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웹툰)/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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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목록
2.2. 강수연
2.2.1. 작중 행적
2.3. 한나리
2.3.1. 작중 행적
2.4. 유은희
2.4.1. 작중 행적
2.5. 박다영
2.5.1. 작중 행적
2.6. 김가을
2.6.1. 작중 행적
2.7. 이예린
2.7.1. 작중 행적
2.8. 백가인
2.8.1. 작중 행적
2.9. 그 외 등장인물



1. 개요[편집]


동아리의 등장인물들에 대해 서술하는 문서.


2. 목록[편집]




2.1. 전재우(동아리)[편집]


자세한 내용은 해당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 강수연[편집]



파일:강수연_수또먹.jpg


파일:강수연_수연 들어가요.png

청순한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을 가진 문창과 신입생

한강대 문창과 1학년생이자 연극영화 동아리 P&M의 부원. 연극 작가 내지 배우를 지망하는 듯하다.


2.2.1. 작중 행적[편집]


  • (1~2화) 축제날에 있었던 공연에서 예고 받지 않은 대본 수정에 의해 의도치 않은 노출을 당한다.[1]

  • (6화) 처음 재우와 만날 때 공연 때 연기가 좋았다는 재우의 칭찬에도 그날 공연이 안 좋은 기억으로 남았는지 같은 학년임에도 존대를 쓰며 싸늘하게 반응한다.

  • (9화) 재우가 강당에서 연습하고 있는 자신의 모습을 몰래 보는 것을 알아차린 후 대화를 주고받는데 재우가 칭찬하는 말에 말꼬리가 올라가며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때 나리가 난입하는데 나리와 수연 모두 불편한 모습을 보인다.

  • (15화) 재우가 은희와 데이트를 한 후 며칠 뒤 자신이 동방에 가는 길에서 보도블럭에 걸려 넘어질 뻔했는데 이를 본 재우가 인사를 한 후 재연을 하며 장난투로 놀리기도 한다. 그렇게 동방까지 동행하며 재우가 같은 1학년인데 말 놔도 되냐고 물어보자 재우가 입부한 후 첫 회식 때 재우가 인사하며 했었던 말을 떠올리며 기억 못하고 있었다고 말하고 말을 놓겠다는 재우의 말에 "네"로 답한다.

  • (20~21화) 온라인 강의의 과제 조 편성 시간에 에너지바를 먹는 햄스터 같은 모습[2]을 보여주며 같은 강의를 듣는 재우를 만나게 되고 같은 조로 편성되어 서로 번호를 교환한다.

  • (26~27화) 온라인 강의의 과제를 수행하기 위해 조 편성을 한 주의 주말에 재우와 만난다. 과제로 지정된 연극을 공연하는 대학로 극장에 도착해 재우와 같이 연극을 보게 되는데 너무 몰입한 나머지 과제라는 사실도 잊은 채 연극을 집중해서 본다. 연극에 크게 감명을 받아 자신도 이렇게 각본을 써보고 싶다고 생각하고, 연극이 끝난 후 재우가 언급한 장면에서 자신의 견해를 쉴 새 없이 내뱉는다. 이에 호응해주는 재우의 태도에 더욱 흥분하여 계속해서 자신의 생각을 말하다가 재우의 부담스러운 시선에 자신이 그만 너무 신을 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멈춘다. 잠시 정적이 흐른 뒤 재우가 연극에 대해 궁금했던 것들이 있다며 같이 저녁을 먹자고 제안하고 그 제안을 받아들이며 그 시간에 자신의 연극과 연기에 대한 열정을 재우에게 다시 한 번 어필하고 재우에게 이와 관련된 대화를 앞으로 많이 나누자고 약속받는다.

  • (30화) 가을의 상담 시간에 모인 인원들에 의해 나리와의 대립각 문제와 관련된 전말이 드러났는데 원래 나리도 수연을 아꼈으나 수연이 나리의 자존심을 건드렸고[3] 그 때문에 1화의 노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4]

  • (31화) 재우와 과제 수행을 위한 시연을 연습하기 위해 강당에서 재우와 만난다. 재우에게 대본 외웠냐고 물어본 후 한번 괜찮은지 봐 달라는 재우의 말에 본인도 부족하니까 같이 맞춰 가자고 말한다. 재우의 시연을 본 후 피드백을 해주고 해결책을 제시하며 재우를 격려한다. 여기서 재우가 정기 공연의 주연이 된 것이 자신 때문이라며 미안해한다. 나리의 완강한 의견에 하릴없이 연기팀에 들어갔고 연기를 꼭 해야 된다면 상대역을 재우로 해달라고 요청했는데 그게 받아들여졌다며 이유를 설명한다. 이 말에 재우는 거절하기 힘든 수연의 상황을 이해하며 좋은 기회로 생각하고 열심히 해보겠다고 말한다. 다시 연습하는 상황으로 돌아가서 앵글이 어떻게 되는지 연습용으로 한번 촬영해보게 되는데 연습하는 대본 페이지가 바로 그 키스신이라 잠시 당황한 후 키스신 처리 방법을 논의하고 연습을 계속하는데 재우와 너무 밀착한 나머지 재우의 물건이 자신의 원피스를 들추는 상황이 생긴다. 이 상황에 서로 당황해하는데 강당에 누군가가 놓고 온 물건을 찾아주러 온 가을이 이 상황을 목격하게 되고 이에 매우 놀라며 재우에게 다음 주에 다시 연습하자고 하고 급하게 자리를 뜬다.

  • (37~38화) 강당에 먼저 와 있는 재우에게 초코바를 건네면서 지난번에 갑자기 자리를 떴던 일에 미안함을 표하고 재우와 과제인 시연 촬영을 진행한다. 둘 모두 겨우 참아낸 후 결과물을 보고 만족하며 서로 칭찬한다. 이 때 다영에게서 전화가 오고 대화를 주고받은 뒤 다영이 강당에 도착하고 나서 재우에게 다영이 부탁할 게 있다고 말한다. 그 후 그린티 프라푸치노를 마시면서 둘의 티키타카를 구경하다 구석으로 가 둘의 경과를 지켜본다. 계속 보다가 다른 곳으로 갈 시간이 되어 다영과 재우에게 인사를 나누고 다영에게도 초코바를 준 후 강당을 떠난다.

  • (43~45화) 건물에서 나오는데 가을에게 펀치 맞은 재우를 만난다. 재우가 다영과 연습한다는 것에 관심을 보이자 재우가 피드백 해줄 수 있냐고 요청하고 받아들인다. 재우와 동행하며 다영을 찾아내고 강당으로 간 후 재우와 다영이 같은 셔츠를 입은 것에 주목해 커플 같아 잘 어울린다고 말한다. 재우와 다영의 시연을 촬영해주며 기대한 만큼의 시연이 나와 감탄한다. 시연 촬영이 끝나고 고깃집에서 다시 한 번 시연 때 진짜 키스를 한 것에 감탄하며 배움의 자세가 준비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 (47화) 동방으로 가는 길에 보도블럭에 걸려 넘어질 뻔한 재우를 보고 폭소한다.[5][6] 재우와 둘이 같이 가는 길에서 웃음을 다시 한 번 터트린다. 동방에 도착한 후 주연이라고 긴장하지 말라는 다영의 말에도 불안해한다.

  • (48화) 동방에서 정기 공연 브리핑 후에 나리의 호출에 재우와 같이 진실의 방에 초대된다. 나리가 이번 정기 공연의 각색된 각본이 어땠는지 물어보는데 여기서 나리와의 갈등이 발생하게 된 계기가 드러난다. 1화 공연 때 각색된 각본을 본 후 그 의도에 원래 각본으로 가면 안될까 말하는데 여기서 두 사람의 예술에 대한 견해의 차이가 드러나며 갈등을 빚어낸 원인이 된 것. 수연은 '예술성을 중요하게 생각해 각색된 각본에 담긴 대중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들이 들어간 예술은 예술이 아니라고 말하는데 나리는 동아리 부원들의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동아리 유지라는 현실적인 목표를 위해 대중성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 때의 일을 회상하며 당시에는 동의하지 않았지만 재우와 과제를 위해 봤던 연극을 본 후에 든 생각에 1화 공연 때 자신이 쓴 각본이 자기만족을 위해서만 썼던 것임을 깨닫고 이번에는 재미를 느낀 각색한 각본 그대로 공연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나리에게 공연 후 1화 공연 때의 일어난 일에 대한 사과를 요구한다.

  • (49화) 진실의 방에서 나온 후 재우와 다영에게 방에서의 침착한 모습을 보였던 그 때에 사실은 떨렸다고 말한다. 그리고 이번 공연에서는 잘해야겠다고 다짐한다.

  • (59화) 계속되는 공연 연습 중 나리와 은희 앞에서 마지막 장면을 연기하려고 할 때 동아리 부원들이 총집합하여 시선들이 집중되자 재우와 같이 당황해하며 연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온다.

  • (62~63화) 공연의 마지막 장면에 대해 재우, 다영과 이야기를 나누며 다영이 그 장면을 집중적으로 연습하자고 말할 때 진짜로 키스 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한다. 이에 다영이 무리할 필요가 없다며 만류하지만 확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재우가 동의하자 고마워한다.
하지만 계속 긴장하며 연습이 되지 않자 잠시 숨 돌릴 때 다영이 했었던 행동을 치켜세우며 다영을 당황하게 만들고 식사 시간을 가진다. 식사 자리를 정돈할 때 이번에는 다영의 목소리를 치켜세우며 다영을 다시 한 번 당황하게 만들고 난 후 준비만전하면서 재시작한 연습이였지만 진전은 없었고 늦은 시간이 되자 다영을 먼저 보내고 재우와 둘이 추가로 연습하는 시간을 갖는다.

  • (64~65화) 진짜로 키스한다는 것에 느끼는 부담을 덜어내기 위해 재우가 음식에 입술을 갖다 대는 것으로 생각하자고 제안하고 재우와 추가 연습을 진행한다. 연습 중 딴 생각에 웃참을 실패하며 잠시 진행이 멈추긴 했지만 마침내 키스를 성공하고 재우와 인사하며 하루를 마친다.
다음날 연습에서 어제의 성공이 리셋된 듯 진행이 되지 않다가 재우가 분위기를 풀어주고 처음 부분부터 연습하며 키스신에 들어갈 때 다영이 이 장면을 목격한다. 하지만 둘은 다영이 왔었다는 걸 모른 채 안정적으로 연습을 마치고 피드백하며 공연을 맞이한다.

  • (66화) 연극 중간에 쉴 때 재우와 연극에서 느낄 수 있는 생동감을 이야기하고 그동안 연습을 편하게 할 수 있게 도와준 재우와 다영에게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마지막 장면의 키스신을 완벽하게 보여주며 그동안 해왔던 연습의 결실을 맺는다.

  • (71화) 나리가 MT 참가 여부를 물어보는데 처음에는 안 간다고 하다가 다영과 재우의 설득에 가는 것으로 마음을 바꾼다. 이 때 나리와 수연 둘 모두 여전히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7]

  • (72화) MT가는 버스에서 다영과 함께 탑승하는데 탑 쌓기에 참여한 일부 부원들의 요청에 동참한다. 바다에 놀러 간다는 말에 수영복을 가져온 듯하지만 가인과 지영의 이야기에 잘못 한 건가 혼란스러워하자 다영이 잘 가져왔다고 달래준다.

  • (74화) 다영과 함께 고기를 굽다가 재우가 이 모습을 보고 바톤 터치하러 온다. 재우에게 집게를 뺏기며 실직자가 된다 가인까지 합세해 이야기를 나누고 여기에 다영이 추가로 합류하며 좀 더 시간을 보내며 재밌는 바비큐 시간을 보낸다.

  • (77~78화) 수영복을 입고 겉에 트레이닝 복을 입은 후 바닷가에서 즐겁게 논다. 나리가 사과하려고 다가갈 때마다 누군가가 불러서 거기로 가느라 결국 나리가 기회를 놓친다. 나중에 합류한 가을의 재우를 겨냥한 분노의 비치볼 프리킥이 빗나가 뒤통수를 가격당하고 어리둥절해하다가 가을이 사과하러 오는데 비치볼이 단단하지 않아 아프지 않다고 괜찮다며 진정시키고 가을의 컨디션을 걱정해준다.[8]

  • (83~85화) 예린에게 주연을 잘 해냈다며 칭찬받고 예린이 총괄을 언급할 때 나리를 의식한다. 심부름을 다녀오려고 할 때 나리에게 할 말이 있다는 말을 듣고 심부름을 다녀온 후 밖에서 기다리는 나리를 만난다. 나리가 미안하다며 사과하려고 하자 이 때가 오기를 벼르고 있었는지 반존대로 그동안의 설움을 토해낸다. 이러한 강경한 태도에 나리는 횡설수설하며 핑계와 변명이 이어지다 자신의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상처를 준 것과 이제 와서 편해지고 싶어서 이런 말을 하는 자신이 끝까지 이기적인 것에 미안해하며 동아리 퇴부까지 생각하는 발언을 한다. 이러한 형편없는 나리의 사과에도 불구하고 나리가 자신에게 했었던 몹쓸 짓들로 인해 나리를 미워하고 원망하던 때에도 틀어지기 전처럼 둘이 맞대고 웃으며 연극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한다.

  • (85화) 숙소로 돌아오는 중 복도에서 재우를 발견한다. 재우와 나란히 앉으며 재우와 나리의 사과와 관련된 대화를 이어간다. 사과받는 그 때에 느꼈던 감정들을 말하고 나서 나리를 용서하고 싶은 마음이 있냐는 재우의 질문에 고민하며 조금은 있다고 답하자 재우가 수연이 말한 내용을 요약해주며 용서를 생각하는 것을 대단하게 여긴다. 거기에 나리에게 배신감이 들었음에도 다시 잘 지내고 싶었다는 말을 꺼내자 재우가 수연의 멘탈이 보통 멘탈이 아님을 깨닫는다. 재우와 대화를 마치면서 아직 복잡한 심경임을 보여준다.

  • (88화) 다음날 MT 일정이 마무리되고 돌아가는 버스에서 먼저 자리잡은 나리의 옆에 앉으며 틀어졌던 관계 회복의 첫 걸음을 뗀다.

  • (93~94화)
    수강신청일에 동방에서 수강신청이 열리기를 기다리면서 가인으로부터 <생활 일본어>, <생활 스포츠> 등 좋은 과목들을 추천 받는다. 재우와 다영이 동방에 도착하고, 재우와 수강신청 준비를 한다. 가인의 지시에 따라 부모님이 내주신 학비를 허투루 쓰지 않으리라는 다짐의 기도를 하고 떨리는 마음으로 차분히 수강신청이 시작되기를 기다린다. 수강신청이 시작되고, 앞에서 재우는 연달아 신청에 실패하는 것과는 대비되게 연달아 신청에 성공하면서 결국 목표했던 모든 과목의 수강신청에 성공한다. 교재를 스캔하러 학교 도서관에 왔지만 도서관이 닫혀 있어 어떻게 이러냐면서 근처의 비싼 셀프 스캔소라도 가야 하나 생각한다. 같은 이유로 도서관에 왔다가 역시 당황해하는 재우를 만나서 함께 도서관이 닫힌 사실을 한탄한다. 재우와 카페로 이동하여 서로 학교에 왔던 이유를 묻고 재우가 오늘 자신이 겪은 일을 얘기해주려고 하면서 깜짝 놀랄 거라고 하자 본 내용을 듣기도 전에 놀란다. 재우가 전공수업에 들어가는 데에 성공한 얘기를 해주자 놀라면서 재우의 시간표 모양이 기존의 테트리스에서 바뀔 것 같아 다행이라고 말해준다. 그 후 재우에게 자신의 시간표를 보여주는데 21학점에 빽빽하게 가득 찬 자신의 시간표를 보고 놀라는 재우에게 저번 학기를 겪어 보니 할 만한 것 같아 거의 학교에서 살다시피 할 거라고 말한다. 재우가 <생활 일본어> 과목을 언급하자 너도 신청했냐고 묻고, 실패했다는 대답에 미안해한다. 그러고는 같이 들었으면 좋았을 텐데 아쉽다고 하고 이에 재우가 정정 때 주워서 가겠다고 하자 기다리겠다고 답한다. 개강 후 정정 기간에 대한 주변 사람들의 조언을 시뮬레이션 해보는 재우의 생각 중에 나타나 됐냐고 물어보고 아직 안 했다는 답과 함께 바보털을 잡힌다. <생활 일본어> 첫 수업에 참석하여 지난 번 재우와 만났을 때의 '정정 기간에 주워 갈 테니 기다리라'라는 말을 떠올리고, 혼자 듣기 심심하니 재우가 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 초반에는 동아리 회식에 참석하기를 주저하고 와서도 혼자 겉도는 등 아싸의 모습으로 비춰졌으나[9], 스토리가 진행되며 실제로는 가인 등 다른 부원들과 잘 어울리는 캐릭터로 묘사된다.[10].정기 공연을 마친 시점에서 재우와 다영에게는 확실하게 친구 이상의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나리에게는 여전히 적의를 표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에서도 물심양면으로 도와주는 과정에서 은희와 가인과는 그럭저럭 괜찮은 선후배 사이로 지내며, 가을과는 아예 접점이 없다가 MT에서 처음으로 짧은 대화를 나누게 되었다.

  • 66화를 기점으로 머리 색깔이 완전 파란색에서 끝부분이 보라색으로 바뀌었는데 비슷한 머리색을 가진 가인과 약간의 차별점을 두기 위한 채색으로 추측된다. 또한 다른 여자 캐릭터들과 차별화되게 머리에 바보털이 가끔 생긴다.

  • 조용하고 차분해 보이는 외모와 달리 의외로 다혈질이다. 끓는점이 높은 편이라 웬만해서는 화를 내지 않지만, 한번 빡치면 평소의 행실로는 생각할 수조차 없는 과격한 언동도 보이기도 한다. 여기에 어떤 상황에서든 자신의 생각을 확실히 관철하는 등 심지가 매우 굳은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백가인의 말을 빌리면 비브라늄급 멘탈의 소유자. 다만 그렇다고 자신의 생각이나 가치관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이지는 않고, 상대의 입장을 최대한 배려하여 차선책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편이라 이러한 다혈질적인 면이 잘 드러나지는 않는다.

