산인 해안 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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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인 해안 국립공원
(山陰海岸国立公園)

1. 개요
2. 상세
3. 기타



1. 개요[편집]


구역 안내(영어)
일본 산인 지방의 국립공원. 1956년 국정공원으로 지정되었다가 1963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되었다.[1] 2010년에는 산인 지오파크라는 명칭으로 세계지질공원에 등록되었다. 돗토리현, 효고현, 교토부 등 세 도도부현의 북부 해안가 지역이 여기에 해당된다.


2. 상세[편집]


지역별 주요 명소 및 주변 관광지[2]는 다음과 같다.

2.1. 돗토리현[편집]


현 자체가 워낙 존재감이 적고 오지에 위치하였으며 인구도 경제도 전국 최하위 수준이다 보니 돗토리 사구와 해안가가 본체처럼 여겨지고 있다. 시내에 관광지가 딱히 없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지자체 측에서도 이 쪽을 사활을 걸고 밀어주고 있다. 대중교통으로도 주요 포인트들을 둘러볼 순 있지만 배차가 영 좋지 못하다는 것을 보완하기 위해, 1인당 2000엔[3]에 3시간 동안 택시 대절 투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다만 현재도 유지 중인지는 불명이다.

돗토리역은 지역 규모 및 중요도에 비해 비교적 많은 특급열차가 오가는 편이다. 산요 지방에서 슈퍼 이나바 / 슈퍼 오키, 같은 산인 사이에서 슈퍼 마츠카제, 간사이에서 슈퍼 하쿠토하마카제가 돗토리역을 시종착 또는 정차역으로 하고 있다.
  • 돗토리 사구 : 일본 내에서 민간인이 갈 수 있는 사구 중에서는 최대 규모[4]이다. 산인 해안 국립공원의 서쪽 끝 지점이기도 하다.
  • 우라도메 해안(浦富海岸)
    • 나타네고토 섬(菜種五島)
    • 센간 마츠시마(千貫松島)[5], 전망대
    • 류진도(龍神洞)
    • 가모가이소(鴨ヶ磯)

2.2. 효고현[편집]


효고현은 위아래와 좌우 모두 면적이 큰 편이며, 혼슈 양쪽의 해안을 모두 끼고 내륙 사이에는 많은 개발 포기 지역산림과 녹지가 있다. 때문에 북부와 남부 생활권이 분리되어 있으며, 남부와 달리 북부는 극심하게 낙후되어있다(...).[6] [7] JR 산인 본선이 북부 해안가를 따라 지나가며, 키노사키 온천 덕분에 토요오카 쪽은 특급열차가 많이 오가고 있다.
  • 타지마 해안(但馬海岸)
    • 아마루베 철교
    • 하마사카 해안(浜坂海岸)
    • 카스미 해안(香住海岸)
    • 히요리야마 해안(日和山海岸)
    • 이마고우라(今子浦)
    • 센죠지키(千畳敷)
  • 키노사키 온천 : 토요오카시의 온천 마을. 약 1300년의 역사를 자랑한다. JR 산인 본선의 키노사키온센역에서 하차하면 바로 마을 거리가 나온다. 특급 키노사키코노토리의 종착역이며 하마카제의 정차역이다. 또한 호키다이센역까지의 비전화 구간의 기점이기도 하다. 그 밖에는 관광열차 트와일라이트 익스프레스 미즈카제의 정차역이자 우미야마 무스비의 시종착역이기도 한다. 7곳의 온천, 수로를 따라 있는 버드나무와 돌다리, 근해에서 잡히는 대게가 유명하다. 의외로 로프웨이가 있다.
  • 겐부도(玄武洞) : 토요오카시에 위치한 현무암 주상절리 및 동굴[8]. 국내엔 잘 안 알려져 있지만 학자들에게는 중요한 곳이다. 현무암이라는 명칭이 유래한 곳으로, 약 160만 년 전의 분화로 형성된 현무암의 주상절리가 인상적인 모습을 하고 있다. 1920년대에는 마츠야마 모토노리라는 학자가 겐부도를 조사 중 지구자기역전 현상을 최초로 발견, 발표하였다. JR 산인 본선의 겐부도역이 바로 맞은편에 있으나, 강 건너편이라서 역과 겐부도를 오가는 나룻배를 예약[9]해 타고 건너가야 한다(...). 역에서 가장 가까운 다리가 2km 거리에 있고, 다리를 건넌 후 당연히 그만큼의 거리를 더 걸어 내려가야 하기 때문에 걸어갈 생각은 하지 않는 것이 좋다.[10]일행이 여럿이라면 그냥 기노사키나 도요오카에서 택시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

2.3. 교토부[편집]


교토의 경우, 교탄고시가 조금 걸치고 있는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그닥 볼거리는 없다. 안타깝게도 바로 옆에 있는 미야즈시의 명승지 아마노하시다테는 포함되지 않았다.
  • 탄고 사구
  • 하마즈메 해안(浜詰海岸)

3. 기타[편집]


일본에서 일본해[11]를 끼고 있는 지역들이 전반적으로 낙후되었거나 오지 취급[12]이라지만 진짜 오지 맞다을 받고 있는데, 그 중에서도 산인 지역은 특히나 뒤쳐진 곳에 해당한다.

