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올렛 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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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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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00Sir Violet
보스 러시 - 순결함을 향해 달려가다(순수함의 시련) 화끈 모드를 제한 시간 내에 3-4까지 클리어하면, 3-5에서 전용 보스 바이올렛 경이 등장한다. 바이올렛 경을 처치하는 데는 제한 시간이 없지만, 바이올렛 경까지 처치해야 클리어로 인정되어 보석을 2배로 받을 수 있다.[5] 클리어 시 일정 확률로 전용 무기 서약파괴자와 서약수호자 도면을 획득할 수 있다.
왼손의 외날검의 이름은 '서약파괴자', 오른손의 양날검의 이름은 '서약수호자'이다.
2. 공략[편집]
2.1. 1페이즈[편집]
바이올렛 경은 기본적으로 기절이나 빙결 상태를 무시하고 공격한다. 때문에 CC기로 패턴을 끊을 수 없다. 또한 바이올렛 경이 생성하는 불 장판은 화염 면역 버프를 무시하고 플레이어에게 피해를 입힌다.
1번 패턴은 부채꼴 모양으로 삼각탄을 발사하거나 > 모양으로 반사탄을 발사하는 패턴을 무작위로 3번 섞어서 사용한다. 즉 삼각탄과 반사탄 중 어느 것이 날아올지는 랜덤이고, 삼각탄-반사탄-삼각탄처럼 패턴을 섞어서 사용할 수도 있다.[6] 외날검을 찌르는 모션이 나오면 반사탄, 양날검을 휘두르는 모션이 나오면 삼각탄이다. 삼각탄은 탄막이 촘촘한 편은 아니라 무빙으로 충분히 피할 만하지만, 반사탄은 뭉쳐서 발사되는 데다 벽에 한 번 튕기기에 조금 까다롭다. 근접 무기가 있다면 탄막 패턴은 걱정하지 않아도 되기에 근접 하나 챙겨 가서 나쁠 건 없다.
1번 패턴이 끝나면 높은 확률로 2번이나 3번 패턴 중 하나를 사용한다. 2번 패턴은 바이올렛 경이 플레이어 위치로 도약하고 불 장판을 생성하는데, 도약 속도가 꽤 빠르기 때문에 가만히 서 있다가는 도약에 당하기 쉽다. 도약 전에 바이올렛 경이 차징 무기의 형태로 충전하는 것이 보이긴 하지만, 충전 속도 역시 순식간이라 바이올렛 경의 이마 위에 충전 표시가 보이면 빠르게 그 자리에서 벗어나야 한다.
3번 패턴은 9개의 단발 레이저를 수직 또는 수평으로 1회 발사하는데, 맵 전체를 격자판 모양으로 뒤덮은 형태로 발사되기 때문에 레이저와 레이저 사이의 거리는 단 3칸. 레이저 조준선을 표시해 주는 시간도 0.5초뿐이고, 조준이 끝나면 즉시 단발 레이저가 발사된다. 갑자기 날아오는 레이저 조준선에 당황하다가는 쉴드가 순식간에 사라지는 마법을 볼 수 있으니 충분한 연습이 필요하다.
1페이즈에서 단발 레이저 못지않게 까다로운 패턴은 바로 격자 지속 레이저. 2초 동안 맵에 9개의 레이저 교차점이 나타나고, 5초 동안 해당 레이저 교차점을 기준으로 수직 3줄, 수평 3줄의 지속 레이저가 발사된다. 지속 레이저가 전개된 지 2초가 지나면 레이저들이 2가지 패턴 중 하나로 움직이는데, 4-A 패턴의 경우 가운데의 레이저 교차점을 중심으로 나머지 레이저 교차점이 회전한다. 4-B 패턴의 경우 레이저 교차점들이 상하좌우로 둥글게 이동한다.
4-A 패턴과 4-B 패턴 모두 무턱대고 움직이거나 당황하다가는 레이저에 지져지기 십상이다. 레이저의 이동 방향을 확인하고 방향에 맞게 조금씩 이동해 준다는 생각으로 피해야 한다. 특히 4-B 패턴의 레이저 이동 속도가 생각보다 빠르기 때문에 레이저 벽 주변에 붙어 있다가는 낭패를 볼 수 있으며, 두 패턴 중 어느 것이 나올지 모르기에 레이저로 둘러싸인 공간의 정중앙에서 조금씩 이동 키에서 손을 떼면서 이동하는 것이 정석이다. 특히 방의 모서리 부분으로 이동하는 것은 절대 금물인데, 레이저가 이동하면서 모서리 부분의 공간이 사라질 수도 있으니 가운데의 4개 방 안에 있어야 한다.
2.2. 2페이즈[편집]
바이올렛 경의 체력을 절반 이하까지 깎으면 바이올렛 경이 방 중앙으로 도약하여 불 장판을 고리 모양으로 전개하고[7] 5초 동안 무적 상태가 된다.[8] 무적이 해제되면 격노 상태에 돌입하며 이동 속도가 증가하고,[9] 10 이상의 피해는 10만 받게 된다.
