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슈퍼: 브로리/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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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1. 개요
2. 평점 사이트
4. 호평
4.1. 연출
4.2. 작화
4.3. 캐릭터성의 변화
4.4. 스토리
5. 혹평
5.1. 캐릭터성의 변질
5.2. 등장인물들의 관계성
5.3. 빈약한 카타르시스
5.4. 스토리 구성과 전개의 문제
6. 기타



1. 개요[편집]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의 평가에 대한 문서.

2. 평점 사이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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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영화 평론가[편집]


Dragon Ball Super: Broly may seem like colorful chaos to newcomers, but for longtime fans, it represents this long-running franchise near its action-packed apogee.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는 새로운 관객들한테는 다채로운 카오스처럼 보일 수 있다. 하지만, 오랜 팬들한테는,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는 오래 지속된 프랜차이즈(드래곤볼)한테 액션으로 가득찬, 절정에 가까운 모습을 제공한다.

로튼 토마토 컨센서스


드디어! 영화는 정말 흥미진진하고 좋습니다. (작은 목소리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항상 원했던건 행성 베지타의 과거가 더 탐구 할 수 있었으면 싶었어요. 이전의 두 은 흥미로웠으나 전부 직접적인 느낌이 별로 없어서 크게 와닿지 않았습니다.

이 영화는 실제로 느껴지는 이야기를 회상하며 털어놓습니다. 제가 확실히 브로리에 대해 신경쓰게 되었더라고요. 이상하게도요?

전투씬은, 와 시발... 제가 본 드래곤볼 작품 중에 역대 최고 입니다. 진짜로. 스토리는 오공 vs 프리저처럼 설득력있는 이야긴 아니에요. (영화니까) 수천개 에피소드로 짜맞춘게 아니니까요.(웃음)

이 영화는 틀림없이, 틀림없이, 최고의 드래곤볼 극장판입니다.

크리스 스턱만 # 등급 A 책정


액션 연출과 작화의 끝. 정말 미친 듯이, 진짜 멋지게 싸운다

- 송경원 (씨네21) (★★★☆)



4. 호평[편집]



4.1. 연출[편집]


세세한 연출들 하나하나가 기존 드래곤볼 극장판들 이상이라는 평을 듣는다. 가령 브로리가 초사이어인으로 변하면서 안구 동공이 깨지는 장면은 이성이 송두리째 날아가는 걸 잘 표현했다는 평. 또한 구극장판의 오마주들도 상당수 있어 호평을 듣는다.[1]그리고 최후반부 오지터와 브로리의 싸움은 압도적인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는 화려한 명승부를 만들어냈다

전투씬을 보자면 베지터 대 브로리의 경우는 드래곤볼 특유의 스피드 연출을 중심으로 싸우고, 오공과의 싸움에선 무도 대인전의 극한을 보여주며 차별화된 연출을 보여준다.[2] 그리고 마지막 오지터 파트에서는 드래곤볼 슈퍼 애니판에서 선보인 합체 자마스 vs 블루 베지트, 무의식의 극의 손오공 vs 지렌처럼 극한의 역동성으로 승부를 보는데[3] 한결같이 브로리는 프로레슬링 선수처럼 매우 육중하고 공격을 해도 먹혀들지 않거나 끝없이 일어나면서 강해져 지금까지 오공이 보여준 주인공식 리벤지 파워업과 강력함이라는 캐릭터성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또한 이번 극장판에서는 크리링 같은 캐릭터의 싸움 중계를 배제하여 전투 집중도를 높이기도 했다. 이미 드래곤볼 슈퍼로 오면서 손오공 베지터 투탑 체재가 확고해진지라 파워 인플레에서 일찌감찌 탈락한 크리링이나 다른 Z전사쪽 캐릭터들이 해설역으로 내려와버렸지만 이들이 대단하다, 강하다고 치켜세워봤자 한참 뒤떨어지는 그들 수준에서 대단하다는 말이니 반대로 얼마나 대단한건지 느낌이 잘 안 온다(...). 주변 캐릭터들의 싸움 중계는 드래곤볼의 전통이나 다름 없지만, 말 보다 액션을 한 장면이라도 더 보여주는 연출을 선택한 것.

기본적으로 압도적으로 강한 구극장판의 브로리와는 다르게 신극장판의 브로리는 기존의 브로리와는 또 다른 면인 급격한 성장으로 긴장감을 주는 적이었다. 초사이어인 블루까지 사용한 오공이 브로리와 동등하게 싸우게되는데 프리저에 의해 브로리가 초사이어인으로 각성하자 주인공 일행은 또다시 궁지에 몰린다. 이런 상황에서 오지터라는 키 카드는 전세를 단숨에 역전시켰고, 브로리에게 갖는 동정심과 별개로 적으로서의 브로리는 도저히 답이 보이지 않았던 무한한 성장을 보여줬기에, 그를 압도하는 장면은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하기에도 충분한 연출을 해냈다. 이러한 연출에 대해 리뷰한 글이 있다.링크

또한 지금까지의 드래곤볼 시리즈를 의식하는 팬서비스 연출들이 다수 등장했는데 Z를 연상케 하는 CHA-LA HEAD-CHA-LA의 도입부부터 전투신의 긴장감있는 BGM 버독, 기네, 브로리와 파라거스의 경우에는 말할 필요도 없고 구극장판의 장면을 어느정도 비틀면서 프리저 군단들인 기뉴, 자봉, 도도리아를 다시 잠깐 비춰주었으며 오공과 베지터가 브로리와 싸울 때 각자의 시그니처 포즈로 전투 준비를 하거나 오공의 깨물기 습관, 어느정도 간을 봤다가 압도적인 초사이어인 갓으로 노멀 브로리를 압도하는 베지터, 상대의 힘에 맞추면서 전투를 즐기다 과거의 적들을 회상하면서 상대방과 대화를 시도해보고 위험하다 싶을 때 자력으로 최대의 변신인 초사이어인 블루로 변신하는 손오공, 퓨전을 할때 시간을 벌어주는 역할인 프리저, 블루로 변신 할때 잠깐 지나가는 무의식의 극의 등 다양하다. 서양판에서는 마지막 대사가 조금 다른데 손오공이 브로리에게 "내 이름은 손오공이지만 브로리. 너는 내 이름을 카카로트라고 불러라."라고 말해서 드래곤볼 구극장판을 의식한 팬서비스도 보였다.링크

또한 드래곤볼의 한계라고 여겨진 대인전의 전투 연출을 공간을 부수는 연출로 한단계 진화시켰는데 이는 드래곤볼 파이터즈에서 초사이어인 4 오지터, 블루 오지터와의 드라마틱 피니쉬에서도 같은 연출을 보일 만큼 평가가 좋았던 것을 알 수 있다.

