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 수호자 딱정벌레 도토리

1. 개요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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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2스테이지인 무덤 맵의 유일한 보스 무덤 수호자 딱정벌레 도토리이다. 1스테이지 사막 맵의 보스방에서 50% 확률로 미니맵에는 표시되지 않는 방이 등장하는데, 닫힌 문과 상호작용하면 퍼즐이 작동한다. 40초 내에 같은 문양끼리 빈틈이 없도록 잇는 퍼즐을 풀어서 열리는[3] 주황색 포탈을 타면 무덤 맵으로 올 수 있다.

히든 보스답게 시작 컷신이 존재한다. 보스방 입장 시 보스방 중앙에서 도굴꾼 원숭이 2마리가 삽을 휘둘러 딱정벌레들을 죽이며 낄낄대고 있다. 잠시 후 하늘에서 무덤 수호자 딱정벌레 도토리가 떨어지며 도굴꾼들이 죽고, 무덤 수호자 딱정벌레 도토리가 포효하며 전투가 시작된다.[4]

2. 공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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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패시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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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덤 수호자 딱정벌레 도토리는 기본적으로 체력과 함께 아머를 가지고 생성되며, 아머가 남아 있는 동안은 100 이하의 받는 최대 피해를 2로 제한한다.[5] 때문에 공격 속도가 느린 활이나 쉴드 6미만의 정적을 포함한 저격총 등의 무기로는 백날 도토리를 때려 봐야 기스도 안 나고, 공격 속도가 빠른 기관총류를 사용하면 아머를 빠르게 깎을 수 있다. 아머를 깎은 후 체력만 남았을 때는 정상적으로 피해를 받는다.

그리고 패턴을 종료했을 때 아머가 남아 있지 않을 경우 3초 동안 아무 행동도 하지 않는데, 이 타이밍이 도토리의 체력에 피해를 입힐 수 있는 프리딜 시간이다. 3초가 지난 후 도토리는 창을 들어올리며 0.5초 동안 다시 아머를 최대치로 재생하고,[6] 체력이 모두 감소할 때까지 이를 반복한다. 에너지 구슬은 아머가 모두 파괴된 후 10개를 드랍하기 때문에 에너지 걱정은 상대적으로 덜한 편이다.

앞서 언급했듯 받는 최대 피해 제한 때문에 무기는 반강제로 공격 속도가 빠른 기관총류 무기로 고정.[7] 모든 보스들 중 무기에 따른 편차가 가장 심한 보스로, 클리어를 위해 추천되는 무기는 있어도 도토리처럼 특정 종류의 무기를 반쯤 강제하는 보스는 이 녀석이 유일하다. 고생고생해서 아머를 다 깬 후에도 체력을 깎을 수 있는 프리딜 시간이 3초밖에 없기 때문에 이 3초 동안 넣을 수 있는 딜이란 다 넣어야 하고, 자연스럽게 도토리와의 보스전 역시 상당한 장기전으로 흘러가게 된다. 패시브 발동 시점이 '패턴을 종료했을 때'라는 점을 이용해 도토리가 패턴을 사용하는 도중 아머를 깨면 체력에 딜을 넣을 수 있는 시간이 그만큼 늘어나게 된다.

패턴에 적혀 있지는 않지만 무덤 수호자 딱정벌레 도토리의 모든 패턴들은 모션 도중 빙결이나 기절 등의 행동 제약 효과를 걸어도 모션만 끊기고 패턴은 끊기지 않는다. 오히려 행동 제약 무기를 아무렇게나 갈기면 패턴의 모션은 끊겼는데 충격파는 정상적으로 나가는 환장할 상황이 벌어진다. 대신 패턴 하나하나의 후딜레이는 상대적으로 큰 편이라 격노 이후에도 패턴이 여럿 겹치는 일은 없다.

2.2. 패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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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번 패턴은 창을 휘두르며 딱정벌레를 4마리 소환하며, 격노 시 5마리를 소환한다. 딱정벌레는 근접 공격밖에 못 하고 이동 속도도 느린 샌드백이라 간단하게 잡을 수 있으니 그때그때 잡아 주자. 창을 휘두르는 모션에도 피격 판정이 있어 가까이 가면 창에 맞아 밀려나고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주의.

