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락 (r4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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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의 등장인물. 원시술사 세력의 지도자 중 한 명으로, 화염의 정기가 깃든 현신이다.이 힘은... 이제... 내 것이다!
매번 모략을 꾸미는 이리디크론과는 다르게 단순히 힘을 추구하며 매사에 안하무인의 태도를 보인다. 다만 어리석은 것은 아니다.[4]
2. 작중 행적[편집]
2.1. 용군단[편집]
2.1.1. 현신의 금고 탈옥[편집]
전쟁에서 패배하고 수천 년 간 라자게스를 제외한 다른 형제자매들과 함께 현신의 금고에 갇혀 있었으나, 라자게스가 감옥에 준 큰 손상에 의해 탈옥하게 되었다. 풀려난 피락은 죽은 라자게스를 발견하며, 그녀의 복수를 다짐한다.
2.1.2. 금지된 해안의 비밀[편집]
해안의 비밀 시네마틱에서 피락과 현신들은 금지된 해안으로 향한다. 라자게스의 힘이 사라지는 걸 느낀 피락은 라자게스의 죽음에 격노한다. 이리디크론은 그런 피락을 진정시키고, 해안의 폐쇄된 요람으로 향해 넬타리온의 비밀 실험실인 아베루스의 길이 암호화되어 적혀있는 유물을 발견한다. 피락은 그걸 보고 넬타리온의 뒤틀린 실험 따위 무슨 쓸모가 있냐며 딴죽을 걸지만, 돌아온 이리디크론의 답변[5] 에 아무 말 없이 수긍한다.
2.1.3. 길을 열다[편집]
피락은 다른 현신들과 함께 온아라 평야의 경계로 가서 아베루스의 위치를 찾던 중, 참 불운하게도 자신에게 다가온 샬킬을 발견하고 곧장 죽여버린다. 그리고는 대체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냐며 짜증을 낸다. 비라노스는 저 골짜기 아래라 대답하고 바로 길을 열고, 이어진 이리디크론의 명령에 피락은 기꺼이 그 골짜기에 거대한 균열을 뚫어버리고 그 안으로 침입한다.
2.1.4. 넬타리온의 불씨 대장정[편집]
2.1.4.1. 부서진 대지[편집]
위상들은 현신들의 온아라 평야 공격을 보고받고, 알렉스트라자는 래시온과 사벨리안, 용사와 에비시안에게 자랄레크로 가서 피락의 추적을 부탁한다. 하지만 에비시안은 엠버탈을 데려오겠다며 이탈하고, 남은 세 명이 알렉스트라자의 명령대로 동굴에서 추적 임무를 수행하던 그들을 피락이 용사 일행의 머리 위를 날아가며 숨결을 토해내어 아래로 추락시킨다. 떨어진 일행은 하필 추락 지점에 있던 심연약탈자라고 불리는 괴생명체에게 끌려가 자수정에 몸이 묶인 채 갇혀져 위기에 처하지만, 허니펠트라는 니펜이 모험가를 구출한다.
2.1.4.2. 고대의 거래[편집]
피락은 자칼리 함몰지에서 암흑불길을 흡수하던 중 자신에게 다가온 사벨리안에게 암흑불길을 뿜어내어 부상을 입히는데, 사벨리안은 팔에 입은 작은 화상만으로도 끊임없이 속삭임에 고통스러워했다.[6] 타락을 막기 위해 용사와 에비시안이 사벨리안의 팔에 주입된 암흑불길을 뽑아 보주에 담아내고 이를 흐르는 용암에 던져버려, 피락이 약간이나마 더 강해지는 결과를 만들게 되었다.
