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븐우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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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avenwood 
レイヴンウッド 1. 개요[편집]
원신의 등장인물. 약 1,000년 전 몬드에서 활동한 방랑 기사.
양손검 늑대의 말로(추측)와 강철의 그림자, 한손검 늑대 송곳니의 주인공이다. 강철의 그림자 스토리에서 유일하게 '레이븐우드'라는 본명이 언급되나 그 외의 경우 '북풍기사'라는 칭호로만 불리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다.
한국어판에선 백이면 백 한자를 그대로 옮겨 북풍이라고 표기되는 경우가 많으나, 영문명에서 북풍이란 단어는 그리스 신화 북풍의 신 보레아스로 번역되는 경우가 더 많다. 안드리우스의 또다른 이름이 '루푸스 보레아스(Lupus Boreas, 북풍의 늑대)'이므로 보레아스라는 단어 선택은 북풍과 안드리우스를 중의적으로 가리키는 셈.
2. 행적[편집]
2.1. 2,600년 전[편집]
늑대의 말로에서 나오는 검의 주인 '북풍 기사/늑대 기사'의 정체로 추측되는 경우가 많다.
우선 늑대의 말로에서 지칭하는 '늑대'가 안드리우스임은 거의 확실하다. 늑대가 죽은 후 영혼만 남았다는 설명은 안드리우스와 정확히 일치하고, 기사가 말로를 늑대의 묘비 삼아 땅에 꽂아주었는데 실제로 울프 영지에 안드리우스의 잔혼이 남은 곳에 묘비처럼 서있는 시련 도전 스위치가 말로의 형태이기 때문이다. 그러나 안드리우스는 바람의 집정관 자리를 바르바토스에게 넘겨주고 마신 전쟁이 끝나기 전에 스스로 죽음을 선택함으로써 최소 2,000년 전에 이미 죽은 존재이므로, 말로 스토리의 배경 역시 그 시기가 될 수밖에 없다.
늑대의 말로 스토리에 따르면 늑대와 기사는 함께 여행하던 중 기사는 유랑 생활을 끝내고 몬드성에 정착하지만 늑대는 여전히 성밖에 남았다. 이후 늑대가 죽자[1] 자신의 검을 묘비 삼아 그를 들판에 묻어준 뒤 다시 여행을 떠났다고 나온다.
칼바람 울프 무기 육성 재료 스토리에 따르면 북풍 기사는 생전의 안드리우스가 거뒀거나 서로를 선택했던 인간 중 한 명인 것으로 추측되기도 한다. 즉, 안드리우스의 '루피카'라고 볼 수 있는 인물이다.늑대 무리를 인솔하지만 버림받은 아이를 입양하고 방랑자들을 받아들인 「안드리우스」는 아주 이상하다.
늑대 무리가 아이를 선택했고 아이 또한 늑대를 선택했다. 그렇게 그들은 「루피카」-운명의 가족이 되었다.
2.2. 1,000년 전[편집]
북풍 기사의 「늑대」, 민들레(라이언)기사의 「사자」,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매」, 그리고 드발린-「바람의 드래곤」, 이 넷은 몬드의 「바람 사신수」로 여겨졌다.
라이언 기사가 몬드를 해방시키고, 페보니우스 기사단이 설립된 것과 북풍 기사의 가입 후 「바람 사신수」 전통이 세워졌다. 드발린은 그보다 훨씬 오래되었다.
서적 숲속의 바람 분실분·용의 서 中
안드리우스와의 서사로 추측되는 늑대의 말로 스토리를 제외하면, 북풍 기사에 대한 언급은 대체로 1,000년 전 바네사의 몬드 해방 시기에 집중되어 있다. 이때는 본명을 알리지 않고 '북풍'이라는 이름을 대신 대고 다녔다.[2] 기사가 '북풍'이라는 이름을 쓰다보니 얼마 안가 북풍기사라는 호칭으로 널리 알려지게 된 것.가장 존귀한 기사의 이름과 그 이름에 해당하는 맹수 휘장은 보통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초대 기사단 단장으로부터 이어받은 「사자」 모양과 칭호.
두 번째는 거의 같은 시대에 온 「늑대」의 기사 「북풍」.
사실 북풍 기사의 이름에 대한 기록은 전혀 없다.
(중략) 「정말 그걸로 되겠습니까? 존함이 어떻게 되시나요?」
기사는 잠시 생각하더니 말했다.
「그럼 제 동료를 위해 건배해 주시죠. 동료의 이름은 『북풍』입니다」
(중략) 사실 「북풍」의 이름에 관한 이야기에 해당하는 실제 사건은 초대 대단장과 이름 없는 기사 사이에 있던 일이다. 당시 여러 번의 거절로 인해 인내심을 잃은 대단장은 기사들을 대동해 그를 골목으로 몰아넣었다. 이 이야기 속의 유명한 두 마디 대화는 이름 없는 「북풍」 기사가 떠날 때 이루어진 것으로 보인다.
