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이슬/선수 경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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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아마추어 경력
3. 프로 경력
3.1.1. 데뷔 초
3.1.2. 2014-15 시즌
3.1.3. 2018-19 시즌
3.1.4. 2019-20 시즌
3.1.5. 2020-21 시즌
3.1.6. FA 이적
3.2.1. 2021-22 시즌
3.2.2. 2022-23 시즌
4. WNBA 도전
5. 국가대표 경력



1. 개요[편집]


농구 선수 강이슬의 선수 경력을 정리한 문서.


2. 아마추어 경력[편집]


어릴 적부터 운동을 좋아해서 육상부에 들기도 하였다. 그러다 큰 신장으로 인해 농구부 테스트를 봤고 다소 늦은 나이인 초등학교 5학년 때 센터 포지션으로 농구를 시작했다.

삼천포여중 시절에는 주로 포인트 가드로 뛰었다. 2008년 광주 소년체전에 경남 대표로 참가해 MVP를 수상하였다.

고교 시절부터는 주로 슈팅 가드로 뛰었고 포워드 자리도 종종 소화했다.

2010년 삼천포여고 1학년 시절, 대통령기, 종별선수권, 농구대잔치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대통령기 대회에서는 MVP를 수상한다.

2011년 삼천포여고 2학년 시절, 연맹회장기, 고려대학교 총장배, 종별선수권, 전국체전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연맹회장기에서 MVP를 수상하였다.

2012년 삼천포여고 3학년 시절, WKBL 총재배와 연맹회장기, 쌍용기, 전국체전에서 우승하며 4관왕을 차지했으며, WKBL 총재배, 쌍용기, 연맹회장기 대회에서는 MVP를 수상하였다.

이러한 활약을 바탕으로 고교 최대어로 꼽혔고 2012년 10월 30일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순위로 하나외환 유니폼을 입으면서 프로에 진출하였다.


3. 프로 경력[편집]



3.1. 부천 하나원큐[편집]



3.1.1. 데뷔 초[편집]


데뷔 첫 해에는 8경기 출전, 평균 출전시간 6분 6초, 2013-14 시즌에는 24경기 출전, 평균 출전시간 8분 56초로 주로 교체출전 했다.


3.1.2. 2014-15 시즌[편집]


14-15 시즌에는 35경기 전 경기 출전, 평균 출전시간 29분 53초(2015년 3월 8일 기준)으로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다. 또한, 2013-14 시즌 7라운드 MIP(기량발전상) 선정 및 2014 ~ 2015 시즌 1라운드 MIP 선정으로 2연속 MIP에 선정되었다.

이번 시즌부터 슈터로서 기량이 만개했다. 3점슛 성공률이 47.0%(198시도 93성공)으로 3점슛 성공 및 성공률 1위를 기록했다. 2015년 2월 28일 청주 KB 스타즈와의 경기에서는 3점슛 8개 성공 및 28득점을 세우며 개인 최다기록을 세웠다.(이 중에서 1개는 스텝백 3점슛이었다.)

2014-15 시즌 최종기록은 35경기 전경기 출전, 평균 출전시간 29분 55초, 평균 득점 11.34점, 3점슛 성공률 47%(198시도 93성공)로 3점슛 성공 및 성공률 1위를 기록했으며, 정규리그 시상식에서 기자단 투표 96표 중 93표를 받아 정규리그 MIP(기량발전상)을 수상하였다.

다만, 아직 수비쪽에서의 능력은 아직 부족하다는 평가가 많으며, 다음 시즌에는 수비와 웨이트에 집중적으로 훈련을 하겠다고 했다.


3.1.3. 2018-19 시즌[편집]


18-19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올스타전에서 3점슛왕, 득점왕, MVP로 3관왕을 했다.


3.1.4. 2019-20 시즌[편집]


2019-20 정규 시즌이 아쉽게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되었지만 시즌 평균 16.9점을 기록하면서 득점랭킹 5위에 올랐다. 이 기록은 국내 선수들 중 1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더불어 3점슛 성공률 37.9%에 3점슛 성공도 66개로 2위인 청주 KB 스타즈 최희진과는 2배 가까이 차이나는 압도적인 기록으로 1위를 차지했다. 시즌 내내 팀의 에이스이자 주포로 활약하면서 하나은행 창단 후 가장 높은 순위인 3위로 이끌었다. 플레이오프가 열리지 않아 이에 대한 성취감은 떨어지겠으나 강이슬과 하나은행은 다음 시즌을 바라보기 충분한 성과를 얻었다. 시즌이 끝난 뒤 강이슬은 득점상(16.85점)과 3득점상(66개), 3점 야투상(성공률 37.93%)까지 기록 부문에서 3개의 타이틀을 획득했다. 베스트5에도 이름을 올린 그녀는 시즌 MVP 박혜진과 마찬가지로 4관왕을 차지했다.

26경기 평균 36분 56초 출전 16.9점 4.6리바운드 2.3어시스트 3점슛 성공률 37.9%


3.1.5. 2020-21 시즌[편집]


시즌 개막 후 10월 29일 입은 어깨 부상으로 부진했으나 휴식기 동안 회복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11월 26일 삼성생명전에서 35득점을 기록하며 득점 커리어하이 기록을 갱신했다.

12월 2일 BNK전에서 역대 최연소(26세 7개월) 500호 3점슛 기록을 갱신했다.(종전 기록은 강아정의 27세 6개월.)

12월 23일 KB와의 경기에서 재차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이후 경기에 결장하게 되었다.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한다.

2020-21 올스타전 투표에서 김단비, 신지현에 이은 3위를 차지하였다. 다만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올스타전은 개최되지 않았다.

1월 15일 KB전에서 복귀하였다.

2월 5일 KB전에서 26득점 10리바를 기록하며 더블더블을 달성했다.

2월 18일 우리은행전에서 20득점 7리바 4어시를 기록하며 리그 우승을 저지하는 고춧가루를 투하했다.

2월 22일 신한은행전에서 26득점 9리바 5어시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활약을 보였다. 특히 김아름과의 3점슛 타이틀이 걸린 매치였는데 3점슛 4개를 성공시키며 64개로 김아름의 61개를 제치고 선두를 탈환했다. 이로서 4년 연속 3점 득점상 수상에 성공하였다. 그리고 이 경기가 하나원큐에서의 마지막 경기가 되었다.