4.2. 작화[편집]


모든 팬들로부터 비주얼적으로 드래곤볼 사상 최고의 극장판이라는 공통적인 평가를 듣고 있다. 여태껏 드래곤볼 애니메이션에선 보지 못했던 여러 새로운 것들을 상당히 많이 시도하였는데 특히 액션씬의 화려함은 그야말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4]

전투씬이 멋있을 거라며 개봉 전부터 번지르르하게 홍보했으나 현실은 전투씬이 무식하게 많기만 한 게 다였고 팬들에게 상당한 실망을 선사한 드래곤볼 Z: 부활의 'F' 때랑은 달리, 본작은 훌륭한 콘티와 캐릭터 디자인, 그리고 여러 수준급 애니메이터들의 기량을 바탕으로 한 결과물로 큰 호평을 받았다.

야마무로 타다요시 대신 총 작화 감독 겸 캐릭터 디자이너를 맡은 신타니 나오히로의 디자인도 팬들에게 큰 호평을 받았다. 전체적으로 원작자 토리야마 아키라의 스타일과 유사해져 좋다는 반응. 또한 신타니가 애니메이터들 각자의 개성을 잘 살려낸 것이 어마어마한 시너지 효과를 냈다.[5]

특히나 미츠카 마사토, 카라사와 카즈야[6]등의 연출가들이 참여했고, 시다 나오토시, 타카하시 유야, 오오니시 료, 모리 케이스케[7], 와타나베 코다이, 이데 타케오, 야마모토 타쿠미, 마키노 카이, 타테 나오키, 나시자와 코지, 모리무네 히로키를 포함한 토에이의 진심 작화진으로 불리는 애니메이터들 뿐만 아니라[8] 명단을 보면 본즈나히아의 캐릭터 디자이너 우마코시 요시히코, 매드하우스원펀맨쿠보타 치카시가 참여했으며, 그 외에도 하시모토 타카시, 하야시 유키, 오오츠카 켄, 카라사와 유이치, 히가시데 후토시, 사토 마사유키, 니카이도 아츠시, 니레키 테츠로, 야마다 마사시, 우라타 유키히로, 츠지 미야코, 혼다 히로유키, 니이 히로타카, 나카타니 유키코, 마나베 슈이치로, 카타야마 타카히토, 이노 마리에, 하시모토 타카시, 바바 미츠코 등 나무위키에 개인 문서가 있을 정도로 크게 호평을 받은 액션 소년만화의 굵직한 작화진들도 기용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야말로 드래곤볼이라는 초특급 프랜차이즈의 격에 걸맞은 끝판왕급 라인업.

드래곤볼 슈퍼 브로리 작화에 대한 정리와 분석글

4.3. 캐릭터성의 변화[편집]


아래 혹평 문서에서도 적혀있는 내용이지만, 일부의 팬들에겐 브로리의 캐릭터성 변화는 호평을 받고 있다. 우선은 구극장판의 브로리가 갖고 있던 설정 중 불호를 사는 건 전설의 초사이어인과 아기였을 적에 자신을 울렸다는 이유로 카카로트를 증오한다는 내용이다. 첫번째로 전설의 초사이어인 설정은 원작에서 이미 초사이어인 자체가 전설의 존재이고, 전설의 초사이어인이란 말은 전설에 나오는 초전사 초사이어인을 가리키는 말이다. 그런데 그런 원작의 캐릭터성을 깡그리 무시하고 구극장판에서 별 다른 설명[9]도 없이 대뜸 전설의 초사이어인이라 언급한다.

하지만 신극장판에서는 오히려 파라가스가 베지터의 변신이 초사이어인이란 사실을 깨닫자 '그 전설 속에 나오는 것이냐?'며 놀라는 모습을 보였고, 베지터 행성의 이야기를 다룰 때에도 한 연구원이 브로리를 '전설의 초사이어인이 될지도.'라며 브로리만의 전유물이 아님을 재차 강조했다. 이렇듯, 브로리는 높은 잠재력을 갖고 태어나긴 했지만 다른 사이어인들과 같은 평범한 인간이다.

그렇다고 사이어인다운 느낌과 독자적인 개성이 사라지지도 않은 것이, 브로리는 거대 원숭이의 힘을 사용할 수 있는 분노 상태라는 새로운 변신을 얻었다. 이는 거대 원숭이 상태에서 이성을 유지할 수 있는 베지터 왕자조차 보인 적이 없는 변신으로, 가장 사이어인다운 설정 중 하나인 거대 원숭이의 파워를 이용할 수 있는 변신을 넣은 것은 상당히 호평을 받고 있다. 이렇게 브로리는 브로리만이 전설의 초사이어인이라는 억지스러운 개성을 지우면서도 사이어인답고[10] 또 브로리만의 변신까지 얻으며, 사이어인스러움과 독자적인 개성을 무사히 유지해냈다.[11]

구극장판 브로리의 팬들이 아쉬워하는 카카로트의 관계성 소멸도 다른 팬들에게는 바꿔서 잘했다는 평가를 듣기도 한다. 애당초 구극장판에서도 브로리가 미워해야 할 상대로서 납득이 가는 건 오공이 아니라 베지터였다. 재해석이고 뭐고 애당초 원래 브로리를 생각해도 아기 때 울린 것보단 자기 부자를 추방시킨 쪽이 훨씬 더 설득력 있다. 물론 브로리가 베지터에게 악감정을 드러내는 경우도 있고, 파이터즈에선 아예 베지터 부자의 죄를 언급하기도 하지만, 그럼에도 카카로트에 대한 기묘한 집착은 여전하기 때문.

그런 점에서 신극장판의 브로리가 오공에게 집착하지 않는 캐릭터가 된 것은 확실히 개연성 있는 캐릭터 변경이다. 애초부터 구극장판에서도 오공에게 그리 큰 원한을 품을 당위성이 없는 브로리였기에, 브로리의 큰 줄기를 유지하면서 적절히 리뉴얼한다면 없어진다고 해도 이상할 건 없다. 게다가 그 이유조차도 너무 억지스러운 이유였던 탓에 구극장판의 브로리의 카리스마조차 깎아먹는 요소였기에, 산부인과 드립을 없앤 건 구극장판 팬들 사이에서도 호평이 나오기도 한다.

