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포세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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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병종 
1. 개요[편집]
Apothecary[1]
영국 GW의 미니어처 게임 Warhammer 40,000에 등장하는 스페이스 마린 진영의 병종.
2. 상세[편집]
Pain and death are illusions of the weak mind
고통과 죽음은 나약한 이들의 환영이다.
While his gene-seed returns to the Chapter, a Space Marine cannot die
진 시드가 챕터에 회수되는 한, 스페이스 마린은 죽지 않는다.
Without death, pain loses its relevance
죽음이 없다면, 고통은 아무런 연관도 없다.
He that may fight, heal him
싸울 수 있다면, 치료를
He that may fight no more, give him peace
싸울 수 없다면, 안식을
He that is dead, take from him the Chapter's due
죽은 자에게는, 챕터의 정당한 대가를 받아내라
스페이스 마린 챕터의 의무병 겸 군의관이자 연구원. 챕터에 필요한 모든 의학적, 위생적 지원을 관리하고 수행한다.
일반적으로 소속 부대에 상관없이 흰색 갑옷을 입고 오른쪽 견갑에 아포세카리의 상징인 프라임 헬릭스(Prime Helix)를, 왼쪽 어깨에 챕터 고유의 마크를 그려 넣는 것이 외견상의 특징. 왼팔에는 야전 의료기구인 나르테시움(Narthecium)을 장비한다.
챕터의 유지에 필수적이고, 일단 비전투[3] 특수병과로 분류되다 보니 코덱스상의 전투원 1000여명 제한에 포함되지 않는다.
아포세카리의 육성 과정은 다른 스페이스 마린 내 특수 병과들에 비해서 불명확한 편이다. 라이브러리안은 사이킥 자질을 가진 후보생을 선발해 라이브러리우스에서 교육하고, 테크마린은 화성의 기계교에 유학보내며, 채플린은 선임 채플린이 맡아 도제식으로 가르치는 식이지만, 아포세카리 교육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다. 일단 스페이스 마린 수술은 소년기에 이루어지기 때문에, 의학 관련 지식을 해박하게 쌓고 입대하기보단 마린들 중 이타심과 손재주가 좋은 이들을 아포세카리 부사수로 보내 교육시킬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4]
2.1. 아포세카리온[편집]
챕터의 아포세카리들이 모인 부서.[5] 치프 아포세카리(Chief Apothecary)[6]를 필두로 챕터의 온갖 의료행위들을 관리한다.
챕터의 포트리스 모나스터리 내의 의료소를 말하는 표현으로도 쓰인다. 여기서는 대원들의 치료나 재활, 연구는 물론 진 시드를 보관하는 유전자 은행(Gene-bank)도 위치하기 때문에 최중요 시설이다.
아포세카리들은 후방 아포세카리온에 있는 대원들과, 야전 중대 소속으로 현장에서 각종 처치들을 하는 대원들로 나뉜다.
2.2. 역할[편집]
아포세카리는 스페이스 마린 챕터에서 가장 존경받는 계급 중 하나로, 이들의 임무는 배틀 브라더들의 육체적 안녕을 관리하는 것입니다. 이런 역할은 전장에서 가장 두드러지는데, 아포세카리는 전장에서 야전 의무병으로 복무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죽은 자들을 돌보는 것 역시 이들의 중요한 의무입니다. 아포세카리는 전사한 스페이스 마린으로부터 프로제노이드 기관을 수거하여 챕터를 이어갈 더 많은 전사들을 창조하는데 기여합니다.
- 출처
2.2.1. 수술을 비롯한 치료행위[편집]
챕터 내의 수술과 처방, 재활 치료 등의 모든 의료 행위는 아포세카리의 소관이다.
부상당한 전투 형제들을 치료하고, 경우에 따라 팔다리를 의체로 교체하는 것도 아포세카리의 역할. 이때 본인의 의사나 여건에 따라서, 세포 재생 기술로 팔다리를 재생시켜줄 것인지, 기계로 교체할 것인지를 결정한다. 그림다크한 세계관답게 후자의 경우가 많은 편.
아포세카리의 수술 장면 묘사. (장면 1 / 장면 2)[7]
2.2.1.1. 스페이스 마린 개조 수술[편집]
후보생들을 스페이스 마린으로 만드는 개조 수술 역시 아포세카리가 주관하며, 진 시드를 관리하는 것도 마찬가지이다.
- 자세한건 스페이스 마린 개조 수술 문서 참조.
