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디크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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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래프트 시리즈 원시의 현신

[[라자게스|{{{#445aa3,#3c5198 폭풍포식자

라자게스
]]

[[피락|{{{#992c0b,#952e12

불타는 자
피락
]]

[[비라노스|{{{#46b0f7,#47abf5

얼어붙은 심장
비라노스
]]

[[이리디크론|{{{#e99d34,#eeaa33

돌비늘
이리디크론
]]

1. 개요
2. 무수한 떡밥
3. 작중 행적
4. 기타


1. 개요[편집]


이리디크론
Iridikron

용 형태[1]

폴리모프 형태[2]
종족
원시 용 (원시의 현신; 대지)
칭호
돌비늘
The Stonescaled

성별
남성
진영
원시술사
지역
현신의 금고, 무한의 여명
가족
관계

라자게스비라노스피락 (의형제), 이크로니아 (친누이)
성우

우린 균형을 바로잡아야 해.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의 등장인물. 원시술사 세력의 지도자 중 한 명으로, 대지에 통달한 현신[3]이다.

설정상 현신들 중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4]로 위상들도 봉인에서 풀려나는 순간이면 크게 걱정해야 할 정도로 두려운 존재로 묘사되고 있다. 또한 그는 과거 원시술사의 대의를 위해 '끔찍한 거래'를 했고, 자신의 형제자매들조차 그가 얼마나 타락했는지 모르고 있다고 한다.

그리고 또한 단순한 피락과는 달리 상당히 신중하고[5] 계략을 치밀하게 짜며 싸우는 걸 선호한다. 대지의 원소를 관장한다는 점도 그렇고, 타락했지만 동료들은 모르고 있다는 점 등 여러모로 데스윙을 떠올리게 하는 캐릭터이다.

2. 무수한 떡밥[편집]


나머지도 풀려나면 막아낼 도리가 없소.

게다가, 이리디크론이 허기로 날뛰기라도 하면...[6]

노즈도르무, 라자게스의 탈옥 이후 행보를 걱정하며.


다른 현신들은 그 자가 얼마나 타락했는지 모를 테지.

알렉스트라자

다른 형제들에 비해 비중이 큰 편이다. 계속해서 언급되는 이리디크론의 허기와 관련되어있는 것으로 추정되는 대의를 실현하기 위해 맺은 무언가와의 끔찍한 거래, 형제자매들조차도 눈치채지 못한 타락 등의 떡밥이 많다. 이에 많은 유저들은 이리디크론과 거래한 존재가 공허 세력이라고 추측하고 있다.

자라딘의 전쟁군주와 동맹을 맺고 용군단에 함께 맞서기로 약조했다고 한다. 하지만 이 동맹도 오래가지는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 강적과의 혈투를 선호하는 자라딘답게 용군단을 몰아내고 나면 다음 사냥감은 이리디크론과 원시술사로 여기고 있다고 한다. 다만 거기에 순순히 당해줄 현신이 아닐 것이기 때문에 예전에 여러 번 맺어진 바 있었던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임시 동맹보다도 더 위태로운 동맹 관계이다.

무한의 여명에서 데이오스를 쓰러트린 후 갈라크론드의 정수를 보며 '이것으로 전령이 세계를 빼앗으리라'라고 대사를 치는데, 이 '전령'은 아마 잘아타스를 뜻하는 것일 수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3.1. 단편 소설: 비늘살이 전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비늘살이 전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 용군단[편집]



3.2.1. 현신의 금고 탈옥[편집]


}}}
(라자게스의 생사를 확인하는 카드가와 칼렉고스.)
대마법사 카드가: 끝났군. 막아낸 것 같소.
(갑자기 현신들의 감옥이 요동치기 시작한다.)
칼렉고스: 이런... 손상이 너무 심합니다!
칼렉고스: 이대로는 곧...
(감옥이 하나씩 파괴되기 시작한다.)
비라노스: 자매여... 저들이 너에게 무슨 짓을 한 거지?
피락: 죽음에는 복수가 따를 것이다!
(경악하는 칼렉고스.)
이리디크론: 용족을 배신하고 티탄을 따른 자들은 모두...
우리의 분노를 맞이할 것이다.
칼렉고스: 카드가 님, 승산이 없습니다.
칼렉고스: 여기서 빠져나가야 합니다!
(순간이동을 준비하는 카드가와 칼렉고스.)
(이리디크론은 그들을 집어삼키려 돌진하나,
그들은 도망에 성공한다.)
전쟁에서 패배하고 수천 년 간 라자게스를 제외한 다른 형제자매들과 함께 현신의 금고에 갇혀 있었으나, 라자게스가 감옥에 준 큰 손상에 의해 탈옥하게 되었다.


