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이플스토리 큐브 확률조작 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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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플스토리 큐브 확률조작 사건
사건 발생 기간
2010년 8월 16일~현재
조사 배경
'환생의 불꽃 사태' 촉발에 따른 공정위의 넥슨 직권조사
결과
(2024.01.03)

공정거래위원회의 시정명령 및 과징금 115억 9300만 원[1] (잠정)#
[1] 메이플스토리에 대해 부과된 과징금이 115억 9300만 원, 버블파이터에 부과된 과징금이 4900만 원으로 넥슨코리아에 부과된 총 과징금은 116억 4200만 원이다.

1. 개요
2. 발단과 전개
3. 주요 내용
3.1. 인기 옵션 확률 조작
3.2. 인기 옵션 중복 출현 제한
3.3. 블랙 큐브 확률 조작
3.4. 고의적 기만
4. 이후 진행
4.1. 라이브 방송
4.2. 공정위 답변자료 공개
5. 반응
5.1. 메이플스토리 유저
5.2. 방송인
5.3. 타 게임 유저
6. 기타
6.1. 정치
7. 관련 기사
8.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한기정, 이하 ‘공정위’)는 온라인 게임서비스 업체인 ㈜넥슨코리아가 온라인 PC 게임인 메이플스토리 및 버블파이터 내에서 판매하는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하고도 이를 누락하여 알리지 않고, 거짓으로 알린 행위에 대하여 시정명령과 과징금 116억 원(잠정)을 부과하기로 결정하였다.

(주)넥슨코리아의 전자상거래법 위반행위 제재 / 공정거래위원회 보도


넥슨코리아메이플스토리버블파이터에서 판매하는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을 소비자들에게 불리하게 조정하고도 이를 소비자에게 고지하지 않고 거짓 공지를 게시한 사건. 이러한 행위로 인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전자상거래법 위반 혐의[2]로 넥슨코리아에 시정명령과 과징금 116억 4200만원을 부과한 것이 2024년 1월 3일에 알려지며 유저들 사이에서 논란이 촉발되었다.


2. 발단과 전개[편집]


과거 2021년에도 확률조작이 공론화되긴 했었으나 당시에는 환생의 불꽃 아이템에 관한 논란과 큐브에 인기옵션이 중복으로 등장하지 않는 소위 "보보보" 논란이 주를 이뤘었다. 이에 운영진들은 큐브 확률을 선별적으로 공개하였는데, 그 과정에서 특정 인기 옵션이 중복으로 나오지 않도록 변경되었음에도 이를 알리지 않고 판매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에 공정위는 넥슨의 행동이 전자상거래법상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여 넥슨에 대한 2차례의 현장조사를 포함하여 직권조사를 3년여간 실시하였다.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소송 사건원고에 따르면 자신이 공정거래위원회에 심의를 요청했다고 한다.[3] 공정위의 조사 끝에 넥슨은 유저들이 큐브[4]를 사용했을 때 이득을 얻을 수 있는 가능성을 고의적으로 낮추었음에도 변경 내역에 대해 단 한 차례도 고지하지 않았고 큐브 확률에 변동사항이 없다는 거짓 공지를 올려 2024년 1월 3일,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과징금 처분을 받았다.

다른 확률이라고 조작되지 않았다는 보장이 없기에, 큐브나 스타포스 등의 다른 확률성 스펙업이나 재화에 대한 의문점을 제기하는 사람도 있었다. 그러나 넥슨은 스스로 조작을 실토했던 '환생의 불꽃'과 확률공개로 인해 인정했던 '보보보', '드드드', '방방방' 이외의 확률 변경은 의도적으로 회피하거나 두루뭉술하게 답변을 했고, 현재와 같은 확실한 공식 자료가 공개된 것도 아닌지라 유저가 검증해 볼 방법이 없었다. 그런데 이번 보고서가 나오며 유저들이 여태까지 제기하고 있던 ‘뒤에서 확률을 몰래 조작한 거 아니냐?’는 의문이 명백한 사실로 드러난 것이다. 특히 이번 사태는 현금을 사용해야만 얻을 수 있는 캐시 큐브류 아이템의 확률을 조작한 것이라 게임 내 재화로 수급할 수 있는 '환생의 불꽃'이나 타 게임들의 과거 확률 조작 의혹 건과는 격을 달리하는 매우 심각한 사건이다.

이게 얼마나 악질적인 행위였는지는 공정위가 책정한 과징금의 규모만 봐도 명백하다. 과징금 116억 4200만 원은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매겨진 역대 최대 금액으로,[5] 카카오에 매겨졌던 종래 최고치 1억 8천 500만 원#[6]약 62.9배로 단숨에 경신해버렸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번 과징금 액수는 6개월 영업정지[7]에 갈음하는 양이라고 한다. 즉, 공정위는 이번 조사를 통해 넥슨에 영업정지 처분을 할 수도 있었고, 이번 사태 정도면 그럴 정도의 사태라는 뜻이다.[8]


3. 주요 내용[편집]


#[9]


3.1. 인기 옵션 확률 조작[편집]


오한별 디렉터 재임 시절인 2010년 5월 13일, 잠재능력이라는 시스템이 추가됨과 동시에 잠재능력을 변경할 수 있는 유료 재화인 '미라클 큐브'가 출시되었는 데 출시 당시에는 각각의 잠재옵션이 동일한 확률로 등장하였으나, 2010년 8월 16일 선호도가 높은 옵션[10]은 나올 확률을 감소시키는 것을 기획하였고 이를 2010년 9월 15일 업데이트에서 가중치를 적용해 이를 실제로 반영하였다. 그리고 이러한 변경 사항을 유저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3.2. 인기 옵션 중복 출현 제한[편집]


보보보는 초창기에는 나올 수 있는 옵션이었으나[11] 2011년 8월 4일 업데이트를 통해 "보보보[12]" "드드드[13]" 등 인기 잠재옵션이 중복해서 나오지 않게 변경되었다. 그럼에도 큐브의 기능에 변경사항이 없다는 거짓 공지를 올렸다.PC모바일


3.3. 블랙 큐브 확률 조작[편집]


고세준 디렉터 재임 시절인 2013년 7월 4일에는 레전드리 잠재옵션[14]과 블랙큐브를 추가하였다. 이 당시 블랙큐브의 레전드리 승급 확률은 1.8%였으나, 출시 이후 2013년 12월까지 5개월에 걸쳐 확률을 매일 조금씩 낮춰 1.4%로 낮추었고, 여기서 그치지 않고 2016년 1월 강원기 디렉터 재임 시절에는 아예 한번 더 확률을 건드려 승급 확률을 1%로 낮추었다. 그리고 이러한 변경 사항을 유저들에게 알리지 않았다.

