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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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스페이스 마린 개조 수술
그들은 인류의 가장 어두운 시기를 위해 제련되었나니 - 그때가 우리에게 닥쳐왔노라.
They were forged for Mankind's darkest hour - and that hour is upon us.
▶ 울트라마린의 프라이마크이자 제국의 로드 커맨더, 로부테 길리먼
Ultramarines Primarch Roboute Guilliman, Lord Commander of the Imperium
1. 개요[편집]
인류의 가장 어두운 시기, 새로운 영웅들이 일어선다.
인류는 다시 별들을 되찾으리라.
Primaris Space Marines
Warhammer 40,000 8판에 등장한 인류제국 세력의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를 잇는 차세대 강화인간이자 이들로 이루어진 군인집단. 제국의 1세대 초인 군대였던 썬더 워리어의 후계, 2세대 초인 군대인 스페이스 마린이 다시 한 번 개량된, 3세대 초인 군대이자 2세대 스페이스 마린이라고 볼 수 있다.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은 제국의 역사상 가장 어두운 시대에 맞서기 위해 탄생한 새로운 영웅들이다. 이들 새로운 영웅들은 황제의 죽음의 천사들이 다음 단계로 진화한 모습이다. 이들은 그 선배 형제들보다 더 크고, 강하고, 빠르도록 유전적으로 변화되었다. 이 새로운 유전자로 제련된 전사들은 성스러운 화성 그 자신이 단조한 새로운 무구들로 무장했다.
사실상 미니어처 모델의 현대화를 위한 새로운 설정이다. 기존 스페이스 마린에 비해 신체비율이 훨씬 더 사실적[2] 으로 변했고, 가드맨과 키 차이가 얼마 안 나던 기존 스페이스 마린 제품에 비해 머리 하나는 더 크다.[3] 지식은 끊임없이 개선되어야 한다고 믿는 카울이 마음대로 개조, 설계했다는 설정을 업고 모듈형 장비인 Mk X 파워 아머나 레일과 광학 장비가 달린 볼트 라이플, 수직 손잡이가 달린 볼트 카빈을 쓰는 등 장비들 또한 요즘 시대에 맞게 변경되었다.[4]
2. 상세[편집]
2.1. 기존 마린과의 차이점[편집]
체구 자체가 기존의 퍼스트본 마린보다 머리 하나 정도 더 크고[5] , 비율도 좀 더 길쭉해졌다.
기존 19가지 스페이스 마린 시술에 더불어 힘줄 코일, 마그니피캇, 벨레사리안 용광로의 세 장기를 추가로 시술받는다.
- 힘줄 코일 (Sinew Coils)
- 마그니피캇 (Magnificat)
- 벨리사리안 용광로 (Belisarian Furnace)
이를 통해 이들은 기존 마린보다 더 크고, 더 강하고, 더 끈질긴 존재들로 거듭나게 된다. 미니어처 룰상에서도, 처음 프마린이 공개된 8판에서는 퍼스트본보다 운드와 A가 1씩 높았다. 이후 9판에서는 퍼스트본도 프라이머리스와 같은 능력치를 가지게 됐다.
그러나 그렇다고 해서 커스토디안 가드를 능가하는 수준까지 강해지는 것은 아니다. 헥스아키 사태 당시, 미노타우르스 소속 프라이머리스 마린과 처음 대치한 쿠스토데스는 몇합 겨루며 실력을 파악하고는, "별 다를 게 없군."이라고 평가하면서 가볍게 썰어버리기도 했다. 이 외에도 브레이즌 드레이크의 타락 판정 당시 항명하여 반란을 선언한 그레이실드들이 쿠스토데스 실드 캡틴 한 명에게 모두 쓰러지는 등, 커스토디안 가드들과의 격차는 퍼스트본과 큰 차이가 없는 수준이라는 묘사가 나왔다.
비록 그 선배 형제들과는 다른 형태지만,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은 여전히 자신들의 프라이마크가 가지고 있던 유전자를 이어받고 있다. 그래서 챕터의 유전적 특성이나 결함까지도 여전히 간직하고 있다. 이는 길리먼이 기존 챕터들의 반발을 예상하여 챕터의 특징적인 유전병을 제거하지 않고 완화시키는 정도에만 그치게 설계했기 때문이다.
그래도 완화는 확실히 효과가 있어서 퍼스트본 마린들의 유전병보다는 훨씬 상태가 낫다. 예를 들어 스페이스 울프는 울펜이라는 유전병 때문에 복무 기간이 오래되면 늑대인간처럼 변하며 펜리스 이외 행성 출신인은 아예 모병할 수도 없었으나, 이제는 울펜 증상도 완화되었고 타 행성 출신인도 모병할 수 있게 됐다. 또한 블러드 엔젤 계열 프라이머리스 마린은 심각한 유전병인 블랙 레이지와 레드 써스트의 증상이 다소 완화되고 발병율도 크게 줄었다.[6]
2.2. 루비콘 프라이머리스[편집]
Rubicon Primaris
그리고 이러한 추가 시술은 기존의 마린들도 받을 수 있다. 이것을 '루비콘 프라이머리스' 시술이라고 한다. 최초 대상자는 울트라마린의 챕터 마스터인 마니우스 아우구스투스 칼가.
