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소원(데스티니 가디언즈)

Last Wish

일생일대의 기회입니다.

The opportunity of a lifetime.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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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가디언즈의 2년차 확장팩 포세이큰에서 추가된 레이드로, 2018년 9월 14일에 출시되었다. 마라 소프 여왕이 세운 꿈의 도시에서 벌어지는 레이드로, 주적은 굴복자. 단, 최종 보스는 아함카라라는 종족으로 알려진 천의 목소리를 내는 리븐이다.

출시 당시에는 요구 전투력이 강장과 태초 엔그램을 아무리 먹어도 도달하기 힘들 만큼 굉장히 높았다. 이 점이 상술한 높은 난이도와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최초 클리어의 기록이 무려 19시간으로 대단히 늦게 나왔으며 단 두 팀만이 데이원에 성공했다. 최초 클리어의 주인공은 별의 탑을 최초로 클리어한 Gladd의 Redeem 팀. 참고로 3위 팀은 데스티니 가이드 영상으로 유명한 Datto의 Math Class 클랜인데, 모르게스까지는 선두를 달렸으나 전진로 금고에서 공략법 파악 실패로 역전당하더니 급기야 리븐에서 클랜원끼리 불화가 터지는 등# 고생 끝에 24시간 2분 만에 클리어하여 간발의 차이로 데이원 클리어에 실패했다.

마지막 소원은 크로타의 최후가 복각된 현재까지도 가장 완성도 높으면서 동시에 가장 어려운 레이드라고 평가받는다. 물론 꼼수로 클리어하는 방법이 가장 많이 쓰이지만, 모든 네임드를 정공으로 클리어할 경우 소요되는 시간은 숙련자 파티더라도 2시간 이내로 끝나는 경우도 드물다고. 모든 화력팀원이 기믹을 숙지해야하고, 초행들도 어물쩡 넘길 수 있는 네임드도 (정공 기준으로는) 거의 없다. 하지만 기믹이 합리적이면서 직관적인데다가 기본에 충실하여 응용된 것이 많기 때문에 고평가받는 레이드를 꼽으면 반드시 거론되는 레이드다. 덕분에 포세이큰의 나락으로 치닫던 평가를 단숨에 끌어올려 극찬을 받아냈다고 회고하는 유저들도 많다.

2. 배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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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의 도시에는 몇 세대 전부터 각성자의 최고 기밀이 보관되어 있지.

그녀는 천의 목소리 리븐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확인된 아함카라야.

지금은 굴복자가 되고 말았지. 그녀를 죽이는 게 네 임무다.

─페트라 벤지

페트라. 팀을 모아서 도시 중심부로 보내라. 그 괴물을 죽이고 심장을 꺼내라.

리프가 아직 건설되기 전, 각성자 여왕 마라 소프는 자신이 데리고 있던 리븐이라는 아함카라를 통해 꿈의 도시를 세우고자 한다. 아함카라 종족의 특성과 그 위험성을 너무나도 잘 알고 있던 마라는, 소원의 벽이라는 수단을 통하여 리븐이 소원을 비틀지 못하도록 철저히 통제한다.[1] 이후 꿈의 도시가 완전히 건설되자, 마라는 리븐을 감금시켜달라는 소원을 빌어 유폐시켜버리고, 리븐은 꿈의 도시에 갇혀 영원히 마라의 전시품이자 소원을 이뤄주는 도구로 전락하고 만다.

이후 전작인 데스티니의 확장팩인 굴복자의 왕에서 마라 소프는 굴복자들의 왕 오릭스와의 대결에서 패배했다. 승자가 패자의 모든 것을 쥐게 된다는 검의 논리에 따라 마라의 힘을 취한 오릭스는 마라 소프의 승천차원에 침입하여 꿈의 도시를 발견했고, 그곳에 갇혀 있던 리븐은 오릭스와 거래를 해 자신을 자유롭게 해달라는 댓가로 스스로 굴복자가 되었다.

그러나 오릭스가 수호자들에게 죽음으로써 이 거래는 흐지부지되어, 결국 리븐은 마라 소프의 승천 차원에서 벗어나질 못하게 된다. 그 때, 오릭스의 빈 왕좌를 염탐하던 사바툰이 꿈의 도시에 방문하자, 그 두명은 서로 거래를 하여 사바툰은 굴복자를 지휘할 힘을, 리븐은 꿈의 도시의 바깥까지 영향력을 미칠 힘을 갖기로 한다. 그렇게 리븐은 도시 밖에 있는 울드렌 소프를 세뇌시켜, 그로 하여금 자신을 해방시켜 꿈의 도시를 탈출하고자 한다.

이후 울드렌 소프는 리븐의 세뇌로 인해 반미치광이 폐인이 되어 수감되는데, 시간이 흘러 탈옥 과정에서 헌터 선봉대장인 케이드-6를 사살했고, 이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 수호자는 복수를 망설이는 선봉대를 대신하여 자신의 손으로 울드렌을 처단한다. 결국 동생의 죽음, 굴복자가 된 부하, 종족 수장의 몰살, 갈등이 빚어진 동맹 등 모든 일을 알게된 마라 소프는 극도로 분노하였고, 이를 꾸밀만한 것은 오직 자신이 데리고 있던 아함카라인 리븐 뿐이라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그리하여 마라는 자신의 테키언인 페트라 벤지에게 꿈의 도시를 개방하여 수호자들로 하여금 리븐을 죽이고 심장을 뽑아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3. 소원의 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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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 of wishes

1 네임드인 칼리에게 가기 전에 숨겨진 길이 하나 있는데 이곳에 오면 소원의 벽이 있다. 이 벽을 쳐서 정해진 문양의 배열을 만들고 중앙 발판에 올라가면 소원이 이루어진다. 소원의 효과는 레이드에 직접적으로 도움이 되는 소원들부터 단순한 이벤트성 소원까지 다양하다.

소원의 벽을 자동으로 완성시키는 매크로가 존재한다.링크 준비물은 신성을 비롯한 추적소총. 신성을 쓰는 이유는 넉넉한 탄창 때문이다. 추가로 환경 설정으로 들어가서 [매끄러운 조준] 옵션을 [끄기]로 설정해야한다.

참고로 스토리상 소원의 벽은 마라 소프가 리븐에게 소원을 말할 때 사용했던 수단이다. 정동석 거울로 이뤄진 소원의 벽, 꿈의 도시 전반에 걸쳐 보랏빛 수정들이 배치되어 있는 것은 아함카라의 특성을 카운터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정화된 슈로 치의 증언에 따르면, 기대와 지각에 크게 의존하는 소망 마법은 반사에 특히 취약하다고 한다. 때문에 정동석을 제대로 보는 법만 익힐 수 있다면 반짝이는 반사면을 통해서 리븐의 진의를 파악할 수 있으리라 조언한다. 그리고 이 증언은 마지막 네임드에서 굴복자의 정수를 통해 정동석 거울로부터 진짜 문양을 읽을 수 있는 기믹의 힌트가 된다.

3.1. 소원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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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세이큰 확장팩이 출시되고 이제 3년이 훌쩍 넘었지만 아직까지도 그 효과가 밝혀지지 않은 소원이다. 업적도 있으나 데이터마이너들조차 뚜렷한 정보를 알아내지 못한 상황이다. 게임 안에선 찾을 수 없거나 그저 구현되지 않았다는 의견도 있으며, 신성 정조준 시 보이는 문양과 관련이 있다는 가설, 더미로 남은 마지막 소원 고급 버전 해금 소원이라는 가설, 소원의 벽의 마지막 소원으로서 데이원을 격파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거라는 가설, 일부 커뮤니티에선 샤크스 경이 빙의된다는 소원이라는 가설도 있었다.

2021년 4월 28일 해외 데이터마이너들에 의해 15번째 소원에 대한 정보가 나왔다.# 결과를 말하자면, 소원의 벽에 입력할 수 있는 소원은 데이터상 14개가 끝이며, 15번째 소원은 데이터 자체가 없다. 때문에 15번째 소원 패턴을 찾아내거나 추측해 입력해도 소원의 벽은 이를 인식하지 못한다는 것. 다만 이는 빛의 저편 확장팩 이전에도 똑같은 상황이었는지 알 수 없다. 결국 15번째 소원의 정확한 정보를 알기에는 요원해보인다.

4. 칭호: 리븐의 파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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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소원 레이드 관련 수집품과 업적을 완료하면 얻을 수 있는 칭호이다.

4.1. 수집품 (레이드: 마지막 소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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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수집품은 마지막 소원 클리어 보상으로 얻을 수 있다.

• 태고의 결속: 공허 고위력 자동소총
• 수다쟁이 뼈: 물리 경량 파동소총
• 변신: 물리 고위력 정찰소총
• 야수들의 나라: 전기 적응형 핸드캐논
• 천국의 독재자: 태양 경량 활
• 테키언 부대: 전기 적응형 융합소총
• 패권: 물리 속사 저격총
• 최고의 포식자: 태양 적응형 로켓발사기

심해의 시즌 이후로 마지막 소원 무기들이 심안 공명이 생기고 제작이 풀리면서 퍽 테이블이 전체적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각 무기들마다 상징적이었던 퍽롤은 남겨져 있는게 특징. 또한 걸작 드랍이 사라진 것으로 추정된다.

아래는 자주 나오지 않거나 특정한 방법을 통해 얻는 아이템들이다.

• 소원을 비는 자 의체: 칼리, 슈로 치, 금고 네임드 클리어 후 일정 확률로 획득.
• 세척 메스: 모르게스 네임드 클리어 후 일정 확률로 획득.[5]
  원문은 Cleansing Knife로 정화의 칼날이 더 어울리는 번역이다.
• 족제비 TAC-717: 소원의 벽에서 두번째 소원을 빈 후 찾을 수 있는 상자에서 획득 가능하다. 이 상자는 해당 레이드 최종 클리어 후 일정 확률로 획득하는 "빛나는 열쇠"를 통해 열어야 한다.
• 소원은 이제 그만: 레이드 클리어 후 일정 확률로 획득.
• 구름 속의 성: 모든 전투 도전 완료 시 획득.
• 소원 승천: 마지막 소원 출시 후 24시간 이내에 클리어[6]
  기타 탭에서 서술하겠지만 마지막 소원 데이원 클리어팀이 단 2팀밖에 없기에, 이 문양은 전 세계 데스티니 유저들중 단 12명만이 가진 문양이다. 이와중에 한 명은 정책 위반으로 계정 밴을 당해, 11명만 살아남았다.
• 굴복자 개조 부품: 무기에 장착할 수 있는 사양, 방어구에 장착할 수 있는 무장, 개조, 방어, 격려 4개가 있으며 오로지 1~2넴 사이, 2~3넴 사이의 비밀 보물 상자에서만 입수할 수 있다.
• ☆천의 목소리: 레이드 클리어 후 "에테르 열쇠"를 사용한 상자에서 10% 확률로 획득 얻지 못하면 얻을 확률 2%씩 증가. 리븐의 파멸 칭호가 요구하는 업적을 완료하면서 확률을 추가로 높일 수 있다.