3.4. 고의적 기만[편집]


공정거래위원회 조사 결과로 나온 내부 회의 안건

그동안 유저들의 간접적인 추측으로만 제기되어오던 이러한 조작 사실들은 2010년부터 현 시점까지 모두 실제로 진행되었으며 그 과정에서 공지사항에서 누락되었고, 공정위의 조사로 인해 이 사항들을 유저들에게 '고의로' 숨겼다는 것도 드러났다. 내용 전문을 읽어보면 큐브에 관련해서 확률과 로직이 변경되었다는 것을 숨기는 전제로 큐브 확률 변동이 없었다는 공식 발언을 남길지 말지가 안건인것을 확인할 수 있다. 2021년 3월 환불사태로 인해 확률을 공개하면서도, 큐브 확률을 조작했다는 내용은 드러나지 않도록 의도적으로 숨겼으며, 이와 관련된 문의가 들어올 때마다 빨리 답해주면 재문의만 늘어날테니 일부러 답변을 늦출 수 있을만큼 늦추라는 홀드 명령까지 내려가며 아주 철저하게 유저들을 개돼지 취급하며 기만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즉 14년 동안 사기를 친 것과 다름 없는 것이다.

Q. 커뮤니티에 '정보공유'되고 있으니 공개를 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했는데 해당 커뮤니티를 하지 않으면 모르고 돌리는 유저도 존재하지 않는가.

A. 특히나 확률적인 부분에서는 저희가 고객분들을 속일 수 없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중략) 그리고 이 부분에 대해서 저희가 사실 고객 분들을 속일 목적도 없었고 속일만한 상황도 없었고 속일 이유도 없다라고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당장 이 말을 믿어달라고 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 생각하며 바뀌어나가는 모습을 봐주시고 부족한 부분이 보인다면 지적을 많이 해주시기 바랍니다. (1:44:50~1:45:46)

- 강원기 디렉터 -


2016년 1월은 강원기 디렉터의 재임 시기인데, 이 시기에 블랙 큐브 확률을 1.4% → 1%로 감소시켰다는 사실이 드러나 당시 고객간담회에서 했던 강원기 디렉터의 발언은 거짓말로 밝혀졌다.


4. 이후 진행[편집]


뉴스 기사가 올라오자마자 넥슨 라이브총괄 담당자가 사과 공지를 올리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그러나 공지의 내용과는 반대로 넥슨은 "2010~2016년 당시에는 확률을 공개하지 않던 것이 게임사의 관례이다", "공정위의 소급 처분으로 한국 게임 회사가 입을 피해는 예측조차 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등의 모습을 보여 유저들의 지탄을 받고 있다. 연합뉴스


4.1. 라이브 방송[편집]




24.01.03
당일 오후 5시 30분에 김창섭 디렉터와 강원기 총괄 디렉터가 긴급 생방송을 켰다. 방송내용은 조작을 한 것은 인정하지만 어디까지나 게임 밸런스를 위해서였고, 큐브 외 다른 확률에는 조작이 일절 가해지지 않았다는 선언문에 가까워 채팅창의 분위기는 거짓말 하지 말라는 반응과 운영진을 비판하고 조롱하는 반응이 대다수를 이루었다. 자세한 내용은 위 영상 참고. 전문

결론적으로, 이번 라이브를 본 유저들의 반응은 매우 싸늘하다. 사과문에 더불어 수많은 변명 등을 통해, 이미 저명한 정부 기관에서 조사한 자료들을 부정하고, 오히려 자신들이 피해자라는 식의 호소가 섞여 있기 때문이다. 이 사태의 문제를 그저 원활하게 게임을 운영하기 위한 선의의 행동이며 확률 조작이나 수치 조정 등을 필수 불가피한 행위로 규정함으로서, 정부기관에서 넥슨을 억울하게 핍박한다는 프레임을 씌워 스스로를 피해자로 정의했다.

이에 유저들은 강하게 반발하는 중으로, 많은 유저가 느끼기에 이번 사과는 진정성도 없고, 당시 암암리에 게임 업계에 행해졌던 확률 조작이 업계의 저명한 룰이나 관습으로 여겨졌으므로 이제 와서는 죄가 성립이 되지 않는다는 식의 어불성설과 논점 흐르기에 지쳤다는 반응이다. 이런 식이라면 세상에 어떤 행위도 죄가 성립될 수 없다는 것이 중론으로, 넥슨과 메이플스토리 운영진의 현재 입장이 얼마나 법적이나 경영적으로 치밀하게 설계하고 있으며, 사과의 의미보단 당장의 사건을 뒤덮고 숨기기에 급급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봐도 무방하다.