2.2.2. 야전 부상병 치료[편집]
최소한의 장비들을 두르고 전장에 투입된 아포세카리는 장비의 한계로 야전 의무병 수준의 간단한 응급처치만 해주며 긴급시가 아니라면 마린 외의 일반병 치료도 해준다.[8] 하지만 현장에서 살릴 수 없이 고통 속에 죽어갈 뿐이라 판단되면 순식간에 황제 폐하 곁으로 보내줄 수도 있다.
2.2.2.1. 진 시드 회수[편집]
이들의 가장 큰 임무는 전장에서 전사한 전투 형제의 진 시드가 들어있는 프로제노이드 샘을 회수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스페이스 마린은 목과 복부에 각각의 진 시드가 형성되지만, 목의 것에 비해 가슴의 것은 적출이 힘들다. 그래서 보통 목부터 회수 후 여유가 생기면 복부를 찢어 채취하는게 일반적이다.
사실 필요하다면 복제인간도 서슴없이 배양해 쓰는 아뎁투스 테라 기관들과 달리, 아스타르테스 챕터들은 별도의 배양노예 없이[9] 일선의 형제에게서만 진 시드를 수확하며[10] 이는 챕터 진 시드 수확량의 절반에 해당한다.
게다가 마린 개조는 우선 진 시드 기반으로 유전자 개조 후 이런저런 기관과 장치들을 달기에 현지 회수와 비축에 충실했다면 마린들이 다수 사망해도 향후 이전 규모로 회복할 수 있지만, 형제나 진 시드가 충분하지 못하면 일정 수준으로 회복할 때까지 두문불출하는 수밖에 없다. 하지만 윗선에서는 이 귀중한 병역자원들을 항시 굴리고 싶어하기에 챕터 해체 후 타 쳅터들로 분배 결정을 내릴 수도 있다.[11] 이들의 중요성을 드러내는 단적인 예로, 블랙 템플러의 리클루지아크 메렉 그리말두스와 조우했던 셀레스티얼 라이온즈 챕터는 한 이단심문관에게 찍혀서 챕터의 모든 아포세카리들이 저격당해 사망한 일이 있는데, 남아있던 형제들은 진 시드를 회수할 방법이 없어 챕터가 이미 멸망한 것과 다름 없다고 간주하고 옥쇄를 다짐한다.[12]
그래선지 일선에 파견된 아포세카리는 부상당한 대원의 치료만큼이나, 죽은 대원들의 진 시드 회수 역시 중요하게 여긴다. 하지만 모종의 이유로 아포세카리가 없을 때 일반 대원이 회수하기도 한다.[13]
2.2.3. 연구[편집]
이들은 비전투시에는 포트리스 모나스터리에 있는 의무실(Apothacarion)에서 온갖 생물학적 실험과 연구를 진행한다. 데스워치 아포세카리 코덱스에서도 이러한 부분이 중요하게 언급된다. 연구결과를 오르도 제노스(Ordo Xenos)와 공유하기도 한다고. # Dawn of War 2에서는 타이라니드 워리어의 공격을 받고 그 워리어가 갖고 있던 독성 물질에 중독되어 죽어가던 데비안 툴을 살리기 위해, 고르디언이라는 아포세카리가 해독제 연구를 한다는 묘사가 등장한다. 그래서 작중 미션 중 하나가 해당 개체를 잡아 독성 물질 샘플을 채취해오는 것이다.
외부에서 확보한 온갖 샘플들과, 챕터가 보유한 진 시드의 상태를 검사하고 관리하는 것도 중요한 임무. 실제로 타락하기 전의 엠퍼러스 칠드런에서 문제의 진 시드 개량 작업을 주도한 것도 아포세카리인 파비우스 바일이였다.
2.2.4. 위생 관리[편집]
챕터의 전반적인 위생관리도 아포세카리의 역할이다. 카오스의 상상을 초월한 이상현상과 정신오염, 너글의 부식과 역병에도 대비해야 하는 것은 아포세카리도 예외가 아니다.
