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바스테이터 스쿼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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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evastator Squ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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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맨더의 데바스테이터 스쿼드.[1]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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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트라마린의 데바스테이터 스쿼드와 아모리움 체럽.

데바스테이터의 사거리는 한계가 없을것이며 손길은 자비가 없을지어다.

데바스테이터 마린은 손가락 끝에서 화염을 토해내고도 스스로를 불태우지 않을것이다. 호령하면 천둥이 울리지만 스스로를 삼키지는 않을 것이다.

데바스테이터 스쿼드가 그대의 불타는 분노가 되어 황제폐하의 정의의 빛을 전장의 가장 어두운 구석까지 비추게 할지어다.

데바스테이터 마린이 서는 곳이 어디건, 그곳이 정의의 요새가 될것이다. 데바스테이터 마린의 깜박임 없는 시선 앞에서 지나가는 모든 사람의 운명을 붙들 것이다. 모두가 데바스테이터 마린을 두려워 할것이며, 데바스테이터 마린은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을 것이다.

로부테 길리먼, 코덱스 아스타르테스의 사본 Apocrypha of Skaros에서.


Warhammer 40,000에 나오는 스페이스 마린의 기본 병과 중 하나. 이름 그대로 갖은 중화기 사격으로 후방에서 화력을 지원하는 역할에 특화된 마린 병과다.


2. 설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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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성전~호루스 헤러시 시절에 존재하던 스페이스 마린 군단의 화력지원 병종인 헤비 서포트 스쿼드코덱스 아스타르테스를 통해 재정립된 병과이다.

표준적인 코덱스 챕터 기준으로, 갓 스페이스 마린 개조 수술을 받아 스카웃 마린으로 거듭난 후보생은 10중대에서 스카웃 마린으로서의 기량을 쌓아가기 시작하고, 여기서 정식 배틀 브라더로 승급하여 마지막 스페이스 마린 개조 수술인 블랙 카라페이스(파워 아머와의 동기화를 높여주는 신경 접속 소켓같은 인공기관) 이식 수술을 받고 파워 아머를 입게 된 마린은 우선 9중대로 배속되어 데바스테이터 스쿼드의 볼터 사수로 배치되어 화력 운용의 기본을 익힌다. 그 다음에는 8중대로 배속되어 어썰트 스쿼드로서 근접전을 익히고, 이후에는 6 ~ 7 중대로 배속되어 택티컬 스쿼드로서 사격과 교리, 전술 및 각종 장비 운용법 등을 익히고, 최종적으로 2 ~ 5 전투중대로 배속되면서 그동안의 성적들을 종합하여 데바스테이터 스쿼드로서의 성적이 우수한 대원은 2 ~ 5 전투 중대의 정식 데바스테이터 스쿼드의 일원이 된다.[2]

즉, 한개 스페이스 마린 챕터의 경우 10중대, 8중대, 7중대, 6중대[3], 1중대[4]엔 데바스테이터 스쿼드가 존재하지 않으며, 예비 중대 중 데바스테이터 스쿼드 전용 중대인 제 9중대는 10개 분대(= 전 인원) 전부 데바스테이터 스쿼드이다.[5] 그리고 2 ~ 5 전투 중대의 경우 각 중대의 10개 분대 중 2개 분대가 데바스테이터 스쿼드로 고정 편제되어 있다. 데바스테이터 스쿼드의 병과 마크는 역방향 셰브런(∧) 혹은 속이 빈 삼각형(△)을 사용하며 분대 구성은 분대장 1명과 볼터 사수 5명, 중화기 사수 4명이 표준이다.

운용하는 중화기는 헤비 볼터, 플라즈마 캐논, 멀티 멜타, 미사일 발사기, 라스캐논 등 스페이스 마린 보병이 휴대 가능한 중화기 모두이며, 임무에 맞게 적절한 화기를 선택하여 편제한다. 로부테 길리먼의 귀환 후 코덱스가 개정되면서 신설된 '파이어 서포트 스쿼드'의 하위 병과 중 하나[6]로 편제되었다.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도 헤러시 이전엔 헤비 서포트 스쿼드가 존재했지만 현재는 카오스 하복으로 바뀌어있으며 편제 시스템은 제국의 스페이스 마린과 완전히 다르다.


