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비판 및 논란/기타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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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장애인 목욕 사진 촬영 사건
2. 사이버사령부 사찰 대상 의혹
3. 평창 올림픽 단일팀 참가 IOC에 반대 서한
4. 100분 토론 자료 논란
5. 비서의 중학생 대상 폭언 및 협박
6. 카카오 카풀 반대 집회 참석 논란
7. 2019년 고성-속초 산불 사건 당시 논란
7.1.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이석 방해
7.2. 피해복구 추경 반대
8. 선 경제청문회, 후 추경 주장 논란
9.1. 정부 조작 은폐 주장 및 사전동의 없는 군사시설 출입 시도
9.2. 북한 목선 접안 당시 주민 헛지목 논란
10. 코로나바이러스19 확산 속 골프여행 추진 논란
11. 나 혼자 산다 저격 논란
12. 저출산 대책 관련 논란



1. 장애인 목욕 사진 촬영 사건[편집]


파일:나경원 목욕.jpg
2011년 하반기 재보궐선거(서울특별시장 선거) 당시, 서울의 한 장애인 시설에서 12세 중증 장애 원생을 여러 사람 앞에서 발가벗겨 목욕시키면서 사진을 찍게 하여 큰 논란이 되었다.# 게다가 쇼였다는 걸 증명하듯 조명을 대놓고 설치하고 사진사도 따로 있다. 나경원은 고무장갑을 끼고 목욕을 시켰다.

장애인 단체에서는 즉각 비난 성명을 내었고, "봉사하러 왔다가 마침 와 있던 기자에게 찍힌 것이다"라고 해명하였으나, 따로 반사판과 조명까지 설치하고 찍은 것이 다른 사진에서 바로 밝혀지면서 거짓말을 한 것이 들통났다.# "장애인 부모로서 억울하다"라고 주장하였으나 반응은 그저 차가웠다.

과거에도 정치인에 의한 전례가 있었는데 차이점은 나경원의 경우 목욕봉사를 한 대상이 12세의 아동이었고 기자들에 의해 촬영사진 활용이 저지된 반면 전례는 장애인이 30대의 성인이었음에도 목욕을 시키는 장면이 촬영되어 공개 선전되었다.[1] 이 두 가지의 차이점은 장애인 인권에 대한 기자들의 의식만이라도 조금은 나아졌다는 것.


2. 사이버사령부 사찰 대상 의혹[편집]


2017년 10월 12일 이명박 정부 시절 국군 사이버사령부에서 33명의 SNS 동향 파악 인사 명단에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 당시 서울시장 보선 후보로서의 동향을 파악하기 위한 것으로 추측된다.

그런데, 이명박 후보 시절 대변인으로서 활동한 인물이 정작 이명박 정부의 사찰 리스트에 올랐다는 것이 아이러니하다.


3. 평창 올림픽 단일팀 참가 IOC에 반대 서한[편집]


2018년 1월 20일 남북한 단일팀의 참가를 반대하는 서한을 IOC와 IPC 지도부에 제출했다.

그런데 불과 6년 전인 런던스페셜동계올림픽 때는 조직위원장으로서 북한 선수단 참여에 노력했던 전력이 있어서 "이게 무슨 내로남불이냐"는 비판이 있다. 기사 참고 게다가 단일팀 구성에 대한 논의는 지난 9년간의 정권에서도 시시각각 나오던 이야기이다. 이명박 정권이던 2010년에 남북단일팀 지원을 명문화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장애인동계올림픽대회 지원 등에 관한 특별법'이 자기 당에서 발의되어 압도적으로 통과되었을 때 미리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면 진정성을 믿어주었겠지만, 그때는 일언반구도 없이 입다물고 있다가 정권교체 이후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니 정치쇼라고 비난하는 것은 그저 내로남불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심지어 홍준표 등 자한당 의원들에 앞서 평양올림픽이라는 신박한 수사로 국제적인 국가행사 전체를 싸잡아서 이미지에 먹칠을 해놓은 것도 말이 많은데, 일본의 극우 정치인이자 도쿄 도지사 고이케 유리코와 같은 워딩을 썼기 때문이다. 나경원 - 고이케 유리코, “국적은 달라도, 생각은 이심전심 이 때문에 다시 한 번 자위대 참석 관련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평양올림픽이라는 말은) 평창 동계올림픽을 열심히 준비해온 이들을 무시하는 발언이다”라고 비판했다. 외교적인 수사를 구사해왔던 IOC 위원장으로서는 다소 수위가 높은 편이다. 관련 기사 IOC는 이틀 후 공식적으로 남북공동입장과 단일팀을 승인하였다.

