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원 두 번째 노래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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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두 번째 노래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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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매
1988년 9월 30일
스튜디오
서울스튜디오
장르
포크 록, 소프트 록
재생 시간
36:35
곡 수
8곡
레이블
파일:서울음반.svg
타이틀 곡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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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jpg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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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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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1998년 24위2007년 4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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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취향Y
Best 100





1. 개요
2. 상세
3. 트랙 리스트
3.1. Side A
3.1.2. 새장 속의 친구 - 3:59
3.1.3. 동물원 - 4:32
3.1.4. 이별할 때 - 4:29
3.2. Side B
3.2.1. 별빛 가득한 밤에 - 4:53
3.2.2. 잘 가 - 4:20
3.2.3. 길 잃은 아이처럼 - 5:30



1. 개요[편집]


1988년 발매된 동물원의 두 번째 앨범.


2. 상세[편집]


같은 해에 발매한 동물원 1집이 예상외로 큰 성공을 거두자, 다음 앨범인 두 번째 노래모음은 겨우 9개월 정도 뒤에 나오게 된다. 앨범의 컨셉은 1집과 유사하게 일상의 소소한 이야기들을 다룬 것이었다. 앨범의 수록곡들의 연주와, 노래, 완성도를 보면 전작보다 상당히 퀄리티가 올라간 것을 느낄 수 있는데, 특히 타이틀 곡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를 살펴보면 이러한 것들을 잘 느낄 수 있다.

그래도 동물원 만의 매력이었던 아마추어리즘을 잃어버리지는 않았다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 동물원이 밴드라기 보다는 일종의 직장인들의 음악 동호회에 가까웠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납득이 가는 일이다. 그래서인지 이 앨범 이후 전문 가수가 되고 싶었던 김광석은 동물원을 탈퇴하고 솔로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뮤직 리서치에서 1집과 함께 2015년 재발매 된적이 있다.


3. 트랙 리스트[편집]



3.1. Side A[편집]



3.1.1.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 5:05[편집]



  • 작사 / 작곡 김창기
  • 거리에서와 함께 동물원을 대표하는 곡. 후반부의 김광석의 가창은 가히 절창이라 할 수 있다. 후에 김광석이 자신의 앨범인 다시 부르기 1에 수록하였다.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000000 비가 내리면 음
나를 둘러싸는 시간의 숨결이 떨쳐질까
비가 내리면 음
내가 간직하는 서글픈 상념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바람이 불면 음
나를 유혹하는 안일한 만족이 떨쳐질까
바람이 불면 음
내가 알고 있는 허위의 길들이 잊혀질까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난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난 책을 접어놓으며 창문을 열어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닌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난 잊혀져간 꿈들을 다시 만나고파
흐린 가을 하늘에 편지를 써 }}}


3.1.2. 새장 속의 친구 - 3:59[편집]



  • 작사 / 작곡 유준열
  • 후에 김광석이 커버해 자신의 앨범인 다시 부르기 2에 수록하였다.
새장 속의 친구
{{{#000000 파란 하늘이 유난히 맑아서
좁은 새장을 풀려난 새처럼 모두
낡은 기억은 이제는 몰아내고 싶어
잦은 슬픔은 지금은 모두 안녕
창백한 거리를 달려가고 싶어
드러나지 않는 가슴속 말은 가득해도
어두운 조명에 얼굴을 적셔 두고서
아무 말도 하지 않던 나의 친구여
잦은 슬픔은 지금은 모두 안녕
흐르는 시간에 씻긴 탓인지
퇴색한 추억은 너무 지쳐
파란 하늘 위로 날아가 버린
새들의 노래소리 듣고선 자유롭다며
부러워하던 친구여
비가 내린 여름날 하늘에 드높게
걸친 무지개를 보고 부르던 함성은
전깃줄 위에 윙윙거리네
별은 어둠에 유난히 빛나고
자정을 알리는 시계 소리에 잠이 깨어
낡은 기억은 이제는 몰아내고 싶어
잦은 슬픔은 지금은 모두 안녕
흐르는 시간에 씻긴 탓인지
퇴색한 추억은 너무 지쳐
파란 하늘 위로 날아가 버린
새들의 노래소리 듣고선 자유롭다며
부러워하던 친구여
비가 내린 여름날 하늘에 드높게
걸친 무지개를 보고 부르던 함성은
전깃줄 위에 윙윙 거리네 }}}


