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 코리안 파크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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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애니메이션 유튜버. 대한민국 사회의 어두운 면을 풍자하며, 미국의 블랙 코미디 애니메이션 사우스 파크의 한국판을 표방한다.

사우스 파크 특유의 분위기가 거의 없을 때도 있고, 사우스 파크의 분위기와 거의 같을 때도 있으나, 한국의 실제 부조리들을 패러디로 풍자한 사회고발물 성향도 있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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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으로 블랙 코미디 + 부조리 코미디에 속하는 단편 개그 애니메이션이다. 등장인물이 적은 탓에 플롯이 단순하며 사우스 파크에서는 악역 캐릭터도 꽤 많은 비중을 부여받으며, 아예 주역 캐릭터 전반의 비중이 거의 없는 에피소드가 방영되기도 한다. 다만 이는 아직 애니메이션이 투고된지 얼마 되지 않았기 때문에 추후 등장인물이 다양해지는 등의 개선 가능성이 존재한다. 더벅머리 캐릭터 서준이 도윤의 논리를 논파하는 등의 단순한 내용이 주를 이룬다. 짧은 시간과 단순한 구성 덕분인지 같은 영상이 일부 편집되어 YouTube Shorts로도 업로드된다. 캐릭터 모델링은, 사우스 파크의 캐나다계 캐릭터 두상에 미국계 캐릭터의 둥근 눈을 더한 형태이다.

종잇장 같은 느낌의 화풍 인물의 움직임이나 생김새는 작중 등장하는 캐나다 출신 코미디언 테런스 & 필립을 비롯해 사팍에서 묘사되는 캐나다인들의 스타일과 비슷하다. 캐릭터들의 머리와 몸통까지는 형체가 구체화되어 있지만 팔다리는 스틱맨처럼 선 형태로 그려졌으며,[1] 높은 수위, 내용에 풍자가 들어간다는 특징만 비슷할 뿐 캐릭터 디자인이나 내용 등은 2차 창작 정도를 벗어난 완전히 독립적인 작품이다. 다만 플롯에 있어서는 표절 논란도 있는 편이다. 화장실 관련 에피소드는 사우스파크 시즌 18 3화의 줄거리를 거의 그대로 차용한 것으로 보이기는 한다. 에릭 카트먼이 자신만의 화장실을 얻기 위해 시스 젠더라고 하는 것과 서준이 자신만의 화장실을 얻기 위해 포크레인이라 하는 것, 부러워 하는 대상이 사팍의 여자 화장실에서 교직원 화장실로 바뀌는 것 정도의 차이 정도가 있다.

3. 배경 및 세계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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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경은 정황상 사우스 파크의 배경마냥 심각한 막장 깡촌마을로 추정된다. 그 증거로 '양파'편에서 언급되는 로봇의 말에 따르면, "병아리 ㅈ만한 마을에 전교생이 50명도 안 되는 다 쓰러져가는 폐병원 리모델링해서 만든 사립학교에"라는 구절이 나오며, '신작'편에선 불법 야동을 구매한 사람들이 많아봐야 50명 정도밖에 안 된다. 분노한 선생님이 "마을 사람들"이라고 언급하는거 보면 원작 못지 않은 '전형적인 개막장 깡촌마을'이다. 배경 설정상 나름 현대화된 도시 모습임에도 리 단위의 인구가 유출되는 시골마을보다도 심각한 셈이다.

다만, 가끔씩 나오는 장소들을 보면[2] 어느 정도는 발달한 시골이거나, 시골까지는 아니고 소도시나 중견급 도시인 듯 하다. 또는 군 단위 시골이라도 읍내 중심가에 위치하고 있다면 그럴 수도 있다.[3]

게다가 얼마 없는 학교의 교장은 부정부패에 학부모 및 교사와 부적절한 관계를 맺고 있는 데다가 대부분의 교직원과 지역 주민, 학생들의 마약 거래 및 판매에 대해 별 문제의식이 없다.[4] 심지어 체벌도 있다.[5]

다만, 이후 설정이 약간 바뀌었는지 '극단적 선택률' 에피소드에서 "우리 학년이 40명 정도니까..."라는 대사를 보면 그냥 분교에서 학생 수가 적은 소규모 학교 정도로 바뀐 것 같다.

4. 등장인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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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사우스 코리안 파크/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회차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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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사우스 코리안 파크/회차 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멤버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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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9월 1일부터 멤버십을 운영하기 시작했다. '사우스 코리안 파크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를 설립하기 위한 비용 충당을 위해서라고. # 그리고 언젠가는 시즌제 애니메이션과 극장판 사우스 코리안 파크를 만들겠다는 배포를 드러냈다. 종류는 총 4가지. 상위 등급 멤버십일수록 그에 따른 혜택도 늘어나며, 그 이전 등급에 속하는 멤버십의 혜택이 중첩된다.

• 도윤아 피자빵 먹어 (월 3,990원)

• 서준아 양념치킨 먹어 (월 18,000원)

• 로봇아 부품 갈자 (월 54,000원)

• 혁아 휠체어 바꿔줄게 (월 600,000원)

7.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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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 파크를 패러디한 풍자 애니메이션이다 보니 다양한 평가가 나뉜다.