4.2. 업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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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업적은 마지막 소원 내부에서 진행된다. 아래는 리븐의 파멸 칭호를 얻기 위한 업적들을 나열한 것이다. 이제 마지막 소원의 클랜 현상금도 도전으로 변경되면서 더이상 호손에게서 현상금을 사갈 필요가 없어졌다.

• 레이드: 마지막 소원: 하나의 직업에서 획득 가능한 19개의 마지막 소원 레이드 수집품 획득하기. 족제비 TAC-717 우주선과 천의 목소리가 가장 큰 고난이다.
• 경기장 챔피언: 경기장 챔피언 도전 완료. 2네임드 슈로 치의 클랜 현상금을 완료하면 업적도 같이 완료된다.
• 천둥 적중: 화력팀원 전원이 모두 전기 하위직업으로 레이드 완료.
• 소환 의식: 소환 의식 도전 완료. 1네임드 칼리의 클랜 현상금을 완료하면 업적도 같이 완료된다.
• 클랜의 밤: 마지막 소원: 같은 클랜으로 구성된 화력팀으로 레이드 완료.
• 새로운 메타: 같은 수호자 직업으로 화력팀을 구성하여 레이드 완료. 워록이 빛샘이 있기 때문에 가장 수월한 편이다.
• 오 나의 살인자여: 마지막 소원 레이드 완료.
• 기억의 힘: 기억의 힘 도전 완료. 5네임드 천의 목소리 리븐의 클랜 현상금을 완료하면 업적도 같이 완료된다.
• 페트라의 경주: 소원의 벽에서 13번째 소원을 빌고 이후 아무도 죽지 않고 레이드 완료. 상술했듯이 13번째 소원을 빌면 한 명이라도 죽을 시 궤도로 돌아간다. 숙련자들도 상당히 어려워하는 업적이다.
• 접근 금지: 접근 금지 도전 완료. 4네임드 금고의 클랜 현상금을 완료하면 업적도 같이 완료된다.
• 태양 연소: 화력팀원 전원이 모두 태양 하위직업으로 레이드 완료. 빛샘, 황금 총, 멜팅 등 궁극기와 능력이 좋은 궁극기가 대부분이기 때문에 가장 쉽게 깰 수 있다.
• 야행성: 화력팀원 전원이 모두 공허 하위직업으로 레이드 완료.
• 영원한 전투: 영원한 전투 도전 완료. 3네임드 모르게스의 클랜 현상금을 완료하면 업적도 같이 완료된다.
• 늘상 소원 빌기: 소원의 벽에서 총 10번 소원을 빌기. 혼자서도 클리어가 가능하기 때문에 시간이 된다면 혼자 가서 깨주도록 하자.
• 깃발 꽂기: 마지막 소원 레이드에서 레이드 배너를 총 5개 꽂기. 레이드 깃발을 살 전설 조각이 부족한 경우가 아니라면 깰 수 있다.
• 보물 수집: 숨겨진 상자를 총 10개 획득. 숨겨진 상자는 총 2개 존재하며, 1네임드에서 2네임드 넘어가는 길 절벽 아래에 한개, 2네임드에서 3네임드 넘어가는 승천 점프맵 반대 방향 절벽 위에 있다.

• 겨울의 휴식: 화력팀원 전원이 모두 시공 하위직업으로 레이드 완료.

5. 공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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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공통/주요 기믹[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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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양 해독 - 각 네임드에서 표시되는 문양을 식별하여 기믹을 파훼한다. 주로 표시된 문양과 대응하는 문양을 맞춰 기믹을 수행/파훼하는 대조, 구멍이 나있는 문양을 채우는 발판 등의 방식으로 사용된다.
• 굴복자의 정수 - 타이머 UI가 표시되는 검게 불타는 구체모양의 오브젝트. 무한한 탄창을 가진 무기로서 등장한다. 수류탄/Q버튼, 궁극기/F버튼을 눌러 파동을 방출하여 기믹과 상호작용할 수 있다.
  • 굴복자 정수의 금환영&반그늘 - 정수를 들고있으면 획득하는 버프. 10스택이 쌓이면 그자리에 즉사하므로, 빠르게 기믹을 수행해야한다. 아군이 가진 디버프를 가져오거나, 전멸기를 강제로 끊어버리거나, 아군이 보지 못하는 숨겨진 정답을 확인하는 등 이타적인 효과를 가진다.
• 굴복자 보스 - 굴복자 기사, 굴복자 대장의 형태로 나타나는 미니보스. 빠르게 처치하여 전멸을 늦추거나, 드랍된 전리품으로 상호작용하여 기믹을 파훼할 수 있다.
  • 리븐의 힘 - 미니보스급 굴복자 기사. 전멸기를 시전하는 기믹으로 등장한다.
  • 리븐의 눈 - 리더급 굴복자 대장. 처치시 굴복자의 정수를 드랍한다.
• 발판 - 정동석 거울로 이뤄진 발판. 그 자체로 기믹으로 쓰이기도 하며, 다른 기믹에 관여하는 상호작용을 돕기도 한다. 2네임드에서 나오는 발판은 올라가면 지속피해를 받기 때문에 유의하는 것이 좋다.

6. 부패한 자 칼리 (Kalli, the Corrupte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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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왔군. 형제의 살인자, 자식의 살해자여.

그렇게 강한 힘을 가지고도 아직 각성자 여왕의 부하일 뿐이구나.

더욱 큰일을 할 수 있을 텐데... 그대가 원하기만 한다면.

어서 와라. 만나서 기쁘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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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 목소리 리븐, 자신을 죽이러 온 수호자에게

마녀를 풀어 주러 왔나? 마녀들은 저항할 걸세.

이제 어둠이 그들의 형체를 이루고 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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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 목소리 리븐, 칼리를 만난 수호자에게

• 주요 기믹: 문양 대조, 피난처 방

굴복자가 된 여왕의 테키언 칼리를 상대하는 첫 번째 인카운터다. 목표는 칼리가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전멸기를 피하면서 칼리에게 딜을 넣는 것이다. 인원 분배는 각 꼭짓점마다 2명씩 배분하며, 중앙의 피난처 방을 사용할 때에는 화력팀 명단 순서대로, 좌-우 상-하 순서대로 입장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칼리는 세디아, 슈로 치와 함께 토성의 전투에서 오릭스의 공격으로 인해 사망한 테키언들 중 하나였다. 그러나 이들이 사망했다는 사실을 몰랐던 대모 일린의 불찰로, 슈로 치로 위장한 리븐과 대화하며 다른 테키언들을 만날 수 있던 과거가 그립다라는 투의 말을 하게 된다. 리븐은 이것을 소원으로 받아들여 이미 죽어버린 칼리와 슈로 치, 세디아를 굴복자로 부활시켜버린다. 리븐의 힘으로 부패한 자가 된 이들은 대모 일린과 다른 테키언들을 살해하는 비참한 결말을 내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 참고. 참고로 부패한자 격파 후에 칼리와 슈로 등이 온전한 정신으로 돌아온 것은, 마라 소프가 꿈의 도시에 굴복자용 안전장치를 설계해둔 덕에 수호자의 손에 죽음을 맞기 전에 정화된 것이라고.

6.1. 전체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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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문 열기(발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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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팀의 목표는 정답 문양 발판을 모두 활성화시켜 대피처 문을 열고, 주기적으로 시전되는 전멸기를 피하면서 칼리를 처치하는 것이다. 칼리가 발판공격을 4회 시행하는 동안 화력팀이 발판 정화를 마치면, 이후 딜페이즈가 시작된다.

칼리를 중심으로 내부문양으로 6개, 외부문양으로 9개의 문양 판이 둥글게 배치되어 있다. 내부 문양은 2개씩 3종류의 문양이 있는데, 이 3가지 문양들이 피난처를 여는 '올바른' 문양이다. 반면 외부에는 중앙에서 볼 수 없는, '잘못된' 문양이 하나씩 있다. 올바른 외부발판을 계속 밟고 있으면 굴복자 기사가 소환되는데, 이들을 처치하면 전멸기를 피할 피난처를 확보하게 된다.

그런데 이 외부의 발판은 3조각으로 나뉘어, 주기적으로 2개 조각에 굴복자 폭탄이 소환된다. 이 폭탄 발판을 밟으면 즉사하므로, 수시로 이동하여 잡몹을 잡고 소환된 기사를 처치하면 기믹 수행 완료.[7]

발판을 점령하며 잡몹을 처리하다 보면 이따금 칼리가 활성화된 발판 중 하나로 이동하여 공중에 띄우는 등 공격을 하는데, 조금 때려줘도 알아서 물러가므로 겁먹지 말고 공격하면 된다. 이 패턴이 총 4번 진행되면 잠시 후 칼리가 가운데로 이동하며, 다음과 같은 문구가 출력되면서 딜페이즈가 열린다.

칼리가 존재의 무기를 만들어냅니다. ㅡ 딜페이즈 시작 알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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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리가 무기 사용을 준비합니다. ㅡ 전멸기 시전 알림

딜을 넣다 보면 '칼리가 무기 사용을 준비합니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전멸기 시전을 준비하는데, 이와 동시에 칼리 밑에 있는 수많은 방들의 문 중 6개가 열린다. 이 방에 들어가 있으면 잠시 뒤에 문이 닫히고 전멸기를 피할 수 있다. 이렇게 생겼다.(참고 이미지) 이 문은 한 방에 두 명 이상이 들어가 있으면 닫히지 않는다. 즉, 한 방에 한 명씩만 들어가야 하기에 보통은 화력팀원의 번호와 들어갈 문의 순서를 위와 같이 정해둔다. 칼리는 3번의 전멸기를 시전하므로 그 때마다 피난처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8]

6.2.1. 편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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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공법은 위와 같으나, 이러한 패턴을 보지 않고 빠르게 클리어해버리는 편법이 존재한다. 이게 오히려 칼리의 패턴이고 뭐고 기사를 잡을일도 없고 방도 들어갈 일이 없기 때문에 파티 전원이 멜팅을 걸 수 있는 수단, 그리고 폭딜을 넣을 수단이 있다면 오히려 정공법보다 더 쉽고 빠르게 칼리를 잡을 수 있다.

추가로 과거의 고통 레이드와 함께 추가된 경이 유탄 발사기 무정부와 관련된 버그가 생겼는데, 칼리가 죽을 때 까지 움직이지 못하는 버그가 생겨버렸다(...) 무정부를 든 사람이 중앙에 있는 칼리를 때려서 시작하게 되면, 칼리가 에너지 발사와 장판 공격을 하고 나서 실드가 잠깐 풀리고 순간이동을 하는데 그 사이에 무정부를 쏴준 다음, 발판 근처에서 소환된 칼리에게 무정부를 더 쏴주면 칼리가 그 자리에서 더 이상 순간이동을 하지 않는다. 다만 칼리를 묶고있는 전기 와이어가 사라지는 순간 또 순간이동을 하게 되니 틈틈히 유탄을 붙여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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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든 주겠다.