여기에는 재미있는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는데, 당시 챕터들은 프라이머리스들을 형제로 받아들여야 하는가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다. 심지어 길리먼의 직계인 울트라마린 내에서도 카토 시카리우스가 칼가에게 불편한 기색을 보일 정도.[7] 이러한 불필요한 논쟁을 종결시키고자 스스로 수술에 자원한 것.
문제는 개조 시에 실패율이 통계적으로 61.6%이라는 것이였다.[8] 물론 칼가는 이를 알고서 자원했고, 새로운 3가지 장기를 이식받기 위해 수술실에서는 그의 전신을 개복했다. 그야말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결국 그는 막대한 고통과 상처로 사망해버린다. 하지만 그의 사망에도 수술은 계속되었고, 사망으로부터 20분이 한참은 넘었을 무렵, 전신에 봉합이 끝나자 벨리사리안 용광로가 작동하며 심장에 전기충격이 가해져 소생에 성공한다.
이러한 극적인 부활과 이를 자원한 그의 희생과 의지를 기리며, 루비콘 강을 건너다라는 의미로 루비콘 프라이머리스 시술이라고 불리게 된다. 그래도 칼가의 이 시도가 울트라마린 뿐 아니라 다른 스페이스 마린들에게까지 먹히긴 했는지 기존 마린들이 조금씩 프라이머리스 시술을 지원하고 또 성공하고 있다.[9]
2.2.1. 루비콘 시술을 받은 네임드[편집]
칼가에 이어서 각 챕터의 네임드들도 루비콘을 받으며 신모델이 줄줄이 나오게된다. 당연히 상업적 이유로 루비콘 과정에 사망한 네임드는
- 울트라마린
- 챕터 마스터 마니우스 아우구스투스 칼가
- 치프 라이브러리안 바로 티구리우스
- 6중대장 우리엘 벤트리스 막시무스 에파투스
- 루테넌트 타이투스
- 샐러맨더
- 3중대장 아드락스 아가톤
3. 역사[11][편집]
3.1. 탄생[편집]
호루스 헤러시 직후, 충성파 프라이마크 로부테 길리먼은 카오스 데몬과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 등 카오스 신의 군세가 제국을 집어삼키려는 음모를 결코 멈추지 않으리라고 예견했다. 그는 은하가 다시 한 번 전화에 집어삼켜지는 혼돈의 시대에도 제국이 버틸 수 있도록 이에 맞는 강력한 전사들을 준비하고자 했고, 이에 기계교의 급진/과격파에 속하던 아크 마고스, 벨리사리우스 카울과 접촉한다. 길리먼은 카울에게 이후 일어날 대전에 맞서 싸울 수 있는 새로운 스페이스 마린을 창설하라 명하며, 20명의 모든 프라이마크의 유전자를 담고 있는 유물인 '상프리무스 포툼(Sangprimus Portum)'을 넘긴다.
“그대는 내게 군대를 만들어 주었군.”
카울은 갑자기 몸을 돌려, 자신의 기계 탈것에 몸을 싣고 모든 사지를 펼쳐 보였다.
“군대라 하셨습니까?”
그의 목소리가 마치 천둥처럼 저장소에 울려 퍼졌다. 그는 웃고 있었다.
“군대? 전하, 저는 당신께 군단들을 드릴 것입니다!”
(중략)
“내가 헤아린 바로는 여기에 2만 4천 명의 스페이스 마린이 있군. 더 있는가?”
길리먼이 마침내 입을 열었다.
“이들이 전부인가?”
“전부? 전부라 하셨습니까?”
카울의 폭소가 복스 미터에서 겹치며 3중창으로 울렸다.
“옛말을 빌리자면, 이는 빙산의 일각에 불과합니다, 친애하는 로부테.”
(중략)
“여기 있는 것은 제 시연을 위한 모델에 불과합니다.
전하, 그리고 제가 존경하는 테라의 고위직 여러분께 충분한 인상을 줄 수 있는 정도였지요.
전쟁을 시작하기에도, 그리고 전쟁을 마무리하기에도 충분한 수효를 제공할 수 있습니다.
길리먼은 아치마고스를 다시 올려다보았다.
“얼마나 되는가?”
거대한 환희 속에서, 벨리사리우스 카울이 대답했다.
그 순간, 은하계의 역사는 영원히 바뀌었다.
(중략)
“그대는 고금의 누구도 그러하지 못할 정도로 황제 폐하를 충성스럽게 섬겼다, 벨리사리우스 카울.”
길리먼은 고개를 돌려 대표단에게 시선을 향했다.
“이것이 내가 그대들을 청한 이유이다.
1만 년 전 내려졌던 명령은, 그 모든 면에서 본래의 명령을 넘어섰다.
대성전 이래 우리에게 주어진 바 없는 강대한 힘이 여기 모였다.”
