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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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국제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 통칭 ICPC는 매년 베일러 대학교에 본부를 둔 ICPC 재단이 주최하는 대학생 프로그래밍 대회이다. 국제정보올림피아드가 고등학생 및 청소년 대회라면, 여기는 대학생들이 참여하는 대회. 한때 명칭이 ACM-ICPC 였으나, 2019년 대회 이후로 ACM이 후원에서 빠지면서 ICPC가 정식 대회 이름이 되었다.
첫 개최 년도는 1977년이었으나, 1997년부터 IBM이 이 대회를 후원하고 참여자 수가 급격하게 늘어나면서 현재는 전 세계 대학의 수만 명의 학생들이 참가하는,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고 규모가 큰 국제 프로그래밍 대회가 되었다.
2. 설명[편집]
대회의 목표는 여타 프로그래밍 대회가 그렇듯 주어진 시간 내에 정해진 문제를 얼마나 빠르게, 많이 풀어내는 것이다. 국제대회이기에 각 나라별 지역예선을 거쳐 거기서 몇 팀을 국가대표로 뽑아내고, 이후 최종 국제대회, 통칭 월드 파이널에서 우승자를 가려낸다. 월드 파이널이 열리는 장소는 매 년마다 전 세계적으로 달라진다. 가장 최근에 열린 2022 ICPC 월드 파이널은 방글라데시 다카에서 열렸다.
규칙은, IOI와 다르게 개인 대회가 아닌 팀 대회이다. 대학마다 한 팀을 선발할 수 있고, 한 팀은 3명의 학생으로 구성되어야 한다. 팀 내에는 한 대의 컴퓨터밖에 사용할 수 없기 때문에 팀워크가 중요시된다. 순위는 푼 문제 수와 페널티 수치로 결정된다. 푼 문제 수가 더 많거나, 푼 문제 수가 같고 페널티가 더 적으면 높은 순위를 갖는다. 문제를 하나 풀 때마다 페널티 수치를 받는데, 이 페널티 수치는 문제를 일찍 풀었을수록, 오답을 제출한 수가 적을수록 적다.
언어는 C, C++, Java, Python, Kotlin만 채점이 가능하다.# 이외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월드 파이널에서는, 상위 12위까지의 대학이 각각 4개씩의 금메달, 은메달, 동메달을 수여받고 1위의 대학은 우승팀으로 대우받으며 트로피까지 수여받는다. 본격적으로 IBM이 후원하게 되어 국제대회가 된 1997년부터는 러시아와 중국의 대학들이 강세를 이루며, 그곳에서도 상트페테르부르크 공과대학교(ITMO), 상트페테르부르크 대학교가 많은 우승을 거두었다. 대한민국의 대학 중에서는 아직까지 우승자가 없지만, 서울대학교가 꾸준히 메달권의 성적을 내고 있으며,[2] 고려대와 KAIST도 각각 2015, 2017년에 동메달을 수상했다. 의외로 북한의 김책공업종합대학에서 2019년 은메달을 딴 적이 있다.
3. 역대 월드 파이널 대회[편집]
3.1. 2016[편집]
푸켓에서 개최.
3.2. 2017[편집]
사우스다코타 래피드시티에서 개최.
3.3. 2018[편집]
베이징에서 개최.
3.4. 2019[편집]
포르투에서 개최.
3.5. 2020-2021[3][편집]
모스크바에서 개최. 월드 파이널 총 117대학 출전.
3.6. 2022[편집]
다카에서 개최. 월드 파이널 총 132대학 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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