3.1.3. 동물원 - 4:32[편집]



  • 작사 / 작곡 김창기
동물원
{{{#000000 동물원에 가 보았지 추워 움츠린 어깨로
저물어 가는 햇살을 받으며 두리번거렸지
동물원에 가 보았지 흔들거리는 걸음에
바람은 갈색 나뭇잎 날리며 흩어져 버렸지
고무 풍선을 움켜쥔 아이와 하품하는 사자들과
우리 안을 맴도는 원숭이는 지나온 내 모습이었지
쓸쓸한 그 모든 것 사이로 걸어가는 하늘엔
파란색 커다란 풍선이 날아오르고 있었지
동물원에 가 보았지 추워 움츠린 어깨로
저물어 가는 햇살을 받으며 두리번거렸지
문득 걸음을 멈췄지 뭐라 말하려 하였지
성난 파도와 같은 마음으로 말하고 싶었지
고무 풍선을 움켜쥔 아이와 하품하는 사자들과
우리 안을 맴도는 원숭이는 지나온 내 모습이었지
쓸쓸한 그 모든 것 사이로 걸어가는 하늘엔
파란색 커다란 풍선이 날아오르고 있었지
동물원에 가 보았지 }}}


3.1.4. 이별할 때 - 4:29[편집]



  • 작사 / 작곡 박경찬
이별할 때
{{{#000000 우리 이별을 할 땐 저기 나무처럼
그저 멀어져 가는 모습을 보고
조용히 눈물 흘리며 오랫동안
흐려진 풍경 속에 떨어지는 별빛
그리움을 가져보자
아름다운 미소를 이 모든 그리움에 보내며
별처럼 다가오는 그림자의 영상을 그려보자
멀리 들려오는 추억 속의 노래소리
즐거웠던 순간들 이젠 모두 사라지고
휘파람 불며 오늘도 노을 속에
흐려진 풍경 속에 떨어지는 별빛
그리움을 가져보자
아름다운 미소를 이 모든 그리움에 보내며
별처럼 다가오는 그림자의 영상을 그려보자 }}}


3.2. Side B[편집]



3.2.1. 별빛 가득한 밤에 - 4:53[편집]



  • 작사 / 작곡 박기영
별빛 가득한 밤에
{{{#000000 별빛 찬란한 밤이면 나 홀로 뜰악에 서서
조그만 나의 꿈 하나 가슴속에 새겨 본다오
쓸쓸한 나뭇가지 위로 따스한 달빛 한 줄기 흐르고
작은 별빛 하나 흘러와 외로운 내 맘 달래본다
어릴 적 보고팠던 그런 세상을 잃어버린 나의 세상은
이 밤 다시 볼 수 있다면 이 밤 다시 찾을 수 있다면
이내 작은 노래를 부르리 내 소중한 꿈 하나 드리리
이내 작은 노래를 부르리 별빛 가득한 이 밤에
쓸쓸한 나뭇가지 위로 따스한 달빛 한 줄기 흐르고
작은 별빛 하나 흘러와 외로운 내 맘 달래본다
어릴 적 보고팠던 그런 세상을 잃어버린 나의 세상은
이 밤 다시 볼 수 있다면 이 밤 다시 찾을 수 있다면
이내 작은 노래를 부르리 내 소중한 꿈 하나 드리리
이내 작은 노래를 부르리 별빛 가득한 이 밤에
별빛 가득한 이 밤에 }}}


3.2.2. 잘 가 - 4:20[편집]



