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부르기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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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부르기 1

1993. 3. 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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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 8. 1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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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12. 7. ||}}}



숨은 노래 좋은 노래
다시부르기 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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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마스터링반 커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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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일
1995년 3월 1일
2000년 1월 1일 (재발매)
2006년 8월 26일 (재발매)
2009년 7월 2일 (재발매)
2016년 8월 25일 (재발매)
2019년 10월 31일 (재발매)
2022년 8월 29일 (재발매)
장르
포크, 포크 록,
재생 시간
45:48
곡 수
11곡
레이블
신나라뮤직
프로듀서
조동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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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000,#fff 15위
1998년
{{{#!wikistyle="margin:-5px -10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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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1998년 15위2007년 2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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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취향Y
Best 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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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BEAT 선정 90년대 베스트 앨범 100
11위




1. 개요
2. 상세
3. 트랙 리스트
3.2. 그녀가 처음 울던 날
3.3.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3.5. 불행아
3.8. 변해가네
3.9. 새장 속의 친구



1. 개요[편집]


}}}||

1995년 3월 1일에 발매된 김광석의 두번째 커버 앨범이자 김광석 생전 마지막 앨범.


2. 상세[편집]


한대수의 "바람과 나", 양병집의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김목경의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한때 김광석 본인이 멤버였던 동물원의 "잊혀지는 것", "변해가네"와 "새장 속의 친구", 그리고 나머지 두 곡인 "나의 노래"와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등의 김광석을 대표하는 쟁쟁한 명곡들이 수록되어 있다.

다시 부르기 1이 여러 민중가요들과 김광석 본인의 곡들을 다수 커버한 다소 자전적인 성향이 강한 앨범이라면, 다시 부르기 2는 김광석이 선배 포크 뮤지션들에게 품은 존경심을 담은 한국 모던 포크 모음집이라 볼 수 있다. 그녀가 처음 울던 날,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등 몇몇 곡들은 아예 김광석이 원작자인줄 아는 사람들이 더러 있을 정도로 원곡을 능가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조동익의 감각적인 세련된 편곡과 세션도 큰 역량을 발휘해 수록곡들을 원곡의 분위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새로운 느낌으로 훌륭히 재탄생시켰다.

한대수로부터 이어져 온 한국 모던 포크 곡들을 집대성한 한국 포크 앨범 최고의 명반 중 하나로 손꼽히며, 커버 앨범이라는 한계를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광석의 앨범 중 최고의 평가를 받는다. 당시 한국에서는 한창 힙합, 댄스 음악, 발라드 등의 장르가 전성기였음에도 불구하고 그런 물결 사이에서도 음악성 하나로 비집어서 상업적으로도 큰 성공을 거둔 앨범이다.

앨범의 커버가 신문지 형태로 되어 있어 인상적이다. 해당 표지는 1995년 2월 28일 발간된 매일경제 신문의 첫 페이지를 모티브로 삼았다.[1]

판매량은 45만장이 팔려 김광석의 음반 중 가장 많이 팔린 음반이 되었다고 한다.

3. 트랙 리스트[편집]


곡명
작사
작곡
편곡
러닝타임
원곡
바람과 나
한대수
한대수
조동익
3:53
김민기, 《김민기 1집
그녀가 처음 울던 날
이정선
이정선
2:52
이정선, 《84 젊은이의 노래》[2]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양병집
밥 딜런 [3]
3:15
양병집, 《넋두리》의 수록곡, <역 逆>
잊혀지는 것
김창기
김창기
4:14
동물원, 《동물원 1집
불행아
김의철
김의철
3:40
김의철, 《김의철 노래 모음》의 수록곡 <저 하늘에 구름 따라>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김목경
김목경
4:24
김목경, 《Old Fashioned Man》
내 사람이여
백창우
백창우
5:54
이동원, 《이별노래》
변해가네
김창기
김창기
4:32
동물원, 《동물원 1집
새장 속의 친구
유준열
유준열
4:54
동물원, 《동물원 두 번째 노래모음
나의 노래
한동헌
한동헌
김광석
3:12
김광석, 《김광석 3번째 노래모음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류근
김광석
조동익
4:58
김광석, 《김광석 네번째