나경원의 이러한 행동에 대해 일부 네티즌들은 비난을 가했다. 평창올림픽 위원인 나 의원의 조직위원 자격을 박탈해야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는 상황에 이른 것.기사 참고 결국 나경원 조직위원 자격 박탈 청와대 청원이 역대 최단시간에 20만명을 돌파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청와대 청원 게시판 다만, 결과적으로는 대통령은 조직위원에 대한 파면권은 없으니 나경원 의원의 조직위원직에는 변화가 없을 것이다.

이에 대해 나경원은 조선일보와의 인터뷰 기사를 통해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과거 본인이 북한 선수들의 평창 올림픽 참가를 독려한 것은 스포츠 정신에 입각한 것으로 지금과 같은 정치적 쇼의 단일팀은 반대한다고 밝혔다. 즉, 나경원 의원은 "북한의 올림픽 참가는 찬성, 남북한 단일팀은 반대"라는 일관적 입장을 견지하고 있으므로 내로남불이라는 비판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나 의원은 그 밖에도 마식령 스키장 훈련(대북제재 위반 우려), 금강산 전야제, 현송월 삼지연 관현악단장의 방한 등에 대해서도 반대하였는데, 야단법석을 떨며 북한에 잘못된 메시지를 주고 있다고 평했다.


4. 100분 토론 자료 논란[편집]


국가는 토지의 공공성과 합리적 사용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 한하여 특별한 제한을 하거나 의무를 부과할 수 있다.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 법제처 심사요청안 제128조 제2항 (토지공개념 조항) - Before


국가는 토지의 공공성과 합리적 사용을 위하여 필요한 경우에만 법률로써 특별한 제한을 하거나 의무를 부과할 수 있다.

대한민국 헌법 개정안 발의안 제128조 제2항 (토지공개념 조항) - After


# 문재인 대통령의 개헌안을 두고 MBC 100분 토론에서 자료 확인에 착오가 발생했다. 토지공개념 관련 토론이 이어지던 도중 일어난 해프닝.

장영수 교수: "대통령 개헌안에 있는 토지 공개념에는 법률에 따른다는 제한 조항이 없습니다."

유시민 작가: "왜 없어요? 법률로써 제한한다고 돼 있는데."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여기 있는데요."

나경원: "장 교수랑 저한테는 그런 문장 없는데요. 어디서 났어요?"

유 작가: "전 청와대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출력해 온 건데. 어디서 가져오신 거예요?"

나경원: "우리 직원들이 준 건데...."(당황)

방청객들: (폭소)

해당 장면의 영상

토론 후 나경원은 SNS에서 '대통령 개헌안이 졸속으로 만들어진 증거'라고 주장하였다.

이러한 일이 발생한 이유는, 나경원의 보좌진들이 실수를 한 것으로 추측한다. 실제로 청와대에서 3월 22일 개헌안 전문[2]을 공개한 후, 이 '법률로서 정한다'라는 내용의 문구가 없음을 언론에서 지적하였다. 이를 받아들여서 이후 3월 26일 국회에 개헌안을 제출, 발의할 때는 이 문구를 추가한 것. 즉 나경원 보좌진들은 22일 발표한 개헌안 자료를 제공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후 나경원 의원은 보좌진의 잘못을 부정하고 청와대가 몰래 수정했다면서 잘못을 청와대 탓으로 돌렸다. 언론에 기사화 되었었고 청와대 홈페이지에 그대로 올라와 있었는데도 말이다.