후반기의 활약을 바탕으로 6라운드 MVP에 선정되었다.


3.1.6. FA 이적[편집]


시즌 종료 이후 두 번째 FA 자격을 취득하게 되었다. 이훈재 감독과 하나원큐 프런트는 강이슬 잔류에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총력전이다" 하나원큐 최우선 과제, 'FA최대어' 강이슬을 잡아라

4월 8일 KB가 김완수 하나원큐 코치를 새 감독으로 선임하면서 강이슬 영입전에 뛰어드는 것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그리고 많은 이들의 예상대로 4월 19일 2년 계약, 연봉 총액 3억 9천만원[1]청주 KB 스타즈로 이적하였다. 이적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우승에 대한 열망이었다고 한다.

[오피셜] 'FA 최대어' 강이슬, KB스타즈와 2년 계약
'전격 이적' KB 강이슬 "제시 금액 가장 적었던 KB, 그럼에도 선택한 이유는..."(일문일답)

하나원큐는 보상선수 대신 연봉의 300%인 현금 9억원을 택했다.

이후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이적 직후 올린 인스타 작별글 논란 및 김완수 감독의 선임과 이적의 연관성을 궁금해하는 시선 등을 해명하고 이적 뒷이야기와 앞으로의 각오 등을 밝혔다.




KB가 정말 데려오고 싶었던 선수는 사실 강이슬이 아니라 박혜진이었다. 지난 시즌 FA였던 박혜진에 WKBL 전구단이 오퍼했고, 이 중에 가장 끝까지 달려든 구단은 KB였다. 박혜진도 고민을 많이 했지만, 본인이 KB로 옮길 명분이 없다는 이유로 거절했다. 이미 박지수를 보유해서 최고의 강팀인 KB에 본인이 합류해서 리그의 재미를 떨어트리고 싶지 않았을 것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2010년대 우리은행 왕조의 에이스가 박지수 밑의 2옵션으로 들어가는 것은 자존심 상하는 일이다. 박혜진은 평생을 1옵션으로 뛰어온 선수로 팀을 위해 헌신적이지만, 누구보다 승부욕이 넘치는 선수이다.[2]

워낙 거물급 선수가 이적한 것이기에 원소속팀과 이적팀을 포함하여 리그 전체에 제법 큰 파급 효과가 발생했다.

원소속팀이었던 하나원큐는 본인들에게 필요한 포지션의 선수 + 샐러리캡을 고려했을 때 KB에서 마땅히 데려올 선수가 없다고 판단, 보상선수 대신 현금 보상 9억원을 택하는 대신, 추후 다른 팀들과 트레이드를 통해 전력을 보강하겠다는 계획을 세우고 실제로 이를 실행에 옮겨 선수단 구성이 제법 많이 변하게 되었다. 그러나 기존의 샐러리를 유지하는 방향의 트레이드에 그쳤고, 강이슬의 현금 보상액은 그대로 보전되었다. 강이슬이 있을 때도 딱 한 번 3위 이외에는 5, 6위만 전전했다. 강이슬 이상의 매물이 없는 이상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한 것 같다. 3위를 했을 때도 승률은 40.7%에 불과했다. 3위를 한 것이 운이 좋았던 셈이다.

한편 강이슬을 데려온 KB 쪽에서는 강이슬과 같은 해에 FA가 된데다가 보직이 겹칠 수 밖에 없는 강아정과 이별하게 되었다. 그동안 강아정의 연봉이 1억 7천이었으므로 샐러리 상승분은 2억 2천(강이슬과 계약한 연봉 3억 9천 - 강아정의 기존 연봉 1억 7천)이고, 여기에 일시불로 가욋돈 9억까지 지출한 셈. 또한 강아정이 BNK와 총액 3억 3천으로 계약했으므로, KB가 강아정을 강이슬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지불하게 된 기회비용은 6억 9천이다.(강이슬의 2년간 연봉 총액 3.9억 x 2 + 현금보상액 9억 - 강아정의 3년 연봉 총액 3.3 x 3)[3]

KB는 강아정의 보상선수로 엄서이를 BNK에서 데려오게 되었는데, 엄서이는 KB가 1순위로 뽑았던 허예은의 드래프트 동기로 드래프트 3순위였고, 부상으로 여전히 데뷔전을 치르지 못한 상태였다. 엄서이의 연봉이 얼마인지는 알 수 없으나 실적과 연차를 고려했을 때 WKBL 최저 연봉인 3천만원 정도로 추정된다. 따라서 결과적으로 KB는, 7.2억을 댓가로 강아정을 강이슬 + 아직 터지지 않은 유망주 엄서이로 바꾼 셈이 되었다.

여기에 하나원큐-삼성생명-BNK 간 삼각 트레이드로 구슬이 하나원큐에, 김한별이 BNK[4]에, 강유림이 삼성생명[5]에 합류했다. 이로써 BNK삼성생명 역시 강이슬의 이적에 영향을 받은 팀이 되었다.

이적 후, 2년이 지난 시점에서 하나원큐 입장에서 강이슬의 빈자리는 느껴지지 않는다. 있을 때나 없을 때나 5, 6위를 헤매는 것은 똑같다. [6] 다만, 신지현마저 놓치면 전패를 당할 수도 있기에 협회차원에서 신지현의 이적을 막아보려는 최악의 사태가 일어날 뻔했다. 강이슬의 이적에 가장 좋지 않은 영향을 받은 사례이다.

강이슬 이적 후, KB스타즈는 전승에 가까운 통합우승을 달성했고, 강이슬은 박지수 덕에 우승 목표를 이뤘다. 히지만, 리그의 재미는 최악으로 떨어져서 리그 전체에 악영향을 주었다. 국가대표 1, 2 옵션이 뭉친 팀을 제어할 팀이 없었다.

22-23 시즌, 이런 리그 구도에 한계를 느낀 신한은행의 김단비가 우리은행으로 전격이적을 결정했다. KB스타즈를 이기기 위해서 데뷔 시즌부터 뛴 팀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팬들은 제반 상황을 알기에 김단비를 축복해줬다. 다만, 여전히 박지수가 버티는 KB스타즈를 이기기는 힘들다는 평이 지배적이다.

