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음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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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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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이정선_30대.jpg

발매일
1985년 3월 10일
스튜디오
서울스튜디오
장르
블루스 록, 포크 록, 보사노바
재생 시간
39:44
곡 수
10곡
레이블
한국음반
프로듀서
이정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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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jpg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000,#fff 58위
19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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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

1998년 58위2007년 83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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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취향Y
Best 100



1. 개요
2. 상세
3. 트랙 리스트
3.1. Side A
3.1.1. 우연히
3.1.2. 외로운 밤에 노래를
3.1.3. 곁에 없어도 당신은
3.1.4. 우울한 여인
3.1.5. 행복한 아침
3.2. Side B
3.2.1. 울지 않는 소녀
3.2.2. 그녀가 처음 울던 날
3.2.3. 건널 수 없는 강
3.2.4. 바닷가에 선들
3.2.5. 은이



1. 개요[편집]


1985년 발매된 이정선의 일곱 번째 앨범.


2. 상세[편집]


이정선의 솔로 앨범 중에서는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앨범으로, 데뷔 이후 어쿠스틱 포크송 계열의 음악을 해오던 이정선은 이 앨범을 기점으로 일렉트릭 사운드와 블루스 쪽으로 음악적 방향을 틀게 되고, 한국 블루스의 개척자로 평가받게 된다. 명실상부 최정상의 기타리스트인 이정선의 기타 실력을 충분히 맛 볼 수 있는 앨범이기도 하다.

앨범 이름이 30대인 이유는 이정선 본인이 직접 한 인터뷰에서 '당시 한국 가요계에는 20대를 위한 노래가 주를 이루고 있었고, 그래서 30대의 감수성을 자극하는 음악을 선보이고 싶었다'라고 설명하였다. 그래서인지, 앨범을 들어보면 전체적으로 곡들의 분위기와 가사가 성인가요 풍인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이 앨범을 낼 때의 이정선의 나이도 30대[1]였다.

여담으로 커버를 잘 보면 이정선의 뒤에 한 여자의 눈을 볼 수가 있는데, 이정선의 아내의 사촌 언니라고 한다.

1998년에 1000장 한정으로 CD 재발매 된 바 있으며, 2018년에 33주년 기념으로 3LP+CD 확장판 박스셋이 발매되었다.

이정선이 백투더뮤직에 밝히길, 6집 활동 이후에 유럽 여행을 갔었는데,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 등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그동안 듣고 해왔던 음악과는 낯설고 색다른 느낌의 음악을 들으면서 '우리가 너무 미국식으로 젖어있었다. 이 세상에 전혀 다른 음악들이 더 많이 있는데, 우리가 듣고 하는 음악은 미국만을 흉내 낸 것에 불과하다.'라고 깨달음을 언급했다.


3. 트랙 리스트[편집]


트랙
곡명
작사
작곡
편곡
재생 시간
Side A
1
우연히
이정선
이정선
이정선
3:40
2
외로운 밤에 노래를
차순영
이정선, 하덕규
4:02
3
곁에 없어도 당신은
이정선
이정선
4:13
4
우울한 여인
4:30
5
행복한 아침
4:28
Side B
6
울지 않는 소녀
이정선
이정선
이정선
3:22
7
그녀가 처음 울던 날
5:05
8
건널 수 없는 강
4:54
9
바닷가에 선들
5:05
10
은이
3:30



3.1. Side A[편집]



3.1.1. 우연히[편집]



  • 이정선의 다양한 주법과 변칙 튜닝의 기타 연주를 들을 수 있다. 나는 가수다에서 박정현이 편곡해 공연하여 3위에 오르기도 하였다.[2]
우연히
{{{#ffffff 우연히 그대를 본 순간
우연히 그대를 본 순간
웃는 모습이 너무 황홀해
우연히 그대를 본 순간
바라만 봐도 숨이 막혀서
한순간 나는 말을 잊었소
그대에 부드러운 손길로
그대에 부드러운 손길로
물결을 감기는 해초처럼
그대에 부드러운 손길로
살며시 스치는 생각만 해도
온몸이 훨훨 불타오르오
그대와 사랑하고 싶소
그대와 사랑하고 싶소
남들이 뭐라고 말을 해도
그대와 사랑하고 싶소
단 한 번만이라도 그대를
이 목숨 다 바쳐서 사랑하고 싶소
단 한 번만이라도 그대를
이 목숨 다 바쳐서 사랑하고 싶소 }}}