그리고 더불어민주당원 여론조작 사건이 일어나자 자신을 향한 일련의 비난들이 이런 공작 중 하나였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물론 말도 안되는 억지이다. 이는 과거 진보좌파측에서 자신에 대한 부정적인 댓글이나 의견들에 대해 무조건 국정원 기무사 댓글 알바로 몰아 취급하는 것과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무엇보다도 나경원 본인부터가 성향이 치우친 행보들을 많이 해온 정치인이기에 지지자들이 많지만 그만큼 부정적인 비판자들도 많다.[3]

이후 4월 19일 썰전에 출연한 나경원 의원이 여전히 같은 의견을 주장하자, 유시민 작가는 “청와대 홈페이지에도 PDF 파일로 다 올려놨는데, 그러면 공론의 영역에서 국회의원이 토론하러 나올 때에는 최종적인 안을 확인하고 나와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맹폭을 퍼부었다# 정작 이날 나경원의원은 '그날 나름대로 토론을 잘 했다고 생각했는데, 자료의 사실 유무가 논란이 되어 아쉽다'고 하며, 지속적으로 '청와대가 후에 문구를 바꿨으니 이것만 봐도 얼마나 일을 졸속으로 처리하고 있는지 보여준다'고 했는데, 이를 지켜보던 유시민이 진짜 간만에 분노하여, 앞의 말을 하게 된 것이다. 이유야 어찌됐건 유시민 말이 맞는 거고 명백하게 나경원이 잘못한 것이 맞다. 자료가 미비한 것은 당연히 준비소홀에 대한 사과를 했었어야 맞는 것인데, 계속 난 잘못없다는 식으로 변명만 나열하니 유시민이 분노한 것. 사실 유시민도 박학다식하긴 하지만, 중요한 자리에서 팩트를 가지고 논해야 할 때에 그는 자료를 확실히 검증 또 검증 해오는 모습이 보이는데, 나경원은 그 점에 대해서 더블 체크를 하지도 않았고, 이에 대한 변명만 늘어놓는 모습을 보였다.


5. 비서의 중학생 대상 폭언 및 협박[편집]



2018년 5월 21일 밤, 유튜브에 [충격] 나경원 비서 박창훈, 경악할 중학생 협박 통화 '응징' 녹취록이라는 동영상이 올라왔다. 유튜브 동영상은 전반부와 후반부로 나눌 수 있는데, 전반부는 중학생인 중대부중 박찬호 학생과 나경원의 비서로 알려진 박창훈의 대화이며 후반부는 '서울의소리' 기자 백은종과 박창훈의 대화이다.

대화 전반부의 박창훈은 통화에서 이 학생에게 '노무현뇌물 받아먹고 XX 놈', '김대중노무현나라를 팔아먹은 놈들이고 문재인나라를 팔아먹고 있다'라며 두 고인과 현직 대통령을 모욕하고 문재인 대통령에게 '부정선거로 당선된 XX'라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19대 대선에 불복하는 언사를 보였다.

추가로, 해당 학생이 실수로 서청원 전 의원에 대해서 의원 호칭을 생략하고 '서청원' 이라고만 호칭했다는 이유로 서청원이 친구냐면서 공격했지만 정작 본인은 정세균 전 국회의장을 언급했던 상황에서 의장 호칭을 생략하고 '정세균' 이라고 불렀다.

심지어 학생에게 '한 주먹 거리도 안 되는 XX가', '너희 학교로 찾아가겠다, 어떻게 되나 보자'는 협박까지도 저질러서 사회에 큰 충격을 선사했다.[4] 그리고 서울의소리 백은종 기자한테도 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설을 퍼부었다.