22-23시즌 박지수가 부상으로 장기간 이탈하며, 강이슬이 KB스타즈를 이끌어야 했다. 하지만, 팀은 하나원큐와 함께 꼴찌를 다투고 있다. 우리은행을 이끄는 김단비, 신한은행을 이끄는 김소니아와는 비교할 수 없이 나쁜 활약을 보이고 있다. 이로 인해 강이슬의 평가가 급락했다. 우승은 역시 박지수 덕이지 강이슬의 지분은 크지 않았다.

22-23 시즌, 김단비가 우리은행을 이끌고 우승하며 정규리그와 챔프전 MVP를 모두 수상했다. 강이슬 때문에 이적을 했는데, 강이슬과 달리 1옵션으로 우승을 일궈냈다. 박지수가 없는 KB를 5위로 이끈 강이슬과는 클래스가 다르다는 것을 입증했다.

KB 입장에서도 많이 아쉬운 것은 사실 강이슬이 아닌 박혜진이 최우선 영입 대상이었기 때문이다. 박혜진 영입에 성공했었더라면, 수비 문제도 생기지 않고 전체적으로 더 완성도 높은 팀이 되었을 것이다.


3.2. 청주 KB 스타즈[편집]



3.2.1. 2021-22 시즌[편집]


어쨌든 이적 당시부터 박지수와 더불어 내외곽에서 그래비티를 극대화시키며 서로가 서로의 부담을 덜어줌으로써 윈윈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었는데, 시즌의 절반이 흐른 시점에서 그야말로 최상, 최대의 효과를 낳고 있다. 박지수, 강이슬 모두 평균 기록 자체는 예년과 엇비슷한 수준이지만, 둘 다 효율이 미쳤다. 특히 강이슬은 시즌의 절반 정도가 진행된 17경기 상황에서 52개의 3점을 성공시키고 있으므로, 이 수준을 시즌 끝까지 유지할 수 있다면 또 한 차례 3점 100개라는 기록을 달성할 수도 있다. 3점 성공률 또한 44%로 WKBL 역대급이긴 한데, 이미 본인이 14-15 시즌에 47%라는 어마무시한 신기록을 세워놓은 상태이기에 이 기록을 깨기는 어려워 보인다.

2021년 12월 31일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 역대 최연소로 3점슛 600개를 달성하였다. 참고로 이날 경기에서 강이슬의 3점 성공률은 6/12였으며, 3점 2인자인 같은 팀 심성영 역시 3/5의 성공률을 달성하는 등 팀 전체 3점 성공률이 11/22로 50%라는 어마무시한 수준이었다.

어쨌거나 역대급 선수 두 명의 시너지 덕분에 팀 또한 17경기에서 단 1패만을 당하며 역대급으로 잘 나가는 중이다.

2022년 1월 9일 우리은행전 중 크게 앞서다 박지수의 부상으로 추격을 받는 와중에 4쿼터 말미에 공을 놓치며 우리은행에게 공격권을 주며 팀이 질 뻔 했지만 박혜진과 김정은이 득점을 기록하지 못하며 결국 팀은 1점차 승리를 거뒀다. 자신의 기록은 16득점 8리바 5어시.

1월 14일 친정팀 하나원큐전에서는 박지수가 없음에도 3점슛 5개를 포함하여 34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팀이 정규시즌 우승을 눈앞에 뒀지만 자신은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고 한다. #

1월 16일 신한은행전에서는 3점슛 4개를 포함하여 팀 내 최다 득점인 19득점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1월 20일 BNK전에서는 3점슛을 못 넣었고 경기 중반까지 부진했지만 경기 막바지에 2점슛 4개를 집어넣으며 9득점을 기록했다.

1월 22일 삼성생명전에서는 3점슛 3개를 포함하여 12득점을 기록했고 팀의 승리로 매직넘버를 모두 지우며 프로 데뷔 후 첫 우승을 맛보게 되었다. 고등학교 3학년 전국체전 이후 첫 우승이라고 하며, 우승 세리머니가 생각했던 것보다 길어져 처음에는 좋았다가 나중에는 지쳤다고 한다. #

그러나 3월 우리은행전 이후 코로나19에 확진되었다는 보도가 사실로 알려져 잔여경기 출전이 힘들어졌다.

3월 26일 신한은행전 복귀하여 20점 넘게 올렸으나, 역시 박지수의 위력은 실로 대단했다만 느끼고 3쿼터 이후로는 앞서지도 못하고 결국 졌다.

3월 31일 BNK 썸과의 PO 1차전에서 8점에 그쳤으나, 그래도 다행이 팀은 박지수의 활약을 바탕으로 1차전 승리를 거두었다.

4월 2일 운명의 2차전에서는 초반에 박지수가 못 나와서 그런지 팀 공격을 주도해야 했고, 초반부터 많이 혼란스러운 공격력을 보여줬으나, 박지수가 3쿼터부터 들어온 이후, 팀의 공격 주도권이 강이슬에서 박지수로 가며 부담감이 많이 줄었고, 강이슬은 그렇게 혼란스러운 와중에도 23점으로 당당히 활약하며 경기의 수훈선수로 뽑혔다.

챔피언결정전 1차전에서는 팀 내 최다 득점인 14득점(2점 5개, 3점 1개)에 리바운드 5개를 기록했다. 2차전에서는 다소 부진했지만 자유투 8개를 모두 성공시켰고 3차전에서는 3점슛 5개를 성공시키는 등 총 32득점을 기록하며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우승에 가려 언급이 덜 되었지만 실로 대단한 득점력이었다.

원하던 우승을 했지만, 1옵션은 명확히 박지수였다. 그리고 MVP를 수상한 것도 당연히 박지수였다. 우승을 하기는 했지만, WNBA 진출을 앞둔 WKBL 최고의 선수 중 하나가 스스로 2옵션 역할을 선택하며 거둔 성과라는 점에서 빛이 바란다. 시간이 지나면 이 우승은 박지수의 마일스톤으로 남지, 강이슬의 마일스톤으로 기억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2021-22 WKBL 리그는 박지수와 강이슬의 결합으로 전력 불균형이 극심했고, KB스타즈는 부상 문제가 아니고는 패배한 적이 거의 없어서 리그의 재미가 극도로 떨어졌다. 시즌 종료 후에 이에 대한 우려로 WKBL이 신지현의 FA 권리에 개입하는 최악의 사건이 벌어지기도 했다.