3.1.2. 외로운 밤에 노래를[편집]



  • 이정선이 그동안 보여주던 덤덤한 보컬과 다른 애절한 창법으로 부른 것이 특징.
외로운 밤에 노래를
{{{#ffffff 당신의 눈 속에 가득 고독한 빛은
가슴속에 넘실대는 사랑인가요
당신의 뺨 위를 흐르는 외로운 눈물은
이룰 수 없는 사랑 때문인가요
두려워하지 말아요 사랑할 수 있음을
아낌없이 나누어 줘요
외로움에 지친 내게
그대의 향기로운 입술 내게 주세요
사랑 노래 불러줘요 외로운 밤
두려워하지 말아요 사랑할 수 있음을
아낌없이 나누어 줘요
외로움에 지친 내게
그대의 향기로운 입술 내게 주세요
사랑 노래 불러줘요 외로운 밤
사랑 노래 불러줘요 외로운 밤 }}}


3.1.3. 곁에 없어도 당신은[편집]



곁에 없어도 당신은
{{{#ffffff 생각만 하여도
내 곁에 있는 것 같아서
내 가슴 어쩔 줄 몰라요
따뜻한 당신의 모습이
잡힐 듯이 아른거려서
내 가슴 어쩔 줄 몰라요
내 곁에 없어도
간지럽게 속삭여주던
당신의 숨결을 느껴요
포근한 당신의 목소리
내 귓가에 남아 있어서
간지럽게 속삭이네요 }}}


3.1.4. 우울한 여인[편집]



우울한 여인
{{{#ffffff 창가에 앉아 강물을 보면
세월 저 편에 흘러간 사람
못다 한 말이 가슴을 메워
혼자 있으면 그리운 사람
지금쯤은 멀어져서 잊힐만 한데
어쩌다가 생각나서 우울해질까
생각을 말자 다짐을 해도
내리는 비를 어쩔 수 없네
지금쯤은 멀어져서 잊힐만 한데
어쩌다가 생각나서 우울해질까
생각을 말자 다짐을 해도
내리는 비를 어쩔 수 없네 }}}


3.1.5. 행복한 아침[편집]



행복한 아침
{{{#ffffff 커튼을 열고 거울 앞에 앉아서
머리를 빗는 그대 모습이
스며든 햇살 속에서
너무 아름다워
지친 마음도 무겁던 머리도
그대 웃음에 가벼워지고
아침을 맞는 그대는
너무 편안해요
새소리와 어울릴 그대의 목소리
내 귓가를 간지럽혀요
햇살 속에 빛나는 그대 모습은
바라만 봐도 좋아요
아침에 보는 그대의 모습은
잠옷 자락을 넘실거리며
아늑한 작은방 안에
가득 넘치네요
새소리와 어울릴 그대의 목소리
내 귓가를 간지럽혀요
햇살 속에 빛나는 그대 모습은
바라만 봐도 좋아요
아침에 보는 그대의 모습은
잠옷 자락을 넘실거리며
아늑한 작은방 안에
가득 넘치네요
아늑한 작은방 안에
가득 넘치네요 }}}


3.2. Side B[편집]



3.2.1. 울지 않는 소녀[편집]