▶ 던 오브 파이어: 어벤징 선(Dawn of Fire: Avenging Son) 中[12]
이에 벨리사리우스 카울은 그의 지시에 따라 화성에 존재하는 자신의 작업장 아래로 비밀스런 프로젝트를 시행하였고, 1만년에 걸친 과업 끝에 이에 방대한 수의(Hundreds of thousands)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이 제작되었다. 얼마나 많은 수였는지 구체적으로 묘사되지는 않으나[13] 카울이 직접 길리먼에게 군대도 아닌 군단'들'을 줄 것이라고 장담하며, 카울이 프마린 대원의 수를 언급하는 순간 역사가 영원히 바뀌었다는 묘사가 나오고, 이를 들은 길리먼이 대성전 이래 인류에게 없던 힘이였다느니하는 표현이 쓰일 정도. 여러 표현들과 정황상 최소 수십 만 단위일 것으로 여겨진다. # 심지어 이들은 꿈속에서 가상훈련을 받기에 해동 후에 곧바로 실전 투입이 가능하며, 장비들의 개발과 생산도 모두 끝나있는 상황이였다.
그리고 M41, 999년 부활한 로부테 길리먼이 1만년 동안 생명 유지 장치에 잠들어 있던 그들을 깨우면서, 마침내 카울의 과업은 끝났고 새로운 과업이 시작되었다. 바로 인도미투스 성전(Indomitus Crusade)의 시작이다. 은하계를 가로지르는 거대한 워프 스톰, 시카트릭스 말레딕툼에 의해 제국이 절반으로 갈라지고, 수많은 데몬과 반역파, 외계인들이 제국을 위협하는 절체절명의 상황을 맞아 새로운 전사들이 일어선 것이다.
한 프마린의 과거 회상. 프마린이 어떻게 모병돼서 양성됐는지를 대충이나마 알 수 있다. #
게임 외적인 이야기로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은 게임즈 워크샵이 준비한 대규모 이벤트였으나, 오랫동안 준비하며 차근히 복선을 깔지 않았다보니 본의 아니게 제국의 온갖 정보기관들이 장님 취급 당해버린 셈이 되어버렸다. 1만년에 걸쳐서 우주 곳곳에서 마린을 수십만 단위로 양성하는데도 제국의 어느 정보기관도 이를 알아채지 못했으니. 그래서 커스토디안들도 이에 충격을 받았다는 썰이 있다. #
3.2. 울티마 파운딩[편집]
M41, 999년에 마침내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이 화성에서 나와 전 우주로 배치된 대규모 파병 작업. 또는 그 기간을 일컫는다.
로부테 길리먼이 일어나고, 인도미투스 성전을 시작하자 프라이머리스 마린들도 함께 출진했다. 그들은 처음에는 회색의 아머를 입었으나, 성전을 진행하면서 자신들이 속해야하는 모 챕터와 만나면 그제서야 아머의 색을 물들였다.
유전적 뿌리인 퍼스트 파운딩 챕터, 그리고 여기에서 바로 갈라져 나온 세컨드 파운딩 챕터를 제외한 나머지 챕터에게는 진 시드와 제조법만이 전달되었다. 왜냐면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은 카울이 1만년 전의 유전자를 가지고 만들어낸 이들이라, 세컨드 파운딩 이후의 세대들은 자신들이 직접 만들어야 하기 때문. 이때 커스토디안 가드들도 진시드를 전달해주기 위하여 우주를 동분서주해야 했다.
또한 길리먼은 프라이머리스를 배치시키면서 "울트라마린의 독재는 끝났으며 모든 챕터들이 동등해질 것"이라고 선언했다. 이는 그동안 테라의 하이로드들이 모든 면에서 무난한 울트라마린 계열만을 특히 선호하여 존재가 확인된 충성파 챕터의 반수 이상이 울트라마린 계열이었던 점을 지적한 것이다.
3.2.1. 파병 - 매겨지지 않은 자손들[편집]
카울이 아홉 충성파의 진 시드를 이용해 만들어두었던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 그들이 각자의 챕터에 아직 배치되기 전, 길리먼 휘하 인도미투스 성전군에 있었을 당시의 명칭이다.
공식적인 이들의 명칭은 '프라이마크들의 매겨지지 않은 자손들(Unnumbered Sons of the Primarchs)'이라 불렸으며, 아머의 색이 아직 물들여지지 않은 회색이였기 때문에 비공식적으론 '회색방패들(Greyshields)'이라 알려져 있다. 이들은 유전 계통과 무관하게 창백한 회색빛의 하강하는 갈매기(descent-pale grey chevrons) 상징으로 표식된다.[14]
이들은 길리먼 휘하 인도미투스 성전군과, 제각기 자신들의 챕터로 나뉘어 배치되었다. 처음 깨어난 이들이 인도미투스 성전군에서 9종류의 군단으로 구성되었고, 나중에 성전중 깨어난 이들 중 절반은 성전군으로, 나머지 절반은 자신들의 챕터로 나뉘는 식.
인도미투스 성전 동안 이들은 길리먼이 이끄는 성전군 본대의 예비 병력으로 활동했으며, 성전군 본대에서는 이들을 기존 부대와 합쳐 새로운 혼성 부대로 편성하여 전투에 참전시켰다. 이는 길리먼이 여러 계통의 스페이스 마린 간에 협력을 강화하고 싶어했기 때문으로, 길리먼은 앞으로도 호루스 헤러시와 같은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챕터 간 분쟁과 불화를 막고 싶어했기에 이러한 방법을 시도한 것이였다.