3.1. 바람과 나[편집]


바람과 나


러닝타임
03:53
작사 & 작곡
한대수
편곡
조동익
가수
김광석

  • 크레딧에는 한대수의 곡으로 적혀있으나 가사나 전체적인 곡조를 살펴보면 한대수 버전이 아니라 김민기 버전에 더 가깝다.
바람과 나
{{{#4C3A37 끝 끝없는 바람
저 험한 산 위로 나뭇잎 사이 불어 가는
아 자유의 바람
저 언덕 넘어 물결같이 춤추던 님
무명 무실 무감한 님
나도 님과 같은 인생을
지녀 볼래 지녀 볼래
물결 건너편에
황혼에 젖은 산 끝보다도 아름다운
아 나의 님 바람
뭇 느낌 없이 진행하는 시간 따라
하늘 위로 구름 따라
무목 여행하는 그대여
인생은 나 인생은 나 }}}


3.2. 그녀가 처음 울던 날[편집]


그녀가 처음 울던 날


러닝타임
02:52
작사 & 작곡
이정선
편곡
조동익
가수
김광석

}}}||

  • 곡의 화자에게 항상 웃던 모습을 보이던 '그녀'[4]가 처음으로 눈물을 보이던 날 화자를 떠나갔다는 슬픈 가사를 담은 곡. 역설적으로 곡 분위기는 꽤나 밝은 편이다.
그녀가 처음 울던 날
{{{#4C3A37 그녀의 웃는 모습은
활짝 핀 목련꽃 같아
그녀만 바라보면 언제나
따뜻한 봄날이었지
그녀가 처음 울던 날
난 너무 깜짝 놀랐네
그녀의 고운 얼굴 가득히
눈물로 얼룩이 졌네
아무리 괴로워도 웃던 그녀가
처음으로 눈물 흘리던 날
온 세상 한꺼번에 무너지는 듯
내 가슴 답답했는데
이젠 더 볼 수가 없네
그녀의 웃는 모습을
그녀가 처음으로 울던 날
내 곁을 떠나갔다네
아무리 괴로워도 웃던 그녀가
처음으로 눈물 흘리던 날
온 세상 한꺼번에 무너지는 듯
내 가슴 답답했는데
이젠 더 볼 수가 없네
그녀의 웃는 모습을
그녀가 처음으로 울던 날
내 곁을 떠나갔다네
그녀가 처음으로 울던 날
내 곁을 떠나갔다네 }}}


3.3.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편집]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러닝타임
03:15
작사
양병집
작곡
밥 딜런
편곡
조동익
가수
김광석

}}}||

  • 자동차가 두 바퀴로 가고 자전거가 네 바퀴로 가고[5] 잉어[6]가 포수에게 잡히고 땅꾼독사에게 잡힌다는 등 거꾸로 된 모습의 가사로 모순된 세상을 풍자하는 곡이다. 김광석은 그 유명한 슈퍼 콘서트 라이브 때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가 일어났다는 속보를 접하고 원래 부르기로 했던 사랑이라는 이유로 대신 이 곡을 부르기도 하였다.[7] 참고로 양병집의 원곡은 제목이 "역()"이다. 이것도 '거역하다, 어긋나다'의 뜻. 여담으로 원곡이 존재하는 노래로 밥 딜런의 'Don't think twice, It's all right!'를 번안한 것이다.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4C3A37 두 바퀴로 가는 자동차
네 바퀴로 가는 자전거
물속으로 나는 비행기
하늘로 나는 돛단배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 위로
오늘도 애드벨룬 떠 있건만
포수에게 잡혀온 잉어만이
한숨을 내쉰다
남자처럼 머리 깎은 여자
여자처럼 머리 긴 남자
가방 없이 학교 가는 아이
비 오는 날 신문 파는 애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 위로
오늘도 애드벨룬 떠 있건만
태공에게 잡혀온 참새만이
긴 숨을 내쉰다
한여름에 털장갑 장수
한겨울에 수영복 장수
번개 소리에 기절하는 남자
천둥소리에 하품하는 여자
복잡하고 아리송한 세상 위로
오늘도 애드벨룬 떠있건만
독사에게 잡혀온 땅꾼만이
긴 혀를 내두른다
독사에게 잡혀온 땅꾼만이
긴 혀를 내두른다 }}}