한손검 늑대 송곳니
4.0 폰타인 기행 무기인 늑대 송곳니[3]의 업데이트로 북풍기사의 자세한 특징이 등장하는데, '얼음처럼 차가운 맹수의 눈동자', '낡은 망토를 걸친 낯선 여행자', '흠집투성이임에도 고급스러운 갑옷', '정체불명의 문양이 새겨진 금화와 은화를 소유함' 등이다. 현재의 허름한 겉모습과 달리 과거에는 북풍기사의 신분이나 재력이 높았음을 암시해준다. 추가로 기존에 양손검 사용자였으리란 추측과 달리 한손검 역시 사용했음이 드러났다.[4]
몬드성에서 몇 년을 머물다 떠났으며 그동안 많은 행적을 남겼다고 한다. 예를 들어 '매의 해안'의 어원은 북풍기사가 만든 것인데, 기존에는 승천해 매가 된 바네사의 전설과 관련이 깊어 보였으나, 실제로는 북풍기사가 여기서 뱀 요괴를 죽이고 풍긴 피비린내와 썩은 고기의 냄새에 며칠 동안 매떼가 상공을 맴돈 것에서 '매의 해안'이라는 이름이 유래됐다고 한다.
한편 서적 '숲속의 바람'에서의 기존 설명과 달리, 초대 대단장 바네사는 몇 년 동안 인내심이 바닥날 때까지 여러 차례 북풍기사에게 입단(혹은 정착)을 권유해왔으나 북풍기사는 이를 계속 거절했고 정황상 이름조차 끝내 알려주지 않은 채 훌쩍 떠난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북풍기사와 페보니우스 기사단의 관계도 정황상 잠시간의 합류, 조건부 협력이나 조력에 그쳤다고 볼 수 있다.
2.3. 현재[편집]
현 대단장 바르카가 그와 같은 칭호인 '북풍기사'를 쓰고 있다. 안드리우스나 레이븐우드와 모종의 관계가 있는지는 불명.
3. 기타[편집]
- 과거 오랫동안 이름이 '레빈우드'로 오역되었으나, 현재는 '레이븐우드'로 수정되었다.[5] 그러나 오픈 시기부터 3년 가까이 유지된 오역이다보니 인지도는 오역인 레빈우드 쪽이 압도적으로 높은 편.
- 늑대의 말로(2600년 전)와 늑대 송곳니(1000년 전)에 언급된 북풍기사와 동일인물인지는 현재로선 정보가 적어 확실히 알 수 없다. 그러나 안드리우스와 절친한 친구였고 방랑 중 몬드에 잠깐 머무르다 다시 방랑길에 올랐다는 행적은 동일하다. 만약 동일인물이라면 수명이 어마무시하게 긴 비인간 종족, 혹은 켄리아인처럼 과거 어떤 신의 분노를 사 불사의 저주를 받은 인간일 수 있다. 서로 타인이라면 안드리우스의 파트너 기사가 그때 그때 북풍기사라는 칭호를 물려받아 쓰는 것일 수 있다.
- 500년 전 페보니우스 기사단장이었던 애런돌린이 어린 시절 레이븐우드를 동경해 그가 사용하던 대검 '강철의 그림자'의 모조품을 사용한 적이 있다.
- 베타테스트 시절 존재하다가 사라진 '빙하와 눈의 모래'라는 성유물 세트가 있는데, 이 인물의 스토리를 담은 것으로 추측된다.#[6] 모습, 스토리, 성능이 얼음셋과 비슷한 것이 특징. 때문에 얼음셋의 주인공인 이뮨라우크와 연관된 인물이 아니냐는 추측도 있다.# 다만, 이 가설과 상반되는 단서들도 존재하는데 대표적으로 오래된 자유의 서약 무기 스토리에는 붉은 머리의 전사 이뮨라우크와 늑대기사를 서로 다른 인물로 표시한 문구가 존재한다.
4. 관련 문서[편집]
5. 둘러보기[편집]
[1] '야수의 수명은 만물의 영장만 못하다'라는 언급을 보면 수명이 다되어 죽은 것처럼 묘사된다.[2] 서구권 인물의 인명으로 이상할 수 있으나 영문으로 보면 이는 North Wind가 아닌 보레아스로 발음된다. 이는 안드리우스의 또다른 이름이다.[3] 과거 유출 시기엔 영문명이 'Wolf-Fang' 대신 'Boreas'로 알려졌었다.#[4] 양손검과 한손검을 동시에 사용해했다는 사실는 후대의 대단장인 애런돌린의 검술을 연상시킨다. 실제로 애런돌린은 어릴 적 북풍기사가 사용하던 검의 모조품을 사용한 적이 있다.[5] 큰까마귀를 뜻하는 Raven과 철자가 같다.[6] '북풍과 함께한 기사', '늑대 무리와 북풍이 친구'라는 서술을 보면 레이븐우드를 제외하고 마땅한 후보는 없다시피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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