이어지는 성전에서 이들은 전투로 인해 소모되고, 다른 챕터들의 합류하는 등 여러 이유로 서서히 줄어들었다. 성전 중 마주친 챕터의 병력이 줄어들었다면 같은 유전계열의 그레이실드를 차출해서 해당 챕터에 합류시켰기에, 이들은 성전 중 다양한 챕터로 흩어졌다. 로갈 돈에 속한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은 인도미투스 성전군이 테라로부터 우주로 뻗어나갈 무렵부터 '블랙 템플러' 챕터, '임페리얼 피스트' 챕터 등과 합류하여 새로운 구성원이 되는 등.
이들 중 최후까지 남아있던 이들은 결국 같은 유전자를 공유하는 형제들끼리 모여 프라이머리스만으로 이루어진 완전히 새로운 챕터들로 통합되었다.
42번째 천년기 초, '라우코스 전투(Battle of Raukos)'를 마지막으로 인도미투스 성전이 끝날 무렵, 이 '매겨지지 않은 자손들'의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은 초기에 비해 약 20,000명 규모로 축소되었다. 성전을 성공으로 평가한 길리먼은, '역병 전쟁'을 앞두고 이들은 해산시킨다. 길리먼의 명령으로 새로운 프라이머리스 챕터의 최종 창립이나 기존 챕터에 합류함으로써 나뉘어지고 해산되면서 그레이실드는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설정 외적으로 보면, 그레이실드는 단순히 도색되지 않은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 모델을 의미한다. 즉, 아직 챕터를 정하지 못한 입문 유저들이나 구마린만 가지고 있다가 프마린을 막 꾸리기 시작한 유저들을 배려하는 설정이었다.[15] 9판에서는 게임 점수에 도색 점수가 추가되면서, 설정상으로도 그레이 실드는 해산된다.
3.3. 인도미투스 성전[편집]
Indomitus Crusade
프라이머리스 마린이 본격적으로 투입된 대성전.
자세한 내용은 인도미투스 성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4. 기존 챕터와의 충돌[편집]
대부분의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은 이런 차세대 스페이스 마린들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난감해했다. 대체로 챕터의 문화나 사정에 따라 프라이머리스를 받아들이는 태도에 차이가 난다.
3.4.1. 반발했던 챕터[편집]
"그놈들은 황제의 작품을 뒤틀어버렸다. 그 자는 썩어가는 시체일지언정, 레기오네스 아스타르테스를 완벽하게 만들어냈다.[16]
어떤 건방진 마고스 바이올로지스트가 이런 구제불능의 물건을 만들어냈는지 상상이 안된다."
여러 챕터 마스터들은 프라이머리스 형제들이 곁에서 함께 싸우는 걸 환영했지만, 일부는 황제 폐하의 과업은 결코 간섭해서는 안 되는 일이라며 이 새로운 창조물들을 의심하거나 적개심을 가지고 대하고 있다. 이는 실제 이런 식으로 마린의 몸에 손을 대었다가 문제가 생겨 타락한 케이스가 숱하게 존재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도살자의 대못을 박아넣은 월드 이터, 레르 유전자를 이식하다 오염된 엠퍼러스 칠드런, 21번째 파운딩 등.
또한 어렴풋이 자신들이 역사의 뒤편으로 밀려나고 프라이머리스 마린들에 의해 대체되어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감도 드러난다.
"이 새로운 종은 혀를 놀리는 것부터 배워야겠습니다.": 챕터 마스터 단테에게 다소 격식없는 태도를 취한 프라이머리스 서전트를 생귀너리 가드 중 하나가 훈계한 적이 있다. 이때 단테는 '그는 그럴 자격이 있다'면서 프라이머리스 서전트의 자존심을 다독여줌과 동시에, 문제를 일으킨 생귀너리 가드에게도 '물론 그렇다고 그대가 잘못된 말을 한 것은 아니다'라며 부드럽게 달래주는 노련한 대처로 양쪽을 보듬어주는 훈훈한 일화가 있었다.
"새로운 종이되, 우리와 같은 피야." 단테가 말한다.
"물론입니다, 주군. 허나 조만간 이들만 남게 되겠지요. 우리는 그저 이들에게 전수할 뿐입니다."
▶ 피 속의 어둠(Darkness in the Blood) 中[18]
이 때 생귀너리 가드는 단테에게 자신들은 전통만 남기고 사라질 뿐이라며 서운한 감정을 털어놓았었다. 그 고결한 블러드 엔젤 내부에서도 이렇게 생각하는 분위기였을 정도.
- 세컨드 파운딩 : 플레시 테어러
그러나 단테는 천년 넘게 유전병으로 희생된 형제들을 너무 많이 보아왔기 때문에 차라리 챕터의 피가 좀 흐려질지언정 챕터의 결함을 극복했었으면 하고 기대했었으나 그들마저 유전적 결함을 보이는 사실을 알고 절규하고, 크게 상심하게 된다.
그러나 길리먼과 카울은 이를 예상하고 유전병을 남겨둔 덕에 프라이머리스에게도 울펜이 발현했고, 이후부터는 정말 우리 형제가 맞았다며 의심을 거두었다. 대신 울펜 증상도 퍼스트본보다 가볍기 때문에 펜리스 외 행성에서도 모병 가능하다.