국민을 보좌하는 것이 직업인 국회의원의 직속 비서관이, 성인도 아닌 미성년자인 학생에게 협박을 한 것도 모자라 국민들이 직접 뽑은 대통령에게 차마 입에 담지도 못할 모욕을 한 만큼 큰 파장이 예상된다. 사실 나경원 의원 본인이 한 말은 아니기에 직접적인 잘못이 있다고 할 수는 없지만, 최측근의 정치관이 얼마나 편향되었고 폭력적인 성향을 가졌는지 보여주기 때문에 나경원 의원의 가치관에도 충분한 의심을 가질 만하다. 일단 박창훈 본인은 본인의 페이스북에 사과문을 올렸으며[5] 의원실을 그만두었다. 나경원 역시 SNS에 제대로 교육시키지 못한 자신의 불찰이라고 밝혔다.

우선 박창훈 스스로는 녹취록을 올릴 경우 '가만두지 않겠다'며 밝힌 바가 있고 페이스북에도 직접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한 전력이 있는 만큼 그가 자숙의 행보를 갈지 아니면 법적 조치를 취할 것인지 눈 여겨 볼 필요가 있을 듯하다.

비공개 녹취록이 추가 공개되었다. 원본 미공개 녹취록에는 그동안 의문으로 남아있었던 '어째서 비서관이 욕설을 시작했나'가 담겨 있었다. 그 전에도 충분히 협박적인 발언을 했지만[6] 목소리 자체는 침착했다. 감정이 격하게 된 데에는 학생이 '나경원 불법주차' 문제를 제기한 것이 크게 작용한 듯 하다. 비공개 녹취 분에서 비서관은 '대화를 하고 싶으면 아버지와 찾아와 무릎을 꿇고 빌어라'라는 갑질과 함께, 학생이 아버지가 돌아가셨다고 밝히자 '니네 아버지가 고인이 되기 전서부터'라며 고인드립까지 쳤다. 서른 중후반의 성인, 게다가 한국 내에서 내로라하는 정치인의 비서라는 사람이 편모가정의 중학생에게 없는 아버지를 들먹이며 무릎을 꿇고 빌라고 한 것이다. 학생은 이 부분에서 큰 모욕을 느끼고 상처 받았다고 밝혔으며, 아마 이런 가정사를 밝히고 싶지 않아 앞 부분을 편집했을 것으로 보인다.

참고로 비서관은 학생과의 대화에서 버릇을 강조하며 '나경원 의원님'을 '나경원'이라 부르는 학생을 호되게 질책했는데, 막상 일흔이 가까운 백은종 기자가 다시 전화를 걸었을 때는 본인이 그 '버릇'을 지킬 생각을 하지는 않고 '나잇값을 하라'며 반말로 폭언을 퍼붓었다. 전형적인 내로남불.[7]

이후 박찬호 학생이 개인 페이스북으로 나경원 의원과의 공개 면담을 요청하였다. 아래에 내용의 일부를 기재해 놓았다.[8]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오늘의 나경원의원님의 사과문을 봤습니다.

저는 강남4구 일류동작, 나경원의원님께 공개면담요청합니다.

나경원의원님이 정말로 미안하다면 공개적으로 만나주십시요.

나경원의원님께 진정으로 따지고 싶습니다.

#나경원의원님 나오십시요.

저랑 공개면담을 하게 해주십시요.

의원님과 공개면담을 하고 싶습니다.

정말로 미안하다면!

나오셔서 나오셔서 직접 사과하십시요!

5월 22일 9시경 올라온 중대부중 박찬호학생의 페이스북 게시물 中 해당 게시물


이 후 나경원 의원은 각종 신문사의 인터뷰를 거절하고 있으며 철저히 폐쇄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예전의 많은 논란처럼 '덮어놓고 잊힐 때까지 기다리자'는 것으로 추정된다. 여론이 잠잠해질 때까지 덮어두고 소나기만 피하고 보자는 행태야 여기저기서 보이지만 나경원은 본 문서를 봐도 알 수 있듯 제대로 해명한 의혹이나 논란이 손에 꼽을 정도라 이런 추측이 나오는 건 당연.

