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계인 우주 모함

1. 개요 [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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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의 장 모드의 최종 보스 외계인 우주 모함이다. 베타 테스트 때도 충분히 컸지만, 정식 출시 때는 더 거대해져서 모든 몬스터와 보스를 통틀어 가장 크다. 인게임에서는 거실의 위쪽을 거의 다 뒤덮는 압도적인 크기를 자랑한다.[7]

기원의 장 12-3까지 도달할 경우 등장 컷신과 함께 보스전이 시작된다. 보스전 시작 이후에는 마법석이 무적 상태가 되어 피해를 받지 않으며, 모함에서 증원된 잡몹도 마법석을 노리지 못한다. 덕분에 전투 도중 마법석이 터져서 게임 오버될 일은 없다. 또한 보스전 도중 방 이동이 불가능하기 때문에[8] 뒷방에서 물약을 마시고 돌아오는 여유로운 플레이는 불가능하다.[9]

2. 공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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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난 크기만큼이나 부위별 체력이 각각 85,000, 본체 체력은 500,000이라서 총 체력은 840,000이라는 경이로운 수치를 자랑한다. 기원의 장 특성상 웨이브가 진행될수록 보스들 체력이 뻥튀기 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경악스러운 수치. 플레이어의 무기 역시 강화를 거듭하며 기하급수적으로 강해지는 것을 감안해도 외계인 우주 모함과는 초장기전이 불가피하다. 하지만 18강 화염기관총으로 거의 30초 정도에 날먹이 가능하다. 거기다가 탄튕특성 + 화염기관총으로 일반 웨이브나 던전도 막 갈겨서 날먹할수 있다.

그래도 플레이어의 에너지 최대치도 높아졌을 것이고, 부위 파괴, 잡몹 처치, 본체의 체력 감소 등으로 에너지 구슬을 자주 지급하기 때문에 보스전 내내 에너지는 넉넉할 확률이 높다. 그런데 만약 무기 강화가 모자란다거나 해서 에너지가 고갈된다면 맨손으로 치거나 죽고 부활해서 채워야 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도 있으니, 패턴이 만만하다고 무시하지 말고 보스전 시작 전에 모든 돈을 다 부어서 무기를 최대한 강화시켜 두어야 한다.

압도적인 체력의 반대급부로 패턴들은 다들 느릿느릿하고 피하기 쉽다. 패턴 간의 딜레이도 길어서 실수로 한두 대 정도 맞아도 아머를 채울 시간이 넉넉하게 주어지는 편이다. 유도 능력이 있는 2, 4번 패턴은 잘 피해 주고, 탄막 뿌리는 패턴만 멀리 떨어져서 대응해 주면 그냥 체력만 엄청나게 높은 샌드백. 다만 부위가 모두 멀쩡한 초반부는 생각보다 까다로우니 이 초반을 잘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

화끈 모드에서는 말이 조금 달라지는데, 가끔 2개의 패턴을 섞어서 사용하기 때문에 패턴이 잘못 섞이면 꽤나 환장하는 상황이 벌어진다.[10] 일반 모드에서의 패턴이 느리고 피하기 쉽다는 점을 패턴 겹치기로 극복하기에 패턴이 겹친 타이밍을 최대한 잘 넘기는 것이 중요하다.

외계인 우주 모함을 상대하기 위해서는 패턴 난이도는 쉽지만 체력이 비상식적으로 높다는 것을 이용해 DPS에 몰빵한 기관총형 무기에 투자하는 것이 가장 좋은 선택이며, DPS 상위권의 무기들은 후술할 레이저 무기가 부위 2개를 동시에 때리는 것보다 DPS가 높게 뽑히기도 한다. 그 다음으로 좋은 선택은 2개의 부위를 동시에 타격할 수 있는 관통형 무기다. 특히 기원의 장 웨이브 청소기인 레이저 무기들은 우주 모함 전에서도 유효하다. 벽 반사 특성을 찍었다면 왼쪽 끝이나 오른쪽 끝에서 반사시켜 일직선으로 폭딜을 넣을 수 있다. 단점은 부위를 모두 파괴한 후 본체를 잡는 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점.

설치해 둔 방어 타워들은 우주 모함 전에서 거의 쓸모가 없다. 하단의 타워들은 대부분의 시간을 상단에서 보내는 우주 모함에게 닿지를 않고, 아래로 날아가는 도중 살짝 공격할 수 있는 정도. 좌우에 설치한 타워들은 1번 패턴의 지속 레이저 한 번이면 깔끔하게 정리된다.

3. 베타 테스트 서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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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타 테스트 당시에는 지금이랑은 조금 다른 모습이였는데, 상단의 이미지는 갖다 붙힌 게 아니라 진짜로 모든 부위가 남아 있을 때의 상태가 저렇게 생겼다. 그리고 방 최상단이 아니라 중앙에 자리를 잡았으며, 본체는 패턴이 없어 부위가 모두 파괴된 후에는 진짜 아무것도 안 하는 샌드백이였다. 부위별 체력과 본체 체력은 지금보다도 훨씬 많아 총합 체력이 무려 3,200,000이나 됐지만, 당시에는 무기의 피해량도 정식 출시 이전보다 훨씬 높았을 시절이라 오히려 당시의 외계인 우주 모함이 지금보다 훨씬 빨리 잡혔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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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처치 시 폭발을 일으키며 마법석 위로 이동하더니, 추락하며 마법석을 깔아 뭉개고 결국 마법석은 파괴된다. 이 폭발은 단순한 이펙트가 아니라 실제로 피해를 입히는 폭발이니 다 깨고 나서 의문사하기 싫으면 마법석에서 멀리 떨어져 있어야 한다. 물론 우주 모함을 처치하면 그 시점에서 부활 창이 뜨지 않고 클리어 처리된다.

• 1번과 2번 패턴은 레이저지만 특이하게도 도사의 2스킬 '팔괘'로 밀어낼 수 있다.

• 7번 패턴은 과거 더 많은 양을 소환했으며, 도사 2스킬 '팔괘'로 밀어내거나, 근접무기 탄 튕김 버프를 사용 할 수 있었다. 1차 패치 때 전개 전까지 탄이 무적 상태가 되었지만, 2차 패치 후 탄 개수가 줄어들고, 탄 무적 효과가 삭제되었다.
• 4.0.1 패치로 상향되었으며, 화끈 모드에서 일정 확률로 패턴 2개를 동시에 사용하도록 변경되었다. 이후 돌진 속도가 느려지는 너프를 받았으며,[15]
  패치 적용 전에는 외계인 우주 모함이 진동하더니 1초도 되지 않아 아래쪽 끝까지 슝 하고 날아가고, 폭발도 그에 맞춰 빠르게 발생하는 패턴이였다.
  부위별 체력이 100,000에서 85,000으로 감소했다. 그리고 이 패치부터 모든 부위의 체력 바가 따로 보이게 바뀌었다.[16]
  패치 적용 전에는 본체의 체력바만 존재했기에, 부위를 아무리 때려도 체력바에는 변화가 없었던 것은 물론 부위별 체력이 얼마나 남았는지도 알 수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