원하는게 뭐지? 무기? 영광? 평화? 아니면 더 단순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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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 목소리 리븐, 칼리를 구조한 수호자에게 말을 걸며

수호자여, 그대에게는 감사하게 생각하지만 내 자매들은 아직도 노예로 붙잡혀있다.

슈로 치가 없으면, 우리는 리븐을 쓰러트릴 수 없어. 슈로를 찾아서 구해내.

리븐이 그대를 홀리려 할 테니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리븐이 말을 걸어도, 절대. 들어선.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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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된 테키언 칼리, 수호자에게 조언하며

6.3. 도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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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의 이름은 "소환 의식". 문양이 틀린 발판 3개를 모두 밟아서 오우거를 3마리 전부 소환하여 처치하는 것. 즉, 9개의 모든 발판을 밟아 기사를 처리하고, 소환된 오우거와 칼리를 모두 처치해야하는 도전이다. 이를 1페이즈만에 완료해야 한다.

해당 챌린지는 정공법을 약간 변형하는 게 유리하며, 무정부 글리칭은 힘들 수 있다. 정공법 공략에서 발판을 밟는 사람들 중 3명이 두 개의 발판을 밟는 역할을 맡고 한 개의 발판만 밟는 사람은 발판이 완료되면 중앙으로 와서 소환된 오우거를 처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오우거의 체력이 그리 높진 않아 특수 화기로도 충분히 처리 가능하며, 발판을 전부 밟고 오우거까지 처리했다면 이때가 딜 타임.

무정부 글리칭의 경우엔 약간 힘들 수 있는데, 칼리를 묶기 위해 임의의 발판 하나를 골라 칼리를 소환시켜야 하나 이때 시간이 낭비되어 시간 부족으로 망하는 경우가 있다.

6.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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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의 자체 피통이 그리 많지 않고 무정부 글리칭을 활용해 기믹을 완전히 무시하고 클리어가 가능해 모든 레이드 네임드중 가장 빠른 클리어가 가능하다. 심지어 보상이 들어오는 타이밍과 네임드 완료 판정이 약간의 시간차가 생기는 탓에 체크포인트 뺑이도 원활한게 특징.[9] 때문에 마지막 소원 로테이션 주간이었던 심해의 시즌 1주차에 수많은 유저들이 1넴뺑을 돌아 순식간에 제작 패턴을 모두 모아버리기도 했다.

7. 부패한 자 슈로 치 (Shuro Chi, the Corrupted)[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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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기믹: 문양 채우기, 굴복자의 정수

굴복자가 된 여왕의 테키언 슈로 치를 상대하는 두 번째 인카운터다. 슈로 치에게 가기 위해 다리 밑 구조물로 지나가게 되는데 다리 밑 굴복자 포탈 근처에 숨겨진 상자가 있으니 먹도록 하자. 그 뒤로 포탈을 타면 바로 복귀되니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슈로 치 공략은 총 6페이즈로 구성되며, 1~2페이즈, 3~4페이즈, 5~6페이즈에 각각 4분의 제한시간이 있다. 시간 내에 원활하게 클리어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역할 분담이 필요하다. 일반적으로 화력팀 순서대로 1~4번이 발판을 맡으며, 5,6번은 예비조를 맡는다. 프리즘은 그때그때 가까운 사람이 맡는다.

직접적인 묘사는 없었지만, 스토리상 슈로 치는 꿈의 도시와 정동석 거울의 비밀, 아함카라 종족과 소원 마법의 취약점 등을 수호자에게 알려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11] 이미 세상을 떠난 대모 일린이 그리워했던 인물도 슈로 치고, 정화된 칼리가 리븐을 쓰러트리기 위해선 반드시 슈로 치가 필요하며 그녀가 없으면 리븐을 쓰러트릴 수 없다는 발언을 한다. 이를 미뤄보아 테키언 중에서는 독보적인 힘을 가진 비범한 인물로 보인다.

7.1. 몹 정리 및 딜타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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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팀의 목표는 6차례에 걸쳐 슈로 치의 보호막을 없애 체력을 깎고, 퍼즐의 빈칸을 채우며 그녀를 처치하는 것이다. 한차례 물량 공세가 끝나면 여러 기믹 오브젝트가 나오는데, 이는 다음과 같다.

• 굴복자 프리즘 - 광선을 발사할 수 있는 3개의 오브젝트. 슈로 치 주변에 놓인 3개의 발판에 올라서서 서로에게 발사해 삼각형을 만들면 슈로 치의 보호막이 파괴된다.
• 굴복자의 정수 - 투사체를 발사할 수 있는 오브젝트. 획득시 지속적으로 굴복자 정수의 금환영 디버프를 획득하며, 10스택이 쌓이면 즉사한다. 전멸기를 영창하는 슈로 치에게 궁극기/F버튼을 사용하면 파동을 발사해 전멸기를 1회 취소시킬 수 있다.[12]
  "슈로 치의 움직임이 빨라집니다." 라는 메시지가 나올 때 쓰면 된다.

한차례 쏟아지는 굴복자 물량을 정리하고 나면 슈로 치 주변 3개의 발판 위에 프리즘이 하나씩 소환된다. 이 프리즘을 서로에게 발사하면 보호막이 사라지며 슈로 치에게 피해를 넣을 수 있다.

면역이 해제된 슈로 치는 전멸기를 시전하며, 전멸기 시전이 완료되기 전에 슈로 치의 체력을 한 토막을 깎아낼 경우, 전멸기가 취소되며 한 페이즈가 끝나고 다시 슈로 치가 면역을 두르며 이동한다. 만약 딜 페이즈때 슈로 치의 체력의 1/6을 제때 깎지 못하여 위험하다 판단되면, 굴복자의 정수를 사용하여 전멸기 패턴을 끊을 수 있다. 이를 2차례 반복하면서 경로를 진행하다보면, 거대한 문양이 3개 그려진 빈칸 퍼즐과 발판 기믹이 나타난다.

7.2. 발판(층 오르기 및 시간 초기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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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즐방에는 총 9개의 발판이 있고, 입구로 들어오면 벽에 9등분된 그림 원판이 3개 있다.[13] 이 발판의 매커니즘은 다음과 같다.

1. 빈 칸에 대응하는 발판 4개를 밟으면 '명령 수락' 메시지가 뜨며 문양이 채워진다.

이 문양 퍼즐을 총 3번 수행하면 다음층으로 향하는 계단이 내려오면서, 제한 시간 디버프인 "슈로 치의 노래"의 시간이 초기화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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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각 발판은 올라서 있는 동안 피해를 받는다.

따라서 신호를 받고 발판조 4명이 동시에 오르는 것이 안전하다. 퍼즐 진행 중에도 몹들은 계속 스폰되니 나머지 2명은 혼란스럽지 않게 빠르게 정리해주자.[14]

발판의 피해가 꽤나 어마무시하게 아프기 때문에 발판조 중 누구라도 지연되면 곤란해진다. 다행히 이 피해는 검의 막기 기능을 이용해 환경 대미지를 줄여 발판 위에서 더 오래 버틸 수 있다. 마침 슈로 치가 검으로 때리기 적합한 보스다 보니 활용하기 좋은 편. 이외에도 회복형 설치물인 공허방벽, 빛샘, 힐장판, 치유 수류탄, 수호물, 벡스칼리버, 경이방어구 등 여러 수단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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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번 밟은 발판은 동일한 사람이 밟을 수 없다.

그 층의 모든 문양을 채우는 동안 해당하며, 이미 올랐던 발판을 다시 오르면 중복 판정으로 인식이 되지 않는다. 따라서 자신이 밟았던 발판들을 기억하고 있는다.[15]

발판을 중복해서 밟게 될 상황이면 잡몹조가 대타를 뛰거나 발판조 내부에서 위치를 바꾸면 된다. 이 중복의 개념은 처음 밟았더라도 제자리에서 점프하거나 내려오면 중복으로 판정하기 때문에, 한번 발판을 밟았으면 별다른 조작을 하지 말아야한다.

퍼즐까지 유의하며 몹과 슈로 치의 체력을 깎으며 마지막 6페이즈까지 오면 된다. 6페이즈에서는 몹 웨이브가 한번 더 나오니 그것만 신경쓰면 된다. 이렇게 1페이즈 당 1/6씩, 6번을 하여서 체력을 모두 깎으면 슈로 치는 끝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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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이해조차 하지 못하는 문화의 성스러운 건축물을 더럽히고 있다. 그저 오늘 그대가 승리했다고 말하기 위해서 말이지.

그걸 원하는 건가? 감히 나의 죽음을 바라는 것이냐?

우린 손을 잡을 수도 있을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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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 목소리 리븐, 슈로 치를 물리친 수호자에게 말을 걸며

내 여동생을 살려줬군... 고맙다.

아함카라는 욕망을 먹고 살지. 네 욕망만으로도 그런 짐승들을 한 나라를 가득 살릴 수 있을 정도야.

놈들은 태양을 집어살킬 때까지 세력을 키울 것이다.

놈을 죽이고 심장을 도려내서 가져오면, 우리가 깨끗하게 정화하겠다.

그래야 리븐을 막을 수 있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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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된 테키언, 슈로 치

7.3. 도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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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의 이름은 "마녀 찾아내기". 슈로 치가 발사하는 전기 투사체[16]를 두번 이상 맞지 않고 클리어해야 한다.

생각보다 쉬울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마지막 소원 도전중 가장 까다로운 도전. 슈로 치가 타게팅을 한 후 발사하는 방식에 투사체 속도가 굉장히 빠르고, 심지어 벽이나 바닥에 붙은 이후에도 판정이 남아있으며, 이후 주변에 폭발 피해까지 주는데 이 모든 피격 판정이 모두 도전에 포함되기 때문. 추가로 버그인지 의도된 사항인지는 모르지만 타이탄의 방벽도 피격 판정에 포함된다. 최대한 슈로 치를 보지 않도록 자리를 잡고[17] '슈로 치의 움직임이 빨라집니다.'가 뜰 때 까지 조심하도록 하자.

한 대 맞는 것 까지는 문제 없지만 두번째로 맞으면 좌측 하단 버프가 표시되는 곳에 도전 실패라는 글씨가 뜬다. 그러니 그거 떴으면 리트를 하거나 그냥 진행하면 된다.

7.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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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각난 왕관과 함께 경이 무기 걸작용 장소로 유명한 인카운터다.[18] 소원의 벽을 이용해 혼자서도 올 수 있는데다 인카운터가 시작되자마자 굴복자 잡몹들이 수십마리씩 쏟아져 나오기 때문. 때문에 헌터의 공허닻을 이용해 빠르게 무기 처치를 올릴수 있으며, 레이드 깃발을 이용해 중화기 탄약 수급도 자유롭기 때문에 중화기 경이 무기도 문제없이 걸작할 수 있다.