  • 군것질을 매우 좋아한다. 재우와 처음 안면을 튼 회식 에피소드에서는 끝나고 나오면서 가게 아이스크림을 4단으로 쌓아서 먹는 모습도 보였고, 수연이 등장하는 컷들 중 무언가(아이스크림, 에너지바, 프레첼 등)를 먹거나 들고 있는 컷들이 꽤 나오는데 이 때 종종 햄스터 같이 볼이 빵빵한 모습을 볼 수 있다. 또한 수연의 스마트폰 케이스 디자인이 상단의 에너지바를 먹고 있는 장면의 배경과 같다. 이렇게 무언가를 많이 먹지만 허리가 무척 얇다는 재우의 작중 언급으로 미루어 살이 잘 안 찌는 체질인 듯하다.

  • 재우를 지금의 자신을 있게 한 은인으로 여기고 있어 호감도가 매우 높다. [11] 그를 들은 재우가 "그건 과대 평가고, 나 없어도 넌 충분히 혼자 할 수 있었을 것"이라며 대답하자 "아무것도 모르면서 그렇게 말하지 마"라며 정색하는 모습을 보였다.[12]

  •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재우와의 관계가 알게 모르게 높아지는 왕도적인 러브라인을 타고 있고, 스토리의 중심에 있는 떡밥에 관련되어 있기도 하고, 무엇보다 서로가 서로를 강하게 의식하고 있는지라 최종적으로 재우와 이어지는 건 수연일 거라는 의견도 있다.[13][14][15]

  • 공연 키스신 연습을 위해 이미지 트레이닝을 했을 때 재우는 수연을 '곱창'이라, 수연은 재우를 '오징어'라 생각하는 시도를 했었는데, 이게 별명으로 정착되어 '곱수연'이란 괴이한 별명이 생겼다. 수연도 재우를 '오징재우'라 부르기도 했다.

  • 134화의 시점까지는 본 문서에 있는 주연급 등장인물 중 재우와 관계를 갖지 않은 오직 둘뿐인 인물이다.[16]


2.3. 한나리[편집]



파일:한나리_Before.jpg


파일:한나리_끼부리네.png

섹시함과 포스가 넘치는 동아리 회장

한강대 4학년생이자 연극영화 동아리 P&M의 회장.(전재우와 관계를 가졌으며 특이한 성벽은 없는듯함)

2.3.1. 작중 행적[편집]


한강대 연영과 4학년생이자[17] 연극영화 동아리 P&M의 회장.

  • (1~4화) 회장에 어울리는 카리스마와 섹시한 모습을 보여주며 공연을 소개한다. 수연을 탐탁지 않게 여기고 축제 공연 때 사전 예고 없이 대본을 수정하여 수연의 의도치 않은 노출을 유도한다. 공연 이후 입부하려는 재우를 보고 키잡 조련하여 써먹으려는 생각으로 특별 입부를 통해 재우를 입부시킨다.

  • (9~11화/16~19화) 재우와의 첫 진실의 방 시간에 의도대로 재우를 도발[18]하며 주도권을 가져오려는 태도를 취하고 그 이후에 있는 동아리 회식 때에도 같은 방식으로 게임 플레이까지 유도한다. 그러나 막상 본 게임에 들어가서는 입으로는 재우를 놀리면서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지만 점점 재우의 기세에 밀리더니 그만 신음을 참지 못하고 재우에게 패배한다. 매우 힘들어서 탈진한 와중에, 재우가 즉시 2차전을 제안하자 크게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 일단은 여유로운 척하며 자신이 좀 힘드니 다음에 하자 하지만, 게임 이전에 본인이 주도권을 잡을 자신이 있음을 보여주려고 마음대로 해도 된다는 발언에 꼬투리 잡히며 반강제로 2세트를 하게 된다. 이때는 1세트에서 거부한 키스를 자연스럽게 받아들였다. 매치 이후 온 몸이 민감해져 움직이지도 못해 겉옷으로 상반신만 덮은 채 반 기절 상태로 누워있는다.

  • (21~25화) 생각보다 재우에게 깊게 빠졌는지 첫 게임 플레이 이후 며칠 뒤 지어낸 저녁 회식에 은희가 온다는 거짓말로 재우에게 톡하며 재우를 속이고 단둘이 만나는 시간을 만든다. 만난 후 술집에서 스릴 있는 게임 권유에 재우가 우리 사이가 무슨 사이인지 모르겠다며 철벽을 친 모습을 보이고 이에 자존심 접고 그냥 게임파트너로 하자는 말과 함께 주도권을 가져오며 게임을 시작한다. 하지만 지난 매치가 연상되는 양상을 보이며 이전보다 더 빨리 주도권을 내주고 모텔로 장소를 바꾸며 다음 세트에 임할려고 했으나 참지 못해 건물 계단에서 이어 진행하게 되고, 누나로 불러달라고 하는 부탁에 재우가 호응해준다. 게임이 마무리된 후 혼자 있는 자리에서 자신이 재우를 입부시킨 본래 의도와 다르게 어느새 재우에게 빠져버린 것을 자각하게 되고 자신에게 줄 음료수[19]를 사온 재우에게 이를 확인하는 키스를 한 후 비로소 재우를 좋아함을 확신한다.

  • (30~31화) 가을을 포함한 4인방이 한창 상담 시간을 가지고 있을 때 단톡방에 다음 동아리 정기 공연의 주연을 재우, 수연으로 하고 각본은 수연 담당으로 한다는 내용의 톡을 올린다. 모임 인원들이 그 톡을 확인한 후 수연과의 대립각 문제와 관련된 전말이 드러났는데 원래 수연의 입부 초기엔 나리도 수연을 몹시 아끼며 재능을 높이 평가했으나 모종의 이유로 갈등이 생겼고[20] 그 결과로 1화의 노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보인다.[21] 수연에 따르면 이번 정기공연에서 본인은 연기가 아닌 조명으로 가겠다고 하였으나 나리가 이를 완강히 반대했고, 수연이 굳이 연기를 해야 한다면 상대역을 재우로 해달라고 요청하니 이를 바로 수용했다고 한다.[22]

  • (38~39화) 강당에서 할 일을 마치고 돌아가는 재우에게 보이스톡을 건다. 할 거 많다는 재우의 말을 무시하고 같이 자고 싶으니 내일 할 거 오늘 다 해놓고 내일 만나자고 말한다. 다른 날들과 다르게 자기 말을 잘 들어주는 재우를 칭찬한다. 약속 장소에 먼저 도착해서 기다린 후 재우를 만난다. 사람들이 탄 엘리베이터 안에서 누나랑 하루 종일 침대에서 놀자는 말을 하는 등 재우에게 장난친다. 이후 둘의 데이트가 이어진다. 재우가 원하는 것들을 모두 사주겠다고 말하는데 재우가 모두 거절하자 화낸다. 하지만 재우가 고른 옷 하나를 사주는 것으로 금방 기분을 푼다. 재우가 마실 것을 사오는 사이 한 남자가 번호를 따러 오는데 재우의 물건 크기를 언급하며 거절한다. 재우가 사온 아메리카노를 마시며 둘은 호텔로 향한다.

  • (40~43화) 호텔 룸에 감탄하며 침대에 누운 재우를 보고 유혹한다고 생각하여 지체 없이 게임에 시동을 건다. 실전에 들어가기 전에 재우와 같이 씻는데 자신의 피지컬을 잘 활용하는 모습을 보인다. 연습 게임이 끝나고 실전에 들어간다. 한 세트를 끝낸 후 복장을 바꾸고 온다. 나중에 입어줄 의상들을 말하는데 교복을 말하자 재우가 심의상 안 된다며 거절하고 이에 대신 고딩 때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은은한 자기자랑에 현재의 나리의 장점을 말하며 다음 세트에 들어간다. 연속된 게임에 지친 모습을 보이고 치킨을 시키며 재우를 도발하다가 역공을 당하는 플레이가 나온다. 재우의 도움으로 치킨을 먹고 집으로 돌아간다.

  • (46화) 은희에 의해 잠깐 언급된다. 시험 볼 과목 족보를 달라 했는데 족보 알아볼 시간에 공부를 하라며 한 소리 했다고 한다. 그래서 유은희가 삐져서 일주일간 말을 안 했다고 한다.

  • (48화) 동방에서 정기 공연 브리핑 후 공연의 주연인 수연과 재우를 진실의 방으로 호출한다. 수연에게 정기 공연의 각본이 어땠는지 물어보는데 여기서 수연과의 갈등이 발생하게 된 계기가 드러난다. 1화 공연 때 수연이 각색된 각본을 본 후 그 의도에 원래 각본으로 가면 안될까 말하는데 여기서 두 사람의 예술에 대한 견해의 차이가 드러나며 갈등을 빚어낸 원인이 된 것. 나리는 동아리 부원들의 성취감을 고취시키고 동아리 유지라는 현실적인 목표를 위해 대중성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수연은 예술성을 중요하게 생각해 각색된 각본에 담긴 대중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요소들이 들어간 예술은 예술이 아니라고 말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수연이 회상 후 생각을 정리하고 각색된 각본에 재미를 느꼈다며 각색된 각본 그대로 공연하기로 결정한다. 그리고 수연에게 공연 후 1화 공연 때의 일어난 일에 대한 사과를 요구받는다.

  • (49~50화) 돌아온 재우와 직전 상황과 연관된 대화를 나누며 겉으로는 강하지만 속으로는 여린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이 고민하는 모습을 보고 잘 대처해주는 재우에게 위로받는다.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타며 게임으로 이어지는 듯했지만 이후에 약속이 있어 스타킹을 활용한 연습게임으로 대체된다. 연습게임이 끝나고 진실의 방을 나오며 본 게임을 하고 싶었지만 약속 때문에 참았음을 보여준다.

  • (휴재특집) 3학년 시절의 모습이 나오는데, 현재와 큰 차이는 없지만 다영이 취기로 언급한 것처럼 이때는 다영과 더 가깝게 지냈던 것으로 보인다.

  • (59화) 자신을 조지러 온 은희를 쉽게 조지고 강당에 온 참에 주연 둘이 애로를 겪고 있는 장면을 연기하라고 말하고 그걸 지켜보다 가인이 환호하자 가인에게 야 좋아? 라고 말하며 차가운 눈길을 준다.

  • (59~62화) 동방에서 재우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며 재우에게 봐도 아무렇지 않을 줄 알고 수연과 연기하라고 말한 건데 보고 나서 질투심이 들었다고 말한다. 그래서 수연 대신 주연을 할까 말하면서도 그건 농담이고 재우랑 하고 싶은 건 농담이 아니라고 말한다. 그렇게 재우와 진실의 방에서 게임을 시작한다. 연습 게임에서 한 점을 얻어내며 몸을 푼 뒤 본 게임에 들어간다. 이때 자신의 속옷으로 포니테일을 만들며 재우를 자극시키는 모습도 보여준다. 본 게임에서 그동안 쌓인 것을 한 번에 푸는 듯한 폭발적인 플레이를 보여주다가 재우에게 욕해달라고 부탁하는데 재우가 잠시 머뭇거리다 나리의 약점을 파고드는 개드립을 시전하자 크게 당황하며 바로 부정한다. 그러면서 플레이 타임이 짧지 않음을 증명하려고 하지만 도리어 그 드립이 사실임을 증명하는 꼴이 되었고 이를 인정하며 쓰러진다. 다음날 다영과의 통화에서 재우와의 게임에서 보여준 폼이 오버페이스였는지 기운 없는 목소리로 통화한다.

  • (71화) 일찍 동방에 도착한 예린의 전화에 부랴부랴 동방에 도착해 문을 연다. 그 후 옷을 갈아입고 돌아오는 길에 자신이 대학원생이라는 루머가 퍼진 것을 보고 동방에 도착해 공지를 하며 자기는 대학원에 안 간다며 부정한다. 수연에게 MT 참가 여부를 묻고 답을 받는데 여전히 불편한 기색을 보인다.[23]

  • (72~73화) MT 가는 버스에서 먼저 맨 앞자리에 앉는 재우를 보고 바로 엉겨붙는데 뒤이어 줄줄이 들어온 다른 히로인들에 의해 눌리면서 탑무지개떡의 바닥이 되어버린다. 이후 가인과 대화하던 지영이 이상한 기운을 느끼고 수영복 착용 금지를 요청하는데 시끄러웠는지 잠이나 자라며 반려한다. MT의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그동안 잠재워놓은 자신의 재력을 제대로 발휘한 것이 드러난다. 숙소가 단순 펜션이 아닌 여러 부대 시설이 있는 고급 리조트인데다 그런 리조트에서 큰 방을 2개나 체크인 한 것에 그치지 않고 리조트 내 취사가 제한된 것을 알고 바비큐 할 장소까지 따로 빌려놨던 것. 숙소를 보자마자 다영이 펜션이라고 하지 않았냐며 경악을 한다.[24]

  • (77화) 예린과 환상의 듀오샷을 만들어내며 주변의 시선을 이끈다. 입은 수영복의 노출도에 다영이 미쳤다고 말하자 나 같은 사람은 보여줘야 한다는 말로 자신감을 내비친다. 한편 수연에게 사과하려고 수연에게 다가가는데 그 때마다 누군가가 수연을 부르며 기회를 놓치고 돌아다니는 것을 재우가 발견하고 재우와 그 이야기를 나누는데 사과하는 다른 이유를 말해주지 않는다.[25]

  • (83~85화) 오후 시간에도 계속해서 수연에게 사과할 각을 재보지만 각이 나오질 않는다. 예린이 Q&A 시간 중 연극의 소감을 말할 때 다른 인원들과 다르게 침울한 분위기를 보인다. 심부름을 다녀오려는 수연에게 할 말이 있다고 말하고 숙소 밖에서 기다리다가 수연을 만난다. MT에 대해 어떤지 물어보고 공연을 잘 해낸 것을 칭찬한 후 미안하다고 말하며 사과하려고 한다..그러자 수연은 이 때가 오기를 벼르고 있었는지 반존대로 그동안의 설움을 토해낸다. 수연의 강경한 태도에 안 그래도 불안했던 머리 속이 백지가 되었는지 사과의 갈피를 잡지 못하고 핑계와 변명이 이어진다. 자신의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상처를 준 것과 이제 와서 편해지고 싶어서 이런 말을 하는 자신이 끝까지 이기적인 것에 미안해하며 동아리 퇴부까지 생각하는 발언을 한다. 이러한 형편없는 사과에도 불구하고 수연은 그런 몹쓸 짓을 당해 나리를 미워하고 원망하던 때에도 틀어지기 전처럼 둘이 맞대고 웃으며 연극을 만들고 싶었다고 말한다.

  • (85~88화) 밖에서 홀로 앉아있는 것을 재우가 발견하고 사과와 관련된 대화를 잠깐 나누며 사과할 때 한심한 모습을 보인 자신을 자책한다. 재우를 자신만 쓰는 방에 데려온 후 수연과 있었던 일을 말해주려고 하자 재우는 아직 들을 마음이 없다는 것을 드러내며 일이 다 마무리된 후 수연과 웃으며 말해줄 수 있을 때 말해달라고 말한다. 재우가 방을 떠나려고 하자 같이 있고 싶다며 씻겨주라는 말로 게임의 막을 올린다. 같이 욕조에 있으면서도 수연이가 사과를 받아주지 않는 게 나을 거라는 등 자신감이 떨어진 모습을 보여주자 재우가 수연도 고민하고 있을 거니 기다려주자고 말한다. 재우와 말을 주고받으며 조금 진정이 되었는지 그래도 수연과 다시 잘 지내고 싶다며 재우에게 마음을 털어놓는다. 같이 목욕이 끝난 후 자연스럽게 침대로 무대를 바꾸며 시동을 걸고 기분이 풀리자 존대 스위치를 잠깐씩 켜면서 게임으로 위로받는다. 한 세트가 끝나고 자신의 응석을 다 받아준 재우에게 고마움을 표하는 동시에 자연스럽게 다음 세트를 부르는 자세를 취하며 추가 위로를 유도하고 그대로 위로를 더 받는다.

  • (88화) 그렇게 MT 일정이 마무리되고 돌아가는 버스에서 먼저 자리잡은 상황에서 수연이 옆에 앉으며 틀어졌던 관계 회복의 첫 걸음을 뗀다.

  • (94화)
    수강신청 이후 동아리 단톡방에 텅 빈 시간표와 함께 등장하고, 시간표 레전드라고 하는 부원에게 너희들도 졸업학기 되면 알 거라고 한다. 수강신청에 실패하고 정정 기간을 노리는 재우가 정정에 대한 조언을 구하기 위해 시뮬레이션 해보는 것에 등장하여 정정을 어떻게 하는 건지는 까먹었고 그냥 되는 거 들었다면서 밥이나 먹으러 가자고 한다.

  • (휴재특집3)
    은희에게 모자를 안 썼다고 지적하면서 벌점 가져오라고 하는데 은희는 이미 모자를 쓰고 있었고, 이에 머리가 작아서 못 봤다고 하고는 그래도 벌점은 가져오라고 한다.



  • 연재 초반에는 수연과 대립각을 세우고 남을 이용할 생각만 하는 모습에 딱 봐도 빌런 포지션을 맡은 인물로 굳어지는 분위기였으나 재우에게 함락당한 이후로는 여론이 우호적인 편으로 뒤집힌 캐릭터이다.[26] 이 때문인지 처음에는 날카로운 인상이 강하였지만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차츰 부드러운 인상이 강해졌다.[27]

  • 메신저 프사가 박다영으로 추정되는 인물이 뒹굴거리고 있는 사진이다.[28]

  • 작중 언급이나 묘사를 보면 전형적인 금수저로 추정된다.[29][30]


  • 기품 있고 청순한 외모에 반해 어휘력이 매우 저속하여 작중 최고 수준의 섹드립력을 자랑한다.[31] 전반적으로 동아리의 여캐들이 '련놈'은 기본적으로 깔고 들어갈 만큼 입이 걸은 캐릭터가 많지만 한나리는 거기에 천박한 어휘력까지 더해진 상태. 재우가 "외모는 청순한데 하는 말은 다 저질"이라고 평가할 정도. 첫 관계에서 명대사 나 같은 년이 ㅈ나 박히면서 앙앙대는 거 보고 싶잖아라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것을 시작으로, 사람이 북적대는 엘리베이터 안에서 "너 ㅈ나 먹을 거야"라고 말해서 재우를 쩔쩔매게 만들기도 했다.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성격이 부드러워지고, 재우에게 응석을 부리는 묘사가 늘면서 어휘가 아닌 뉘앙스의 야릇함으로 섹드립을 치는 경우가 많아졌는데[32] 작화가 변화되면서 둥글둥글하고 부드러워진 나리의 비주얼에 꽤 잘 어울린다. 이렇듯 단순히 보는 이의 성적 볼티지를 자극하기 위한 장치가 아닌 재우에 대한 나리의 인식 변화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33]

  • 다른 여자 캐릭터들에 비해 신장이 눈에 띄게 큰 편이다.[34] 그 외의 전체적 피지컬도 역시 회장이라 그런지 두드러지게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35] 작중에 워낙 미인들이 많아서 크게 부각되지는 않으나 나리가 메인으로 등장하는 에피소드에는 으레 나리의 비주얼을 칭찬하는 묘사가 수시로 들어가는지라, 작중 공식 비주얼 담당이라고 봐야 할 것이다.[36] 은희의 언급에 따르면 공부도 꽤나 잘하는 편이라고 한다. 이름만 회장은 아닌 것이었다.