신한은행의 김단비도 강이슬 이적의 영향을 받았다. 신인 때부터 뛰어온 신한은행을 떠나서 우리은행으로 이적했다. 강이슬과 박지수가 뭉치는 바람에 우승은 요원해지고, 리그 불균형이 극심해졌기 때문이다. 보통 이 정도 프랜차이즈 스타가 팀을 떠나면, 일부 팬들의 비판이 있기 마련인데 김단비의 경우에는 그렇지 않았다. 강이슬 때문에 생긴 리그의 문제점을 많은 WKBL 팬들이 목격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신한은행은 김소니아를 보상선수로 얻었기 때문에 그렇게 큰 손해도 아니었다. 이에 반해 하나원큐를 떠난 강이슬이 남겨준 것은 현금 9억뿐이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여전히 전력은 KB스타즈가 위이며, 우리은행은 우승 전망이 밝지 않다. 하지만 이 평가는 시즌 시작하자마자 박지수가 공황장애로 이탈하며 완전히 바뀌어버린다.


3.2.2. 2022-23 시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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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황장애를 겪던 박지수의 무기한 결장이 결정되었다. 박지수 없이 시즌을 맞게 되었지만, 김완수 감독은 2년 연속 통합 우승에 도전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작년 우승팀이기에 박지수가 없어도 전력이 약하지 않다고 한다.

그러나 시즌 초의 모습은 그야말로 최악. 거의 모든 경기에서 안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그나마 자신의 친정팀인 하나원큐전에 엄청난 화력을 보여주며 기록 세탁을 시전하고 있다. 이는 박지수가 없다는 것을 감안해도 굉장히 심각한 일인데 하나원큐 시절에는 외로운 에이스라고 불릴 정도로 엄청난 모습을 보여줬던게[7] 강이슬인데 제아무리 박지수가 없다 해도 당시 하나원큐보다는 나은 스쿼드에 이런 모습을 보여주는건 아쉽다고 말 할 수 밖이 없다.

1라운드가 지난 시점에서 KB스타즈는 1승 5패로 5위로 쳐지게 되었는데. 아무리 박지수가 빠졌더라해도 KB스타즈가 이렇게까지 나락에서 헤매게 된 원인은, 한마디로 강이슬의 부진 때문이었다. 강이슬의 평균 득점은 16점 내외로 득점 순위 7위라 아주 나빠보이지는 않지만, 역대 최고의 3점 슈터로 불리며 팀의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하는 선수가 올린 득점이라기엔 다소 미흡한 편이다. 그리고 사실 볼륨은 그럴듯해보이지만 효율이 너무 안 좋다. 7경기 3점슛 성공률이 30%를 찍었다. 심지어 시즌 두번째 경기였던 11월 7일 우리은행전에서는 슛을 10개 던져서 10개 모두 실패하는 최악의 모습까지 보여줬다[8]. 그나마 이 경기에서 자유투를 9개나 뜯어내서 9개 모두 집어넣어 9득점을 올리긴 했지만... 아이러니한 것은 이렇게 간신히 성공률 30%을 기록중인 선수가 평균 3점 개수로는 2.0개로 리그 3위수준이라는 것. 어찌보면 WKBL 수준이 고만고만하다는 방증일 것이다.
어쨌든 이게 과연 매년 기본적으로 37%, 컨디션 좋은 해에는 40%를 쉽게 넘기던 그 선수가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 올 시즌 강이슬이 계속 이런 상태라면 우승은 어림없고, 플레이오프 진출도 불가능에 가까워 보인다.

시즌 초반 부진의 원인을 한마디로 말하자면, 상대팀들의 견제를 뚫어내지 못한다는 것. 강이슬의 자유투 성공률은 90%에 살짝 못 미치는 수준이기에 슛이 망가지거나 부상이 있는 것은 아닌것으로 보이는데, 어쨌든 상대 수비가 강이슬에게 몰리니 이를 뚫고 제대로 슛을 메이킹하지 못하고 있다. 즉, 박지수가 빠져 팀 에이스 역할을 해야 하는 시즌이 되니 그동안의 화려한 성적에 가려져 있었을 뿐 강이슬은 에이스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는 타입이 아니더라는 것. 더 직설적으로 말해, 받아먹는 것에 있어선 최고였던 선수가 막상 본인이 1옵션으로 뛰기엔 부족했다는 의견도 있는데 하나원큐 시절의 강이슬은 부동의 1옵션이었다. 3점슛 뿐만이 아니라 때론 돌파까지 할 수 있는 매력적인 자원이었던 것이다. 그런 선수가 한 시즌만에 이런 모습을 보인다는 것은 예상 밖의 일이다.
다만, 강이슬 뿐만 아니라 심성영, 허예은 등 KB 스타즈의 모든 슈터들이 3점에서 신나게 죽을 쑤고 있기 때문에 단순히 강이슬이 못해서라기보다 KB스타즈의 공격 전술 자체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있긴 하다.

어쨌거나 사실 냉정히 말해 강이슬은 하나원큐의 에이스 시절에도 팀성적을 혼자서는 책임지지 못하던 선수였다. 딱 한 번 승률 40%를 겨우 넘긴, 3위를 기록했다. 그 외에는 전부 5, 6위였다.[10] 그래서 박지수가 있는 KB스타즈로 이적해서 우승을 노린 것이기에, 이런 강이슬에게만 KB스타즈의 부진의 책임을 지우는 것은 부당한 측면이 있긴하다. 실제로 1라운드가 끝난 현시점에서 박지수가 없는 KB스타즈의 실력은 강이슬이 떠난 하나원큐와 비슷한 수준으로서, 어찌보면 이런 수준의 팀을 이끌고 전승에 가까운 우승을 이끌어낸 박지수가 역설적으로 대단한 선수인 것. 그러니까 박지수가 꼴찌팀인 하나원큐로 이적하면, 전승에 가까운 우승을 할 수 있다는 얘기이다. 어쨌거나 어떻게 설명하든 강이슬의 굴욕.