자라딘의 장로 중 하나인 이기라의 부활을 저지한 사벨리안이 그의 무기인 거대한 창을 이용해 암흑불길을 흡수하느라 무방비 상태인 피락을 암살하려고 했으나, 창이 피락의 비늘을 꿰뚫기는커녕 잠든 피락을 깨워 분노하게 만든다.[7]
결국 피락은 암흑불길을 완전히 흡수하며 플레이어 일행을 공격해 치명적인 피해를 입히고 로암과 로암으로 향하는 길 전부를 태워버린다.[8]
2.1.5. 무한의 여명[편집]
직접적인 등장은 없지만 이리디크론을 통해 언급이 되긴 하는데, 이리디크론은 갈라크론드의 정수가 담긴 유물을 손에 넣은 후, 자신을 막으려 했던 크로미에게 "저런, 꼬마야... 왜 티탄들이 이 시간의 길을 보존하는지 생각해 본 적 있느냐? 네 믿음은... 그들에게 의미가 없다. 네가 피락의 타오르는 분노에 휩싸여도... 와줄 리 없지."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남긴 뒤 공허의 관문을 통해 사라진다. 이후 크로미의 보고를 들은 알렉스트라자는 일단 이리디크론을 막는 건 뒤로 미루고 당장은 피락과 비라노스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를 미루어보아 향후 10.2 레이드 던전의 최종보스로 피락이 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2.1.6. 꿈의 수호자 대장정[편집]
2.1.6.1. 화염의 연합[편집]
이후 루네다인에 들어온 피락과 비라노스의 이야기를 샨드리스 페더문이 다음과 같이 들려준다.
이리디크론이 무한의 여명에서 예고했던 대로, 피락은 에메랄드의 꿈에서 자라나고 있는 세계수를 불태우기 위해 메리스라의 아들인 게리투스를 납치해 그에게서 정보를 얻으려고 한다. 게리투스는 자신의 어머니 메리스라와 녹색용군단을 배신하지 않기 위해 아무것도 말하지 않았지만, 피락은 동족을 살리고 싶다면 말하는 게 좋을 거라며 협박하며 고문하려 한다.
그러자 비라노스가 피락을 제지하며, 자신들의 목적은 용군단을 티탄의 손아귀에서 해방하는 것이지 그들을 학살하는 것이 아니라고 말한다. 피락은 그저 게리투스에게 대의를 따를 기회를 주는 것 뿐이라며 다시 고문을 이어가려는 그 때, 피락이 암흑불길 때문에 이성을 잃을 조짐을 보이자 비라노스는 피락의 손을 다급하게 얼려 막아세운다.
피락은 홧김에 비라노스에게 불을 내뿜고, 비라노스는 그 불을 막으면서 자신들의 대의를 다시 한 번 상기시키자 피락은 한 발 물러나서 게리투스를 고문하는 방법 말고 다른 방법으로 세계수를 찾기로 하며 나간다.
그리고 샨드리스와 용사는 피락과 비라노스가 있다는 루네다인으로 가서 원시술사를 처치하다가, 이들이 화염의 드루이드와도 동맹을 맺었다는 사실을 알아낸다. 샨드리스는 이에 착잡한 심정을 드러내나 이내 임무에 집중하기로 한다. 용사는 샨드리스가 펼친 보호의 안개 속으로 숨어 원시술사 병력의 경비가 삼엄한 다리를 지나 겸사겸사 이글거리는 꽃도 수집하며[9] 두 현신들에게 가까이 접근하여 그들의 이야기를 엿들으려 한다.
다리를 지나다 보면 현신들의 대화를 들을 수 있는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피락은 이들이 꿈으로 가는 길을 알고 있기에 화염의 드루이드들을 동맹으로 맺은 거라고 말하지만, 그럼에도 비라노스는 피락이 이들과 손을 잡은 걸 탐탁치 않아한다.
샨드리스는 현신들과 적당한 거리에 있는 덤불 속에서 멈추고, 계단 위에 보이는 화염의 드루이드들이 자연의 수호자를 붙잡아두고 있는 걸 목격하자 화염의 드루이드들이 수호자를 어떻게 할 속셈인지 알 수도 있다며 이들의 대화를 더 엿듣기로 한다.