물론 모두가 처음부터 프라이머리스들을 푸대접한건 아니였다. 크롬 드래곤게이즈[19] 같은 일부 대원들은 다른 거 다 집어치우고 안그래도 머릿수 없어서 죽겠는데 잘됐다며 프라이머리스를 적극적으로 받아들이고 찬성했고, 도리어 저렇게 의심의 눈빛들을 보내는 이들을 보며 '저 양반들은 뭔 자존심으로 저런대?'라며 어이없어했다. 또한 라그나르 블랙메인은 루비콘 시술을 받아 루비콘 프라이머리스로 다시 태어났다.
일단 자신들의 기원을 알 기회라 생각하고 받은 뒤에 수십년간 챕터 마스터 가브리엘 안젤로스에게 비밀로 한 채 연구를 진행했지만, 결국 안전성이 검증되면서 정식으로 도입되었다.
결국 3중대장 토르 가라돈이 앞장서서 루비콘 시술을 받으면서 두 세대간의 가교가 되어주었다. 비교적 젊은 마린들은 프라이머리스들을 동경하거나 환대하지만, 연식이 제법 되는 마린들은 프라이머리스들의 활약상을 직접 보고도 아직 영 못미더워 한다는 모양.
기존 마린들은 '색깔만 초록색이면 다크 엔젤이냐'고 업신여겼고, 프라이머리스 마린들도 자신들이 푸대접받는다는 사실을 눈치채고 있었다. 이러한 갈등이 폭발살 조짐이 있었으나 워 존 펜리스 이후부터 잇따른 피해로 인해 더 락까지 침공당해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심지어 루서가 탈옥하고 폴른을 규합하기까지 하자[22] 이너서클 멤버인 라자루스가 루비콘 시술을 받으면서 최초의 루비콘 마린 이너 서클이 되고, 이후 아파란이라는 프라이머리스 마린을 눈여겨본 챕터 마스터 아즈라엘이 손수 이너 서클의 일원으로 지명함으로서 최초의 프마린 이너 서클이 된다. 이로써 프라이머리스들 역시 챕터의 비극을 받아들이고, 폴른 토벌의 맹세에 흔들림이 없다는 것을 확인한 이너서클도 프라이머리스들을 이너서클에 가입시키기 시작했으며 프라이머리스 후계 챕터의 고위 간부들에게도 폴른의 비밀을 전수해주었다.
그리고 결국에는 챕터 마스터 아즈라엘 본인도 루비콘 시술을 받게 된다.
그가 깨어난 이 시대의 은하는 말 그대로 미친 시대였다.
메시니우스와 그의 형제들은 어떻게 이런 현실을 수천 년 동안 직면할 수 있었단 말인가.
합리적인 답 따위는 없었다. 오직 폭력만이 가능한 답이었을 뿐.
▶ 분대를 이끌고 악마들과 맞서던 프라이머리스 루테넌트, 아레이오스(Areios)
— 던 오브 파이어: 어벤징 선(Dawn of Fire: Avenging Son) 中[23]
물론 기존 퍼스트본들이 프라이머리스를 불편하게 여기는것 뿐만 아니라, 반대로 프라이머리스들도 퍼스트본과의 문화 충돌이 없는건 아닌데, 이것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메꿔지는 모양새이다.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은 대부분 프라이마크들이 마지막으로 현역으로 활동하던 시기, 즉 제국의 진리가 아직 건재하던 시기에 모병되었다가 40k에 와서 동면이 풀렸던고로 아직 제국의 진리 사상이 강하게 남아있었기에 처음엔 이성과 합리성에 어긋나는 행동들을 아무렇지 않게 행하는 퍼스트본들을 이해하지 못하였으나, 뒤틀릴대로 뒤틀려진 현재의 우주의 상태를 경험하면서 퍼스트본들의 비합리성과 비논리성을 나름대로 이해하면서 적응하게 되었다.
3.4.2. 환영했던 챕터[편집]
물론 이를 환영하는 챕터도 많았다.
물론 프라이머리스 마린들도 챕터의 전통을 따라서 한 팔을 의수로 바꿔달고 있다.
다만 샐러맨더계 프라이머리스 챕터들은 이상하게 본가와 관계가 소원해서 샐러맨더 측에서 좀 더 접근하려고 하는 중이지만 딱히 진전이 없다고.
다만 고집스럽게 프라이머리스를 거부하는 일부 성전군도 존재하며, 그 중 하나인 앙제빈 성전군은 채플린이 프라이머리스 반대파를 모아서 마셜 앙제빈을 포함한 프라이머리스 찬성파를 다 죽이고 토치베어러 커스토디안까지 죽이는 대형사고를 쳤다. 다른 프라이머리스 마린 지원군이 이를 모르고 앙제빈 성전군의 생존자들과 접촉했을 때에는 커스토디안을 비롯한 프라이머리스 찬성파와 내전을 벌이며 개박살이 난 상태에서 워드 베어러와 몇 차례 교전을 거치며 더 소모되어 고작 14명만이 남아있었다. #
대균열 이후 드루카리한테 잡혀간 프라이머리스를 구출하러 출동했던 팀이 이미 잡혀간 마린이 해부된 것을 확인하고 실험실을 통째로 소각한 사례가 있다.