3. 챕터/군단별 모습[편집]


다른 병과의 경우도 그렇지만 챕터의 사정이나 문화마다 데바스테이터 스쿼드의 모습들도 조금씩 다르다.
  • 스페이스 울프에서는 데바스테이터 대신 롱 팽[7]으로 불리는데, 이쪽은 다른 챕터의 데바스테이터와는 정반대로 전부 나이 든 고참병들이다. 사실, 스페이스 울프는 롱 팽 말고도 신입 시절부터 바로 근접전에 투입한다거나 정찰병이 베테랑들로 구성되어 있는 등 대원 양성 과정이 코덱스 챕터와는 딴판인 경우가 많다.
  • 블러드 엔젤과 후계 챕터들의 데바스테이터들은 레드 써스트블랙 레이지 때문에, 진지 점령하고 사격 잘하다가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적에게 돌격을 감행하는 경우가 있다고 한다. 그런 이유로 어느정도 절재가 가능한 고참병들이 배치된다고.
  • 아이언 핸드는 표면적으로는 코덱스를 따르고 있으나, 각각의 클랜-중대들이 상당한 자율성을 지니고 있기에 예비 중대가 훈련과 지원에 집중한다는 관행을 거부하고 있다. 때문에 코덱스 기준으로 화력 지원 중대에 해당하는 9번째 중대인 클랜 부르간이 지원 뿐 아니라 전통적인 전투 중대와 동일하게 자신들의 작전을 수행하는 사례 등이 적지 않아 예비 중대들도 일반적인 전투 중대와 다를바 없는 사상률을 기록한다.[8]
  • 화이트 스카는 기동성을 극도로 중시하는 챕터이다 보니 기동성이 제한되는 데바스테이터 스쿼드는 그다지 선호하지 않는다. 따라서 2~5중대에는 편제되지 않고, 9중대의 데바스테이터 스쿼드를 필요할 때 다른 중대에 파견하는 식으로 제한적으로 운용한다.
  • 그레이 나이트는 다른 챕터들과는 정반대로 터미네이터 아머가 주력인지라 데바스테이터 스쿼드가 없다. 그나마 비슷한건 퍼게이션 스쿼드이지만 이쪽은 일반적인 데바스테이터 스쿼드가 쓰는 장비들과는 다른 전용 장비들을 사용한다.


4. PC 게임에서의 모습[편집]



4.1. Warhammer 40,000: Dawn of War[편집]


Dawn of War와 확장팩에서는 등장하지 못하였다. 대신 택티컬 스쿼드에게 헤비 볼터를 달아줄 수 있어서 데바스테이터와 비슷하게 굴릴 수 있지만 기동성이 좋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그러므로 티어업을 해서 미사일 런처나 플라즈마 라이플을 주는 게 더 이득이다.


4.2. Warhammer 40,000: Dawn of War 2[편집]



Dawn of War 2에서는 드디어 정식 병과로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헤비 볼터를 사용하며, 업그레이드로 라스캐논이나 벤전스 탄을 들려줄 수 있다. 기본 헤비 볼터는 대보병 화력이 준수하고 제압력도 우수해서 쏘다 보면 금새 제압이 걸리기 때문에 1티어 유닛치고는 매우 알흠다운 효율을 자랑한다. 물론 카오스 하복의 헤비볼터 제압 능력이 더 월등하긴 하지만, 공격력과 명중률은 데바스테이터 스쿼드쪽이 훨씬 더 좋다.

업글의 경우 일장일단인데, 라스캐논은 대기갑 능력이 더 좋아지지만 연사력과 명중률이 떨어지고 보병 상대로는 무력해진다는 단점이 있다. 벤전스 탄은 일정시간동안 화력이 상승하는 버프 스킬로 심지어 대차량 공격력도 높아지...지만 크게 기대할건 못된다. 즉 하복의 오토캐논과 같다고 보면 된다. 문제는 하복의 오토캐논은 스킬이 아니라 업글만 하면 영구히 작동하는 식인지라 데바가 좀 더 불리해보이지만... 대신 데바는 아직도 보병 제압력이 유효한데 하복의 오토캐논은 그런게 없으니 또 일장일단.

추가로 플라즈마 캐논을 사용하는 데바스테이터가 별도로 2티어 병과로 등장한다. 이쪽은 관련 업그레이드는 전혀 없는 대신 기갑이고 보병이고 자비심 없이 쓸어버리는 파괴력을 자랑한다. 단순히 한방의 파괴력으로 보자면 굉장히 무서운데 적 보병은 한큐에 분대째로 지워지거나 살아도 걸레짝이 되며 차량도 무시못할 피해를 입는데 엘다나 옼스 같은 체력 낮은 차량은 그냥 원턴킬이다. 다만 연사력이 시망급이고, 또 발사된 구체가 날아가는 속도가 좀 느릿~해서 보고 피함으로서 완전히 피하거나 피해를 줄일 수 있다는 게 흠. 또한 구체가 폭발하면 데미지를 입은 존재들은 모두 넉백되는데, 문제는 이게 피아를 구분하지 않아서 적들과 신나게 교전중인 아군 근거리 유닛들도 같이 맞고 넉백당한다. 최악의 케이스는 플라즈마 데바가 한발 쐈더니 적군은 그거 보고 플라즈마와 반대방향으로 빠지고 교전중이던 아군은 그걸 보고 쫓아가다가...