그러나 역시 관계성 자체를 없애버린 것에 대한 아쉬움,비판 등이 나오고는 한다. 대부분은 산부인과 설정을 적당히 잘 수정해서 나올줄 알았는데 아예 지워버릴 것은 예상하지 못한듯 하다. 오공과 같은 시기에 태어났다는 관계 또한 오히려 베지터로 바뀌게 되어 그 부분에는 비판이 나오기도 한다. 그 만큼이나 구극장판의 브로리의 정체성은 손오공과의 관계에 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아래 문서에서 지적받는 브로리의 수동적인 캐릭터성도 마냥 비판만 할 부분은 아니다. 우선 신극장판의 브로리는 아기 때부터 아무것도 없는 행성에서 아버지와 단둘이 보내왔고, 이렇다 할 사회화 과정을 거칠 계기가 전혀 없었다. 작중에서도 브로리의 행동은 그 나이에 걸맞는 성인의 행동보단 어린아이같은 모습에 가까운데, 이는 구극장판의 브로리와는 애초부터 자라온 환경이 다르기 때문이다. 구극장판의 브로리는 파라가스와 함께 우주 여기저기를 마음껏 돌아다니기도 하며, 극장판 내에서도 다른 우주인들과 함께 행동하기도 하는 등, 사회화가 되지 않은 캐릭터는 아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버지라고 해도 자신에게 제어장치를 씌운 걸로도 모자라, 나중엔 버리고 도망까지 가려던 아버지에게 악감정을 품는 건 당연한 일이며, 베지터의 '부모라도 거슬리면 죽인다.'는 발언을 생각하면 특히 성품이 악한 브로리가 그런 행동을 보이는 건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다. 하지만 신극장판의 브로리는 모든 것을 아버지에게 의존할 수밖에 없는 환경에서 자라왔다. 그 어린 나이부터 주변에 있는 거라곤 말도 통하지 않는 괴물들만이 있는 곳에서 관계를 맺을 대상은 오직 아버지뿐이며, 비정상적인 곳에서 교육을 받아온 만큼 아버지에게 의존적일 수밖에 없다.

이건 신극장판 브로리의 방향성이 다른 것이지, 캐릭터성 자체를 수동적이라며 비판할 부분이 아니다. 신극장판의 브로리는 애당초 그런 캐릭터가 되도록 배경이나 인간관계를 설정해뒀고, 파라가스나 치라이, 레모 등의 역할, 그리고 오공 일행과의 싸움이 끝나면서 브로리의 환경이 변해가면서 동시에 바뀌어가는 브로리의 운명을 보여주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이다. 이를 구극장판의 브로리와 다른 이질감으로 '굳이 브로리였어야 했냐?'는 말은 할 수 있을지언정, 캐릭터성 자체를 비판하는 건 다양한 캐릭터를 인정하지 않는 잘못된 비판이다.

영화 감독인 나가미네 타츠야의 경우에는 기존 브로리를 '성격 등 세세한 부분이 드러나있지 않다'며 동시에 이번에 리뉴얼된 브로리의 경우 내면의 모습 등이 세세하게 짜여있기에 신중하게 다뤄야 했다고 언급했다. 구극장판의 브로리는 순수한 악역으로서 오공 일행을 궁지로 몰아넣고, 도덕적인 의미로 카타르시스를 주는 게 목적이었기에 굳이 관객 입장에서 동정심이나 다방면에서 생각할 여지를 줄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신극장판의 브로리는 순수한 악역이 아니라 관객 입장에서 이입해야 할 또 하나의 주인공이고, 동시에 폐쇄된 사회적 환경 속에서 받은, 아버지의 잘못된 교육 탓에 생긴 피해자다. 브로리라는 캐릭터가 달라졌단 점이라면 모를까, 굳이 방향성부터 다른 캐릭터의 성향을 비판할 수는 없다.

그러나 이것과는 별개로 원작자 토리야마 아키라가 신극장판 개봉 이전에 "이전 브로리의 팬들이 실망하지 않도록 예전 이미지와 새로운 일면을 추가하였다"고 하였으나 결과물은 지나치게 달랐던 점 때문에 캐릭터성과 별개로 비판 받기도 한다. 특히 개봉 이후에는 "이전과는 다른 새로운 브로리"라고 직접 자신이 했던 말을 바꿔 언급한 사실 때문에 원작자와 함께 비판을 받는 안타까운 캐릭터이다.


4.4. 스토리[편집]


지금껏 볼 수 없었던 과거 사이어인들의 여러 측면을 좀 더 다채롭게 보여주었으며 그동안 일부러 모든 캐릭터를 꾸겨넣었던 전작의 극장판들과 달리 애초에 영화 제목부터 브로리여서 포커스가 그나마 브로리 쪽으로 맞춰져 있기 때문에 이야기가 조금 더 자연스럽게 진행되었다.

이번 브로리와 기존 구극장판에서의 브로리는 당연히 여러가지로 비교를 받을 수밖에 없는데 많은 팬들은 어릴 적 오공이 자신을 울려서 증오한다니, 전설의 초사이어인이니 등 기존 브로리의 괴상한 설정이 없어지고 인간적인 캐릭터가 되어 좋다는 반응이다. 전설의 초사이어인도, 파괴와 살육을 좋아하는 악마도, 고독한 광전사도 아니게 되었지만, 반대로 신격화로 인한 설정논란도 없고, 어렸을 때의 오공처럼 순박한 사이어인이 되었으며, 인간관계가 풍부해져 입체적인 캐릭터가 되었다. 구극장판의 브로리는 빼도박도 못하는 사악한 악역이었지만, 신극장판의 브로리는 오히려 악역이 아니라 동정심이 드는 피해자에 더 가깝다.

그 외에도 원래 구극장판에선 찌질하게 겁먹고 벌벌 떨다가 간신히 일어나 덤비자마자 3분만에 암반에 쳐박히며 굴욕샷을 찍던 베지터도 멋있게 나오기 때문에 베지터 팬들도 만족한다는 평. 특히 초사이어인 갓의 묘사가 잘 되어 있다. 오지터 또한 너프 없이 큰 활약을 하여 좋은 평가를 받았으며 손오공도 브로리를 멈춰세우고 대화를 시도하는 모습, 브로리에게 원래 이름인 카카로트를 알려주는 장면 등이 호평을 듣고 있다.

또한 반쯤 잊혀지던 설정인 거대 원숭이나 ‘분노로 인한 초사이어인 변신’ 같은 설정을 다시 활용한 것도 호평 받는 부분이다.

