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스카이트레인 캐나다 라인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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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스카이트레인 캐나다 라인(Vancouver Skytrain Canada Line)은 밴쿠버의 경전철 노선이다. 스카이트레인의 첫 남북축 노선으로, 다운타운과 밴쿠버 남부의 리치먼드(Richmond), 밴쿠버 국제공항을 잇는다.

2.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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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라인 개통 이후 7년만에 생긴 스카이트레인의 신규 노선이다. 동서 방향 노선만 있던 스카이트레인 시스템에 처음으로 생기는 남북 방향 노선이며, 밴쿠버 남부 지역과 워터프런트를 위시한 도심지를 잇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2010년 밴쿠버 올림픽을 대비하여 지어졌으며, 그간 철도가 없어 교통이 은근 불편했던 밴쿠버 국제공항에 처음으로 진입하는 도시철도 노선이다. 또한 써리, 버나비와 함께 밴쿠버의 중요 위성도시인 리치먼드(Richmond)를 밴쿠버 도심과 잇는 광역철도의 역할도 맡고 있다.

리치먼드 방면 선로와 공항 방면 선로는 브리지포트 역에서 분기하며, 각각의 배차 간격은 첨두시간대 6분, 비첨두시간대 6~20분으로 동일하다. 따라서 브리지포트 이북 구간은 3~10분마다 열차를 이용할 수 있다. 본선과 지선의 배차 시격이 다른 엑스포 라인과 다른 점인데, 리치먼드와 밴쿠버 국제공항 모두 중요한 수요처다 보니 반반씩 운행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듯 하다.

차량으로 봉바르디에의 INNOVIA Metro Mark II를 사용하는 다른 스카이트레인 노선들과 달리, 현대로템에서 개발한 EMU를 채택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편성은 2량이며, 별다른 중련 없이 단편성으로 운행하고 있다. 열차가 짧아 수송량이 후달리지 않을까 우려하는 시선도 있지만, 열차 폭이 3m로 기존 INNOVIA Metro보다 훨씬 넓고, 량당 길이도 길어 실제 수송량은 생각보다 나쁘지 않다. 무엇보다 좁디좁은 실내 탓에 답답하게 느껴졌던 INNOVIA Metro 열차들과 비교해 실내가 좀 더 쾌적하다.

3. 역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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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치먼드가 서리, 버나비와 함께 밴쿠버 광역권의 주요 위성도시인지라, 리치먼드와 밴쿠버를 연결하는 도시철도 구상은 1990년부터 나왔다. 단순히 필요하다에서 그치던 구상이 지금의 노선으로 구체화되기 시작한 시기는 1995년이다. 당시 브리티시 컬럼비아 교통부는 밴쿠버와 리치먼드, 밴쿠버 국제공항을 잇는 신규 노선을 계획했는데, 이미 엑스포 라인에서 잘 쓰고 있던 봉바르디에의 경전철 시스템과 BRT 사이에서 고민하게 된다. 교통부는 우선 공사비가 저렴한 BRT를 먼저 지어 교통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중에 예산이 마련되면 그 때 경전철을 짓기로 결정한다. 2000년 5월 교통부는 해당 구간의 BRT 서비스를 시작한다.

BRT를 잘 굴려먹으며 경전철 계획을 구체화하던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정부는, 2001년 캐나다 총리 장 크레티앵의 예산 지원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경전철을 짓기로 한다. 2005년 공사 시작과 함께 노선명인 캐나다 라인(Canada Line)을 발표했으며, 차량으로 현대로템의 EMU를 채택했음을 알렸다. 공사는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대비를 명목으로 연방 정부와 주정부의 예산을 타내며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이후 4년이 지난 2009년 8월 17일 본선과 공항 지선 전 구간을 동시에 개통한다.

4. 역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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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본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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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 공항 지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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