  • 그러나 평소의 포스와 본인의 이미지와는 다르게 섹스 피지컬은 영 좋지 않은 편이다. 은희는 재우와 플레이할 때 몇 번의 세트를 달려도 지치지 않고 본인이 계속 주도한 것과는 대조적으로, 나리는 한 세트 만에 탈진했을 뿐 아니라, 재우가 한 번 사정할 때까지 무려 세 번이나 가버린 모습도 나오지만 본인은 계속 여유로운 척 한다.[37] 나리와는 대조되게 예린과 다영은 상당한 피지컬을 자랑하고 있으며, 은희와 가을도 평범한 모습을 보이는 데 비해 나리는 유독 약한 모습을 보인다.

2.4. 유은희[편집]



파일:유은희_후드.jpg


파일:유은희_사냥감포착.png

연극영화과 2학년, 똘기가 넘친다

한강대 연영과 2학년생이자 연극영화 동아리 P&M의 부원.(전재우와 관계를 가졌으며 처음 전재우와 한 인물이다. 속박 쪽으로 성벽이 있는듯 하다


2.4.1. 작중 행적[편집]


  • (1화~2화/4화~6화) 재우에게 대학 축제 당시 공연 홍보 팜플렛을 건네줄 때부터 재우를 눈여겨본다. 이후 재우가 동아리에 입부하고 나리가 재우에게 동아리를 소개해줄 사람을 구할 때 바로 응답하고 재우에게 동아리를 소개하는 와중 비품실에서 바로 본심을 드러내고 이니시를 걸면서 재우의 동정을 앗아간다.

  • (6~9화/11~15화/21화) 이후 재우의 입부 후 첫 동아리 회식 시간에 재우와 단둘만 있는 자리를 만든 뒤 그곳에서 처음보다 당도를 높인 게임 플레이를 선보인다. 그리고 화장실에서 고백하는 재우에게 성급해하지 말고 천천히 가자며 커버해준다. 두 판의 게임 이후 재우에게 저녁 먹자고 했다가 나리가 먼저 보자고 해서 곤란하다는 재우의 대답에 흑화하고 거기에 다영마저 식사를 거절하자 뛰쳐나간다. 그 후 재우에게 데이트 신청을 받고 재우가 귀엽다며 방방 구르는 모습에, 데이트 때 진실의 방에서 나리와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어보고 질투하며 더욱 당도 높은 게임 플레이를 하는 등 재우에게 호감이 있는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온라인 강의의 조 편성 시간이 끝난 재우와 우연히 만나게 되는데 이 때에도 재우에게 호감 넘치는 표현들을 한다.

  • (27~29화) 재우와 수연이 연극을 본 다음날 컴퓨터가 고장났다며 갑자기 집으로 컴공과인 재우를 호출한다. 재우를 침대에 앉게 한 뒤에 곧바로 게임 매치 1세트를 시작한다. 한편 아래층에서는 가을이 여가 시간을 즐기는 모습이 나오며 가을과는 이웃임이 밝혀진다. 게임을 마친 후 재우가 컴퓨터를 고쳐주는데 고장난 원인은 화면에 뭐가 뜨기만 하면 생각도 않고 '예'를 누른 것이었다. 재우가 만약을 위해 백업한 파일을 담은 USB를 넣으려고 서랍을 여는데 그곳엔 속박용 물품 등 다양한 성인용품들이 들어있었다. 재우가 용품들을 발견하자마자 바로 자신은 그런 취향이 아니라고 강하게 부정한 뒤 친구의 권유로 잠시 빌려 받아온 것일 뿐이라며 해명한다. 그리고 자신은 굳이 따진다면 묶이는 게 좋다고 말한다. 그렇게 자신이 하네스를 비롯한 용품들을 착용한 후 머리까지 풀고 매치 2세트에 들어간다. 세트가 끝난 후 물건들이 주는 위험성을 인지하고 용품들을 봉인해야겠다고 말한다. 정리 중 현관문이 열려 있었다는 재우의 말에 소리 엄청 냈었다면서 걱정한다.

  • (30화) 가을의 상담시간에서 앞머리를 자른 모습으로 선글라스를 쓰고 등장한다. 가을의 질문에 도움은 전혀 안 되는 일관성 있는 대답을 하고 갖가지 개드립들을 친다. 다영의 파트너 탈주 사례를 보고는 물개박수까지 치며 대폭소한다. 다영이 수연을 언급하자 수연이 처음 입부했을 당시엔 나리가 천재라며 애지중지했는데 그런 일이 일어나서 놀랐었다고 말한다. 모임이 끝나고 바로 알바하려 가려는데 가을이 궁금한 게 있다며 은희를 불러세운다.

  • (31화) 그런 가을에게 무엇이 궁금한지 물어보고 가을이 뭘 물어볼지 고민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수연과 나리의 이야기가 궁금하냐고 물어보고 가을은 그것보다 더 궁금한 주제에 대해 물어보려는 것이라며 혹시 남자가 생겼냐고 물어본다. 그 질문에 환한 표정을 지으며 요새 마음가는 애(정황상 재우)가 있는데 귀엽고 착하다며 재우에 대한 호감을 다시 한 번 보여준다. 가을은 계속해서 적극적인 태도로 어디서 봤는데 팔뚝만 한 게 들어가나 싶더라며 궁금하다는 듯이 말한다. 이런 가을의 모습에 웃은 후 걔(정황상 재우)도 그 정도라고 말한다. 은희의 말에 가을이 그렇게 크면 좋은지 추가로 물어보고 크기도 한데 너무 잘하고 딱딱하고 얼굴도 취향이고 착하다며 부끄러운 표정을 지으며 재우에게 완전히 빠진 모습을 여과 없이 보여준다. 부끄러움으로 가득 찬 나머지 왜 자꾸 물어보냐면서 가을을 툭 친 후 응큼하다고 말하며 가을과 저녁에 떡볶이 먹자는 약속을 잡고 알바를 하러 간다.

  • (45화~47화) 강의가 끝난 재우의 위치를 톡으로 확인하고 재우와 재우의 친구들 앞에 나타나 재우를 낚아채간다. 그대로 재우네 집으로 가서 본가에서 가져온 반찬들로 재우와 단둘이 식사를 한다. 식사 준비 중 다영에 대한 의견을 재우와 주고 받는다. 식사가 끝나고 재우가 다가온 기말고사 이야기를 하자 공부와 관련된 에피소드를 말하며 이야기를 이어간다. 재우가 디저트를 언급하자 챙겨온 디저트를 가져온다. 바로 구속구를 채운 자신. 지난번과 경기장만 바뀌었을 뿐 같은 구속 플레이로 게임을 진행한다. 한 세트만 하고 난 후 게임을 끝내고 재우네 집을 나선다.

  • (휴재특집) 1학년 시절의 모습이 나오는데, 이 시기부터 똘끼가 넘쳤다. 이 시기에는 아직 신입생이었던지라 다영에게 존대를 하기는 했었지만, 영어사전으로 그녀를 놀리며 노는 모습이 나온다.

  • (59화) 재우가 수위 있는 장면 연습에 에로 애로를 겪고 있다는 말을 듣고 나리를 조지고 온다고 했다가 자신이 조져지고 나리와 함께 돌아온다. 그렇게 나리와 같이 모인 가을, 가인과 그 장면을 연기하는 걸 제대로 못 보다 가인이 환호하자 차가운 시선으로 가인을 바라본다.

  • (63화) 가인과 함께 돌아가는 다영 앞에 나타나 다영을 가인의 집으로 데려간다.

  • (72화) MT 가는 버스에서 재우 위에 앉아있는 나리를 보고 그 위에 앉고 자신의 주도 하에 탑을 만들어낸다. 이후 가인과 지영의 대화에서 수영복 이야기가 나오는데 찔려서 얼굴을 붉히거나 살짝 웃으며 침묵한 다영과 가을과 달리 당당하게 엄지를 치켜들며 가져왔다는 의사를 표현한다.

  • (73화) 리조트에 도착한 이후 남들 다 숙소 구경을 하거나 외출할 때 홀로 소파에 누워 있다 재우도 빈둥거리는 걸 알고 곧장 해변으로 불러내서 재우와 오랜만에 온갖 달달한 장면들을 만든다.[38] 이어서 재우에게 자신이 주연을 해보고 싶을 정도로 공연을 잘 해낸 것을 칭찬해주고 숙소로 돌아갈 때 슬쩍 손을 잡으며 재우에게 여전히 호감이 있음을 보여준다.

  • (74~76화) 바비큐 시간이 끝나고 재우가 즐기려는 낭만에 흥미를 보이고 옷을 갈아입은 후에 같이 해안가로 간다. 맥주 이야기를 하며 산책하는 것으로 분위기를 올리기 시작하고 암벽 옆에 자리 잡은 둘은 그대로 가져온 병맥주를 마시는 것으로 낭만을 실현한다. 점차 분위기가 익어가고 하고 싶은 것이 바로 떠올랐다면서 자신을 높게 들어올려 경치 구경을 시켜달라는 요청에 재우가 응하여 바로 높이 안아주며 경치 구경을 하다 다른 것도 해보고 싶어졌다고 말하고는 바로 입맞춤을 한다. 이에 재우가 놀라며 미끄러지고 젖어있는 모습을 보고 상당 기간 봉인되었던 음흉함을 입었던 수영복과 함께 드러내며 오랜만에 재우를 잡아먹던 초기 모드가 켜진다. 다시 한 번 서로를 안으며 이미 분위기에 잠긴 둘은 그대로 야외 게임에 들어가는데 얼마 안 가 다른 사람들이 오는 인기척을 느끼고 벽 뒤에 숨은 후 해안가에 온 다른 커플 몰래 게임을 재개한다. 바닷가에 온 커플이 들려오는 게임 소리를 바위에 파도치는 소리와 바위 틈으로 바람이 지나가는 소리로 애써 생각하며 넘어가고 남겨진 옷가지와 맥주병에 대해 생각하다 자살 시도로 오인하고 경찰서에 신고하러 갔다 오는 사이에 게임을 끝내고 옷도 다 입고 재우에게 업혀 숙소로 돌아간다.



  • 다른 히로인들에 비하면 머리 스타일이 다양하다. 사실 다른 히로인들도 에피소드를 거듭하면서 머리 스타일이 다양하게 변화하는 모습이 나오는 편이다.

  • 작중에서 등장하는 히로인들 중에서는 '상대적으로' 빈유에 속한다.[39] 정확히 말하자면, 은희가 빈유인 게 아니라, 다른 히로인들이 보통 상당히 크고 아름다운 거유라서 상대적으로 작아보이는 거지 이쪽도 작화상으로는 적당히 큰 사이즈다. 작화상 볼 때 최소한 D컵으로 추정된다. C컵보단 확실히 크다. 기본적으로 등장인물 중 체구 역시도 작은 편에 속하는지 가인의 한 손에 은희의 머리가 슬라이더잡힌다고 한다.

  • 한 살 위인 다영과는 반존대를 하는 편이며, 가을과는 같은 건물의 위아래층에 거주하는 이웃 사이다.

  • 평소에는 작중 소개처럼 똘기가 넘치고, 발랄한 부분도 있지만, 은근히 질투심이 강하다. 재우가 다른 히로인들과 조금이라도 가까이 지내는 모습을 보면 쉽게 삐지며 타 히로인의 접근을 경계한다. 단순 연기일 뿐인 수연과의 키스신조차도 한나리 등 뒤에 숨어 차마 보지 못하고 울먹이거나 눈가리개를 했을 정도.

  • 일단 재우의 고백을 거절하고 천천히 가자고는 했다지만 작중에서의 모습은 연인에 가깝다. 다만 나리는 이를 아예 거들떠도 보지 않고[40] 가을은 죄책감을 가지면서도 두 번이나 재우와 한 데다가 계속해서 호감을 가지고 있으며 다영은 아예 눈치도 못 채고 있다.[41] 질투가 매우 많은 성격임에도 오히려 다른 이들의 눈치까지 보고 있다는 묘사도 있는 등, 바람 잘 날 없는 히로인이다.

  • 메신저에 재우의 이름을 '째우☆'로 설정해두고, 강수연을 '쑤연'이라고 부르는 등 종종 이름을 된소리로 부르는 버릇이 있다.

  • 연영과 소속이라 연기를 매우 잘한다. 114화에서 그 진가를 드러내 보이는데, 이예린 교수도 "잘하는 줄은 알았지만 생각한 것 이상"이라고 감탄한 나머지 이것저것 시켜볼 정도였고, 아예 여주 중 한 명으로 점찍어놓은 상태.[42]

  • 요리를 잘한다. 본가에 갔을 때 가져온 요리들로 재우에게 밥을 해주기도 하고, MT에서는 술안주도 직접 만들어 주는 등 가정적인 면모도 있다.


2.5. 박다영[편집]



파일:박다영_안경장착2.jpg


파일:박다영_예쁘네.png

동아리의 부회장, 원리 원칙을 중요시한다

한강대 3학년생이자 연극영화 동아리 P&M의 부회장.(전재우와 관계를 가짐. 노예 성벽이 있는듯함)



2.5.1. 작중 행적[편집]


  • (3~4화) 나리가 재우를 특별 입부시키려는 의도를 파악하고 심사에서 떨어뜨리려고 하나 재우가 마지막 기회에서 실력을 발휘해[43] 입부 심사를 통과시킨다.[44]

  • (15~16화) 회장인 나리와는 반존대를 하며 티키타카 하면서도 죽이 잘 맞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런데 술에 취하면 술버릇으로 나리에게 투정 부리며 바닥에 구르는 반전스러운 귀여운 모습도 보여준다.[45][46]

  • (20~21화) 온라인 강의의 과제 조 편성 시간에 만난 재우와도 티키타카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대체 과제를 알려주는 교수의 모습에 화를 내는 모습을 보인다.

  • (30화) 가을의 상담시간에서 작중 처음으로 안경 대신 렌즈를 끼고 등장한다. 가을의 질문에 다른 상담원들과 달리 다소 많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직접적인 답변을 회피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가을의 상담시간이 끝난 후 자신의 폰을 보여주며 지난 번 정한 인강 조별 과제의 파트너가 휴학으로 탈주한 참상[47]을 모인 인원들과 공유한다.
그 후 동아리 단톡에 나리가 올린 정기 공연 관련 공지사항이 올라오는데 각본과 주연을 수연이 맡게 된 것을 보고 혹시나 지난 번 일이 반복되는 건 아닌가 걱정하기 시작한다. 학교 축제 당시 했던 공연(1~2화)과 관련된 회상이 나오는데 공연의 각본이 나리 맘대로 바뀌어 수연에게 일이 생긴 것에 무척 화가 난 모습을 보인다. 또한 나리가 당시 보인 태도를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 역시 보여준다. 그러면서 이 일로 인해 수연이 동아리를 관두면 나리를 몹시 구타할 것이라며 가인에게 단단히 을러댄다. 하지만 가인의 설득에 이내 조금 화가 누그러진 모습을 보이고 수연의 멘탈이 비브라늄급이라는 가인의 말에 나리의 멘탈을 유리에 비유하며 깐다. 다시 현재에 와서는 둘 각자의 상황이 괜찮다고 생각하여 이에 대한 더 이상의 언급을 그만두기로 한다.

  • (36~38화) 과제의 파트너가 탈주한 상황에서 과제를 수행할 방법을 찾기 위해 예린과 면담한다. 수업을 같이 듣는 친구에게 부탁해보라는 예린의 방안에 수연을 통해 재우에게 부탁하려고 생각한다.
수연에게 전화를 걸고 대화를 주고받은 뒤 강당에 도착하고 재우에게 자신이 이러한 상황[48]에 놓여 있음을 말한다. 이 상황을 들은 재우는 다영이 시연을 같이 할 파트너가 필요하다는 것을 파악하고 파트너가 되어준다. 이에 고마움을 표하고 고민이 풀린 듯 웃는 모습을 보여준다. 같이 연습해야겠다는 재우의 말에 아직 연극을 못 봐서 본 후에 연습하자고 말한다. 재우에게 수연과 시연 촬영에 대해 물어본 후 다른 곳으로 가는 수연과 인사를 나누면서 수연에게서 초코바를 받는다. 이걸 재우에게 자랑하는데 이에 재우가 자신도 역시 진작에 받았다는 걸 보여주고 재우와 헤어질 때에도 계속해서 웃는 모습을 보여주며 고맙다고 말한다.

  • (42~45화) 톡으로 재우와 과제인 연극 시연 연습 약속을 잡는데 작품 초반과 다른 모습을 보이며 장소를 숨기고 약속을 잡는다. 하지만 약속 당일 장소[49]를 알려주기도 전에 재우가 수연과 함께 자신을 찾아낸다.
연습할 강당으로 간 후 수연이 다영과 재우가 같은 셔츠를 입은 것에 주목해서 말할 때 이미 그 점을 의식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다가 커플 같다는 수연의 말에 거부반응을 보인다. 시연할 장면이 만만치 않음을 인지하고 재우에게 키스신 처리를 묻는데 장난 친 재우에게 잠시 경멸하고 처리 방법을 들은 후 수연이 기대하고 있다며 부담감을 불어넣는 재우에게 결국 한 대 선사한다.
시연 연습에 들어갔는데 부담감을 느꼈는지 계속해서 긴장하는 모습을 보인다. 문제의 키스신 처리에서 재우와 고개 도는 방향을 정하고 촬영에 들어갔는데 헷갈린 나머지 재우와 같은 쪽으로 고개를 돌려 진짜로 키스를 하게 된다.[50] 당황해서 멈추려고 했으나 수연이 제대로 촬영 중인 것도 있고 두 번 다시 못할 것 같아 끝까지 시연한다.
얼굴이 빨개진 상태에서 시연 촬영이 끝나고 재우와 수연이 도와준 것에 감사하며 고깃집에서 한턱을 낸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이 재우와 같아 어색함을 유지하다 진짜 키스를 했던 것에 미안함을 표시하는데 재우가 횡설수설하며 미안해할 필요가 없다고 말하자 진심으로 웃는다. 그리고 재우와 옆집 이웃임을 알게 된다.