이러한 점과는 별개로 전술이론과 계급체계가 기존 스페이스 마린들과는 조금 달라 아예 처음부터 프라이머리스만으로 신설된 챕터가 아닌 기존 챕터들의 경우 부대 편성을 따로 분리하여 편성하거나 조율하는 등의 과도기적 절차로 애를 먹고 있다.
3.5. 알파 프라이무스[편집]
Alpha Primus
2020년에 발간된 워해머 40,000 소설 <벨리사리우스 카울 : 대업 (Belisarius Cawl: The Great Work)>에 따르면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의 프로토타입인 동시에 더욱 강력한 존재로 '알파 프라이무스'(Alpha Primus)란게 존재하고 있다. 현재 카울의 보디가드로 단 1명 만이 존재하는 상황.
기존의 퍼스트본 마린을 넘어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보다도 훨씬 크고 강하게 묘사되며,[30] 거대한 잔해더미를 간단하게 치우는 등 매우 강력한 사이커로서의 능력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암시된다. 카울과 그의 조수는 그를 '선조 프라이머리스 마린'이라고 부르며 현재의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들을 이의 열화판 정도로 여기고 있고, 심지어 로드 커맨더 로부테 길리먼까지 여기에 큰 기대를 품고 있는 것으로 표현되지만[31] , 현재는 여러 문제로 인해 이 한 명 외에는 제작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소설 어벤징 선에서도 등장했다. 캐릭터 스스로 자신을 소개하는 내용이 있다. 여기서 그는 평범한 마린이 아니라 카울이 길리먼에게 넘겨받은 유전자를 때려 박아서 일반적인 스페이스 마린을 넘어선 새로운 프라이마크를 만들려 했지만 실패한 결과물로 암시되고, 황제가 직접 만든 프라이마크인 로부테 길리먼에게 동경심을 품는 동시에 실패작인 자기 자신에게 자괴감을 느끼는 것으로 묘사된다. #
Genefather이라는 소설에서 카울이 내심 알파 프라이무스를 자신의 아들로 생각하고 있다는 게 밝혀졌다.
4. 편제[편집]
4.1. 병종[편집]
자세한 내용은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병종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2. 워기어[편집]
- 볼트 무기
- 볼트 라이플, 오토 볼트 라이플, 스토커 볼트 라이플(억실러아리 그레네이드 런처 장착 가능) - 인터세서
- 마스터 크래프티드 오토 볼트 라이플, 마스터 크래프티드 스토커 볼트 라이플 - 캡틴
- 볼트 피스톨 - 인터세서, 헬블라스터
- 스페셜 이슈 볼트 피스톨 - 리버
- 앱소버 볼트 피스톨 - 채플린, 아포세카리
- 헤비 볼트 피스톨 - 어썰트 인터세서, 아웃라이더, 블레이드가드 베테랑
- 헤비 볼트 라이플, 헬스톰 볼트 라이플, 익스큐셔너 볼트 라이플 - 헤비 인터세서
- 헤비 볼터, 헬스톰 헤비 볼터, 익스큐셔너 헤비 볼터 - 헤비 인터세서
- 어썰트 볼터 - 인셉터
- 볼트 스나이퍼 라이플 - 엘리미네이터
- 볼트 카빈 - 리버
- 인스티게이터 볼트 카빈 - 엘리미네이터 서전트
- 마스터 크래프티드 인스티게이터 볼트 카빈 - 캡틴 인 포보스 아머
- 볼트스톰 건틀렛(사격) - 캡틴 인 그라비스 아머
- 오토 볼트스톰 건틀렛(사격) - 어그레서
- 볼트 라이플, 오토 볼트 라이플, 스토커 볼트 라이플(억실러아리 그레네이드 런처 장착 가능) - 인터세서
- 플라즈마 무기
- 플라즈마 인시너레이터, 어썰트 플라즈마 인시너레이터, 헤비 플라즈마 인시너레이터 - 헬블라스터
- 매크로 플라즈마 인시너레이터 - 리뎀터 드레드노트, 리펄서 익스큐셔너
- 플라즈마 피스톨 - 헬블라스터 서전트, 어썰트 인터세서 서전트, 블레이드가드 베테랑 서전트
- 플라즈마 익스터미네이터 - 인셉터
- 멜타 무기
- 멜타 라이플, 헤비 멜타 라이플 - 이라디케이터
- 멀티 멜타 - 이라디케이터, 인베이더 ATV, 글래디에이터 발리안트
- 멜타 디스트로이어 - 스톰 스피더 해머스트라이크
- 레이저 무기
- 라스 탈론 - 리펄서, 글래디에이터 발리안트(트윈)
- 라스캐논 - 리펄서(트윈)
- 라스 퓨질 - 엘리미네이터
- 헤비 레이저 디스트로이어 - 리펄서 익스큐셔너
- 랜서 레이저 디스트로이어 - 글래디에이터 랜서
- 화염방사기
- 핸드 플레이머 - 인터세서 서전트, 어썰트 인터세서 서전트
- 플레임스톰 건틀렛(사격) - 어그레서
- 헤비 플레이머 - 리뎀터 드레드노트
- 그래브 무기
- 그래브 피스톨 - 테크마린
- 볼카이트 무기
- 네오 볼카이트 피스톨 - 블레이드가드 베테랑 서전트, 루테넌트
- 온슬롯 개틀링 캐논 - 리뎀터 드레드노트, 리펄서
- 헤비 온슬롯 개틀링 캐논 - 리뎀터 드레드노트, 리펄서, 리펄서 익스큐셔너, 글래디에이터 리퍼(트윈)
- 오토캐논
- 엑셀러레이터 오토캐논 - 서프레서
- 수류탄
- 프랙, 크랙 그레네이드
- 쇼크 그레네이드 - 리버
- 근접 무기
- 기타
- 그래프넬 런처 - 리버
- 스톰 쉴드 - 블레이드가드 베테랑
- 렐릭 쉴드 - 캡틴
5. 미니어처 모델간 비교[편집]
6. 여담[편집]
- 결국 대부분의 챕터들은 곧 전장에서 이들이 보여주는 무용과 이후의 챕터의 시험을 치른 이후에는 대부분의 챕터들이 이들을 형제로 받아들였다.[32] 일반적으로 프라이머리스 시술에 대한 거부감일 뿐, 일단 배치된 프라이머리스는 형제들로 생각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모두가 이런 건 아니라서 프라이머리스를 노골적으로 불신해서 자살임무에만 골라 투입했지만 자신의 편협함을 깨닫고 이들을 구하면서 전사한 마린들도 있다.