사후 발매된 김광석 5집 Classic 버전에는 2절 가사가 양병집의 버전대로 '시퍼렇게 멍이 들은 태양, 시뻘겋게 물이든 달빛, 한겨울에 수영복 장수, 한여름에 털장갑 장수,'였고 2절 가사 부분이 3절 가사였다.

3.4. 잊혀지는 것[편집]


잊혀지는 것


러닝타임
04:14
작사 & 작곡
김창기
편곡
조동익
가수
김광석

  • 항목 참조.
잊혀지는 것
{{{#4C3A37 사랑이라 말하며 모든 것을 이해하는 듯
뜻 모를 아름다운 이야기로 속삭이던 우리
황금빛 물결 속에 부드러운 미풍을 타고서
손에 잡힐 것만 같던 내일을 향해 항해했었지
눈부신 햇살 아래 이름 모를 풀잎들처럼
서로의 투명하던 눈길 속에 만족하던 우리
시간은 흘러가고 꿈은 소리 없이 깨어져
서로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멀어져 갔지
우 그리움으로 잊혀지지 않던 모습
우 이제는 기억 속에 사라져가고
사랑의 아픔도 시간 속에 잊혀져
긴 침묵으로 잠들어가지
사랑이라 말하며 더욱 깊은 상처를 남기고
길 잃은 아이처럼 울먹이며 돌아서던 우리
차가운 눈길 속에 홀로 서는 것을 배우며
마지막 안녕이란 말도 없이 떠나갔었지
숨 가쁜 생활 속에 태엽이 감긴 장난감처럼
무감한 발걸음에 만족하며 살아가던 우리
시간은 흘러가고 꿈은 소리 없이 깨어져
이제는 소식마저 알 수 없는 타인이 됐지
우 그리움으로 잊혀지지 않던 모습
우 이제는 기억 속에 사라져가고
사랑의 아픔도 시간 속에 잊혀져
긴 침묵으로 잠들어가지
긴 침묵으로 잠들어가지 }}}


3.5. 불행아[편집]


불행아


러닝타임
03:40
작사 & 작곡
김의철
편곡
조동익
가수
김광석

  • 원곡은 김의철의 "저 하늘의 구름 따라"라는 노래이다.
불행아
{{{#4C3A37 저 하늘에 구름 따라 흐르는 강물을 따라
정처 없이 걷고만 싶구나 바람을 벗 삼아가며
눈앞에 떠오는 옛 추억 아 그리워라
소나기 퍼붓는 거리를 나 홀로 외로이 걸으면
그리운 부모 형제 다정한 옛 친구 그러나 갈 수 없는 신세
홀로 가슴 태우다 흙 속으로 묻혀 갈 나의 인생아
깊고 맑고 파란 무언가를 찾아 떠돌이 품팔이마냥
친구 하나 찾아와 주지 않는 이곳에 별을 보며 울먹이네
이 거리 저 거리 헤매이다 잠자리는 어느 곳일까
지팡이 짚고 절룩거려도 어디엔들 이끌리리까
그리운 부모 형제 다정한 옛 친구 그러나 갈 수 없는 신세
홀로 가슴 태우다 흙 속으로 묻혀 갈 나의 인생아
묻혀갈 나의 인생아 묻혀 갈 나의 인생아
묻혀갈 나의 인생아 묻혀 갈 나의 인생아 }}}