4.2. 공정위 답변자료 공개[편집]


넥슨이 입장문을 발표한지 얼마 되지 않아 공정위가 상술한 넥슨의 주장에 대해 반박용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넥슨 공정위 제재에 행정소송 검토 기사 등 관련 / 공정거래위원회 해명

공정위의 넥슨에 대한 이번 조치는 넥슨이 확률형 아이템인 메이플스토리의 ‘큐브’ 및 버블파이터의 ‘매직바늘’ 의 확률을 소비자에게 불리하게 낮추거나 일부는 0%로 변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공지에서 누락하거나 거짓으로 알린 행위를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확률 자체에 대한 법적 공개 의무 여부와는 전혀 관계가 없습니다.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하 ‘전자상거래법’ )은 소비자의 합리적인 구매선택에 있어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사항을 소비자에게 제대로 알리지 않는 행위를 규율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확률형 아이템의 구매 선택에 있어 중요한 요소인 확률을 불리하게 변경한 내용을 소비자에게 거짓으로 알리거나 기만적으로 제대로 알리지 않은 경우 법적 제재의 대상이 됩니다. 이에 따라 전자상거래법상 위반 행위는 법적 고지 의무가 있을 것을 전제하지 않으며, 실제로 지금까지 전자상거래법 위반으로 조치한 사례 중 법령상 고지 의무를 전제로 하여 법 위반으로 판단한 사례도 전혀 없습니다.

또한 2021년 ‘환생의 불꽃’ 사태 이후 넥슨이 이용자들의 요구 등에 따라 일부 확률을 공개했다는 사정만으로 소비자를 상대로 이미 발생한 거짓·기만적인 행위의 위법성이 치유되는 것은 아닙니다.

아울러 소비자 기만행위에 대한 제재와 게임산업 시장의 법적 안정성을 연계하여 주장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으며, 모든 산업이 그러하겠지만 특히 수많은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하는 게임산업의 경우 관련 서비스의 투명한 운영 등을 통한 소비자 권익 보호와 소비자의 신뢰가 바탕이 되어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기대할 수 있을 것입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향후에도 유사한 법 위반 행위가 있는지 피해사례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법 위반 혐의가 발견될 경우 엄정하게 조사·제재할 것입니다. 관련 보도에 참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이 중에 전자거래법에서 법적 고지 의무에 기반해 처벌 한 적이 없다는 대목을 집어넣었는데 이는 넥슨이 주장한 확률 고지가 제정되기전 내역도 넣었기에 부당한 처벌이라는 주장을 정면으로 반박한다. 즉 넥슨이 무고하다고 주장하는 법적 공개 의무 여부와 이번 처벌은 전혀 관계가 없으며, 소비자에 대한 명백한 거짓, 기만 행위에 대한 법적 제재임을 명시했다.


5. 반응[편집]



5.1. 메이플스토리 유저[편집]


이번 사태는 약 3년전에 벌어진 지난 확률조작 때와는 스케일의 격이 다르다. 왜냐하면 환불 사태 때는 고의성의 불분명함이라는 최소한의 희망이라도 있었기 때문이다. 환생의 불꽃의 로직 오류는 그저 개발자의 무능함이고, 옵션에 따른 가중치는 서로 다른 옵션의 가치를 생각했을 때 납득이 가는 영역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었다. 물론 이를 감안하고서라도 확률을 고지하지 않은 점은 비난받아 마땅하다. 그래도 많은 유저들은 확률 공개와 API 제공 등의 확률 검증 시스템이 갖추어지면 문제가 해결되리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 사태로 유저들의 남은 신뢰마저 아주 철저하게 박살 나 버린 것이다.

이번 공정위 처분으로 인해 그동안 넥슨이 벌여온 확률조작과 유저 기만이 드러나고 이번 사건의 주범이나 다름없는 오한별[15]고세준[16], 강원기[17] 모두 죄다 소비자를 기만한 것이 드러나면서 관련 커뮤니티가 모두 뒤집어졌다. 특히나 이번 사태는 연이어 발생했던 엔젤릭버스터 남성혐오 사태, 결정석 너프, 매생역전 사태 등으로 한창 민심이 좋지 않을 때 터진 것이 가관이다.

이번 사태를 통해 내부적으로 확률을 조작한 실태가 드러나자 게임 내 표기된 확률에 대한 신뢰가 무너졌고, 과거부터 제기된 대표적인 논란들인 스타포스의 특정 강화구간[18] 확률편차 의혹과 이른바 '변동확률'과 관련된 논란도 다시 불타오르며 유저들은 엄청난 분노와 배신감을 느꼈고,[19] 또한 2021년 4월 11일 메이플스토리 고객간담회 당시 강원기는 "메이플스토리 내 모든 콘텐츠에는 어떠한 개입을 통해 확률을 변동시킨 적이 단연코 없었다"고 하였지만 # 이 사건으로 간담회라는 자리에서까지 유저들에게 거짓말을 한 것으로 드러나 분노하고 있다.

