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덤프버전 :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ファイアーエムブレム 風花雪月
Fire Emblem: Three Houses


파일:풍화설월 표지.jpg

한국어판 박스아트 ▼
파일:FE16box.jpg

개발
파일:인텔리전트 시스템즈 로고.svg | 파일:코에이 테크모 로고.svg}}}
유통
파일:닌텐도 로고.svg

플랫폼
파일:Nintendo Switch 로고 가로형.svg}}}
ESD
파일:닌텐도 e숍 로고.svg
장르
SRPG
플레이 인원수
1명
발매일
파일:세계 지도.svg 2019년 7월 26일[1]
심의 등급
파일:게관위_12세이용가.svg 12세 이용가
파일:CERO B.svg CERO B
파일:ESRB Teen.svg ESRB T
파일:PEGI 12.svg [[범유럽 게임 정보
파일:ACB Mature.svg ACB M
용량
1.6GB[패키지]/11.9GB[DL]
판매량
412만 장 (2022. 12. 31. 기준)
공식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한국)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일본)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미국)
SNS

파일:X Corp 아이콘(블랙).svg


1. 개요
2. 발매 전 정보
2.1. 트레일러
3. 배경 및 스토리
4. 게임플레이
4.1. 학생 지도
4.3. 전투
4.4. 회차 전승
5. 정보
6. 음악
6.1. 주제가
7. 한정판
8. 익스팬션 패스(DLC)
9. 업데이트
10. 평가
10.1. 스토리
11. 흥행
12. 기타
13. 관련 사이트



1. 개요[편집]


3개의 나라, 3개의 반, 그리고 당신의 이야기.

제국, 왕국, 동맹.

포드라 대지에 자리한 세 나라의 젊은이들이 모이는 사관학교.

교사로서 어떤 나라의 학생들을 선택하여 함께 싸우고 이끌 것인가.

당신의 선택과 포드라의 숙명이 3개의 서로 다른 미래를 만든다.

인텔리전트 시스템즈코에이 테크모가 공동 개발[2]하여 제작한 파이어 엠블렘 메인 시리즈의 16번째 작품.


2. 발매 전 정보[편집]




소개 영상
2017년 1월 17일 파이어 엠블렘 다이렉트에서 2018년 발매를 목표로 개발 중이라 언급하며 신작의 존재가 알려졌으며, 2007년 발매된 파이어 엠블렘 새벽의 여신 이후 12년 만에 거치형 게임기로 나오는 파이어 엠블렘 신작이다. 2018년 6월 12일 E3 2018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첫 트레일러와 발매 시기가 2019년 봄으로 발표되었다. 다음날 아침 한국닌텐도에서 보도 자료를 통해 타이틀 미정으로 한국어 지원이 결정되었으며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에 트레일러를 소개하는 기사가 나왔다. 2019년 2월 14일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발매일이 2019년 7월 26일로 확정되었다. 기존의 봄에서 약간 뒤로 미뤄졌으며 대신 세부적인 설정과 게임내용을 공개했다. 이후 발매일까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지속적으로 캐릭터 별로 일러스트와 인게임 대화 영상을 공개하였다.

본작은 파이어 엠블렘 if의 후속작으로 본래 닌텐도 3DS 게임으로서 기획하였지만, 파이어 엠블렘 외전의 리메이크인 에코즈의 개발이 결정되어 기획은 일시 동결되었다. 에코즈의 개발이 완료된 이후 풍화설월은 Nintendo Switch 타이틀로서 개발을 재개했다. 늦어도 2020년이 되기 전까지는 스위치로 파이어 엠블렘의 메인 시리즈를 내놓고 싶었던 인텔리전트 시스템은 파이어 엠블렘 무쌍으로 인연이 닿은 코에이 테크모의 시부사와 코우 팀과 협업하기로 했으며, 개발은 코에이 테크모의 시부사와 코우 팀이 주로 담당하고, 인텔리전트 시스템의 일부 스태프들이 협력사로 참여해 개발을 도와주었다. 코에이 테크모 내의 파이어 엠블렘 팬 출신 개발자들이 참가하여 높은 의욕과 개발능력으로 게임의 볼륨이 커졌다고 한다.

한국은 전작 if에코즈에 이어 한국어 지원이 확정되었다. 한국닌텐도의 지원정책 상향에 발맞추어 주제가의 숏 버전을 번안하였고, CM을 TV로 방송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펼쳤다. 게임 소개 페이지에도 본작의 상급직 클래스까지 직접 번안해서 올리며 흥행에 맞춰 적절한 관리를 한 모습이 두드러진다.

조기 구매 특전으로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에서 사용 가능한 벨레트를 지급하였다. 2020년 6월 29일까지 지급하며 소프트 당 1번 사용 할 수 있다.


2.1. 트레일러[편집]


E3 2018 공개 영상




일본어 음성
영어 음성

2019년 2월 14일 닌텐도 다이렉트 소개 영상




공식 한국어 자막
영어 음성

E3 2019 공개 영상




일본어 음성
영어 음성


3. 배경 및 스토리[편집]


파일:fodlan_map.png
이야기의 무대인 「포드라」 대지에는, 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남부의 아드라스테아 제국과 한랭한 북쪽의 대지를 왕과 기사들이 통치하는 퍼거스 신성 왕국, 그리고 왕을 섬기지 않는 힘있는 귀족들의 공동체인 레스터 제후 동맹령, 세 개의 나라가 존재한다. 이 세 개의 세력에 의해 통치되는 포드라 대지의 중앙에는 포드라 전체에 널리 퍼진 종교인 세이로스 교의 총본산인 '가르그 마크 대수도원'이 있다. 포드라는 대수도원과 세이로스 교를 중심으로 외적에 대항하여 단결을 꾀하고 있다. 대수도원은 정예 기사단을 보유했으며, 병설된 사관학교는 각국에서 모인 학생들이 포드라의 미래를 짊어질 인재로 성장하는 곳이기도 하다.

파일:Fire_Emblem_190627_03.jpg
가르그 마크 대수도원의 사관학교에는 출신 지역에 따라 3개의 학급이 존재하며, 각각 반장이 있다. 아드라스테아 제국 황녀 "에델가르트 폰 흐레스벨그"의 흑수리반(아드라 크라세, 퍼거스 신성왕국 왕자 "디미트리 알렉산드르 블레다드"의 청사자반(루벤 크라세, 레스터 제후 동맹령의 리더격인 명가 출신의 "클로드 폰 리건"의 금사슴반(힐슈 크라세의 3학급으로 이뤄져 있다. 각 반장들은 주요 3국의 차세대의 군주이기도 하다.

주인공(마이 유니트)은 아버지 제랄트가 이끄는 용병단에 소속되어 있는 용병이었지만, 어떤 계기로 주인공의 머릿속에서 갑자기 나타나는 의문의 소녀 "소티스"와 만나게 되고 그 능력을 발휘해 도적들에게 습격당한 사관학교 학생들을 구해주고, 이를 계기로 '가르그 마크 대수도원'의 사관학교 교사로 초빙되며 이야기가 시작된다.


4. 게임플레이[편집]



4.1. 학생 지도[편집]


주인공은 3개의 학급 중 한 반을 선택하여 담임교사로서 학생들을 지도하게 된다. 개별지도를 통해 학생들의 능력을 높이거나, 자습 목표를 지정해줄 수 있다. 시험을 통해 상급직으로 승급시키는 것도 가능하다. 한 번 합격한 병종이라면 출격 때마다 자유롭게 변경할 수 있다. 사관학교 생활을 통해 학생들과의 인연[3]을 맺을 수 있고, 인연을 맺을 수록 지원레벨이 높아지며 이러한 인연은 전투시에도 힘을 발휘한다. 또한 학생들은 세이로스교의 기사단과 함께 도적 토벌, 반란 진압 등을 통해 포드라의 질서를 유지하는 겸 실전 경험을 쌓게 되는데 과제의 일종이지만 엄연한 실전이므로 주인공의 지휘에 따라 학생들의 생사가 결정된다.[4]

생활은 1개월 단위로 돌아간다. 평일에는 학생들의 지도에 전념하고, 휴일에는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월말에는 '과제출격'이라는 이름으로 스토리가 진행된다. 주인공도 사관학교의 다른 교사들과 교류하는 것으로 기능 레벨을 올릴 수 있다. 또, 주인공에게는 '지도 레벨'이라는 것도 존재해서, 이것을 올리면 휴일에 더 많은 행동을 할 수 있다.

종전의 각성과 if와는 달리 아무리 낮은 난이도여도 자유롭게 프리 배틀을 돌릴 수는 없고 최종전 직전 휴일을 보내버린다면 그 회차에서 모든 육성은 끝나게 된다. 하지만 이 부분은 후술할 회차 전승 요소로 n회차 플레이 시 캐릭터 육성 정도를 어느 정도 돌려받을 수 있게 되었다.


4.2. 휴일[편집]


대부분의 주말에 발생. 몇몇 특수한 시기를 제외하고는 아래의 행동 중 하나를 골라 자유롭게 시간을 보낼 수 있다.

  • 산책: 산책의 주요 컨텐츠나 공략사항은 가르그 마크 대수도원 문서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휴일 문서를 참조하자. 수도원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학생들을 만나고, 여러 이벤트를 진행시키며 퀘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 풍화설월만의 핵심 컨텐츠. 처음에는 단순히 학생이나 동료 교사들을 만나서 대화하는 것에서 시작하지만, 스토리를 진행하다 보면 다양한 도구와 무기를 파는 상점을 이용하고 원하는 학생과 티타임[5]을 갖는 것은 물론, 식당에서 요리로 아군의 능력치를 올리거나, 최대 2인의 학생과 식사를 함께하여 학생 의욕을 올리는 동시에 원하는 학생들끼리 친해지게 할 수도 있다. 분실물의 주인을 찾아 주고 익명의 고민 상담을 성공시켜 학생들과 더욱 가까워지는 등 다양한 지원 레벨 관련 이벤트가 중심. 주인공 또한 여러 캐릭터들에게 개인 강습을 받아 원하는 기술 숙련도를 높일 수 있다. 이러한 행동은 모두 행동력을 소모하는데, 지도 레벨이 올라가면 최대 10번의 행동이 가능하다. 상점 이용, 대화, 온실 재배, 낚시 등의 간단한 행동은 행동력을 소모하지 않는다. 행동력을 소비하는 행동 메뉴에는 모래시계(⌛) 표시가 붙어 나오므로 쉽게 구별할 수 있다. 학생들과의 인연도를 올리는 것도 가능하며 분실물을 찾아준다든지, 고민상담 투서를 받아 해결해주면서 지원도를 향상시킬 수 있다.

  • 강습: 1부에서는 주인공이나 다른 교사급 캐릭터를, 2부에서는 모든 아군 캐릭터[6]를 강사로 초빙해서 해당 캐릭터의 특기 2가지에 대해 강습을 한다. 해당 특기와 육성 방식이 일치하는 캐릭터 여럿이 이를 동시에 수강하여 기술 숙련도가 올라가고 의욕이 50 회복된다. 강사의 해당 능력 레벨이 높을수록 효율적이고, 주인공도 특기가 일치하면 참여할 수 있다.

  • 휴식: 아군 전원의 의욕 50 회복. 주인공의 특별한 무기의 내구도가 회복된다.

  • 출격: 퀘스트나 소소한 도적과 마수 토벌, 일부 캐릭터의 특별한 외전 전투를 위해 출전한다. 매달 한 명에 한해 과제 협력을 요청한 다른 반 학생을 함께 참여시킬 수 있다. 단 과제 협력 중인 캐릭터는 경험치를 전혀 획득하지 않기 때문에, 영입을 준비하는 캐릭터와 지원도를 쌓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대부분. 클리어 보상은 기본적으로 명성치에 더해 골드나 무기 연성에 사용되는 재료 아이템을 얻을 수 있으며, 맵에 따라 적이 보유한 강력한 무기나 마수의 아머 브레이크를 통한 희귀 금속도 입수할 수 있다. 수도원에서 받은 퀘스트는 이에 더해 특정 아이템과 기사단, 명성이 추가로 들어오고, 외전을 클리어하면 매우 희귀한 도핑 아이템이나 강력한 기사단, 전용 무기를 얻을 수 있다. 단, 외전은 지정된 시기가 지나면 클리어할 수 없게 되니 주의. 출격 횟수는 역시 지도 레벨에 비례하여 점점 올라간다. 하루 최대 3회까지 출격할 수 있다. 노멀 난이도에 한해 행동력 소모가 없는 전투도 있지만[7], 이것도 반복하다 보면 점점 난이도가 올라가고 몬스터만 나오는 스테이지로 바뀐다. 단 몬스터만 나오는 전투를 끝내면 다시 대인 토벌로 임무로 돌아오기도 한다. 월말 과제 이외에도 전투를 치러 경험치를 올릴 수 있다는 것은 매력적이지만, 캐릭터 간 지원도 작업과 의욕 관리를 통한 주중의 강습을 챙기지 않으면 육성이 어렵기 때문에 산책과 번갈아 출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무엇보다 주말행동 바로 다음날인 월요일에 학생 의욕을 소모하여 스탯상승 수업을 진행해야 하므로, 산책으로 의욕을 올려주지 않으면 수업 성취도가 매우 떨어질 수 있다. 의욕 만땅의 경우 학생 한명당 4회 수업할 수 있으나, 의욕관리를 하지 않았을 경우 스탯 상승은 최악의 경우 4분의 1로 떨어진다. [8] 이를 보완하려면 MVP 시스템을 적절히 이용해주면 되는데, 행동력 소모 전투의 경우 플레이어가 MVP를 먹게되면 전체 학생들의 의욕이 50 증가하며, 학생이 MVP를 먹을 경우 해당 학생의 의욕이 최대가 된다. 이를 이용하여 현재 행동력이 낮은 학생에게 주력딜을 몰아주거나 하여 의욕치를 조금이나마 관리할 수 있다. 단 MVP 의욕증가는 '행동력 소모 전투' 에서만 이루어진다는 것을 명심할 것. 노말 무한프리에서는 MVP 자체는 정해지나 의욕치 증가 버프가 없다. '강마의 날'에는 녹슨 무기를 얻을 수 있는 전투가 뜬다. 자세한 것은 마수 문서 참조.