11월 30일, 허리가 좋지 않음에도 부천 하나원큐와의 하위권 싸움(...)에 출전을 감행했다가 부상이 도졌고 결국 쓰러져 통증에 눈물까지 보이며 경기에서 물러났다. 사실 누가 봐도 출전이 무리였는데, 경기 중에도 여러차례 허리 통증 때문에 얼굴을 찌푸리는 광경이 카메라에 여러차례 포착될 정도였다. 정확한 상태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부상 부위와 선수가 괴로워하는 정도를 볼 때 제법 심각한 수준으로 보인다. 당분간 전력에서 제외될 것은 분명하고 다시 복귀해도 올 시즌 동안 정상 컨디션으로 뛰기 어려울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까지 컨디션이 안 좋은 선수를 억지로 내보낸 코치진의 무능, 무책임에 그야말로 한숨이 나올 지경. 결국 팀 내 최고 몸값 선수를 밑에서 두번째 팀이 맨 밑바닥 팀을 잡겠다고 부상 중에 억지로 내보냈다가 시즌을 홀라당 날려버릴 위기에 처한 셈.

팀 사정이 워낙 시망이라 단 한 경기만 쉬고 12월 5일 BNK 썸 전에 복귀했다. 22득점 9리바운드로 간만에 활약했으나 역시나 팀은 또 패배. 득점은 좋았지만 여전히 3점 감은 좋지 않아 다섯 개 쏴서 하나도 못 집어넣었다. 사실 강이슬 뿐만 KB, BNK 모두 외곽슛 감이 안 좋아 이 경기에서 양팀 합쳐 41 번의 3점 시도 중에 단 7 개(..)만을 집어넣은 막장쇼를 펼치긴 했다[11]. 어쨌든 안들어가는 3점은 그렆다쳐도, 부상이 완치된 게 아닌 상황에서 억지로 뛰고 있다는 것 자체가 걱정거리이긴 하다. 허리 부상이 완치되는데에는 시간이 필요한데 무리하다가 부상이 악화될 수 있기 때문. 게다가 강이슬이 이렇게 무리해서 나오더라도 팀이 이기지 못하니 얻는 것 하나 없이 강이슬 허리만 닳는 격이다.

그러나 12월 12일, 우리은행 전에서 역시나 무리한 출장의 대가를 치뤘다. 경기 도중 다리를 부여잡으며 뛰기 힘들다고 고통을 호소할 정도의 몸 상태임에도 억지로 32분을 뛰었고, 리바운드 6개를 잡긴 했지만, 3득점 3턴오버 3파울이라는 형편없는 기록을 남겼다. 그리고 이런 무리수 덕분인지 KB는 달랑 39 점을 기록하며 WKBL 역대 최소 득점 5위의 기록을 달성했다. 이 정도 상태라면 선수 체면과 건강을 위해서 출장하지 않거나 빨리 빼주는 게 훨씬 나았을 것이다.

12월 17일에는 이를 갈고 돌아온 건지 하니원큐를 상대로 28득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을 이루며 팀도 연패에서 탈출했다. 올시즌 내내 거지같던 3점이 이번 경기에선 6/12를 찍으며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다. 컨디션이 회복된건지, 박지수 복귀 효과인지, 아니면 그냥 상대가 마침 최하위에 부상으로 선수들이 대거 빠진 하나원큐라서인지는 더 두고 봐야 할 것이다. 다만 이번 경기에서도 얼굴을 찡그리며 허리를 부여잡는 모습이 카메라에 찍혔는데, 여전히 몸상태가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출장을 감행한 것으로 보인다.

12월 19일. 신한은행 에스버드 전에서 16득점 10 리바운드로 팀이 시즌 첫 연승을 올리는데 보탬이 되었다. 그러나 3점은 0/5를 기록하여 지난 경기에서 되찾은 3점 감각이 거짓말처럼 사라졌다. 다만 휴식일이 하루 밖에 없었으므로 다음 경기를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

2월 1일 친정팀 하나원큐전에는 42분 출전해 7점(2점 2/6,3점 1/8), 8리바 1어시라는 미친 효율을 보여주며 박지수가 돌아오고도[12] 최하위 하나원큐에게 3승째를 헌납하고 말았다. 게다가 이 경기는 경기 종료 2분 전까지 6점을 앞서다가 대역전을 당한 경기였다.친정 사랑

현재까지 강이슬은 말 그대로 먹튀가 뭔지 보여주고 있다. 또한 박지수빨이었다는 것을 그대로 증명하고 있다.[14]

2월 9일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13점 9리바운드를 기록했지만 팀은 패배했다. 신한은행의 에이스 김소니아가 25점 20리바운드를 기록하며, 4쿼터 대역전극의 주인공이 되는 걸 지켜봐야 했다. 박지수가 없을 때, 팀을 이끌지 못하며 평가가 하락하고 있다.

근데 놀라운 것은 올시즌 종료 후 FA다. 200%의 확률로 우승하겠다고 KB에 남거나 우리은행에 갈거다. 어느 팀은 다 가도 하나은행은 절대로 안 간다.

하지만, BNK전에서 30-20(30점 22리바운드)을 기록했다. 특히, 2차 연장에서 종료 직전 2점 버저비터를 넣으며, 팀의 승리의 기여했다. 안타깝지만 이미 버스는 떠났다. 팀은 탈락 가능성이 거의 99.9999%고 이제 강이슬 개인 스탯만을 찾고 있다. 스탯슬[15]

물론 이 경기에서 30-20을 기록한 것은 엄청난 성과다. 하지만 냉정히 말해 남은 모든 경기에서 30-20, 그 이상을 기록하고 팀을 캐리해 전승을 시전하더라도 팀이 플레이오프에 못 가는 것에 강이슬이 책임이 굉장히 크다. 강이슬은 4강 경쟁의 터닝 포인트가 될 만한 경기들[16]에서 늘 최악의 모습들만 보여주며 팀의 패배에 엄청난 기여를 했다. 그렇기에 이 한 경기로, 또 남은 경기로 강이슬은 이번 시즌이 성공이 될 순 없다.

그리고 4강 트래직 넘버 1을 남겨둔채 치른 신한은행과의 경기에서 7득점(3점 1/7....)이라는 최악의 효율을 보여주며 팀의 탈락을 견인했다. 마지막까지 팀을 망쳤다.

결국 위에 나온 것 처럼, 강이슬이 FA를 통해 잔류할지, 아니면 우리은행에 갈지? 우리은행 안 간다. 아니 못 간다. KB에서 "먹튀"의 위력을 보였는데 무슨 자신으로 우리은행에 갈까? 박지현까지 있는 마당에...