이후 해당 비서관의 사표가 수리가 됐고, 현재 신혜식의 신의한수에서 일하고 있다고 한다.

협박으로 고소당한 그는 약식기소에서 유죄가 인정되어 벌금 100만원을 선고받았다. 이에 항의해 정식재판을 청구했으나 1심 결과는 똑같았고, 이에 또 항소했다고 한다. 기사

이 와중에 해당 중학생에게 맞고소했다.# 이로 인해 해당 중학생은 사이버명예훼손죄와 모욕죄로 기소되어 서울가정법원에서 재판을 받았지만 소년법 1.2호 판결로 넘어갔다. 결국 2020년 9월 28일, 비서는 100만원 벌금형을 확정 받았다. #

비서의 100만원 벌금형 확정판결을 들은 해당 중학생은 담당 대법관이었던 민유숙 대법관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는 말과 함께 해당 비서를 상대로 민사소송을 곧바로 진행할 것이며 민사소송의 피고인이 해당 비서인 박창훈과 그의 엄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6. 카카오 카풀 반대 집회 참석 논란[편집]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린 '카카오 카풀 반대 3차 집회' 현장에 참석해서 "택시 생존권을 말살하는 문재인 정부의 정책을 그대로 둬선 안된다는게 저희 당의 입장", "문재인 정권이 서민을 위하는 정권이 맞다면 택시 업계 여러분들의 이야기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라고 발언했다.

그러나 세계적인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을 외면할 수 없는데 정치권이 표의 논리로만 움직인다는 비판이 나온다. 또한 이 법안은 자유한국당이 과거에 당론으로 찬성했던 것인데, 이를 이율배반적으로 뒤집는다는 비판이 나온다. 민주당은 "출퇴근 시간대에 카풀을 허용하는 법안은 박근혜 정부 때 통과된 것이고 민주당은 현행 법 테두리 안에서 상생을 모색하겠다는 입장"이라며 나경원 원내대표를 비판했다.

특히 보수우파 정당의 원내대표가 택시기사 편 들면서 시장의 흐름을 막는 것은, 시장의 자유를 지지하는 전통적인 보수우파의 입장과도 모순된다. 덕분에 보수층들도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에 대해 비판적인 상황이다.

나흘 후 나경원 의원은 자유한국당이 카풀 자체를 반대하는 건 아니라고 해명하였다.


7. 2019년 고성-속초 산불 사건 당시 논란[편집]


국가 재난 사태로 발전한 산불에 대해, 제1야당 원내대표가 사태 수습에 협조하지 않은 상황이다.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이석이 한 시간가량 지연되었으며, 피해복구를 위한 추경에 예비비를 이유로 반대하여 비판을 받고 있다.

7.1.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이석 방해[편집]


4월 4일에 운영위에서 청와대 및 국가안보실 등의 업무보고가 17시부터 시작되었고 2019년 고성-속초 산불이 19시 30분 쯤에 발생되었다. 오후 9시 32분 홍영표 위원장이 정의용 국가안보실장의 청와대 복귀에 대해 처음으로 언급하였다.

나경원 원내대표는 "우리도 정 실장을 빨리 보내고 싶다. 안보실장이 부득이 (의원들이) 한 번씩 질문할 때까지 계시고, 관련된 비서관들은 모두 가도 된다 했다"며 "(홍 위원장이) 순서를 조정해서 먼저 우리 야당의원들을 먼저 (질의) 하게 했으면 조금이라도 빨리 갔을 것" "마치 우리가 뭔가 방해하는 것인양 말하면 안 된다"며 "어쩌다 청와대 사람들을 보기 쉬운가. (올해) 처음하는 업무보고니 그렇게 얘기하지 말라" 라고 발언하였다. #