-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들 중에서도 썬더 워리어를 기억하는 몇 안 남은 최고참 카오스 마린들은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의 대두를 보고 충성파들을 보며 '너희를 대체할 인력이 생겼으니 너희도 곧 썬더 워리어처럼 숙청당할거다' 라며 조롱하는 자들도 있는 것으로 묘사된다. 물론 썬더 워리어는 썬더 워리어 스스로도 자신들이 숙청당해 마땅하다고 인정할 만큼 행동가짐이 나빴던 반면 스페이스 마린이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프라이머리스가 기존 스페이스 마린을 대체해버릴 거란 생각은 그야말로 카오스니까 가능한 생각이라 볼 수 있다
그리고 그 성능만큼은 인정해서 카오스 측에서도 프라이머리스 비슷한 걸 만드려고 시도는 하는 모양. 특히 신인류의 창조를 목적으로 하는 파비우스 바일과 목적이 딱 맞아떨어져서, 바일은 프라이머리스의 프로제노이드를 확보해 연구 중이다.[33]
- 예외적으로 그레이 나이트는 프라이머리스를 지원받지 않았고, 프라이머리스가 존재하지도 않는다. 그레이 나이트는 황제의 진 시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그 길리먼조차도 접근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 프라이머리스 마린으로 추가되는 병과를 보면 과거의 스페이스 마린 군단을 떠올리게 한다는 평가가 많다. 설정상으로는 그렇게 부각되진 않지만 실제 코덱스와 인덱스를 통해 구현된 프라이머스 마린 병과들은 사실상 호루스 헤러시 미니어처 게임에서 구현된 리전들의 모습과 상당히 많이 닮아있기도 하다. 사실, 이들은 말이 좋아 신병이지 1만년 전, 즉 프라이마크들이 현역으로 활동하던 시절의 신병들이 개조되어 보관되어 있다가 깨어난 것이기 때문에 오히려 현역 마린들보다 고참들이라고 할 수 있다. 덧붙이자면 이들은 황제 신앙이 부정되던 시기의 마린들이기도 하다.[34]
- 일반 유저들 사이에서는 마린의 간판 캐릭터 칼가의 프라이머리스화를 계기로, 사실상 게임즈 워크숍이 그레이 나이트를 제외한 구 마린을 점차 단종시키고 스페이스 마린을 아예 프라이머리스화할 예정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인데, 새 공장을 지을 정도로 판매량이 호조인 상태라 마냥 소문으로 끝나지 않을 수도 있다. 적어도 당분간 카오스 마린처럼 마린의 비율을 리뉴얼해줄 확률은 없다고 봐도 될 것이며, 10판 이후부터는 신규 병종만 내는 게 아니라 퍼스트본 전용 병종이었던 커맨드 스쿼드, 스카웃 스나이퍼 스쿼드와 토리아스 텔리온[35] , 랜드 스피더, 썬더파이어 캐논 등의 구판 모델을 단종시키고, 스턴가드 베테랑 스쿼드와 터미네이터 스쿼드는 프라이머리스로 리뉴얼된 모델로 출시했다.[36]
- 올드비 유저들 사이에서도 프라이머리스의 존재는 호불호가 좀 갈리는데, 기존의 스페이스 마린의 특징인 SF풍 초인 기사의 모습과는 달리, 전형적인 SF풍 특수부대를 방불케하는 모습이기 때문이다. 또 바이크 스쿼드[37] 나 터미네이터 스쿼드같은 병과가 사라지고 사격 위주의 병과로 변해버렸다는 이유도 들어감과 동시에 칼가에 이어 티그리우스나 코사로 칸 등 기존에 존재하던 네임드들의 프라이머리스 모델과 룰이 나옴으로서 프라이머리스 룰로 기존 스페이스 마린의 룰을 대체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안은 아예 없어졌다고 할 수 없어졌다. 고딕풍이 없는 것과 별개로, 워기어가 탄창만 바꾸면 다른 워기어가 되는 식이라 모델들을 구분하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도 있다.