마녀 여왕 확장팩 이후로 심안 공명 및 제작무기 레벨업 용도로 더욱 많이 활용되고 있다.

8. 탑의 수호자 모르게스 (Morgeth, the Spirekeeper)[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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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성자들 때문에 여기 너무 오래 붙잡혀 있었다. 물론 우리 동족이 겪은 운명보단 낫겠지.

하지만 천국 역시 벗어날 수가 없다면 감옥이나 마찬가지지.

나의 말을 악용해서 이 도시를 비극의 아수라장으로 만든 놈들의 '환대'를 갚아 주고 싶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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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복자들에게 끝이란 없어. 놈들이 그대에게서 빼앗을 수 있는 것보다, 그대가 놈들에게서 훨씬 더 많은 것을 빼앗았지.

그대는 영원히 싸울 운명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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ㅡ천의 목소리를 내는 리븐, 목소리의 요새에 도착한 수호자에게

리븐이 기거하고 있는 목소리의 요새의 수문장인 굴복자 오우거, 탑의 수호자 모르게스를 상대하는 세 번째 인카운터다. 모르게스에게 가는 굴복자 포탈 전에 왼쪽으로 빠지면 나무가 있고, 나무를 타고 앞으로 전진하면 숨겨진 상자가 있으니 얻는건 화력팀간 상의에 따르자. 이후 승천 차원 점프맵 구간을 넘어 모르게스 앞에 도착하면 엎드려 있는 모르게스와 굴복자 구슬이 앞에 보일 것이다.

8.1. 구슬 분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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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력팀의 목표는 모르게스의 힘이 100%가 되어 전멸하기 전에 총 11개의 굴복자의 힘을 6명의 화력팀이 나누어 먹고, 모르게스를 처치하는 것이다. 진행 순서는 3단계씩 두번으로 진행되는데, 시작 이후 리븐의 눈/반달 처치 → 굴복자의 힘 흡수 → 리븐의 눈으로 묶임 해제 를 반복한다. 굴복자의 힘에 관한 기믹은 다음과 같다.

• 굴복자 구슬 - 화력팀이 총 11개 획득하면 딜페이즈가 열린다. 첫번째 구슬은 네임드를 개시하는 트리거로 등장한다.
  • 굴복자의 힘 - 굴복자 구슬은 3개를 획득하면 그 자리에서 즉사한다. 따라서 수호자들은 최대 2개까지 획득할 수 있다. 이것은 양쪽에 2개씩 4개, 다시 양쪽에 2개씩 4개, 중앙에 1개씩 총 10개 나온다.
  • 굴복자의 어둠 - 일정 주기로 화력팀원 중 굴복자 구슬의 수가 가장 많은 인원이 묶임되어 사망카운트가 시작된다. 이것은 굴복자의 정수로 정화할 수 있다.
• 굴복자의 정수 - 굴복자 대장을 처치하면 드랍하는 오브젝트. 굴복자 구슬로 인해 구속된 인원에게 다가가 수류탄/Q스킬을 사용해 구속을 해제하고, 구슬을 모두 자신에게 가져올 수 있다. 제한 시간안에 줍지 않으면 그자리에서 폭발에서 즉사에 가까운 피해를 입히므로, 정화조가 아니면 근처에도 가지 말자.
• 모르게스의 힘 - 탑의 수호자 모르게스가 10%씩 힘을 충전하며, 100%에 도달하면 화력팀은 전멸한다. 이것은 정수를 들고 궁극기/F스킬을 써서 전멸을 방지하고 구슬흡수부터 계속 이어나갈 수 있다.

역할분배는 다양하게 진행되는데, 3:3으로 쪼개져서 각측에서 모두 관리하는 방법. 왼쪽, 오른쪽 3명씩 나누고 정화조 1명을 통해 관리하는 방법이 있다.

8.1.1. 정화를 한 쪽에서 전부 담당하는 경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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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전에 화력팀은 왼쪽 또는 오른쪽 한쪽에서 정화조를 모두 맡기로 협의한다. 인원 배분은 구슬조, 정화조에서 각각 3명을 배치한다. 정화조는 여기서 흡수담당 1명, 정화담당 AB 2명을 배치해둔다.

1. 구슬조: 네임드를 여는 첫번째 구슬은 구슬조에서 획득한다.(000-001)

이후 왼쪽, 오른쪽에 각각 구슬이 2개씩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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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정화조: 흡수담당 1명이 2개를 전부 획득한다.(002-001)

3. 구슬조: 아직 구슬을 먹지 않은 2명이 각각 획득한다. 구슬조는 모두 구슬을 1개씩 가지고 있다.(002-111)

4. 정화조: 구슬을 먹은 인원이 구속된다. 이 때, 정화담당 A가 정수를 써서 자신에게 가져온다.(020-111)

이후 왼쪽, 오른쪽에 각각 구슬이 2개씩, 중앙에 1개씩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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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정화조: 흡수담당 1명이 2개를 전부 획득한다.(022-111)

6. 정화조: 구슬을 먹은 인원이 구속된다. 이 때, 정화담당 B가 정수를 갖고 자신에게 가져온다.(220-111)

7. 정화조&구슬조: 정화조는 구슬조가 각각 먹도록 신호한다. 이후 모두가 중앙으로 모인다.(220-222)[19]

이후부터는 최대한 빠르게 진행해줘야 구속당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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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정화조&구슬조: 마지막 구슬 근처에서 빛의 샘, 집결 방벽, 무기 조준 등의 준비를 마친다.

9. 정화조: 흡수담당 1명이 마지막 중앙 구슬을 흡수하면, 딜 페이즈가 열린다.(221-222)

정화구슬을 떨구는 리븐의 눈은 왼쪽 또는 오른쪽에 랜덤하게 등장하게 되는데, 정화조가 있는 쪽에 나왔으면 크게 상관은 없지만 구슬조가 있는 쪽에 나왔다면 필히 브리핑 해줘야한다.

이 방법의 장점은 온전히 정화조에서 모든 디버프와 구속을 담당하기 때문에 자신의 역할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한 구슬조는 신호에 맞춰서 구슬을 분배하면 되므로 기믹이해도가 상대적으로 낮아도 문제가 되지 않아 초행을 데리고 가기도 좋다는 것이다.

8.1.2. 정화를 양 쪽에서 모두 담당하는 경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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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쪽에 정화조를 1명씩 두는 경우는 처음에 누가 먼저 먹고 시작하던 상관은 없다. 이 경우는 정화 역할을 맡은 사람을 제외하고는 나오는 모든 구슬을 최대 2개까지 적절하게 나눠서 먹으면 되고, 양쪽 정화조가 그중 묶인 사람을 풀어주는 방식으로만 진행하면 된다. 대신 이 경우에도 리븐의 눈 위치 브리핑 및 정화시간 관리는 철저히 할 것.

양쪽에 정화조 A, 흡수조 AB를 맡는다. 임의의 시나리오이므로, 참고만 할 것.

1. 흡수조: 네임드를 여는 첫번째 구슬을 한쪽에서 획득한다.(000-001)

이후 왼쪽, 오른쪽에 각각 구슬이 2개씩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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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흡수조: 양쪽에 각각 나타난 구슬 2개를 전부 획득한다.(002-021)

3. 정화조: 구슬을 먹은 인원이 구속된다. 이 때, 정화 담당이 자신에게 가져온다.(002-201)

이후 왼쪽, 오른쪽에 각각 구슬이 2개씩, 중앙에 1개씩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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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흡수조: 양쪽에 각각 나타난 구슬 2개를 전부 획득한다.(022-221)

5. 정화조: 구슬을 먹은 인원이 구속된다.[20]

이 때, 양쪽의 인원들 중 한명이 구속될 수 있으므로 구속된 인원은 자신을 직관적으로 호명한다. 예비정화조는 모든 인원의 위치를 항상 파악해둔다.

이 때, 구슬이 없는 정화담당이 자신에게 가져온다.(22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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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정화조&흡수조: 모든 화력팀은 중앙에 모여 마지막 구슬 근처에서 빛의 샘, 집결 방벽, 무기 조준 등의 준비를 마친다.

7. 흡수조: 방금 정화된 흡수담당 1명이 마지막 중앙 구슬을 흡수하면, 딜 페이즈가 열린다.(221-222)

이 방법의 장점은 유연하게 상황에 따라 대처할 수 있다는 것이다. 구슬을 누가 얼마나 먹을지만 정해둔다면 양쪽에서 정화할 수 있어 브리핑과 오더의 피로도가 한결 낮다. 숙련자 파티에서 시도할만한 방법.

8.2. 딜페이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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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 타임이 열리게 되면 모르게스의 등 뒤에 파란 색의 종양 비슷한게 크게 부풀어오르는데, 종양 전체가 약점이라 딜하긴 매우 편하다. 하지만 딜만 하다보면 모르게스가 내뿜는 수많은 악시온 화살에 죽을 수 있으니 딜이 부족하다 싶으면 악시온 화살들을 빠르게 처리해야 한다. 혹은 워록이 잘 깔아준 빛의 샘으로 들어가자. 웬만해서 안죽는다.

자동 장전이 너프를 먹은 섀도우킵 확장팩 이후로는 무기들의 스펙이 점점 좋아져서 굳이 어떤 무기로 딜을 해야한다는 강제는 거의 없다. 출현의 시즌에 나온 떨어지는 단두대와 빛의 저편 확장팩에 나온 한탄, 구름강타를 사용하는 파티도 있을 정도. 현재 마지막 소원의 추천 전투력은 해당 시즌의 기본 전투력으로 고정되기 때문에 전투력이 부족해 딜을 못넣어 리트하는 경우는 거의 없을 것이다.

만약 모종의 이유로 딜이 부족해 전멸 위기라면 딜 개시 전에 리븐의 눈 구슬을 위치를 체크해두고 담당자가 굴복자의 정수의 시간이 다하기 전에 굴복자의 정수을 먹고 2넴에서 썼던 것처럼 궁극기로 모르게스의 힘을 0%로 리셋할 수 있다. 이렇게 하면 모르게스는 체력이 깎인 상태로 다시 무적 상태가 되면서 파티원에게 걸린 굴복자의 힘도 모두 해제되고, 모르게스 앞에 굴복자의 힘이 생기면서 다시 처음으로 패턴이 재개되니 반복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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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는 심연으로 손을 뻗는 걸 주저하지 않는군.

그대의 종족은 참 용감하구나. 나 같은 사람은 신념이 있는 자와 어울리지. 그대 같은 자, 그리고 각성자의 왕자 같은 자 말이야.

친구가 되어 주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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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 목소리 리븐, 요새에 진입하는 수호자에게

8.3. 도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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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의 이름은 "영원한 전투". 네임드 시작 후 스폰되는 마이너 등급의 오우거들을 죽이지 않고 클리어해야 한다.