이에 홍영표 위원장이 중재하여 위원장 직권으로 정의용 실장을 이석시켰다. 그러나 사건의 심각성을 몰랐었다는 해명이다.팩트체크 이에 대해 청와대는 "위기관리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7.2. 피해복구 추경 반대[편집]


강원도 일대의 특별재난지역 선포에는 찬성하지만, 재난재해를 위한 예비비 3조원을 먼저 사용하는 것이 맞다며 추경에는 반대하였다. 예비비를 먼저 사용하고 추경을 하자는 원론적인 내용을 넘어서, 추경에 "정치적 목적이 있는 것 같다"라고 발언하여 논란이 되고 있다. # #


8. 선 경제청문회, 후 추경 주장 논란[편집]


정치의 중심인 국회는 올스톱 시켜놓고, 지도부의 스케줄은 온통 이미지 정치뿐이다. 지금 이 정국이 그토록 한가한 상황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자유한국당 장제원 의원 #


경제 청문회를 먼저 열고 추경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당연히 이에 대한 반응은 상당히 차갑다.

무엇보다도 추경자체도 이미 자유한국당에서도 당연히 해왔으며, 전례가 있기 때문에 내로남불 논란이 있다. 실제로 2015년 11조 6,000억원, 2016년 11조 8,000억원이 통과됐지만 당시 야당측에서 이에 대해 경제청문회를 주장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나경원의 경제 청문회 주장에 대해 발목 잡기, 자신들의 지지율 반등을 위한 정쟁이라는 비판이 안 나올 수가 없다.


9. 삼척항 목선 귀순 사건 관련 논란[편집]



9.1. 정부 조작 은폐 주장 및 사전동의 없는 군사시설 출입 시도[편집]


삼척항 목선 귀순 사건 관련하여 정부가 조작 은폐했다며, 한국당 10여 명의 의원이 자체적으로 진상조사단을 꾸려서 1함대사령부를 방문 시도했으나, 입구에서 거절당한 것을 두고, "우리가 제1함대에 왔는데 문전박대당해야 하나. 이것은 청와대가 시킨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것은 사전방문 요청 없이 다짜고짜 들어오겠다고 한 것이라서 매우 큰 논란이다. 1함대는 "정식으로 승인받으면 정중히 모시겠다"라며 출입을 제지했는데, 아무리 국회의원이라도 엄연한 군사시설에 출입하는 것은 사전에 조율이 되어야만 가능하기 때문이다.

과거 노크 귀순 사건문재인 후보가 대통령 후보로서 부대를 방문한 것을 두고 내로남불이라고 청와대를 비난하는데, 사전에 방문 요청을 하고 온 거랑 안 하고 온 거랑은 차원이 다르다.

국방부는 "지난 20일부터 북한 소형목선 상황과 관련해 육군 23사단과 해군 1함대사령부를 대상으로 합동조사를 실시 중에 있다"라며 "합동조사를 실시하는 상황에서 귀 당의 진상조사단이 현장 확인을 실시하게 된다면, 성어기 경계작전 강화지침에 따라 임무수행 중인 장병들의 군사대비태세에 부담을 줄 뿐만 아니라 사기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9.2. 북한 목선 접안 당시 주민 헛지목 논란[편집]


"흰옷 입은 사람에 대해서 조사를 하셔야겠네요. 흰옷 입은 사람의 행동은 상식적이지 않잖아요…(조사 후) 보고해주십시오."

“우리 안보에 구멍이 뻥 뚫렸다. 안보 해체를 넘어 모든 것이 은폐 조작된 게 하나하나 드러나고 있다.”