  • (47화) 동방에서 미리 기다리며 공부를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기공연의 두 주연에게 긴장하지 말자고 하자 그 둘은 불안감에 잠긴 모습을 보인다.

  • (49화) 진실의 방에서 나온 재우를 보고 화들짝 놀란다. 수연을 격려하며 재우에게 열심히 하라고 살짝 푸시한다.

  • (50~51화) 연극 연습과 시험준비 병행에 어려움을 겪는 재우에게 충고해주며 걱정을 덜어준다. 시험기간이 끝나갈 때 편의점 가는 길에 재우를 만나 대화를 나누며 재우가 연극 준비에 의욕을 보이는 것에 기분 좋아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 (휴재특집) 2학년 시절 모습이 나오는데, 당시에는 현재보다 긴 밑가슴을 다 덮는 긴머리였음이 밝혀졌다.[51] 그리고 이 때부터 유은희에게 놀려먹기 좋은 사람으로 인식되어 있었다.

  • (57~58화) 매번 일찍 와서 동아리실을 청소할 정도로 성실하고 동아리 사람들에게 두루두루 평가가 좋은 재우를 부사수로 키우기로 결심하고 조금 더 잘해주기 시작한다. 가인과의 저녁 약속에 재우를 초대하고 기분이 좋은 듯 필름이 끊기도록 마시고 다음날 아침 숙취로 고생하며 전날 자신이 부린 추태에 재우에게 미안함을 느끼는데 그때 재우가 자신의 집을 찾아온다.
자신을 챙겨준 재우에게 고마워하며 잠시 대화를 나누다가 재우가 흠칫하며 급히 돌아가는 것에 이상함을 느끼는데 자신의 옷차림을 파악한 뒤 그동안 재우에게 행한 행동들까지 합쳐져 깊은 수치심을 느낀다. 잠시 후 재우와 같이 해장국을 먹으며 재우에게 어제 일의 경과를 물어보는데 재우가 별일 없었다고 말하면서 조금의 각색을 더해 능욕 조교를 당했다고 말하고 거기에 차분하게 술자리 이후 다영이 부린 추태를 더해주니 절망하듯 격한 반응을 보인다. 그런 모습을 보인 것에 재우가 해준 말을 생각해보고 재우가 자신이 편히 대할 수 있는 인물임을 인정한다.

  • (59화) 계속해서 공연의 주연 둘에게 피드백하고 도움을 주는 모습을 보여준다. 총집합한 동아리 부원들의 집중되는 시선에 주연 둘이 연기에 집중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자 모인 부원들을 해산시킨다.

  • (62~63화) 공연의 마지막 장면에 대해 재우, 수연과 이야기를 나누며 그 장면을 집중적으로 연습하자고 말할 때 수연이 진짜로 키스 하면 어떨까라고 제안한다. 이에 고개를 돌리며 당황한 후 무리할 필요가 없다며 만류하지만 수연이 확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이에 재우가 키스를 좋아한다며 동의하자 재우에게 경멸의 시선을 보내는데 재우가 바로 다영과 과제 시연 때 다영이 했던 일을 언급하려고 하자 연습하자며 입을 막는다.
연습하며 긴장하는 주연 둘을 보며 같이 긴장하다가 수연이 잠시 숨 돌릴 때 자신이 했었던 행동을 치켜세우자 당황하고 그 후 식사 시간을 가진다. 수연이 배달 음식을 가져오는 동안 재우와 이야기하며 재우의 부담을 덜어주고 격려해준다. 식사 자리를 정돈할 때 수연이 이번에는 톤 조연할 때의 목소리를 치켜세우자 다시 한 번 당황한다. 하지만 이후에도 연습이 진행되지 않으며 늦은 시간이 되었고 수연이 재우와 남아서 더 연습하겠다고 말할 때 둘이 연습 때 계속 부담을 느꼈던 것을 떠올린다. 그 후 먼저 가려고 할 때 붙어 있는 둘을 보고 뭔가 서운하고 질투심이 나고 재우와 편하기만 한 사이가 아닌 것 같다고 생각한다. 이걸로 다영도 재우를 좋아하는 마음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 때 가인과 은희가 어디선가 갑자기 등장하며 자신을 가인의 집으로 데려간다.

  • (64~65화) 다음날 재우와 같이 동방에 가면서 재우가 마침내 수연과 키스 연습에 성공했다는 말을 듣고 동요한다. 이후 재우가 봐줄 수 있냐는 말에 동방에 할 일이 있다며 일단 피한다. 동방에서 복잡해진 심경에 궁시렁거리고 이유를 들며 둘의 연습을 안 봐줘도 될 거라는 합리화를 하고 자신이 유치하다고 자책을 하면서도 연락을 기다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다 둘의 연습을 봐주기 위해 강당에 도착했을 때 마침 키스신을 소화하는 둘을 목격한다. 이를 보고 손에 든 핸드폰을 꽉 쥐며 동요하고 밖으로 나온 후 그냥 나온 행동을 자책한다.
연극 공연 당일 기다린 재우를 보고 어쩔 줄 몰라하는 와중에 재우에게 자신이 며칠 동안 보여준 표정을 신경 쓰고 있었다는 말에 두근거림을 주체하지 못하고 떨다가 격려해달라는 재우에게 포옹과 함께 격려해주며 속으로는 두근거리는 소리를 알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한다.

  • (65~66화) 연극의 개회사를 맡으며 삑사리를 시전한다.[52] 그리고 주연 둘이 마지막 장면을 소화하기 전에 잘 따라와 준 둘에게 감사를 표한다.

  • (66~67화) 공연을 마친 후 회식에서 거침없이 달린 후 재우의 부축을 받고 집에 도착한다. 연습 때 자기가 있어서 불편했을 거라고 생각해 미안하다고 말하는데 재우가 그런 적 없었다고 말하고 살짝 섭섭함을 드러내자 그동안 재우에게 든 생각들을 여과 없이 말하며 키스하고 이에 당황하여 집에 돌아가려는 재우를 붙잡고 같이 있어달라 이야기한다.
재우에게 기대 앉으면서 재우가 말하는 자신의 인상[53]에 대한 솔직한 말들을 들어주다가 재우를 향한 자신의 마음을 심장박동과 키스와 여러 멘트로 보여주자 재우가 여러 시범을 보여주며 게임을 시작하려는데 나름 머리 좋다고 생각하는 자신도 처음 맞이하는 이 상황에서는 뭘 해야 할지 아무것도 모르겠다며 한껏 풀어진 모습을 보여준다.

  • (68~70화) 그렇게 배우는 자세로 재우의 주도 하에 게임이 시작되는데 재우의 물건에 놀라며 시청각 자료를 본다는 것이 밝혀진다. 배우만 그런 줄 알았는데 처음 해보는 게임의 분위기에 취해가는 중 재우의 스킬 구사에 놀라면서 한 세트를 마친 후 복기하며 자신의 숨겨진 성욕에도 놀라게 된다.
유니폼을 다시 입고 난 후 다음 세트가 시작되고, 다시 분위기에 취하며 이번에는 재우에게 부회장이 아닌 이름으로 불러달라고 부탁한다. 재우가 한 번 튕긴 후 이름으로 불러주면서 서로 말을 놓게 된다. 무아지경에 빠질 정도로 긴 게임을 끝낸 후 재우와 대화를 나누며 그동안 느꼈던 재우를 좋아한다는 감정을 받아들인다. 다음날 더욱 떨리는 마음으로 집에서 나오는 재우를 만나 인사를 나누며 어색한 분위기를 풀어낸 후 이번 일을 간직할 거라고 말한다.

  • (71화) 재우와 같이 동방에 가는데 옷을 갈아입으려고 밖으로 나온 나리를 본 후 동방에 들어서는데 나쁜 말들을 남발하던 예린을 보고 당황한다. 예린의 해명 후 예린에게 동아리의 지도 교수를 담당하게 된다는 소식을 접한다.

  • (72화) 첫 게임 뒤 그동안 있던 일들을 리뷰하면서 자아분열한다. 재우와 과감하게 게임했던 것을 부정하면서도 예쁘게 보이고 싶은 마음에 남자들이 좋아하는 게임 유형이나 데이트 관련 팁을 찾아보며 신세계를 경험하는 한편 MT에 수영복을 가져갈지 고민한다.
이후 MT를 가는 버스 안에서 가인과 지영의 대화에서 수영복 이야기가 나오는데 얼굴을 붉히는 모습으로 가져왔다는 의사를 표현한다.[54]

  • (74화) 수연과 같이 고기를 굽다가 쉬고 있는 중 그릴 앞에 합류한 재우와 가인이 수연과 하는 이야기를 조용히 듣다가 흥미가 났는지 합류하고 좀 더 시간을 보내며 재밌는 바비큐 시간을 보낸다.

  • (77화) 가져온 하이레그 모노키니(!)를 입어보며 과한 게 아닌가 생각하다 이를 본 가인이 크게 반응하며 만약을 위한 조언까지 해준다. 수영복이 부담스러웠는지 이를 래쉬포드가드로 가린다. 예린과 나리에 다영이 더해지자 나오는 래쉬포드 개새끼 래쉬포드: ??? 예상대로 노출도 높은 수영복을 입은 나리에게 기겁하다 예린에게도 조언을 듣는다.

  • (78화) 놀면서 젖은 상태에서 마침 수건을 가져온 재우와 이야기를 나눈다. 자연스럽게 틈 사이까지 물기를 닦는 걸 재우가 보고 과감하다고 말하자 크게 당황하고 작은 목소리로 수영복 보여주려고 가져왔다고 말하려다가 가인이 끼자 재우에게 수건샷을 날린다.

  • (88~92화) MT가 끝나고 이웃인 재우와 같이 귀가하며 MT 소감을 나누는 등 대화를 나누다가 재우가 부회장이라고 말하자 재우를 째려보며 이름으로 불러달라는 눈치를 준다. 다시 대화를 나누다가 밥 먹으라는 재우의 말에 둘만 있는 상황과 MT 때 재우와 같이 있던 시간이 얼마 없어 느낀 아쉬움에 온갖 생각이 들며 '같이'라는 말에 꽂히는데, 마침 재우가 같이 먹자고 말하자 그대로 잠시 고장나며 같이 먹자고 말한다.
집에 도착한 후 판타지를 실현한 이벤트를 싫어하는 남자는 없을 거라는 전날 들었던 충고를 크게 의식하던 다영이 이벤트를 할까 말까 고민하다 예린이 MT 때 말했던 또 다른 충고[55]에 마음을 굳히고 수영복을 입고 재우를 맞이한다. 이걸 본 재우의 일시정지 반응에 정신을 차리고 방금 있었던 행동의 기억을 잠시 날린 후 수영복 위로 겉옷을 입고 나서 다시 재우를 맞이한다. 아무 일도 없었다는 듯 행동하다 뭐 먹을지 물어보는데 생각에 잠기다 수영복 예쁘다는 재우의 말에 애써 날렸던 기억이 돌아오며 최상급 리액션을 선사한다. 재우가 수영복을 입은 이유를 물어보는데 말을 한 번 돌리다가 보여주고 싶어서 입었다고 말하며 진심을 드러낸다.
재우에게 이런 행동을 맨정신에 하냐는 물음을 듣고 수영복이 취향저격이고 오해할 수 있으니 조심해달라는 말을 받아낸 것으로 자신의 이벤트가 제대로 통했음을 알게 된 후 더욱 들뜨며 준비 만전이 된 상태에서 바로 재우가 수영복과 미모를 칭찬하는 말들로 사실상 막타를 가하자 결국 게임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의 방아쇠를 당기며 이성이 본능에 함락되고 곧바로 재우를 함락시키며 둘만의 MT 뒷풀이 게임을 시작한다. 저번 게임이 데뷔전이 맞는지 의심될 정도로 발전된 기량을 보여주고 존대 모드가 켜지며 단 2번의 게임 매치 만에 자신의 잠재력을 드러낸다. 새로운 퍼포먼스로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재우와 주고받는 게임을 한다.



  • 첫 등장은 3화이지만, 1화에서도 팜플렛을 통해 이름은 등장했었다. 연출이나 잡일, 동방 중요 업무 등으로 나리에게 자주 부려먹히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실질적인 동아리 업무는 회장인 나리가 아닌 다영이 주로 맡는다. 어떤 의미로 이 동아리에서 가장 없어서는 안 될 존재 중 하나. 나리도 다영에 대해 부원들 중에서도 착하고 성실하다고 평가하기도 했다.
실제로 이예린 교수에 대해 자세하게 아는 편은 아니기도 했으며, 71화에서 연영과 출신이 아님이 밝혀졌다. 연영과가 아닌데도 연극부 부회장을 맡고 있다는 것 자체가 그만큼 성실하며 능력이 있다는 것을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재우가 들어오기 전까지는 늘 본인이 오전에 동아리 문을 열었던 것으로 추측된다.

  • 작화 변화의 가장 큰 수혜자로, 다른 캐릭터들은 초반의 작화와 비교해서 어느 쪽이 좋은가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의견이 갈리는 경우가 있지만 다영만큼은 예외일 정도.[56]

  • 전공은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 수학 문제가 재밌다며 푸는 걸로 봐서는 이과 계열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아리에서 실질적인 업무들을 맡아 잘 처리하고 있으며, 전액 장학금을 목표로 하고 있고, 스스로 나름 머리가 좋다고 생각하고 있었다는 언급으로 보아 굉장히 지능적이다.

  • 평소에는 머리가 좋고 유능해 보이지만, 술에 치명적으로 약한 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게임'에 관한 이야기에 내성이 없다.

  • 미성을 가지고 있다. 재우와 수연 앞에서 연기 시범을 보일 때 둘이 잠시 얼탄 후 감탄을 했으며 이후 재우와의 게임 때 흥분을 이기지 못 하고 큰 신음 소릴 내자 재우가 그조차 목소리가 매우 좋다 이야기할 정도.

  • 가인과는 서로 빽가~, 빡다~ 라는 애칭으로 부르기도 하는 동갑내기 절친 사이다.[57] 그래서인지 다영이 트러블에 휘말리거나 일으킬 때마다[58] 가인은 그걸 저지하는 역할도 암암리에 맡고 있다.

  • 재우와 옆집 이웃 사이이다.

  • 재우와의 관계는 처음엔 그야말로 최악. 첫인상부터 '한나리의 몸종 후보로 들여온 낙하산 멤버'였기에 좋을래야 좋을 수가 없었다.[59] 다만 조별과제를 통해 얼굴을 트고 동아리 활동을 함께하면서 재우의 마음 씀씀이와 성실함에 호감을 가지게 되고, 정기 공연 이후로는 완전히 빠져 몸과 마음을 허락하게 된다.

  • 평소 말투가 까칠하고, 부활동에 대해서는 엄격한 모습과는 별개로, 의외로 감수성이 풍부한 스타일로 추정된다. 술에 취했을 때의 모습을 보아도 그렇고, 나리에 의하면 다영을 빼놓고 회식에 갔을 때 엄청 삐졌다고 한다. 은희의 언급으로는 평소에는 고고한 척 하지만, 모르는 사람에게 번호를 따였다고 실실 쪼개는(...) 모습도 있다고 한다. 그리고 한편으로는 재우가 입부했을 때도 특별 입부 시험에서 재우의 연기에 감명 받았는지 동료 부원들에게 재우 칭찬을 해두었다고 한다. 그리고 은희에 따르면 후배 족보도 챙겨주는 모습도 보이고[60] 겉과 달리 장난칠 때 리액션도 찰진지라 놀려 먹는 맛이 있다고 한다.

  • 마음을 열은 이성에게는 헌신적인 면모를 보인다. 재우와의 첫 경험그와 함께 있는 것이 너무 좋아서 자신의 기쁨을 재우에게도 전달하려는 마음에 남자의 성적 환상이나 데이트 복장 등 다양한 연애 정보를 접하고 그것을 습득하는 데 노력을 기울이는 모습을 보였고, 실제로 두 번째 관계에서는 재우가 "왜 이리 잘해요"라고 놀랄 정도로 향상된 테크닉을 보였다. 다만 문제는 다영에게는 재우가 '첫 남자'였고, 성적인 지식도 분별 없이 수용된 것을 마구잡이로 끄집어내 쓴 것에 가까운 데다, 첫 남자에 대한 무분별한 헌신은 대개 그 끝이 좋지 않은 경우가 많다 보니, 재우와의 관계가 마냥 순탄치는 않을 것이라 예상된다.

  • M성향이 있는 듯하다. 처음엔 재우에게 이름을 불러달라 했다 한 번 튕겨지자 삐졌으나 제대로 불리고 그것이 이어지자 정신이 몽롱해질 지경에 재우에게 존댓말까지 할 정도로 흐트러진 모습을 보여준다. 처음엔 재우의 목소리로 자기 이름을 듣고 싶다는 순수한 이유였으나 이후 재우에게 반말을 들으며 크게 흥분하는 것으로 보아 의도치 않게 M 취향이 깨어난 것일 수도 있겠다. 그 덕에 다영의 성애 신은 하나하나가 동아리의 수위를 한두 단계는 급격히 상승시킬 정도로 하드한 것들이 많은편.

  • 현 시점에서 재우에 대한 감정을 "좋아한다"라고 확실히 못박은 유일한 히로인이다.

  • 외동일 것 같은 인상과는 달리 한 살 차이인 친오빠가 있다.

  • 입 밑 오른쪽에 점이 있다.

  • 한나리와는 작중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종종 보여주지만, 실제로는 동아리 부원들 중에 그녀를 가장 잘 따르는 편이기도 하다. 취중진담은 물론이거니와 다영이 중간중간 반말을 해도 나리는 딱히 뭐라 안 하는 편이며, 나리가 금수저의 힘을 쓸 때 다른 부원들은 감사하게 받아먹기만(...) 하는데, 다영만큼은 오히려 너무 비싸지 않냐며 놀라거나 걱정하는 모습을 보인다. 나리 역시 은희만큼은 아니지만 다영을 놀려먹는 걸 즐거워하는 듯하다.