피락은 비라노스에게 숲의 수호자인 라로다르가 살아있는 불길에 타락하는 광경을 보여준다. 비라노스는 이리디크론은 티탄의 유물에 담긴 힘을 차지하라고 했을 뿐이지 생명체들을 뒤틀라고는 하지 않았다고 그를 말렸지만 피락은 이미 암흑불길 때문에 타락이 진행되어 학살에 의한 쾌락을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고, 분노한 비라노스는 피락과 갈라서 알렉스트라자와 손을 잡는다.
여기서 피락은 암흑불길에 서서히 타락해가며 단순히 라자게스를 죽인 용군단 세력에 대한 증오가 학살에 의한 쾌락으로 변질되어 버렸다는 것이 묘사되며, 향후 레이드에서 암흑불길에 의해 완전히 타락한 상태로 등장할 가능성이 높다.
샨드리스와 용사는 이후 드루이드들이 소환해둔 차원문에서 쏟아져나오는 피락의 부하들과 타락한 라로다르와 싸우지만, 로라다르는 도망간다.
샨드리스는 피락도 아닌 화염의 드루이드들이 거의 손가락 하나 까딱하지 않고도 수호자를 화염에 잠식시킨 걸 보고 피락이 꿈에 접근하는 데 도움을 받는 대가로 화염의 드루이드들에게 힘을 주고 있는 게 틀림없다 말하며, 즉시 병력을 동원해 모든 화염의 드루이드를 찾아 저지해야 한다며 자신은 메리스라에게 이 상황을 알릴 테니 용사에게 발드라켄에 있는 드라인 대장이 용기병을 파견할 것이니 가서 이 소식을 알리라고 한다.
2.1.6.2. 꿈속으로[편집]
[PTR]10.2 에메랄드의 꿈 대장정 스토리 라인 2장: 꿈속으로
용사는 메리스라, 알렉스트라자, 래시온, 비라노스와 같이 고대의 가지의 차원문을 넘어 에메랄드의 꿈으로 향한 뒤, 서쪽의 작은 마을에 있는 메리스라에게 간다. 메리스라는 피락이 꿈의 구조에 손상을 입혀 곳곳에 불이 난다고 하며 용사에게 불을 진압해줄 것을 부탁한다. 용사는 세나리우스에게 상황을 전해듣는데 세나리우스는 피락은 아직 오지 않았지만 그 선봉대는 이미 와 있으며, 꿈의 주민들을 집결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세나리우스는 야생 신 골드린은 분명히 도움을 줄 테니 설득이 불필요하겠지만, 나머지는 설득이 필요할지도 모른다고 한다. 용사는 남쪽에 있는 골드린을 아군으로 합류시킨 뒤, 더 남쪽으로 가서 변화의 로아라는 쿠온주[10] 를 설득하나 꿈의 변화를 왜 막아야 하느냐는 질문이 돌아왔으며, 더 남쪽에 있는 불타는 동굴의 '장로 카사파인'이라는 드리아드에게 가서 그녀를 설득하지만 오히려 카사파인은 화염의 드루이드들이 온 것을 환영하는 듯한 말을 한다.
카사파인과 대화를 끝낼 무렵 선봉대의 공격이 시작되고, 세나리우스는 용사에게 선봉대의 병력과 부관을 처치하라는 임무를 내린다. 또한 카사파인이 동굴에서 나온 이후로 보이지 않는다며 그녀를 찾으라고도 한다. 용사는 적을 처치하다가, 우려대로 카사파인이 화염의 드루이드 측에 붙어, 아셴디르 하트우드에게 불을 주입받는 것을 발견한다. 일단 용사는 이 일을 제쳐두며, 강력한 존재가 넘어오는 게 느껴지니 자신 앞에 있는 불타는 차원문을 닫아달라는 메리스라의 부탁대로 가장 급한 불부터 끄기로 한다. 차원문을 건드리면 자칼리 장로 중 유일한 생존자인 이기라가 넘어와서 플레이어와 메리스라를 위협하고 북쪽으로 향해 간다.[11]
이에 메리스라는 아미드랏실을 지키기 위해 아미드랏실 밑동에 있는 거점[12] 인 중앙 진지로 향한다. 용사도 그 길을 뒤따라간다.