  • 자격 시험: 일정 레벨과 기술 능력치가 되면 전직할 수 있다. 정확한 기준 능력치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레벨만 되면 합격률 30% 이상부터는 시험에 응시할 수 있지만, 불합격할 경우 소모된 시험 패스 아이템은 돌아오지 않으니 주의. 단, 이 역시 난수가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세이브-로드 노가다는 통하지 않는다. 30%도 붙는 주에는 무조건 붙고, 85%도 불합격한 주에는 절대로 합격할 수 없다. 합격일지 불합격일지는 시험을 보는 캐릭터 머리위에 뜨는 아이콘으로 조금이나마 미리 알 수 있는데, 총 2회 모두 음표 모양으로 표시되면 합격이다. 자격시험은 직업에 상관없이 '한 캐릭터당 주 1회'만 응시 가능하다는 것을 반드시 기억하자. 100%인 직업이 여러개 밀린다고 한번에 개방할수 있는 것이 아니다. 필요시 미루지 않고 미리미리 개방해두는 것이 좋다. 자칫 개방이 밀렸다가는 비행 메리트가 큰 용암맵이나 비탈맵, 성벽맵이 과제로 등장했는데 비행 클래스 자격요건이 100% 차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미 하위 클래스를 해당 주에 개방해버려 뚜벅이로 전투를 해야하는 불상사가 발생한다.

  • 과제 출격: 월초 이벤트를 통해 예고된 스토리 미션에 출격한다. 실질적인 게임의 메인 컨텐츠. 일반 출격에 비해 난이도가 높고 보상도 좋기 때문에 매달 꼼꼼히 준비해 과제에 임하게 된다. 주말과 겹치더라도 과제 출격이 우선시되어 다른 행동은 불가능하다. 예외로 자격 시험은 치를 수 있다.


4.3. 전투[편집]


본작에는 기본적으로 검-창-도끼의 상성관계는 없지만, 무기 숙련도를 올리는 것으로 'XX 킬러'같은 상성 스킬을 획득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숙련도가 올라가면 유용한 스킬이나 전투 기술 등을 배울 수 있고, 마법 관련 숙련도를 올렸다면 상위의 마법도 배울 수 있다.

무기는 다시 사용횟수 개념으로 돌아왔다. 횟수가 다 되면 '부러진 무기'가 되어 위력과 명중률이 크게 감소하고 전투 기술을 사용할 수 없다. 대장장이를 찾아가 무기를 수리하거나 강화할 수 있다.

같은 적을 공격하고 있다면 '연계'가 발동하여 명중과 회피, 지원도가 오른다.

유니트에게 호위병 개념인 '기사단'을 붙여줄 수 있다. 기사단은 유니트의 능력치를 보정하며, 유니트가 피해를 입으면 기사단도 피해를 입는다. 기사단의 수가 0이 되면 능력 상승 효과가 사라지지만 기사단 길드에서 보충 및 재고용이 가능하다. 재고용을 하는 비용은 보충하는 비용보다 비싸기 때문에, 0이 되기 전에 보충을 시켜주면 돈을 절약할 수 있다. 기사단을 배치하고 있으면 '계략' 커맨드를 사용할 수 있다. 계략에는 단순한 지원공격부터 화공을 통한 지형변화, 그리고 기사단의 종류에 따라 범위내의 아군의 회복까지도 가능하다. 다만 전투 당 사용 횟수에 제한이 있다. '지휘' 스킬을 올리면 더 높은 등급의 기사단을 부릴 수 있다. 사용시 아군이 주변에 있을 경우 연계 계략이 가능해지고 위력과 명중률이 상승한다.계략에 당하게 되면 동요상태가 되는데 동요 상태시 모든 스탯 10% 저하, 이동불가, 기사단 스탯 보정 무효, 계략을 사용할수 없게된다

인간형 적과 별개로 '마수'라는 적이 등장한다.

각성-if의 2인1조 시스템은 본작에서 '부관'으로 계승되었다. 유니트마다 추격이나 원호, 회복 같은 부관 능력이 있어서 부관으로 배치하면 효과를 발휘한다.

전작인 에코즈의 주요 시스템인 '턴 되감기'가 본작에도 존재한다. 이름은 '천각의 박동'이며, 이는 "소티스" 에게서 받은 능력이라고 한다. 다만 같은 장소에서 같은 행동을 했을 때의 결과나 레벨업 시 능력치 증가 등은 바꿀 수 없다. 파엠 시리즈의 특징이자 전통인 난수고정 때문에, 천각의 박동은 물론 게임을 로드하더라도 항상 같은 결과가 나오기 때문.

만약 크리티컬 시 유닛의 체력이 매우 낮은 상태라면 고통에 힘겨워하는 표정을 취한다.


4.4. 회차 전승[편집]


본작은 다회차 플레이를 전제로 하고 있기 때문에, 회차 전승요소가 있다. 클리어 데이터를 로드해 새로 게임을 시작할 경우 명성치, 숍 레벨, 성인상 강화, 고용중인 기사단은 무조건 전승되고, 명성치를 소비해 이전 회차에서 자신이 찍은 숙련도와 캐릭터 지원레벨을 돌려받을 수 있다. 다만 돈이나 아이템류는 전혀 연계되지 않으니 다 써버려도 상관 없다. 이 때문에 DLC를 구매했다면 최후의 결전 직전 산책 때 어비스에 가서 필요 없는 아이템은 모조리 명성치와 바꾸는 것이 좋다.[9] 제약 플레이를 하는게 아니라면 회차 플레이를 편하게 하는 팁으로 바로 교원레벨을 올릴 수 있는 명성치를 남기는게 좋다. 산책에서 더 많은 행동을 할 수 있어서 전체적인 능력치면에서 훨씬 이득이다. 여기에만 대략 4500점이 필요한데, 곧바로 써버리지 말고 식당에서 학생들과 밥 한 끼만 같이 먹으면 E 등급에서 E+ 등급으로 상승하므로 500점을 절약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당연히 게임을 클리어할 때 주인공이 갖고 있는 명성치만 계승된다. 만약 가진 명성치가 하나도 없는 상태로 게임을 클리어할 경우, 게임 클리어 보너스로 주어지는 명성치만 계승받는다.

1회차 플레이 때 성인상 강화 및 교원 레벨을 착실히 올려놓았다면 명성치가 많이 없더라도 1회차에 비해 훨씬 편하게 진행할 수 있다. 이 때문에 보통 다회차 플레이를 한다면 이런저런 컨셉 플레이나, 올 스카우트를 해서 지원 회화를 가능한 많이 해금하는 캐쥬얼한 방향으로 게임을 하게 되는데 주인공의 성장치를 전 회차에서 돌려받건 다시 올려놓건 학생들을 스카우트 할 수 있는 정도까지 적당히 올려놓았다 싶으면 산책 때 교원 연수/고도 훈련 대신 함께 식사에 최대한 많이 투자해 통해 운명을 이어주거나 지원 회화를 최대한 많이 해금해 나가는 것이 좋다.

내 방 메뉴에서 지원회화를 올릴 수 있지만 이건 굳이 안 하는 게 좋다. 1회차에서 착실히 교원레벨을 A+까지 올려 놓았으면 지도 행동력이 7, 전투 행동력이 3, 산책 행동력이 10이 되는데, 이걸 2회차에서 돌려 받으면 월요일 개인 지도를 할 때 그 많은 플레이어의 행동력에 비해 의욕이 부족해져서 보통 일요일날 산책을 갈 경우에 10의 행동력으로 벨레트가 하루에 6끼는 먹게 된다. 그러다 보면 벨레트와는 당연히 지원도가 많이오르고, 식사하는 두 학생 사이에서도 지원도가 많이 오르기 때문이다.

그리고 1회차 전직에 따라 각 캐릭터들의 기술을 올릴 수 있는데 다른 기숙사를 선택했을 때는 주인공과 1회차 때 영입했던 캐릭터를 제외하고 기술을 올릴 수는 없을 것이다. 예를 들어서 1회차에서 주인공을 에피타프로 키웠다면 대충 이론학, 검술만 올려주고 남은 명성치는 기다렸다가 성인상 강화가 풀리면 성인상에 쓰는 게 좋다. 그렇게 되면 아무리 늦어도 3회차부터는 성인상이 웬만해선 풀업이 될 수 있다.


5. 정보[편집]






5.1. 시리즈 공통[편집]




5.2. 등장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등장인물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3. 문장[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문장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4. 세계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포드라 대륙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5. 에피소드[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에피소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6. 클래스[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클래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7. 스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스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8. 전투기술 및 마법[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전투기술 및 마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9. 기사단[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기사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10. 마수[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마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11. 팁[편집]


  • 노멀 난이도는 사실상 이지 난이도이다. 노말 난이도에서는 턴 되돌리기 횟수가 늘어나는 등 이런저런 초심자 배려가 많아서, SRPG류를 좀 해봤다면 처음부터 하드를 선택해서 플레이 하는 것을 추천한다. 하드가 어렵다면 언제든지 옵션에서 난이도를 낮출 수 있다(높일 수는 없다).
    • 노멀 난이도에는 출격 시 행동력을 소모하지 않는 공짜 배틀이 있다. 공짜 배틀은 열 번이건 스무 번이건 계속할 수 있어 캐릭터들의 육성이 아주 쉬워질 뿐 아니라, 배틀 종료 시 상당한 상금이 입수되기 때문에 돈 걱정이 없어진다. 이 게임은 돈이 층분하다면 매주 상인들에게 선물을 사서 학생들에게 선물 공세를 퍼부어 의욕을 손쉽게 향상시킬 수 있어, 교원 활동이 크게 편해진다. 거기다가 이 게임은 메인 스토리에 부속된 전투에서 등장하는 적은 레벨이 고정되어 있기 때문에, 공짜 배틀로 레벨과 능력치를 적보다 크게 높여서 메인 스토리에서 무쌍을 찍는 것도 가능하다.

  • 클래식과 캐주얼 모드 차이는 전투불능시 아군 캐릭터가 죽냐, 안 죽냐의 차이인데, 이 차이가 의외로 크다. (다만 클래식 모드여도 1부 초반 모의전에서는 전투불능시 캐릭터가 없어지지 않는다) 클래식에서 대충 하다가 초반에 캐릭터를 다 날려먹어서 2부에서 쓸 놈이 없어지기도 하며, 거기다가 선택한 학급의 캐릭터가 없어지면 이벤트 씬도 굉장히 밋밋해진다. 거기다가 일어판 한정으로 캐릭터가 사망할 때의 비명소리가 굉장히 섬뜩하다. 특히 잉그리트 같은 여캐는 더욱 더. 1부와는 전혀 다른 2부의 온도차를 체감시켜주는 요소 중 하나. 하지만 노말과 하드 난이도는 쉬움, 보통의 난이도로 평가되기 때문에 초심자라면 클래식 모드를 골라 사망 연출도 보고 적당한 난이도로 재밌게 즐길 수 있다. 혹여나 실수로 캐릭터를 죽여도 게임에서 턴을 되돌리는 기능을 지원하기 때문에 초심자라도 부담없이 하드 난이도까지 플레이 할 수 있다.

  •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를 처음 해보는 플레이어라면, 플레이어블 캐릭터가 너무 많아 당황할 수도 있다. 한 반의 학생 수는 총 8명으로 그리 많지 않지만, 각종 이벤트나 호감도 작업을 통해 다른 반 학생 및 교직원들을 영입하기 시작하면 한 번 전투에 출동 가능한 총 인원인 10명(부관 포함 최대 13명)을 훌쩍 넘어가기 때문. 원래 파엠 시리즈는 전투 중에 캐릭터가 전사하면 기본적으로 되살려낼 방법이 없기 때문에[10], 캐릭터들이 죽어나갈 것에 대비해 캐릭터 수를 넉넉하게 주는 것이 특징이다. 그때마다 쓰고 싶은 캐릭터를 쓰는 플레이어라면 반 인원이 너무 많아졌을 때 제대로 육성하기가 힘들 수도 있기 때문에, 한 번에 출격 가능한 최대 인원인 12명+ 부관 3명 총 15명의 로스터를 미리 정해두고 이들을 집중적으로 육성하는 것이 진행에 수월하다.