다른 걸 다 떠나서 오랜 세월 등장만 하면 폭주하고 그대로 당해서 사라지기만 하던 브로리가 그나마 나름 동료도 생기고 그럭저럭 괜찮은 엔딩을 맞았단 것에 대해서 훈훈해서 좋다는 평도 있는 편이다. 아래 문단에서 혹평한 지나치게 수동적인 캐릭터성 또한, 해당 극장판 자체만 놓고 본다면 충분히 나올 수 있는 비판이기는 하다. 그러나 스토리가 진행되고 신극장판의 브로리가 다시 등장한다면 개선될 여지가 있다고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어디까지나 브로리는 이번 극장판의 빌런이 아니라 오공과 베지터의 좋은 호적수이자 또 다른 주인공이다. 오공의 말대로 한창 배울 것도 많고, 성품도 선하고 순수한 편이니 전투적인 면 이외의 부분에서 성장의 여지가 많이 남아 있다고 볼 수 있다.

5. 혹평[편집]



5.1. 캐릭터성의 변질[편집]


브로리의 캐릭터성은 호평에서 언급되었듯, 일부 원작, 신규팬들은 만족할만한 변화였으나 반대로 일부 기존 팬들과 구작팬들 사이에선 변질, 개악이란 말이 나온다. 이 영화를 고평가하는 이유의 9할은 작화와 전투씬에 해당하는 것이지 캐릭터의 변화나 스토리가 아니기에 이러한 문제점은 끝없이 지적되는 부분이다.

먼저 이 캐릭터 변질로 인해 기존 팬들을 배려한다는 토리야마의 말과 함께 정사에 편입이 된다고 한 이 브로리에 많은 기대를 했던 사람들에게 큰 실망을 주었다. 오죽하면 그냥 이목을 끌기 위해 브로리의 이름만을 이용했다는 말이 나올 정도이기에 기존 브로리 팬들의 토리야마에 대한 신뢰는 바닥을 찍게 되었다. 신극장판의 브로리가 기존 브로리의 매력을 대체하지 못했기에, 팬덤에서 신극장판의 브로리를 비판하는 측은 짭로리라 부른다.

이 극장판에는 원작외의 캐릭터중 가장 인기가 있었던 브로리와 오지터 그리고 버독까지 등장하게 되는데 브로리는 물론 오지터와 버독마저도 아이덴티티에 해당했던 부분이 사라진 것을 넘어서서 이름과 외형이 같지 않았으면 도저히 같은 인물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변질되어 있기에 이 정도의 인기 캐릭터들을 굳이 왜 갈아엎어버렸는지에 대해 의문과 불만을 표출하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으며 중립 입장의 팬들도 굳이 브로리라는 이름을 사용했어야 했냐며 의문을 가질 정도이다.

작중에서 리부트 브로리는 기존 브로리와는 달리 동정을 받는 인간적인 캐릭터임을 크게 강조시켰다. 상술했듯 달라진 캐릭터성을 호의적으로 받아들이는 팬도 많지만, 반대로 구극장판 브로리의 공포스러움과 막나가는 사악한 캐릭터성, 스스로 악마를 자칭하며 닥치는 대로 살육을 자행하며 비웃는 잔혹함, 카카로트에 대한 집착, 자신의 손으로 아버지를 죽이고 샤모성인을 학대하는 광기 등을 좋아했던 일부 브로리 팬들은 브로리의 아이덴티티가 없어진 전혀 다른 캐릭터가 되었다며 불만을 보이고 있다. 실질적으로 남아있는 설정은 태어나면서부터 무지막지하게 강했다는 설정뿐이기 때문.

이런 캐릭터성은 오히려 앞으로의 드래곤볼에서 브로리의 성장을 그릴 좋은 소재가 되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큰 그림으로 볼 수도 있지만, 문제는 단순히 수동적인 것뿐만이 아니라 그 성장하는 인물이 기존의 브로리로 비춰지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브로리의 근간이 되는 캐릭터성을 죄다 갈아엎고, 실질적으로 공통되는 설정은 '그냥 엄청 강한 사이어인'이라는 점 뿐인데, 단순히 그 점을 들어 둘이 동일인물이라 주장한다면, 약간 과장 보태서 히어로즈의 칸바 또한 브로리라고 할 수 있다. 이는 손오공이 얼마나 강해지고 전사로서의 위용을 보여주던 간에, 타레스의 팬이 기뻐하는 게 아닌 것과 일맥상통하다.

또한. 신극장판의 브로리는 자신의 의지라고 부를만한 부분이 아예 없기 때문에 문제가 되는 편이다. 이는 자신의 의지가 너무 강해 아버지인 파라가스와 마찰을 빚으며 계획을 파탄내기까지한 구극장판의 브로리와 크게 비교된다.[12] 구극장판처럼 깽판을 치며 사람 여럿 죽이고 다녔으면 해피 엔딩으로 만들기 곤란했을 것이라 소리도 있지만, 지금껏 사람 여럿 죽여놓고 현재진행형으로 떵떵거리며 잘 사는 놈들은 드래곤볼에 여럿 있다. 대표적으로 베지터와 프리저.[13]

이 수동적인 캐릭터성은 도를 지나쳐, 캐릭터의 핵심이라고 부를 만한 사상이나 주제, 목표가 아무것도 없다. 그저 주위 사람들에게 떠밀려서 억지로 싸우고 있을 뿐이며, 어떤 이는 이런 브로리를 학대당하는 투견 같다고 부르기도 한다. 즉, 다른 드래곤볼의 등장인물들과 다르게, 이 브로리는 싸우는 이유가 없다. 싸우고 싶어서, 무언가를 지키기 위해, 최강이 되고 싶어서, 세계를 정복하고 싶어서, 누군가를 죽이고 싶어서, 그저 재미로 등, 각자의 목적이 있는 다른 드래곤볼 캐릭터와 다르게, 이 브로리는 그저 "아빠가 하라니까"가 그 이유의 전부이다.

구극장판의 브로리 역시 구극장판답게[14] 나가미네 타츠야 감독도 '예전의 브로리는 성격적인 부분이 세세하게 그려지지 않았다'고 발언할 만큼 1차원적인 캐릭터와 스토리였지만, 신극장판 역시 싸움을 위해 모든 걸 희생한 것 같은 결과물이 나와버렸다. 단적으로 착한 마음을 가졌지만 자신을 억지로 병기처럼 다뤄온 아버지에 의해 비틀린 폭력성을 갖게 되었다는[15] 브로리를 두고서 결과적으론 그저 그 폭력성에 휘둘려 싸웠다는 1차원적인 일 외엔 한 것이 없다.

