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지기(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선생님. 수고하셨습니다. 오늘도 이상 없습니다!"

• CV: 마츠모토 시노부[1]
  각성에서 가이아를, if에서 그 전생인 아스기를 맡았고 추가로 본작에선 디미트리의 아버지인 람베르를 중복으로 맡았다.
  /카일 맥칼리[2]
  전작 에코즈의 주인공 아름을 맡았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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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의 등장인물. 가르그 마크 대수도원을 지키고 있는 문지기이다.

지원 회화는 커녕 전투도 컷신도 없는 단순한 엑스트라 잡병이지만, 어째서인지 주역 캐릭터들을 제외하면 튜토리얼부터 엔딩 직전까지 매번 말을 걸 수 있으며 스토리 진행에 따라 그 대사도 전부 달라지는 것은 물론,[3] 12월 여신의 탑에서 이루어지는 주인공의 로맨스 이벤트의 계기가 되기도 하고 전쟁이 터진 5년 후 2부에서도 열심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점 등 묘하게 개그스러우면서도 인간적인 면모 때문에 전 세계 파이어 엠블렘 팬들 사이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에 참전시키라는 소리도 듣다가 슈퍼 스매시브라더스 얼티밋까지 등장. 벨레트 / 벨레스 참전과 함께 추가된 대수도원 스테이지의 배경 캐릭터로 볼 수 있는데, 주인공을 제외한 수십 명의 풍화설월 캐릭터 중 고르고 고른 13명 중 하나로 참전하는 쾌거를 이뤘다.

결국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 제5회 영웅 총선거 남성 부문에서 당당하게 1위를 차지, 여름 즈음에 총선거 버전으로 실장되며, 일러스트는 야마다 아키히로가 맡았다. 참고로 남성 부문 2위는 파이어 엠블렘의 초대 주인공인 마르스이다.

2.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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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설의 장과 취풍의 장에서는 아군에 도로테아가 있다면 2월 달 산책 때 문지기 바로 앞의 시장 거리에서 도로테아가 그의 성대모사를 하는 산책 대사도 있다. 교단과 정면으로 싸우는 홍화의 장에서는 독실한 신자라서 수도원에서 이탈한다. 여기에서도 같은 성우가 연기하는 그의 쌍둥이 동생이 문지기로 등장하지만, 말투도 미묘하게 다르고 뭔가 위화감이 있다.

콘스탄체와의 결혼 엔딩에서도 등장한다. 수도원 주변에 갑자기 꽃들이 피어난 걸 보고 오늘은 이상 있다고 보고하러 왔다가 벨레트와 콘스탄체의 결혼을 축하해준다.

3. 파이어 엠블렘 무쌍 풍화설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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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어 엠블렘 무쌍 풍화설월에서 그의 과거를 들을 수 있다. 어느 루트로[4] 2년후에 재회했을때 말하길 본래 제국 출신으로 젊었을때 가출하고 교단에 의탁했다고 한다. 그러던 중 오랫만에 부모에게서 온 편지를 받고 고향으로 돌아와서 부모님과 생이별하진 않아서 다행이라고 말한다. 청린의 장에선 왕국으로 피신한 교단과 같이 왕국에 갔다가 문지기가 되고 황료의 장에선 디아도라로 귀향한 친구를 따라 동맹령에 놀러 온 사이 가르그 마크가 함락되는 바람에 갈 곳이 없어진 차에 친구의 추천으로 문지기가 된다. 이후 2 루트 클리어 보상으로 메인 스토리 6장부터 플레이어블로 사용할수있다!

플레이어블 대사도 문지기 특성이 살아나는 대사 위주로 되어 있다. 문지기 성격에 맞게 대체적으로 정직한 상황대사를 치지만 군데 군데 뿜는 부분이 있다. 위기 대사를 칠 때 "이상"이 있으니 구원을 바란다고 한다. 범용 승리 대사는 강조하듯이 힘을 주며 "이상" 없다고 선언하는 내용. 마지막으로 MVP 대사는 오늘은 "이상"이 있었던 모양이라고 답한다.

참고로 프리모드 전용 캐릭터가 아니기 때문에 스토리 전투 사용도 되고 진지에서 선물도 줄 수 있으며 심지어 나들이도 갈 수 있다. 나들이를 가면 당연히 문지기의 추가적인 이야기도 들을 수 있게 되니 궁금한 유저는 꼭 찾아서 볼 것을 추천. 풍화설월 본편의 안나처럼 지원도가 전 캐릭터 C 랭크로 제한되며 지원회화도 없다. 당연히 지원도 문제 때문에 당연히 용병의 피리를 쥐어 주고 스킬을 얻는 것도 불가능.