2.6. 김가을[편집]



파일:김가을_ㅅㅅ.jpg


파일:김가을 수강신청.png

섹드립이 일상이지만 의외로 순정녀인 1학년

한강대 1학년생이자 연극영화 동아리 P&M의 부원. 일상에서도 거침없는 섹드립을 시전하는 등 알 거 다 아는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사실 한 번도 경험한 적이 없는 순정녀.


2.6.1. 작중 행적[편집]


  • (1화~2화) 대학 축제 당시 은희와 같이 재우에게 설명과 함께 공연 홍보 팜플렛을 건넨다. 재우가 입부를 문의하려고 할 때 부원에게 섹드립을 시전한다. 나리가 재우를 특채하는 모습에 믿을 수 없다는 반응을 보인다.

  • (8화) 재우의 입부 후 첫 회식시간에 재우와 밖에서 우연히 만났을 때 재우가 자신의 이름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해 김단풍이라고 말하자 단풍이 아니라 가을이라고 정정한다. 돌아가는 수연의 뒷모습을 보면서 재우에게 수연이 어떤 사건 이후 나리에게 찍혔으며, 나리가 다영의 의견을 무시하고 재우를 입부 시킨 것에 대해 신기하다고 말하고 나서 초코우유를 사러 간다.

  • (11화/15~16화) 재우가 입부한 후 동방에 있는 진실의 방에서 재우와 나리가 한 대화를 엿들은 후에 온갖 상상을 하는 모습에서 순정녀의 면모를 소상히 엿볼 수 있다. 이후 동방에 재우와 수연이 같이 들어오자 "강수연이랑 쎾쓰머신"이라고 속으로 생각하는 등 재우를 쎾쓰머신으로 여기고 있다.[61]

  • (21화~23화) 위의 "쎅쓰" 발언이 있던 회식 이후 며칠 뒤 약속 잡은 곳[62]으로 가는데 약속 잡은 곳과 같은 곳에 들어가는 재우와 나리의 모습에 흥미가 발동하여 궁금한 나머지 같은 곳에 약속이 있기 때문이라는 핑계를 대며 둘의 뒤를 따라간다. 마침 재우와 나리가 잡은 방의 옆방에서 약속인 과팅을 하게 됐는데 정작 과팅에 관심은 없고 옆방에 있는 두 인물의 관계를 확인하는 데에만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들리던 소리가 안 들리자 갔다고 생각하여 다시 과팅에 집중하려고 할 때에 마침 벽에서 쿵하는 소리가 들려 다시 벽에 귀를 기울일 때 들리는 게임 소리에 믿을 수 없는 상황을 본 듯한 반응을 보인다.

  • (26화) 중요한 증거를 확보하고 밖으로 나온 후 나리와의 게임을 마치고 나온 재우를 보자마자 청소년 유해매체물로 지정될 시벌럼이라는 개드립을 치고 재우를 돌아이 취급한다. 재우가 딜링을 방어하기 위해 나리가 성적(成積) 관리하는 법을 알려준 것일 뿐이라고 변명하자 이를 성적(的) 관리로 인식하여 재우를 변태 취급하며 딜링을 더한다. 그러다가 자신이 취조 당하고 있음을 깨달은 재우는 지금 일이 가을과 별 상관이 없음을 역이용하여 적반하장의 태도를 취하며 자신을 볼 때마다 쎅쓰거리는 가을에게 넌 앞으로 김섹스, 아니 그냥 쎅쓰라고 말하며 반격한다. 이에 질색팔색하며 은희에게 다 이를 거라고 말하고 도망치듯 갈 길을 간다.

  • (27~29화) 재우와 수연이 연극을 본 다음날 은희와 재우가 은희 집에서 만남을 가질 때 바로 밑층에서 과자[63]를 먹으며 핸드폰으로 재밌는 영상을 시청하고 있는 모습이 나오면서 은희와는 위아래층 이웃임이 밝혀진다. 그 후 위층에서 삐걱거리는 소리가 들리자 처음엔 공사하나 아니면 링피트를 하나 생각하다가 삐걱거리는 소리에 다른 소리가 간간이 섞여 들리고 그 소리가 커지자 이내 며칠 전의 데자뷔를 느끼며 직감적으로 게임 소리임을 눈치챈다. 잠시 조용했다가 이전 세트보다 더 크게 삐걱거리는 소리에 혹시 그 새끼(재우)랑 하는 건가 생각이 들어 직접 두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은희네 집으로 올라간다. 올라가보니 집 현관문이 열려 있어 몰래 안을 보는데 재우와 은희가 게임을 하는 모습을 직접 보게 된다. 생생한 모습에 깜짝 놀라 그만 주저앉고 게임이 그렇게 좋은 건가 생각하며 야릇함을 느낀다.[64] 둘이 게임을 끝낸 후 정리하는 모습까지 본 후 깊은 생각에 잠기며 두근거리다가 밖을 살펴보려는 재우의 낌새에 도망간다.

  • (30화) 재우와 은희가 게임하는 장면을 직접 보고 난 후 게임 플레이에 강한 인상을 받은 모습을 보인다. 어느 정도냐면 자신도 몰랐던 안의 무언가가 끓어오르고 기존에도 어느 정도 호기심을 보였지만 그 호기심이 더 커져 이내는 잠을 설칠 정도.[65] 그런 심리 상태를 정리하기 위해서 가인과 호기심 제공자인 다영을 카페로 불러 상담을 받는 자리를 만든다. 인원들이 모이자마자 이전의 "쎅쓰" 발언이 떠오르게 할 정도로 단도직입적으로 게임이 어떻냐고 물어본다. 이 질문을 받은 가인과 은희는 비교적 태연한 모습을 보이며 답했지만 다영은 다소 많이 당황하는 모습을 보이며 직접적인 답변을 회피하는 듯한 반응을 보인다. 상담이 끝나고 다영이 수연을 언급할 때 학교 축제 때 했던 공연(1~2화)과 관련된 일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던 것이 드러난다.[66] 그리고 가인이 찔러보는 말에 헉하며 반응한다. 모임에서 해소된 궁금증보다 쌓인 궁금증이 많아져서 답답함을 느낀 나머지 모임이 끝난 후 알바하러 가려는 은희를 불러세우고 궁금한 게 있다고 말한다.

  • (31화) 은희는 무엇이 궁금하냐고 물어보고 뭘 물어볼지 잠시 고민하는데 은희가 수연과 나리의 이야기가 궁금하냐고 물어보자 더 궁금한 주제에 대해 물어보려 한다고 남자가 생겼는지 물어본다. 은희는 환한 표정을 지으며 요새 마음가는 애(정황상 재우)가 있는데 귀엽고 착하다며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인다. 가을은 계속해서 적극적인 태도로 어디서 봤는데 팔뚝만 한 게 들어가나 싶더라며 궁금하다는 듯이 말한다. 이런 모습에 은희는 웃은 후 걔(정황상 재우)도 그 정도라고 말한다. 이 말에 그렇게 크면 좋은지 물어보고 은희는 크기도 한데 너무 잘하고 딱딱하고 얼굴도 취향이고 착하다며 부끄러운 표정을 지으면서 재우에게 푹 빠진 모습을 보인다. 부끄러움으로 가득 찬 은희는 왜 자꾸 물어보냐면서 가을을 툭 친 후 응큼하다고 말하고 저녁에 같이 떡볶이 먹자는 은희의 말에 좋다며 약속을 잡게 된다.

  • (31~32화) 누군가로부터 강당에 놓고 온 물건을 찾아달라는 부탁을 받았는지 수연과 재우가 연습 중인 강당에 들어서고, 서로 당황해하고 있는 둘의 모습을 보고 본인도 당황한다. 황급히 자리를 뜨는 수연의 모습을 보고 재우에게 도장 깨기 하냐고 딜링한다. 이제는 수연에게까지 찝쩍대냐며 적당히 하라고 말하자 재우는 수연과 과제 때문에 연습하고 있던 것뿐이라 말한다. 이후 한 치의 부끄러움도 없이 뇌절성 발언을 하는데 이런 발언에 재우는 그게 너와 무슨 상관이냐며 맞대응한다. 재우의 대응에 잠시 물러나는 척하면서 지난 주말에 몰래 찍은 은희네 집에서 나오는 재우 사진을 보여준다. 재우는 몰래 사진이 찍혔다는 것이 기분이 상해 그날 은희네 집에 간 이유를 곁들이며 사진을 지우라고 말하는데 이 말에 나리에게도 보여주며 사실을 다 까발릴 거라며 협박한다. 이런 협박에 재우는 가을이 입 다물고 있는 편이 낫다고 판단하여 가을과 적당히 어울려주기로 한다. 그렇게 어울려주는 재우의 모습에 되려 당황하고, 협박의 이유가 없음을 깨달은 후 협박해서 미안하다는 의사를 전한다. 그럼에도 미안한 재우는 밥을 사주겠다 하고 가을은 은희도 불러서 먹자고 말한다. 그러나 재우는 지갑 사정이 좋지 않아 돈을 아끼기 위해 자기 집에서 먹는 게 어떠냐 묻고, 이에 갈 거면 차라리 자기 집으로 가야 한다고 주장하고 이 주장에 재우는 가을이 괜찮다면 상관없다며 그 주장을 받아들인다.

  • (32~33화) 하지만 은희가 본가에 가버린 바람에 재우와 단둘이 술을 마시는 상황이 되어버린다. 둘만 있는 것은 처음이라 처음에는 서로 다소 어색해하지만 음주 후엔 언제 그랬냐는 듯이 허물없이 어울리는 모습을 보인다. 취기가 꽤 올라왔는지 재우를 보자 주말에 엿보던 그 장면이 떠오르게 되고 재우에게 그 당시 재우가 은희와 게임하는 것을 몰래 다 봤다고 털어놓는다. 재우가 모르는 척을 하자 언성을 높이며 재우가 은희한테 넣고 있는 장면을 봤던 것을 확실히 강조한다. 그리고 일전에 언니들에게 물어본 것과 같이 게임이 어떤지 재우에게도 물어보는데 재우가 그거냐고 하자 얼굴에 단풍이 들며 자신이 아다임을 인정한다. 이어지는 줄다리기에 지친 나머지 재우에게 베개도 이용해서 자세히 묘사해달라고 요청한다. 이 요청에 재우는 처음에는 베게에 묘사를 하다가 가을의 자극에 가을의 몸에 베개를 올리고 장난치듯이 자세히 묘사해주며 야릇한 분위기로 넘어간다. 재우가 가을의 위에 있던 베개를 빼내고 가을을 압박하며 하고 싶냐고 물어보는데 가을의 머리 속에 잠시 여러 생각이 오가고, 재우라면 괜찮을 것 같아서 하고 싶다고 말하며 자신의 데뷔전을 부탁한다.

  • (34~36화) 가을의 부탁에 재우는 가을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인지시켜주는데 가을은 그냥 물건이나 보여달라고 한다. 재우가 계속 도발하는 자신에게 키스를 하며 데뷔전을 도와주기 시작한다. 재우는 가을에게 게임 플레이의 의사를 확인한 후 능숙한 시범을 보여준다. 시범을 통해 재우가 긴장을 한 번 풀어준 후 연습경기에 뛸 시간이 주어진다. 연습경기 중 재우의 물건의 느낌이 좋아 자신도 모르게 한 번 깨문다. 연습경기가 끝나고 데뷔전에 들어가는 순간에도 재우를 자극한다. 데뷔전에서 신인이 아닌 듯한 다양한 플레이를 소화하며 인상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데뷔전을 치른 후 여운이 크게 남았는지 재우에게 돌려 말하며 다음 세트 플레이를 유도한다. 게임이 끝난 후 복기를 하면서 궁금했던 점을 이해하고 은희에게 미안함을 느끼면서 자책하는 등 다양한 모습을 보여준다.

  • (43화) 친구들과 어디론가 가는 길에 재우와 눈을 마주쳤는데 이후에도 계속해서 자기를 빤히 쳐다보는 재우에게 펀치를 선사한다. 재우가 괜찮나 바라보는데 마침 건물에서 나오는 수연과 재우가 대화하는 모습을 보고 생각에 잠긴다.

  • (51~52화) 정기 공연 포스터를 캠퍼스 곳곳에 붙이는 역할을 담당하게 되어 포스터를 붙이다가 심부름하고 돌아오는 재우를 만난다. 한참 남은 포스터 수에 재우가 웃다가 같이 붙이자고 말하자 당황하면서도 두근거린다. 며칠 동안 재우와 같이 캠퍼스 여기저기에 포스터를 붙이면서 재우에게 조금씩 녹아드는 모습을 보여준다. 어느덧 재우가 바쁜 걸 알면서도 늦게 도와주는 것에 섭섭함을 느낄 정도로 마음 한 켠에 있던 감정이 커져가는 가운데 뒤늦게 자신을 찾은 재우가 자신을 찾고 있었다는 말에 배시시 웃는다.

  • (53~56화) 이후 같이 카페로 가서 재우에게 포스터를 충분히 붙였다는 말을 들은 후 재우와 같이 비품실로 간다. 가는 길에 게이트를 통과하는 데 필요한 학생증이 없자 재우가 뒤에 바짝 붙어서 둘이 동시에 통과한다. 이런 행동을 해도 아무렇지 않아보이는 재우를 보고 자존심이 상해서 같이 아이스크림을 먹으려고 할 때 재우 위에 앉으며 왜 아무 일 없던 것처럼 구냐고 물어보고 이에 재우는 안 어색해지려고 아무렇지 않은 척하는 것일 뿐 사실 자신도 의식하고 있다고 대답한다. 그렇게 재우와 섹스를 한 뒤 어색해하며 가디건을 뒤집어 쓴다. 섹스 중에 부린 추태에 부끄러워하면서 재우에겐 어색해지지 말고 여태까지처럼 지내자고 말한다. 이에 재우가 부끄러워하는 가을을 다독이려는 듯 가을 때문에 아이스크림 다 녹았다고 투덜대고 가을은 마시라고 대답한다.

  • (59화) 마침 주연 둘이 연기하려고 할 때 강당에 와서 연기를 보게 되었는데 뭔가 불편한 모습을 보인다.

  • (72~73화) 다영이 수영복을 가져갈지 말지 생각으로 고민하는 것과 달리 착용까지 하며 고민한다. 이걸 MT에 가져가는 게 맞는가 고민하다가 은희가 밥 먹자는 부름에 일단 가지고 가자며 가방에 던져 넣었고 이후 가인과 지영의 대화에서 수영복 이야기가 나오는데 살짝 웃으며 침묵하는 모습으로 가져왔다는 의사를 표현한다. MT 장소에 도착한 후에는 가인과 손 잡고 댕댕이마냥 바다의 모래사장을 돌아다니고 번화가 구경을 나간다.

  • (77화) 전날 신나게 달린 나머지 혼자 나중에 숙취 상태에서 깨서 뒤늦게 바닷가로 놀러간다. 하지만 얼마 가지 않아 컨디션 난조에 주저하다 웃는 재우 모습을 보고는 순간 화에 휩싸여 비치볼을 발로 차고 이 공이 수연의 뒤통수를 가격한다. 이에 놀라며 수연에게 사과하러 가며 이야기를 나누다가[67] 물놀이 하던 여자 부원들에게 납치 당하며 그들의 새로운 장난감이 된다.

  • (77~82화) 그렇게 놀다가 방전되어 그대로 잠에 들다가 깨자마자 예린에게 여러 의미로 압도당하고 재우가 숙소로 데려다준다. 숙소에서 칭얼거리며 재우와 티키타카를 하며 일방적으로 탱킹 당하고 재우가 빠진 사이에 전날의 과음을 자책하는데 옷을 갈아입고 온 재우를 보고 바로 엿을 선물한다. 풀장에 놀러 가는데 많은 인파에 숙소로 다시 후퇴한다. 자신을 재우고 돌아가려는 재우에게 다른 컨텐츠를 요구하고 이를 재우가 미니 풀장 수준으로 큰 욕조 맵 추가로 보여준다. 이에 만족하며 수영복 차림으로 욕조에 들어간 후 물장구도 치고 재우가 맥주를 마시는 것에 자신도 한 입 마시려고 하자 숙취에 뻗은 허접 소리를 들은 후 그래도 챙겨주는 재우가 고마운지 재우에게 뽀뽀세례를 선사한다. 그러기도 하면서 분위기를 올리다가 일부러 수영복을 벗고 연습경기에 들어가는데 열 번 찍는 것만으로 가버린 재우에게 개허접이라며 조금 전에 들은 허접 소리를 돌려준다. 이 소리에 발동이 걸린 재우가 바로 복수전을 펼치며 똑같이 열 번 찍힌 것으로 가버리자 삼세판을 언급하며 코인을 추가하고 게임을 더 한다. 게임이 끝나고 이런 곳에서도 해버리고 말았다는 것에 감탄한 후 거실에서 자는 재우를 바라보며 웃는다.

  • (94~97화) 과 친구들에게서 "걔"랑은 진전이 없냐며 저 얼굴에 몸매로 연애를 못한다고 까인다. 수강 정정 날 재우와 같은 교양 과목을 듣기 위해 PC방에 침투해 재우 옆자리에서 새벽 내내 수강 정정에 몰두하다 드디어 교양 과목을 신청하는 데 성공한다. 한편 재우는 여전히 실패하고 새벽 4시가 넘자 결국 함께 집으로 돌아가다 집까지 거리가 먼 데다 다음날 둘 다 1교시라 잠깐 잘 곳을 물색하다 근처에 있는 모텔을 발견한다. 재우는 가을을 모텔에 버려두고 혼자 돌아가려다 가을이 "손만 잡고 잘게!!"라고 다급하게 외치자 마지못해 함께 모텔로 들어간다. 그렇게 모텔에 들어가서 정말로 씻고 손만 잡고 자다 아침에 일어나서 재우가 마지막으로 수강 정정에 올인하려는 때 가을은 재우에게 부비적대기 시작하는데 재우가 수강 정정에 집중하느라 서질 않자 "야, 고자냐??"라며 공격, 버틸 수가 없었던 재우는 그대로 퇴실 30분 전까지 가을이와 게임을 즐기게 된다. 수강 정정이 끝나기 직전 재우에게 겉옷을 건네받은 뒤 고마움을 표하고 답례로 재우의 수강 정정을 도와주기 위해 폰을 건네받는데 재우가 여태까지 계속 실패했던 것을 원큐에 바로 성공해버리는 마이더스의 을 보여주며 마무리.