거기다 구극장판의 브로리는 영화 본편 뿐만이 아니라 근 20년동안 수많은 공식 믹스미디어에 출연하며 성격의 확장과 재해석을 통해 보다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구축해낸 상태이며, 이를 통해 획득한 팬도 상당하다. 하지만 신극장판은 이를 완전히 무시하고 완전히 별개의 캐릭터로 만들어버렸고, 그렇다고 신극장판의 브로리가 이후 미디어믹스에서 다른 입체적인 면모를 보여주는 상황도 아니기에 그냥 인기 캐릭터 이름빨로 한탕 벌고 말았다식의 취급인 본 작품에 불만이 점점 쌓여가고 있는 것.

리부트 브로리가 별 대사가 없다는 것에 대한 혹평을 하거나 아쉬움을 표하는 사람들도 있다. 그나마 통상 상태에서는 약간 대사가 있으나, 전투가 시작되고 난 후부터는 영화 내내 괴성만 질러대고, 아무런 대사가 없다는 게 흠. 이 리부트 브로리의 모든 대사를 정리해도 총 15번 입을 열며, 이는 구극장판의 브로리와 크게 대비되는 부분이다. 굳이 1편과 비교할 필요도 없이, 2편의 미쳐버린 브로리조차 이와 동일한 15번은 입을 열었다.

파라가스 또한 캐릭터성이 변질된 부분이 있었다. 목숨을 걸고 아들을 구하려고 하며, 브로리를 도구로 생각하는 모습은 동일하지만, 미쳐날뛰는 브로리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아들의 곁을 떠나지 않았던 모습이나, 도구 취급하면서도 은근히 브로리를 생각하고 신경써주는 부분이 많았던 구극장판의 파라가스와 달리, 신극장판의 파라가스는 브로리를 노예에 가까운 취급을 하며, 브로리를 신경쓰는 부분도 거의 볼 수가 없다. 초반에는 파라가스가 많이 챙겨주는 모습이 나오지만, 어째서인지 뒤로 가면 그냥 나쁜 놈으로 바뀌어있다.

캐릭터성의 변질로 인해 '잘 찾아보면 부모로서의 애정이 있던 애틋한 사연을 가진 캐릭터'에서, '그저 어이없이 죽은 쓰레기 부모'로 평가가 낮아진 점이 아쉽다는 평. 특히 영화 중반부를 시작으로 치라이와 레모가 파라가스를 쓰레기 부모라며 매도하고, 이를 만회할 기회도 없이 파라가스가 살해당하기에 이런 인식은 더욱 강화되었다. 또한, 구극장판의 파라가스는 지금껏 자신이 해온 짓에 대한 인과응보적인 결말을 맞이하지만, 신극장판의 파라가스는 그저 브로리 각성의 제물로 희생되는 소모품적인 캐릭터였기 때문에 더욱 매력을 느끼기 어려워졌다. 물론 파라가스는 구극장판부터 조연 캐릭터에 불과했지만, 서사적인 최후를 맞이했던 구극장판과 달리 이번 극장판의 최후는 너무 싱겁다는 반응이 많다.

버독에 관해선 과거 tv 스페셜에서 보여준 이미지가 너무 강해 기존의 Badass에 가까웠던 버독이 너무 자상하고 상냥한 아버지가 된 것에 관하여 왜 설정을 변경시켰나며 불만을 보인 팬들이 제법 있었다. 해당 건은 토리야마 단편 은하패트롤 쟈코에 수록된 특별편 '버려진 운명의 아이'에서 토리야마 아키라가 추구하는 버독의 이미지를 보였으며 그 모습이 토리야마 원안에 들어가서 극장판에서는 자상한 모습의 버독으로 나왔다고 볼 수 있다. 하지만 원작 307화에 등장한 버독의 반다나와 갑옷 모양 및 구도부터가 TV 스페셜의 설정을 그대로 가져온 것이며 원작자인 토리야마 아키라는 버독이 마음에 들어 TVSP의 설정 그대로 원작에 편입해놓고 무려 10년 간이나 아무런 터치도 하지 않았다가 얼핏 보면 드래곤볼과 전혀 관계 없다고 생각할 수 있는 단편을 그리고 그 안에 자신의 버독이 나오는 스페셜 편을 넣으면, 드래곤볼만 본 팬들에게는 납득할 수 없는건 당연한 것이다.

또한, 버독과 기네에 관련해서 사이어인의 사회가 처음으로 정사에 선보이는 만큼 애니판의 요소가 아니라 원작자가 민족 내에서의 성질은 오히려 엄격한 아버지와 자상한 어머니로 설정한 듯. 실제로도 베지터왕이나 파라가스, 어른 사이어인들도 타블이나 브로리를 힘들지 않은 별에 보내준 것이나 처음엔 목숨만큼 아끼는 성격을 보이고, 베지터와 라데츠의 가족을 걱정하는 내퍼와 일행을 볼 때 최상위계층의 베지터나 베지터왕과 그 측근들이 유별나게 잔혹한 것으로 취급한다. 하지만 이런 내용은 원작 및 애니에서 침략적 행위를 일삼고 동료도 무시하거나 죽이는 야만적인 전투종족 집단이라는 사이어인 이미지의 이미지를 크게 훼손하며, 그런 사이어인의 면모를 보고 작품을 좋아해오던 독자층에게 있어서는 도발 및 미화와도 같은 행위이다.

특히 처음 영화 정보를 공개하며, 토리야마 아키라가 공개한 코멘트에서는 "팬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옛날의 의미지를 의식하면서 새로운 일면을 더했다"고 발언했던 것과 달리, 옛날의 이미지가 남아있지 않은 그저 새로운 일면만이 존재하는 신 캐릭터였기 때문에 문제가 되었다. 처음부터 이름만 같은 다른 캐릭터였다고 밝혔다면 참았겠지만 이는 사기에 가까운 행각이라고 분노하는 팬이나, 결국 브로리라는 인기 캐릭터의 이름만을 빌리고 싶을 뿐이었던 물건이라며 불만을 표출하는 브로리 팬들도 많다.