팀의 중추를 맡기엔 부족함을 보여서인지 의외로 FA 시장에서 별다른 인기를 얻지 못하고 있다. 스팟업 슈터로서의 가치가 가장 높은데, 이 역할은 KB에 가장 필요하기도 하다. KB 빼고는 오퍼를 받은 팀이 없다고 본인이 직접 인터뷰에서 인정했다.#

결국, KB와 3년 3억 5천만원에 재계약했다. 지난 계약보다 4천만원 깎였다. 그리고, 계약기간은 1년 늘었다. KB와 2년 계약 이후, 또 한 번의 FA대박을 노릴 심산이었지만 22-23 시즌의 부진으로 계획이 일그러지고 말았다. 알고보니 KB말고는 오퍼한 구단이 아예 없다고 하며, 그래서 연봉이 깎일 수 밖에 없었다.[17] KB의 2옵션인 김민정이 1억 5천만원 밖에 못 받는 것을 고려하면, 계약 잘 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4. WNBA 도전[편집]


하술할 도쿄올림픽 최종예선 영국전에서의 모습을 통해 WNBA 워싱턴 미스틱스와 트레이닝 캠프 계약을 맺으며 어릴적 꿈이었던 WNBA 도전에 나서게 되었다. 워싱턴에서는 슈팅 가드 자원으로 보고 있다고 한다.

국가대표 강이슬, WNBA 챔피언 워싱턴과 계약

워싱턴은 19-20시즌 하나은행의 외국인 선수로 활약한 마이샤가 뛰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WNBA 개막이 무기한 연기되어 캠프에 참가하지는 못하게 되었다. 2020년에 선발한 신인 선수들을 방출하는 와중에도 강이슬에 대한 지명권은 유지하기로 하였다.

3점슛 여왕-커리어 하이, 강이슬 업그레이드 원동력 '긍정파워'

20-21 시즌 종료 이후 WNBA 진출에 대한 이야기가 다시 언급되었는데 이훈재 감독은 강이슬이 만약 이번 FA에서 하나원큐에 잔류하게 된다면 도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강이슬 WNBA 도전?' 하나원큐 이훈재 감독 "선수가 원한다면…"

한편 강이슬 본인에 따르면 이번 시즌에도 진출은 쉽지 않아보인다. 시즌 최종전 인터뷰에서 "못 갈 가능성이 커졌다. WNBA 팀들이 올림픽에 출전하는 선수들이 빠질 때 뛸 수 있 선수들을 원한다고 들었다. 갈 확률이 떨어졌다"라고 밝혔다.

‘국가대표가 우선’ 올림픽 바라본 강이슬, WNBA행 1년 더 미뤘다

결국 올림픽과 WNBA 일정이 겹쳐 진출을 1년 더 미루기로 하였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리고 올림픽 종료 후 설날인 2022년 2월 1일, WKBL 공식 유튜브를 통해 워싱턴 미스틱스와 계약을 맺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속보] 강이슬, WNBA 워싱턴 미스틱스와 정식 계약 체결

2월 4일 워싱턴 미스틱스 공식 홈페이지에는 훈련 캠프 초청 계약으로 공지가 올라와 정식 계약이 아닌게 밝혀졌으므로 캠프 기간에 좋은 모습을 보여야 정식 계약이 성사 될수 있을것이다.# 만약 강이슬이 워싱턴 미스틱스로 가게 된다면 3번째 한국 출신 WNBA선수가 된다.[18]

4월 17일 부로 캠프에 들어가게 되었고, 미국 트레이닝 경기장에서도 쟁쟁한 후보들 앞에서도 당당히 3점을 넣는 모습을 보여주며 WNBA에 들어가기 위해 노력 중이다. 4월 24일 기사에서 크리스틴 윌리엄스가 수술이 필요하다 밝혀졌다. 그렇기에 WNBA에 들어가는 것이 한층 더 수월해졌다.

4월 25일 프리시즌 애틀랜타와의 경기에서 아무래도 익숙치 않은 경기장에서 경기하다 보니 1쿼터에는 슈팅시도도 없었고 턴오버까지 범했다. 그러나 4쿼터 다시 투입되어 자유투와 3점 2개를 성공하며 16분 가량 출전해 8점을 올렸다.

4월 28일 18분 정도 출전했으나 0득점 1리바 0어시를 기록하며 존재가 철저하게 지워졌다.

다음날인 29일 방출 통보를 받아 WNBA 진출이 무산되었다. 결국 시범경기 단 두 경기 출장이 강이슬 WNBA 진출의 전부였다.방출된 후 강이슬의 인터뷰

미스틱스가 공식적으로 이유를 밝히지는 않았지만, 가장 핵심적인 원인은 강이슬 영입 며칠 뒤에 일본 W리그 소속 마치다 루이가 들어왔기 때문으로 보인다. 사실 마치다 루이는 득점력은 고만고만하지만 패스가 뛰어난 퓨어 포인트 가드 타입의 선수로 강이슬과 포지션이 완전히 겹치지는 않은데, 문제는 둘 다 쓸 돈이 없었다. 애초에 WNBA는 그닥 잘 나가는 리그가 아니고 미스틱스 역시 재정적으로 풍족한 편은 아니어서, 강이슬과 마치다 루이 두 선수 모두를 데리고 시즌을 꾸려나간다는 것은 사치였다. 그런데 한국에선 여농 인기가 바닥을 기어서 워싱턴에 기자 한 명도 파견되지 않았을 정도로 강이슬의 WNBA 진출에 큰 관심을 보이지 않았던 반면, 일본 측에서는 제법 관심을 보였다. 사실 일본 W리그 역시 미국 WNBA, 한국 WKBL과 마찬가지로 인기는 도낀개낀 수준으로 낮았지만 어쨌든 일본 언론에서 특유의 형식적인 호들갑을 떨어줄 정도로는 관심을 보여줬던 것이다. 이러니 미스틱스 구단 측에서 어차피 둘 다 백업으로 써볼 생각에 찔러봤는데, 그나마 마치다 루이는 홍보비는 벌어다 줄 수 있다라고 판단한 것. 게다가 구단 내의 누군가가가 둘 사이에 국적과 이름의 발음이 같다는 점 외에 연관성이라고는 단 1도 없는 같은 워싱턴 지역 구단 소속 하치무라 루이와 패키지로 묶어 마케팅에 활용하겠다는 야릇한 아이디어를 냈다는 소문까지 있다. 참고로 하치무라 루이와 마치다 루이는 이름의 발음이 같지만 정작 한자는 다르게 쓴다. 결국 국적 말고는 공통점이 단 하나도 없는 것이다. 뿐만아니라 WNBA 22 시즌이 끝나고 보니 마케팅 문제를 제외하고서고 강이슬 대신 마치다 루이를 택한 미스틱스의 선택이 그럭저럭 옳았던 것으로 보이는데, 비록 마치다 루이가 팀내 최악의 득점력을 보여주긴 했으나, 미스틱스 팀에선 주전 포가인 Natasha Cloud와 백업 포가인 마치다 루이 외에는 패스를 돌릴 수 있는 선수가 아무도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 수준이었기 때문이다.