  • 이전 작들에서는 스토리 진행 상황에 따라 알아서 유닛이 들어오거나 전장에서 특정 조건을 만족하면 유닛이 합류하는 조건이였으나 본작에서는 자동 합류하는 캐릭터들이 극소수이므로, 본인이 선택한 학급 외의 다른 NPC 캐릭터들을 산책에서 스카우트해서 채워나가야 한다. 교원들은 상대적으로 영입 조건이 쉬운 편이지만 타 학급 캐릭터들은 지원도와 요구하는 숙련도에 비례해서 스카우트가 결정된다. DLC를 사서 클리어했다면 잿빛늑대반 4인방은 스카우트가 가능한 시점부터 즉시 영입이 가능하다.

  • 이와는 별개로 1부가 끝나면 극소수의 예외[11]를 제외하면 유닛을 더 이상 채워나갈 기회가 없으므로, 1부에서 기회가 된다면 타 학급 학생을 상대로 적극적으로 스카우트하는 것이 좋다. 교원은 상기했듯이 영입 조건이 쉬운 편이지만 시릴, 흐렌을 빼면 레벨 업 시 2스탯 보정이 없어서 잠재력이 낮으므로 동일 포지션이라면 학생들 위주로 쓰는 것이 좋다.[12] 1회차 플레이 시에는 행동력 제한 및 성인상 보정이 없기 때문에 1~2명 영입하기도 빠듯하니 미리 스카우트 플랜을 짜두는 것이 좋다.

  • 일단 주력 로스터들을 정해둔다면 팀의 조합을 꾸리는 것도 중요하다. 일단 가장 무난한 로스터는 근접전 캐릭터, 궁수 캐릭터, 마공 캐릭터들을 잘 조화하는 것이 베스트다.

  • 이 작품에서는 중급 클래스에게 좋은 마스터 스킬들이 많다. 특히나 물리 공격을 하는 캐릭터들은 어지간하면 공격 시 힘을 6이나 올려주는 마스터 스킬을 보유한 클래스인 브리건드로 마스터하는 게 좋고, 마법 공격을 하는 캐릭터들은 브리건드의 마법사 버전이라고 할 수 있는 메이지를 마스터해두는 게 좋다. 만약 루나틱 난이도로 플레이할 시에는 아처 클래스를 마스터시키고 명중 20을 올려주는 것도 좋다.

  • 성인상 강화는 못해도 병과 레벨 +1이라도 올리면 좋다. 병과 경험치는 전투 1번을 치르면 정 안 올라가는 편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초회차라면 중급 클래스로 승급시키기 전까지 꼭 성인상에 있는 직업 경험치 +1을 찍어두면 육성이 수월해진다. 어차피 병과 레벨 +1과 직업 경험치 +1 강화에 들어가는 요구 명성치도 얼마 안 된다.

  • 주인공에게 가장 중요한 스탯은 각종 퀘스트를 통해 올리는 명성치와 학원 내 각종 활동을 통해 올리는 교원 레벨이다. 이 두 스탯만 잘 올려두면 전투기술 등은 실전을 통해 어렵잖게 올릴 수 있다. 명성치는 성당 내 조각상을 수리해 각종 특전을 개방하는 데 쓰고, 교원 레벨은 하루에 할 수 있는 활동의 수를 늘려준다. 교원 레벨은 주로 “산책”에서 올리게 되며 명성치는 “출격”에서 올리는 경우가 많으니 매월 일정을 잘 안배하도록 하자.

  • 낚시는 미끼만 있으면 계속 할 수 있기 때문에 초반에 교원 레벨을 올리는 데 은근히 도움이 된다. 미끼는 수도원 내에서 주울 수도 있지만 시장의 방문 상인이 판매하니 참고.

  • 본작에서는 종전의 파엠 게임들과 달리 캐릭터들이 모두 사관(지휘관)이란 설정이라, 전부 부대(기사단)를 붙여줄 수 있다. 클래스에 일맞는 고등급 기사단은 어떤 장비보다도 강력한 보너스를 부여해주기 때문에, 강한 기사단을 지휘할 수 있는 캐릭터는 그렇지 않은 캐릭터보다 훨씬 강하다. 때문에 모든 캐릭터들의 지휘 기술을 부지런히 연마해 보다 높은 등급의 기사단을 붙여줄 수 있도록 하자. 참고로 기사단은 다른 장비들과 달리 다음 주차에도 계승된다. 때문에 1회차에서 최대한 기사단을 많이 영입하고, 레벨을 최대한 올려서 2회차 초반부터 기사단을 장착시키고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어나가는 게 중요하다.

  • 학생 개인 지도 시에는 두 가지 방법이 있는데, 학생의 주력 기술(예를 들어 직업이 용병이라면 검술)을 집중 향상시켜 학생이 전투에서 더 잘 싸울 수 있도록 도와주는 방법, 그리고 학생의 비주력 기술을 보강해 실전에서 해당 기술을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방법이 있다. 첫 번째 방법은 게임 초반에 학생들이 전투에서 살아남는 데 도움이 되고, 두 번째 방법은 학생이 전에는 사용하지 못하던 기술을 익혀 상급 직업으로 전직하는 데 필수적이다.

  • 각 캐릭터의 기술은 액티브 기술들(각종 무기 및 마법 기술)과 패시브 기술(중갑, 승마, 비행 등)로 나뉘는데, 무기 기술은 그냥 해당되는 무기를 들고 실전에서 싸우면 기술 레벨이 오르니 올리기 어렵지 않다. 마법(이론학, 신앙) 역시 해당 계열의 마법을 실전에서 쓰면 기술 레벨이 오르지만, 기술 레벨이 최저(E등급)인 캐릭터는 해당 계열 마법을 전혀 모르므로 실전에서 이를 사용할 방법이 없다. 때문에 우선 학생에게 수업 시간에 해당 기술을 직접 가르쳐서 마법을 하나 배우는 단계까지는 올려줘야 한다. (주인공의 경우 교원 연수를 통해 다른 선생님들에게 배워야 한다.)

  • 중갑, 승마, 비행 등 패시브 기술은 어느 수준까지 올려서 해당 기술을 활용하는 직업(아머 나이트, 소셜 나이트, 페가서스 나이트 등)으로 전직하기 전에는 실전에서 기술을 연마할 방법이 전혀 없다. 때문에 각 캐릭터의 육성 최종 목표를 미리 정해두고(늦어도 6월 중에), 개인지도 및 과제학습을 통해 해당되는 패시브 기술을 중점 지도하기 시작하는 것이 좋다.

  • 여러 직업들이 초급, 중급, 상급, 최상급 등으로 분류되는데, 사실상 상급과 최상급의 차이는 이동력 정도이며(최상급 중에는 비행 이동이나 기마 이동이 가능한 것들이 많다) 직업 자체의 강함은 상급과 최상급이 다르지 않다. 이 게임에선 이동력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이동력에 따라 상급, 최상급으로 분류한 듯 하다. 심지어 이동력을 제외하면 상급 직업이 최상급보다 더 강하거나 유용한 경우도 있으니(대표적으로 최강 힐러인 비숍) “최상급”이란 표현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각 직업의 장단점을 잘 고려해보자.

  • 산책 중에 함정이 두 군데 있으므로 조심해야 한다.
    • 백운의 장 비밀 지하도의 전투(1부 9월)에서 메인 퀘스트를 끝내면 수도원 맵에서 지하도로 진입 가능한 곳이 생기는데, 들어가면 손해다. 들어가는 순간 그 달의 모든 스케줄이 스킵되고 마지막 날 전투로 건너뛴다. 첫 주에 지하도로 진입하여 메인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보상을 주긴 하는데 2부 교단 루트 때 주인공 생일일 경우 받는 매력 증가 아이템(백룡 스카프)이 전부이다. 들어가지 말고 말일까지 모든 스케줄을 진행하고 전투에 돌입하는 것이 이득이다.
    • 흑수리반을 선택했다면 에델가르트와 지원도 C+를 찍은 상태에서 백운의 장 성묘의 전투(1부 다음해 2월)에서 산책 중 에델가르트와 대화를 하면 스토리상 중요한 분기점을 선택하는 대화가 뜨는데, 만약 '따라간다'를 선택하면 1주일을 스킵하며, 그 주에 지도 일정이 잡혀 있다면 그대로 날리게 된다. 따라서 마지막 주 산책에서 에델가르트와 대화하도록 하자.

  • 1회차에서 지도 레벨을 최대한 높이 올려두는 편이 좋다. 지도 레벨이 A+이 되면 산책 때 행동력 10, 자유 전투 때 행동력 3이라는 수치가 2회차에서는 매우 좋기 때문이다. 허나 그렇다고 해서 2회차 첫 주에 바로 지도 레벨을 A+로 올리면 손해다. 첫 주에는 낚시랑 온실만 가도 E+로 올라가기 때문에 일단 기본 퀘스트를 수행하면서 기본 미끼로 낚시만 몇 번 해줘도 명성치를 500 포인트나 아낄 수 있다.

  • 안개맵에선 횃불을 1~2명 정도는 들고가는게 좋다. 안개맵은 안개 때문에 적들의 위치가 감춰지고, 이동경로에 적이 있으면 그대로 이동이 멈추고 궁수나 마수의 기습에 의해 피가 수두룩 깎일수있기 때문 횃불로 안개를 밝히며 천천히 진군하자.

  • 초회차 하드 이상의 난이도로 타학급 학생들을 스카우트하기 좋은 시기는 챕터6(1부 9월)이다. 9월에 타학급 학생들의 능력치가 특수 보정을 받기 때문이다. 그리고 1회차에서 신경써서 육성했다면 1부 9월에서 지도레벨이 높은 상황이고 타학급 학생들이 레벨11에서 전직한 상황이기 때문에 스카우트하기 알맞은 상황이다.

6. 음악[편집]



6.1. 주제가[편집]


파일:일본 국기.svg 흐레스벨그의 소녀 ~풍화설월~(フレスベルグの少女 ~風花雪月~
보컬: Caro
파일:미국 국기.svg 새벽의 끝자락 (전란의 계절)(The Edge of Dawn (Seasons of Warfare)
보컬: Buttercup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흐레스벨그의 소녀 ~풍화설월~
보컬: 김혜미






[ 일본어 가사 ]

夜明けの手を取り 高く羽ばたく日まで
새벽의 손을 잡고 높이 날 수있는 그 날까지

安らぎの縁(よすが)に身を預けて 震えてる
평온한 인연에 몸을 맡기고 떨고 있어

ステンドグラスを通る光
스테인드글라스를 통한 빛

銀の燭台煌めいて
은촛대는 빛나고

並んだ笑顔はみんな眩しくて
늘어선 웃는 얼굴은 모두 눈부셔서

自分の居場所に絆(ほだ)される
스스로 있는 곳에 얽매여버려

力の印に焦がされた
힘의 증표에 눌려져버린

素顔は 仮面で隠したままで
맨얼굴은 가면으로 가린 채로

名もなく咲きゆく 小さな花のように
이름도 없이 피어난 자그마한 꽃과 같이

あなたの横顔 いつも見上げていたかった
당신의 옆모습 언제나 올려다보고 싶었어

[ 영어 가사 ]

Reach for my hand
내 손을 잡아

I'll soar away into the dawn, oh I wish I could stay
머무를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새벽 속으로 날아올라.

Here in cherished halls in peaceful days
평화로운 나날, 소중한 학원 속에서

I fear the edge of dawn knowing time betrays
결국 모두 어긋날 새벽의 끝자락이 두려워.

Daylight passed through coloured glass in this beloved place
햇빛은 친애하는 이곳의 색유리를 투과하고

Silver shines, The world dines a smile on each face
은은 반짝거리고, 세상의 만찬 속에서 각자 웃음을 지어

As joy surrounds comfort abounds and I can feel I'm breaking free
행복이 우리를 감싸고 평안이 만연해지면 나는 무언가를 느끼게 돼

For just this moment lost in time
시간에 가려진 이 순간에 비로소

I am finally me
나는 마침내 내가 된거야

Yet still I hide behind this mask that I have become
그러나 아직도 자신이 되어버린 가면 뒤에 숨어있어

My blackened heart scorched by flames of force I can't run from
벗어날 수 없는 화마로부터 그을려버린 검은 마음

I look to you like a red rose
붉은 장미처럼 당신을 바라봐

Seeking the sun no matter where it goes
태양이 어디로 향하던 그쪽을 향해 바라봐

I long to stay where the light dwells
빛이 있는 곳에 머물고 싶어

To guard against the cold that I know so well
너무나도 익숙해져버린 추위를 막기 위해서.

[ 한국어 가사 ]

새벽녘의 손을 잡고
저 높이 날아오를 날까지

떨리는 마음
안식의 시간 속에
그 날이 밝길 기다려

스테인드 글라스를 지나는 햇살
은빛의 촛대들은 밝게 빛나고
눈부시게 아름다운 미소들이 내게 말해
지금은 이 곳에 머물러도 된다고

만들어진 문장의 힘에 세워져 버린
슬픈 기억 가면으로 모두 덮어버리고

고요하게 피어나는
이름없는 작은 저 꽃처럼
언제까지나 곁에 서서
그대만을 바라보고 싶었어


if의 'if~홀로 생각하네~' 와는 달리 본 테마곡을 작 중에서 누가 부르거나 삽입곡으로 쓰이진 않기 때문에 따로 오프닝 영상을 보거나 크레딧을 빼면 게임 도중에 가사가 있는 버전을 들을 일은 없다. 대신 테마곡의 어레인지는 BGM으로 많이 쓰인다.