그 후, 일본의 시사회가 종료되고 영화 내용에 대한 소란이 커지고 나서 발매된 V점프의 코멘트에서는 토리야마 아키라가 "제 나름대로의 완전히 새로운 브로리"라고 말을 바꾸어 더욱 비판을 받았다. 또한, 토리야마의 원안에는 기존의 브로리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할 수 있었던 전설의 초사이어인 ≒ 초사이어인 풀 파워 형태가 없었던 것이 밝혀짐으로서, 옛날의 이미지를 의식한다면서 대체 뭘 의식했냐는 비판이 쏟아져 나오고있다.[16]

이와 같은 캐릭터성의 변화를 영화의 평가에 적용하는 것을 잘못된 논리라고 주장하는 경우도 있지만, 이 경우는 작품의 부제를 "브로리"로 한 시점에서 이 이미 영화 자체가 시리즈도 주인공 캐릭터도 아닌, 그저 한 극장판 악역 캐릭터에 불과한 브로리의 이름을 이용해 집객을 하려는 것이 확실시 되기에 문제가 된다. 실제로 일본에선 브로리이기 때문에 보러 간다는 사람이 적지 않았고, 이와 같은 비판은 각국의 영화 리뷰 코멘트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세계관에 파괴신급 이상의 강자가 갑툭튀했는데 큰 비판을 받지 않은 것부터가 '브로리'의 이름을 빌렸기에 가능한 일이었으며, 애초에 이 영화가 제작된 계기 자체가 일본 뿐만이 아닌 전세계에서 구작의 브로리가 인기 있었기 때문이다. 때문에 브로리의 이름을 보고 브로리를 보러 온 관객에게 있어 이러한 캐릭터성의 변화는 혹평의 요소로 충분히 성립될 수 있다.

5.2. 등장인물들의 관계성[편집]


예고편에선 사이어인 셋의 운명에 대한 언급이 있었으나, 사실 베지터는 둘째치고 본극장판에서 손오공과 브로리, 파라가스는 그 어떠한 연관점도 찾아볼 수 없다. 심지어는 극중에서 서로가 서로를 마주하여도, 파라가스→베지터의 일방통행적 증오 이외에는 이 4명은 적대하는 서로에게 정말 아무런 감정이 없다. 기존의 구극장판에서는 브로리와 손오공이 같은 날에 태어났다는 운명적인 요소, 전설의 초사이어인 브로리에 대한 사이어인의 왕자 베지터의 경외심과 절망, 아들 베지터의 왕위계승을 걱정한 베지터왕의 심려, 그런 베지터왕에게 처형당해 복수심을 품는 파라가스와 손오공에게 집착하는 브로리 사이의 갈등 등으로, 손오공, 베지터, 브로리 3명 및 그 부모 세대에 대한 연결고리에 대한 묘사가 더욱 두터웠고 이런 오만감정이 교차하는 것이 구극장판의 볼륨을 더해주는 요소였지만, 신극장판에선 이와 같은 요소가 전부 삭제되어 그저 사이어인들끼리 치고박기만 하는 내용이 되었다.

신극장판에서 이들이 싸우는 이유는 그저 파라가스가 베지터를 증오해서로 끝. 개봉 전 공개된 PV등을 통해서도 3명의 사이어인의 운명 등을 강조하는 부분이 매우 많았던 것에 비해, 실상은 그저 추방된 브로리가 우연히 발견되어 지구로 찾아와 아빠가 시키는 대로 싸우다 얻어맞고 돌아간다는 내용 뿐이다.

또한, 브로리가 태어난 시기를 변경한 이유를 잘 모르겠다는 평이 많다. 작중 등장인물들의 나이가 갑자기 변경된 것은 물론이고, 브로리의 가장 큰 캐릭터성 중 하나인 손오공과의 운명적인 관계가 완전히 박살이 나버렸기 때문. 브로리와 베지터의 관계를 강화하기 위해서 변경했다고 하기에는 결국 어른이 되고서도 브로리와 베지터는 서로를 소 닭보듯 하기에 결국 의도를 알 수 없다. 굳이 태어난 시기를 바꾸지 않더라도 영화의 내용 자체는 성립되기 때문에, 리부트 캐릭터란 걸 생각해봐도 특별히 득은 없었다는 의견이 많다.

그렇기 때문에 사실상 이 극장판 서사의 큰 역할을 해주는 베지터 부자와 브로리 부자의 이야기를 다루던 초반부에서 뜬금없이 별 관계가 없는 손오공 부자의 드래곤볼 마이너스 스토리가 들어간 것에 대해 팬들 사이에선 굳이 다른 부분들을 자르고 이 부분을 다룰 필요가 있었냐는 의견이 많이 제기되었다.

5.3. 빈약한 카타르시스[편집]


상술했듯이 이번 영화의 브로리는 그저 아빠가 시키는 대로 할 뿐인 수동적인 캐릭터이다. 당연히 선과 악의 대결이 아니기에 악에 굴복할 뻔하다가 간신히 극복하여 승리를 거머쥔다는 카타르시스도 없어 선과 악의 화끈한 한판 승부를 바라던 관객들에게는 실망일 수 밖에 없다. 이는 부활의 F의 작품적인 평가가 매우 낮은 가장 큰 원인이기도 했다.

그나마 브로리는 화려한 전투씬과 서로 점점 강해지는 사이어인들의 승부로 잘 무마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다. 하지만 40분 이상 있는 전투 씬 중, 작중 브로리가 우위에 서는 부분은 다 합쳐도 8분조차 되지 못하며, 오지터 블루와 붙는 시점에선 브로리가 계속 일방적으로 한대도 못때리고 심하게 두들겨 맞는지라 브로리가 불쌍하다는 의견이 더 많을 정도로 내내 두들겨 맞기만 하며 비장함이나 처절함은 별로 느껴지지 않는다. 싸우기는 엄청나게 싸우는데, 관객들은 어차피 더 상위의 변신이 남아있는 걸 알고 있기 때문. 이런 식으로 내내 밀리기만 하다 간신히 조금 더 강해진 브로리를 비웃듯이 변신해 다시 짓밟는 인성질의 반복. 설상가상으로 우이스가 도중에 끼어들어 브로리를 상대로 여유있게 시간을 끌어주니 긴장감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풀파워 브로리가 파괴신을 능가하는 강자라고 설정되어 있지만 이래서야 그걸 실감하기가 힘들다.

심지어 결말조차도 확실한 승패를 가리지 않은 상황에서 제3자인 치라이의 난입으로 끝나는 바람에 뭔가 끝나다 만 것 같은 허무함을 느끼게 한다.[17] 구극장판만 해도 말그대로 전원이 피떡이 되도록 브로리에게 얻어터지고 또 얻어터지고, 거기에 구모리 혜성까지 다가올 정도로 답이 안나오는 절망적인 상황에서 오공의 비장함과 마지막에 역전 카운터를 날려 통쾌하게 승리하는 카타르시스가 있었는데, 이런 짜릿함이 사라졌다고 혹평하는 사람도 있다.[18]

이 작품은 선 악 구도가 애매하기는 하지만, 프리저는 예외다. 문제는 프리저가 별로 제대로 된 인과응보를 당하는 일 없이 멀쩡히 물러나서 여전히 깽판을 치는 결말을 보여줘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기 힘들어지는 것.