전 루트에서 볼수있는 문지기 전용 외전은 있지만 사실상 세즈 외전이라고 봐야하는게 스토리가 3반의 대항전인 모의전에서 불참할 예정이었던 세즈가 길을 잘못들어서 난입해서 혼자서 다 쓸어버리던 날을 회상하는 내용이다.

2회차 이후 유저들의 스펙을 생각해서 제작해서인지 외전의 난이도가 진 최종보스급이다. 최종전의 레벨은 루나틱 기준으로 150으로 맞춰져 있는데 해당 외전의 레벨대는 이를 한참 상회하는 레벨대이다. 최소 3회차까진 돌아봐야 비벼볼만한 스펙을 맞추고나야 할 난이도이며 적 유닛들 구성도 레벨은 루나틱 기준으로 180, 3반장은 200으로 되어있다. 영웅의 유산은 그렇다치고 영웅의 유산이 없는 적장들은 메리클, 파리티아, 그라디우스, 드래곤 너클, 진리의 마도서 같은 최상의 고성능 무기들까지 들고왔다.[5] 최종보스인 3반장은 체력이 50% 떨어지면 전투 기술, 마법, 강공격에 경직을 받지않은 슈퍼 아머가 생겨서 속성빨 전투 기술, 마법, 무쌍오의로 니가와 플레이 하지 않으면 답이 없을 정도이다.[6] 또한 프리전투에서는 외전들은 세즈만 교체가 가능해서 다른 캐릭터로 도전할수가 있다. 즉, 택티컬+피지컬을 모두 요구하는 실질적인 최종 컨텐츠라 보면 된다

3.1. 성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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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션 스킬이 최대 3레벨로 300 히트시 강공격을 쓸 때마다 막타로 문지기 분신을 소환하는 것으로 발동하는 기믹이라 기묘하고 웃기지만 대미지나 범위가 엄청나다. 성능에 매우 사기적인 스킬이라 다른 히트 쌓기 스킬들보다 1레벨 기준 600 히트로 2배나 높다. 보조 스킬인 오늘도 이상 없음은 레벨 3 기준 모든 상태이상 무효라는 개사기 스킬이다.

병사 전용 무쌍 오의는 나팔을 불어 동료 문지기들을 돌격시킨다. 다단히트로 대미지는 훌륭하고 전 캐릭터 중 유일하게 초기직부터 최상위직까지 전용 무쌍 오의를 사용할 수 있다.[7] 또한 잠재스킬이 11개씩이나 된다![8] 단, 이들 중 실제로 채용가치가 있는 것은 간격의 달인, 내려보는 자, 중격의 극치, 마법 무기의 달인, 흡인 정도로 제한되기는 한다.

단점으로는 마법은 자연 속성[9] 초기밖에 배우지 못하고 지원도가 C밖에 되지않아 전수 자체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무기 절약, 공격의 용병술, 거물 사냥, 위압, 특효 무효도 없다. 그나마 하극상, 불퇴를 배우는 것이 위안으로 충분히 강력하다. 덕분에 본작의 최고급 물리딜 캐릭터 중 한 명으로 꼽힌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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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LC를 구입하면 열리는 어비스에서는 그를 패러디한 '파수꾼' 캐릭터가 등장한다. 늘어지는 말투로 "이곳은 오늘도 이상 있습니다."라고 말한다. 여기서는 여신재림 의식 기간부터 흐렌 납치 소동까지 총 3개월 동안이나 세이로스 기사 한 명이 보초를 같이 서는데, 제국 외 루트에서는 1부 최종전 직전 산책에서 다시 보초를 같이 서주니까 눈물이 찔끔 난다고 말한다. 2부에서 밝혀진 바에 의하면 그 기사는 훗날 전사했다고 하며 그 여동생을 만나서 그녀에게 은혜를 갚아줄것이라고 말하는 걸 보면 정말 마음에 들었던 모양. 또한 마지막 산책에서 결혼한다는 언급이 있다. 정황상 1부에서 같이 보초를 선 기사의 여동생인 듯 하다. 이 파수꾼은 제국 루트에서도 그대로 있는데, 제국 루트에서는 아리안로드 기습전 때 제국군 한 명이 또 다시 보초를 같이 서주니까 뭔가 익숙하다고 쭉 같이 있어주면 안되냐고 하는데 한 달 동안만 선다고 말한다.

• 병사가 모델링이라 병사 투구를 다른 병과에서도 쓰고있다.

• 카일 맥칼리가 아름을 맡은 것에서 착안해서 사실은 아름이 문지기를 했다는 팬 아트도 존재한다.

• 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에서 문장사 벨레트가 ‘오늘도 이상 없다’라고 말하던 지인이 있었다며 간접적으로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