- 나경원, 목선이 접안할 당시의 상황이 담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보며


북한 목선이 남한 지역 항구에 들어왔을 때 CCTV 영상을 보면서 나경원이 영상에 찍힌 흰옷 입은 사람이 수상하다고 했다. 이날 삼척항 현장을 둘러본 나 원내대표는 "현장에 와서 보니 안보에 구멍이 뻥 뚫렸다. 안보의 해체를 넘어 모든 것이 은폐되고 조작된 게 드러났다"고 강하게 지적하며 "주민들이 불안에 떨고 있는 만큼 사실관계를 명백히 밝혀야 한다. 조사단이 국정조사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기사

결국 이 주민은 해경에 불려가서 조사를 받았지만, 단지 삼척항 인근에 거주하는 동네 주민으로 밝혀졌다. 당사자에 따르면 새벽마다 집 근처 봉황산으로 운동 다니는데 바다 쪽을 보니까 어선이 와서 경찰이 조사하고 있길래 궁금해서 방파제로 넘어갔을 뿐이라고 한다. 그는 나경원 의원이 이 동네에 대해서 뭘 아냐며 그냥 산책 나왔다가 경찰들이 있길래 근처에 간 건데 뭘 알지도 못하면서 수상하네 뭐네 말을 해가지고 사람을 불쾌하게 만들었다며 비판했다. 그러면서 "정치인이면 진상이 뭔지 확실히 알고 이야기를 해야지, 제대로 모르는 상황에서 한 마디 뱉으니까 사람을 며칠씩 고생시키는 건지 모르겠다"고 KBS와의 인터뷰를 통해 답변했다. 기사1 기사2

10. 코로나바이러스19 확산 속 골프여행 추진 논란[편집]


2020년 5월 13일에 본인이 회장으로 있는 포도 모임에서 5월 19일부터 골프 여행을 가려고 했던 것이 들키면서, 푸짐하게 욕을 먹었다. 이 모임에는 16명이 있는데, 나경원 장제원 경대수 홍일표 김성원 송희경 강효상 최교일 정유섭 염동열 의원 10명이 참석 의사를 밝혔고, 이 중 김성원 송희경을 제외한 8명은 골프 일정에 참석하겠다는 의사를 밝혀 더 큰 논란이 일었다. ##

더불어민주당정성호 의원이 룸살롱 출입 때문에 욕을 먹고 있는 와중에, 골프여행을 그 것도 부산으로 가겠다는 일정을 짜서 여행팀과 골프팀으로 나눴다는 것도 빈축을 샀다. 결국 취소했으나, 반응은 냉담하다. 나경원은 인터뷰에서 "대부분 불출마자들 또는 낙선자"라는 얼토당토 않는 궤변을 했다.

참고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아직 종식되지도 않은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전적으로 위반하는 행동이였음을 아직 자각하지 못 하고 있어, 당내에서는 "아직도 정신 못 차렸다"며, 쓴소리를 마다하지 않았다고.


11. 나 혼자 산다 저격 논란[편집]


2022년 11월 16일, 대통령 직속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으로서 KBS 라디오 최경영의 최강시사 인터뷰에 나와 "결혼하고 아이 낳는 것이 행복하다는 인식이 들 수 있도록 정책도 바뀌어야 하지만 모든 언론, 종교단체, 사회단체들이 다 같이 하는 캠페인도 필요한 때"라면서 뜬금없이 나 혼자 산다를 언급했는데, 말인즉 "방송 매체가 혼자 사는 것이 마치 행복하다는 환상을 보여줘서 젊은 세대가 결혼하지 않으려는 풍조를 오히려 더 부추기고 저출산 고령화에 일조하고 있다"는 요지였다. # ##

여기에 한 술 더 떠 미성년자 임신과 출산을 미화한다는 논란이 있는 프로그램인 고딩엄빠를 '저출산 극복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라고 칭찬하면서 논란을 키웠다.#

12. 저출산 대책 관련 논란[편집]


2023년 나경원은 저출산에 대한 대책으로 '출산시 빚 탕감'이라는 포퓰리즘성 정책을 제안하였으나 이후 대통령실에서 이를 즉각 현실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기자 간담회 전 대통령실이 해당 정책 관련 내용을 거론하지 말라고 요청하였으나 나경원은 이를 무시한 것. 결국 당일 대통령실은 해당 대책이 윤석열 정부의 정책 기조와 상당한 차이가 있다면서 바로 나경원의 해당 발언과 선을 그었다.[9]