루테넌트: 카울 경, 그저 더 많은 프라이머리스 마린을 내보내는 것만으로는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단 말이오!
카울: 하하, 천만에!
- 9판 코덱스 소개 동영상에서는 동영상에서는 기존 스페이스 마린 병종에 해당하는 새 프라이머리스 병종과 이미 공개된 모델들의 단품 세트가 공개되었다.
- 헤비 인터세서: 헤비 볼트 라이플 및 신형 헤비 볼터로 무장한 분대.
- 이라디케이터 단품 세트
- 블레이드가드 베테랑 단품 세트: 데스웡, 울프 가드 키워드도 적용된다.
- 어썰트 인터세서 단품 세트
- 게임 외적으로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이 나온 이유는 팬덤에서 대략 두 가지 이유로 추정하고 있다.
- 상업적 이유
- 게임 플레이적 이유
그나마 점프 팩을 착용한 근접전 병종은 퍼스트본만의 전유물이었다. 뱅가드 베테랑 스쿼드, 데스 컴퍼니 등은 9판 환경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잘 쓰이고 있으며 각종 점프 팩 근접 캐릭터들도 이들과 합을 맞출 수 있어서 수요가 있었다. 그러다가 2023년 10판 개정 후 어썰트 스쿼드를 비롯한 다수의 퍼스트본 모델들이 단종되었으며 대신 점프 팩 인터세서가 발표되었다. 실제로 많은 팬들이 예상했던 퍼스트본을 점차 없애고 그 자리를 프라이머리스로 대체할 거라는 예상이 맞아떨어진 것.
인터세서, 어그레서, 리버 스쿼드의 경우에는 10인 세트 외에도 입문자용인 '이지 투 빌드' 세트가 있다. 사출색은 파란색이며, 서전트 1명+분대원 2명으로 구성되었고 무장과 포즈가 정해져 있다. 8판 스타터 세트 퍼스트 스트라이크(인터세서, 리버)에도 들어있으며 시타델 페인트 6병+붓+(10인 세트와 같은 사출색) 인터세서 이지 투 빌드로 구성된 인터세서+페인트 세트도 있다. 9판에서는 어썰트 인터세서+페인트 세트, 10판에서는 인페르누스 스쿼드+페인트 세트로 변경.
- 반다이가 만든 8인치(20Cm) 인터세서 액션 피규어가 2019년 워해머 축제 및 시즈오카 하비쇼에서 발표되었다. 울트라마린 기준이며, 반다이 직원들이 직접 GW 본사에 방문해서 1인치까지 재는 등 온갖 노력을 했는데, 그렇게 나온 시제품을 본 GW 직원들은 매우 만족했다고 한다. 2019년 9월 25일에 실제품이 공개됐으며 2019년 10월부터 반다이 혼웹 및 GW 온라인샵에서 예약을 받았는데 아주 흉악한 가격에도 불구하고 순삭됐다고 한다. 링크
2021년 8월 그라비스 아머를 착용한 프라이마리스 캡틴의 예약을 받았는데, 이미 비싼 기존 인터세서의 배가 넘는 가격(240달러)으로 반다이 + GW 프리미엄을 제대로 보여주며 팬들의 엄청난 성토를 받았다. # 그리고 2022년 3월 정식 발매가 시작됐는데 그 사이에 또 가격이 인상돼서 280달러가 되었다.
- 2020년 2월 뉴욕 토이 쇼에서 맥팔레인이 7인치 인터세서 액션 피규어를 발표했다. 울트라마린 컬러와 미도색 상태의 2가지 버전으로 발매되며 GW에서는 '이것은 시작'이라고 하여 다른 병종의 출시 가능성도 제시하였으며, 이후 블러드 엔젤 헬블라스터도 나왔다. 링크1, 링크2 나름 명암도 들어가 있는 반다이 제품과 달리 기본 색만 올라가 있는 상태라 심심해 보이지만 가격이 반다이 제품에 비해 압도적으로 저렴한데다 조형 면에서는 더 낫다.고퀄리티 도색 작례., 공식 사이트인 워해머 커뮤니티에 소개된 작례.
- 2021년 뜬금없이 중국의 조이토이 사에서 포보스 아머를 착용한 인커서와 인필트레이터 분대를 출시했다. 비율은 1:18. 반응이 꽤 괜찮았는지 인터세서와 인빅터 워슈트, 프라이머리스 라이브러리안의 시제품도 공개했다. 2022년 들어서는 어그레서, 블레이드가드 베테랑, 리뎀터 드레드노트 등을 예고했다.[45]
- PC 게임에서는 Dawn of war 3의 채플린 아폴로 디오메데스의 스킨으로 프라이머리스 채플린이 등장한다. GW에서 판매중인 프라이머리스 채플린과 똑같은 모습으로, 비록 스킨이긴 하지만 프라이머리스 마린의 최초의 PC 게임 등장이며, 이후 여러 40K 게임에서도 프마린이 등장하고 있다. 또한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의 주인공인 타이투스가 후속작에서 프라이머리스 시술을 받은 루테넌트로 등장한다.
6.1. 관련 문서[편집]
-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스페이스 마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