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레

1. 개요[편집]

---

성지 리토스에서 신룡을 지키는 제32대 「용의 수호자」.

잠자는 주인공을 돌보고 있었다.

수호자의 사명을 제일로 하는 성실하고 엄격한 신사.

공식 홈페이지 소개 문구

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의 등장인물로 시리즈 전통의 제이건 포지션의 캐릭터.

성지 리토스에서의 성직자이자 신룡을 지키는 제 32대 「용의 수호자」이며, 다음 제 33대「용의 수호자」이자 먼 친척들인 클랜, 프랑과 같이 오래전부터 잠들어 있던 뤼에르를 보호하고 뤼에르에게 충성을 맹세한다. 수호자의 사명을 제일로 생각하는 매우 진지하고 엄격한 성격을 가지며 평상복 차림이 집사라는 점을 보면 리토스 내 집사 역할도 하고 있다.[1]

2. 성능[편집]

---

• 괄호 안의 수치는 성장률(%)
• 성장률 밑의 + - 수치는 최대 스탯 상한 보정.

예상대로 제이건의 전통을 따라 나온 전형적인 완성형, 저성장 캐릭터로 나왔다. 보통 제이건 캐릭터들은 초반 캐리라도 할 수 있는 스펙으로 나오는데, 반드레는 그것조차 애매해서 사실상 역대 최약의 제이건이라는 평[2].

초반에는 높은 이동력과 튼튼한 방어력, 적당한 공격력을 지녀 아직 초반이라 약할 뤼에르를 대신해 파티의 에이스 역할을 맡을 정도로 강한 캐릭터지만, 상승률이 모든 캐릭터중에 꼴찌인데다가 레벨업도 더뎌[3] 금방 한계에 도달해버린다. 게임을 시작하면 상급직인 팔라딘 레벨 1로 시작하는 상태인데, 내부 테이블을 뜯어보면 누적 레벨이 15라 남들보다 경험치를 낮게 먹게 설정되어 있다. 그러면서도 게임 시작부터 15레벨 유닛이 깽판치고 다니면 밸런스가 파괴되기 때문에 주요 스탯에 강한 너프가 걸려있다.[4]

즉, 가뜩이나 성장률도 낮은데 레벨업도 더디고 스탯에 강한 너프까지 걸려있는 캐릭터다보니 애초에 설계상으로도 일정이상으론 쓰지말라고 권장하는 캐릭터다. 굳이 설계상으로 쓰지 말라고 만들어놓은 캐릭을 꾸역꾸역 쓸 필요는 없으므로 보통은 초반부 넘기기 용으로만 반짝 사용해주고 반드레가 2렙이 되기 전에 그만 사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다른 캐릭터가 레벨 10 중반이 되는 시점인 10장 이후부터는 반드레의 누적레벨과 엇비슷해지므로 다른 캐릭터와 비슷하게 경험치를 먹을 수도 있고, 하드 난이도 이하까지는 프리배틀인 조우전 노가다를 통해 거의 무제한으로 육성이 가능하겠지만, 3장부터 반드레의 상위호환급 딜탱 캐릭터들인 루이, 유나카가 나오기에 키울 의미도 별로 없다. 당연하지만 루나틱에서 조우전이 나올 확률이 적고 능력치 상승도 난수 그대로이라 다른 캐릭터를 키워도 난이도가 높을 루나틱에서는 반드레를 억지로 끌고 가는 것은 특정 컨셉을 잡고 플레이 하려는 고인물들을 제외하면 없을 것이다.

3. 작중 행적[편집]

---

1000년 만에 깊은 잠에서 깨어난 주인공 뤼에르의 모습을 보고 처음에는 놀라다가 이어 영광스럽다고 하며 감격해 한다. 오랫동안 잠들어 기억을 잃은 주인공에게 신룡, 사룡과 주인공 자신에 대한 설명을 해준다.