  • (132화~) 주변의 격려에 연기력도 점점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준다. 재우와 점심 얘기를 하는 중에 자신의 친구들이 평소하는 것처럼 자신을 젖탱이라 부르자 부끄러워 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러던 중 예상치못한 사고로 은희와 2인극을 하게되는 상황에 처해 멘붕하지만 주변의 격려로 용기를 낸다. 용기를 내긴했지만 부담감에 시달리던 와중에 재우의 권유로 함께 연극을 보러가게 되고 실제 연극을 보며 뭔가를 깨우친다. 그 후 재우와 자신이 연극할 극장에 가 재우와 대화를 나누는데 처음엔 놀리던 재우도 그녀의 좋은 점을 말해주기 시작하고 격려한다. 그 후 배고프다며 말을 돌리는 재우에게 기습키스를 날리고 딱밤을 맞는다. 티격태격하며 빈 무대 위에 오르고 긴장감에 경험자인 재우에게 조언을 구한다. 그에 재우는 무대의 끝을 보며 해보라는 조언을 내놓는다. 그러더니 무대의 끝으로 가 스마트폰에 "P&M의 딸. 김가을 멋있다."라는 말을 띄워준다. 그런 그의 모습을 보며 생각하는 가을의 대사가 일품인데

너는 왜 이렇게 나한테 잘해줘?
나는 너한테 특별해?
아니, 그건 아닐거야.
그리고 그건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
특별하지 않아도 괜찮아.
내가, 네가 하는 시시한 장난이나 행동에 위로 받는다는 게 중요해.
내가 부담스럽지 않도록 배려해주는 네가,
별거 아니라는 듯 굴지만, 온힘을 다해 도와주는 네가,
그런 네 마음이 너무 예뻐서 그런가봐.
맞아, 그런 너를.
그런 너한테 위로 받는 나는,
너를 좋아할 수 밖에 없는거야.
전재우.
내가 너를 좋아하는 것 같아.

라며 자신의 마음을 자각한다. 이후 경비에게 들켜 재우와 함께 극장에서 나오고 티격태격대며 껌딱지처럼 붙어있어야겠다며 재우에게 안긴다. 배고프다고 재우에게 징징거리지만 이미 식당은 다 닫힌 시간이었고 배달시켜도 바닥에서 먹을거냐라는 재우의 말에 가을은 지난 번에 간 모텔을 떠올린다. 가을과 함께 모텔로 온 재우는 이런 곳에 자신이랑 오는데 걱정 안 되냐라고 묻고 가을은 웃으면서 이상한 짓 할 거냐고 되묻는다. 가을은 치킨이나 고르라며 당황하는 재우의 손에 손깎지를 끼며 그에게 다가간다.



  • 작품 연재가 시작된 시기에는 등장인물 소개란에 포함되지 않았었던 캐릭터이지만, 특유의 컬트적인 인기에 힘입어 어느 순간 추가되었고, 그것도 모자라 작품 표지의 주인공까지 차지하는 등 폭풍성장을 이루어낸 캐릭터이기도 하다. 또한 히로인들 중 유일하게 본인 시점에서 진행되는 에피소드(29~31화/52~53화)가 나온 캐릭터다.

  • 김단풍, 어텀킴, 봄여름가을겨울, 폴킴(...), 어썸킴 등 많은 별명을 가지고 있다.

  • 전공이 무엇인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52화에서 재우가 생과까지 찾으러 다녀왔다는 언급이 있다.

  • 이 작품의 히로인들 중에서도 다영과 더불어 가장 욕을 많이 하는 편이다.[68]

  • 가끔 가을의 입장에서 주변 상황을 서술해야 하거나 본인에게 뭔가 깊은 고민이 생겼을 때 "나는 김가을" 같은 느낌으로 시작하는 독백 장면이 나온다.

  • 작중 등장인물들이 모두 예쁘고 잘 생겨서 크게 드러나지는 않지만 작중에서 비주얼로 칭찬을 받는 묘사가 매우 빈번하다. 친구에게서는 자기가 김가을 얼굴에 가슴이었다면 다 꼬시고 다녔을 거라고 말하는가 하면 재우는 아예 예쁜 얼굴을 갖고 있다고 면전에 대놓고 말할 정도.[69] 작중에서 비주얼로 이정도의 푸쉬를 받는 캐릭터가 한나리 정도임을 감안하면 작중 공식 미인의 반열에 들 만 하지만, 언동이 워낙에 골때리는 편이라 전형적인 얼굴값을 못 하는 사람 클리셰의 캐릭터이다.[70][71] 언행이나 얼굴에서 드러나는 귀요미 이미지와는 상반되게 상당한 거유[72]이며, 다른 캐릭터와 마찬가지로 발군의 몸매를 자랑한다. 비율도 좋고 패션 감각도 뛰어나 다양한 패션을 무리없이 소화하는데, 114화에서 오디션을 보러 온 가을을 보며 이예린 교수가 그냥 서 있어도 태가 난다면서 감탄하였다. 작중 한나리, 이예린, 백가인을 제외한 나머지 강수연, 유은희, 김가을, 박다영 이 4명은 작화상으로는 얼추 키가 비슷해보이는데, 강수연의 "가을이는 키도 크고"라는 언급을 보면, 4명 중에서는 키도 그나마 제일 큰 것으로 보인다.

  • 은희에 대해서는 자신과 짱 친한 언니, 아예 '짱은희'라고 부르는 등 애착이 상당한 것으로 보인다. 그 외에 가인과도 상당히 가까운 사이로 보이지만, 의외로 같은 1학년인 강수연과는 함께 대화하는 장면조차 나오지 않았다가 MT에서 사연이 생겨 대화를 나눴다. 꼬박꼬박 존댓말을 하는 수연과는 달리 나리를 제외한 다른 선배들과는 말을 놓으며 대화한다. 애초에 한나리는 존재 자체가 넘사벽이기도 하고, 부원들과 그닥 친하지 않은 관계로 은희나 가인조차도 존대를 한다. 부회장인 다영 정도 되어야 반존대를 하는 정도다.

  • 소개문의 순정녀란 언급도 있고 재우와 관계 이전엔 숫처녀이기도 했었지만 막상 본 게임에 들어가면 나리보다도 여유가 있어 보인다. 아다 따먹으니까 좋냐?란 강렬한 대사도 있었고. 두 번째 게임에서 더욱 부각된 편이다. 실제로 게임에 여유가 있다기보단 동갑내기끼리의 유치한 자존심 싸움으로 비춰지긴 한다. 그렇다 한들 흥분하면 영락없이 망가지는 데다 키스를 좋아하는 면모, 재우 탓에 속앓이 하는 모습 등 순정녀란 타이틀 값은 넘치게 했다.


  • 작중 처음으로 재우와 대화를 나눈 히로인이다.[73]

2.7. 이예린[편집]



파일:이예린_너왜연안.jpg


파일:이예린_조은인연.png

한강대 연극영화과 조교수[74]이자 연극영화 동아리 P&M의 지도 교수[75]. 재우가 듣는 온라인 강의인 <연극의 이해>의 강의 교수다.


2.7.1. 작중 행적[편집]


  • (1화) 작중에서 재우의 '엄한 생각'의 첫 대상이 된다.

  • (15화) 멀티방에서 은희와 재우를 만나며 혼자서 영화 보는 것을 좋아해서 멀티방에 자주 온다고 말한다. 그리고 둘이 같이 있는 모습을 보고 잘 어울린다고 말한 후 떠나면서 이 커플과 혼자서 영화를 봤던 자신의 모습을 비교하고 한탄하는 모습을 보인다.

  • (20~21화) 온라인 강의의 시험을 조별 과제로 대체하기 위해 조를 짜는 자리에서 멀티방에서 보인 기품있는 모습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과제는 지정된 연극을 관람한 뒤 그 연극의 감상문을 작성하고 특정 장면을 시연하는 것.

  • (36화) 다영과의 면담에서 과제의 파트너가 탈주한 다영의 상황을 예상하지 못하고 당황하지만 수업을 같이 듣는 친구에게 부탁하는 방안을 말해준다.

  • (56화) 과제작들을 보면서 달달함에 녹아내리는 모습아 달달해 이 썩을 거 같아을 보여주다가도 일에 파묻힌 현실에 깊은 현타삶이 잿빛이야 일하기 싫어를 느낀다. 이 때 나리에게 문자 한 통이 날아온 것을 보고 나리에게 받은 부탁을 언제 들어줄지 생각한다.

  • (65~66화) 연극 공연에 참석하며 예상보다 많은 관객들을 보고 연극을 기대한다. 그리고 연극의 마지막에서 주연 둘이 진짜로 키스를 하며 키스신을 소화하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란다.

  • (70~71화) 동방을 찾아왔는데 안에 아무도 없어서 밖에서 기다린다. 알고 보니 예정보다 세 시간이나 일찍 도착한 것. 결국 나리가 급소환되었고 동방을 구경한다.
나리가 나간 사이 다른 교수의 전화가 자신이 하고 있던 것을 망쳤는지 욕 세례를 퍼붓다가 다영과 재우에게 걸리자 이런 사람이 아니라며 해명한 후 동방을 찾아온 이유를 말하는데 바로 공석이던 P&M의 지도 교수를 맡게 된다는 것을 알려주기 위한 것.[76]
시간이 지나고 동방에 들어오는 부원들에게 모두 이 내용을 말하다 지친 나머지 세 글자 요약[77]을 시전하는데 이 요약이 제대로 못 들은 부원들에 의해 나리가 석사과정을 밟고 있는 대학원생이라는 끔찍한 루머를 만들어낸다. 나리가 공지하며 대학원 안 간다고 부정하자 살짝 실망하신다 그리고 나리의 MT 공지에 본인의 참가 의사를 밝힌다.

  • (77화) 나리와 환상의 듀오샷을 만들어내며 주변의 시선을 끈다. 다영과 나리의 이야기를 듣고 다영에게 보여줄 땐 보여줘야 좋은 인연도 얻는다는 조언을 해준다.

  • (78화) 한 번 기절하듯 자다 깬 컨디션 난조의 가을을 걱정해주며 재우에게 데려다주고 오라고 부탁한다.

  • (83화) 오후 시간에 시내를 돌아다니고 숙소로 돌아와 한 부원의 주최 하에 Q&A 시간을 갖는다. 다른 질문을 답해준 후 주최한 부원이 최근에 공연한 연극의 소감을 물어보자 최근에는 마이너해진 연극 공연임에도 관객들을 잘 끌어모았고 연극의 완성도가 높았다며 칭찬한다. 주연을 맡았던 수연에게 연기를 잘 소화해낸 것을 칭찬하고 스탭들의 노고가 있기에 배우들이 좋은 연기를 펼칠 수 있다며 이들에게 감사해야 함을 명시한다. 그리고 연극을 구성하는 부원들을 움직이게 하는 총괄 나리를 보며 여기저기에서 치이는 총괄 자리의 무거운 책임감을 언급하고[78] 그 무게를 버텨준 것에 고생했다며 격려하고는 모두에게 잘했다는 말을 마지막으로 Q&A를 마무리한다.

  • (89화) MT 마지막 날 밤 생존한 인물끼리 템포를 올리며 수위 높은 대화가 오가는 중 흥미를 보인 다영에게 훅 치고 들어가며 모든 시선들을 다영과 자신 쪽으로 돌려놓고 성적 판타지 공유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털어놓는데 지영이 트라이 유무를 물어보자 그런 거 안하고 아무거나 입어도 좋아 죽더라는 올라온 템포에 어울리는 대답으로 받아친다. 그러면서 이런 이벤트를 싫어할 남자는 없을 거라는 말을 다영에게 전하며 자신감을 불어넣는다.

  • (101화) 전재우의 꿈으로 등장하며, 재우에게 가슴을 보여주며 유혹하는 것으로 재우와 섹스하며, 이 꿈으로 재우는 몽정한다.[79] 이후 재우가 나리, 가을, 다영과 섹스하는 꿈을 꾸다가 "싼다!"라고 외치며 잠에서 깨어나는데, 하필이면 그걸 다 듣고 있던지라 웃음을 참으며 굉장히 기운차다고 말한다.


  • 작중 최연장자라는 점[80] 때문인지 한나리보다도 키가 좀 더 크며, 피지컬도 가장 좋은 편이다.[81][82] MT편[83]에서 이런 점이 특히 부각되었으며, 다영과 가을[84]에게서 감탄을 받아낼 정도였다. 후반부로 갈수록 의상이 과감해지고 있다.

  • 작중에서 미인이라는 언급이 나오는 가을이 초근접 거리에서 예린을 봤을 때 자신도 모르게 감탄할 정도의 미모를 보유했다.

  • SNS 팔로워 수가 많은지 팔로워 수를 본 연극부 부원으로부터 인플루언서라는 말을 들었다.


  • 자신이 연장자임에도 나리를 제외한 다른 학생들에게는 "재우 학생", "은희 학생"이라면서 높여 부르는 타입이다.

  • 눈썰미가 매우 좋고, 그에 따라 적절한 조언을 해주는 등 지도교사로서의 소양도 뛰어나다. 어렸을 때의 꿈이 체육교사여서 그런지 학생의 고민에는 열성적인 조언도 아끼지 않는데다 그 조언 한마디 한마디가 어른의 경험이 느껴지는 명대사일 정도로 언변도 뛰어나다. 그야말로 교사를 위해 태어난 캐릭터이자 동아리가 다른 웹툰과의 차별성을 두는데에도 지대한 공헌을 한 캐릭터라고 할 수 있다.

  • 압도적인 피지컬과 온화하고 이지적인 외모, 그에 걸맞는 부드러운 언동을 보이는 이상적인 성인 여성상을 보이는 데다, 재우가 연상 취향인 점도 있어 은연중에 성적 환상의 대상으로 삼는 묘사가 두 번이나 있었다. 따라서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조금씩 드러나고 있는 내부 갈등에 한몫할 것으로 예상된다.

  • 반전 요소로는 의외로 끓는점이 낮고 입이 엄청나게 걸다는 점으로, 혼자 있을 때 조금이라도 기분이 언짢아지면 온갖 욕을 퍼붓는다. 71화에서 쉬는 날 모바일 게임을 하다가 클리어 직전에 동료 교수에게서 전화가 오는 바람에 캔슬되자 전화를 끊고 빡쳐서 욕설을 내뱉은 게 대표적.[85] 121화에서는 은희가 입이 걸은 여주 연기를 위해서 욕을 가르쳐달라고 하자, 이미지 관리와 제자 사랑 사이에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어느 나라 욕부터 시작할까요?"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세계 각국의 욕설과 패드립에 능통한 모양이다(...).

  • 사랑을 하고 싶지만 교수로서의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에서 불필요한 감정 소모를 덤으로 떠안고 싶지는 않다는 이유로 줄곧 솔로 생활을 보내고 있다. 커플을 보면 "죽어"라고 저주하기도 하고 조별과제로 제출된 연기 영상 중 재우와 다영이 연기한 부분을 보면서 헤실헤실 웃다가 현자 타임에 빠져 쓸쓸해하는 모습도 보인다.

  • 스토리가 진행되면서 술만 들어가면 성욕이 폭발하여 가지고 있는 도구로 격렬하게 자기 위로를 한다는 점이 밝혀져 변태녀라는 반전 요소도 추가 되었는데[86] 이때 자신의 이미지 실추를 자조하며 내뱉은 '음란육봉교수'라는 발언이 매우 강렬해서 자타공인 이예린의 공식 별명으로 자리매김했다(...).[87]

  • 상술한 특징 덕분에 재우의 하렘 후보로 강력히 거론되고 있었는데 128화에서부터 드디어 재우와의 관계가 본격적으로 묘사되기 시작하여 팬들을 광분시켰다.[88][89]



2.8. 백가인[편집]



파일:백가인 담배.jpg


파일:백가인 자신감.png

한강대 3학년생이자 연극영화 동아리 P&M의 소품 팀장.[90][91] 동아리에서 유명한 애연가[92]이면서 애주가[93]이다. 홍삼캔디를 좋아한다.[94]

2.8.1. 작중 행적[편집]


  • (15화) 털털한 모습과 함께 수연을 아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동아리 회의가 끝난 후 흡연자들을 모아 동방을 나간다.

  • (20화) 재우, 수연, 다영이 온라인 수업의 과제 조 편성을 하고 있을 시간에 미술 작업 중 흡연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동방에 들르게 된다. 가인을 보고 지금은 동방에 나 혼자뿐이라는 나리의 말에 선배도 좋아한다며 호감도 1순위는 다영이고 2순위가 선배라는 농담을 하는 등 짧은 대화를 나눈 후 작업하는 곳으로 돌아갈 때 나리의 목에 남아있는 키스 마크를 언급하고 돌아간다.

  • (30화) 가을의 상담시간에서 전날의 숙취가 있는 모습으로 모자를 쓰고 등장한다. 가을의 질문에 진지하게 대답해준다. 다영이 수연을 언급할 때 학교 축제 때 했던 공연(1~2화)과 관련된 회상에서 화가 난 다영을 말리고 [95] 수연에게 취할 태도에 대해 이야기하는 모습이 나온다. 수연도 놀랐을 거고 나리를 자극할 이유도 없고 수연의 성격상 신경 써주면 더 불편해할 것 같다며 한동안 수연 혼자 두자고 다영에게 말한다. 그리고 이런 모습을 보인 나리도 사실 멘탈이 약해서 밤에 이불킥 할지도 모른다고 다영에게 이해를 구한다. 마지막으로 수연의 멘탈이 비브라늄급이라며 보통 멘탈이 아님을 언급한다. 회상이 끝나고 현재에서 그 일이 벌어진 이유에 대해 잠시 생각해본다. 이 일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던 가을에게 혹시 누군가에게 수연이 나리에게 찍혔으니 거리를 두라는 말을 하고 다니지는 않았냐고 물어본다.

  • (51화) 부원들과 흡연하는 중 심부름 하고 돌아오는 재우를 만나며 음료수를 건네받는다. 재우가 얼마나 붙임성이 좋은지를 알 수 있는 사례를 다른 부원으로부터 전해들은 후 그 점이 마음에 들었는지 재우에게 자기를 형이라고 부르라고 말한다.[96]

  • (57~58화) 싹싹한 재우를 마음에 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술자리에 다영이 재우를 데려온 모습에 한 번 놀라고 재우가 다영과 같은 동네에 산다는 것에 한 번 더 놀라며 둘의 관계에 대해 흥미로워한다. 그렇게 셋이서 술자리를 달린 다음날 저녁 다영에게 둘이 재우를 능욕 조교한 사진을 보내주며 부정하던 다영을 확인사살시킨다.