긴급 라이브 방송에 대한 반응도 냉랭함을 넘어 오히려 불난 데 기름을 부은 격이 되어 버렸다.[20] 강원기 전 디렉터는 스스로의 발언을 통해 지난 큐브의 확률 조정이 기만이 아닌 밸런스 패치의 일환이었을 뿐이라는 씨알도 먹히지 않을 변명을 내놓으며 조금도 반성하지 않았고 앞으로도 유저를 적극적으로 기만할 것이라는 의지를 여실없이 보여주었다. 결정적으로 자신들은 가해자가 아니라는 듯 피해자들에게 보상하려는 의지를 전혀 비추지 않았고, 지금까지처럼 게임 이용자를 대하듯 더 나은 업데이트로 게임을 운영하겠다는 등 사태파악을 전혀 못하는 모습을 보여 라이브를 실시간으로 시청한 이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그러나 부정적인 반응에 비해 메이플스토리를 떠나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 보는 시각이 있다. 논거는 아래와 같다.
  • 2010년~2016년에 큐브와 주문서를 사용한 이용자가 가장 큰 피해자이다. 그러나 그런 사람들 중 상당수는 이미 이전 환불 사태 등의 여러 논란 시기에 탈메했다고 추정되어서 입장을 대변할 이용자가 드물다.
  • 사태 초기 아이템을 교환 가능하게 만들어주는 '플래티넘 카르마의 가위'의 서버당 거래량이 급증하고 메소 가격이 폭락했었으나 잠시 후에는 일시적으로 크게 떨어졌던 메소 가격이 다시 거의 원상태로 복구되는 경향을 보였다. 사실 이게 가장 결정적인 지표인데 메소 시세를 좌지우지할 정도로 큰 물량을 소비하는 코어 유저층들이 대량으로 템과 메소를 팔고 접는다면 메소 가격이 폭락한 상태로 남아있어야 하지만 일시적인 폭락 후 다시 원상태로 복구되었다는 점은 곧 몇몇 유저들이 접어서 일시적인 하락을 했을 뿐 대부분의 코어 유저층은 이 사태에 대해 별 문제를 못 느끼고 있다는 점을 증명한다. 거기에 이 유저들은 20년대에만 해도 이미 환불 사태메이플스토리 핵 게이트등을 겪고도 계속해서 플레이를 해온 충성 유저층이라서 당연하다고 보는 시각이 많다.[21]
  • 메이플스토리의 라이트 유저층은 여름방학과 겨울방학의 이벤트 기간 동안 시즌제처럼 게임을 하는 경향이 압도적으로 높기 때문에 "하다가 접으면 그만이지"라는 마인드로 이슈에 신경 쓰지 않고 게임을 하는 경향이 짙다.
  • 대안으로 꼽히는 리부트 서버의 경우에는 신규 캐릭터 생성 제한이 여전히 지속되고 있어, 리부트 서버에 생성한 캐릭터가 있는 일부 유저들 외에는 리부트 서버로 넘어가는 것이 불가능하기에 크게 영향을 받지 않는다.

코어 유저층만 남게 되는 상황과 별개로 이번에 폭로된 안건은 2024년 기준으로 뒤늦게 발견된 사건이지 현재진행형인 사건이 아니라고 보는 시각이 존재한다. 이에 근거하여 이전에 벌어진 환불사태의 연장선상에 지나지 않고 메이플스토리가 서비스하고 있는 동안 여러 논란이나 비판이 발생하였더라도 환불사태 발발 이전에 비해 소통 면에서 부족하더라도 달라진 모습을 보였으며 현 디렉터 김창섭은 문제의 큐브 확률조작 건에서 책임자였던 적이 없다고 주장하는 의견이 존재한다.[22] 앞선 시각에 근거하여 사건 당시 직접적인 피해자들의 부재한 상태에서 수많은 사건사고로 단련된 현 코어 유저층에게 아이템을 정리하거나 게임을 접는 움직임을 취할 사유가 되지 않는다고 해석하고 있다.

사태 발생 당일 날부터 새벽까지는 그동안의 게임에서 벌어진 사건사고, 그리고 이번 사태로 인해 운영진을 비판하다 지쳤는지 메이플 관련 커뮤니티들은 이런 현상을 두고 "사료만 주면 뭐든 다 용서해 주겠다"는 가면놀이터가 되었으나, 익일이 되자 이 사태를 꼬집으며 넥슨과 운영진을 다시 비판하기 시작하면서 부정적인 여론으로 다시 돌아갔다. 동시에 넥슨의 영업정지 처분을 위해 민원러시를 시작하였다. 하지만 만약 영업정지가 실현될 경우 넥슨에서 운영하는 게임 전체가 영업정지됨으로써 이 사건과 전혀 연관이 없는 불특정 다수의 게이머들까지 피해를 보기 때문에, 타 게임 커뮤니티에서는 이들의 영업정지 요청을 거세게 비판했고, 결국 또다시 사료 챌린지나 감사 챌린지 등을 여는 등 순식간에 도로 가면놀이터가 되고 말았다(...)

리부트 월드의 경우 등장 시기가 2015년 7월 9일이고 2010년~2011년에 벌어진 인기 옵션 확률 조작 및 인기 옵션 중복 출현 제한에 의한 피해는 받지 않았다. 다만 2016년 1월에 벌어진 블랙 큐브 등급 확률 하락에 영향을 받았다. 무엇보다 큐브 아이템을 현금이 아닌 게임 내 재화인 메소로 구입하기에 피해는 덜 하다. 사건의 재화 가치에 따른 중요도를 따지자면 이미 2021년에 있었던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과 크게 다르지 않다. 그동안 디렉터와 개발진들이 유저를 속이고 확률을 낮춰왔다는 점에 분노하는 것은 일반 월드와 같지만, 큐브가 인게임 재화이기 때문에 금전적인 손해는 없는 것. 애초에 환불 사태 이전까진 유저수가 없다시피한 버려진 서버였기 때문에 실질적인 확률 감소 은닉 패치로 인한 피해자는 거의 없다.

일반 월드와 기조가 다른 것은 리부트 월드와 일반 월드 간 차이 논란이 장기화되는 동안 일반 월드 커뮤니티는 일반 월드의 개선이 아닌 리부트 월드 너프를 외쳤고, 이로 인해 여러 저격성 너프[23]를 받은 점도 크다. 뿐만 아니라 장기간 이어진 생성제한 조치로 여론도 매우 안 좋았다. 원래 리부트 월드는 일반 월드에 비하면 인구수도 10% 내외에 불과한 소규모 그룹이었으나, 2021년 환생의 불꽃 조작 사건 이후 이루어진 여러 보상 패치와 유저들의 인식 변화로 인해 2023년 즈음에는 일반 월드의 1/3 수준까지 치고 올라오는 장족의 발전을 이루었다. 그러나 신규 유입들이 자꾸만 리부트로만 흘러가자 매출 감소를 우려한 넥슨측, 아이템 가치 하락을 우려한 일반 월드 유저측의 뜻이 일치하여 2023년 3월부터 전례없는 '리부트 봉쇄령'이 내려지고, 유입을 차단하여 고사작전에 들어간 상황이었다.