사실상 무적이 되버린 오우거의 공격을 버티기 힘드니 최대한 빨리 반달/리븐의 눈을 나오자마자 해치워서 페이즈 진행을 빠르게 해야한다.

오우거들이 공격력은 강하지만 마이너급 전투원에 해당하기 때문에 체력이 생각보다 적다. 때문에 스플래시 대미지를 유발하는 대부분의 능력, 스킬트리, 무기 퍽들이 봉인되며, 폭발을 일으키는 유탄발사기나 로켓발사기의 사용도 봉인된다. 심지어 보스 딜페이즈 도중 스플래시가 터져 오우거가 죽어도 도전 실패가 뜨니 보스 딜페이즈용 무기마저 제한이 생기는 셈. 미리 어떤 스킬트리와 무기를 사용할지 한번 더 고민하는게 좋다.

9. 금고 열기 (Infilltrate Vaul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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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가까이 왔군, 친구. 날 찾아내. 그리고 죽여. 내 심장은 그대 것이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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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 목소리 리븐, 금고에 도착한 수호자에게

• 주요 기믹: 문양 해독, 굴복자 정수의 반그늘&금환영

리븐이 유폐된 금고 너머 여왕의 길을 열기 위한 네 번째 인카운터. 금고 안에는 리븐을 비롯한 각 행성의 상징물이 전시된 박물관이다.

상승기류를 타고 올라가면 나오는 금고의 방은 다음과 같은 구조로 되어있다. 보통 타고 올라온 곳이 '계단/신전', 풀이 우거진 곳이 '나무', 바위로 이루어진 곳이 '돌' 이런 식으로 방의 이름을 부른다. 방들의 중심에 천구의 모양 기계장치가 있고, 이것을 중심으로 주변 방 쪽에 세 발판이 있다. 세 발판을 세 명이 동시에 밟으면 네임드를 시작한다.

이 곳의 목표는 각 발판의 버프를 확인하고 리븐의 눈을 통해 알맞는 버프의 발판의 잠금을 푸는 것. 해당 사이클을 총 3번 진행하여 화력팀은 리븐으로 통하는 금고의 문을 해독하는 것이다. 팀원 분배는 보통 퍼즐조 3명, 러너 3명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공략이 상당히 복잡한 편이라, 마지막 소원 오픈 당일에 모르게스까지 진행도 1등을 유지하던 화력팀이 금고에서 역전당한 장면이 펼쳐졌다. 그만큼 많은 월드 퍼스트 도전 화력팀들이 고생했던 인카운터. 심지어 금고를 처음으로 클리어한 데이원 팀은 금고의 공략 매커니즘을 완벽히 파악하는데 실패하고 결국 찍어 맞춰서 클리어했다. 이후 2~3주동안은 모르게스까지만 도는 파티도 많았을 정도.[21]

9.1. 전체 지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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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2. 퍼즐조(문양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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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양조의 목표는 제시된 문양을 해독해 발판의 잠금을 푸는 버프가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다. 3명의 발판조가 모두 밟으면 네임드가 시작되는데, 이 때 자신들이 바라보는 천구의에 3개의 문양이 각각 표시된다. 이를 해독하는 방법을 자세하게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1. 각각의 발판조들은 자신들이 보는 3개의 문양 중 가운데 문양을 설명한다. 이 가운데 문양은 다른 발판의 해독을 결정하는 문양이며, 되도록 정확하게 설명하여 착오가 없도록 해야한다.
2. 다른 발판조가 가운데 문양을 설명했다면, 그 문양이 자신에게 띄워진 문양들 중에 포함되어 있는지 확인한다. 브리핑된 문양은 다른 2명 중 1명에게는 반드시 포함되므로, 그 문양이 왼쪽에 있는지 오른쪽에 있는지 확인한다. 만약 아무도 대응하는 문양을 찾지 못했다면 설명에 착오가 생긴 것이므로, 더 자세하게 설명해야한다.
3. 설명된 문양이 왼쪽에 있으면 그 발판은 반그늘, 오른쪽에 있으면 금환영 버프로 풀 수 있다. 속칭 왼반오금.[22]
   키보드를 보았을때 반그늘의 ㅂ은 왼쪽, 금환영의 ㄱ은 오른쪽이므로 채팅으로 브리핑하는 쪽이 편할 수 있다.
   발판을 해독했으면 이를 화력팀원에게 브리핑하거나 채팅창에 적어두는 것이 좋다. 반그늘/금환영은 무조건 2:1 아니면 1:2로 나오는 경우 뿐이므로, 앞서 2개가 먼저 나왔다면 나머지 하나는 쉽게 유추할 수 있다. 그런데 3개가 모두 동일하게 해석되었다면 문양해독에 실패한 것이므로 다시 살펴봐야 한다.

각 발판의 정답 버프가 무엇인지 확인됐다면, 발판조의 역할은 일단은 끝이다. 이후 잡몹처리와 러너조가 미쳐 잡지 못한 리븐의 힘을 빠르게 잡아내리면 된다.

이 문양을 얼마나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하는지에 따라 해독에 걸리는 시간이 달라진다. 다른 문양과 헷갈리지 않게 묘사하는 것이 관건이므로, 다른 클랜이나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묘사를 알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 링크. 설명이 정말 가지각색으로 창의적이다.

문양 해독과 발판 식별이 끝났으면 잡몹 정리를 도와주면 된다. 이후 러너조가 기믹을 수행하는 동안 3개중 2개의 영역에 굴복자 장막이 씌워진다. 수호자는 이 장막을 통과할 수 없어 러너조는 장막이 씌워지지 않은 출구로 나와야 하며, 이 위치는 발판조에서 식별할 수 있으므로 브리핑해주면 된다. 또한 구슬을 들고 자리를 비운 러너조가 놓친 잡몹을 처리해주며 페이즈를 넘기면 된다.

9.3. 러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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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임드가 시작하면 전멸기 디버프인 금고 경비 장치가 3분동안 작동하며, 주기적으로 각 구역에서 소환되는 굴복자 기사인 리븐의 힘이 발판을 향해 접근한다. 리븐의 힘이 발판에 칼을 꽂고 5초가 지나면 전멸하므로, 잡몹조는 기본적으로 굴복자들과 이 리븐의 힘을 처치해야 한다.[23]

이후 일정 시간이 경과하면 3개 중 2개에 방에 굴복자 장막이 씌워진다. 이 중 장막이 씌워지지 않은 영역에 리븐의 눈이라는 굴복자 기사가 스폰되고 이를 처치하면 굴복자 구체가 드랍된다. 굴복자 구체를 잡으면 굴복자 정수의 금환영 or 반그늘이라는 디버프를 획득하며, 이를 식별하여 대응하는 발판에 다가가 정화하는 것이 목표.

그런데 리븐의 눈을 잡으면 그 영역에 다시 굴복자 장막이 씌워지면서 회전하는 가림막같은게 그 방의 문양과 발판을 식별하지 못하도록 차단해버린다. 따라서 중앙의 인원들은 어느 구역이 열려있는지 브리핑해야하여, 출구로 향하는 최단루트를 알려주면 된다. 2개 구역을 따라 먼길을 지나가면 디버프 시간으로 인해 즉사하므로 반드시 브리핑해야 페이즈를 완료할 수 있다.[24]

샛길을 따라가면 중간에 굴복자 방패병들이 길을 막는데, 구슬을 들고 좌클릭 또는 우클릭을 누르면 폭발성 투사체가 나가면서 데미지를 준다. 한두방이면 충분히 처리가 되고, 코스트 역시 없으므로 마음껏 쏘면서 길을 열자. 구슬 든 사람이 나오면서 자신의 디버프와 맞는 발판 자리로 가서 수류탄 키를 눌러 해제를 하면 된다. 이를 각 러너가 한번씩, 총 3번을 반복하면 모든 발판의 잠금장치가 해제되고 다음 사이클로 넘어가게되고, 이 사이클을 3번 진행하면 리븐으로 통하는 문이 열리게 된다.

트랙터 대포를 이용하여 방에 갇히지 않는 법이 존재한다. 트랙터 대포의 넉백을 이용하여 리븐의 눈을 금고 중앙쪽으로 밀어낸 뒤 처리하면, 굴복자 정수가 방 밖에서 떨어지게 되므로 시간을 아낄 수 있다. 다만 리븐의 눈이나 잡몹이 아프기 때문에 주변을 잘 정리한 뒤 시도하도록 하자. 그리고 만일 이 방법을 사용할 경우 팀원들은 리븐의 눈이 공격하지 않도록 미리 상의하도록 하자. 공허 워록의 경우는 굳이 방 밖까지 밀어내지 않더라도 최대한 금고 중앙에서 가까운 곳에서 리븐의 눈을 잡은 뒤, 굴복자 정수를 집는 동시에 점멸을 사용하면 방을 빙 돌지 않아도 된다. 해당 방법은 빛의 저편 확장팩이 나오고 트랙터 대포 없이도 가능한데, 그냥 리븐의 눈을 시공으로 얼린 다음, 몸으로 밀어서 중앙으로 내보내면 된다. 황혼장 수류탄을 사용해보자.

여담으로 금고의 해독 과정을 일식 현상으로 과학적으로 해석한 게시글이 있다.#

9.4. 도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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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의 이름은 "접근 금지". 리븐의 힘이 굴복자 막이 생기는 구역 밖으로 나오기 전에 처치해야 한다.

어차피 리븐의 힘이 굴복자 막 밖으로 나가면 실패하기 때문에 발판이 있는 곳에 사람이 남아있을 이유가 없으며, 모두 안에 들어가서 최대한 빨리 리븐의 힘을 제거하는 것이 목표. 트랙터 대포를 사용하면 리븐의 힘을 밀쳐낼수 있기 때문에 필요하다면 써보는 것도 좋고, 빛의 저편 확장팩 이후로 추기된 시공 트리로 얼리거나, 빛의 추락 확장팩에서 추가된 초월 트리로 구속시키는 방법도 있다.

9.5. 의도된 공략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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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게도, 서술된 공략법은 현재 정공으로 알려진 공략은 번지가 의도하지 않은 공략이다. 번지가 의도한 방식은 짝이 없는 문양을 문양 3개 위에 있는 고리로 회전시켜 넣는 것.

발판을 정화 할 때 플레이어들이 발판 3개에 모두 서 있으면 금환영이나 반그늘의 여부에 따라 바깥 문양이 시계 방향이나 반시계 방향으로 돌아가는 것을 볼 수 있다.[25] 만약 짝이 없는 문양이 위 고리에 들어가면 고리가 하얀색으로 빛나며 정화 판정이 뜬다. 즉 번지가 의도한 공략은 발판 3명이 브리핑을 한 뒤 각 발판에서 짝이 없는 문양을 알아낸 뒤 왼쪽 문양이 짝이 없으면 시계 방향으로 돌리기 위해 금환영 버프를, 오른쪽 문양이 짝이 없으면 반시계 방향으로 돌리기 위해 반그늘 버프를 가져와야 했던 것.