2.2.5. 전투[편집]
현실의 군의관은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후방이나 야전병원에서 진단 및 고급 시술을 담당하지만 4만년대의 시궁창 같은 우주에서는 이런 고급 인력조차 간단한 응급처치만 가능한 장비만 들고 뛰어다니며 적들은 전투든, 비전투 병과든 똑같은 표적으로 보기에[14] 아군 사상자가 없거나 현장 조치할 게 없다면 전투원 역할을 할 수밖에 없다. 하지만 아포세카리는 의무병이기 이전에 그 또한 한명의 아스타르테스이기 때문에 이미 모든 훈련을 거쳐왔으므로 전투를 할 줄 안다.[15]
프라이머리스 스페이스 마린이 등장한 뒤 추가된 뱅가드 스페이스 마린 병과인 인필트레이터는 본대와 떨어져서 단독작전을 펼치는 특성 때문에 헬릭스 어댑트라는 견습 아포세카리를 추가하기도 한다. 헬릭스 어댑트는 나르테시움의 경량화 판인 헬릭스 건틀렛을 장비하고 있다.
2.3. 워기어[편집]
2.3.1. 나르테시움[편집]
아포세카리를 상징하는 장비. 조명을 비추고, 파워 아머를 개복하고, 추출한 프로제노이드 샘을 추출해 보관하는 일련의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기본적인 기능은 다음과 같다.
- 조명 - 적외선, 자외선 등
- 각종 약물 투여 - 해독제, 스팀팩, 치료제 등
- 상처 봉합용 멸균 점토 (Sterile clay for sealing wounds)
- 리덕터 - 프로제노이드 샘 추출용 장비
- 카니팩스 - 대원의 안락사용 장비
2.3.2. 리덕터[편집]
Reductor
사망한 마린 대원에게서 프로제노이드 샘을 추출하는데 쓰이는 장비. 보통 나르테시움에 부착되어 있다. 꼭 이게 있어야 프로제노이드 샘을 추출할 수 있는건 아니지만, 시간이 단축되기에 전장의 급박한 상황에서는 유용한 장비.
보통 드릴이나 원형 톱날의 형상을 하고 있으며, 마린 대원의 파워 아머는 물론 터미네이터 아머까지 뚫을 수 있도록 되어있다.
추출한 프로제노이드 샘의 보관을 위한 냉동 보관 장치도 있다.
리덕터의 권총 타입인 리덕터 피스톨(Reductor Pistol)도 존재. 프라이머리스 아포세카리가 사용한다.
2.3.3. 카니펙스[편집]
Carnifex
작은 권총과 같은 장비로, 용수철로 금속 피스톤을 사출하는 것으로서 이걸 머리에 대고 쏘면 뇌를 관통해서 한방에 죽는다.
부상이 심해 현장 응급처치로 살릴 가망이 없어 고통속에 죽을 운명으로 판단되면 일격에 황제 폐하 곁으로 보내줄 때 쓴다. 그래서 카니펙스의 또 다른 이름은 '황제 폐하의 은혜(Emperor's Grace)'이다.
2.4. 챕터별 특징[편집]
: 챕터에서는 데스윙과 레이븐윙 두 중대의 아포세카리들이 각각 터미네이터 아머를 입거나 바이크를 타고 다닌다.[16]
- 블러드 엔젤 - 생귀너리 프리스트 (Sanguinary Priest; 피의 사제)
: 챕터의 군의관인 '생귀너리 프리스트'는 챕터의 성물 '붉은 성배(Red Grail)'에 피를 담고 관리하는 역할을 맡는다.
암울함을 강조하기 위해 별의별 흉흉한 설정들울 내놓던 구판 시절에는 블러드 엔젤은 다른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과 달리 개조 수술이 아니라 붉은 성배에 담긴 피를 마시고 일정 기간 동안 가사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나면 어느새 마린이 되어 있고 실패하면 죽는 방식이었다. 현재는 이런 과격한 설정들을 보다 현실적으로 리파인하는 과정을 거쳐서 이들도 일단은 장기를 이식받아 마린이 되긴 하지만, 마지막 과정으로 생귀니우스의 고결함과 전투 경험을 자신이 섭취한 대상자의 기억과 경험을 흡수할 수 있게 해주는 인공장기인 오모페이지아로 섭취하기 위해 성배에 담긴 생귀니우스의 피를 마시고 한동안 가사상태에 빠져있다가 깨어나면 마린으로 완성된다는 설정이 되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생귀니우스의 피 속에 저장된 생애 마지막 기억까지 흡수해버려서 이게 정신을 지배해버리면 이성을 잃고 광폭화하는 현상이 발현되는데 이것이 바로 헤러시 이후 등장한 유전병인 블랙 레이지이다. 한편 이 피맛을 본 경험이 특히나 성배를 보면 강하게 떠올라서 미니어처 게임에서도 성배는 강력한 근접전 버프 오오라를 발산하는 생귀너리 프리스트만의 특수 능력으로 취급된다.