4. 지원 회화[편집]

---

알프레드와 골드마리의 지원회화를 통해 뤼미에르를 사모했음을 짐작할 수 있다.[스포일러]

뤼에르와의 S지원 회화에서 언급되는데, 사실 반드레는 뤼미에르가 아닌 뤼에르를 위해 솔라넬에서 근무하게 된 것을 싫어했다고 한다. 단순히 뤼미에르에게 충성을 맹세했고 뤼미에르를 위해서 솔라넬에서 일했던 것. 그리고 뤼미에르가 죽고나서야 뤼미에르 자신은 곧 죽을 것이라는 것을 이미 예상하고 있었고, 그런 자신을 지키는 사명보다 앞으로 계속 살아갈 뤼에르를 지키는 사명을 대신 준 것이었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한다. 이 언급과 코믹스로 통해 반드레 이전의 용의 수호자들은 전부 뤼미에르가 있는 리토스 성에서 근무했지만, 반드레부터 시작해 클랜과 프랑을 비롯한 용의 수호자들은 솔라넬에서 일하게 된 것을 알수가 있다.

5. 기타[편집]

---

• 국내에선 1000년 동안 멀쩡히 잠자던 뤼에르가 하필 자기 세대에 깨어나 버렸고, 자신이 32대라는 점 때문에 "편한 일인줄 알고 취업했는데 사기당한 할아버지, 전역 전에 전쟁 터진 말년병장" 등의 기묘한 캐릭터성이 형성되어 당시 소개문이 딱 한 줄만 공개된 캐릭터임에도 불구하고 컬트적인 인기를 끌었다. 게다가 옆에 있는 쌍둥이 33대 용의 수호자이자 먼친척들인 클랜, 프랑[5]
  둘다 군입대한지 1주일만에 전쟁 터진 신참 등의 이미지가 있다.
  이라 반드레의 밈 캐릭터로서의 입지는 더욱 확고해졌지만 발매 후에는 스토리 상 충성스러운 모습[6]
  사실 지원회화 보면 알겠지만 충성스러운 모습도 뤼미에르를 위한 것이다.
  을 많이 보여 주어 그런 이미지가 사라졌다.

• 서로 지원회화가 있는 린덴, 자피아와 함께 노인 트리오로 묶이지만, 거기서 진짜 노인이라고 할 수 있는건 60세인 린델정도고 반드레, 자피아는 각각 45살, 35살로 아직 노인이라기엔 젊은 축에 속한다.[7]
  다만 린덴과 지원회화에서 반드레 자신이 젋어지고 싶다고 말하는 것 보면 본인도 늙었다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덥수룩한 수염 때문인지 나이보단 매우 늙어보이는 편으로, 전작 풍화설월 본편의 로드릭 아시르 프랄다리우스 나이가 48살 라는 것을 감안하면 꽤 노안이다. 하지못해 코믹스에서 쌍둥이들이 9살때 솔라넬로 들어갈때의 7년전의 모습인 38살의 모습도 현재 모습하고 차이가 없게 나와 그냥 노안이 심한 것으로 확정되었다.

• 집사 이미지랑은 별개로 인게임 저녁 식사당번이 걸렸을 경우 요리에는 약한지 실패율이 높은 편이다. 환상의 재료를 줘도 실패하는 사례가 많은 양대 요리치인 유나카랑 오르텐시아 정도는 아니더라도 반드레의 요리 성공사례는 의외로 보기 힘든 편. 다만 성공하면 A언저리까지는 낼 수 있기는 하다. 쉽게 말해 요리의 복불복 범위가 넓게 잡혀있는 셈.

• 다른 왕국들의 제1왕족들처럼 클래식 모드에서 전투불능이 되어도 사망하지 않고 퇴각하며 이후 스토리 컷씬에서도 종반까지 뤼에르의 측근으로 계속 등장한다. 다만 전투및 기타 컨텐츠에서는 사용할 수 없고 후일담에서는 사망으로 표기 되었다가[8]
  이전 시리즈 같았으면 스토리 경합상 계속 나와야 하는 캐릭터가 전투불가가 되면 후일담에서 사망과는 별개로 부상으로 퇴각했다는 텍스트를 따로 준비했었고, 바로 앞 작품인 풍화설월은 아예 더 발전해서 PTSD로 인한 실종 내지 후일 부상 후유증으로 사망하는 등으로 세세하게 처리했다보니 비교되는 부분.
  패치로 그 전투에서 패배했다는 것으로 처리 되었다.

• 출격시키지 않은 전투에서도 얼굴을 비치면서 맵의 특징을 설명하면서 힌트를 제공하거나, 각종 컷씬에서도 현재 상황을 브리핑하는 등 어드바이스를 하는 장면이 많아서 여러 모로 본작에서는 신룡 군단의 참모 포지션도 맡고 있는 셈이다. 이런 점은 전작의 제이건 포지션의 캐릭터들과 겹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