또한 위의 인터뷰 내용에서 드러나지만, 강이슬의 포지션과 수동적인 자세도 문제였다. 한국에서야 강이슬 슛이 좋다는 걸 누구나 알고 있기에 강이슬에게 볼을 투입해 주지만, 이역만리 말도 안 통하는 미국 선수들 입장에선 강이슬이 슛을 잘 쏘는지 어떤지 알 도리가 없기에 강이슬에게 볼을 돌릴 이유가 전혀 없는 상황. 그래서 공을 직접 만지는 그 짧은 시간 동안 본인이 직접 해결할 수 있다는 적극적인 자세, 즉 욕심을 보여야 하는데, 한국에서 선후배들끼리 오손도손 농구하던 강이슬이 그런 마인드가 정착되어 있을리가 전무했던 것이다.

게다가 코로나를 우려하여 20, 21 시즌을 건너뛴 워싱턴의 에이스 엘레나 델레 던이 정식으로 복귀하였던 것도 강이슬에게 악재였다. 사실 2020년에 워싱턴이 강이슬에게 관심을 보이기 시작한 것도 엘레나 델레 던의 부재 및 다른 선수들의 올림픽 참가 탓에 선수 구성에 애로사항이 생겨 강이슬이 그 자리를 메워주길 바랐단 것인데, 강이슬 역시 코로나와 올림픽으로 합류를 사실상 거부했고, 나중에 강이슬이 워싱턴에 도착했을 때는 워싱턴에 강이슬이 그다지 필요없는 존재가 된 시점이 되버린 것.

어찌됐든 이런 경우 미국 국적의 선수라면 다른 팀과의 연락을 기다릴 수 있겠으나, 강이슬이 다른 팀의 연락을 기다리며 굳이 미국에 머물며 백조 노릇을 하고 있을 이유가 전무하다. 강이슬의 WNBA 진출은 이렇게 어이없이 끝이 나버렸다. 참고로 워싱턴은 1950년 생 마이크 티볼트(Mike Thibault)가 단장 겸 감독으로 팀의 전권을 지고 있는 팀이다. 필요에 따라 강이슬을 간 본 것도, 필요없다 싶으니 냉정하게 내친 것도 모두 마이크 티볼트 본인이 직접 판단하고 실행했을 것이다. 평범한 감독의 입지가 아니니 첫날부터 감독에게 알랑방귀를 뀌었으면 어땠을지...

5. 국가대표 경력[편집]


파일:강이슬 국대.jpg}}}

  • 2009 FIBA U16 아시아선수권 4위
  • 2012 FIBA U18 아시아선수권 3위
  • 2014 FIBA 세계선수권 13위
  • 2016 리우올림픽 퀄리파잉 토너먼트
  • 2017 FIBA 아시아컵 4위
  •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은메달
  • 2018 FIBA 월드컵 14위 (3경기 13.7득점 야투 46.8% 3점슛 48%)
  • 2019 FIBA 아시아컵 4위
  • 2019 도쿄올림픽 아시아지역 프리-퀄리파잉 토너먼트 (3경기 13.3득점 야투 54.5% 3점슛 58.8%)
  • 2020 도쿄올림픽 (3경기 14.3득점 야투 34.1% 3점슛 20.8%)
  • 2021 FIBA 아시아컵

2017년부터는 대표팀의 핵심멤버라고 봐도 무방하다.

2020년 도쿄 올림픽 최종예선 영국전에서 3점슛 6개를 터뜨리며 26득점을 올렸다!!

이 경기에서의 승리를 발판으로 한국은 도쿄올림픽 본선에 진출할 자격을 획득하였다영국전 활약상
뿐만 아니라, 이 경기에서의 임팩트는 WNBA 워싱턴 미스틱스와의 트레이닝 캠프 계약으로 이어졌다.

'''

포인트 가드
슈팅 가드
스몰 포워드
파워 포워드
센터
1 신지현
9 박지현
3 강이슬
2 한엄지
11 배혜윤
4 윤예빈

13 김정은 🅲

19 박지수
5 안혜지
23 김단비
31 진안
7 박혜진


남자 농구의 경우 출전권을 획득하지 못했기 때문에 국가대표로서는 여자 농구만 출전, 따라서 이 틀에는 여자 선수만을 정리한다.



파일:2020 강이슬.jpg

2020 도쿄 올림픽

2020 도쿄 올림픽에 출전하는 12인 국가대표 엔트리에도 최종선발되었다.

2021년 7월 26일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A조 1차전 스페인과의 경기에서 36분 45초를 뛰며 3점슛 2개를 포함해 26득점 7리바운드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최고의 활약을 보였다. 비록 69:73로 아깝게 졌지만 FIBA랭킹 3위를 상대로 대표팀 주포로 활약하며 기대 이상의 모습이었는데 특히 주무기인 3점뿐만 아니라 미드레인지 게임을 주로 활용하며 스페인을 효과적으로 공략했다.

7월 29일 2차전 캐나다전에서는 31분 동안 3점슛 3개 포함 11득점 4리바운드 1어시를 기록하였다. 좋은 활약이었지만 견제의 강도가 높아지며 스페인전만큼의 모습은 보여주지 못했다.

8월 1일 3차전 세르비아전에서는 33분 동안 6득점 6리바운드 2어시에 그치며 부진했다. 상대의 집중 견제 속에 3점슛을 10개 시도했지만 적중시키지 못했고 2점 야투 또한 3개 시도해서 한 개만 성공하였다. 다만 6개의 리바운드와 1개의 스틸을 기록하며 수비 면에서 기여도를 보였고 팀은 유로바스켓 우승팀을 상대로 4점차 석패라는 예상을 뛰어넘는 호성적을 거두었다.