중앙 진지에 거점을 완벽히 마련한 뒤, 메리스라는 화염의 드루이드가 생각보다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면서, 피락과 그 군대에게 꿈으로 통하는 길을 열어주는 것도 모자라 꿈의 주민들을 화염의 길로 인도하고 있다고 말한다. 덧붙여 마음이 찢어질 듯이 아프지만 티란데와 함께 가서 아미드랏실 밑동에 있는 배신한 장로 카사파인을 처치해달라고 부탁한다. 카사파인을 처치한 후 티란데는 어째서 이들이 피락을 따르게 된 건지 의문을 표한다.
아무튼 카사파인의 죽음으로 아미드랏실을 지킨 것도 잠시, 갑자기 거대한 날갯짓 소리와 암흑불길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메리스라는 피락이 왔다고 말하며, 게리투스의 고통을 반드시 되갚아 주겠다고 이를 간다. 곧 모두가 그의 공격에 대비해야 하는 순간이 다가온 듯 보였으나...
잠시간의 컷신이 지나간 뒤, 피락은 아미드랏실을 코앞에 뒀음에도 불구하고 아셴디르의 말을 듣고 병력을 물렸다고 한다.
2.1.6.3. 화염의 드루이드[편집]
[PTR]10.2 에메랄드의 꿈 대장정 스토리 라인 3장: 화염의 드루이드
피락의 병력은 발빠르게 움직이기 시작하는데, 수상한 자가 꿈의 주민들이 휴식을 취하는 곳인 소르데릴 지하굴에 들어갔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지하굴을 조사하는 중 티란데는 화염의 드루이드들은 꿈을 배신했지만 꿈의 세계로 가는 데 필요한 지식은 남아있었으므로 그들이 이리 빠르게 침입할 수 있었던 것임을 알아낸다. 침입한 적들을 처치하고 아군을 구하다 보면 어느새 지하굴의 끝까지 다다르고 지하굴에 들어갔다던 수상한 자의 정체를 알게 된다. 그건 바로 티란데와는 구면이자 텔드랏실 탄생 뒤 몇 년이 지나 다르나서스의 달의 신전 수습생으로 들어왔던, 현재는 화염의 드루이드인 '노라나 모닝라이트'라는 이름의 나이트 엘프였다. 노라나는 지하굴에 불을 지르고 있었고, 티란데는 이게 무슨 미친 짓이냐고 소리친다. 노라나는 의지의 힘으로는 동족을 구할 수 없다는 것을 텔드랏실 일 이후로 깨달았다고 말하자 우리 종족은 숲이 불타는 광경을 질리도록 봤고, 저 광신도에게 뭘 약속받았든 그건 불의 땅이 치를 대가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고 반박하나 노라나는 그들에게 자신들의 천부의 권리인 영생을 불꽃을 통해 돌려받을 것이라고 말하고는 떠난다.
티란데는 노라나와는 연이 있었기에 망설였다고 인정하며, 두 번 다시는 그러지 않을 거라고 맹세하며 지상으로 가서 노라나를 추적해보자고 제안한다.[13] 안디투르가 서쪽에서 연기가 피어오른다고 알려줬다고 말하며, 용사와 티란데는 안디투르가 말한 위치인 '이글거리는 잡목림'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둘은 잡목림에서 화염의 드루이드들을 처치하거나, 보급품을 약탈하거나, 포로를 풀어주었다.