울지 않는 소녀
{{{#ffffff 이 내 작은 가슴에 슬픔 가득 고여도
그대가 내 마음 모두 빼앗아 가도
나는 이제 울지 않아요
운다고 떠난 사람 돌아오나요
지금은 고통을 참기 어려워도
온몸에 기운이 하나 없어도
나는 이제 울지 않아요
입술을 깨물고 참을 수 있어요
행복했던 순간이 그리워져도
지나간 날들은 이제 묻어버리고
내일 또 새롭게 시작해야지
이제 다시는 울지 않아요
내일 또 새롭게 시작해야지
이제 다시는 울지 않아요 }}}


3.2.2. 그녀가 처음 울던 날[편집]



  • "84 젊은이의 노래"라는 옴니버스 앨범에 먼저 수록되었던 곡. 후에 김광석이 자신의 앨범인 다시 부르기 2에 커버하여 수록한 버전이 유명하다.
그녀가 처음 울던 날
{{{#ffffff 그녀의 웃는 모습은
활짝 핀 목련 꽃 같애
그녀만 바라보면 언제나
따뜻한 봄날이었지
그녀가 처음 울던 날
난 너무 깜짝 놀랐네
그녀의 고운 얼굴 가득히
눈물로 얼룩이 졌네
아무리 괴로워도 웃던 그녀가
처음으로 눈물 흘리던 날
온 세상 한꺼번에 무너지는 듯
내 가슴 답답했는데
이젠 더 볼 수가 없네
그녀의 웃는 모습을
그녀가 처음으로 울던 날
내 곁을 떠나갔다네
아무리 괴로워도 웃던 그녀가
처음으로 눈물 흘리던 날
온 세상 한꺼번에 무너지는 듯
내 가슴 답답했는데
이젠 더 볼 수가 없네
그녀의 웃는 모습을
그녀가 처음으로 울던 날
내 곁을 떠나갔다네
그녀가 처음으로 울던 날
내 곁을 떠나갔다네 }}}


3.2.3. 건널 수 없는 강[편집]



  • 4집에 먼저 수록된 곡으로, 어쿠스틱인데도 굉장히 격정적인 느낌을 주는 기타 솔로가 백미다.
건널 수 없는 강
{{{#ffffff 손을 내밀면 잡힐 것 같이
너는 곁에 있어도
언제부턴가 우리 사이에
흐르는 강물
이젠 이젠 건널 수 없네
내가 다 가면 너는 또 멀리
강둑 강둑 뒤로 숨어서
아름다웠던 지난날들을
흘려 흘려보내고
소리도 없이 웃네
그리워해도 보이는 것은
흘러 흘러가는 강물뿐
건너려 해도 건널 수 없이
멀어져 가서
이젠 이젠 보이지 않네
이젠 보이지 않네 }}}


3.2.4. 바닷가에 선들[편집]



  • 이 앨범에서 가장 헤비한 곡. 이정선의 일렉 기타 연주가 아주 인상적이다.
바닷가에 선들
{{{#ffffff 바닷가에 선들 내가
파도처럼 설레일까
봄길을 혼자 걷는들
어린아이처럼 외로울까
이제 비밀이 있다고 남몰래
남몰래 감추고 싶어질까
그러나 너는 그러나 너는
파도도 아니면서
밤길도 아니면서
비밀도 아니면서
나를 설레이게 하고
때로는 외롭게 하고
남몰래 남몰래 남몰래 감추게 하네 }}}


3.2.5. 은이[편집]



은이
{{{#ffffff 은이 은이 우리 은이는
꽃바람이 부는 날 내 곁에 왔어요
은이 은이 은이를 위해서
고운 사랑 노래를 부르고 싶어요
아름다운 은이의 커다란 눈망울을
보기만 하여도 행복한 마음
은이 은이 은이만 있으면
이 세상에 아무도 부럽지 않아요
아름다운 은이의 귀여운 발가락을
만져만 보아도 행복한 마음
은이 은이 은이만 있으면
이 세상에 아무도 부럽지 않아요
이 세상에 아무도 부럽지 않아요
은이 은이 은이 은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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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확히는 만 34살.[2] 이게 상당히 대단한 기록인데, 당시 이 노래는 꽤나 마이너한 노래였기 때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