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디오 비마라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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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포르투갈 백국 2대 백작.
2. 생애[편집]
포르투갈 백국 초대 백작 비마라 페레스의 아들로, 873년 아버지가 사망한 뒤 아스투리아스 왕국의 국왕 알폰수 3세에 의해 포르투갈 백작 세습을 인정받았다. 878년 후우마이야 왕조군이 오포르토와 코임브라를 공격해오자, 갈리시아 귀족 헤르메네길도 구티에레스와 함께 물리쳤다. 헤르메네길도 구티에레스는 갈리시아인들을 브라가, 비세우, 라멩고 등지에 이주시켰다. 이후 헤르메네길도 구티에레스의 후손들은 대대로 코임브라 백작을 칭했다.
루시디오 비마라네스는 910년 루고 일부를 영지로 삼았고, 이듬해에는 두메의 감독관으로 선임되었다. 또한 왕실 의회의 일원으로서 887년에서 917년 사이에 아스투리아스 헌장에 여러 번 이름을 실었다. 922년경 사망한 것으로 전해진다. 사후 데자 백작 곤살로 베토테스의 아들인 헤르메네길도 곤살베스가 포르투갈 백작에 선임되었다.
그는 일부 학자들이 헤르메네길도 구티에레스의 딸이라고 추정하는 구딜로나 멘데스와 결혼하여 테돈 루시디스, 베르무두 루시디스, 알비토 루시디스, 로드리고 루시디스를 낳았다. 테돈과 로드리고 루시디스는 이름만 전해질 뿐 행적은 알 수 없고, 알비토 루시디스는 카스티야에서 포르투갈로 이주한 귀족 디오고 페르난데스의 딸인 무니아 디아스와 결혼했다. 로드리고 루시디스는 아버지와 함께 두메의 감독관으로서 이름을 내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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