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상(군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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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군인. 초대 해군 제2참모차장(제10대 해병대사령관)을 역임하였다.
2. 생애[편집]
1927년 7월 16일 경기도 안성군 일죽면 능국리(現 경기도 안성시 일죽면 능국리)에서 출생하였다. 1943년 조선인 징집령이 내려지자 일본 제국 해군에 지원해 입대했다.
1943년 가을, 규슈에서 10개월 동안 훈련을 받고 1944년 실전 배치 명령을 받아 필리핀으로 투입되어 죽을 고비를 몇 번씩이나 넘겼다.
1945년 중국 남단의 어느 섬에서 해방을 맞았다. 몇 개월 동안 조선인 숙영지에서 대기하고 있다가 1946년 9월 부산항을 통해 귀국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가 수립되자 각군에서 군경력자를 특채로 채용한다는 소식에 대한민국 해군 장교에 지원했다. 그러나 교육과정에서 대한민국 해병대가 창설되자 해병신병 교육장교로 선발되어 1950년 해병 소위로 임관했다. 이후 당시 제주도에 위치한 해병대사령부에서 신병교육을 담당했다.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자 중대장 직책으로 참전하여 인천 상륙작전 등 크고 작은 전투에 가담했다.[1]
1966년 12월부터 1년 7개월 동안 청룡부대 부대장으로 베트남 전쟁에 참전했다. 1971년 해병대 제1상륙사단장을 역임하였다.
1973년 해병대사령부가 해체되고 이병문 중장이 예편하자 초대 해군 제2참모차장에 올랐다.
1975년 중장으로 예편했다.
2001년 10월 25일 향년 74세를 일기로 별세하였다. 그의 유해는 2001년 10월 27일 국립대전현충원 장군제1묘역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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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김연상은 제주도에서 입대를 자처한 제주도 청년들을 속성으로 교육시키고 함께 상륙작전에 참가했는데, 그들의 용맹성과 충성심이 뛰어났다고 회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