그 뒤 티란데에게 가 보면 티란데는 저 산등성이 너머에 노라나가 숨어있고 화염의 드루이드의 우두머리로 보이는 어떤 사내와 의식에 참여하고 있는 걸 발견했다고 말하며, 저 둘은 원래 강력한 드루이드이기도 하지만 불의 땅과의 유대로 힘이 증폭되기까지 한 상태라서 동시에 다 상대하는 건 불가능하지만 의식을 방해하는 것 정도는 가능하다고 하며 이들을 뿔뿔이 흩어지게 만들면 시간을 벌고 다른 곳에 전력도 투입할 기회를 노릴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용사가 잡목림의 야영지를 교란하는 동안 안디투르는 정찰을 마쳤고, 노라나는 저 단상 너머에 화염의 예언자라는 인물과 있다고 한다.
용사가 많지 않은 시간 동안 준비를 마치고 잡목림을 공격하면 미완성 컷신이 뜨는데, 이 뒤의 상황으로 보자면 일행은 한 발 늦게 의식을 막지 못했고, 화염의 드루이드는 의식을 통해 스몰데론을 이 에메랄드의 꿈에 소환하는 데 성공한다. 그리고 목적을 달성한 노라나와 아셴디르는 '승천자 실바네쉬'라는 부관만을 남기고 철수한다.
크게 물먹은 용사는 실바네쉬를 처치하고, 일단은 용사가 구출했던 꿈의 주민들과 합류하기로 한다.
그리고 티란데는 피락과 그 동족에게 화염의 드루이드는 편리하게 이용하기 좋은 동맹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지만 에메랄드의 꿈은 물론이고 아미드랏실의 안녕에 큰 위협이 되고 있음을 파악하며 오늘 힘겹게 쟁취한 승리로도 전황을 교착으로 끌고 가는 데나 도움이 될 뿐, 화염의 예언자와 여사제는 이미 자신들의 아군과 합류했을 거라고 말하고, 메리스라에게 이 사실을 보고하러 가자고 한다.
2.1.6.4. 얼음과 불[편집]
[PTR]10.2 에메랄드의 꿈 대장정 스토리 라인 4장: 얼음과 불
비라노스는 피락이 아미드랏실을 공격할 때 병력을 갑자기 물린 상황에 대해 용사와 같이 조사에 나선다. 조사 끝에 비라노스는 피락이 본인의 휘하 원시용인 '비라노스의 발톱'[14] 들과 원시술사들을 경계해 이들을 전방에 배치해서 방패막이로 써먹는 등 악행을 벌이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하곤, 용사에게 도움을 구한다. 네 명의 발톱들 중 부리, 수즈스카는 무사했으나 테로는 부리의 예상대로 사망. 근데 테로를 죽인 장본인이 다름아닌 같은 발톱인 레스카로 힘을 갈구하는 동시에 비라노스가 본인을 무시한다는 착각을 하고 있었으며 피락의 인정을 받아 피락의 부하가 되어 있었다. 레스카는 피락의 명령대로 산 봉우리를 파괴해 생명의 수원지를 화염에 휩싸이게 하여 아미드랏실을 화염의 왕좌로 만들려 했고, 용사는 그런 레스카를 막아냈지만 피락의 군대는 계속 생명의 수원지로 진격하고 있다. 그렇게 이제 피락이 아미드랏실에 도착하는 것은 시간 문제가 되고 만다...
2.1.6.5. 이세라의 눈[편집]
[PTR]10.2 에메랄드의 꿈 대장정 스토리 라인 5장: 이세라의 눈
갑자기 갈레노리의 보고가 들어오는데, 그 내용은 다름아닌 자라딘 장군들과 병력이 이세라의 눈을 공격하고 있다는 것이었다.
이세라는 그 보고를 듣고 불안함을 느끼고, 자라딘이 눈을 장악하면 눈의 특성을 비틀어 아미드랏실의 성장을 방해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한다.
용사와 이세라, 메리스라, 게리투스, 이타리우스는 솜니쿠스가 열어준 차원문을 통해 눈으로 향한다.