공정위 큐브 조사 발표가 이루어진 시점에선 무려 1년 가까이 진행된 봉쇄령의 여파로 리부트 월드 유저들 태반이 일반 월드와 넥슨측에게 증오에 가까운 시선을 보내고 있는 상황이었다. 그렇다 보니 일반 월드 커뮤니티에 대한 여론[24]이 심각하게 악화된 영향이 크게 작용했다.

5.2. 방송인[편집]


  • 명예훈장, 춘자, 진격캐넌, 캡틴김수호 - 사고가 터진 뒤 한자리에 모여 담소를 나누었는데, 그렇게 당해놓고도 또 메이플을 한다고 욕을 먹을 거라는건 알지만 이미 접을 수가 없다고 한다. 수년 간 직업으로써 계속 메이플을 하는 바람에 메이플이 주는 재미에 머리가 중독되어 있고, 메이플에 여윳돈을 쏟느라 저금도 얼마 하지 못했기 때문에 현실적으로 접을 수가 없는 상황이라고... 이후 자신들은 병신이고 좀비루팡이랑 다를 게 없으며 여기가 원숭이의 숲 아니냐고 자학 개그를 쳤다.#

  • 리부트서버에서 활동하는 메이플스토리 햄군은 운영진들이 3년 전인 2021년 간담회 이후 3년 간 유저들과 소통하며 잘못을 빌 기회가 있었지만 이번 공정위 발표가 나오기 전까지 입다물고 숨겨 유저들의 신뢰를 재차 무너트렸는데 운영진들이 추억을 인질삼아 게임을 운영했다며 분노했다.#

  • 여러 메이플 유튜버들도 이번 사건에 대해 분노하는 영상을 올렸으며 게임 유튜버 마재TV 또한 공정위 보고서를 상세하게 분석하며 공정위 측에서 엄청 세심하게 정리한 보고서라는 의견을 밝혔다.#



5.3. 타 게임 유저[편집]


2021년 확률조작 사건이 터졌을 당시 온갖 게임에서 메이플 유저들을 안타깝게 여기며 속칭 '메난민'들을 환영했던 것과는 정반대의 상황이 일어나고 있다. 넥슨을 까는 거야 마찬가지지만, 워낙 메이플스토리 및 유저들이 환불사태, 리퐁대전, 던북공정과 같은 여러 대형 사건들을 일으키면서 인식이 매우 안 좋아진 탓에 메이플 유저들을 동정하는 여론은 크지 않으며 오히려 '한 번 속았으면 피해자지만 두 번 속으면 공범이다.'라며 조롱하는 여론이 대다수이다. 지금까지의 사태들을 지켜봐온 여러 게이머들 사이에선 메이플이 메이플 했다라고 할 정도로, 일종의 연례행사 정도로만 받아들이는 사람도 많다.

더불어 '어차피 메이플 유저들은 저렇게 당하고도 안 접을 것이다.'라는 말들도 나오고 있으며 이에 상응하듯 메소 시세가 잠깐 떨어지는 추세를 보이다 얼마 안 가 다시 평안을 되찾았다. 오히려 전술했듯, 사료나 빨리 주라고 보채는 것은 덤. 외부 유저들은 이미 2021년에 떠날 사람들은 다 떠났고 지금의 메이플에는 소위 '진짜들'밖에 남아있지 않다는 시선이 많다.

하지만 확률형 아이템의 확률이 어떠한 제약도 없이 실시간으로 사측 임의로 조작 가능하다는 사실이 국가기관을 통해 재차 확인되면서 확률형 아이템을 판매하는 다른 게임의 유저들 중 과연 우리 게임이라고 확률 조작을 안 하고 있을까?에 대한 의구심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산발적이지만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고, 실제로 같은 회사라고는 하나 다른 게임에서도 확률 조작이 밝혀진 탓에 이들의 반응은 우리도 막상 털면 먼지가 안 나올 리가 없다며 걱정하는 상황이다. 확률 공개는 어디까지나 자율규제 사항이기에[25] 민감한 부분은 아예 고지하지 않을 수도 있다. 또한 설령 확률을 고지했다고 하더라도 업체 측에서 간단히 코드 몇 줄 고치면 언제든지 실시간으로 표면 확률과 다른 실제 확률을 만들어낼 수 있다. 유저들이 이를 검증할 수 있게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해놓았다거나 아예 API를 공개적으로 풀어버린 몇몇 게임 이외에는 업체가 사실상 마음대로 언제든지 확률을 만질 수 있는 레몬 마켓인 셈이다. 티가 나게 몇 퍼센트씩 바꾸지 않는 한에야 유저들이 알아차리기도 힘들고[26], 설령 의심이 가더라도 유저들이 검증해 볼 수 있는 방법도 없다.[27] 확률 조작이 걸린 대부분의 사례가 게임에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몇 억씩 지르는 속칭 고래들이 확률에 대한 의구심을 가지고 본인 돈으로 현금 수천만원 어치를 태워가며 직접 많이 뽑아보는 방식으로 충분한 표본을 확보한 뒤 확률을 검증하는 방식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쉬이 하기도 힘들며, 설령 이 짓을 정말 한다고 한들 도중에 업체가 실시간으로 확률을 정상화시키면 그만이다.

공정위의 제재 보도의 참고 2 - 확률형 아이템 관련 전자상거래법 집행 사례에서 2018년 5월에 넥슨뿐만 아니라 넷마블, 넥스트 플로어의 위반 행위 및 조치한 내역을 공개했으며, 이는 유저들에게 확률에 대한 국내 게임사들의 태도가 비단 넥슨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시사했다.