  • (59화) 마침 주연 둘이 연기하려고 할 때 강당에 와서 연기를 보게 되고 환호하자 옆에 앉은 은희와 나리에게 차가운 시선과 말을 받고는 어리둥절해한다.

  • (63화) 은희와 함께 돌아가는 다영 앞에 나타나 다영을 자신의 집으로 데려간다.

  • (64화) 투정 부리고 자책을 하는 다영을 보고 그럼에도 둘에게 다영이 필요할 거라 말하고 동방에 흐르는, '너를 좋아한다는 투'의 곡을 열창하며 다영을 뜨끔하게 한다.

  • (72화) MT 가는 버스 안에 쌓여진 탑을 본 후, 음향을 담당했던 부원 안지영과 수영복 이야기를 꺼낸다. 이 때 지영이 MT에 수영복을 가져온 것은 잘 보이고 싶은 사람이 있다는 것이 아니냐는 식으로 말하자 자신은 놀기 편하게 가져왔다고 응수한다. 이 때 다영, 가을, 은희가 실제로 잘 보이고 싶어서 수영복을 가져온 것이 드러나는 건 덤. 이에 가인에게 자신과 함께한 소맥 라이프에 살 찌지 않았냐며 공격하자 옷을 살짝 들어 탄탄한 배를 보여주는 것으로[97] 방어하고 자신감을 드러내며 지영에게 배신감을 느끼게 해준다.

  • (74화) 재우와 수연이 함께 그릴 앞에 있는 모습을 보고 칭찬을 해주며 이야기를 나누다가 흥미가 생긴 다영까지 합류하고 좀 더 시간을 보내며 재밌는 바비큐 시간을 보낸다.

  • (77화) 다영의 과감한 수영복을 보고 크게 반응하고 만약을 위한 조언까지 해준다. 이후 즐겁게 물놀이한다.



  • 초반에는 메인 캐릭터로 보이진 않았으나 점점 비중과 다른 인물들과의 교류 장면이 늘며 메인 여자 캐릭터 중 한 명으로 자리잡았다.

  • 외모나 작중행적에서 알 수 있듯 사소한 것에는 신경쓰지 않는 털털하고 보이시한 누님 캐릭터로, 다영과는 가인이 '자신의 1순위 베프'라고 언급할 정도로 절친한 사이. 작중에서는 여자끼리라지만 화장실 이야기도 아무렇지도 않은 표정으로 나누는 면모도 보인다.[98] 등장은 적지만 등장할 때마다 중요한 지분은 매번 챙겨가는 편이고, 비주얼도 매력적이라 재우의 차기 하렘 후보로 인식되고 있으며, 118화를 넘어가면서 스토리가 재우와 가인의 관계를 엮기 위한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어 차후 전개가 주목되고 있다.[99]

  • 전공은 작업복과 토시, 물감이 묻은 앞치마로 미루어 미술 관련 전공으로 추정된다. 또한 야간 작업할 때 등 즐겨 입는 빨간 애착 바지가 있는데 나리의 반응으로 보면 정말 보는 사람 질릴 정도로 많이 입는 듯하다. 이예린 교수의 얼굴도 모르는 것을 보면, 연영과가 아닌 것은 확실하며, 관련 수업조차도 들어본 적이 없는 것으로 추정된다.


  • 가을의 언급에 의하면 자신이 알고 있는 사람 중에 가장 인싸라고 한다.

  • 스토리상에 직접적으로 드러나는 면이 없어서 언뜻 드러나지는 않지만 잘 살펴보면 동아리 특유의 반전 캐릭터 작법이 매우 공들여서 적용된 캐릭터이다. 다른 남자 부원들과도 격의 없이 흡연을 하거나 대화를 나누고, 재우에게 자신을 '형'이라고 부르라 하기도 하며, 쿨해 보이는 외형을 지닌 등 작중의 여자 등장인물 중에서 유별나게 보이시한 느낌이 강하다. 다만 자신을 엄연히 여자라고 인정하고 있고, 머리를 풀면 엉덩이까지 내려올 정도로 작중의 인물들 중에서 머리카락 길이가 가장 길다. 여기에 연애적인 측면에서 육체적 쾌락보다는 정신적인 교감을 중요시하는 의외로 순애보적인 면모를 보인다. 30화에서 가을의 질문에 진지하게 답해주는 부분에서 이를 엿볼 수 있는데, 대답하면서 추억에 젖는 모습에서 미루어 볼 때 몸까지 허락할 만큼 사랑한 사람이 있었지만 결별한 뒤로 남자와 사귀지 않는 것을 알 수 있으며, 이것이 향후 재우와의 관계에서 중요한 스토리적 장치로 쓰여질 가능성도 있다.

  • 언제부턴가 다소 눈새 이미지가 생겼다. 수연과 재우의 키스신 연습에 홀로 환호하다 은희의 눈치를 받고 나리한테 욕 먹는다든가, 나리가 재우를 데리고 마실 거 사러 가려는 것을 환상 마크 했다가 한 소리 듣는 등, 보통 나리와 연관된 상황에 그런 이미지가 돋보이는 경우가 많은 편이다.

  • 위치는 좌우로 바뀌긴 하지만 거의 늘 아이덴티티로서의 두 줄짜리 머리핀을 착용하고 다닌다.

  • 작중 손이 크다는 언급과 더불어 여자치고는 힘도 센 것으로 보인다. MT 에피소드에서 한나리가 부회장이라서 짐꾼으로 부려먹은 박다영이 헉헉대는 모습을 보고 백가인 너를 데려갔어야 했다고 언급했었고, 무거운 연극용 가벽을 옮기는 일을 할 때도 한나리가 헉헉대는 모습을 보일 때 본인은 전재우와 함께 가벽을 들고 뛰어다녔다(...).

  • 카톡 프사가 흰 고양이 사진이다. 고양이를 직접 키우거나 좋아하는 듯하다.

  • 134
화의 시점까지는 본 문서에 있는 주연급 등장인물 중 재우와 관계를 갖지 않은 오직 둘뿐인 인물이면서[100], 유일하게 등장인물 소개란에 없는 인물이다.[101]

2.9. 그 외 등장인물[편집]


  • 전재우의 아버지
대학에 왔는데 왜 여친이 안 생기냐는 재우의 질문에 여자는 할 거 하다 보면 알아서 따라오니 공부나 하라고 말해준다. 이후 그 말뜻을 깨닫고 "아부지"를 외치는 재우의 상상에 "바로 그거다"라는 말과 함께 등장한다.[102] 아아 참되신 아버지 재우의 언급으로는 캠핑 마니아라고 한다.

  • 전재우의 어머니
재우에게 평소에 책 좀 많이 읽어두라고 조언했다. 하지만 이 조언은 제대로 듣질 않았다 재우의 언급으로는 캠핑 마니아라고 한다.
  • 안지영
연극 동아리 부원. 가인, 다영과 친하고 나이도 동갑으로 보인다. 가인에게는 '안졍'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세훈이라는 이름의 전 남친이 있었다.
MT 가는 버스 안에서 수영복을 가져왔는지 여부와 그 이유가 무엇인가 하는 얘기로 말이 많아지자 신성한 술자리에 맨살은 안 된다며 MT 동안 수영복은 금지라고 근엄하게 말한다. 그리고 뒷자리의 가인이 자신은 수영복을 가져왔다고 하자 쏘맥으로 살이 쪘을 거라고 가인을 비웃지만 이내 가인의 자신 있는 배를 보고는 같이 먹었는데 왜 자신만 찌냐고 크게 탄식한다. 이에 나리에게 수영복 금지령을 내려달라고 부탁하지만 시끄럽고 잠이나 자라는 말을 듣고, 누군가가 남자들을 배려해달라고 하자 조용히 하라고 말한다.
숙소에 도착해서 다영이 예린을 마중하기 위해 나리에게 납치 당하자 노래방 갈까 물어보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노래방무새다, 바다 왔는데 노래방 가자 한다, 동방이랑 다를 게 없다는 등의 말을 듣는다. 처음 간 숙소에서 바베큐를 할 장소가 없다는 것을 알고 나리는 혹시 고기가 처음부터 구워져서 나오는 걸로 알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혹을 제기한다. 이후 나리를 지칭하여 "세상 물정 모르는 부잣집 딸래미"라고 말했다고 가인이 나리에게 꼰지르자 그런 적 없다고 부인한다.
MT에서 물놀이 가기 전 남자 부원들은 안 나갈 건가 물어보기 위해 목에 튜브를 끼고 남자 부원들 방에 들렀다가 '중성화 수술 받은 고양이'라는 말을 듣는다. 등장도 그렇고 MT 에피소드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분량이 생기기 시작했지만, 박다영과 마찬가지로 이름 자체는 본격적인 등장보다 훨씬 먼저 나왔다. 이름이 등장한 순서로만 보면 오히려 백가인보다도 빠르다.

  • 송연우
한강대 2학년생이자 연극 동아리 P&M의 부원.[103] 연보라색의 머리카락을 가지고 있다.첫 등장은 119화의 극중극 형식으로 구성된 퓨전 사극 에피소드에서 은희네 집 하인 역.[104] 동아리 행사 공연에서는 배우들의 연기 연습 녹화 및 모니터링을 담당하고 있으며, 백가인과 안지영 못지 않은 애주가인지 127화에서는 회식 후 안지영, 이예린, 전재우와 함께 밤늦게까지 술을 마시다 예린의 집에서 묵게 된다.
단역 캐릭터라고 하기에는 디자인이 신경 써서 잘 뽑힌 데다 128화부터는 서비스신까지 나오고 있어 차기 하렘 후보로서 독자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다.[105] 몸에 붙는 옷을 입고도 굴곡이 없이 평평하게 그려지는 것으로 보아 빈유가 아닌가 하는 의혹을 받고 있었지만, 129화에서 서비스신을 통해 백가인처럼 군살 없이 슬렌더한 몸매에 적당한 볼륨의 가슴을 가지고 있음이 드러났다.[106] 이름이 공개된 이후로는 스멀스멀 분량이 늘어나고 있다. 133화에선 아예 단독으로 애교를 하는 신까지 나오며 캐릭터성을 확립해나가는 중이다.

  • 어떤 P&M 남자 선배
재우가 동아리 입부 후 처음으로 부원들을 만나러 왔을 때 다른 남자 부원들과 함께 재우에게 다가가 무슨 과인지, 어떤 게임 하는지 등을 물어보고 다영이 재우를 칭찬했다고 알려준다. 그 후 여친이 있는지 묻고 없다는 대답에 삼진 합격으로 통과시켜 재우에게 남자 선배들은 모두 친절하다는 인상을 심어준다.
가인이 같이 담배를 피우러 갈 사람을 모집할 때 담배 한 대만 달라면서 멘솔만 아니면 다 피우니 괜찮다고 말하며 따라간다.
MT에서는 숙소에 막 도착하여 다들 짐을 정리할 때 냉장고에 바나나우유 마시지 말라며 엄포를 놓는다. 부원들이 다 같이 바닷가에 놀러 갔을 때 다른 남자 부원들과 함께 멀리서 나리와 예린의 수영복 입은 모습을 보고 감탄하다가, 다영이 나리와 예린 옆에 래쉬가드를 입고 등장한 것을 보고는 '래쉬포드 개XX'라는 탄식을 내뱉는다. 그 후 MT 기간 중에 사라진 재우를 찾기 위해 여자 부원들 방에 난입했다가 나리에 의해 쫓겨난다.

  • 연아[107]
수연의 과 동기인 친구. 내향적이고 소심한 성격에 안경과 후드를 착용하고 있다. 수연을 얼음공주[108]로 생각하고 있다가 재우와 있으면 달라지는 수연의 모습을 보고는 적잖게 놀란다.