하지만 오히려 플레이어들은 짝이 있는 문양을 아래로 돌리는 공략을 사용하면서 번지가 의도한 공략의 반대로 깨고있던 것이다(...)[26] 즉 원래 번지의 의도된 공략을 썼으면 흔히 사용하는 왼반오금이 왼금오반이 되었을 수도 있다는 이야기다.

10. 천의 목소리를 내는 리븐 (Riven of a Thousand Voice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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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 죽여! 당장!

금고를 열어 각성자의 박물관인 목소리의 요새 심층부에 도달하면 마라의 전시품으로 전락한 리븐의 전시실로 올 수 있다.[28]

마지막 소원의 최종보스인 리븐을 상대하는 다섯 번째 인카운터다. 마지막 소원의 꽃이자 하이라이트로, 정공법으로 공략하고자 한다면 아래의 복잡한 기믹을 정확한 타이밍에 재깍재깍 실행해줘야 하고 운빨 요소도, 특유의 딜 방식 때문에 딜딸질이나 딜 부족이라는 것도 거의 없다시피 하기에, 지금까지 나온 레이드 네임드들 중 최상급에 해당한다. 초행일 경우 리븐 공략 숙지만큼은 텍스트로만 하지 말고 영상도 같이 보면서 준비해야 그나마 덜 헤맬 것이다. 하지만 한번 정확하게 기믹을 이해하고 나면 리븐 공략만큼 레이드의 기본에 충실하고 전율이 느껴지는 것도 없을 것이니, 너무 걱정하지 말고 찬찬히 진행해보자.

리븐은 다른 네임드들과 달리 클리어 후 보상을 바로 주는것이 아니라 캐릭터당 주 1회 에테르 열쇠라는 소모품을 지급해준다. 이 열쇠를 가지고 후술된 심장 정화까지 마치면 보상 방에서 열쇠를 사용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가끔 리븐을 처치했을때 전설 엔그램이나 태초 엔그램이 나오는데, 클리어 보상이 아니라 그냥 랜덤 드랍된거다.

가장 까다로운 공략법을 가진 레이드 보스지만, 아이러니하게도 가장 간단한 편법이 존재하기도 하다. 자세한 설명은 후술.

10.1. 네임드 시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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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도착해서 배너를 박는 큰 방의 좌우측 6개의 발판을 동시에 밟으면 아래로 천천히 떨어지면서 시작하게 된다. 떨어지는 중에 리븐이 꿈틀대는 것이 보일것이고 실수로 움직임을 잘못 잡으면 리븐이랑 부딪혀서 엉뚱한데로 밀려날수 있으니 주의하도록 하자. 떨어지면서 보면 대기하던 방으로 들어왔던 방향 쪽에 보라빛으로 빛나는 입구가 있고, 그 정반대편에는 나무가 우거진 입구가 있다. [편의상] 미리 정해놨던 인원들끼리 조를 짜서 각각 3명씩 한 방을 잡고 네임드를 진행하면 된다. 기본적인 틀은 최하층에서 시작하여 문양을 해독하고 정화하여 다음 층으로 올라가고, 리븐의 전멸기를 끊어가면서 최상층까지 진행하는 것이 목표이다.

10.2. 문양 해독[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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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방으로 진입하던 순서만 다를뿐 이 문양 해독에 대한건 똑같이 진행하게 된다. 처음 양쪽 방으로 진행하게 되면 전방에 장막커튼 같이 생긴것이 있을 것이고 잠시 기다리다 보면 굴복자들이 소환되면서 이 장막으로 무언가 꿈틀거리며 지나가는게 희미하게 보이는 방이 있고 그렇지 않은 방이 있다. 이게 지나가는 것이 보였다면 문양 해독을 먼저 해주면 되고, 아니라면 리븐이 방에 곧 도착할테니 후술할 페이즈를 진행해주면 된다.

이 장막에 지나가는걸 못봤다고 하더라도 구별할 방법이 있는데, 바로 계단 위쪽 단상 좌우측 중 하나에 무언가 소환되고 있는게 보인다면 그 방이 해독을 우선적으로 진행하는 방이다. 이 소환되는 몹은 2네임드 때부터 나왔던 굴복자의 정수를 획득하는 리븐의 눈 인데, 이 계단 위에 단상에는 리븐의 눈을 제외한 어떠한 몹도 소환되지 않으므로 이 위치에 소환되고 있는게 보인다면 바로 문양해독을 준비해주면 된다.

빠르게 리븐의 눈을 잡고 한사람이 굴복자의 정수를 집어들면, 위 사진의 좌측처럼 전방에 한개의 문양이 세로로 5개 떠있는게 보이게 된다. 집어든 사람은 이 문양을 상대방에게 불러주고, 몹 정리를 하는 사람 한명을 제외한 다른 한명은 이를 보고 해독을 해주어야 하는데 이것을 하는 방법은 다음과 같다. 정면 단상을 마주본 상태로 조금 뒤로 돌게 되면 큰 기둥 뒤쪽으로 올라가 설수 있는 발판이 있을 것이다. 이 발판 위에 올라서게 되면 위 사진의 우측처럼 발판에 선 사람에게만 보이는 12개의 문양이 보이게 된다. 이 중 굴복자의 정수를 든 사람이 불러준 문양으로 해당인원을 안내하면 된다. 이때 잘못된 쪽으로 가서 작업하면 즉사하게 되므로, 최대한 디테일하게 [예시] 해당인원을 보내도록 하자. 정수를 든 사람은 우측 사진의 문양이 있는 위치에 접근하면 허공에 원형고리가 빙글빙글 돌고 있는것 같은 이펙트를 보게 되는데, 이를 브리핑해주는 사람과 계속 소통하면서 정확한 위치에 도달한게 확인됐다면 이전 정화때와 같이 수류탄키를 눌러 정화해주면 된다.
추가적으로, 발판을 내려오는 순간 문양 배열이 바뀌게 되므로, 혼자서 정수를 들고 문양을 확인하고 정화하는 방법은 통하지 않음과 동시에 문양 위치를 브리핑하는 인원도 컨트롤 미스 등의 이유로 발판을 벗어나는 일이 없게 하자.

정화와 해독을 하는 사람 빼고 나머지 한 사람은 계속해서 몹들이 나오는 것을 잡아줘야 한다. 정화조인 사람이 좌클릭 레이저로 몹을 어느 정도 상대할 수 있긴 하지만, 미처 못 본 양 끝 홉고블린이나 중앙 사이온 등을 같이 잘 처리해주자. 특히 양 옆에서 나오는 2마리의 홉고블린에게 저격사 당하는 경우가 많으니, 최우선적으로 제거해야 한다.

이 작업을 완료하게 되면 첫번째 방에서는 방 뒷편으로 쭉 가면 나오는 엘리베이터가 활성화되고, 그걸 타고 올라간 두번째 방에서는 똑같이 문양 작업을 끝내면 방 중앙에 엘리베이터가 활성화되게 된다. 이렇게 2번의 문양해독을 각 방에서 진행하여 최초 시작됐던 방으로 올라오게 되면 1차적인 작업은 끝이다.

10.3. 리븐이 방에서 먼저 온 경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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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븐을 바로 만나면 리븐이 발을 딛고 오거나 촉수 4개를 갖고 올 것이다. 리븐이 발을 딛고 있을 때는 입을 열고 무시무시한 불덩어리를 뱉으니 기둥 뒤에 서서 맞지 않도록 하고, 직후 입이 잠깐 주황색으로 빛날 때 딜을 해서 스턴을 먹인다. 리븐이 촉수를 가지고 올 때는 촉수 근처에 서 있다가 촉수를 땅에 찍으려고 할 때 그 방 모든 인원이 점프를 해서 데미지와 넉백을 당하지 않고 꽂힌 촉수에 딜을 넣어서 스턴을 먹여야 한다. 스턴을 먹이면 리븐의 눈들 중에 2개가 빛나는데 이걸 빨리 다른 방으로 알려준다. 화력팀마다 기준이 조금 다를수는 있으나, 일단 위 사진을 기준으로 설명할때 예를 들어 왼쪽 2번과 오른쪽 3번 눈만 하얗게 빛났다고 가정하면, 왼2 오3 또는 l2 r3 등으로 채팅창에 써주면 된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촉수나 입에 딜을 많이 넣어서 스턴을 너무 빨리 먹일 경우 타이밍이 꼬여 반댓방에서 엘리베이터 가동과 리븐 딜&눈까기를 동시에 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너무 패턴을 넘겨버릴 경우 리븐이 눈을 보여주지 않고 그냥 반댓방으로 넘어가서 리트를 해야 하기 때문에 이 타이밍을 잘 맞춰줘야 하는데, 빛의 추락 기준으로는 무기가 상당히 좋아져서 촉수를 찍었거나, 브레스를 뿜고 주황색을 보였거나 했을때 단 한번에 폭딜을 넣어 스턴을 시킬 수 있다. 때문에 반대방에서 문양해독이 끝났다는 브리핑이 오는 순간 깨줘도 무방하며, 단, 문양해독이 너무 늦어져서 각 페이즈 시전이 3번까지 진행이 됐다면 일단 보내주고 눈을 보는것이 중요하다.

그렇게 눈을 브리핑해서 보냈으면 위의 문양 작업을 진행해주면 된다.

10.4. 리븐이 나중에 온 경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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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븐이 나중에 오면 먼저 문양 해독을 빠르게 끝낸 후에 반대방에서 들은 눈 위치를 듣고 숙지한 후 리븐이 입을 열고 검은색 구체가 보일때, 2명은 입안에 딜을 조금 하고 나머지 한명은 정확한 눈을 깨서 전멸기를 끊어주도록 한다. 이때 잘못된 눈을 치거나 시간이 지연되면 모두 즉사이니 빠르고 신중하게 작업을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10.5. 최상층 도달 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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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븐의 소원의 심장이 당신을 파괴하기 전에 테키언에게 심장을 가져가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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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븐이 쓰러지고 그 사체가 입을 벌릴때 출력되는 문구

앞의 작업을 각자 2번 반복해서 올라오면 드디어 6명이 시작 위치로 모인다. 이 시작방으로 둘러보면 각 층에 있었던 리븐이 튀어나오는 장막이 있는데, 조금 후에 레이드 배너를 박는곳을 정면으로 마주본 기준 우측편(방향을 기준으로는 5시 방향) 위치를 시작으로 시계방향으로 리븐과 몹들이 소환된다. 최우선으로 굴복자 오우거 두마리를 처치해야 하며, 계속되는 방해를 막기 위해 잡몹도 빠르게 정리하도록 하자. 오우거 처치를 제때 해주지 못하면 마지막 눈 6개 깔 때 오우거 플린칭 때문에 눈을 잘 못 까서 리트해버릴 수 있다. 리븐은 아까봤던 브레스 패턴이나 촉수 패턴을 시전하는데, 이때는 딱히 뭘 기다릴 필요는 없으므로 즉시 페이즈를 종료시켜주고 빛나는 눈 2개를 보도록 하자. 이 작업을 3번 반복하면 되는데, 따라서 총 6개의 눈을 기록하고 가급적 각자 어떤 눈을 깰것인지 미리 정하는 것이 좋다. 국룰은 첫 두 눈을 화력팀 1,2번, 그 다음 두 눈을 3,4번, 마지막 두 눈을 5,6번이 맡아서 치는 것이다. 마지막에 리븐은 눈을 다시 모두 드러내고 전멸기를 시전하는데 이때 6개의 눈을 신호에 맞춰 동시에 틀리지 말고 터트려야 한다.

