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팔렌 왕국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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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팔렌 왕국이란, 나폴레옹이 막내 동생인 제롬 보나파르트를 앉혀 놓고 만든 프랑스 제국의 꼭두각시 괴뢰국으로, 라인 동맹 소속 국가이다.

2. 국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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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팔렌 왕국은 베스트팔렌[1] 지역의 이름을 따온 것이나, 영토 내에 베스트팔렌 지역은 거의 없었으며, 실제로는 오스트팔렌[2]을 중심으로 여러 지역을 더해 만든 지역이다. 애초에 수도인 카셀부터가 베스트팔렌이 아닌 헤센에 속한 지역 이였고, 베스트팔렌 왕국이 아니라, 오스트팔렌 왕국이라고 부르는게 어울리는 지리적인 위치였다.

3.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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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성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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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팔렌 왕국은 1807년부터 1813년까지 존재했던 프랑스의 괴뢰국으로, 1807년 나폴레옹이 틸지트 조약으로 프로이센 왕국이 양도한 영토 중 마그데부르크 공국, 하노버 선제후국, 브라운슈바이크-볼펜뷔텔 후국, 브라운슈바이크-뤼네부르크 후국, 헤센 선제후국을 병합하여 만든 국가이다. 11월 15일에 헌법이 제정되었고, 베스트팔렌 왕국은 근현대식 헌법을 가진 독일 최초의 군주국이 된다. 프랑스는 왕국 내의 행정구역을 지정하기 위해 프랑스어 용어를 사용했고, 지정된 주들은 전통적인 이름에 상관없이 강이나 산을 기반으로 이름을 지었다. 프랑스 자체의 주들과 비교할 때 베스트팔렌의 주는 상대적으로 작고 인구가 적었다.

3.2. 멸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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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3년 9월, 러시아군은 카셀을 포위하고 프랑스군을 완전히 무찌른 뒤에 도시를 점령했고, 10월 1일까지 러시아군은 왕국 전체를 점령했지만 3일 후 제롬 보나파르트가 프랑스군과 함께 돌아와 카셀을 탈환했다. 그러나 러시아군은 다시 도시를 포위했고, 1813년 10월 19일 프랑스가 라이프치히 전투에서 패배한 후에 체결된 빈 회의의 조약에 의거하여 왕국은 해체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