3.2.2. 해안의 비밀[편집]


(금지된 해안에 깔린 폭풍이 옅어진다.)
사카레스: 폭풍이 가라앉는구나...
해안이 다시 우리 차지가 되었다.
(기뻐하던 순간, 하늘에서 현신들의 그림자가 아른거린다.)
사카레스: 숨어라!
(수풀에 숨어서 현신들을 지켜보는 드랙티르들)
데즈란: 저건 뭐죠, 사카레스 님?
데즈란: 위상...들인가요?
사카레스: 아니, 라자게스의 일족이다.
(현신들은 요람에 착지하더니, 다른 모습으로 변한다.)
비라노스: 폭풍의 마지막 메아리마저 사라지는군.
비라노스: 우리 자매는 진정으로 죽었어...
피락: 놈들의 심장을 먹어 치워 복수를 하리라.
이리디크론: 놈들을 얕봐선 안 된다, 피락.
이리디크론: 라자게스는 방심한 탓에 죽음을 맞이했지.
(요람 쪽으로 서서히 걸어들어가는 현신들)
(현신들은 폐쇄된 요람의 입구 앞에 선다.)
이리디크론: 위상들의 힘은 약해졌지만...
이리디크론: 그 병력은 되려 더욱 강해졌다. 우린 균형을 바로잡아야 해.
(이리디크론은 손에 기를 모으더니,
입구를 가로막는 바위를 파괴한다.)
(요람 내부로 들어가는 현신들)
비라노스: 참으로 많은 비밀을 숨겼군.
비라노스: 우리와, 서로로부터...
(현신들의 침입을 감지하고 땅에서 기어나오는 피조물들)
(현신들은 피조물들을 손쉽게 없앤다.)
이리디크론: 여기 있었군.
이리디크론: 넬타리온의 배신은 그들의 단결을 깨뜨리고... 마음에 균열만을 남겼지.
(이리디크론의 힘에 감응하는 용 석상)
(이리디크론은 석상에서 어떤 유물을 꺼낸다.)
이리디크론: 그러나 그건 고통의 시작이었을 뿐.
(유물에서 어떤 표식이 드러난다.)
비라노스: 에베루스...
비라노스: 놈의 비밀 실험실이군.
이리디크론: 대지에 깊이 숨겨진 마지막 비밀이지.
(잠시 후, 요람에서 나오는 현신들)
비라노스: 이 그릇에 에베루스의 위치가 남아 있겠군.
비라노스: 그 지식을 해독하겠다.
피락: 하! 넬타리온의 뒤틀린 실험 따위, 무슨 쓸모인가?
이리디크론: 실험실 자체는 아무 가치가 없지.
이리디크론: 허나, 그 동력원인 작열하는 화염은 요긴하게 쓸 수 있다...
(한편, 그들의 대화를 엿듣던 드랙티르들)
사카레스: 저들을 감시해라, 데즈란.
사카레스: 넬타리온의 유산이 남아 있다면...
모두 우리 것이니.
(금지된 해안을 떠나는 현신들)
감옥에서 풀려난 이후로는, 다른 형제자매들과 함께 금지된 해안에 도착한다. 라자게스의 폭풍의 힘이 완전히 사라진 것을 느낀 피락이 복수하겠다며 분개하는 걸 진정시키며 해안에 있던 폐쇄된 요람에 침입해 이들을 막아서는 수호 골렘들을 손쉽게 파괴하고는 넬타리온의 숨겨진 비밀 실험실인 아베루스로 향하는 길이 암호화되어 적혀있는 유물을 발견하고, 그것의 동력원인 작열하는 화염[7]을 손에 넣기 위해 해안을 떠난다.