애초에 말이 뽑기지 사실상 도박이나 다름 없는 뽑기 요소를 주 수입원으로 삼는 유일한 산업이 바로 게임인데, 그 뽑기 확률을 제작사 마음대로 바꿔왔다는 게 걸린 상황에서 고작 확률 명시 하나로는 신뢰를 보장할 수 없는 게 당연하다. 다른 산업들은 소비자에게 전달되는 상품이 제대로 만들어지는지 법적 검수까지 받는 마당에 게임은 그동안 그러한 규제가 일절 존재하지 않았기에 이런 사건이 터진 것이고 앞으로도 지금의 제도가 계속 된다면 비슷한 사건이 언젠가 또 터질 수밖에 없다.[28] 이 때문에 아예 뽑기 시스템 자체의 소스 코드를 의무적으로 공개하고 주기적으로 검사를 실시해야 한다는 반응이나[29] 동일 확률로 강제되는 더미 뽑기[30] 기능을 추가하여 게임 유저가 언제든지 확률을 직접 검증할 수 있도록 해야한다는 반응 등 여러 방안이 제안되고 있다.


6. 기타[편집]


  • Dark and Darker/프로젝트 애셋 도용 및 반출 논란에서 지지 여론을 받았고 데이브 더 다이버를 출시하고 흥행에 성공하였으며, 더 파이널스의 베타 테스트와 낙원: LAST PARADISE의 알파 테스트가 좋은 평가를 받는 등 2023년에 넥슨은 3N으로 꼽히는 대형 게임사 중에서 '그나마 노력하고 있는 게임사'로 이미지를 제고하는 평가를 받았으나 본 사건으로 “넥슨이 그럼 그렇지”라는 여론이 등장하게 되어 넥슨이 쌓아올린 이미지에 악영향을 끼쳤다. 다만 넥슨이 고평가를 받던 2023년 당시에 넥슨의 캐시카우로 꼽히는 메이플스토리, 던전앤파이터, FC 온라인과 같은 기존 게임과 다르게 넥슨의 도전으로 여겨지던 신규 게임들은 단순히 넥슨과 관련되었다고 동류로 보지 않고 나눠서 보는 견해가 더 우세했으며, 이번 사태 또한 나눠서 공과를 확실하게 나누자는 쪽의 여론이 많은 편이다.

  • 넥슨코리아가 전자상거래법 위반 때문에 공정위의 과징금 처분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서든어택 확률 조작 논란으로 2018년 4월에 잠정 과징금을 9억 3,500만원 부과받은 적이 있다. 하지만 당시 넥슨코리아는 이 처분에 불복하여 행정소송을 제기했었고 소송전을 벌인 결과, 내야하는 과징금은 9억 3,500만원에서 4,500만원으로 줄어들며 사실상 넥슨코리아의 승리로 끝났었다. #

  • 공정위 보고서를 통해 유저 수가 거의 바닥인 버블파이터도 장기간으로 기만 행위를 했던 것이 부각됐다.[31] 숫자 빙고를 전부 완성해야 보상을 주는 이벤트에서 유료 아이템인 매직바늘로 얻는 골드 숫자가 3개가 배정되어 있다. 특히 한가운데가 골드 숫자라 거의 반 강요인데, 초기 매직바늘에선 언제나 골든 숫자카드가 나올 수 있도록 확률을 부여하다가 10차 이벤트부터 29차 이벤트까지는 첫 5회 사용에서 아예 골든 숫자카드가 나오지 않도록 확률을 조작한 것.[32]
    • 한편 이번에 확률 조작이 적발된 숫자 빙고는 작년 3월 서비스를 종료한 크레이지레이싱 카트라이더에서도 선보인 뽑기 시스템이다. 이러다 보니 해당 게임을 플레이한 원작 유저들과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유저들은 넥슨이 카트라이더에서도 확률 조작을 했다는 의혹을 제기하고 있으며 이를 들키지 않기 위해 갑작스럽게 서비스 종료를 한 것이 아니냐는 음모론도 나오고 있다.

  • BJ 신해조가 큐브를 돌릴 때마다 언급했던 속칭 "계정락"[33]이 공정위에서 공개한 자료를 통해 실제로 밝혀졌다는 의견이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이는 문서에 있는 "업데이트 당시 넥슨은 게임 서비스의 아주 사소한 사항까지도 공개하였으나, 유독 큐브의 확률을 일부 이용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한 사실을 공지에서 지속적으로 누락하였다."는 문구를 잘못 해석한 일부 유저들이 오해를 하여서 잘못된 정보를 퍼뜨린 것이며, 계정락에 대한 진위여부는 이번 공정위 조사에서는 다뤄지지 않았기에 아직까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다.

정확히는 "일부 이용자"라는 단어에 너무 포커스를 맞추다보니 이를 오해한 것이다. 전문을 보면 알겠지만 해당 문항은 넥슨이 2010년 9월 15일에 기존에는 균등한 확률로 나오던 잠재옵션에 출현확률에 가중치를 적용하였고, 이 사실을 공지에서 누락하였단 사실을 적시한 것이다. 즉, "큐브의 확률을 일부 이용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한 사실을 공지에서 지속적으로 누락하였다"는 말이 아니라, "큐브의 확률을 일부 이용자에게 불리하게 변경한 사실을 공지에서 지속적으로 누락하였다"는, 좀 더 이해하기 쉽게 어순을 바꾸면 이용자에게 불리하게 변경된 일부 사실을 누락한 것을 의미한다.
이 부분에 대해 오해하는 사람들이 많았다는 것을 파악한건지, 공식 문서에서도 표현을 "이용자들"로 수정하였다.#

  • 공정위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2년 여간의 조사에서 황선영 디렉터 시기에는 발견된 확률 조작 사례가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서는 의견이 분분한 편이지만, 타 디렉터들이 내세웠던 공격적인 과금 모델보단 스토리 및 편의성 패치를 통해 유저를 유치하려 했던 황선영 디렉터의 성향 상 확률 조작이 있었음을 인지했지만 관련 문제에 손을 쓰기가 어려워 고육지책으로 IP 파워라도 훼손되지 않게 리부트 월드를 출시했을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34] 실제로 메이플스토리 확률조작 사건 당시 많은 유저들이 리부트 월드로 몰렸던 걸 생각해보면 이게 사실일 경우 말그대로 선견지명인 셈.