물론 그렇다고 구극장판 쪽이 더 완성도가 높다는 소리가 되는 것은 아니지만, 구극장판의 아슬아슬하고 처절한 전개를 좋아하던 팬들에게는 아쉬운 부분이 큰 것은 사실이다.

이는 감독인 나가미네 타츠야 또한 인터뷰에서 거론한 문제로, 토리야마에게 받은 시나리오가 영화적으로 카타르시스가 너무 부족하기에, 그 대신 최대한 관객들이 브로리에게 감정이입을 할 수 있도록 불쌍하게 만들었다고 한다.

5.4. 스토리 구성과 전개의 문제[편집]


크리스 스턱만이 그랬듯 사이어인 편 이후의 브로리의 캐릭터성을 확립시키는 부분이 직접적이지 않다는 평가와 초반부가 루즈하게 붕 뜬다는 의견도 있다. 아무래도 극장판이다 보니 신규 팬을 위해 일종의 소개를 포함한 초반 부분에서 팬들 입장에선 강력한 브로리의 캐릭터성, 프리저, 사이어인 등을 미리 알고 보는 것이라 설명처럼 느껴졌을 가능성이 있다.

영화의 이야기 조절에 있어서도 문제가 있다. 작중에서 분위기가 반전되어 베지터를 살펴보던 베지터왕이 갑작스럽게 브로리에 열폭을 한다거나[19], 파라가스란 캐릭터의 비극성은 온대간대 사라지고 브로리를 위한 캐릭터 낭비로 이어진 점[20] 등 내용적으로 모자란 부분은 분명히 있다.

실제로 개봉 전 스태프진 인터뷰에 따르면 원래 토리야마가 처음에 제출한 원안은 무려 세 시간 분량이었기 때문에 상의 후 줄여나갔다고 밝혀졌고, 나가미네 감독의 인터뷰에 따르면 영화에 담을 수 있던 분량은 170분이였는데 그 중 70분을 잘라먹었으며 그 대다수가 전투신 이외의 스토리라는 것이 밝혀졌다.[21] 시사회와 개봉일 이후 대중에게 공개된 영화의 차이도 종종 언급되는데 시사회 때보다 변한 것은 브로리가 오지터한테 덜 맞는 것이었다. 때문에 DVD나 블루레이에서 좀 더 여러가지를 묘사한 확장판이 나오기를 바라는 팬들이 많았지만, 결국 발매된 블루레이에 추가 신은 존재하지 않았다.

결국 이번 브로리도 드래곤볼의 구 극장판을 포함, 현재까지 언급되는 드래곤볼 시리즈의 스토리적 문제점을 고치기는커녕 스스로들도 전투신 작화에만 치중한 작품을 내놓은 셈. 100분 분량의 영화임에도 도입부의 대부분은 드래곤볼 마이너스로 이미 공개된 것이었고, 영화의 대부분이 전투신이기에 스토리에 대한 부분은 가장 많이 지적되는 편이다.

6. 기타[편집]


처음 PV가 공개되었을 때 굉장히 의도적으로 구극장판의 브로리를 떠올리게 만들어놓고, 뚜껑을 열어보니 전혀 달랐다는 점에 혹평을 내리는 사람들도 있다. PV 1탄의 영상을 보고 지금의 브로리를 상상할 수냐 있겠냐는 점이 주요 문제. 특히 초사이어인으로 변신하고 구덩이에서 올라오는 부분의 사악한 미소를 보고 바로 그 브로리가 돌아온다고 기대하는 팬들이 많았는데, 실제 영화에선 웃는 부분이 이 부분을 포함해 3번밖에 없고, 영화 전체에 걸쳐 그저 악에 받쳐 싸우는 덩치 큰 어린이일 뿐이라며 혹평하는 목소리도 있다. 이는 IGN의 영화 평론 코멘트에서도 "브로리는 예고편보다 강해보이진 않는다"며 동일한 의견을 피력했다.

큰 오류는 아니지만 세세한 부분에서 원작과 어긋나는 설정 오류가 있다. 드래곤볼 소원의 개수[22]나 마인 부우 전 때 이미 오천크스의 퓨전을 저승에서 지켜보고 마인 부우의 몸 속에서 손오공이 말하기도 전에 "퓨전을 말하는거겠지"라고 하며 합체를 거부했으며 비루스 전 때는 아예 퓨전을 눈 앞에서 봤던 베지터가 퓨전에 대해 트랭크스한테 들은 적 있다고 하는 것.

위에서도 언급되었지만, 전투씬 분량이 상당한데 발전한 작화나 긴장감있는 연출은 호평할만 했지만 수십분 동안 쉴틈없이 전투가 이어지는 점에서 오히려 지루하다는 의견도 있다. 마치 맨 오브 스틸처럼 원작의 장점을 최대한으로 살리려다 보니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

영화 내에서 쓰인 배경 음악들 중 오공/오지터 대 브로리의 전투씬 때 캐릭터들 이름을 외치는 것에 대한 호불호가 있다. 레슬링이나 격투 게임이 생각난다며[23][24]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는 반면,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좋다는 사람들의 말을 전체적으로 들어보면 자신들도 극장에서 처음 들었을 땐 당혹스러웠는데 몇 번 들으니 귀에 맴돈다는 평이 많다. 나가미네 감독은 인터뷰에서 "드래곤볼 슈퍼 애니 방영 당시 멕시코에서 사람들이 다같이 모여 오공과 지렌의 마지막 싸움을 관람했는데, 이것이 마치 프로 레슬링을 관전하는 느낌이길래 콜네임을 넣어봤다"고 하였다.[25][26]