2019년 11월 8일, 1.1.0 패치를 통해 오프닝 영상 한정이지만 한국어 버전 주제가가 게임 내에 삽입되었다. 엑스트라의 사운드 감상 메뉴에서도 들을 수 있다.

한국판은 일판과 북미판을 제외하면 유일하게 오프닝이 번역된 국가이다.

풀버전 가사에는 일어판, 영문판 공통으로 바람(풍/Wind), 꽃(화/Red Rose), 눈(설/Snow), 달(월/Blue Moonlight)이 모두 들어가 있으며 영문판은 '홍화'와 '창월'을 염두에 두고 번안된 것을 알 수 있다.


6.2. OST[편집]




7. 한정판[편집]


한정판

파일:Fire_Emblem_190627_05.jpg

2019년 3월 8일, 일반판 패키지 표지 및 포드라 컬렉션 패키지가 발표되었고 2019년 6월 28일 한정판 국내 발매가 발표되었다. 7월 5일부터 G9 한정으로 포드라 컬렉션 패키지 예약을 실시하였다.

국내 한정판의 경우의 정식 희망소비자가격은 104,800원.

일본 한정판에는 아트북, 사운드 트랙, 닌텐도 스위치 카드케이스 스틸북 사양이 추가되었으며, 정발판은 일본판과 사양이 동일하다.

북미 한정판에는 일본판 사양에 2020년 캘린더가 추가된 구성이고, 유럽 한정판은 일본판 사양에서 사운드 트랙이 CD대신 USB에 들어가 있으며, 각 반의 문장으로 된 배지가 추가로 포함되어 있다.


8. 익스팬션 패스(DLC)[편집]


2019년 7월 4일, 모든 추가 콘텐츠를 포함하는 익스팬션 패스가 공개되었다. 가격은 28,000원.

여전히 DLC를 판매한다고 싫어하는 의견도 있지만, 바로 전작인 에코즈가 악랄한 DLC 가성비[13]를 보여주었고, 전전작인 if 또한 에코즈급은 아니지만 여러모로 DLC 퀄리티가 빈약한 편이었기 때문에 28,000원짜리 익스팬션 패스 하나만 마련하면 모든 DLC를 즐길 수 있는 익스팬션 패스는 if와 에코즈 시절의 DLC에 비하면 훨씬 낫다는 의견이 많다. DLC의 분량과 퀄리티 자체는 확장팩 수준까진 아니어서 28,000원의 값어치를 하는지에 대해서는 개개인마다 평이 조금씩 갈리긴 하지만 그래도 각성의 DLC만큼은 아니어도 평타 정도는 치는, 평범한 게임들의 DLC 수준은 되었기 때문에 신규 유저들과 올드 팬들에게서 그럭저럭 괜찮은 평가를 받았다.

  • DLC 목록은 다음과 같다.
    • 주인공의 추가 코스튬(사관학교 교복)
      • DLC 구매자들을 위한 특전 컨텐츠로, 2019년 7월 26일 DLC 발매와 동시에 배포되었다. 주인공의 초기병종 상태의 의상을 가르그 마크 사관학교의 교복으로 변경할 수 있게 된다.
    • 5종의 프리 전투 맵 / 서포트 아이템 / 신규 BGM / 주인공, 학생들의 추가 코스튬(훈련복)
      • 2019년 9월 11일 업데이트. 아이템과 군자금을 쉽게 입수할 수 있는 5종의 추가 프리 전투 맵과 능력치 도핑약 4종 세트, 프리 전투맵에서 설정할 수 있는 새로운 BGM, 주인공과 학생들의 "훈련복" 복장이 추가되었다. 주의할 점은 도핑약은 한 회차당 한 번만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하게 사용하는 것이 좋다.
    • 홍화의 장 한정 플레이어블 캐릭터 예리차(무료 업데이트) / 플레이어블 캐릭터 안나 / 사우나 / 추가 퀘스트 & 코스튬 & 기사단
      • 2019년 11월 8일 업데이트. 무료 업데이트로 예리차가 홍화의 장 한정 플레이어블 캐릭터로 추가되었으며, 유료 컨텐츠로는 신규 플레이어블 캐릭터 안나, 새로운 시스템인 사우나, 안나와 예리차의 외전을 포함한 신규 퀘스트와 고양이와 교감할 수 있는 퀘스트, 하복/예복/메이드&집사 코스튬과 새로운 기사단이 추가되었다.
    • 주인공과 소티스의 추가 코스튬(무료 업데이트)
      • 2019년 12월 19일 배포.
사이드 스토리 어스름의 장

파일:1579185809.png

  • 주인공의 추가 코스튬(무료 업데이트) / 어스름의 장 / 플레이어블 캐릭터 율리스, 발타자르, 콘스탄체, 하피 / 어비스 / 4종의 신규 클래스
    • 2020년 2월 13일 업데이트. 무료 업데이트로 주인공의 무용수 의상이 추가되었고, 레아와 다과회를 하거나, 분실물을 전해줄 수도 있게 되었다. 또한 홍화의 장에서 예리차와 베르나데타의 지원회화가 추가되었다.
    • 사이드 스토리인 "어스름의 장"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되었다. 사이드 스토리는 본편과 세이브파일을 공유하지 않으며, 출격 멤버가 주인공, 에델가르트, 디미트리, 클로드, 린하르트, 애쉬, 힐다, 잿빛늑대반 4인방으로 고정되고, 맵 기믹이 대거 등장하기 때문에 난이도는 본편보다 훨씬 어렵다. 총 7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고, EP1 클리어로 시설과 신규 클래스 개방, EP2~6 클리어로 잿빛늑대반 구성원들의 스카우트 개방, EP7 클리어로 명성치 10,000 및 “원시의 보배”[14]를 획득할 수 있다.
    • 제4의 반인 잿빛늑대반이 등장한다. 학급 구성원은 율리스, 발타자르, 콘스탄체, 하피까지 총 4인으로 전원이 플레이어블 캐릭터이다. 사이드 스토리를 클리어하면 본편에 영입할 수 있게 되고, 전용 외전 스토리와 본편 캐릭터들과의 지원회화, 그리고 5년 후의 모습도 존재한다.
    • 사이드 스토리의 무대 "어비스"는 플레이에 따라 본편에서도 방문할 수 있게 되고, 명성치를 소비해 어비스를 발전시켜서 새로운 기능을 개방하거나, 본편의 뒷설정을 알아볼 수도 있다.
    • 4종의 신규 클래스가 추가되었다.


9. 업데이트[편집]


  • Ver 1.0.1 : 데이 원 패치
  • Ver 1.0.2 : 신규 난이도 '루나틱'[15] 추가, 회차전승 명성치 추가,[16] 엑스트라의 '이벤트 감상'에 '여신의 탑' 추가, (북미판) 일부 지원회화 대사 수정[17] , 그 밖의 여러가지 오류 수정. DLC 2탄 업데이트.
  • Ver 1.1.0 : 홍화의 장에서 새로운 동료 추가. 출격시 외형 변경 가능, 세이브 슬롯이 25개로 증가. 한국 버전 오프닝 추가.[18] 여러가지 오류 수정. DLC 3탄 업데이트.
  • Ver 1.1.1 : (DLC 구매자 한정)주인공 ‘선조의 옷’ 의상 추가
  • Ver 1.2.0 : 예리차-베르나데타 지원회화 추가, 레아와의 다과회 추가, 벨레트 / 벨레스 무용수 의상 추가 / (DLC 구매자 한정) DLC 4탄 업데이트


10. 평가[편집]


역대 TGA 선정 우수 전략 게임 수상작
2018

2019

2020
Into the Breach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
마이크로소프트 플라이트 시뮬레이터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
메타스코어
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switch/fire-emblem-three-houses|
89

]]




[[https://www.metacritic.com/game/switch/fire-emblem-three-houses/user-reviews|
8.8

]]

[19]




Intelligent Systems and Koei Tecmo have come together to create an absolute masterpiece of a strategy game. RPG elements have been seamlessly integrated into the Fire Emblem series and all the additional activities that can be partaken in just add more to the characters in this world. The main draw for the Fire Emblem series, the combat, is the best it has ever been. It has its minor issues, but what game doesn’t? I can’t recommend Fire Emblem: Three Houses enough, it is one of those titles that we will still be discussing in a decade’s time.

인텔리전트 시스템즈와 코에이 테크모의 협업은 전략 게임의 완벽한 걸작을 창조해냈다. RPG 요소들은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와 완벽하게 합쳐졌으며 모든 부가 활동들은 풍화설월 세계의 캐릭터들에게 완전히 녹아들어 있다. 전투 부문은 역대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중 단연코 최고다.[20]

작은 흠들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이것이 플레이를 하지 않을 이유는 되지 못한다. 풍화설월은 이루 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히 추천하는 작품이며 앞으로 10년의 세월이 흐르는 동안 계속해서 언급될 것이다.

-Vooks


When all was said and done, all I could think about was starting another playthrough.

엔딩을 봤을 때, 나는 다른 분기로 2회차를 플레이할 생각만을 하고 있었다.

-GameSpot

한국 시간으로 7월 25일 오후 11시에 엠바고가 해제되었다. IGN 본사와 게임 인포머는 95점, IGN 이탈리아 지사는 92점, USgamer와 게임스팟은 90점을 주는 등 주류 웹진들로부터 압도적인 호평을 받았다. 오픈크리틱에서는 95%의 높은 비평가 추천율을 기록하는 등 슈퍼 마리오 메이커 2에 이어 2019년도 닌텐도 퍼스트 및 세컨드 타이틀의 연이은 호평 행진을 이어나간 작품이 되었다.

높은 점수를 준 웹진들은 SRPG 경험이 전무한 초보자도 부담없이 입문할 수 있도록 최적화된 꼼꼼하면서도 친절한 환경, 루트에 따라 달라지는 스토리로 인한 매우 거대한 분량, 파이어 엠블렘 if와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나아진 스토리 퀄리티[21], 매력적이고 깊이 있는 설정의 캐릭터들, 새로 도입된 선생과 사관학도의 관계에서 오는 다양한 이벤트들과 끝내 비극적인 전쟁으로 이어지는 과정 등을 장점으로 꼽았다. 반면 낮은 점수를 준 웹진들은 초보자와 신규 유저를 의식해 시리즈 골수팬이나 SRPG에 익숙한 유저에겐 전작 대비 지나치게 낮은 난이도[22]와 희석된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고유의 무기 상성 시스템, 호평받았던 if의 공진과 방진 시스템 삭제, 다회차 플레이를 권장하는 시스템이지만 1부는 스토리 차이가 거의 없어서 다른 반으로 진행하더라도 앞 부분이 지루하다는 것이 주로 언급되었다.

유저들의 반응은 조금 갈리더라도 기본적으로 호평이 우세한데, 개발사가 다르다곤 하나 근 10년만에 시리즈가 거치형 콘솔 플랫폼으로 복귀한 만큼 많은 비주얼적 요소가 일신되었다는 것이 주된 평가다. 시리즈의 셀링 포인트인 캐릭터 부문은 각자 개성이 있고 고른 비중을 보여주고 있으며, 중복 논란은 있지만 기본적으로 막대한 볼륨을 자랑하는 스토리 컨텐츠와 지원 회화[23]는 현세대 콘솔인 스위치의 첫 FE 본가 작품답게 매우 풍부하다는 반응이다. 특히 창염의 궤적에서 마지막 불꽃을 태운 뒤로는 전쟁물의 요소가 점점 희미해져 계속해서 혹평을 받던 스토리에 구작의 호평 요소들을 일부 다시 차용하여 비로소 파엠다운 분위기가 돌아왔다는 평이다.[24] 본작에서 가장 혹평받는 제국 분기마저 if보다는 훨씬 낫다는 평이 다수일 정도. 각성과 if가 비판받은 부분인 '전쟁물 같지 않은 전개'도 크게 개선해 학원물 느낌의 1부와는 반대로 2부에서는 과거 각성 이전의 작품들처럼 매 진군일마다 나레이션을 곁들인 정세 설명이 나오고, 침략을 하기 위해 계략을 세우거나 물자를 신경쓰고, 지원 회화나 산책 시 회화에서 각국의 정세나 역사, 문화 및 외교 관계에 대한 떡밥이 지속적으로 나오기 때문에 전쟁물이라는 실감이 확 나게 바뀌었다. 3D 모델링이 일러스트와 큰 차이가 없는 것도 호평이다. 몇몇 캐릭터는 일러스트보다도 3D 모델링이 더 낫다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너무 옛날 기기인 Wii나 휴대기인 DS와 3DS로 출시된 전작들과 비교해 상당히 발전된 퀄리티를 보여주었다.