2번 패턴은 포효한 뒤 거대 탄환 6개를 생성하며 플레이어를 약간 끌어당기는데, 이 패턴 때문에 도토리와 근접전을 시도하는 건 웬만하면 좋은 선택이 아니다. 주변에서 어슬렁거렸다가는 순식간에 거대 탄환과 강제로 입맞춤을 당하고 체력이 날아갈 수 있다. 거대 탄환은 날아가면서 4방향으로 탄막을 4번 뿌리는데, 온갖 방향에서 탄막이 날아오기 때문에 당황하게 된다. 중거리에서 싸운다면 탄막의 속도가 느린 것을 이용해 근접 무기로 지우거나 틈 사이로 잘 피하는 것이 좋고, 원거리에서 싸울 경우 거대 탄환이 그쪽까지 닿지 않고 사라져 버리기 때문에 회피가 쉬워진다.

3번 패턴은 도토리의 창 위치에서 발생한 붉은 충격파가 플레이어를 점점 쫓아온다. 유도성 공격들이 으레 그렇듯이 충격파 자체는 피하기 쉽지만, 문제는 충격파가 터지면서 5방향으로 날아가는 거품탄들. 이동 경로에 거품탄이 잔뜩 깔려 공간이 줄어드니 가능한 한 도토리와 멀리 떨어져서 맵을 돌듯이 이동하고 탄막 사이로 무빙도 쳐 가면서 패턴을 흘려내야 한다. 충격파를 한 번 맞기 시작하면 다른 충격파와 거품탄들까지 연타로 맞게 되어 손도 못 쓰고 죽을 수 있으니 3번 패턴을 회피하는 방법에는 익숙해져야 한다.

격노 시 4번 패턴이 추가된다. 도토리가 뛰어올라 착지한 후[8] 창 위치에서 8방향으로 충격파를 발사하는데, 충격파 자체는 피해가 약하지만 멀리서 맞았다가 벗어나지 못하고 맵 모서리의 구덩이까지 밀려날 수 있으니 주의. 충격파를 맞기 시작하면 빠르게 범위 내에서 벗어나야 한다.

3. 버프 / 디버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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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 보스들은 공통적으로 체력이 감소하지 않고 처치했을 경우 버프를, 부활을 사용하고 처치했을 경우 디버프를 제공한다. 보스방이 아닌 다른 곳에서 이미 부활을 사용했으면 보스방에서 부활하지 않아도 디버프를 받고, 버프를 얻으려면 2스테이지 내에서 체력이 한 번도 감소하지 않았어야 한다.[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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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축복의 지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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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굴꾼의 저주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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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치 시 방 중앙으로 이동하더니 창을 세우고 오른쪽의 포탈으로 들어가라는 듯이 → 이모티콘을 띄운다. 현재까지는 보스들 중에서 유일하게 처치 이후에도 시체가 남거나 사라지지 않고 맵에 남아 있는 보스.

내리찍었을 때 나오는 충격파 패턴 2개는 버그가 있다. 하나는 제자리에서 매우 빠른 속도로 탄환을 소환하며 충격파를 생성하는 버그, 또 하나는 점프하기 직전 옆으로 밀리면 내리찍었을 때 충격파가 안 나오는 버그다.[12]

아머 게이지의 대미지 표시가 체력바 손실을 포함할 때도 있고 안 할 때도 있으나 실 수치는 100이다.

로봇의 광기 패치 직후 특정 지점에서 4방향으로 탄막을 지속 발사하는 패턴들이[13] 탄막을 영구히 발사하는 버그가 있었는데, 도토리는 이 거대 탄막을 6개나 발사하기 때문에 한 번 2번 패턴이 사용되는 순간 맵 전역이 영원히 탄막으로 뒤덮히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후 2번 패턴도 버그가 발생하지 않도록 어느 정도 조정을 받아 상대적으로 버그 발생 이전에 비해 난이도가 낮아졌다.

추가될 당시 디버프의 "다음 상자 4개는 비어 있습니다." 가 보스 상자를 포함하여 5개가 비어있는 버그가 있었다. 이후에는 패치되어 정상적으로 4개만 비어 있게 되었지만, 다른 히든 보스들과 달리 한 번이라도 죽으면 절대 보스 상자의 보상을 못 얻게 되어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한국판 명칭인 '무덤 수호자 딱정벌레 도토리'는 오역이다. 원문은 'Grave Guard Scarab Archon'으로, 집정관, 지배자를 뜻하는 Archon을 Acorn으로 잘못 번역해서 생긴 오류.[14] 소울 나이트가 번역을 발로 하는 게 하루 이틀이 아니긴 하지만 단어를 잘못 보고 번역하는 건 참 기가 막힌 일인데, 덕분에 외형과 달리 이름이 쓸데없이 귀여워지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