이세라의 눈에 도착하니 역시나 가로크 윙슬라이서라는 자라딘 장군과 그의 병력이 암흑불길의 힘으로 많은 녹색용들을 무력화시킨 상태였다. 메리스라는 용사에게 꿈꾸는 자의 정수를 주며 아군 녹색용들을 강화시키라고 한다. 그 와중 가로크는 메리스라에게 항복을 요구하나 메리스라는 거부하고 가로크와 싸운다.
사원에 들어가면 이세라가 모든 힘을 모아 보호막을 유지하며 이세라의 눈을 지키고 있다. 그러던 중 메리스라는 가로크가 철수했다고 말하며, 사원 안에 있는 이세라에게 눈이 안정됐다고 하지만, 이세라는 눈이 어째서인지 자신을 거부한다고 의문스러워하고, 자신이 이 문제를 해결해보겠다고 말한 뒤 메리스라에게 정찰병인 보드윈을 보내주며 군단의 지휘를 맡긴다.
용사는 메리스라의 명령대로 보드윈의 능력을 활용하여 자라딘 진지를 정찰하고, 메리스라가 준 꿈결가루로 자라딘 병력을 잠들게 하여 적을 유린한다.
이후 용사는 보드윈에게 돌아가 그가 본 것을 듣는데, 미완성 컷신이 뜬다. 정확히는 알 수 없지만 가로크가 생포한 녹색용 하나를 이기라에게 넘겼다고 하는데... 그게 누군지는 알 수 없다.
메리스라는 가로크는 확실해지기 전까진 교전을 피하고 있기에, 이대로 계속 교전하기보다는 덫으로 적을 유인해서 일망타진하기로 전략을 바꾼다. 이세라는 자신이 눈에 펼친 보호막을 풀어 적을 끌어들이기로 하며, 녹색용들은 모두 이 작전에 동의한다.
메리스라는 작전을 시작하기에 앞서 덫 준비를 용사에게 부탁하는데, 주변에 독성 씨앗을 심고, 키야 페더포우가 곰의 드루이드들에게 환영 주문을 걸어 새끼 곰으로 보이게 하여, 적이 방심하고 달려들 때 덮치는 식으로 함정을 배치한다.
준비를 모두 끝낸 메리스라는 용사가 신호하면 보호막이 사라질 것이라고 한다.
용사가 신호하자 진짜로 사원의 보호막이 해제되었고, 메리스라의 말대로 가로크의 병력이 몰려든다. 메리스라는 숲에 깔아놓은 덫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라고 조언하며, 가로크와 그의 부관(용암결속사, 불모루)도 같이 처치하라고 한다.
가로크에게 가면 그의 탈것인 원시 용 리드라가 그의 옆에 있는데, 이 용은 공격이 불가능하다. 가로크는 용사와 싸우다가 자신의 체력이 떨어지자 '헛고생을 다 하는구나. 피락 님이 이곳을 불사를 것이다!'라는 말과 함께 리드라를 타고 도망간다.
지상을 장악한 메리스라와 그의 군대는 이제 제공권을 되찾으려 하며, 가로크가 약해진 상태로 날아서 도망치자 이를 기회로 보고, 용사에게 우선 하늘을 날아다니는 혈암날개들을 처치해달라고 한다.
혈암날개를 전부 없애면 미완성 컷신이 뜨는데, 이후에 하는 말로 보아 메리스라가 직접 가로크를 끝장낸 듯하다.
메리스라는 자신의 전략이 통할 줄은 몰랐다며 감탄하고, 동시에 모두의 신뢰에 감사해한다. 하지만 싸움은 아직 끝나지 않았고 입수한 첩보에 의하면 피락과 그 부하들은 더 큰 공격을 준비하고 있는 데다가 이들의 기지는 여전히 건재하며 아미드랏실의 보루와 끔찍할 정도로 가깝다고 말하며, 어쩌면 이세라의 눈을 노린 건 단순한 연막에 불과한 게 아니었는지 염려하며 용사에게 아미드랏실에 남은 아군과 합류하라고 명령한다.