주역인 주인공과 반장 외 조연 유닛들의 비중이 이전작들에 비해 늘어난 점도 호평받는 부분이다. 유저들에게 비판이 거센 산책 시스템이지만 산책의 존재로 인해 캐릭터의 생존 여부에 따라 매 챕터마다 자신의 생각을 말하거나 일상을 보여주고, 스토리 내에서 대사를 한 두마디씩 날리기도 하고, 스토리 진행 상황에 따라 지원 회화 내용이 조금씩 달라지거나, 2부에서 인연이 있는 캐릭터들끼리 적대하게 되었을 때 그에 맞는 짧은 전투 대화가 나오는 등 아군 유닛들의 균등한 비중 분배에 호평을 내린 팬들이 많다. 이것은 DLC로 추가된 캐릭터들도 마찬가지여서 사이퍼 콜라보 이벤트성 출연에 지원 회화도 자신들끼리만 공유하던 에코즈의 추가 캐릭터 4명과 달리, 본작의 DLC인 잿빛늑대반 캐릭터들은 세계관에 적합한 배경 설정이 부여되어있고, 기존 캐릭터들과의 지원회화는 물론, 2부에서 특정 캐릭터를 적대하게 되었을 때의 대화도 충실하게 수록해준 덕분에 풍화설월의 포드라 세계관을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다. 이전작들도 캐릭터들이 세계관에 밀접하게 관련되어 있고 각자의 드라마가 충실하긴 하지만 대부분 지원 회화에 의존하기 때문에 성전의 계보처럼 이벤트가 매우 풍부하거나 창염의 궤적처럼 기지 회화가 있는 예외 사항이 아니라면 조연들의 캐릭터성을 모두 즐기기 어려웠기 때문이다. 다만 디테일을 위해 아예 내용 자체가 상황과 모순된다면 지원 회화를 못 보게 되는 경우도 발생해 아쉬움을 사기도 했다.

주로 단점으로 지적되는 것으로는 코에이 삼국지 시리즈로 악명높은 시부사와 코우 팀이 게임의 대부분을 개발한 탓에 연출이 구작에 비해 매우 허접해졌다는 부분이 주로 꼽힌다. 구작에선 평타 하나에도 수많은 모션이 존재했지만, 본작은 평타는 고사하고 각자 차별점이 있어야 할 전투 기술마저 공용 모션으로 돌려쓰는 점, 처참한 배경 그래픽[25]과 전투 씬만 들어서면 해상도가 떨어지고 프레임이 널뛰는 구린 최적화가 큰 비판을 받으며, 그래픽 퀄리티 외에도 if보단 나아졌지만 비교대상이 if일 뿐, 후술하듯 질 낮은 스토리, 엉성한 다회차 구조, 귀찮고 피곤한 산책 등이 주로 악평을 받는다. 시리즈 최고 그래픽이라는 평가도 어디까지나 플랫폼이 최신 기종인지라 시리즈 최고 그래픽이 되었을 뿐이지, 전작들이 대부분 해당 기종에서 높은 퀄리티로 만들어졌던 것에 비하면 풍화설월은 스위치 독점작 중에서도 심히 낮은 그래픽 퀄리티라는 평가이다.[26]

새로 추가된 컨텐츠인 산책에 대해서도 호불호가 갈린다. SRPG로서의 전투를 즐기고 싶은 플레이어에게는 중간중간에 흐름을 끊어먹는 잡일로 느껴지며, 초반엔 강제 퀘스트를 통해 심부름을 요구하고 후반엔 썩어넘치는 행동력을 도무지 유의미하게 쓸 곳이 없어 전반적인 밸런스 조정을 제대로 실패했다는 악평이 많다. 다만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가 대부분 미사용 유닛은 대사를 거의 치지 않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는 유닛들도 시기에 따른 대사를 보여주며 본작에서 호평받은 캐릭터성들을 어필한다는 점은 확실한 장점이라는 평이다. 낚시와 다과회에 대한 비판도 많으며 워낙 루트간의 중복 맵이 많은 본작인지라 차라리 루트에 따라 산책 맵이 바뀌었으면 확실히 해당 루트만의 개성이 되었을 것이라며 아쉬움을 토로하는 유저들이 많다.

다회차 시스템의 구조도 비판을 받는다. 1부에서 사관학교의 교사로서 학생들과 인연을 쌓은 것이 2부의 몰입도를 극한까지 올려주는 것은 풍화설월의 매력적인 점이다. 하지만 이 구조를 다회차 게임에서 차용하는 바람에 스토리 이해에 있어 다회차가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게임임에도 공통 루트가 전체 분량의 60% 이상, 제국 루트의 경우 75%까지 올라가며 일체의 스킵이 불가능하다. 다회차 시 이전 클리어 세이브를 연동하는 시스템을 갖췄으면서도 시스템 설정은 연동되지 않고, 다회차 시 강제 튜토리얼과 시스템 소개용 강제 서브 퀘스트를 스킵할 수 있는 최소한의 편의성조차 준비되어 있지 않다. 심지어 다회차의 특전 보너스가 명성을 지불해서 캐릭터들의 스킬 등급을 올리거나 지원회화를 해금시키는 것이기 때문에 다회차로 이런저런 실험을 해보고 싶은 유저들에게는 상당히 피곤한 요소가 아닐 수 없다. 그럼에도 2부가 루트간의 개성이 확실하냐면 그것도 아니다. 2부 스토리의 절반 가량은 타 루트와 공유하는 중복 맵이며, 나머지 절반마저 시작 위치와 스토리가 다를 뿐 맵 자체는 재탕인 경우가 대다수이다. 실질적으로 맵은 30종류조차 되지 않는다. 심지어 취풍 루트와 은설 루트는 종장을 제외하면 스토리마저 그대로 공유한다. 전작 파이어 엠블렘 if가 분기까지 스킵을 지원하며 시스템과 개인 설정이 확실하게 계승되고, 주인공 캐릭터를 다르게 키우기 위해 처음부터 시작해도 5장만에 분기점에 도달하는데다, 스토리상 역순이 되는 구조지만 중복을 최대한 배제하여 70종에 달하는 다채로운 맵을 선보여 전반적으로 뛰어난 다회차 시스템이 갖춰져 있던 것과 대비되어 더 큰 비판을 받았다.

전체적인 게임성에 흠이 된 것은 아니나 자식 세대 컨텐츠의 미수록은 성전의 계보, 혹은 각성 등의 3DS 세대 입문 팬들로부터, 전작들과는 상당히 차이나는 아미보 특전 컨텐츠의 미비함은 아미보 제품을 좋아하는 게이머들로부터 약간은 아쉽다는 평을 받았다.[27] 하지만 시리즈의 팬 중 자식 컨텐츠에 애정이 있는 이들도 IS가 작품의 핵심인 스승-제자의 관계에 초점을 맞추었기에 아쉽지만 충분히 이해한다는 의견이다. IF에서 자식 세대를 넣기 위해 무리수인 설정을 두어서 평이 썩 좋지 않았고 본작 스토리상 자식 세대가 낄 여지가 없는 데다가 플레이어의 관심과 시나리오 디자인이 '사제 관계'에서 벗어나 중구난방으로 흘러갈 수 있기 때문이다. 오히려 좋아진 부분도 확실한데, 전작에서는 커플링 선호도와는 상관 없이 2세의 잠재 능력치를 생각해서 커플링을 맺어주는 경우가 많았으나 본작에서는 그런 부담이 없기 때문에 자유롭게 이어주고 싶은 캐릭터들끼리 이어줄 수 있고 주인공과 이어지는 경우를 제외하면 혼약을 맺는 지원 회화가 없기 때문에 후일담 또한 결혼 엔딩 외에도 군신 엔딩이나 파트너 엔딩, 방랑 엔딩 등 전작들에서 비판받았던 무성의한 복붙 후일담을 개선해서 보다 폭넓고 다양한 후일담이 마련되어 있다. 다만 자연스러운 연인 관계 형성에 집중한 나머지 커플을 유저가 확정지을 수 없어 불편하다는 평을 받곤 한다. 원하는 커플링 외엔 A 지원을 해금하지 않는 것이 상책. 이후 DLC 콘텐츠로 커플링 고정 기능이 생겼지만 명성치를 많이 소비하기 때문에 마구 쓰기 껄끄럽다.

시리즈 전통의 고유 무기 상성 시스템과 그에 파생되는 다채로운 캐릭터 운용, 새벽과 if 때의 다양한 맵 기믹과 공방진처럼 전략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좋은 시스템들을 챙겨오지 않은 점 등도 크게 지적된다. 모션 퀄리티 면에서도 전작 에코즈는 공방 모션이 자연스럽게 흘러가서 호평을 받았는데 풍화설월은 옛날처럼 공격과 방어가 명확히 구분되어 부자연스럽게 합을 주고받는 형식으로 돌아가고 말았다.

쉬운 난이도 문제는 루나틱 업데이트로 부분적으로 해결되었다. 하드에서 사용할 여지가 드물던 전투기술[28], 상황에 맞는 무기 종류[29], 응원, 소비 아이템, 연계 계략, 각종 디버프 스킬 등을 활용하고 적군 스킬이나 스탯(특히 추격 여부를 결정하는 공속 차이)도 신경써야 뚫리도록 설계되어 있어 처음부터 루나틱을 염두에 둔 균형이라는 평이 많다. 후반부에 가서 육성이 마무리되면 초반에 비해 난이도는 많이 내려가고 스탯 뻥튀기로 인해 응원이나 디버프 스킬의 활용도도 떨어지지만 그렇다고 지나치게 쉬워지지는 않으며 진행경로에 따라서는 마지막화에서 다시 긴장감 있는 난이도를 보여주기도 한다. 최근작들이 레벨디자인만은 SRPG 최고라 칭송받는 if, 처음부터 고난이도가 없는 에코즈를 제외하면 부조리한 난이도로 악명을 떨쳤던 각성 루나틱이나 신문장 루나틱 등의 지뢰 난이도가 산재했던 것과 다르게 제법 완성도가 좋은 난이도로 만들어졌다.[30] DLC인 매암의 장은 비록 육성 요소를 희생하긴 했지만 전멸만이 아닌 다양한 완료 조건의 전장과 본편보다 훨씬 고난이도이면서도 적절한 전장 설계를 보여줘서 본편의 전멸 위주 전장 구성을 아쉬워하던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다만 증원 후 즉시 행동을 통한 난이도 상승은 큰 비판을 받는다. 여러 번 삭제와 부활을 반복하던 시스템이지만 if에서 즉시 행동 없이도 훌륭한 고난이도를 구현했음에도 다시 복귀시킨 걸 이해할 수 없다는 평.

서양권에서는 더빙이 매우 호평을 받았다. 시리즈 역사상 최고라는 평가가 달라붙을 만큼 완성도 높은 더빙이라는 소리다. 젤다의 전설 브레스 오브 더 와일드, 제노블레이드2를 비롯한 전임자들이 엉성한 영어 더빙으로 호되게 까여서 더욱 돋보이는 장점이다. 인기 높은 성우와 베테랑 성우들, 중고신인 성우들과 신인 성우들 배치가 적절하다는 평가도 지배적이다. 무엇보다도 크리스 해크니와 조 지야는 풍화설월 덕분에 주가가 제대로 뛰었다. 풍화설월 영어 성우진 전체에서도 연기력이 탑으로 꼽히는 사례가 크리스 해크니다. 표독스럽게 웃다가 "Is this some kind of twisted joke?"라고 외치는 장면은 아예 디미트리를 상징하는 명대사로 자리잡았다. 크리스 해크니는 디미트리 연기에 대해서 인터뷰를 진행했는데, 1부 디미트리와 2부 디미트리의 캐릭터성이 너무 달라 그 차이에 적응하는데 애를 먹은 모양. 결과적으로 풍화설월에서 진가를 보였던 그는 이후로도 꾸준히 커리어를 이었다. 클로드의 성우 조 지자도 좋은 평가를 받아 조의 유튜브도 어마어마한 성장세를 거두었다. 그 외에는 이그나츠 성우인 크리스찬 라 몬테가 트위치 구독자 수가 크게 상승하기도 했다. 다만 아주 긍정적인 평가만 존재하는 것은 아니었는데, 원래 에델가르드로 내정된 크리스티나 발렌주엘라를 강판해버리는 바람에 발렌주엘라의 팬들은 컵 오브 티 프로덕션을 좋지 않게 보고 있다. 타라 플랫 자체가 연기를 못한 것은 아니지만, 호불호가 갈리고 있어서 발렌주엘라를 유지하는 게 나았을 거라는 평가도 있다.

TGA 2019에서 최고의 전략 게임상(Best Strategy Game)팬 투표상(Fan Vote)을 수상하였다. 수상 종목별 후보작 발표 때 풍화설월은 그 어느 카테고리에도 없었는데, 각종 게임 커뮤니티에서 풍화설월은 어디 갔냐는 목소리가 나왔다. 결국 최고의 전략 게임상 후보작으로 선정 및 수상하고, TGA 전 이틀간 행해진 팬 투표에서도 1위를 가져가며 수상을 했다.


10.1. 스토리[편집]


본작의 시나리오는 게임 디렉터이자 시나리오 총괄자였던 쿠사키하라가 원안을 제작하고 이 원안을 바탕으로 코에이의 시나리오 라이터 3명[31]이 시나리오를 집필하였는데, 전작인 if보다는 훨씬 좋은 퀄리티를 가졌고 재미도 있지만 객관적으로는 아쉬운 부분이 많다는 평을 받는다.