  • 작사 / 작곡 박기영
잘 가
{{{#000000 호숫가 스치는 바람처럼
그렇게 다가왔다 가버린 너
잔잔한 내 작은 가슴 위로
고운 설레임 하나 남겨준 너
호수 위 던져진 작은 조약돌처럼
차가운 이별의 말 남기고
떠나간 너를 그려보다
작은 설레임 큰 파문되었으니
차마 작별의 말 못 하고
눈물 어린 눈짓으로 보내니
잘 가 잘 가 지난날의 설레임
이제 내겐 다시없으리
호수 위 던져진 작은 조약돌처럼
차가운 이별의 말 남기고
떠나간 너를 그려보다
작은 설레임 큰 파문되었으니
차마 작별의 말 못 하고
눈물 어린 눈짓으로 보내니
잘 가 잘 가 지난날의 설레임
이제 내겐 다시없으리
잘 가 잘 가 지난날의 설레임
이제 내겐 다시없으리 }}}


3.2.3. 길 잃은 아이처럼 - 5:30[편집]



  • 작사 / 작곡 유준열
길 잃은 아이처럼
{{{#000000 길 잃은 아이처럼 눈물을 보이지 마
보고 싶던 미소는 조그만 봄 동산
지난 세월의 아픔도 말하지 마 제발
새롭게 큰 걸음을 내디뎌 봐
맑은 나의 말은 가슴에 있고
바퀴자국 남긴 시간 속에 잠겨 있어
사방이 모두 막힌 밤에 오직 하나
맘의 창을 열어 두오
오늘도 어떤 그리움이 바람을 일으켜
내게 연약한 날갤 그려 줄까
설레임도 그대에게 줘 버리고서
연기처럼 가벼워진 나는 깊은 잠에 빠져들어
달리는 자동차의 소음은 내 방까지
열린 창 너머 길게 여운을 남기고
잡힐 듯 잡히지 않는 오래전 기억처럼
혼자 있어도 마음은 평온하질 않아
맑은 나의 말은 가슴에 있고
바퀴자국 남긴 시간 속에 잠겨 있어
사방이 모두 막힌 밤에 오직 하나
맘의 창을 열어 두오
오늘도 어떤 그리움이 바람을 일으켜
내게 연약한 날갤 그려 줄까
설레임도 그대에게 줘 버리고서
연기처럼 가벼워진 나는 깊은 잠에 들어 }}}


3.2.4. 혜화동 - 4:16[편집]



  • 작사 / 작곡 김창기
  • 응답하라 1988에서 OST로 쓰여 젊은층에도 많이 알려진 곡이다. 아련한 느낌의 곡의 도입부가 유명하다.
혜화동
{{{#000000 오늘은 잊고 지내던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네
내일이면 멀리 떠나간다고
어릴 적 함께 뛰놀던
골목길에서 만나자 하네
내일이면 아주 멀리 간다고
덜컹거리는 전철을 타고
찾아가는 그 길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
어릴 적 넓게만 보이던
좁은 골목길에
다정한 옛 친구
나를 반겨 달려오는데
어릴 적 함께 꿈꾸던
부푼 세상을 만나자 하네
내일이면 멀리 떠나간다고
언젠가 돌아오는 날
활짝 웃으며 만나자 하네
내일이면 아주 멀리 간다고
덜컹거리는 전철을 타고
찾아가는 그 길
우리는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
어릴 적 넓게만
보이던 좁은 골목길에
다정한 옛 친구
나를 반겨 달려오는데
라라랄라라 랄라랄라라
라랄랄라라라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
라라랄라라 랄라랄라라
라랄랄라라라
우린 얼마나 많은 것을 잊고
살아가는지
라라랄라라 랄라랄라라
라랄랄라라라
라랄랄라라라 라라랄라라
랄라랄라
라라랄라라 랄라랄라라
라랄랄라라라
라라랄라라 랄라랄라라
라랄랄라라
라라랄라라 랄라랄라라
라랄랄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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