3경기 평균 33.6분을 뛰며 14.3득점 5.7리바 1.3어시와 3점슛 성공률 20.8%을 기록하며 조별리그 득점 9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1 아시아컵에서는 개막 직전 FIBA에서 선정한 선수 파워랭킹에서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첫 경기인 뉴질랜드전에서는 3점슛 5개가 모두 빗나갔지만 미들슛과 자유투로 8득점을 올렸다. 인도전에서는 3점슛 10개를 시도하여 6개를 적중시키며 18득점을 기록하는 등 뜨거운 손끝 감각을 보여주었다. 대만전에서는 3점슛 3개를 포함해 15득점을 올렸는데 4쿼터에 엄청난 버저비터 3점슛을 성공시켰다. 보고도 믿기 힘든 강이슬의 버저비터 무릎 부상을 안고 출장했기에 100%의 몸상태와 컨디션이 아니었고 다소 아쉬운 모습으로 대회를 마쳤다.

2022년 FIBA 월드컵 퀄리파잉 토너먼트에 참가한다. 첫경기인 세르비아전에서 필드골 1/10으로 최악의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기면 거의 확정이었던 브라질과의 경기에서 21득점 야투 50% 3점 5/10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2022 항저우 아시안 게임에 대표로 참여했다. 한국과 자주 상대한 아시아권 국가들은 강이슬의 장단점을 확실히 알고 있었다. 슛을 제외한 모든 툴이 평범하기에 공을 잡았을 때는 붙어서 압박해서 패스하게 만들고, 오픈 3점 찬스는 거의 주지 않았다. 결과적으로 한국팀이 크게 이긴 경우를 제외하고는 중용받지도 활약하지도 못했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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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연봉 3억원, 수당 9천만원[2] 강이슬이 아니라 박혜진이 정말 옮겼다면, KB는 더 강해졌을 것이다. 당장, 앞선의 신장 열세가 사라지고, 리그 최고의 락다운 디펜더이자 팀의 리더가 생긴다.[3] 다만 강아정의 연봉은 첫해 연봉 총액이 2.3억 +샤이닝 보너스 1억이라고 발표된 것으로, 2년차, 3년차 계약도 1년차와 동일한 것인지는 알 수 없다.[4] 여기에 2021년 삼성생명의 신인드래프트 2라픽을 받았다.[5] 여기에 2021년 하나원큐와 BNK의 신인드래프트 1라픽, 2022년 BNK의 신인드래프트 1라픽을 받았다.[6] 냉정히 하나원큐가 현재 형편 없는 성적을 기록한 이유는 강이슬 때문이 아니라 WKBL판 박병호 트레이드라고 평가되는 삼성생명 BNK와의 삼각 트레이드 때문이다. 설사 강이슬을 놓쳤다 하더라도 그런 말도 안 되는 트레이드만 안 했으면 현재 하나원큐의 스쿼드는 강유림-키아나 스미스-신지현-이해란-정예림이었을 것으로 충분히 플레이오프 진출을 할 수 있는 전력이다. 하지만 윈나우를 하면 안 되는 팀이 윈나우를 한 결과 현재 하나원큐는......[7] 게다가 2017-18시즌에는 역대 두 번째로 단일 시즌 3점슛 100개 기록을 달성했으며 거의 매시즌 3점슛 왕을 놓치지 않았는데 그녀다.[8] 2점 0/4개, 3점 0/6개[9] 주로 약팀들의 특징이다. 꾸준함이 없다는 뜻[10] 하지만 강이슬 개인의 성적은 굉장히 좋았고 하나원큐가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 한 것은 무능한 프런트 및 뎁스 때문이었다. 당시 하나원큐는 롤러코스터[9]를 자주 타면서 뎁스가 앏다는 것을 증명했다.현재는 그냥 내리막 하지만 현재의 강이슬은 개인 기록도,팀 성적도 굉장히 안 좋다.[11] KB 4/24, BNK 3/17[12] 물론 박지수가 손가락 부상으로 3쿼터에 빠지긴 했다. 그리고 어차피 박지수는 파울 트러블 상황이었다.[13] 물론 르브론 제임스는 보스턴 침공이라 불리는 경기에서 혼자 하드캐리로 팀을 끌어올려 우승을 차지했다[14] 현재까지 행보는 르브론 제임스와 같거나 그 아래인게 르브론 제임스 역시 우승을 하기 위해서 강이슬처럼 입을 털고 마이애미로 이적했고 클리블랜드 팬들에게 엄청난 미움을 받았으며 마이애미에서의 르브론 제임스는 냉정히 자신의 목표(Not 1,Not 2,Not 3,Not 4.....)를 달성하지 못 했다.[13] 그리고 강이슬은 첫 시즌 바로 다음 시즌에 먹튀가 뭔지 보여주고 있으며 에이징 커브가 왔음을 증명하고 있다. 그리고 앞으로의 행보 역시도 르브론과는 많이 다를 것이 르브론은 마이애미와 계약이 끝나고 클리블랜드로 돌아와 고향에 우승컵을 안겼고 강이슬은 박지수 뽕을 뽑기 위해서 하나원큐로 이적할 리도 없을 뿐더러 가장 중요한 것은 혼자 우승할 수 있는 선수가 아니다![15] 그렇다고 아직 경우가 없는 건 아니다. KB가 남은 경기에서기다 이긴다는 가정 하에 14승 16패... BNK가 1승 4패시 14승 16패인데 상대전적에서 앞서고 있기에, KB의 진출이 가능하긴 하다.[16] 12월 25일 신한은행전, 2월 1일 하나원큐전 등등[17] 하나원큐도 김진영, 김정은에 집중했다.[18] 1번째는 정선민 2번째는 박지수다.[19] 차라리 스페이싱을 위해 본인의 마크맨과 코너에라도 서 있는게 나았다. 하지만, 공을 잡아도 아무 것도 못할 센터와 엘보우 지점으로 움직이며, 스페이싱에도 도움이 안 됐다. 무빙 슈팅과 풀업 점퍼의 성공률이 떨어지기에 강이슬의 이런 움직임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