그러나 그 후로도 대출원금 탕감 정책을 계속 검토하겠다는 등의 혼자 튀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의 위원장은 대통령이므로 사실상 부위원장이 그 우두머리나 다름없는데, 이 부총리급 자리를 나경원 본인이 스스로 지원했다.[10]# 그런데 1년도 안돼서 포퓰리즘성 정책만 내고 책임감 없이 바로 사퇴한 후 국민의힘 3차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출마를 선언하려 하니 대통령실은 나경원이 본인의 정치적 입지를 위해 대통령실을 이용한 것 아니냐는게 주요 비판 논리다.

결국 해당 사건으로 대통령실과의 갈등이 커지자 나경원은 사직서를 제출했으나, 대통령실은 사직서를 수리하는 대신 중징계인 해임으로 대응했다. 나경원은 "대통령의 입장을 수용한다"라며 다음날 윤석열이 UAE에서 40조원 규모의 MOU를 체결했다는 소식에 "가슴 벅차다, 감사하다"라는 내용의 SNS를 남기면서 반윤 이미지를 씻고, 윤심을 잡는 쪽으로 입장을 정리한 것으로 보인다.# 이후 나경원은 "해임은 윤석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닐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으나, 대통령 비서실장이 바로 "해임은 정확한 진상 파악에 따른 결정"이라고 반박하는 모습이 나타나기도 했다.#

이러한 윤석열 정부와의 계속되는 잡음으로 인해 당대표 지지율이 김기현에게 역전당하면서 당대표 도전에도 빨간불이 켜졌고, 결국 불출마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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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당시 유력 대권주자) 링크 링크 당시 최성 고양시장은 "제일 유명한 분에게 너 머리감는 거야."라는 멘트를 남겼다.[2] 페이지에 들어가서 다운받으면 제목이 '법제처_심사요청안'이라고 뜬다.[3] 오죽하면 과거 유승민이 나경원이 오세훈 시장의 서울시장 일방적인 사퇴에 대해 옹호하는 입장을 내보이자 공개 석상에서 조목조목 따져서 일방적으로 털어버렸을 때도 나경원을 싫어하는 사람들이 열광했다.[4] 사실 여기 적힌 내용은 그나마 순화한 것이며 원문은 훨씬 더 적나라하고 수준이 낮았다. 차마 글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5] 물론 녹취록이 올라오기 전에는 자신이 중학생을 참교육 했다고 자랑하며 녹취록은 절대 공개할 수 없을 거라고 호언장담 했다. 그뒤 계정 삭제.[6] '어디야, 잡으러 갈 테니까' 며 협박을 한 데에 이어 '어디에 사냐, 흑석동 사냐?' 라며 위치를 확인했다.[7] 나이값을 못한 것은 다른 누구도 아닌 바로 그 자신이었다. 추가로 나경원 의원이 속한 자유한국당의 주요 지지층들은 노년 세대가 상당히 많으며 때문에 이러한 노인 비하 폭언은 더욱 부적절한 논란이다.[8] 비서관이 내뱉은 폭언들의 수위와 현피를 운운한 협박이 나온 만큼 나경원 본인이 직접 만나서 사과를 하는 것이 맞다는 의견이 상당히 많다. 지지자들도 상당수가 진솔하게 사과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나경원 본인에게 오히려 긍정적인 이미지 상승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보기에 이번 기회에 아예 해당 논란을 아주 깔끔하게 정리하는 것이 맞다고 볼 정도.[9] 2022년에 자영업자 빚 탕감 정책 관련 논란에 시달렸던 윤석열 정부 입장에서는 또다시 비슷한 정책을 제안할 경우의 후폭풍을 감당할 수 없다고 판단하였을 것이다.[10] 하지만 나 전 부위원장은 본인이 스스로 지원했다는 것은 사실 무근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