암울함을 강조하기 위해 별의별 흉흉한 설정들울 내놓던 구판 시절에는 블러드 엔젤은 다른 스페이스 마린 챕터들과 달리 개조 수술이 아니라 붉은 성배에 담긴 피를 마시고 일정 기간 동안 가사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나면 어느새 마린이 되어 있고 실패하면 죽는 방식이었다. 현재는 이런 과격한 설정들을 보다 현실적으로 리파인하는 과정을 거쳐서 이들도 일단은 장기를 이식받아 마린이 되긴 하지만, 마지막 과정으로 생귀니우스의 고결함과 전투 경험을 자신이 섭취한 대상자의 기억과 경험을 흡수할 수 있게 해주는 인공장기인 오모페이지아로 섭취하기 위해 성배에 담긴 생귀니우스의 피를 마시고 한동안 가사상태에 빠져있다가 깨어나면 마린으로 완성된다는 설정이 되었다.
하지만 이 과정에서 생귀니우스의 피 속에 저장된 생애 마지막 기억까지 흡수해버려서 이게 정신을 지배해버리면 이성을 잃고 광폭화하는 현상이 발현되는데 이것이 바로 헤러시 이후 등장한 유전병인 블랙 레이지이다. 한편 이 피맛을 본 경험이 특히나 성배를 보면 강하게 떠올라서 미니어처 게임에서도 성배는 강력한 근접전 버프 오오라를 발산하는 생귀너리 프리스트만의 특수 능력으로 취급된다.
- 그레이 나이트 - 브라더후드 아포세카리 (Brotherhood Apothecary)
: 그레이 나이트에도 당연히 아포세카리가 있다. 그 특성상 조금의 차이점은 있어도 크게 다른 점은 없다.
2.4.1. 카오스의 경우[편집]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보드게임이나 코덱스에 딱히 등장하진 않지만, 존재 자체는 소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그나마 스페이스 마린 비슷하게 체제를 운영하거나, 배반한지 얼마 안되는 레니게이드 챕터들의 경우, 그대로 아포세카리가 있거나, 소서러가 아포세카리 역할을 겸하거나 하는 등(예로 카스마 6판 코덱스 커버에 실린 블러드 고르곤), 어쨌거나 아포세카리 역할을 하는 인원이 있긴 하다.
그러나 아포세카리에게 있어서 가장 중요한 덕목인 충성심, 형제애 등의 개념과는 완전히 등 돌린 카오스 종자 집단들의 경우 아포세카리 이름을 장식이라는 듯 대개 매드 사이언티스트들이거나 치료는 안해주고 진시드만 빼가는 이기적인 놈들이 많다. 예를 들어 플레이그 마린 중에선 Germinatoris란 집단이 있는데, 이 들은 아포세카리처럼 쓰러진 카스마들의 진 시드를 수집한다. 물론 쓰러진 카스마에게서 진 시드만 빼갈 뿐 치료는 전혀 안 해주며, 오히려 카스마에게 너글 물질을 주입해버린다.[17] 또는 엠페러스 칠드런의 어느 챔피언이 오랜 싸움에 회의감을 느껴서 완벽한 죽음을 위해 자신의 데몬 웨폰으로 자살했는데, 워밴드의 아포세카리와 소서러가 합작해서 챔피언을 도로 살려낸 다음 카오스 드레드노트에 쳐넣는 경우도 있었다. 챔피언은 공포 속에서 생각하길 그만둬버리는 신세가 되버리는 건 덤이다. 한편으로 쾌락에 미쳐있는 엠퍼러스 칠드런 군단에 남아있는 아포세카리들은 자신들이 주기적으로 빨아줘야 하는 마약류를 제조하기도 한다. 아스타르테스의 신체엔 독극물을 중화시키는 인공 장기가 있음을 고려해보면 일반인들에겐 즉사급 독극물이겠지만.
카오스 측 아포세카리 출신 네임드로는 파비우스 바일이나 탈로스 발코란이 있다.
어쨌건 카오스 스페이스 마린은 아포세카리가 매우 부족하며, 파비우스를 제외하면 제대로 된 아포세카리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 그래서 파비우스 바일은 엠퍼러스 칠드런을 떠나고도 필요에 따라 여러 군단을 전전하면서 독자적으로 인지도를 쌓으며 살 수 있는 것.