  • 메이플스토리 고객센터 상담사 중, 파이어보어를 필명으로 하는 상담사가 재조명되었다.# 잠재옵션 출현 여부에 대해 '모험을 통해 알아가라' 등의 답을 한 전적이 있는데,# 해당 답변이 공정위 조사를 통해 공개된 내부 문건 중 상부에서 내려온 지시사항이었음이 알려지자 '상부의 지시를 잘 따르는 성실한 직원'이었다는 말까지 나왔다.

  • 본격 메이플 유저가 소송거는만화 "공정위 편"# 이번 공정위 과징금 사태를 민원 신청자의 입장에서 다룬 만화이다.

6.1. 정치[편집]


  • 대한민국 대통령실에서 게임계 사건 사고에 대해 이례적으로 입장을 내놓은 사건이다. 우스갯소리로는 대통령도 피해자라서 그런거 아니냐는 말이 있다.# 윤석열 대통령이 2022년 대선 후보 시절 게이머 민심을 잡기 위해 펼친 행보 중 바로 메이플스토리 큐브 뽑기가 있었기 때문이다.#

  • 확률형 아이템 규제 법안 입법 당시부터 유저들이 우려했던 부분이 그대로 실현된 사건이다. 당시 게임협회[35]는 입법을 반대하며 아래와 같이 말한 바 있다.#
협회는 의견서에서 "고사양 아이템을 일정 비율 미만으로 제한하는 등의 밸런스는 게임의 재미를 위한 가장 본질적 부분 중 하나"라며 "상당한 비용을 투자해 연구하며 사업자들이 비밀로 관리하는 대표적 영업 비밀" 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협회는 "현재 확률형 아이템은 '변동 확률' 구조로 돼있어 그 확률이 이용자의 게임 진행 상황에 따라 항상 변동되며, 개발자와 사업자도 확률을 정확히 알 수 없는 경우가 많다" 고 전했다.

이용자마다 다르게 게임을 진행하는데, 현재 확률형 아이템은 이용자별 진행 상황에 따라 아이템 공급 확률이 달라지도록 설계되고 있으므로 확률을 공개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7. 관련 기사[편집]




8. 관련 문서[편집]