그리고 이 오공/오지터 대 브로리 때의 음악으로 좀 묻히는 감이 있는데, BGM으로 호불호가 갈리는 파트는 그게 다고 그 외 다른 장면들에서의 음악은 평가가 아주 좋다. 특히 '버독, 죽다'가 상당히 호평받았다.
[1] 그 유명한 베지터의 암반씬부터 해서, 오공이 초사이어인 블루가 돼서 브로리의 기탄을 피할때 용권 자세를 취하는 등, 기존 팬들에 대한 서비스가 가득하다.[2] 무공술로 제트기처럼 날아다니거나 보이지 않게 공기를 터트리는 연출, 무도를 응용한 기의 컨트롤 능력과 주먹과 다리의 러쉬 싸움 등.[3] 육중한 3D연출과 공간이 파괴되는 연출 및 압도적인 2D 작화. 심지어는 이타노 서커스까지 꽤나 훌륭하게 나왔다[4] 또한 전투 구도에서도 신선한 시도가 있었는데 오공과 브로리가 싸우기 시작했을 때 오공과 브로리가 격돌 직후 자연스럽게 브로리의 시점으로 바뀌며 전투가 그려지는데 전투의 생동감과 속도감을 제대로 살린 연출이었다.[5] 반대로 야마무로 타다요시는 지나친 원화 수정으로 애니메이터들의 개성을 죽인다는 점으로 크게 비판을 받는다. 대표적인 게 부활의 F.[6] 이 둘은 나가미네 타츠야와 콘티 연출 담당[7] 가명: 모리 마사미[8] 다만 시다 나오토시, 타카하시 유야는 토에이의 외주를 맡을 뿐, 엄밀히는 프리랜서이다.[9] 브로리가 다른 초사이어인과 차별화 될 이유. 이미 초사이어인 자체를 전설의 초사이어인이라 언급해왔기에, 오리지널 설정이라도 브로리가 진정한 전설의 초사이어인이라는 설정을 넣는다면 그에 걸맞는 이유가 필요하다. 가령 야모시초사이어인 갓의 관계처럼, 원래는 브로리같은 타입만이 전설의 초사이어인인데, 금발도 포함된 거라며 전설이 와전되었다던가.[10] 구극장판의 브로리는 전투에 굶주린 싸움광 이미지를 부각시킴으로써, 전투민족 사이어인에 어울리는 성격을 보여줬단 점을 호평받기도 했다.[11] 외전에서는 칸바가 초기의 사이어인스러운 난폭한 면 한정으로는 행적을 보여주었다. 물론 싸움 속에서의 급격한 성장은 보여주지 않았던 만큼, 칸바가 보여준 모습은 구극장판의 브로리가 갖고 있던 광전사 이미지 쪽이란 점에서 차이가 있다.[12] 단, 이는 구극장판의 브로리가 특별한 사상이 있었다기보단, 그냥 전투광 속성이 강했던 탓이다. 엄밀히 말하자면 구극장판의 브로리 또한 타고난 폭력성에 끌려다녔을 뿐이다. 차이점이라면 그것이 자신의 의지에 따른 행동이었다는 점.[13] 의외로 지나치는 팬들이 있는데, 원작에서 자신의 손으로 오히려 프리저보다 더 많은 살생을 저지른게 다름 아닌 베지터이다.[14] 애초에 구극장판은 일종의 이벤트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팬 서비스에 가까운 만큼, 작정하고 만드는 신극장판과 동일선상에 두고 판단하긴 어렵다는 뜻.[15] 이는 부모가 자식을 억지로 성향에 맞지 않는 교육을 시키면서 인격 형성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걸 생각하면 현실적으로도 있을 법한 사례라고 할 수 있다.[16] 이를 머리색에 관한 이야기만으로 판단해 옛날의 이미지를 의식 못했다고 받아들이는 사람도 있지만, 팬들은 단순히 초록머리 브로리를 바라던 것이 아니다. 팬들은 웃통을 까고 터질듯한 근육과 함께 증오로 미쳐날뛰는 브로리를 기대했던 것이지, 단순히 브로리를 머리색으로 판단하는 팬들은 적다. 다행히도 이 부분은 영화 스탭들의 강한 의향으로 풀 파워 형태가 추가되어 잘 무마되긴 하였다.[17] 치라이는 이때까지 오공하고는 얼굴을 맞댄 적도 없었다. 주인공과 일면식도 없는 캐릭터가 갑자기 이야기를 끝내버린 것.[18] 사실 이건 우이스, 비루스를 봐도 알 수 있듯이 신극장판 자체가 가벼운 분위기로 가는 노선을 택해서 이런 것이다. 당장에 구극장판처럼 오공이 브로리에게 피떡이 되도록 얻어터져도 근성으로 겨우 일어나는 상황이 벌어졌으면 우이스가 브로리를 제압했을테니 어쩔 수 없기는 했다. 논란이 있는 비루스는 둘째치더라도 우이스가 존재하는 한 저런 상황은 결코 벌어질 수 없다.[19] 끼워맞추기식 커버치기는 가능하겠으나 결국 작중에선 제대로 된 설명도 없이 주변에 널린 특출난 아기들 중 이상하게 브로리에게만 열폭을 시작했다. 브로리의 잠재성이 베지터보다 높았다고 해도 열폭을 시작한 계기랄 것도 없이 너무나도 갑작스러운 게 사실.[20] 영화 내에서도 그냥 나쁜 아버지로만 묘사되며 관람가 평에도 대체 파라가스가 뭐가 그리 나쁘기'만' 하다는 거냐는 평이 있다.[21] 브로리는 이걸 잘 살린 케이스이고 반대로 못 살린 케이스가 부활의 F였다.[22] 부르마가 젊음을 위해 사용했다는 언급을 보아 이미 사용해서 소원이 하나만 남은거일 수도 있다.[23] 선수가 등장할 때 선수의 이름을 외치는 것처럼, 작중에서도 전투하는 사람이 바뀌거나 새롭게 변신을 할 때 그 이름이 나오면서 음악이 시작된다. 이번 영화가 마치 프로 레슬링처럼 주인공 쪽이 태그 매치 같이 싸우다가 교체하고 잠시 텀을 준 뒤 합체해서 다시 나타나 싸우는 등 계속해서 아군 측 주자가 교체되는 방식으로 진행된 걸 보면 노린 듯.[24] 실제로 샤우팅이 다소 오글거리는 느낌이 없잖아 있지만 곡 자체의 강렬한 비트와 파워로 격투 씬에 웅장함과 분위기에 임팩트를 주는 데에 큰 효과가 있음을 느낄 수 있다. 특히 오공 대 브로리 파트에서의 콜네임은 무인 편의 천하제일 무도회처럼 마치 격투 대회 느낌이 난다.[25] 사실 멕시코 말고도 중/남미의 여러 국가에서 단체로 광장 등에서 130화와 131화를 관람했다. 유튜브에 검색하면 상당히 많이 나온다. 아메리카에서 드래곤볼의 인기는 엄청난 수준.[26] 인터뷰 원문에서도 언급되지만, 사실 드래곤볼 슈퍼 130화를 앞두고 멕시코의 한 시장이 광장에서의 단체 관람을 허락하자, 토에이 애니메이션 측은 저작권 문제로 상당히 불쾌하다는 반응이었다. 그래서 초반엔 법정 소송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었으나 이후 합의에 이르며 적당히 해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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