게임의 배경이 되는 세계관은 흠잡을 데 없이 탄탄하며, 산책과 서고 등의 기믹을 활용해 포드라라는 세계에 대한 많은 정보를 제공하여 흔한 중세판타지가 아닌 생동감 있고 흥미로운 역사가 있는 세계관을 조성했다. 다만 문제가 되는 부분은 스토리텔링. 스토리가 나쁘다기보다는 스토리를 게임의 연출로 풀어내는 방식이 자연스럽게 다가오지 않고, 과거 작품들에 비해 압도적으로 짧은 전쟁 파트의 챕터 분량 상 설명 없이 넘어가는 내용이 많다는 것이다.

그리고 시리즈 특유의 심증은 많으나 확증은 하지 않는 기법에 매우 충실하여, 직접 유저에게 답을 제시하기보단 단서만 많이 제공하는 방식의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어 유저가 얼마나 게임에 몰입하느냐에 따라 스토리에 대한 평가도 갈리게 된다. 심지어 게임 내 정보가 아니라 중세 배경에서 당연시되는 사고방식에 입각해 내용을 넘기기도 하기 때문에 일부 유저들은 공감 자체가 안되는 장면도 부지기수다.

메인 스토리에서 대부분의 떡밥은 회수되거나 진실을 암시하지만 개인사 레벨로 가면 거의 회수되지 않기 때문에, 특정 캐릭터에 대해 모든 진실을 알고 싶으면 해당 인물이 등장하는 외전과 수많은 캐릭터들간의 지원회화를 모두 봐야만 한다는 것도 문제점으로 지목된다. 게임의 특색으로도 볼 수 있는 스토리텔링이지만, 사이드로 넘기는 내용이 제법 많고 시리즈 특성 상 지원회화가 엄청나게 방대해서 대부분의 유저는 1회차에 다 볼 수 없는 구조기 때문에 나온 비판이다.

이 외전과 지원회화가 스카우트를 이용해야만 볼 수 있는 것들도 많기 때문에 공략을 보지 않는 이상 잘못하면 모든 루트를 클리어했어도 놓친 게 꼭 생긴다. 가장 대표적인 게 메인 스토리까지 관여하는 몇 안되는 히든 스토리인 메르세데스&카스파르 외전.[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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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가장 크게 지적받는 것은 본작의 흑막인 '어둠에서 꿈틀거리는 자들(일명 꿈틀이)'에 대한 떡밥 회수가 미비하다는 것. 특히 꿈틀이의 우두머리인 탈레스의 정체가 스토리 그 어디에서도 직접 드러나지 않는다.

작중 묘사와 서브 스토리에서 나온 수많은 내용들을 플레이어가 스스로 조합하면 정체가 한 명으로 좁혀지기는 하지만 본작의 최종보스를 넘어선 원흉의 정체와 그 자세한 행적이 작중에서 드러나지 않는다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흑막의 정체와 행적을 플레이어가 스스로 유추해야만 하는 건 추리 게임에서도 거의 시도하지 않는 스토리텔링이다. 시도했다가는 십중팔구 욕을 먹기 일쑤다.

이런 사정 때문에 플레이어가 정체를 유추할 수 있는 시점이 굉장히 늦고, 게임 내에서 확증만 안했을 뿐 딱히 반전이 있지도 않은데다 최종보스조차도 아니기 때문에 진상을 간파한다고 해도 흑막을 단죄했다는 느낌이 들래야 들 수가 없다.

1부 백운의 장은 내용이 지루한 편인데 분량은 12챕터나 된다. 이 게임은 다회차 플레이가 필수인 게임인데 어떤 반을 선택하든 스토리도 거의 같고 분량은 긴 구간을 반복해서 플레이해야만 한다는 점은 문제점으로 지목된다.[33]

보다 상세한 내용은 파이어 엠블렘 풍화설월/에피소드 문서 참고.

은설의 장은 제자 에델가르트와 갈라져 주인공 개인의 이야기를 전개하는 루트로, 본작 스토리의 토대가 된 만큼 스토리에 구멍이 딱히 없고 아다리가 가장 잘 맞아들어가기는 하지만 엔딩 전투의 개연성이 좀 황당한 편이다. 무엇보다 취풍루트에 스토리를 복붙당하는 바람에 플레이할 필요성이 많이 깎였고 루트 전용 캐릭터도 없어 게임적 재미가 부족하다.

홍화의 장은 가장 문제점이 많은 루트다. 분량이 엄청나게 짧고 결말이 굉장히 무성의하다. 작중에서 에델가르트의 신념으로 설명돼야 할 부분은 대부분 에델가르트도 귀여운 면이 있다는 식으로 어영부영 넘어가고, 그렇게 정당화되지 못한 악행들은 '전쟁이 끝난 후 진정한 흑막을 단죄하겠다'라는 명분으로 침략을 이어가는데 흑막과 싸우는 부분은 엔딩 후 후일담으로 날려버렸다. 5스테이지밖에 안 되는 분량에 삼국 통일을 담아내느라 엄청나게 급하게 진행되는데 플레이어를 설득하지도 못하니 평가는 자연스럽게 내려갔다.

창월의 장은 흑막 세력과 얽히지 않아서 어떤 의미에서는 가장 메인 스토리와 동떨어진 시나리오를 다루는데, 그러면서 정작 창월 스토리의 핵심이자 청사자 멤버 거의 전원이 엮인 대사건인 더스커의 비극의 내막이 명확하게 묘사되지 않는다. 꿈틀이가 연루되었으며 의외의 관계자가 있었고 은폐된 진실이 수두룩하다는 사실 정도만이 밝혀질 뿐, 결국 뭐가 은폐되었고 그 관계자가 이후 어떻게 되었는지, 그래서 진실은 대체 뭐였는지가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는다. 밝힐 수 없는 수수께끼야말로 더스커의 비극을 상징하는 부분이지만 그렇게 넘기기엔 더스커의 비극을 너무 깊게 다루었다는 것이 문제라 볼 수 있겠다.

취풍의 장은 은설의 장과 스토리가 매우 흡사하다는 점이 지적된다. 출시 초기에는 은설이 취풍을 복붙한 것으로 여겨졌으나 이후 인터뷰를 보면 반대였던 듯. 홍화를 제외한 3루트의 메인 빌런 에델가르트와 연관성이 적고 동맹 자체도 메인 스토리에서 영 비껴나간 국가라 전쟁의 당위성이 아무래도 타 루트에 비해 부족하다. 때문에 주적 타도나 야망 실현등이 목표인 타 루트와 달리 포드라의 진실을 파헤치는 것으로 스토리 목표를 잡았고, 잘 먹혀들어가긴 했지만 구체적인 연출이나 떡밥 없이 스토리 끝자락에 가서야 말로 후다닥 때우는 경향이 있다.

그 외에도 은설의 장과 취풍의 장의 공통적인 문제점이라면 엔딩이 포드라 통일임에도 왕국과 동맹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제대로 나오지 않았다는 점이다. 왕국의 경우는 퍼거스 왕국이 멸망한 이후 괴뢰국인 퍼거스 공국의 정권을 코넬리아가 잡고 있었다고 했는데, 코넬리아가 어둠에서 꿈틀거리는 자와 연관된 위험한 인물임에도 불구하고 그 행적이 제대로 나오지 않았으며 왕국에 간 적도 없었는데 너무나도 쉽게 신생군 측이 왕국령까지 통일할 수 있었다는 이야기로 이어진다. 동맹의 경우는 은설의 장에선 클로드가 행방불명이 되었다는 이후로 동맹령이 어떻게 되었는지 나오지 않고, 취풍의 장 같은 경우는 그나마 엔딩 이후 클로드가 동맹을 벨레트/벨레스 측에 넘겼다고 유추할 수 있는 수준인데 이것도 떡밥이 제대로 나온다고 보기는 어렵다.

특히 취풍의 장은 네메시스와의 최종결전 직전까지도 벨레트/벨레스가 왕이 된다는 언질이 없는 수준이기 때문에 왕이 된다라는 이야기조차 굉장히 뜬금없게 다가오는데, 클로드가 사실 팔미라의 왕이였는데 동맹령을 벨레트/벨레스에게 내주고 왕위를 잇기 위해 포드라를 떠났다라는 후일담까지 너무 많은 이야기를 급작스럽게 글로 때워버렸다. 몰론 왕국과 동맹이 신생군 측으로 통일되는 것이 말이 안되는 이야기는 아니지만[34] 중세 전쟁의 명분 중시 사고방식에 익숙하지 않은 플레이어들에겐 쉽게 이해되지 않는 전개로 보이게 된다.

창월의 장과 취풍의 장에서 나오는 2부 그론다즈 전투도 게임적 묘사로 풀어내는 방식이 형편없다. 자욱한 안개 속에서 왕국은 제국군을 치는 데 걸리적거리는 군사를 전부 처리하며 진군하고, 동맹은 왕국과의 충돌은 최대한 피하겠지만 피아 식별이 안 되니 어쩔 수 없다는 식으로 설명되는데 정작 스테이지는 매우 맑으며 AI들의 움직임도 스토리로 설명하기엔 지나치게 이상하다.

디미트리는 제정신이 아니라고 치지만[35] 정신이 멀쩡한 클로드조차 난전이라 피아구분이 어렵다면서 왕국군 후열에 힐다를 투입한다. 그러면서 공격을 받으면 "제국이 공공의 적이니 우리끼리 싸우지 말자."고 말한다. 이 때문에 청사자 루트를 플레이하는 사람들은 하나같이 어이없다는 반응을 보였고, 클로드의 별명인 '원탁의 귀신'을 비틀어 '야탁의 코신'이라며 놀림받는 원인이 되었다.[36]

스토리를 뜯어보면 알겠지만 창월의 장-은설의 장-취풍의 장 세 개루트는 각자 특징이 있다기보다는 원래 하나였던 스토리를 억지로 3개로 쪼개놓았다는 느낌이 강하게 드는 편이다. 실제로 공통되는 그론다즈 전투 이후 페르디아-디아도라-메리세우스-앙바르-샴발라-레아-네메시스(혹은 네메시스-레아) 전투까지 잇는다면 후반에 네임드전이 집중된다는 어색함은 있으나[37] 중간에 뭔가를 빼먹었다거나 끝마무리가 제대로 되지 않았다는 느낌 없이 모든 떡밥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게 되며, 전투 횟수로 봤을때도 딱 1부와 비슷한 분량이 된다.

홍화 루트 도입을 제안한 게 실제 시나리오 라이팅 담당인 코에이 테크모 측이었다는 것과, 발매 후 인터뷰를 볼 때 제작진 내부에서도 논쟁이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 즉 애초에 홍화 루트는 원안에는 있지도 않은 시나리오였으며 디렉터와 시나리오 라이터들 간에 마찰이 꽤 있었다는 것. 그 외에도 클로드의 진명을 본편이 아닌 닌도리 인터뷰에서나 공개하거나, 스토리의 토대를 은설 루트로 확정시킴으로서 홍화 루트를 사실상 외전화시키는 등 논쟁의 여지가 될 수 있는 사안들을 인터뷰에서 아무렇지도 않게 발표했기 때문에 안 그래도 팬덤 싸움이 심한 본작의 플레이어들에게 반발을 사게 되었다.

이렇게 혹평도 많긴 하지만 시리즈 팬들에게서는 리메이크를 제외하면 바로 전작이었던 파이어 엠블렘 if가 탁월한 게임성과 별개로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역대 최악의 스토리 퀄리티를 가진 엉망진창의 내용이었기 때문에 "그래도 if보다는 넘사벽으로 낫다"는 대비효과도 있고, 게임 자체도 전쟁 느낌을 잘 살려 종합적인 반응은 그렇게 나쁘지 않다.

그리고 외전작이자 평행세계를 다룬 작품인 파이어 엠블렘 무쌍 풍화설월이 추후에 발매되어 여기서 본편에서 회수하지 못한 떡밥들을 대부분 회수함으로서 본편의 구멍많던 스토리의 많은 부분을 보강해주어 묘사만 잘 됐더라도 흠잡을 데 없이 재밌는 스토리가 됐을 것이란 의견도 나오는 등 스토리의 평가가 좀 올랐다. 또한 후속작인 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가 if 수준의 문제작만큼은 아니더라도 스토리에서 큰 비판을 받아 풍화설월의 스토리 평가는 더더욱 상승하였다.

그리고 이야기의 큰 줄기와는 별개로 각 캐릭터의 설정과 서사는 매력적으로 만들어졌고 사관학교라는 설정을 효과적으로 살린 시스템 덕분에 플레이어의 감정이입도 용이하다. 그리고 그렇게 정을 붙인 학생들과 전장에서 일부는 아군으로서, 일부는 적으로서 마주하게 되는 비극적인 상황 자체는 훌륭하게 살렸기 때문에 스토리 몰입 자체는 잘 된다는 평가를 받는다.