3.6.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편집]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러닝타임
04:24
작사 & 작곡
김목경
편곡
조동익
가수
김광석

}}}||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4C3A37 곱고 희던 그 손으로 넥타이를 매어주던 때
어렴풋이 생각 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막내아들 대학 시험 뜬 눈으로 지내던 밤들
어렴풋이 생각 나오 여보 그때를 기억하오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큰 딸아이 결혼식 날 흘리던 눈물방울이
이제는 모두 말라 여보 그 눈물을 기억하오
세월이 흘러감에 흰머리가 늘어감에
모두가 떠난다고 여보 내 손을 꼭 잡았소
세월은 그렇게 흘러 여기까지 왔는데
인생은 그렇게 흘러 황혼에 기우는데
다시 못 올 그 먼 길을 어찌 혼자 가려 하오
여기 날 홀로 두고 여보 왜 한마디 말이 없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여보 안녕히 잘 가시게 }}}


3.7. 내 사람이여[편집]


내 사람이여


러닝타임
05:54
작사 & 작곡
백창우
편곡
조동익
가수
김광석

}}}||

내 사람이여
{{{#4C3A37 내가 너의 어둠을 밝혀줄 수 있다면
빛 하나 가진 작은 별이 되어도 좋겠네
너 가는 길마다 함께 다니며
너의 길을 비추겠네
내가 너의 아픔을 만져줄 수 있다면
이름 없는 들의 꽃이 되어도 좋겠네
음 눈물이 고인 너의 눈 속에
슬픈 춤으로 흔들리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 가난한 살과 영혼을 모두 주고 싶네
내가 너의 사랑이 될 수 있다면
노래 고운 한 마리 새가 되어도 좋겠네
너의 새벽을 날아다니며
내 가진 시를 들려주겠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이토록 더운 사랑 하나로 내 가슴에 묻히고 싶네
그럴 수 있다면 그럴 수 있다면
내 삶의 끝자리를 지키고 싶네
내 사람이여 내 사람이여
너무 멀리 서있는 내 사람이여 }}}


3.8. 변해가네[편집]


변해가네


러닝타임
04:32
작사 & 작곡
김창기
편곡
조동익
가수
김광석

변해가네
{{{#4C3A37 느낀 그대로를 말하고
생각한 그 길로만 움직이며
그 누가 뭐라 해도 돌아보지 않으며
내가 가고픈 그곳으로만 가려 했지
그리 길지 않은 나의 인생을
혼자 남겨진 거라 생각하며
누군가 손 내밀며 함께 가자 하여도
내가 가고픈 그곳으로만 고집했지
그러나 너를 알게 된 후
사랑하게 된 후부터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가네
나의 길을 가기보단
너와 머물고만 싶네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가네
그리 길지 않은 나의 인생을
혼자 남겨진 거라 생각하며
누군가 손 내밀며 함께 가자 하여도
내가 가고픈 그곳으로만 고집했지
그러나 너를 알게 된 후
사랑하게 된 후부터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가네
나의 길을 가기보단
너와 머물고만 싶네
나를 둘러싼 모든 것이 변해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가네
우 너무 쉽게 변해가네
우 너무 빨리 변해가네 }}}


3.9. 새장 속의 친구[편집]