1번 패턴은 변화가 없고, 2번 패턴은 도약 속도가 빨라지며 불 장판이 고리 형태로 생성되어 실질적인 범위가 넓어진다. 격노 전의 3번과 4-A, 4-B 패턴은 등장하지 않고 새로운 패턴으로 대체된다. 아래의 패턴 전부가 하나의 패턴으로 취급되며, 해당 패턴이 끝날 때까지 다른 패턴을 사용하지 않는다.
우선 2번 패턴과 동일하게 플레이어에게 도약한 후 불 장판을 고리 형태로 생성하고, 왼손의 외날검 서약파괴자를 투척한다. 서약파괴자는 보스방 전역을 회전하며 두 바퀴 정도를 이동하고, 약간의 유도성이 있어 플레이어를 따라온다. 그리고 서약파괴자가 다시 돌아오기 전까지 오른손의 양날검 서약수호자를 투척하는 패턴을 계속 반복하는데,[10] 빨간 조준선으로 궤도를 표시한 뒤 서약수호자가 날아가고 잠시 후 다시 바이올렛 경에게 되돌아간다.
서약수호자는 조준선을 표시해 주고 직선 궤도로 날아가기에 바이올렛 경에게 가까이 붙어 있는 상황이 아니라면 서약파괴자를 피하기 위해 계속 움직이면서 자연스럽게 피해진다. 서약수호자를 투척한 이후에도 바이올렛 경은 계속 움직이기에 날아온 궤도와 복귀 궤도가 다를 수 있다는 점만 유의해 주면 쉽다.
문제는 서약파괴자인데, 피격 범위가 꽤 넓은 데다가 유도 기능이 생각보다 좋은 편이라 열심히 도망다녀도 서약파괴자에 맞고 체력이 날아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맵을 정직하게 빙글빙글 돌기만 하다가는 플레이어의 속도와 비슷한 서약파괴자에게 따라잡혀 얻어맞기 쉽고, 따돌리기에는 서약파괴자의 크기가 너무 크기에 서약파괴자가 가까이 오면 적당히 변칙적인 무빙을 섞어서 피해야 한다.
서약파괴자와 서약수호자가 모두 되돌아오면 즉시 수직-수평 레이저 8연타가 시작된다. 9개의 단발 레이저가 수직-수평-수직-수평... 으로 번갈아 가면서 총 8번 발사되는데, 1페이즈의 단발 레이저와 똑같이 레이저와 레이저 사이의 대기 시간은 단 0.5초인 데다 공간은 3칸뿐. 게다가 이 레이저는 발사될 때마다 위치가 조금씩 변한다.[11]
레이저를 피하는 공략은 다음 레이저가 발사되기 전에 방금 레이저가 지나간 선 위로 이동하는 것이다. 일명 '계단 무빙'으로, 계단 모양으로 무빙하며 피하면 된다고 해서 붙은 이름이다. 이걸 0.5초 간격으로 8번 반복하면 되는데, 말이 쉽지 극도로 섬세한 컨트롤 요구와 반응이 가능한지 의심되는 속도에 수없이 많은 시행착오를 요구하는지라 순수함의 시련 하드를 클리어한 고수 중의 고수들도 이 레이저 패턴을 마주치면 어버버하다가 연속으로 레이저를 얻어맞고 골로 간다.
때문에 파훼법을 숙지했다 하더라도 이전 서약파괴자-서약수호자 투척 패턴에서 최대한 체력을 보존하면서 1~2대 정도는 레이저에 맞을 걸 상정하고 플레이하는 경우가 많다. 무적기가 있는 캐릭터들은 스킬을 아꼈다가 레이저 패턴에서 사용하면 무사히 스킵이 가능하고, 편법으로는 레이저가 발사될 때마다 게임 정지 버튼을 눌러 다음 레이저 위치를 여유롭게 파악하고 이동하는 방법이 있다.[12]
2.3. 종합[편집]
등장하자마자 거상 쥴란과 아기 드래곤 형제를 쩌리로 만들어 버리고 명실상부 소울 나이트 최고 난이도의 보스로 등극한 녀석으로, 수많은 경험 없이는 대처가 불가능한 패턴들을 들고 나와 플레이어들에게 깊은 절망을 안겨 주는 녀석이다.
거상 쥴란은 방을 탄막으로 꽉 채워도 딜로 찍어 누르거나 근접 무기를 열심히 휘두르면 잡을 수 있고, 아기 드래곤 형제는 화염 피해 면역 버프만 있으면 난이도가 급격히 하락하지만 바이올렛 경은 도저히 난이도를 낮출 방법이 없다. 기절과 빙결으로 패턴을 끊을 수 없고 불 장판은 화염 면역 버프를 무시하며, 피해 10 이상의 공격은 10으로 피해를 고정시키는 데다 레이저 공격은 근접 무기로 막을 수도 없기 때문. 즉 다른 외부 조건들에 의지할 수 없고 오로지 플레이어 본인의 실력만으로 패턴에 적응하고 파훼법을 찾아야 한다.
