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회 이래경 임명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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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사의 표명
3. 반응
3.1. 정치권
3.1.1. 국민의힘
3.1.2. 더불어민주당
3.1.2.1. 옹호
3.1.2.2. 비판



1. 개요[편집]


더불어민주당에서 2023년 6월 5일 당 혁신위원장으로 이래경을 지명하면서 조명된 이래경의 과거 발언과 이로 인한 더불어민주당내 계파 갈등에 관한 논란이다. 이래경 본인은 6월 5일 사의를 표명했다. #


2. 상세[편집]



2023년 6월 5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재명은 “민주당 혁신기구를 맡아 이끌 책임자로 이래경 ‘다른백년’ 명예이사장을 모시기로 했다”며 “혁신위의 명칭, 역할 등은 모두 혁신기구에 전적으로 맡기겠다”고 밝혔다. 그런데 이 이래경이란 인물은 2023년 2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해 “미국 패권 세력이 조작한 자폭 사건”이라고 주장하는 글을 올렸다. 거기에 미국의 중국 정찰풍선 격추 사건에 대해서는 중국 관영매체인 ‘글로벌타임스’를 인용해 “자폭 된 천안함 사건을 조작해 남북관계를 파탄 낸 미국 패권 세력들이 이번에는 중국의 기상측정용 비행기구를 마치 외계인 침공처럼 엄청난 국가위협으로 과장해 연일 대서특필하고, 골 빈 한국언론들은 이를 받아쓰기 바쁘다”고 맹비난한 전적이 발견돼 임명 직후부터 논란이 일어났다.

또 2020년 3월에는 “코로나19의 진원지가 미국임을 가리키는 정황들이 속속 밝혀지고 있다”고 주장한 것은 물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선 “현재 진행중인 우크라이나 전쟁 상황을 서방의 일방적이며 조작된 여론에서 벗어나 온전하고 냉정하게 평가” “젤렌스키 정권이 친러 돈바스 지역에 수천 발을 포격하면서 이의 중지를 요구한 러시아의 경고를 무시하자 응징으로 시작된 측면이 있다”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하여 미국과 젤렌스키 정권을 일방적으로 지지하는 것은 당사자인 유럽국가들과 미국의 봉신국가군인 영연방 그리고 일본과 한국뿐” 등이라며 침공받은 우크라이나에 전적으로 책임이 있다고 비난을 쏟아내기도 하였다.

거기에 해당 인물은 과거 당대표인 이재명 지지 행보 등이 조명받으면서 비명계를 중심으로 당초 혁신기구 출범 취지와 맞지 않는 인선이라는 지적도 나온다. 이래경은 김근태계 출신이나 친명계로도 분류되는 인물이라 더불어민주당내 비명계 일각에서 인선에 반발하기도 하였다.


2.1. 사의 표명[편집]


결국 논란이 되자 사의를 표명했다.#

3. 반응[편집]



3.1. 정치권[편집]



3.1.1. 국민의힘[편집]


  • 유승민 전 의원은 "민주당이 드디어 자폭의 길로 간다"며 "2010년 3월26일 천안함은 북한 잠수정 어뢰 공격으로 폭침됐고, 대한민국 해군 장병 46+1명이 백령도 앞바다에서 산화했다. 이런 역사적 사실을 부정하고 천안함 '자폭설'을 주장한 사람이 민주당 혁신위원장"이라고 지적하며 "민주당이 무슨 생각으로 이런 인선을 했는지, 천안함 자폭설에 대한 입장은 무엇인지 국민께 분명히 밝혀야 할 것"라고 비판했다.
  • 이준석 전 대표는 "차라리 김어준을 임명하라", "김어준이 모든 면에서 상위 호환"이라며 비꼬았다.
  • 장예찬 청년최고위원은 "민주당 이래경 혁신위원장 임명은 딱 맞는 적재적소 인사"라고 비꼬며 "천안함은 자폭 조작이다, 코로나 진원지는 미국이다, 우크라이나 전쟁은 지역 분쟁이다, 러시아는 잘못이 없다, 한미연합훈련 중단해야 한다 등 이래경 혁신위원장의 발언은 민주당의 사상과 똑같지 않나"라며 "이재명 지키기 운동에 앞장섰던 사람답게 이재명 대표와 잘 어울리는 환장의 커플"이라고 꼬집었다.
  • 김근태 상근부대변인은 "국민 앞에 인사를 내놓으면서 철저한 검증으로 실망과 심려를 끼쳐드리지 않도록 하는 것은 공당의 기본이자 의무"라며 "이재명 대표는 비겁한 모르쇠 변명을 멈추고, 이래경 위원장 임명을 즉각 철회할 것을 촉구한다"고 지적했다.

3.1.2. 더불어민주당[편집]



3.1.2.1. 옹호[편집]

  • 권칠승 수석대변인은 "성공한 기업가로서 사회적 책임 등을 놓치지 않고 수십 년간 꾸준히 공동체를 위한 활동을 해온 분"이라며 "잘 해낼 거라 믿고 있다. 사회 문제에 대해 꾸준히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가야 할 방향, 정당의 방향 등에 대해서도 상대적으로 정확히 아는 분"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위 공직자회의가 끝난 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이래경 임명에 항의한 최원일 함장을 향해 "원래 함장은 배에서 내리는 게 아니다. 부하들을 다 죽이고 자기만 빠져나온 천안함 함장이 무슨 낮짝으로 그런 이야기를 한 건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라고 말하며 다시 한 번 막말을 했다.#[1]


3.1.2.2. 비판[편집]

  • 이상민 의원은 이래경 인선을 두고 "혁신위원장에 선정된 것으로 알려진 이래경이란 분은 당내 논의도 전혀 안 됐고, 전혀 검증도 안 됐으며, 오히려 이 대표 쪽에 기울어 있는 분이라니 더 이상 기대할 것도 없겠다. 황당무계하고 참 걱정된다"고 지적했다.
  • 한 비명계 의원은 "이재명 지도부가 국민으로부터 멀어지고 있기 때문에 혁신을 하자는 것이었는데, 이번 위원장 인선은 이 대표 중심의 '이재명 민주당'을 완성하겠다는 의도가 아닌가 싶다"며 "친명 인사를 혁신위원장으로 내세우는 것은 해도 해도 너무하는 것"이라며 "당 혁신은 기존 의원들의 물갈이, 당원 강화 방향으로 갈 것 같다"고 비판했다.#
  • 홍영표 의원은 "이미 언론에 노출된 정보만으로도 혁신위원장은커녕 민주당에 어울리지 않는 인사"라며 "과거 박재승, 김상곤 혁신위원회의 기대와 역할을 되돌아보고 적합한 인물을 찾아야 할 것이다. 더 큰 논란이 발생하기 전에 이 이사장 내정을 즉각 철회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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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애초에 최원일 함장은 생존자들을 전부 구출하려했고, 마지막으로 탈출하려했다. 그 자리에 있지도 않은채 평화롭게 있던 인물이 피격 당시에 목숨걸고 동료를 구출한 사람을 비난하는것 자체가 어불성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