2.5. 아포세카리 바이올로지스[편집]
Apothecary Biologis
프라이머리스 병종으로, 아포세카리 중에서 진시드 회수나 아군 치료 대신 제노스 적을 연구하는 임무를 맡은 병종. 하이브 플릿 레비아탄을 필두로 한 티라니드의 침공이 이어지자 티라니드의 유전자와 생체 기관을 분석하여 효과적으로 상대하는 방법을 연구하기 위해 창설되었다.
일반적인 아포세카리의 나르세티움 대신 비비스펙트럼(Vivispectrum)이라는 통 모양의 생체물질 분석 도구를 들고 다닌다. 최전선에서 제노스와 싸우며 연구할 샘플을 구하는 위험한 임무를 맡고 있으므로, 높은 수준의 방호력을 제공하는 그라비스 아머를 입고 있다.
3. 미니어처 게임에서[편집]
7판까지는 합류한 유닛에게 필 노 페인을 부여했다. 모델의 HP에 해당하는 운드를 직접 회복시키는 능력은 없었다.
8판에서는 유닛의 모델 하나가 잃어버린 운드를 회복시켜줄 수 있게 되었다. 또한 죽은 모델이 있을 경우 턴당 1명씩 부활을 시도할 수도 있게 되었다. 부활에 성공하면 모델은 게임에 복귀하지만, 부활에 실패하면 해당 모델의 진시드를 채취한다는 설정으로 인해 아포세카리는 1턴동안 아예 싸우지 못하는 페널티가 있었다.[19]
9판에서는 주변 유닛들에게 운드 저항 오오라를 제공하고, 모델 하나의 운드를 치유할 수 있다. 각 모델은 한번만 치유를 받을 수 있다. 모델을 부활시키는 기능은 스트라타젬으로 옮겨갔다.[20]
10판에서는 아포세카리가 프라이머리스화되고 새로운 분류인 아포세카리 바이올로지스가 추가되었다.
- 아포세카리는 자신의 커맨드 페이즈에 파괴된 보디가드 모델 하나를 부활시킬 수 있고, 보디가드 유닛이 파괴되면 진 시드 회수 규칙으로 2+ 확률로 CP 1점을 획득한다. 프라이머리스 모델이기는 하지만 데바스테이터 스쿼드, 택티컬 스쿼드도 보디가드로 붙여줄 수 있다.
- 아포세카리 바이올로지스는 그라비스 아머를 입은 모델로, 그라비스 유닛인 헤비 인터세서, 어그레서, 이라디케이터 스쿼드와 합류할 수 있다. 합류한 유닛의 무기에 리썰 힛을 부여하고, 근접전에서 적 유닛을 파괴하면 바이올로지스의 거점 통제(OC)가 3점에서 9점으로 대폭 향상된다.
블러드 엔젤의 아포세카리인 생귀너리 프리스트는 블러드 엔젤 캐릭터답게 점프팩을 착용할 수 있고, 유닛 부활 대신 5+ 필 노 페인을 부여하며, 피의 성배 규칙으로 자신의 유닛이 가하는 근접 공격의 AP를 1만큼 향상시킨다.점프팩을 착용하고 점프팩 유닛인 점프팩 뱅가드 베테랑 스쿼드와 같이 근접전에 투입하는 용도로 채용된다.
스페이스 울프의 채플린인 울프 프리스트는 정식 아포세카리는 아니지만, 스트라타젬을 통해 아포세카리처럼 유닛의 운드를 치유할 수 있다.[21] 10판에서는 인덱스에 수록되지 않았다.
4. PC 게임에서[편집]
Dawn of War 시리즈 중에서 1편과 2편에서 모두 등장하며, 직책 답게 힐러이다. 스게이 전설에 한 몫 단단히 하고 있는 일원 중 하나.
Dawn of War 에서의 역할은 준영웅. 즉 영웅 유닛과 마찬가지로 별도로 생산한 다음 분대에 합류시킬 수 있는 유닛이다. 2티어 유닛으로 인구 수를 먹지 않지만 최대 4기까지만 뽑을 수 있다. 가격이 싸고 빨리 나오기 때문에 무조건 뽑는 게 좋다.
기본적으로 다른 일반 마린들과 마찬가지로 중보병(Heavy Infantry)이며, 유닛 자체는 그냥저냥한 전투력을 지니고 있다.
분대장 답게 어설트 마린을 제외한 보병 부대에 자유롭게 붙일 수 있다(해당 부대에 기본적으로 제공되는 분대장이 있어도 상관없다). 하지만 아포세카리 본인이 그렇게 튼튼한것도 아니고, 전투도 체인소드로 근접전으로 싸우는 것 빼곤 전무하여 그마저도 썩 뛰어나진 않기에 페인보이과 달리 전투적인 측면에서는 기대하지 않는 게 좋다.
