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한국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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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어
* 한국어의 방언으로 분류되기도 함.






파일:숙종 편지.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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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보물 제1220호, 숙종의 언문 서간(1680년)[내용]
독립신문》 창간호(1896년)

나모위키, 여러히 가ᄭᅩ아 나가ᄂᆞᆫ 지식ㅅ 나모

(나무위키, 여러분이 가꾸어 나가는 지식의 나무)


1. 개요
2. 특징
3. 기타
4. 같이 보기



1. 개요[편집]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근대국어 항목

17세기 이후 ~ 개화기[1][2]까지 통용된 한국어를 일컫는다. 국내에서는 근대국어(近代國語) 또는 근대 한국어(近代 韓國語)라 부른다.

흔히 연상하는 '(사극 등의) 옛날식 말투'는 바로 이 시기의 형태라고 할 수 있다. 하오체가 이때 등장했으며, 현대인들도 어휘 등의 막힘을 빼면 당시 쓰였던 글을 대충이나마 해독할 수 있을 정도로 가까워졌다.[3] 실제로는 고대, 중세 한국어가 사용되었을 시대의 사극 작품에도 근대 한국어가 사용되는 것과는 대조적이다.[4]

2. 특징[편집]


현대 한국어의 전신이며, 기존 자모의 발음이 크게 바뀌었다. 오늘날 한국어의 음운적인 특성은 이 시기에 대부분 완성되었다.특히 아래아의 고유한 음가가 사라지고(제1음절에선 ㅏ, 제2음절 이상에서는 ㅡ로 합류), ㅓ의 음가가 지금과 같아졌다. 또한 이중모음이었던 ㅐ, ㅔ, ㅚ, ㅟ[5]등이 단모음화되었으며, 자음에서는 구개음화가 일어나는 등의 변화가 있었다.

16세기 영남·영동·관북지역을 제외하고는 성조가 소멸하면서 방점 표기가 불안정해지더니 사라지기 시작했고, ''(반치음)과 ''(순경음)이 소멸했다. 어두 자음군이 소멸하고 된소리가 되었는데, 'ㅂ'계 합용병서 표기는 기원적으로 ㅂ계 자음군이었던 단어에도 거의 사용되지 않게 되었고, 19세기에 들어와 'ㅅ' 합용병서로 된소리를 표기했다. 17세기에는 구개음화가 활발히 일어나고 19세기에는 'ㅅ, ㅆ, ㅈ, ㅉ, ㅊ'음가에 변화가 생겼다

또한 문법 차원에서 중요한 변화가 일어났는데, 바로 주격 조사 ''가 출현한 것이다. 자음으로 끝나는 체언 뒤엔 '이', 모음으로 끝나는 체언 뒤엔 '가'가 쓰였다.

표기의 경우 중세 한국어나 현대 한국어에 비해 불규칙한 점이 많다. 음운 변화가 활발히 일어났지만 표기가 이를 따라가지 못하여 생긴 차이 뿐만 아니라, 반대로 과도 교정으로 나타난 표기도 있었다. 예를 들어 보조사 'ᄂᆞᆫ'이 아래아의 소멸에 따라 '는'으로 변화했는데 원래부터 '너는'과 같이 '는'이 들어갈 자리에 '너ᄂᆞᆫ'과 같이 'ᄂᆞᆫ'을 쓴 것 따위.[6] 문경새재의 '산불됴심' 표식 또한 '조심'이라고 써야 할 것을 과도 교정한 경우이다.

조선 후기에 들어서며 많은 한글 문학이 창작되었으며, 민요판소리 등에서도 흔적을 찾아볼 수 있다는 점에서 중세 한국어보다도 자료가 넘쳐흐르지만, 너무 많아서 비교적 관심을 덜 받는 시기이기도 했다.

띄어쓰기가로쓰기가 처음 도입된 것도 근대 한국어 시기이다. 다만 개화기 당시에는 오늘날처럼 좌횡서가 아닌 우횡서 형식이 일반적이었다. 가로쓰기가 일반화된 것은 20세기 중반 들어서의 일이다.


3. 기타[편집]




향문천이 낭독한 근대 한국어. 영상 속 예문은 문서 상단에도 첨부된 숙종의 한글 편지이다.



I Love Languages!에서 낭독한 근대 한국어. 1797년(정조 21년)에 편찬된 오륜행실도의 강혁거효(江革巨孝)편 낭독을 샘플로 포함하고 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언어 영역 지문을 포함하여, 대한민국의 현행 교육 체제 하에서 교과서나 시험 문제, 기출 문제 등에 등재되는 고전 시가들은 그 작성 시기를 막론하고 근대 한국어로 번역되어 나온다. 심지어 고대 한국어 시기의 시가들인 정읍사, 제망매가나, 중세 한국어 시기의 작품인 청산별곡, 성산별곡같은 것까지 몽땅 근대 한국어로 번역해서 등재했는데, 이유는 불명이다.

4.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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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명안공주방(여동생 명안공주 사저)에 가 있던 어머니 명성왕후에게: 밤 사이 평안하옵시니이까? 나가옵실 제 "내일 들어오옵소서." 하였삽더니, 해창위(명안공주의 남편 오태주)를 만나 못 떠나 하옵시나니이까? 아무리 섭섭하옵셔도 내일 부디 들어오옵소서."[1] 모든 언어가 그렇듯이 정확히 시기를 나누기는 어렵다. 현대 한국어 시기로 분류하는 일제강점기, 심지어 해방 직후까지도 여전히 근대 한국어의 특성이 상당히 남아있었기 때문. 물론 1933년에 한글 맞춤법 통일안이 공표되면서 이 시기에 현대 한국어의 기틀이 잡힌 것은 맞다.[2] 학교 교육에서는 갑오개혁까지로 보기도 한다.[3] 당장 상단의 숙종 언문 서간을 봐도, 한국어 원어민 화자는 아래아(ㆍ)의 발음 정도만 알고 있다면 내용을 읽을 수 있으며, 19세기 말에 간행된 독립신문 창간호의 논설과 비교해 봐도 띄어쓰기가 도입된 것 외엔 큰 차이가 없다.[4] 이는 고대, 중세 한국어는 제대로 반영하기도 어렵거니와 반영해봤자 시청자들이 알아들을 수 없기 때문이다. 더욱이 고대 한국어한글 창제 이전이기에 반영하려는 시도 자체가 아예 어렵다.[5] ㅚ, ㅟ의 단모음화는 19세기 말 - 20세기 초에 일어났다고 보는 설도 있는데 이 시기는 현대 한국어 시기로 분류되기도 함.[6] 이는 모음조화의 파괴와도 관련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