11. 흥행[편집]


평단으로부터 극찬을 받은 만큼 실제 판매량도 상당한 수준이다. 한국에서는 FE 시리즈로서는 사상 최초로 공급 부족난에 시달렸으며, 미국 등 각국의 오프라인몰에서도 재고 품절이 잇따랐다. 발매 3일 만에 242만 장을 팔아치운 슈퍼 마리오 메이커 2와 함께 2019년 하반기 스위치 천하를 연 주인공이기도 하며, 동시에 판매량으로 집안싸움을 벌였다. 특히 국내에서는 풍화설월로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에 관심을 갖게 된 팬들이 늘어난 것이 긍정적인 부분이다. 풍화설월 발매 이후로도 3DS로 발매된 이전 작인 if와 에코즈를 구하려는 사람들이 보이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

  • 발매 전 예약을 받기 시작한 시점부터 3주 연속으로 일본 스위치 e숍 다운로드 1위를 달성하였다. 발매 후 1주차, 2주차에도 e숍 판매량 랭킹 1위를 차지해 5주 연속으로 1위 자리를 유지하였다.
  • 발매 첫 주 영국 콘솔 시장에서 판매량 1위를 달성하였다. 이 판매량은 기존 시리즈 최고 흥행작인 각성의 영국 런칭 성적의 두배의 수치다. 2주차에도 똑같이 1위를 수성하였다.
  • 한국은 발매 하루만에 한우리를 비롯한 이마트몰 등 대형 마트에선 일반판이 품절되었으며 대형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수량을 받게되는 소규모 동네 게임샵들은 발매 당일 오전 중으로 재고가 다 나가는 진풍경이 펼쳐지기도 했다. 또한 대원샵에서도 품절이 되었다. 한편, 한국에서의 흥행이 특히 주목받은 것은 기존 FE시리즈가 대중으로부터 신통치 않은 호응을 받은 점 외에도 2019년 하반기 소비시장을 뒤흔드는 일본 불매운동의 영향을 전혀 받지 않았다는 점인데, 이러한 불매운동에는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품절이 잇따른 것에 대해 다룬 기사들이 작성될 정도다.[40][41]
    • 결국 발매 첫 주 한우리 7월 5주차 주간 판매량 통계에서 48.9%의 점유율을 차지하며 시리즈로서는 국내 최초로 판매량 1위를 달성하였다. 2019년도에 40%가 넘는 주간 판매 점유율을 차지한 것은 풍화설월이 세 번째이며, 그 중 가장 높은 점유율이다.[38] 재고가 넉넉해 하루만에 품절이 되지 않았다면 마의 50%의 벽도 손쉽게 넘었으리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 발매 2주차인 8월 1주차 주간 한우리 판매량 통계에서도 판매량 1위를 차지했다. 다만 8월 5일에 들어온 2차 입고분마저 품절 되었고, 닌텐도 스위치 신형이 발매되며 필수 구매작들로 추천받아온 구작 젤다의 전설 야생의 숨결, 마리오 카트 8 디럭스, 슈퍼 마리오 오디세이 등도 같이 팔려나가 점유율은 34.4%로 내려갔다. 2차 입고가 이루어졌음에도 공급이 부족해 한우리 외에도 재차 품절대란이 일어났으며. 패키지 구매를 원하는 소비자들은 늦게 재고를 푸는 샵들을 찾아 발품을 팔고 있었다.
    • 다만 총판측에서 예고한 3차 입고일은 무려 3주 뒤인 8월 30일이기에 예정이 없던 추가 입고가 이루어지지 않는 이상 풍화설월의 국내 패키지 판매량 점유율은 하락하고 DL 판매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한닌에게 물량이나 확보하고 광고하라는 비판도 나왔다. 발매일을 8월 30일로 수정하라는 우스개 소리는 덤.[39]
    • 본작의 흥행의 덕분에 3DS로 정발되었던 들을 묶은 특가상품도 품절이 되고 있었으며, 현재에도 풍화설월을 즐긴 후 다음 파이어 엠블렘 게임으로 찾는 사람들이 많다.
  • 한정판의 경우 한미일 가릴 것 없이 온라인 몰에선 품절이 되거나 남은 소량의 재고엔 정가의 50%가 넘게 프리미엄이 붙은 가격으로 웃돈을 받고 팔렸다.
  • 게다가 하반기에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2019년 다나와 결산에서 6위를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 SUPERDATA가 집계하는 2019년 7월 디지털 게임 판매량 콘솔 부문에서 슈퍼 마리오 메이커 2를 제치고 3위를 기록, 2019년 8월에는 4위를 기록했다.

  • 닌텐도의 3분기 결산 발표에선 2달만에 전세계 판매량 229만 장을 달성하고 시리즈 판매량 3위를 기록하였다.

  • 2020년 6월 말 기준 302만 장으로 각성과 if를 돌파하고 시리즈 판매량 1위를 달성하였다.

  • 2020년 12월 31일 기준 38만 장이 추가로 판매되어 340만 장을 달성하였다.

  • 2021년 12월 31일 기준 42만 장이 추가로 판매되어 판매량 382만 장을 달성하였다.

  • 2022년 12월 31일 기준 412만장을 판매했으며 시리즈 최초로 400만장 이상의 판매 기록을 달성했다.

12. 기타[편집]


  • 닌텐도 공식 홈페이지에 소개된 CERO 등급을 설명하는 예로 나왔다. 세부적으로 받은 요소는 폭력, 범죄, 연애, 선정성에 해당된다. #



  • 올드 팬들에게는 반갑게 여겨질 요소도 많은데, 특히 성전의 계보에서 많은 요소를 차용하였다. 예를 들어 지명이나 인명 등에서 성전의 등장인물인 브리기트, 디아도라, 힐다, 레스터, 클로드 등이 등장하며, 성전사의 혈통과 그에 반응하는 무기 등의 요소들이 곳곳에서 보이며, 사관학교라는 배경은 공식적으로 성전의 계보의 설정에서 차용한 것이다. 시스템적으로도 성전의 계보를 참고한 자국이 많다. 일부 올드팬 사이에서는 직전작인 에코즈처럼 성전의 계보가 리메이크 될지도 모른다는 루머까지 나도는 판국이다. 성전의 계보 뿐만 아니라 오그마 산맥 등 문장의 비밀 등장인물도 지명으로 등장하였다. 아드라스테아 제국은 아카네이아 초대왕 아드라에서 따온 것으로 추정된다.

  • 데이터 마이닝에는 본편에 들어가지 않은 퀘스트나 소재들이 많이 있다. 원래는 교역이나 기마를 육성하는 시스템도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

  • 현시점까지 전작들과 세계관적으로 직접적인 연관이 밝혀진 바는 없다. 포드라 대륙 자체도 그동안 무대가 되어 왔던 곳들과는 완전히 동떨어진 곳이라 동일 세계관인지도 불명. 3DS 첫 작품인 각성의 세계관이 첫 작품인 암흑룡과 빛의 검과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 파이어 엠블렘 신 암흑룡과 빛의 검 이후로 거의 10여년만에 나온 아카네이아 대륙과 전혀 연관이 없는 작품으로, 그만큼 시리즈 리부트 요소가 강한 편이다.[42] 물론 성마의 광석 제외 모두 스토리 및 세계관이 이어지는 후속작이 나왔던 것을 고려하면 풍화설월 역시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이 나올 확률이 높다.

  • 작중 세계관을 보면 이전작들과 같은 세계관이더라도 이전작들의 무대와 수천년 이상을 고립되어 있던 것으로 보인다. 여신 소티스의 강림 이후 포드라 대륙에 인간 문명이 꽃피어 이윽고 전투 로봇과 ICBM을 방불케 하는 고수준의 마도병기를 얻었으나 권속과 큰 전쟁을 치룬후 인간 문명이 한번 크게 도태된 이후 본작으로부터 천여년전 네메시스의 난이 발생하여 성자 세이로스가 이를 진압한 뒤 본작 세계관에 다다른 상태이며 본작의 3강 구도 역시 천여년 전에 제국이 설립된 이후로 못해도 퍼거스 왕국에서 동맹 제후들이 독립한 300년 이래로 상당히 오랫동안 굳어져 온 구도이기 때문에 과거 작품의 세계관이 중간에 끼워져 있듯이 등장하기 힘든 구조이다. 거기다가 세계관 자체도 방대한데 팔미라, 다그다는 포드라만한 스케일의 대지라고 언급되지만 작 중에서 어떤 세계인지는 정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며 그 외에도 언급만 되는 중, 소규모의 대륙이나 섬들도 많다. 이 때문에 포드라 대륙의 역사가 아카네이아 세계관 연표에 들어간다면 아카네이아 대륙 - 유그드랄 대륙의 관계처럼 상당히 떨어진 곳에서 전개되어온 역사가 될 가능성이 높다.

  • 부제로 채택된 풍화설월은 아름다운 경치를 뜻하는 한자성어다. 인터뷰에서는 만물이 피어나고 성장하다 소멸한 뒤 다시 피어나는 1년 동안의 아름다움을 비유한 것이라고 밝혔지만 실제 게임에서는 챕터 제목으로 다른 뜻을 숨겼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일본판보다 먼저 나온 영어판 이름 Three Houses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영어로 House는 주택, 기숙사 외에도 가문, 기업체, 정당(政黨)을 뜻한다. 따라서 기숙사를 중심으로 뭉친 파벌이 셋으로 갈라서서 맞서는 전개를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제목. 또한 풍화설월은 화조풍월과 비슷한 뜻인 데다가 일본에서는 대체로 화조풍월이라는 표현을 사용하기 때문에 게임 이름을 파이어 엠블렘 화조풍월로 착각하는 사람도 많다. 틀린 표기 시리즈 정식명칭도 일반적으로 쓰이는 엠블렘(エンブレム)이 아니라 엠블렘(エムブレム)이라는 오리지널 표기에 병용돼서 쓰이는 화이야(ファイヤー)와 화이아(ファイアー)도 들어가기 때문에, 여러모로 잘못 표기하기 쉽다.

  • 넷으로 나뉘는 스토리 라인을 풍화설월이라는 한자성어로 돌려서 표현했다. 클로드로 대표되는 취의 장[43], 에델가르트에게 동조하는 홍의 장[44], 에델가르트와 갈라져 교단을 이끄는 은의 장[45], 디미트리와 함께하는 창의 장[46]이다.

  • 3개의 세력이 얽힌 스토리 특성상 삼국지와 비교되기도 한다. 게임의 개발을 보조한 코에이 테크모가 삼국지 시리즈로 유명한 제작사이기도 하니 실제 제작에도 영향을 어느정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 에델가르트 = 조조,[47] 디미트리 = 유비, 클로드 = 손권에 비유되는 경우가 있다. 또는 손권이 집권 후반기에 2부의 디미트리처럼 흑화했다는 것과 2부 디미트리가 보여준 타락, 클로드의 출생, 입장, 성격이 유비와 비슷한 점이 많다는 것을 고려하여 디미트리가 손권, 클로드가 유비에 비유되기도 한다.


  • 한국어 번역은 일본어 기준이며, 영음으로 설정했을 때 자막의 내용과 약간 다른 내용들이 존재한다. 그래도 거의 비슷한 내용이라 크게 거슬리지는 않는 수준.

  • 본작의 캐릭터 디자인 및 일러스트는 여성향계에서 인지도가 높았던 쿠라하나 치나츠[48]가 담당했다. 문제는 쿠라하나가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점차 떨어져가는 것으로 논란이 되고 있었는데, 본작에서 이 문제가 제대로 터지게 되면서 일러스트 관련으로 큰 혹평을 받았다. 또한 캐릭터들의 클래스 별 복식 디자인이 여타 시리즈에 비해 극단적으로 가죽에 의존하거나 천류가 많으며[49], 이후에도 괴상한 디자인들이 많아 이 역시 일러스트와 함께 혹평을 받았다. 구작들에 비해 아름다운 디자인의 복식이 전무한 것은 덤.