더 큰 문제는 DOW2에는 지형에 물리엔진이 적용되어 고저차가 적용되는데, 이 플라즈마 구체도 물리엔진이 적용된다. 간단하게 말하면 계단 밑에서 계단 위를 쏘면 계단에 맞고 터진다. 아군이 계단을 올라가던 중이었다면 아군 끔살은 덤. 스마야 근접보병이 어썰트 마린뿐이라 이런일이 별로 없지만 옼스와 팀플이라도 하던 상황이면 아군 옼스는 그야말로 마른하늘에 플라즈마 벼락 맞고 분대 두어개쯤 갈려나가는 일도 있다.

참고로 이 플라즈마 캐논팀은 야포타입 유닛중이 유일하게 전기를 먹지 않는 분대이다. 덕분에 상대 전깃줄을 말려두면 상대가 플캐팀만 죽어라 뽑아제끼는 진풍경을 볼 수 도 있다.


4.3. Warhammer 40,000: Dawn of War 3[편집]


Dawn of War 3에서 역시 스페이스 마린의 병과로 등장한다. 5인인 어썰트 스쿼드, 택티컬 스쿼드, 스카웃 스쿼드, 스카웃 스나이퍼와는 달리 3인 분대이다.

데바스테이터 마린 헤비볼터와 데바스테이터 마린 라스캐논으로 나뉘어져 있으며. 둘 다 전면전 병력 생산 시설인 독트린 채플에서 나온다. 헤비볼터 팀은 거치시간이 필요한 대보병 병과이며, 라스캐논 팀은 거치시간은 필요하지 않지만 공격을 계속할수록 DPS가 점차적으로 높아지고, 호버 차량에 추가적인 대미지를 주는 대기갑 병과이다. 둘 다 이동 사격은 못 한다.

헤비 볼터 팀은 6포인트 엘리트인 터미네이터 분대가 배치된 상태에서는 '황폐화' 라는 엘리트 독트린이 적용되고, 거치시간이 사라진다.

4.4. Warhammer 40,000: Space Marine[편집]


Warhammer 40,000: Space Marine에서는 싱글 중간중간 헤비 볼터, 플라즈마 캐논 등을 사용할 수 있으므로 데바스테이터 스쿼드를 신나게 체험할 수 있다. 진짜 데바스테이터 스쿼드처럼 다른 무장을 다룰 수 없고 중화기만 다룰 수 있다는 제한이 있으나, 중화기의 학살 능력이 매우 훌륭하다. 그래서인지 유달리 중화기 구간은 적들이 개떼로 바글바글 나오지만 자동사격으로 손쉽게 처리가 가능.

멀티에서도 스페이스 마린 진영의 클래스로 나온다. 기동성이 떨어지지만 파괴력 하나는 일품인지라 자리 잡 잡고 사격 잘 하는 데바스테이터는 아군에겐 든든한 터렛, 적에겐 죽음의 화신이다. 특히 드레드노트 모드에서는 드레드노트를 안전하게 요격시킬 수 있기 때문에 꽤나 쓸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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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좌측 상단부터 라스캐논, 헤비볼터, 그라브-캐논, 미사일 발사기[2] 이 외에도 사이킥 재능이 보이면 라이브러리안이 되고 그 외에도 필요에 따라 아포세카리, 채플린, 테크마린으로 차출될 수도 있다.[3] 스페이스 마린 편제를 보면, 전투 중대를 제외한 나머지 6~9중대는 보충 중대이다. 즉 전투 중대들을 지원해주기 위한 중대에 가깝기 때문에 단독 중대 작전은 별로 없다. 6중대와 7중대는 전원이 택티컬 스쿼드로 이루어져 있으며 8중대는 전원이 어썰트 스쿼드로 이루어져있다.[4] 이쪽은 챕터의 정예들 중 정예만 모아두기 때문에 다른 중대들과는 다른 독자적 병과들만 있다.[5] 그래서 다른 중대에는 상시 편제되어 있는 바이크나 랜드 스피더 같은 탑승물이 9중대에는 없다.[6] 다른 병과는 센추리온 데바스테이터, 프라이머리스 어그레서, 프라이머리스 엘리미네이터, 프라이머리스 헬블래스터, 프라이머리스 서프레서[7] 나이가 들수록 송곳니가 길어지는 챕터 특유의 유전적 결함 때문에 붙은 이름이다.[8] 참고로 The 13th Black Crusade 등의 옛날 설정에서는 아예 지원 중대나 스카웃 중대 같은 개념이 없이, 각각의 클랜-중대가 알아서 부대원을 모집하고 양성한다는 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