3.2.3. 길을 열다[편집]


}}}
(깊은 밤, 시카르 부족 영토)
(순찰 도중 하늘을 나는 수상한 존재들을 발견한
샬킬은 천천히 그들을 쫓는다.)
(풀숲을 헤쳐나오자 보이는 정체불명의 뒷모습)
샬킬: 멈춰라! 감히 시카르 영토를 침범하다니!
(창을 치켜든 채 수상한 존재에게 다가가는 샬킬)
샬킬: 여기서 뭘 하려...
(샬킬의 표정이 급변하고, 그는 한 발짝 물러난다.)
샬킬: 는... 거냐....
(피락은 그에게 시선을 돌린다.)
(잠시 후, 피어오르는 연기 속에 샬킬의 잿더미가 보인다.)
(손바닥에 타오르는 화염을 입김을 불어서 끄는 피락)
피락: 얼마나 더 기다려야 하지?
피락: 여기서 찾을 수 있다 하지 않았나.
비라노스: 찾았다.
비라노스: 기록을 살펴보니
넬타리온이 아베루스로 가는 길을 하나 숨겨두었더군.
비라노스: 바로, 이 골짜기 아래다.
이리디크론: 물과 대지 아래 봉인되어...
수천 년 동안 방해받지 않았었지.
비라노스: 이제 길을 열겠다.
(비라노스가 손을 뻗고 힘을 흘려보내자,
골짜기의 나무와 강이 얼어붙는다.)
(이리디크론도 그에 힘을 보탠다.)
이리디크론: 피락.
이리디크론: 저 아래에서.. 정기의 힘을 만끽해라.
(얼어버렸던 땅이 갈라지고 요동친다.)
이리디크론: 잠든 장로들을 일깨우고...
앞길을 막는 자는 모조리 불태워 버려라!
(숨을 요란하게 내쉬더니, 뛰어나가서는 본래 모습으로 변신해 골짜기로 강하하는 피락)
(피락이 내리찍은 그 골짜기에는 큰 균열만이 남는다.)
비라노스: 훌륭하군.
비라노스: 이로써 드랙티르들은 아베루스의 꾐에 넘어가고,
위상들의 가장 끔찍한 악몽을 실현하겠지.
이리디크론: 가자, 할 일이 많다.
(한편, 현신들을 지켜보던 분리된 불길 세력)
이리디크론: 넬타리온의 자식들이...
천부의 권리를 되찾으리라.

비라노스와 자신의 힘으로 아베루스로 가는 길을 여는 데 성공한다. 아베루스를 찾는 걸 기다리느라 짜증나 있던 피락에게 먼저 가서 저 아래의 정기를 만끽하고, 앞길을 막는 자는 모조리 불태워 버리라고 명령을 내리자, 피락은 기다렸다는 듯 기꺼이 커다란 동굴을 뚫고 그 안으로 들어간다. 이후 이리디크론은 비라노스와 또 어딘가로 이동한다.

3.2.4. 무한의 여명[편집]


파일:돌비늘 이리디크론.jpg

이리디크론은 대지 그 자체의 힘과 인내심을 모두 갖춘 막강한 현신입니다. 그런 그의 목표는 위상들을 타도하고 세상에서 티탄의 영향력을 지우는 것이지요. 하지만, 이를 이루기 위한 계획은 밝혀진 바가 없습니다. 이리디크론은 왜 무한의 용군단과 결탁했을까요? 진실이 무엇이든 간에... 어떻게든 이리디크론을 저지해야 합니다.

10.1.5 패치에서 출시될 메가 던전인 '무한의 여명'에서 네임드로 등장한다.

여기서 이리디크론은 시간을 다룰 수 있는 무한의 용군단과 결탁해 위상들이 아직 원시 용이던 시간대에서, 용의 영혼보다도 오래된 어떤 유물을 사용해 갈라크론드의 정수를 흡수하려고 한다.

던전 도감에도 적혀있지만 여기서 플레이어들은 이리디크론을 죽일 수 없으며 이리디크론을 막으려는 크로미를 지원하면서 유물을 파괴하기 위한 시간을 버는 것이 목표다.

그렇게 플레이어와 크로미는 이리디크론을 막아냈으나, 데이오스가 원시 노즈도르무를 타락시켜서 무르도즈노를 재탄생시켰다.