[2] 전자상거래법 제21조(금지행위) ① 전자상거래를 하는 사업자 또는 통신판매업자는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행위를 하여서는 아니 된다 1. 거짓 또는 과장된 사실을 알리거나 기만적 방법을 사용하여 소비자를 유인 또는 소비자와 거래하거나 청약철회등 또는 계약의 해지를 방해하는 행위.[3] 원고는 공정위 조사 결과 발표가 난 다음날 새벽, 블로그에 후기 만화를 업로드하였다. #[4] 메이플스토리는 캐릭터의 성능을 높일 수 있는 수많은 스펙업 수단들을 다년간 업데이트 해왔는데, 큐브라는 소모성 유료 아이템도 그 중 하나이다. 큐브를 통해 유저들은 장비의 스펙업을 할 수 있는 데, 큐브를 사용하여 얻는 장비의 스펙 결과는 무작위인지라 만족할 때까지 반복적으로 구매할 수 밖에 없다.[5] 전사상거래법 위반 중 최대 금액이지 역대 최대 과징금은 아니다. 역대 최대는 퀼컴의 1조 311억 원이 최대 금액이다.#[6] 카카오멜론에서 이용권 가격 할인을 과장 광고하고 환불을 방해하는 등의 행위로 인해 책정되었다.[7] 법으로 규정된 최대 영업정지 일수이다.[8] 중년게이머 김실장 측에서 공정거래위원회에 직접 문의해 답변을 받은 바에 의하면, 영업정지 처분을 내리면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유저들이 해당 기간 동안 게임을 할 수 없게 되므로(=소비자들이 역으로 피해를 보기 때문에) 영업정지 대신 이에 갈음하는 과징금 처분을 매긴 것이라고 한다. 즉 업계의 특수성을 고려하여 영업정지를 명령하지 않은 것이지 공정위가 솜방망이 처벌을 한 게 아니다.[9] 다만 오류가 조금 있는데, 드랍률 증가는 무기에서 뜨지 않고, 레전드리 잠재능력은 2011년 레전드 패치 때 추가된 등급이다. 2013년에 추가된 것은 당시 신규 큐브였던 블랙 큐브다.[10] 보스 몬스터 공격 시 데미지 증가, 아이템 드롭률, 몬스터 방어율 무시.[11] 대부분 존재하는 유니크 보보보 아이템은 유니크 등급 잠재 옵션 감정을 통해 3줄 모두 보공이 뜨거나, 유니크 2줄 아이템을 큐브를 돌려 보공 2줄을 뽑은 뒤에 인장으로 3번째 줄을 만들어 거기서 보공을 뽑는 경우지만, 위 기간 이전에는 보보보 아이템을 큐브로 이론상 제작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12] 보스 몬스터 공격 시 데미지 증가[13] 아이템 드롭률 증가[14] 다만, 레전드리 잠재등급은 2011년 레전드 업데이트 이후로 추가되었다. 이는 보도자료가 오인하여 표기한 것으로 보인다.[15] 메이플스토리 4대 디렉터. 큐브 출시 및 옵션사기(점진적인 큐브 옵션 확률 하향조치, 보보보 등 인기 옵션의 출현을 막음)의 시작. 오한별은 심지어 8주년 당시 8락주문서라는 아이템의 확률을 유저들 몰래 낮춘 전적이 있다.[16] 메이플스토리 5대 디렉터. 블랙큐브 출시 후 의도적으로 확률조작 (레전드리 등업 확률을 1.8%에서 1.4%로 점진적으로 낮춤)[17] 메이플스토리 7대 디렉터. 블랙큐브 확률 조정(1.4%에서 1.0% 로), 이후 시간이 흘러 환불 사태가 터진 이후 확률도 공개하고 다시 본인이 확률을 조정 하기 이전까지 도로 올렸으나 (1.0% → 1.2% →1.4% 로 두 단계에 걸쳐서 복구), 확률을 다시 도로 올리는 과정은 공개적으로 했고 낮추는 과정은 비공개로 하고 공지 한마디 하지 않았다는 차이가 있다.[18] 15→16성, 19→20성[19] 이전에 터졌던 보보보, 확률 조작 사태 등 굵직한 사건들로 인한 여파가 조금씩이나마 진정되고 있었지만, 이번 사건으로 다시금 재조명되고 말았다. 그때의 약속과 사과 자체가 내막이 드러나지 않은 상태에서 나온 것이라는게 추가로 밝혀지면서 통칭 '빨간약' 이라 불리는 풍토가 유저들 사이에 퍼져 게임에 대한 불신을 앞당기고 있다.[20] 결국 라이브 중 채팅창을 막아버렸다.[21] 헤비 유저나 방송인의 경우 너 아직도 그 게임 하니?와 같은 지속딜을 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었고 '조금이라도 있던 정을 놓아줘야겠다.'식의 처분을 진행함과 동시에 리부트월드나 다른 게임으로 넘어갈 가능성을 커짐을 시사하고 있다.[22] 현임 디렉터인 김창섭이 조사중인 안건을 본인이 직접 외부로 유출하기도 힘들었을 뿐더러 내부적으로 뜯어 고칠 게 많았던 상황에 과징금을 받은 시점엔 취임 2개월째 일어난 일이라 실질적으로 책임자의 위치에서 사과할 것은 아니라고 추측하는 의견이 있다. 설령 해당 사실을 알고 있더라도 당시 본인은 '기획실장' 위치에 있었기에 실질적 총책임자인 강원기에 해당 사실을 알려도 묵살하면 본인으로서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이고 외부로 안건유출하면 내부고발자라는 인식이 생겨 아예 이 업계로 재진입이 불가능해질 수도 있는 상황이라는 추측이다.[23] 보스 전체 딜량의 5%를 넣었을 때에만 보상 획득 가능, 리부트 월드 경험치 배율 2.3배 삭제 (상향- 레벨 뎀감과 일반 몬스터 체력 일반 월드화), 솔 에르다 조각 캐릭터 간 창고 이동 불가능. 유니온 아티팩트의 추가와 이로 인한 전 구간에서의 최종 데미지 배율 감소도 결과적으로는 너프라는 시선이 우세하다.[24] 당장 일반 월드 커뮤니티의 대표격인 메이플스토리 인벤은 이 사건이 터지기 직전만 하더라도 정량적인 계산 없이 리부트 월드에 대한 악감정만으로 유니온 아티팩트가 실질적으로 리부트 월드의 버프라면서 리부트 월드를 더 너프해야 한다는 여론이 대세였다.[25] 24년 3월부터 필수로 개정된다.[26] 당장 카지노들이 돈을 버는 방법이 끽해야 1~2% 정도의 확률로 딜러 측에 유리한 환경을 조성해놓으면 큰 수의 법칙 때문에 언제나 카지노 측이 승리한다는 것(영어권에는 아예 이를 나타내는 관용구인 The House Always Wins가 있을 정도이다)을 고려하면, 유저들이 알아차리지 못할 정도로 조금씩 확률을 만지는 것도 그리 만만하게 볼 것이 아니다. 실제로 당장 이 사건만 해도 블랙큐브의 레전더리 승급 확률을 5개월에 걸쳐 매일 조금씩 낮추는 방식으로 확률을 변경했다.[27] 이 사태 이후 게임의 통계자료를 당당하게 공개하는 게임들의 커뮤니티에서 "이 정도로 공개하는 거 보면 문제없다"는 뉘앙스의 게시글이 갑자기 올라오고 있는데, 동시에 "근데 그걸 어케 믿음?" 같은 반박 댓글이 같이 달리는 촌극이 벌어지고 있다. 그 정도로 2024년 1월 3일 기준 장기간 온라인 게임을 서비스한 대한민국의 게임사들이 서비스 이용자들에게 신뢰받지 못한다는 방증이다.[28] 멀리 갈 것도 없이 식품만 봐도 안전을 위해 온갖 규제가 걸려있으며, 식약청에서 주기적으로 검사까지 나온다. 건축 분야도 비슷하게 관리를 소홀하게 했다가 무슨 일이 터졌는지 생각하면 지금까지 확률 조작을 막을만한 규제가 없던것이 이상한 수준이다.[29] 멀리 갈 것도 없이 메이플스토리 2에서 확률 관련으로 인한 의혹이 발생했을 때 해당 부분의 소스 코드를 공개하면서 해명한 적이 있다. 즉 필요하다면 확률 부분 소스 코드는 공개를 해도 무방하다는 것이다.[30] 공략 사이트 등에서 제공하는 가챠 시뮬레이션에 해당한다.[31] 2017년 당시에는 문성호 디렉터가 재임중이었다.[32] 이것도 골드 숫자를 뽑는 즉시 초기화되어 확률이 0%로 돌아가고, 또 5회를 뽑아야만 골드 숫자를 뽑을 확률이 다시 생긴다..[33] 특정 계정은 큐브를 돌릴 때 유효옵이 뜨지 않게 막아놨다는 의미.[34] 반대로 정말 몰랐을 것이라는 의견도 많다. 당장 마비노기에서 바로 메이플로 넘어온데다가 고작 1년동안만 재직했다는 것을 근거로 내세운다. 일각에서는 디렉터라는 직위를 단 사람이 정말 몰랐겠냐면서 사실 확률조작 사실을 알고 있었는데 묵인했다는 설을 제시하기도 한다.[35] 현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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