산인 지방 전체에서 국제선 공항은 요나고 공항뿐인데, 여기에서부터 산인 해안 국립공원을 찾는 경우는 드물고 대개 간사이 국제공항, 오카야마 공항 등을 통해 온다. 국내선 이용의 경우, 돗토리 공항도 있다.

산인/큐슈/간사이 타 지역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도 꽤 오래 걸린다. 사실 산요 산인 나눌 거 없이 주고쿠 지방의 철도 환경이 워낙 낙후 테이프 히로시마 고철 처리장 되어 있고 배차도 중심지역인 토요오카시와 돗토리시를 빼면 많지 않다. 무엇보다 산요와 간사이에 굳이 이 지역을 찾아오지 않아도 될 정도로 관광지가 많다 보니 가뜩이나 희미한 존재감에 더 큰 타격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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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정공원은 각 도도부현이, 국립공원은 국가가 관리주체이다. 한편 국정공원 중 국립공원에 준하는 곳들도 많지만 큰 의미가 없는 곳이더라도 환경 보호를 위해 지정되는 경우가 있어 급이 조금 떨어진다고 평가받는다.[2] 사이트마다 구역 내 관광지 소개가 다 다르며, 애매하게 걸쳐있거나 같은 구역인 곳들이 많기 때문에 비슷한 지역군은 서로 합쳐 분류했다.[3] 혼자도 가능하다. 그래도 혼자는 가급적이면 자제하자. 일본의 택시 요금을 생각하면 가족이나 친구들과 함께 타도 이미 대출혈 서비스이다. 이조차 수 년 전에는 1인당 1,000엔이라던가 대당 2,000엔같은 정신나간 가격대였지만 너무하다 싶었는지 인상되었다.[4] 일본 최대의 사구는 아오모리현의 사루가모리 사구(猿ヶ森砂丘)이지만(돗토리 사구의 약 3배), 군사 지역으로 통제되어 있어 많이 알려져 있지 않다. 2016년 10월에 방영된 타임보칸 24에도 이것을 소재로 한 퀴즈가 나왔다.[5] 센다이의 마츠시마와 철자가 같고 외국인 입장에서는 센다이와 센간도 비슷해보여서 헷갈릴 수 있다. 우라도메 해안도 절경이지만 이쪽은 한참 상회해 일본 3경이라고 불리는 수준이다. 다만 진짜 톱 3라는 건 아니고 3대, 7대, 100대 OOO 같은 근거불명 순위매기기의 일종이니 참고만 하자.[6] 남부는 고베시, 히메지시, 아마가사키시, 다카라즈카시, 니시노미야시, 아시야시, 아와지시마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면적은 좁지만 산업, 경제, 문화 모두 상당한 수준이며 심지어 관광지마저 매우 많다. 반면 북부는 도요오카시, 야부시, 아사고시 등이 큼직큼직하게 면적은 많이 차지하는데 인구는 합쳐봐야 십수만에 불과하며 효고현의 인구밀도가 고작 7위에 그치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정말 범위를 넓게 쳐줘서 단바시, 단바사사야마시, 니시와키시에다가 히메지시 북부까지 얹어줘야 현 면적 전체의 3/4 정도에 인구수는 1/10이 나온다(...).[7] 사실상 이 지역만 떼놓고 보면 같은 산인 지방인 돗토리현이나 시마네현보다도 한참 떨어지는 곳이기에 별개의 현으로 독립시킬 수도 없다. 여기에다가 지리적 특성 및 주변 지역들의 영향 때문에 각 지역끼리도 서로를 효고현이라기보다는 OO생활권(산인, 오사카, 세토 등)이라고 보는 경향이 있다.[8] 동굴은 일부 붕괴 이후 안전을 위해 들어갈 수 없다.[9] 상시운행이 아니며 날씨, 계절에 따라 아예 없을 수도 있다.[10] 기노사키온센역 근처의 다리와 달리, 이 쪽의 다리는 집 십수 채가 고작인 논밭과 이어져 있다.다리를 왜 역 앞이 아닌 이상한 곳에 만들어놓았는지 모르겠다[11] 여기에서는 일본의 서,북부 영해에 한정한 표현으로 사용한다.[12] 호쿠리쿠, 산인, 간사이/주부 북부와 도호쿠 서북부 등. 단, 큐슈 북부와 홋카이도 서부는 예외. 해당 지역들에서 한반도를 비롯한 타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역이 주로 이루어지고, 혼슈로의 물류 이동이 원활하다. 때문에 자연환경도 험난하고 동떨어진 위치인 가고시마, 미야자키 등의 큐슈 남부와 구시로, 아바시리 등 홋카이도 동북부가 변방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