실패한 크로미는 이번에 다시 시간을 되돌려서 플레이어들과 함께 데이오스를 처치해 노즈도르무의 타락을 막는 데 성공했지만, 이리디크론은 갈라크론드의 정수가 충분하게 담긴 유물을 손에 넣고 말았다.

이 때 이리디크론은 크로미에게 "왜 티탄들이 이 시간의 길을 보존하는지 생각해 본 적 있느냐? 네 믿음은... 그들에게 의미가 없다. 네가 피락의 타오르는 분노에 휩싸여도... 와줄 리 없지. 오직 우리 세계만을 원했으니..."라는 말과 함께 이것으로 전령이 세계를 빼앗을 것이고, 티탄이 유물을 되찾으러 온다면 자신이 맞이하겠다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고 사라진다. 이때 이리디크론은 공허의 힘을 이용한 차원문을 사용하는데, 차원문 오른쪽 부분에서 엘프 여성의 실루엣이 보인다. 정황상 잘아타스일 가능성이 높은데, 후속작인 내부 전쟁에서 잘아타스가 그 유물을 들고 있는 모습이 나오며 맞다는 게 확정되었다.

자세한 내용은 이 문단을 참고할 것.


3.2.5. 꿈의 희망 아미드랏실[편집]


피락이 쓰러진 후, 비라노스에게 '그리고 이리디크론은... 어디로 갔는지는 모르겠지만, 형제인 피락이나 내 운명에 별다른 관심이 없다는 건 보여줬지.'라고 언급된다. 이리디크론의 냉혹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4. 기타[편집]


  • 길게 늘어진 목소리가 특징이다.

  • 다른 원시의 현신들과는 다르게 본인만 앞발이 없다.

  • 작중에서 알렉스트라자는 이리디크론을 '본래부터 음모를 곧잘 꾸미던 존재'라고 평하는데, 이를 보면 티탄의 전유물들을 없애버리는 것 말고도 또 어떤 꿍꿍이가 있는 걸로 보인다. '길을 열다' 시네마틱에서 굳이 피락만 자랄레크로 보내고 본인은 비라노스와 같이 어딘가로 간 것도 여러모로 수상하다.

  • 해안의 비밀 시네마틱에서 폴리모프 디자인과 메인 빌런으로서의 위엄과 힘을 보여준 덕에 공개되자마자 많은 유저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지난 확장팩인 어둠땅의 메인 빌런이었던 조바알이 여러모로 실망스러운 모습만 보였던 탓에 특히나 큰 호응을 얻었다.

  • 원시의 현신들 중에서 레이드 보스로 나온 라자게스와 피락은 사망했고, 피락의 타락을 더 이상 봐줄 수 없던 비라노스는 꿈의 수호자 측으로 전향했는데, 이리디크론의 경우는 10.2 이후에 용군단을 마무리하는 스토리에 다시 재등장하거나 아니면 굴단처럼 용군단에서의 역할은 일단락지은 뒤 잘아타스와 함께 공허에 엮인 인물이니만큼, 공허가 본격적으로 암약하는 세계혼 서사시 3부작에도 모습을 드러낼 수도 있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13 15:21:29에 나무위키 이리디크론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인게임 모습[2] 콘셉트 아트 / 콘셉트 아트 2[3] 알렉스트라자의 평이다.[4] 이를 확실히 알 수 있는 요소 중 하나로 현신의 금고에서 라자게스 전투 시작 전에 뒤에 갇혀있는 현신들에게 마우스를 올려 체력을 확인해보면 다른 둘은 40만대의 체력이지만 이리디크론만 4.3억의 미친 체력을 보유하고 있다.[5] 자만하는 피락에게 그들을 얕봐서는 안 된다고 경고하는 모습을 보였다.[6] 이때 알렉스트라자가 마치 당사자가 자신의 앞에 있기라도 한 것처럼, 눈을 질끈 감고 고개를 돌린 후 손사래를 치며 노즈도르무의 말을 멈추게 한 걸로 봐선 이리디크론이 허기와 관련된 무슨 끔찍한 짓을 한 걸로 추측된다. 일단 해볼 수 있는 추측은 갈라크론드 못지않은 잔인한 형태의 대규모 포식 행위인 듯.[7] 암흑불길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