새장 속의 친구


러닝타임
04:54
작사 & 작곡
유준열
편곡
조동익
가수
김광석

새장 속의 친구
{{{#4C3A37 파란 하늘이 유난히 맑아서
좁은 새장을 풀려난 새처럼 모두
낡은 기억은 이제는 몰아내고 싶어
잦은 슬픔은 지금은 모두 안녕
창백한 거리를 달려가고 싶어
드러나지 않는 가슴속 말은 가득해도
어둔 조명에 얼굴을 적셔두고서
아무 말도 하지 않던 나의 친구여
잦은 슬픔은 지금은 모두 안녕
흐르는 시간에 씻긴 탓인지
퇴색한 추억은 너무 지쳐
파란 하늘 위로 날아가 버린
새들의 노래 소릴 듣고서
자유롭다며 부러워하던 친구여
비가 내린 여름 날 하늘에
드높게 걸친 무지개를 보며
부르던 함성은 전깃줄 위에 윙윙거리네
별은 어둠에 유난히 빛나고
자정을 알리는 시계 소리에 잠이 깨어
낡은 기억은 이제는 몰아내고 싶어
잦은 슬픔은 지금은 모두 안녕
흐르는 시간에 씻긴 탓인지
퇴색한 추억은 너무 지쳐
파란 하늘 위로 날아가 버린
새들의 노래 소릴 듣고선
자유롭다며 부러워하던 친구여
비가 내린 여름날 하늘에
드높게 걸친 무지개를 보고
부르던 함성은 전깃줄 위에 윙윙거리네 }}}


3.10. 나의 노래[편집]


나의 노래


러닝타임
03:12
작사 & 작곡
한동헌
편곡
김광석
가수
김광석

나의 노래
{{{#4C3A37 아무것도 가진 것 없는 이에게
시와 노래는 애달픈 양식
아무도 뵈지 않는 암흑 속에서
조그만 읊조림은 커다란 빛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자그맣고 메마른 씨앗 속에서
내일의 결실을 바라보듯이
자그만 아이의 읊음 속에서
마음에 열매가 맺혔으면
나의 노래는 나의 힘
나의 노래는 나의 삶
거미줄처럼 얽힌 세상 속에서
바람에 나부끼는 나뭇가지처럼
흔들리고 넘어져도 이 세상 속에는
마지막 한 방울의 물이 있는 한
나는 마시고 노래하리
나는 마시고 노래하리
수많은 진리와 양심의 금문자
찬란한 그 빛에는 멀지 않으리
이웃과 벗들의 웃음 속에는
조그만 가락이 울려 나오면
나는 부르리 나의 노래를
나는 부르리 가난한 마음을
그러나 그대 모두 귀 기울일 때
노래는 멀리멀리 날아가리
노래는 멀리멀리 날아가리 }}}


3.11.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편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러닝타임
04:58
작사
류근
작곡
김광석
편곡
조동익
가수
김광석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4C3A37 그대 보내고 멀리
가을 새와 작별하듯
그대 떠나보내고
돌아와 술잔 앞에 앉으면
눈물 나누나
그대 보내고 아주
지는 별빛 바라볼 때
눈에 흘러내리는
못다 한 말들 그 아픈 사랑
지울 수 있을까
어느 하루 비라도 추억처럼
흩날리는 거리에서,
쓸쓸한 사람 되어
고개 숙이면 그대 목소리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어느 하루 바람이 젖은 어깨
스치며 지나가고
내 지친 시간들이 창에 어리면
그대 미워져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이제 우리 다시는 사랑으로
세상에 오지 말기
그립던 말들도 묻어버리기
못다 한 사랑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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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날은 국내에 베어링스 은행 파산 사건이 전해져 알려진 날이었으며, 금성전선이 LG전선(현 LS전선)으로 명칭을 변경한 날이었다.[2] 옴니버스 앨범이며, 이정선의 정규 앨범에서는 30대이다. [3] 밥 딜런이 1963년 발표한 Don't Think Twice It's Alright을 번안했다.[4] '그녀'는 보통 화자의 연인으로 인식이 되고, 김광석 본인도 '연인'으로 해석하였으나, '그녀'를 화자의 어머니로 해석하는 의견도 있다.[5] 다만 현재는 둘 다 존재한다. 김광석도 이를 인지했는지 '개사를 할 당시인 20년 전에는 당시의 시대상황에 맞는 이야기이기는 했지만, 지금의 시대상황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강하다'고 언급한 바 있다.[6] 버전에 따라서는 붕어가 되기도 한다.[7] 응답하라 1994에서는 김광석이 사고 소식을 전하고 '사랑이라는 이유로'가 나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