7.1. 긍정적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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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에서는 미국 만화의 스타일을 표방한다고는 하나, 전반적으로 오인용의 노골적인 표현에 가까운 블랙 코미디 + 부조리 코미디에 속하는 자투리 개그 만화다. 빠른 템포로 흐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장삐쭈의 쿠퍼네 가족과 비슷한 부분이 있으나, 이쪽은 애둘러서 표현하지 않고 시사를 구체적인 소재로 삼아 그 당시에 있던 내용을 그대로 표현하는 미국 스타일의 노빠꾸성이 첨가됐다고 보면 된다. 초반에는 상당히 직설적이고 1차원적인 공격적인 풍자만을 소재로 삼았다만 최근에는 아래의 부정적 평가에도 나오는 여러 비판점을 의식했는지, 풍자의 범위가 넓어지고 플롯이 다양해지고 있으며 '양파' 에피소드처럼 풍자보다 개그에 집중한 에피소드가 나오기 시작했다. 초반에는 단순히 캐릭터 2명만을 세우고 허수아비를 팬다는 비판점이 어느 정도 유효했지만 이후 캐릭터들이 조금 더 입체적으로 변했으며 1회성 단역으로 끝날 것 같던 캐릭터들도 지속적으로 나오며 극이 좀 더 다채롭게 변하고 있다.

이전까지 유튜브의 시사풍자물이 정치 유튜버들이나 야갤이나 일베 계열의 풍자물들이 다수라 시사풍자와는 별개로 작품으로써 호불호가 극명히 갈리나 이쪽은 사우스 파크를 모티브로 하면서 호불호가 덜한 편이다. 유튜브에서 애니메이션으로 이 정도의 사회비판과 풍자를 소재로 삼은 작품은 그다지 존재하지 않았으므로[7] 굉장히 신선하다는 평도 많다.

또한 8월 31일에 올라온 "에어컨"은 24분에 육박하는 분량에 이때까지의 비판[8]들을 개선해 좋은 평가를 받는 등 퀄리티가 초창기에 비해서 점점 올라가고 있다.

7.2. 중립적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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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게 모르게 퍼지는 루머나 언론에서 서민들 사이에 터뜨린 기삿거리 소재를 그대로 표현하기 때문에 개그 소재가 객관적인 시점을 나타내고 있다. 이런 부분에 있어서 캐릭터 자체에 극단적인 성격을 띄워서 객관성과 주관성을 구분하지 않게 만드는 것이 특징. 올해부터 유행을 타기 시작한 신생 채널인데다, 제작자가 정치적 성향을 직접적으로 드러내지 않았으며, 가장 큰 이유로는 업로드된 영상이 적다 보니 섣불리 판단하는 것은 어렵다.[9]

7.3. 부정적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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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쁘게 말하면 리버스 김제동이라 할 수 있는 작품. 원작 사우스파크의 개그센스와 주제의식은 겉핥기로만 조잡하게 따라했고, 주인공을 비롯한 등장인물들이 비꼬기와 설교를 늘어놓으면서 "속이 뻥~" 감성을 유도하는 3류 사이다패스 웹소설의 플롯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

다른 캐릭터 중 다수가 (제작자를 대변하는) 서준의 발언을 논파하는 단순한 내용이지만 주인공을 논리적으로 깨어있는 똑똑한 모습으로 보이게 하기 위해 주변 인물들을 아둔하고 부정적인 모습으로 표현하며 비판 대상 또한 단순한 허수아비로 내세워 디스하는 등 내용 전개가 매우 작위적이고 조잡하다. 실제로 본작이 표방한 원작인 사우스 파크에서는 서준의 위치에 해당하는 에릭 카트먼마저 작중 최악의 비호감 캐릭터로 묘사되던 것과 비교하면 확실히 원작의 모두까기나 자유지상주의와는 거리가 멀며, 이 때문에 대안 우파 성향의 작품이라는 비판을 받았다.[10]

이름에서 사우스 파크를 표방했지만 연관성이나 유사성은 사실상 없으며, 때문에 사우스 파크 팬덤 사이에서의 평가는 불호 쪽에 좀 더 치우쳐 있다. # 가볍게 볼 만하다는 평도 있지만 껍데기만 사우스 파크고 그냥 개인이 표방한 하위호환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는 평도 많다. 사우스 파크가 과격한 풍자로 유명해진 것은 맞지만 단순 풍자로만 이 다수 존재하는 작중 사운드트랙[11], 클리셰 파괴를 비롯한 다양한 극적 장치들이 작품을 재미있게 이끌어간다. 풍자는 이러한 사우스 파크의 극중 장치 중 하나일 뿐이다. 당장 사우스 파크가 최근 들어 퀄리티가 낮아졌다고 쓴소리를 들을지언정, 전성기였던 200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의 에피소드들은 풍자적인 요소를 제외하더라도 에피소드 그 자체로 충분한 재미가 있었다. 에미상을 수상하기도 한 Make Love, Not Warcraft 에피소드라던지 BBC 선정 100대 코미디 영화 중 하나인 극장판 등이 그러한 예시. 그에 반해 본 애니의 경우 사팍의 풍자 성향을 제대로 통찰하지 못했을 뿐 아니라 단순히 말초적인 비판만 반복할 뿐 재미가 없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전학생, 신작, 알페스 등은 거의 대놓고 사우스 파크의 플롯을 베낀 거라 표절에 대한 논란도 있다. 캐릭터에 있어서도 티미를 한국화시킨 혁이 등이 너무 대놓고 베낀 것이라는 비판을 받는다. 이는 아직 초반이기에 나타나는 부정적 평가일 수 있으며 아직까진 확정된 방향성이 없어서 그런 걸 수도 있다.

이를 의식한건지는 확실치 않으나 양파 편이나 놀이 편 등 풍자보다는 개그 위주의 에피소드들도 많이 만들고 있으며, 금칙어 편에서는 여성혐오자와 남성혐오자를 모두 까고, 에어컨 편에서는 정신병원에 입원한 이유로 좌파와 우파가 모두 나오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