  • 박제훈
유은희와 김가을이 주연인 연극의 남주인데 풋살을 하다가 발목에 금이가 준비 과정에 차질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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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화) 재우의 입부 이후 첫 회식날에 가을과 재우가 밖에서 만났을 때 가을이 수연이 과거 어떠한 사건으로 인해 회장인 나리에게 찍혀 나리와 관계가 영 좋지 않다고 언급한다.[2] 위 이미지들 중 왼쪽 이미지[3] 상술했듯이 연극에 대한 수연의 열정이 과도한 나머지 제작 과정에서 지속적으로 의견을 피력한 것이 나리의 자존심을 자극한 것으로 보인다.[4] 그러나 이후 가인의 언급에서 알 수 있듯 의외로 수연이 나리와는 대조되는 외유내강 타입이라 잘 떨쳐내고 현재는 잘 지내고 있는 듯하다.[5] 그림에는 자기 발에 걸려 넘어진 것으로 나온다.[6] 15화 때 수연이 똑같이 동방 가는 길에 발이 보도블럭에 걸려 넘어질 뻔했는데 재우가 재연하며 놀렸었다.[7] 아직 사과를 못 받아서 이런 것으로 보인다.[8] 작중에서 처음으로 가을과의 대화가 나왔다.[9] 30화의 과거 회상에서 가인은 수연이가 사건 때문에 놀라기도 했고 나리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한동안 혼자 두자는 언급에서 작품 초반에 이런 모습이 나온 이유를 파악할 수 있다.[10] 48화에서 나리와의 대립의 계기가 나오게 되어 기존의 스토리 전환설은 없는 일이 되었다.[11] 물론 아직은 '동아리 친구'로서의 친분이며 연애 감정으로 발전한 것은 아니지만 재우를 좋게 보고 있는 사실은 변함이 없는지라 재우가 교제를 신청할 경우 수락할 확률은 매우 높다고 볼 수 있다.[12] 이야기를 들은 이예린 교수나 재우로서는 당연한 반응이겠지만, 수연이 그러한 결론을 내리기까지의 과정을 생각해보면 절대 틀린 말이 아니다. 연극을 좋아하지만 그로 인해 되려 주위로부터 꺼려지는 것이 두려워서 의도적으로 거리를 두고있던 차에, 먼저 다가와 말을 걸어주고 이야기를 들어주고, 정기공연 연습에서는 자기 때문에 주연을 맡았음에도 서로가 원하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어울려주어 공연이 성사될 수 있게 도와주고, 나아가서는 '모두와 함께 연극을 만든다는 가장 원초적인 즐거움'을 다시금 일깨워줬으니 수연의 입장에서는 재우가 그렇게 보이더라도 딱히 이상할 것이 없다.[13] 재우가 가장 먼저 의식하게 된 부원이면서, 수연의 연기 연습을 본 재우가 아름답다고 감탄하면서 일순 넋을 잃었다. 작중에서 재우에게 육체적인 끌림에 의한 감탄이 아닌 순수한 의미로서의 "아름답다"라는 리액션을 받은 이는 수연이 유일하다. -인물 소개만 봐도 재우 바로 옆칸에 있다.-[14] 여기에 동아리의 스토리를 수연의 관점에서 보면 '자존감이 낮아 자신을 솔직히 표현하지 못하던 한 여성이 남주와 만나고 서로 호감을 쌓아나가는 과정에서 내적성장을 도모하는 이야기'가 되는데, 이는 동아리의 작품 소개에서 언급되는 '재우가 미녀들의 '육탄'공세를 피해 만나게 될 한 사랑'과도 맥이 닿으며, 수연이 매우 좋아했지만 나리에게 부정당한 '고리타분한 플라토닉 러브 스토리'이기도 하다.[15] 이 가설에 힘을 실어주는 증거로 '노출'이 있는데, 강수연은 레귤러 캐릭터 중에서 자의적으로 맨살이나 속옷 등을 드러낸 서비스신아예 없는 유일한 캐릭터이다. 작중에서 수연이 노출을 한 것은 연극 때 대본이 바뀌거나, 남자의 생리 현상에 의해서 강제로 치마가 들춰지는(...) 등 타의에 기인한 상황들뿐이고, 임해 합숙 에피소드에서도 수영복을 챙겨왔음에도 점퍼를 덧입는 등 작가가 '의도적으로' 표현을 열심히 억제하고 있다는 점에서 작품의 클라이맥스를 장식할 장치로서의 활용을 염두에 두고 있음을 짐작해볼 수 있다.[16] 다른 한 명은 백가인이다.[17] 56화를 통해 은희와 마찬가지로 연극영화과라는 것이 확인되었다. 사실 46화에서 "은희한테 어디 가서 내 후배라고 하지 마라"라고 밀한 부분으로 같은 과임을 추측할 수 있다.[18] "너 은희랑 했잖아."라고 말하며 도발했는데 이후 재우에게 사실 몰랐지만 회식 때 둘이 없어져서 혹시나 해서 찔러봤다고 털어놓는다.[19] 처음엔 포브스 뭐시기뭐시기 하며 초코우유를 권유했으나 초코우유는 먹지 않는다고 거절하고 재우가 아메리카노를 건네자 그제서야 받아든다.[20] 자신만의 에고가 강해서 자존심에 상처가 나면 못 견딘다고 다영과 가인이 언급했고 수연의 연극 열정을 생각하면 본인이 만든 연극에 수연이 계속 이견을 내자 자존심에 상처가 난 듯하다.[21] 하지만 가인이 나리 선배는 보기보다 멘탈이 약해서 저렇게 해놓고 나서는 무척 후회했을 것이라 언급한 것과, 재우와의 관계에서 비추어진 다소 소극적인 모습에서 미루어 비록 겉으로 드러나는 모습이나 자존심은 세지만 내면은 여린 외강내유형 인물임을 알 수 있다.[22] 물론 말은 수연이 꺼냈지만 결과적으로는 주연 두 명의 설정에 모두 나리의 의지가 개입되긴 한 것이다. 나리 입장에서는 지난 축제 공연처럼 수연을 필히 주연으로 세워야 하는 나름의 속셈이 있을 수 있고, 수연 입장에서는 저번과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우 같은 믿을 수 있는 사람을 상대역으로 삼는 게 그나마 안심되기에 주연을 재우와 수연으로 정한 것이 나리와 수연 양쪽이 각자 일종의 보험을 둔 결과로 볼 수 있다. 다만 나리가 재우에게 호감이 있음(25화)이 드러난 상황이라 만약 나리가 재우와 수연이 잘 어울리는 모습을 보고 질투가 폭발해 지난 번과 유사한 일을 꾸미고 이를 재우에게 거절할 수 없는 조건을 빌미로 요청한다면 나리와 수연의 갈등에 재우가 끼이는, 재우로서는 무척 곤란한 형국이 될 수도 있는 상황이다.[23] 수연의 반응으로 보아 아직 사과를 안 한 것 같기도 하다.[24] 다영과 같이 예린을 마중 나간 뒤 지영이 가인과 은희에게 나리가 리조트에서 취사가 제한되는 점을 모른다고 생각해 세상 물정 모르는 부잣집 아가씨 아니냐며 몰래 이야기했지만 사실 이미 다 파악하고 대안까지 준비해놨던 것이었으며 바비큐 장소에서 가인이 이를 꼰질러버린다.[25] 이때 재우의 눈치를 살피는데, 추정상 재우에게도 떳떳하고 싶어하는 걸로 보인다.[26] 48화에서 수연과의 대립의 계기가 나오게 되어 기존에 말이 많았던 스토리 전환은 없는 일이 되었다.[27] 그러나 이는 나리에만 국한된 것은 아닌 듯하다. 전체적으로 모든 캐릭터의 작화가 처음보다 더 둥글둥글해진 편이다.[28] 16화 동아리 회식 자리에서 다영이 술에 취해 깽판을 쳤을 때의 사진인데 당시에는 나리도 가을의 '쎅쓰' 발언에 이은 연타로 경악하던 와중이라 사진을 찍을 틈이 없었다. 주변에 있던 다른 부원이 놀려먹으려고 찍은 것을 짤줍했다.[29] 나리가 공연 대본을 고민할 때 가인이 와서 그냥 외주 맡기면 안 되냐 묻자 나리는 너 돈 많냐고 답하는데, 이에 가인이 본인은 없지만 선배는 많지 않느냐고 한다. 소지하고 있는 가방도 샤넬이고, 107화에서는 데이트 복장도 럭셔리하게 차려 입고 나와서 카페 매니저가 "귀티 나는 미인"이라고 감탄하였다.[30] 다영과의 대화를 보면, 틈만 나면 회식을 하자고 하는 듯하며, 그때의 씀씀이만큼은 부원들조차도 감동할 정도이다. MT에서는 아예 대형 리조트에 고기 구워 먹을 장소까지도 빌려버리며 찬사를 받는다.[31] 공인 섹드립 담당인 김가을의 경우는 소위 야겜이나 야애니의 남주가 할 법한 대사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개그신에 쓰이는 경우가 많은데, 한나리는 '음어(淫語)'라 불리는 천박한 어휘를 귓가에 대고 말함으로써 상대방의 성적 흥분을 유도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32] 86화에서 재우의 손을 자신의 아랫배에 대고 "여기 꽉 채워주세요"라고 말한 장면이 대표적.[33] 나리의 섹드립이 절정에 달했다고 평가받는 123화에서는, 대놓고 자신을 '재우용 XX구멍'이라고 표현하였다. 첫 게임에서 재우를 '발정난 새끼'라고 부르며 막대하는 모습과 비교해보면 상전벽해.[34] 재우도 나리에 대해 키도 크고 비율도 좋다고 언급하기도 했다.[35] 나리를 제외한 수연, 은희, 다영, 가을은 얼추 비슷한 키로 묘사되며, 학생 중에서는 유일하게 가인만 좀 커 보이는 편이고, 교수인 예린은 나리보다도 약간 더 큰 정도이다. 가인과 예린은 나리와 정확한 비교샷은 안 나오지만, 가인은 확실히 다영, 수연, 가을보다는 크게 나오며, 예린 역시 힐을 감안하더라도 장신이라 학생 가운데 전체적인 피지컬에서는 나리가 으뜸으로 추정된다. 사이가 썩 좋지 않은 다영조차도 나리가 스타일이 좋아서 옷빨을 잘 받는다고 인정한다.[36] 다른 히로인들도 재우의 언급으로는 우리 학교 미녀들이 다 여기 모여 있었구나 할 정도로 평균 외모 수준이 높은 편이다.[37] 재우의 큰 물건과 궁합이 너무 잘 맞거나 재우의 범상치 않은 절륜한 성기능에 못 미치는 것일 수도 있다. 작품 초반 다른 남학생을 꼬드기기 위해 게임을 할 때에는 재우랑 할 때와 다르게 여유가 있었다. 실제로 조루보지 소리를 듣자 재우 네가 너무 잘하는 것도 있다며 찡찡대는 장면이 나왔다.[38] 이 때 오늘은 남 눈치 안 보고 재우를 독점한다며 좋아하는 모습으로 보아 그동안 다른 인물들의 눈치를 보고 있었던 걸로 보인다.[39] 가인의 경우에는 주로 널널하고 펑퍼짐한 옷을 입고 다니기 때문에 현재까지 자세히는 알 수 없지만, 현 시점까지는 은희가 가장 작은 편으로 추정된다.[40] MT 가는 버스 안에선 재우에게 안긴 채로 "왜?"라는 반응을 보이기도. 좋게 넘어가서 그렇지 피 터질 수 있었던 상황이다.[41] 다영의 앞에서 은희가 티를 낸 적이 한두 번이 아닌데도 다영은 재우가 키스에 익숙한 것이 수연과의 공연 연습 때문인 것으로 알고 있다. 더 나아가서 자신의 과제를 도와줄 때 실수로 한 키스를 재우의 첫 키스로 생각하고 있을 수 있다.[42] 정작 은희 자신은 못해서 그러는 줄 알고 의기소침해했다.[43] 신세계의 한 장면을 연기했다.[44] 이 때 재우의 모습을 보고난 뒤로는 재우를 나쁘게만 생각하고 있지는 않는 모습을 보여준다.[45] 예전처럼 친절하게 대해달라며 연극 정할 때 왜 자기랑 얘기 안 하냐고 찡찡거린다.[46] 그리고 이건 나리의 카톡 프사가 되었다.[47] 당시 모르는 사람과 조가 되어 번호를 교환했으나 그 파트너가 이를 기억하지 못했는지 다영이 톡으로 인사를 건네고 상대방이 그 파트너가 맞는지 확인하며 자신은 박다영이라고 한다고 보내자, 누구냐고 물으며 여자친구 있다고 다영을 차단하겠다고 한다. 누가 번호를 따가도 모자를 판에 되려 본인이 찝쩍대는 사람처럼 되어버렸으니 다영 성격상 노발대발할 만도 하다.[48] 파트너가 탈주한 상황이고 전액 장학금을 받기 위해서는 감상문만으로 받을 수 있는 최고 성적인 B+보다 높은 성적을 받아야 한다는 것.[49] 자신의 단골 커피가게.[50] 첫키스라고 한다.[51] 참고로 46화에서 짤막하게 나오는 회상컷에서도 과거에는 밑가슴까지 긴 장발이었던 것을 볼 수 있다.[52] 당연히 실시간으로 이를 본 은희와 가인은 폭소를 터뜨렸다.[53] 처음 만났을 때 재우에게는 까칠하게 대했지만 부원들에게는 재우가 연기를 잘한다고 칭찬을 하고 다녔음이 드러났다.[54] 나리의 수영복 지참 여부가 아직 드러나지 않았지만 수영복 금지령을 내려달라는 지영의 요청을 나리가 시끄러우니 잠이나 자라며 반려하는 것을 보아 재우와 접점이 있는 인원들은 모두 수영복을 가져온 것으로 보인다. 이후 해당 히로인들 모두 수영복을 가져온 것이 확인되었다.[55] (77화) 보여줄 땐 보여줘야 좋은 인연도 얻는다[56] 무엇보다 안경을 벗은 영향이 큰 듯하다.[57] 이 작품의 히로인들은 주로 수연-나리, 은희-가을, 다영-가인 라인으로 얽히는 편이다.[58] 회장이랑 싸우거나(평범한 말다툼 수준이 아닌, 진짜 분노하여 싸우려고 할 때), 다영이 술주정을 부릴 때[59] 연기 시험에서는 뜻밖에 연기력이 좋아서 놀라고 이를 다른 동기들에게 칭찬하기도 했지만, 어디까지나 부원으로서 인정한 것이었지 스탠스 자체는 바뀌지 않았다.[60] 족보 구할 시간에 공부를 하겠다며 은희의 족보 요청을 거절한 나리와는 대조적인 반응이다.[61] 당장 위의 이미지들 중 왼쪽에 있는 손짓하는 이미지가 재우에게 은희랑 했냐고 물어보는 장면이 담긴 이미지이다. 근데 술에 취해서 주어 없이 쎅쓰라고만 말이 나와 이를 지켜보던 재우와 나리가 놀라 굳어버리게 만들었다(...).[62] 성북구 돈암동 일대[63] 포키로 추정되는데 굉장히 좋아하는지 작중에서 이걸 먹는 모습이 종종 묘사된다. 재우와 나리가 처음 게임을 한 회식날 동방에서 다영과 나눠먹고 있었으며 이번에도 입 양쪽에 하나씩 꽂아놓고 먹는 등 한 번에 여러 개를 먹는다.[64] 다른 사람도 아니고 평소에 가깝게 지내던 친한 언니의 생소한 모습과 표정을 보니 더욱 효과가 컸던 듯하다.[65] 말만 그렇게 나오지 그냥 쿨쿨 잔다.[66] 다영이 가을에게 나리와 수연 간의 관계와 관련하여 괜히 이상한 소리 하고 돌아다니지 말라 강조하는 모습에서 과거 가을의 수연과 친할 시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는 발언(8화)이 그저 가을이 과민반응한 것임이 드러났다.[67] 작중에서 처음으로 수연과의 대화가 나왔다.[68] 공식적으로 똘끼 담당은 유은희이지만 은희는 그 설정이 번외편 같은 개그컷에서 자주 활용되고 본편에서는 재우와 꽁냥꽁냥하는 묘사가 많아서 자주 도드라지지 않는 반면, 김가을은 컨셉인 욕데레(+츤데레)를 살리기 위해 욕이나 섹드립을 아예 달고 사는지라 보다 보면 이쪽이 똘끼 담당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골때리는 발언들이 많다.[69] 작화가 안정되면서 정변 보정도 빵빵하게 받아 더욱 돋보이는데, 특히 수강신청을 다루는 95~97화는 가을 팬들에게는 '원피스'라고 불릴 만큼 작화 퀄리티가 미쳐돌아간다.[70] 재우가 가을의 비주얼을 칭찬하는 것도 "얼굴도 예쁜 애가 이렇게 굴면 큰일난다"라는 식으로 가을의 언동에 주의를 줄 때 언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71] 다만 이는 뒤집어 말하면 김가을은 언동만 빼면 흠잡을 데가 없다는 것이기도 하다. 당장 재우와의 두 번째 관계가 묘사되는 54~56화에서 가을이 평소의 욕데레 기믹을 벗고 메가데레 상태로 여성스러운 모습을 보이자, 재우가 너 오늘 진짜 귀엽다는 말을 몇 번이고 반복하면서 정신을 못 차린다.[72] 사실상 한나리, 이예린 다음이 김가을이다.[73] 그 이전에 나온 이예린과의 '대화' 장면은 재우의 상상이었으므로 제외.[74] 128화 내용의 업로드와 함께 공식 등장인물 소개란에 추가되며 밝혀졌다.[75] 71화부터.[76] 56화에서 나리에게 받은 부탁이 지도 교수 담당과 관련된 것으로 보인다. 이전부터 고민 중에 있다가 이번 공연을 보고 마음을 굳히게 되었다고.[77] 지도 교수를 맡게 됐어요 자세한 건 한나리에게 물어보세요 → , 지도 교수, 한나리[78] 이 때 내부에서 강압적으로 행해진 일이 잘못된 방향으로 이끄는 경우를 경계하는 말을 하는데 수연과 나리의 현재 관계가 이 경우와 맞아떨어진다.[79] 작품 초반 중 재우의 상상 신이 연상된다. 작품 초반에도 그렇고 예린과는 아직 이렇게 꿈이나 상상으로만 H신이 나오고 있다.[80] 교수라는 것을 고려하면 최소 30대 초반 이상으로 추정된다.[81] 여담으로 가슴 부위에 점이 있다. 또한 함몰유두이기도 하다. 평상시 가슴노출 장면에서 그 특징이 잘 묘사되어있다.[82] 128화에서 갑자기 애교점이 없어져서 이것도 재우가 꿈꾸는 것을 암시하는 장치가 아니냐는 말까지 나왔었지만 28일에 점이 다시 추가되었다.[83] 본편 72화~88화[84] MT에 가서 바닷가에서 놀다가 지쳐 뻗은 가을이 시간이 지나 눈을 뜨자마자 예린의 피지컬이 한눈에 들어왔는데 가을의 입에서 절로 "데박"이라는 감탄사가 나왔다.[85] 작중에서 가장 입이 거친 편인 박다영이나 김가을도 욕을 할 땐 이것이 비슷한 어감의 단어로 순화시켜 표현되는 경우가 많은데, 이예린은 그런 것도 없이 글자 사이에 숫자만 넣어서 필터링되어 있어서 비교가 안 되는 수준이다.[86] 심지어 옆방과 거실에서 제자들이 자고 있었음에도 오히려 들킬지도 모르기에 더욱 흥분된다며 실행에 옮겼다. 이야기를 듣고 있던 재우가 "변태다"라고 즉시 결론을 내릴 정도.[87] 당장에 전재우조차도 자신을 유혹하는 예린에게 "음란육봉교수 미쵸따"라고 반응했다.[88] 게다가 작중에서 묘사된 정보들을 종합해보면 그야말로 완벽한 '게임 파트너' 궁합이라 더욱 기대도를 높이고 있다.[89] 사실 127화 전까지만 하더라도 재우와의 케미를 암시하는 묘사는 종종 나왔었지만, 직접적으로 서로가 엮이거나 감정을 키워나가는 묘사가 전무하였다. 이에 재우가 갑자기 예린과도 엮인다면 너무 급발진 하는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있었지만, 128화에서의 깔끔하고 설득력 있는 전개로 그런 불안을 한방에 종식시켰다. 스토리 작가의 내공이 엿보이는 부분이다.[90] 연극의 배경 레이아웃 구상 및 소품 배치, 홍보 포스터 배포 등 육체 노동 관련 업무 전반을 담당하는 작중 굴지의 3D 부서이다.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53화에서 재우의 "소품 팀은 업무가 빡세니까"라는 언급으로 소속이 밝혀졌고, 110화에서 공연 준비를 위한 각 팀의 인재 모집을 언급할 때 팀장은 정해져 있지만 팀원은 유동적이라 각 팀들은 몸을 비틀며 사람을 구한다는 언급에서 혼자 등장함으로써 팀장 확정. 이때 개그컷이긴 하지만 다른 팀장들과는 달리 가인 혼자만 '거지' 비주얼이고, 구인 멘트도 "제발 도와달라"라는 구걸에 가까운 절박한 어조로 사람을 구하고 있어 소품 팀의 업무 강도를 엿볼 수 있다.[91] 122화에서는 재우에게 어울렁더울렁 이끌려 도와주러 온 한나리에게 "오늘은 할 게 별로 없는데 아쉽네"라고 말하면서 당일에 할 일을 말해주자 한나리가 할 말을 잃었다.[92] (15화) 같이 담배 피러 갈 사람을 구하는 장면이 나오고 인원을 모아 흡연하러 나간 뒤 나리가 다영에게 "가인이 술 담배 줄이라고 말하랬잖아"라고 잔소리했는데 다영에게서 "그래도 기특하게 두 시간에 한 대씩 피더만"이라는 대답에서 골초임을 알 수 있다.[93] (11화) 가을이 재우와 나리가 진실의 방에서 둘이 했던 말을 엿들었을 때 동방에 온 이유가 가인과 밥을 먹기 위해서였는데, 이 말을 방에서 나온 나리에게 해주자 나리가 바로 "술 먹겠네"라고 말할 정도이다. 이에 가을도 "가인 언니가 술을 좀 많이 마시긴 하죠"라고 말하며 긍정한다.[94] (20화) 다영이 온라인 강의의 과제 조 편성 시간 때 예린이 가져온 조 추첨용 홍삼캔디 상자를 보며 가인이 홍삼캔디를 좋아한다는 언급을 한다.[95] 다영이 항의하자 나리가 가인을 툭 쳐 쟤 좀 어떻게 해결하라는 무언의 압박을 한다.[96] 이 회차 전까지 작품에서 재우와 한 번도 대화조차 나눠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서로 이름도 몰랐었다.[97] 위 사진들 중 오른쪽 이미지[98] 안지영이 박다영에게 가인이 화장실에서 벌여놓은 일을 가지고 맹렬히 디스할 때 폭소를 터뜨리면서 "뚫고 갔는데 뭔 솔? 오버 ㄴㄴ해"라고 대꾸했다(...). 아래에 있는 첨부파일이 그 신의 일부.[99] 작중에서 직접적인 묘사는 적지만 가인이 '담친'이라고 부르는 걸 봐서는 담배 피울 때 자주 데리고 나가는 듯하며, 개그 컷이긴 하지만 MT에서는 재우에게 들러 붙어 술을 먹이는 장면도 있는 것으로 봐서는 '귀여운 후배'로 인식하고 있다는 점만큼은 확실하다.[100] 다른 한 명은 강수연이다.[101] 추후 스토리 전개 양상에 따라 김가을이나 이예린처럼 추가될 수 있다.[102] 1화.[103] 가을에게 언니라고 불리고 지영과 다영을 언니라고 부르는 점에서 볼 때 2학년으로 추정.[104] 여름 MT 에피소드에서도 연우와 비슷한 머리카락 색의 부원 캐릭터가 있었지만, 헤어스타일과 색깔이 살짝 달라 같은 캐릭터로 취급하기엔 미묘한 감이 있다.[105] 안지영과 잠에 든 신인데, 속옷만 입고 잠든 모습이 풀샷으로 조그맣게 묘사되었고, 129화에서는 아예 니샷으로 큼직하게 묘사되고 있다는 점에서 확인사살감이다.[106] 다만 작중 등장인물 중에서는 확실히 가장 작은 편인 데다, 은희 이후로 재우와 엮인 히로인들이 대부분 미드가 웅장한 편이다 보니 밸런스 조정을 위해서라도(...) 재우와 엮이길 바라는 댓글도 심심찮게 보이고 있다.[107] 성씨는 아직 미공개.[108] 과 내에서 수연의 대표적인 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