여기서 눈을 터트리기 전에 딜을 넣으려는 욕심을 부리는 경우도 있긴 한데, 굳이 할 필요도 없고 괜히 그 이후에 눈깨려고 허둥지둥하다가 터지기 일수니 주변 잡몹만 확실하게 정리하고서 바로 동시에 눈을 깨주는것이 훨씬 좋다.

딜을 넣는다고 한다면 무조건 입을 닫은 후에 같이 눈을 쳐주는 것이 좋다. 전멸기 패턴은 첫 눈이 까지고 나서 약 3초 이내에 발동하기 때문에, '나만 먼저 눈 미리 쳐놓고 딜해야지' 했다간 전멸패턴 맞고 리트를 하게 될 것이다. 때문에 화력팀장의 지시에 맞춰 입 닫았을 때 빨리 준비하고 눈을 다같이 쳐주자. 합만 잘 맞으면 딜도 충분히 넣고 눈도 알맞은 타이밍에 깔 수 있다.

터트리면 리븐의 전멸기가 취소되고, 뒤덮히는 어둠 디버프 스택이 쌓일 것이다. 10스택이 되기 전에 6명이 각각 시작하기 위해 섰던 발판으로 돌아가면 디버프가 풀린다. 그러면 다시 아래로 천천히 떨어지는데 이때 리븐의 몸 곳곳에 초록색 고름들이 생겨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터트리면 막대한 데미지가 들어가고, 터질 때마다 악시온 화살 3개가 생성된다. 대미지가 치명적이므로 4대 맞으면 죽으니 자신에게 날아오는 악시온 화살들을 처리하면서 고름도 터트려야 한다. 내려오면 다시 처음부터 사이클을 시작하면 된다.

리븐 체력이 10% 정도 남을 때 6명 전부 승천 차원으로 넘어간다. 이 공간에서 지속적으로 데미지를 입으니 워록 회복 장판 등 회복할 수 있는 수단이 있다면 매우 좋다. 죽기 전에 공중에 뜬 돌들을 밟으면서 올라가 끝에 있는 굴복자 구슬을 누군가 먹으면 다시 시작 위치로 돌아오게 된다.[29] 그 뒤로 리븐이 입을 벌리고 최후의 전멸기를 시전하니 남은 체력을 그 전에 다 깎으면 리븐은 죽는다. 하지만 여기서 끝이 아니라 리븐이 죽으면 입에서 빛을 내뿜는데 리븐의 입 안쪽으로 길이 열리니 빨리 들어가서 그 안의 심장을 열심히 때려서 안정화시켜야 한다. 안정될 때 이 단계는 끝난다.[30]

10.6. 편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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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븐의 공략이 위의 문서량만 봐도 매우 까다롭기 때문에 보통 작정하고 정석 공략을 하지 않는다면 이 편법을 사용하며, 해당 공략법을 사용하면 리븐의 눈이나 문양 따위는 신경쓰지 않고 클리어가 가능하다.

먼저 리븐 공략을 시작하면 양쪽 3명이 각자 방으로 들어가는게 아니라 6명 전부 수정 방으로 이동해 리븐이 나중에 오는지 확인한다. 들어갔을때 기준 우측 검은 벽에 리븐의 그림자가 보인다면 리븐이 나중에 온다는 것이며, 이후에 진행방식이 약간 갈린다.

• 리븐의 그림자가 보이는 경우: 정석 공략의 문양 해독 패턴은 무시하고 리븐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어차피 이 공략에서는 엘리베이터를 탈 일은 없다. 리븐의 눈은 방치하지 말고 잡아서 굴복자의 정수를 생성시키면 리븐이 나타나는 타이밍을 잡기 편하다. 굴복자의 정수는 드랍되어 있을때 타이머가 돌아가는데 이걸 보며 타이밍을 재는 것. 보통 정수의 타이머가 거의 다 될때쯤 리븐이 나온다.

• 리븐의 그림자가 보이지 않는 경우: 수정 방으로 6명이 들어온 시점에서 양쪽 방의 대문은 봉쇄되기 때문에 걸어서 돌아갈수는 없다. 대신 몹들이 나오는 방에서 돌아 나왔을때 기준으로 오른쪽 벽의 특정 지점에 다가가면 "아군에게 합류" 문구가 뜨면서 네임드가 시작할때 떨어졌던, 6개의 발판이 있던 방으로 되돌아간다. 이 방에서 나무 방쪽으로 떨어져 내려갈수 있으니 다시 내려가면 된다. 떨어지는 높이가 꽤 높으니 낙사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나무 방이 있는 맨 아랫층까지 내려오면 리븐 공략을 준비하면 된다. 주의사항으로 수정 방에서 나무 방까지 이동하는 동안의 시간이 있으니 방으로 들어선 후 거의 즉시 리븐이 나타날 것이다. 또한 방 안에 1명이라도 들어서면 몹들이 스폰되기 시작하니 6명이 동시에 들어가게끔 서로 타이밍을 맞추는게 좋다.

이후 공략은 무식하지만 간단하다. 모든 버프와 디버프를 활용해 15초동안 리븐의 체력을 10%까지 깎아내면 된다. 정석 공략 중엔 아랫층 데미지 페이즈때 3명밖에 없어서 10%까지 체력을 깎는게 불가능했지만, 6명이 전부 단합해 때리면 체력을 깎아낼 수 있기 때문. 보통 시즌 유물의 적 약화 개조부품을 사용하거나 높은 DPS의 무기를 활용한다.

리븐의 체력을 10%까지 깎아내면 정석 공략과 동일하게 리븐이 물러가고 승천 차원으로 넘어가며, 승천 차원까지 넘어가면 리븐의 모든 눈이 터진 상태로 다시 나타난다. 여기까지 오면 남아있던 헌터의 쏙독새를 쓰거나 특수탄약 저격총을 써도 리븐을 충분히 잡아낼 수 있다.

참고로 마지막 소원이 처음 등장한 포세이큰 이래로 거진 3년이 넘는 시간이 지났는데 왜 아직도 이 편법이 먹히는지 궁금해 하는 사람을 위해 설명하자면, 이 방법이 번지에서 공식으로 인정을 한 것이기 때문이다. 당연히 합류지점을 찾아서 스폰 위치를 초기화하고 번지가 의도한 공략을 무시한채 딜찍누를 해버리는 상황 자체가 정상적인건 아니지만, 자신들이 만든 다소 높은 난이도의 레이드 네임드를 참신한 방법으로 우회법을 찾았다 라는 이유로 여전히 놔두고 있다.

물론 번지가 글리칭을 아무 신경도 안쓰고 방치만 한 것은 아니다. 오버밸런스라는 이유로 달빛의 장화 + 균열과 집결방벽의 자동 재장전을 삭제함으로써 대충 집속 로켓으로 갈기거나 아무 무기나 무한으로 쏴갈기는걸 막았고,[31] 출현의 시즌 이후로 가장 대중화 됐었던 검으로 딜을 하는 상황 역시 검의 하향 조정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현재도 버프 및 디버프만 정상적으로 적용시키고 합만 잘 맞춘다면 공략이 가능하나 조그마한 실수라도 있으면 힘들다.

빛의 추락까지 이르러 여러 무기 및 능력 조합이 연구되었으나 가장 간단한 방법은 뜬금없게도 시공 타이탄의 궁극기, 빙하의 지진과 태양 워록의 태양수호자 세팅이 해당된다. 시공 타이탄의 경우에는 PvE에서의 산산조각 대미지가 상향되고 여기에 균열의 속삭임 조각[32]의 효과를 합쳐 시공 타이탄의 궁극기 강공격으로 리븐한테 시공 수정을 마구 생성하면 수정들이 산산조각나며 어마무시한 대미지가 들어가게된다. 리븐의 몸 크기와 타격판정이 크다는것을 이용한 방법. 혼자서도 여타 중화기를 쓰는 인원들 보다 약간 더 많은 대미지를 박아넣으며 3명 정도의 시공 타이탄이 있다면 리븐 체력이 눈에 보일 정도로 무시무시하게 깎여나간다. 태양수호자 워록의 경우에는 근접 능력 처치로 태양수호자를 발동시킨 뒤, 태양수류탄을 계속 높게 던지면 된다. 계속해서 쏟아지는 추가 파편을 뒤집어쓴 리븐은 무시무시한 속도로 피가 깎여나가게 된다. 근접 능력 처치라는 조건 때문에 곳곳에 스폰되는 사이온을 억지로 남겨둬야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조건만 맞추면 멜팅을 위시했을 때 혼자서 리븐의 체력을 깎을 수도 있다. 거수 타이탄은 균열의 속삭임 조각과 궁극기만 있으면 되고, 태양수호자 워록은 태양수호자와 멜팅 무기, 근접 능력 처치를 할 사이온만 남아있다면 가능하다. 거수 타이탄이 비교적 우세하지만, 제대로 쓸 수 있는 워록이 있다면 태양수호자 워록 역시 좋은 선택지.

10.7. 도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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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의 이름은 "기억의 힘". 한 번 공격한 눈을 같은 사람이 또 다시 공격하지 않아야 한다.

정석 공략에서 시전하기엔 약간 까다로운 현상금으로, 여러명이서 눈을 때리는것 보단 각 구간마다 눈을 때릴 담당을 정하는 것이 더 좋다.

심해의 시즌 이후로 편법 공략을 사용해 아무도 눈을 때리지 않는 방법으로 완료하는 방법이 막혔다.

11. 테키언에게 스톤 가져가기(Take the Stone to the Techeu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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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마지막 소원을 이루기 위해 너무나 오래 기다렸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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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 목소리 리븐, 수호자에게 죽음을 맞이하며

어서 심장을 가져와! 서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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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의 테키언 칼리

리븐의 심장을 정화할 칼리와 슈로 치에게 리븐의 심장을 운반하는 마지막 인카운터다. 리븐의 입속에서 나와 4네임드 금고의 계단방 아래에 있는 방으로 돌아가야 한다. 일명 "6넴(심장런)"

시작 전에 6명 중 한명이 리븐의 심장에게 선택되고 "운명이 선택한 자" 버프를 얻게 된다. 이 운명이 선택한 자 버프를 가진 사람을 지켜주면서 심장을 들고 계속 이동해야 하며, 해당 인카운터에선 죽으면 무조건 리븐의 심장 안으로 빨려들어가니 밖에서 살려줄 수 없다.