2.1.6.6. 화염의 왕관[편집]
2.1.6.7. 새로운 시작[편집]
2.2. 꿈의 희망 아미드랏실[편집]
자세한 내용은 피락/꿈의 희망 아미드랏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2 패치에 등장할 공격대인 '꿈의 희망 아미드랏실'에서 마지막 우두머리로 등장할 예정이다.
또한 10.2 패치에 등장할 피락의 새로운 모델링이 발견되었고, '피랄라스 - 꿈 절단기'라는 도끼를 피락이 사용하며, (아마 일련의 연계 퀘스트를 통해) 그걸 얻을 수도 있다는 사실도 드러났다.
피락과는 위의 이미지에 보이는 어떤 거대한 꽃 위에서 진행되며, 전투 내내 피락의 뒤에 있는 아미드랏실[15] 이 타들어가고 아미드랏실이 다 타면 전멸하는 패턴으로 추정된다.
3. 피락의 습격[편집]
피락의 습격 - 하는 방법, 보상 등
10.1에 피락의 습격 컨텐츠가 출시되었고, 매일마다 온아라 평야나 하늘빛 평원에서 시작된다. 습격당한 곳에 가면 하늘에 불이 난 것처럼 배경이 붉게 변하고, 재가 날리는 효과가 나온다. 아래에는 자라딘 병력과 원시술사들을 볼 수 있다.
몹을 잡다 보면 '이기라의 수호물(Ward of Igira)'라는 아이템이 드롭되는데, 이걸 다섯 개 모으고 맵에 있는 도가니에 사용하면 정예몹이 등장한다.[16] 정예몹을 잡으면 이기라의 수호물의 상위호환 버전인 '피락의 수호물(Ward of Fyraak)'이라는 아이템이 드롭된다.
그걸 5개를 모으고, 거푸집에 사용하면 맵의 최종보스인 제련소 대장 알그린(Forgemaster Algrin)이 나온다.
그 몹을 잡으면 '영원히 타오르는 열쇠(Everburning Key)'를 얻을 수 있고, 그 열쇠를 3개 모아 습격 구역 구석에 있는 보물상자를 열어 보상을 얻을 수 있다.
피락의 습격 중 정예몹을 잡다 보면 '피락의 분노'라는 게이지가 차오른다. 맵 곳곳에 있는 정예 원시 용은 5%, 퀘스트 정예몹은 1%가 찬다. 정예 원시 용은 제법 쎈데, 근처에 있는 쇠뇌를 사용하면 바로 죽는다. 아무튼 그렇게 피락의 분노 게이지가 가득 차면 이전보다 재가 더 날리는 효과와 함께, 피락의 분노 이벤트가 시작되며, 그 뒤 2~3분 기다리면 피락이 등장한다. 나온 후 피락은 땅에 암흑불길을 뿜어낸 뒤[17] 부관을 소환하고 전장에서 이탈한다. 부관을 잡으면 405레벨의 아이템과 새로운 아이템의 업그레이드에 사용하는 화폐인 '비룡의 암흑불길 문장 파편(Drake's Shadowflame Crest Fragment)' 5개[18] 를 얻을 수 있고, 습격 지역별로 이 부관을 처음으로 처치했다면 '비룡의 암흑불길 문장(Drake's Shadowflame Crest)'도 얻을 수 있다.
습격 퀘스트 보상으로는 411레벨의 검은용군단 테마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다.