물론 일부 캐릭터들은 다른 캐릭터들에 비해 바이올렛 경을 훨씬 쉽게 잡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잡몹을 잔뜩 소환하는 1스킬 사령술사나, 무적기가 있는 3스킬 도사와 1스킬 성기사, 자체 체력 보충이 가능한 3스킬 뱀파이어 등.[13] 무기로는 CC기 면역과 최대 피해 고정 때문에 DPS가 높고 타수가 많은 기관총이나 샷건류가 가장 적합하다. 다만 바이올렛 경의 난이도가 난이도인지라 실력이 어지간히 뛰어나지 않는 이상 저 캐릭터들과 무기들은 선택이 아닌 필수나 다름없다. 순수한 운빨의 장으로 유명한 순수함의 시련 하드에서 해당하는 무기들을 운 좋게 발견한다면 바이올렛 경 전을 대비할 겸 꼭 챙겨 두도록 하자.[14]
3. 기타[편집]
- 화끈 모드의 아이콘이 바로 바이올렛 경의 얼굴이다. 상그리아 경의 얼굴은 보스 러시 아이콘으로 사용되고 있다. 덕분에 보스 러시 화끈 모드 보스인 바이올렛 경을 잡으면 인증서에 상그리아 경과 바이올렛 경의 얼굴이 사이좋게 같이 찍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처치 시 바이올렛 경이 호탕하게 웃으며 점차 흐려지다가 사라진다.
- 엘리트 보스임에도 불구하고 아기 드래곤 형제 다음으로 크기가 작다. 플레이어 키보다 약간 더 큰 수준.[15] 작은 크기 때문에 공격을 빗맞히는 경우가 다른 보스들보다 비교적 많아 바이올렛 경의 난이도를 소소하게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한다.
- 이름의 유래는 색깔 바이올렛.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전통 음료 상그리아에서 이름을 따 온 것으로 보이는 상그리아 경과는 달리, 색깔 보라색을 직역한 단순한 단어가 이름으로 쓰였다. 아무래도 보라색 칵테일은 거의 없어서 어쩔 수 없이 대충 이름을 지은 듯.
- 트레일러에서 공개된 수직-수평 레이저 8연타 패턴은 속도가 느리고 간격도 넓은 편이어서 호구 취급이었으나, 출시 전에 레이저가 더 많아졌고, 발사 간격이 1초에서 0.5초로 바뀌었다. 너무 어려워진 탓인지 이후 레이저가 줄어드는 패치를 받았다.
[1] 단, 격노 이후부터는 받는 피해가 일정량까지 제한되어 체감되는 체력은 2,250+@.[2] 간혹 지속 레이저 패턴 도중 체력이 절반 아래로 내려가거나 극딜을 받아 반피 이하가 되면 도약과 불 장판을 생략하기도 한다.[3] 격자 형태로 회전한다고 보면 된다.[4] 격자 형태가 고정되어서 각도가 아닌 위치만 바뀐다.[5] 바이올렛 경을 잡지 못하고 죽으면 클리어 실패로 판별되어 받는 보석이 절반으로 줄어든다.[6] 삼각탄만 3번 날아올 수도 있고, 삼각탄 2번에 반사탄 1번, 삼각탄 1번에 반사탄 2번도 가능하지만 반사탄 3번은 날아오지 않는다. 최후의 양심[7] 간혹 지속 레이저 패턴 도중 체력이 절반 아래로 내려가거나 극딜을 받아 반피 이하가 되면 도약과 불 장판을 생략하기도 한다.[8] 망토를 풀어 태워 버리는 모션이 끝나는 것으로 무적이 해제되는 타이밍을 잴 수 있다.[9] 격노 상태에서는 대암흑그림자기사와 유사하게 이동 시 잔상이 생긴다.[10] 대략 2~3번 정도 서약수호자를 투척하게 된다.[11] 과거에는 플레이어 히트스캔 0.5초 후 발사여서 히트스캔을 무시할 수 있는 투명에 쉽게 무력화 되었지만, 지금은 다음과 같이 바뀌어 피하기는 쉬워졌을지 몰라도 투명을 이용한 농락은 불가능해졌다.[12] 일일이 게임 정지하는 것도 일이지만, 패턴의 난이도가 워낙 흉악하다 보니 대부분 이 방법을 정석으로 클리어하고 있다.[13] 특히 보스 러시 0티어인 사령술사 1스는 바이올렛 경을 담당일진 수준으로 잘 잡는다. 바이올렛 경은 패턴 시작부터 종료까지 걸리는 시간이 매우 긴 대신 높은 체력 덕분에 패턴을 방해받지 않고 끝까지 사용할 수 있는데, 그 시간 동안 사령술사는 유령 손을 충분히 소환할 시간을 여유롭게 벌 수 있다. 적당한 무기만 들어 주면 바이올렛 경의 격노 이후 즉시 서약파괴자 투척을 시작해도 레이저 8연타 패턴이 나오기 전에 바이올렛 경이 먼저 녹는다.[14] 마침 해당하는 무기들은 바이올렛 경뿐만 아니라 보스전 전반에 유리한 무기들이기에 3-5 스테이지까지 왔다면 하나 정도는 챙겨 두었을 가능성이 높다.[15] 일반 보스이자 순수함의 시련 동지인 상그리아 경보다도 눈에 띄게 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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