추천 장비는 더 이상 보스를 상대할 일이 없으니 천둥의 왕이나 줄타기 곡예사를 비롯한 온갖 진격형 잡몹처리 세팅으로 진행한다.[34] 보스가 따로 존재하지 않고 심장 내부, 외부 모두 다 잡몹이 굉장히 많이 나오기 때문에 궁도 이동형 중거리 광역공격형 궁극기 등이 선호되며, 특히 파멸송곳니 견갑을 장착한 파수병 타이탄과 폭풍의 왕관을 낀 워록의 폭풍몰입이 우수한 지속시간과 사거리로 효율적이다.

이 단계가 끝나면 마지막 소원이 끝나게 되며, 이후 리븐을 처치해 얻은 에테르 열쇠로 수많은 상자를 열어 레이드 보상을 얻을수 있다. 메인 보상은 경이 융합소총 천의 목소리. 한동안 수많은 상자들중 단 하나에만 천의 목소리가 들어있다는 소문이 있어 에테르 열쇠를 꾸역꾸역 모았다가 한번에 까려는 사람들도 있었다. 당연하지만 상자를 열 때마다 확률이 계산되는 구조다. 한번에 2명 이상이 먹는 경우도 있고, 열쇠 두개 이상을 깠더니 두개를 동시에 먹는 경우도 있다.

참고로 마지막 소원의 보상 구조가 왜 이런 구조냐면, 모든 상자를 다 열고 나면 그때 소원의 벽 패턴 하나가 나오기 때문이다.[35] 3캐릭터를 돌려도 2~3주는 걸리고 이걸 6명 전부 해야하기 때문에 실제로 보는건 꽤 어렵다.

11.1. 운명이 선택한 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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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븐의 심장을 집은 사람은 약 16초의 시간을 가지고 그 시간이 끝나기 전에 최대한 빨리 심장을 운반하는 것이 목표이다. 심장을 들면 운반자를 중심으로 돔 형태로 운반자 이외의 사람에게 쌓이는 즉사 디버프를 초기화해주는 안전영역이 생기고 시간이 감에 따라 좁아진다. 심장 운반자는 심장을 임의로 내려놓는건 물론이고 근접 공격과 무기 사용 및 그 어떤 스킬 시전도 불가능하며, 자신을 보호할 수단이 완전히 사라진다. 때문에 남은 사람들은 심장을 든 사람이 죽지 않도록 호위하면서 앞을 가로막는 몹들을 빨리 처리해야 한다. 특히 방패병은 1순위다. 궁극기와 중화기 무기를 아끼지 말고 빨리 처리할 수록 좋다.

시간이 다 되면 심장을 든 사람은 심장 안으로 빨려들어가고, 심장은 다음 사람을 선택한다. 시간이 거의 다 되었을 때, 심장을 든 사람 바로 옆에 있으면 같이 빨려들어가니 마지막 타이밍엔 떨어져서 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심장을 든 사람이 빨려들어간 직후에도 심장에 가까이 가면 같이 빨려들어가니 (특히 마지막 주자에서 실수가 많이 나온다.) 조금 기다렸다가 집도록 하자. 초행은 길을 잘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앞에서 길을 터주는 숙련자들을 따라가는 방법도 한 가지 방법이다.

심장을 들고 오다가 금고 부근에 오면 리븐의 힘이 하나 리젠되고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막혀 있는데 초원이나 돌쪽이 열려있다. 오면서 아무도 죽거나 심장을 들고있는 사람 옆에서 빨려나간 사람이 없다면 안전하게 잡고 지나가는 것을 추천한다. 만약 1~2명이 부족하다면 빠르게 넘어가도록 하자. 금고방에서 열린 방의 샛길(숲이 열렸다면 진입시점에서 오른쪽 샛길, 돌이 열렸다면 진입시점에서 왼쪽 샛길)로 돌아서 2/3바퀴를 돌면 신전 쪽으로 빠져나올 수 있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내려온 뒤 석상들 반대쪽 계단에 테키언들이 있다. 거기에 심장을 꽂으면 레이드가 끝난다.

후반에 주의할 점이 있는데 마지막 테키언들이 있는 구간으로 뛰어내리는 낙하 도중에 시간이 다 되어 주자가 빨려들어가면 심장은 떨어지지 않고 공중에서 멈춰버린다. 정상적으로 잘 진행했으면 2명이 남는다. 그래도 허공에 멈추면 골치아프고 뒤의 두사람이 떨어질때 이를 놓치게 되면 그대로 공략 실패가 되니 떨어지면서 e키를 눌러 아슬아슬하게 잡히길 빌던가, 그냥 빨려들어갈 타이밍이면 아예 뛰어내리지말고 대기했다가 안전하게 교대 후 다음 주자가 뛰어내리면 된다.

리븐의 말을 듣지 않았다니, 다행이군. 이제 끝내지.

이 도시를 세운 천의 목소리 리븐이여!

미래의 계획을 위해 우리에게 돌아오라!

─테키언 칼리와 슈로 치

다 끝났다.

저 편에서 만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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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키언 칼리, 심장을 봉인 한 후

그들은 떠나지 않을 거라 생각했지.

우리에겐 아직 할 일이 남아 있어. 이젠 누구도 우릴 갈라 놓을 수 없어. 그대의 행동을 통해, 우리는 종족과 종족 사이의 유구한 결속을 다져 왔다.

소원을 하나 이루면 하나 더 이루어야 마땅한 법. 그녀가 빈 소원을 그대에게 어서 보여 주고 싶군.

오오, 나의 살인자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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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의 목소리 리븐, 봉인된 이후 마지막으로 말을 걸며

11.2. 심장 내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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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이 선택한 자" 버프의 시간을 초기화 시켜주는 역할.

심장을 들고있는 사람은 "운명이 선택한 자" 버프가 끝나게 되면 심장 안으로 빨려들어오게 된다. 또한 버프가 끝날 때 심장을 들고있는 사람 주변에 있거나 바깥에서 죽게 되어도 심장 안으로 빨려들어간다. 심장 안에서는 끊임없이 굴복자 몹들이 나오고 리븐의 힘도 보일 것이다. 여기서 해야 할 것은 최대한 버티면서 중간에 나오는 굴복자 구슬을 전부 먹는 것이다. 안의 사람 수만큼 굴복자 구슬이 생성되고,[36] 한 사람 당 최대 2개를 먹을 수 있다. 그 안의 굴복자 구슬을 다 먹으면 바깥의 심장을 든 사람의 시간이 15초로 초기화된다. 15초가 늘어나는 것이 아니라 남은 시간과 상관없이 무조건 15초로 초기화 되는 방식이다. 따라서 시간이 거의 다 될 즈음에 마지막 굴복자 구슬을 먹어주면 좋다. 보통 4초 남았을 때 먹으면 안전하다. 이 단계에서 보통 쓰는 방식은 첫번째로 들어간 사람이 구슬 위치 하나를 확보하고 기다리면서 다른 화력팀원은 모두 구슬을 먹고, 마지막에 첫번째로 들어간 사람이 마지막 구슬을 처리하는 방식으로 한다.

심장을 든 사람이 빨려들어갈 때마다 소환되는 리븐의 힘의 숫자가 늘어나니 주의해야 한다. 여기의 리븐의 힘은 전멸기를 쓰려고 플레이어를 거의 무시하고 발판으로 달려가던 금고 때와 달리 적극적으로 공격을 하니 주의해야한다. 다만 금고와는 달리 전멸기를 쓰지 않고 플레이어를 공격하는 것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도 굳이 리븐의 힘을 무리해서 잡을 필요는 없다.

바빠서 위를 올려다볼 일이 없겠지만 위를 올려다보면 심장을 잡고있는 화력팀 수호자의 손을 볼수 있다. 심장을 잡고있던 수호자가 사라지면 이 손도 사라진다.

11.3. 편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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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종의 행위로 심장 운반자가 심장을 손에서 내려놓기만 하면 심장의 타이머가 초기화되기 때문에 이전부터 어떻게든 심장을 손에서 내려놓으려는 시도가 있었다.

섀도우킵 확장팩에서 필살기 시스템이 추가된 이후로 심장을 든 유저가 심장 내부로 끌려들어가기 직전 필살기를 시전하면 심장 내부로 들어가지 않는 버그가 있었지만 30주년 확장팩 이후로 막혔다.

출현의 시즌에 나온 "폐허의 형상" 경이 무기가 만든 공허 구체를 심장과 바꿔들어 심장을 내려놓는 방법이 있었지만 이도 막혔고, 시공 타이탄의 상 "다이아몬드 창"을 동일한 방법으로 심장을 내려놓는 방법또한 막혔다. 때문에 심장런 편법은 우주 해적의 시즌 기준으로 전부 막힌 상황.

12.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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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티니 가디언즈의 레이드 중 가장 큰 콘텐츠 규모를 가지고 있으며 기믹의 난이도와 복잡함이 상당하다. 정공법으로 진행한다면 데스티니 가디언즈의 레이드 중 단연코 가장 어려운 난이도를 자랑한다. 그러나 이런 진입장벽에도 불구하고 특유의 엄청난 볼륨과 탄탄한 완성도로 포세이큰 확장팩의 고평가를 이끌어내는 데 큰 기여를 했다. 덕분에 데스티니 시리즈 최고의 레이드를 꼽으라면 거의 반드시 거론되는 후보이기도 하다.

이 레이드의 최초 클리어 이후, 모든 플레이어에게 누군가가 리븐을 잡고 심장을 도려냈지만 레이드 자체가 리븐의 함정이었다는 영상이 꿈의 도시에 입장 시 자동으로 재생되었다. 또한 꿈의 도시에 리븐의 저주가 걸리며 저주 주기가 시작되는 스토리상 중요한 분기점이기도 하다. 즉 이 레이드의 이름인 "마지막 소원"의 의미는 마라 소프도, 수호자(플레이어)의 소원도 아닌 리븐의 마지막 소원을 의미했던 것.[37]

심해의 시즌에 드디어 마지막 소원의 무기들이 제작과 심안 공명이 풀리면서 다시 인기가 높아질 예정이다. 인기가 적었던 무기들이 퍽롤이 상당히 개편된게 특징. 수다쟁이 뼈의 경우 물리 진동을 받았고, 패권은 탄되 정환으로 희대의 탄반환 세팅이 가능하며, 최고의 포식자의 경우 로켓발사기 최초로 재구성이 붙는 케이스가 되었다.

번지에선 이와 관련해 심해의 시즌 첫주차에만 유저들이 마지막 소원 레이드에서 217만 시간 = 247년의 시간을 쏟아부었으며, 이는 2018년 당시 마지막 소원 출시 주차보다 더 많은 시간이라는 통계를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수많은 1넴뺑 파티 때문에 마구 얻어맞은 칼리에게 사과하라는 유머러스한 TWID를 작성했다.# [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