4. 기타[편집]
- 행동적이고 불같이 난폭한 성격의 소유자로, 라자게스가 죽은 것에 대해 격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 이름이 이름인지라 가끔 음료 이름인 '비락식혜'라고 놀림받기도 한다. 피락보단 파이라크로 번역하는 게 더 나았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 10.1 패치에서 주기적으로 피락 침공 이벤트가 시작되며, 대격변의 데스윙처럼 이번에도 피락에게 죽으면 업적이 달성된다고 한다. 죽은 걸 조롱하는 웃음소리는 덤이다. #
- 10.1 패치에서 암흑불길을 흡수하느라 잠들어 있는 피락에게 /무례 감정 표현을 하면 마치 격전의 아제로스 시절 아즈샤라처럼, 피락이 암흑불길을 내뿜어 엄청난 양의 암흑 피해를 주고, 치유량이 100%만큼 감소하는 디버프를 걸어버린다. 그렇다고 /키스 감정 표현을 할 경우 피락은 플레이어의 행동에 즐거워하며 '견디기엔 너무 뜨거워'라는 버프를 걸어, 매 1초마다 암흑 불길 피해를 준다. 참고로 이 방법으로는 피락에게 죽는 업적이 달성되지 않는다.
[1] 암흑불길 흡수 이전 / 암흑불길 흡수 이후 (인게임)[2] 콘셉트 아트 / 콘셉트 아트 2 / 콘셉트 아트 3 / 모델링 / 암흑불길 흡수 이전 (인게임) / 암흑불길 흡수 이전 (컷신) / 암흑불길 흡수 이후 / 암흑불길 흡수 이후 2[3] 꿈의 희망 아미드랏실에서 진귀품으로 원시비룡 형상을 드랍하는데 명칭이 바로 이것.[4] 비라노스의 평이다.[5] "실험실 자체는 아무 가치가 없지. 허나 그 동력원인 작열하는 화염은 요긴하게 쓸 수 있다."라고 한 것.[6] 암흑불길에게서 무언가의 속삭임을 듣는듯한 모습을 보인다.[7] 창 따위에 자신의 가죽이 뚫렸다면 자라딘이 기꺼이 자신을 죽이러 왔을 것이라고 하는데 현신과 그들을 따르는 원시술사와 자라딘의 동맹이 목표만 일치했을 뿐 굉장히 불안정한 상태임을 다시 상기시켜주는 부분이다.[8] 암흑불길 정령을 소환해 공격하다가 자라딘의 장로인 이기라를 암흑불길을 이용해 깨우는데 자라딘의 장로인 이기라가 피락의 명령에 따라 에비시안에게 창을 던진다. 깨울 때 암흑불길을 이용한 것 때문에 자라딘의 장로가 피락의 지배 하에 놓인 것인지 아니면 그 짧은 시간에 동맹을 맺은 것인지는 알 수 없다.[9] 이는 샨드리스가 다리 앞의 특이한 꽃을 보고 살펴보는데, 여기서 화염의 드루이드들은 이곳의 식생을 파괴하는 것이 아니라 불타는 마법을 주입하고 있었음을 알아냈고 이 꽃을 나머지 표본들과 같이 위상들에게 보여야 한다고 생각했기 때문.[10] 부엉이 형태를 하고 있다.[11] 이 때 이기라가 바닥을 까는데 이 바닥을 못 피하면 죽는다.[12] 용사가 아군을 찾으러 갈 때 티란데가 거점으로 삼겠다고 말했던 그 곳으로 보인다.[13] 이 시점에서 티란데에게 말을 걸어보면 노라나는 늘 친절하고 조용했으며, 죽은 줄 알았는데 화염의 드루이드가 되어 있다는 것에 착잡한 심정을 표출한다.[14] 비라노스가 원시술사 편이던 시절에 편성한 정예 원시용 집단이며 비라노스의 경호원들이다.[15] 위의 이미지에 있는 파란 봉우리가 아미드랏실이다.[16] 정예몹은 템렙 400 정도면 쉽게 잡을 수 있다.[17] 이때 저 암흑불길에 죽으면 '타오르는 화염 속에서'라는 업적을 달성할 수 있다. 다만 피락이 습격 지역 근처에 도달하면 피해량이 감소하여 달성하기 어렵고, 음성 대사 이후 진군하고 있을 때, 가까이 가면 5만이 넘는 피해가 들어오기 때문에 쉽게 달성된다.[18] 피락의 분노 이벤트를 완료하면 1개 더 얻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