뤼슈렌

덤프버전 : r20180326


중화민국 부총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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呂秀蓮(여수련) / Annette Lu Hsiu-lien

파일:FOSjMH3.jpg


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대만정치인. 민주진보당의 원로 중 한명으로, 천수이볜 총통 시절 부총통(부통령)을 지냈다. 현재까지는 유일한 민진당 출신 (여성) 부총통.


2. 상세[편집]


일제강점기 대만 타오위안에서 태어났고, 국립대만대학을 졸업하였다. 1979년 벌어진 대만민주화 운동인 메이리다오 사건 당시 1급 주동자로 체포되어 투옥되었다가 이후 특별사면되었다. 민주진보당의 창당 멤버로 이후 1997년 타오위안 현장에 당선되었으나, 2000년 대만 정부총통 선거에 천수이볜러닝메이트로 출마하여 부총통에 당선되어 사퇴하였다.

부총통(부통령) 기간 동안 대만어 사투리가 너무 심해서 민진당 내에서나 여론조사에서나 상당히 고전을 많이 했다. 민진당 내에서 주석(대표)을 맡기도 했지만 대만어 사투리가 너무 심해서 당내에서도 비토가 나왔으니...게다가 천수이볜과 더불어서 뤼슈렌 부총통은 처음부터 부정부패 혐의가 있어서 임기 8년 내내 반대파의 공세에 시달렸고 2008년 중국 국민당 정부가 들어서는 원인이 되기도 했다.

이렇듯 현직 시절의 행적은 결코 좋은 평을 받지 못했지만, 대만 민주진영의 원로로서는 그럭저럭 인정받는 편.

2018년 11월로 예정된 대만 지방자치 단체장 선거에서 수도인 타이베이 시장으로 출마할 뜻을 밝히고 있다. 이 경우 무소속인 커원저 현 시장과 대결하게 된다.

부정부패에 연루된 여성이자, 진보 정권의 2인자라는 점에서 한명숙 전 총리와 비슷한 면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