13. 관련 사이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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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리즈 최초의 전세계 동시 발매.[패키지] [DL] [2] 프로듀서, 디렉터(개발 총괄), 캐릭터 디자인, 일러스트, 작곡, 시나리오 총괄은 인텔리전트 시스템즈가 담당하고 게임 디자인, 프로그래밍, 시나리오 집필을 비롯한 게임 실개발은 삼국지 시리즈로 유명한 코에이 테크모의 시부사와 코우 팀이 담당하였다.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리더 프로그래머인 이시하라 스스무가 개발 지원으로 코에이 테크모를 보조한 것 외에는 코에이 테크모가 개발을 전담했으며, 인텔리전트 시스템즈의 개발자 쿠사키하라 토시유키가 디렉터와 시나리오 총괄을 맡아 개발을 지휘했다. 쿠사키하라는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의 아트 디렉터 / 디자이너였던 개발자로, 디렉터로서의 구작은 파이어 엠블렘 Echoes 또 하나의 영웅왕이 있다.[3] 일반적인 대화는 물론이고, 학생들의 질문에 대답해주거나, 격려 혹은 질타를 하는 것도 가능.[4] 1부에서 HP가 0이 되면 죽지는 않고 퇴각하지만 어린 나이에 생사의 기로에 서는 경험을 하게 되어 싸우는 것에 트라우마가 생겨 재기불능이 된다는 설정이다.(1부 초반 모의전에서는 클래식 모드여도 전투불능시 캐릭터가 삭제되지는 않는다.) 이후 대 수도원에서 말을 걸 수는 있지만 그걸 제외한 모든 활동이 정지된다. 명부에서도 지워지고 식사도 못하고 수업도 못한다. 당연히 지원도도 올리는 것이 불가능하다. 2부에서는 캐릭터 별로 여러가지 이유 때문에 약속의 날에 합류하지 않는다. 게다가 이들은 엔딩에서 영 좋지 못한 최후를 겪는 등 일종의 베드엔딩을 받는다. 물론 일반 모드 한정이고, HP가 0이 되어도 죽지 않는 캐주얼 모드는 이런 설정이 없다.[5] 대화 선택지가 총 3회 등장하는데, 잘 대답하면 호감도를 대폭 상승시킬 수 있다. 단, 각 대화에서 정답을 골라야 다음 대화로 진행되기 때문에 잘못하면 마지막 대화까지 도달조차 못할 수 있다. 학생이 좋아하는 것과 싫어하는것, 성격을 파악하여 맞는 선택지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 티타임을 시작할 때에 소지한 차의 목록이 표시되며 어떤 차를 대접할 것인지 고를 수 있는데, 이때 해당 학생이 좋아하는 차를 고르면 보정치를 올려 마지막 대화로 갈 확률을 높일 수 있다. 학생별로 좋아하는 차 종류가 다르니 잘 알아두고 미리 상인에게 구입해 둘 것. 잘 모를때는 각 차의 설명에 작은 힌트들이 있으니 읽어보는 것이 도움이 된다.[6] 방구석 폐인 베르나데타는 제외[7] 임무 오른쪽의 붉은 검 아이콘과 숫자로 행동력 소모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8] 성취도 PERFECT가 떴을경우 의욕 한칸이 늘어나 추가수업도 가능하기 때문에 손실은 그 이상이 될것이다.[9] 돈의 경우, 씨앗을 대량으로 구매해서 모조리 명성치로 바꾸면 된다.[10] 문장의 비밀에서의 옴 지팡이, 성전의 계보에서의 발키리 지팡이 등 부활 수단이 있는 작품도 있긴 하다.[11] 홍화의 장에서는 상대적으로 영입이 쉽거나 자동으로 합류하는 시릴, 카트린, 흐렌, 세테스가 합류하지 않는다는 것을 감안해서 예리차가 자동으로 합류하고, 리시테아를 영입하지 않았다면 리시테아를 영입할 기회를 준다. 창월의 장에서는 2부 시작 시점에 길베르트가 들어온다.[12] 몰론 타 학급 학생의 스카우트가 어렵다는 것을 감안했기 때문에 본작은 교원도 2스탯 보정이 없을 뿐 학생들에 비하면 성장률 자체가 후달리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직업 다양성 측면에서 떨어질 뿐 잘 키운다면 최종전까지 쓸 수 있는 여지는 충분하다.[13] 세트 구매가 75,000원에 개별 구매가 90,000원이라 게임 본편보다 DLC가 더 비싼데다, 대부분의 DLC가 그리 쓸모있는 편도 아니었고, 전일담을 제외하면 질까지 나빠서 엄청난 혹평을 받았다.[14] 장비한 캐릭터에게 적에게 공격받았을 경우 거리를 막론하고 반격할 수 있는 “응격” 능력을 부여하는 사기적인 성능의 아이템이다.[15] 루나틱 난이도를 회차전승 없이 클리어(캐주얼, 클래식 어떤 모드를 해도 상관없다)할 경우 타이틀 화면에 작은 변화가 일어난다. 클리어를 할 때 옥좌 주변이 금색으로 빛난다.[16] 이미 2회차 이상 플레이하고 있는 경우에도 클리어 횟수에 맞는 명성치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17] 베르나데타의 경우 집에서 당했던 가혹행위들에 대한 묘사가 상당부분 삭제되었다. 유저들 사이에선 적절했다는 긍정적 반응과 불필요한 검열이었다는 부정적 반응이 나왔다.[18] 소프트웨어 언어가 한국어로 설정되어 있으면 오프닝과 음악감상 모드에서 한국어 음원이 나온다.[19] 한때 히스패닉계 PS4 사이트인 3DJuegos Meristation Vandal Levelup의 악성 플스 팬덤의 평점 테러로 인해 유저 평점이 6점대로 급락하는 사태가 벌어졌으나, 메타크리틱 측에서 2019년 9월 4일에 평점테러성 부정적인 평가들을 제거하여 8점대로 다시 돌아왔다. 이 테러는 슈퍼 마리오 메이커 2ASTRAL CHAIN 또한 당했다.[20] 맵 컨셉과 레벨 디자인에 있어서 팬들에게 아쉬움을 산 풍화설월인지라 이 부문은 지나친 고평가라는 반응이 많다.[21] 단, 수준미달급으로 엉망징창이라 시리즈 양대 최악의 스토리로 손꼽히는 if, 새벽의 여신 3부에 비하면 훨씬 낫지만, 풍화설월의 스토리도 재미있는 만큼 아쉬운 점도 많다는 평을 받았다. 그나마 외전작인 무쌍 풍화설월의 출시로 원작에서 회수되지 못한 떡밥이나 뒷이야기 등이 풀리면서 스토리에 대한 평이 올랐고, 후속작인 인게이지도 스토리의 플롯 자체는 평범했으나, 연출과 대사 퀄리티 등이 분위기를 다 해치는 바람에 또 다시 상대적으로 평가가 올랐다.[22] 이 부분은 발매 약 한달 반 뒤 최고 난이도인 루나틱 모드를 무료로 업데이트하면서 어느 정도 해결되었다. 데이터 마이닝으로 루나틱 모드 데이터가 일부 확인된 것을 생각하면 발매일에 쫓겨 미처 포함하지 못했던 듯하다.[23] 단순 지원 회화 뿐만이 아니라, 플레이어의 영입에 따라 같은 반 친구, 혹은 가족끼리 전장에서 적으로 만나게 되는 상황도 발생하며, 그 때의 회화도 모두 준비되어 있다. 이런 동족상잔의 비극 또한 하나의 재미요소다. 또한 지원 회화끼리의 소소한 간접 영향도 있어서 가령 A와 B라는 캐릭터가 지원 회화가 있을 때, B가 이미 C와 지원 회화를 봤을 경우 B가 해당 지원 회화 내용을 A와의 지원 회화에서 살짝 언급하는 식으로 소소한 변경점을 찾아보는 즐거움도 있다.[24] 파이어 엠블렘 각성은 소년만화식 진행을 전쟁물에서 차용해 전쟁 놀이냐는 비판을, 파이어 엠블렘 if의 경우 소년탐정 김전일 시리즈의 스토리 작가인 키바야시 신이 시나리오 라이터이니 기대해 달라는 식으로 홍보했음에도 여타 시리즈보다도 훨씬 떨어지는 퀄리티로 팬들에게 큰 혹평을 받았다.[25] 극단적으로 최근에 나오는 모바일 게임보다 그래픽이 나쁘다. 심지어 특정 지원회화에선 낚시를 하는데, 낚시대를 든 모델링을 만들지 않고, 배경에 흐릿한 낚시대를 그려놓는 것으로 대체하는 등 최신 게임이라곤 보기 힘든 그래픽 처리가 심각하다.[26] 특히 컷신 연출의 질이 매우 낮아졌다.[27] 아미보 특전 컨텐츠는 최근 닌텐도의 퍼스트 및 세컨드 타이틀에서는 점점 축소되는 경향이 보이고 있어 풍화설월도 이러한 기류에 탑승한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다수. 슈퍼 마리오 메이커 2에서 전작의 아미보 코스튬을 삭제시킨 것이 대표적이다.[28] 하드에서는 추격 띄우기가 쉽고 적의 공격도 무섭지 않지만, 루나틱에서는 추격을 못 띄우는 상황이 꽤 나오며 추격을 띄운다 해도 그 사이에 한 번 들어오는 적의 공격에 의한 위험이 크기 때문에 강한 한 방 피해로 반격 받기 전에 원턴킬을 내는 전투기술이 매우 유용하게 사용된다.[29] 예로 무거워서 추격이 힘든 강철 무기는 하드에서는 쓸 이유가 없었지만 루나틱에서는 어차피 추격이 안 뜨는 상황에서 강철무기+전투기술로 한 방에 끝내는 용도로 은 무기가 풀리기 전까지 매우 유용하게 쓰인다.[30] 다만 고티에, 동창회, 청사자 마지막화 등 본작 루나틱도 부조리하다는 평을 받는 맵이 많이 존재한다. 다행히 천각의 박동이 있어서 어느 정도 커버가 되는 편.[31] 이케노 유키가 메인 시나리오 라이터를 맡고 하야시 료헤이와 오카모토 마리가 서브 시나리오 라이터를 맡았다. 코에이 테크모 게임들의 시나리오 라이터 조합은 매번 바뀌는데 이 세 명만의 조합으로 시나리오가 집필된 다른 작품으로는 젤다무쌍 대재앙의 시대가 있다.[32] 홍화의 장이 아닌 다른 루트에서 메르세데스와 카스파르가 둘 다 동료인 것이 조건이다. 그런데 메르세데스와 카스파르는 지원회화가 없으며 아무런 스토리적 접점이 없는 캐릭터들이고, 카스파르는 호감도가 1부에서는 C까지만 올라가기 때문에 영입 조건도 까다로운 캐릭터라 나중에 정보를 찾아보고서야 외전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 청사자에선 메인 스토리에 특수 컷신이 추가되는 조건인지라 비판을 더했다.[33] 제작진의 닌드림 인터뷰에 따르면 플레이어 대다수가 1회차만 하고 게임을 끝낼 거라고 생각하고 게임을 개발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DLC를 출시할 때도 DLC 동료들에게 지원 회화를 넣은 이유가 회차 플레이 때문이었다는 것을 보면 다회차를 플레이하는 유저가 많을 예상하지 못한 모양. 적어도 3회차는 플레이해야 모든 스토리를 볼 수 있는 게임을 제작하면서 다회차 플레이를 염두에 두지 않았다는 것은 어처구니없지만 이와 같은 이유 때문인지 본작은 게임 내에서 다회차 플레이를 위한 편의성 요소나 플레이 시간 압축 요소가 미흡하다.[34] 포드라 전체에 세이로스교의 영향력이 굉장히 크다는 사실은 내내 언급되고, 세 개의 나라는 명분상 교단의 인정 하에 운영되는 체제이다. 주인공인 벨레트/벨레스가 대사교 레아의 후신임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포드라의 제후들이 전부 벨레트/벨레스를 새 구심점으로 삼는다해도 이상할 것이 없다.[35] 창월 루트 그론다즈 돌입 전 이벤트를 보면 알 수 있지만, 실제로 디미트리는 살해당한 왕국 전령병을 보고 애초에 동맹의 도움은 기대도 하지 않았다면서 방해가 된다면 동맹도 같이 처리할 생각이었다.[36] 이 때문에 클로드는 사실 제국을 치는 김에 왕국도 같이 쓸어버릴 심산이었다는 카더라가 나오기도 했다.[37] 이것도 단일 루트라면 각 전투 사이사이에 충분히 설명에 할애할 시간이 있었을 것이다.[38] 5월 4주차 킹덤하츠 3(44.9%), 6월 4주차 용과 같이 5: 꿈을 이루는 자(45.1%)[39] 전작이 국내에서 크게 덤핑된 것도 있었고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자체가 풍화설월 전까진 국내에서 마이너했던 시리즈여서 한국닌텐도에서 이렇게나 많이 팔릴 줄 예상하지 못했다는 것이 중론. 마리오 + 래비드 킹덤 배틀과 같은 상황이다.[40] 서동민, "[매장탐방] 7월 매장에 울펜슈타인과 파이어엠블렘 재고가 없었다", 게임메카, 2019.8.1[41] 봉성창, "일본 불매운동 열풍, 게임은 무풍지대인 까닭", 비즈한국, 2019.8.14[42] 어떻게 보면 적절한 조치라고 볼 수 있는데, 신암흑룡부터 if까지는 3DS의 DS 하위호환 덕에 그 사이에 나온 게임을 전부 3DS 하나로 할 수 있지만 Switch부터는 3DS의 하위호환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본작이 입문작이 될 플레이어들은 전작을 해야하는 수고를 덜게 되었다.[43] 챕터 표기는 Verdant Wind(영어) 또는 翠風の章(일본어)다. 취풍은 녹색 바람을 뜻한다.[44] 챕터 표기는 Crimson Flower(영어) 또는 紅花の章(일본어)다. 홍화는 새빨간 꽃을 뜻한다.[45] 챕터 표기는 Silver Snow(영어) 또는 銀雪の章(일본어)이다. 은설은 은색 눈을 뜻한다.[46] 챕터 표기는 Azure Moon(영어) 또는 蒼月の章(일본어)다. 창월은 하늘색 달을 뜻한다.[47] 다만 에델다르트와 조조의 공통점은 과격함만 제외하면 오히려 차이점이 많다. 에델가르트는 비슷한 현실의 인물은 오히려 주전충이다. 거물 역사학자 미야자키 이치사다는 조조를 혹평하지만 주전충은 구질서의 파괴자여서 호평했다. 조조는 찬탈이라는 표면적인 질서를 교체했지만 나라에 뿌리에 해당하는 구질서 파괴에는 적극적이지 않아지만 반면에 에델가르트는 질서자체를 뿌리부터 박살내는 것을 목표로 한다.[48] 대표작으로는 BL 게임 토가이누의 피오토메 게임 노래의☆왕자님♪ 등이 있다.[49] 특히 초반 직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