특별한 스킬은 없지만, 아포세카리는 합류한 분대의 아군 보병들의 체력을 자동적으로 회복시켜주는 오러를 방출한다.
특이사항이라면 이 오러는 중첩이 가능하다. 지휘관 캐릭터인 채플린 역시 회복 오라를 방출하며, 이것이 채플린이 합류한 분대뿐만 아니라 주변 모든 유닛들에게 적용되며 중첩이 되기에 대략 아포세카리 x4 + 채플린 x1 정도면 극딜넣지 않는 이상 죽이기 엄청 어렵다. 충성파 플레이그 마린으로 불려도 이상하지 않을 수준이다.
Dawn of War Ⅱ에서는 방어형 지휘관으로 나온다. 공격력은 그냥저냥 하지만 워기어들이 전부 방어력/회복력을 강화하는데 특화되어 있고 기본적으로도 인근 보병유닛들을 조금씩 자동 회복시켜주는 기능이 있어서 자신은 물론 동맹군에게도 매우 좋은 위력을 발휘한다. 다만 아포세카리 본인은 상당한 유리몸인데다가, 어떻게 칠해도 무조건 흰색이 잔뜩 들어가는 관계로[22] 눈에 확 띄여서 교전 시작되면 최우선으로 다굴을 맞고 금방 뻗어버린다는 단점이 있다.
다만 일점사 당하는 건 어떻게 피한다고 해도, 아포세카리 본인은 전투력이 영 좋지 않다. 그래도 보병 정도면 그나마 지휘관답게 그럭저럭 잘 싸우지만 차량 뜨면 닥버해야 한다. 워기어중에 상대방을 공격시 자동으로 회복하는 워기어가 있긴 한데 죄다 근접전용인지라 근접하러 갔다가 바로 눕는게 보통. 따라서 대부분은 유일한 원거리용 워기어인 마스터 크래프티드 볼터를 쥐어주어서 후방에서 볼터질만 안전하게 하도록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다만 아무리 마스터 크래프티드라고 해도 볼터는 볼터이므로 차량 뜨면 닥버해야 한다.
다른 워기어들도 어째 대보병전에 쓸만한 편이다. 특히 수류탄의 경우 보병들을 상대로 무식한 공격력을 뽑고, 보조형 워기어 중 하나는 아군 힐링시 힐링된 아군 주변에 있는 적 보병들이 약간의 데미지를 입고 강제 넉백 당한다. 물론 이 둘다 기갑에겐 쓸모없으니 역시 기갑 뜨면 피하자.
다만 본인 자체가 약한만큼 회복능력 하나만은 발군. 특히 아포세카리움의 갑옷을 입으면 토글이 가능한 "본인 주변 광역인" 회복스킬을 사용 가능한데, 이 스킬은 무려 매초 최대체력의 2%를 회복한다. 터미네이터의 경우 플라즈마가 아닌 이상 대부분의 사격공격은 맞으면서도 회복이 가능한 수준.
결론은 모든 보병유닛들을 알흠답게 강화시켜주지만 정작 자기는 시궁창. 눈물겨운 그들의 희생정신을 느껴볼 수 있다().
특이사항이라면 시리즈를 막론하고 그다지 중요한 인물이 거의 없다는 점이다. 그나마 DOW2 오리지널에서 고르디언(Gordian)이 아라무스 일행을 보좌해주다가 최후의 결전에서 아라무스의 지휘선이 '스트라이크 크루저 아마게돈'호를 이끌고 아라무스 일행을 우주에서 지원하다가 타이라니드 함대의 공격에 자침하며 남은 분대원들을 드랍포드로 비상탈출시켜주고 타이라니드 함대에 들이받아 자폭한다. 말인즉 실물 등장은 전혀 없다(...). 카오스 라이징에서는 비록 적으로 나오지만(어떤 잉여 캡틴 나올때 살짝 나온다. 포인트는 반짝반짝 거리는 체인소드) 갈란(Galan)이라는 네임드 아포세카리가 처리 대상으로 등장한다. 다만 둘 다 플레이어블이 아니며, 이외의 작품에서 이름 있는 아포세카리는 하나도 나오지 않았다. 아무래도 싱글에서는 그냥 아이템으로 힐링이 가능하기 때문인 듯.
3편에서는 아예 짤렸다...
5. 기타[편집]
- 아뎁타 소로리타스에도 비슷한 직책이 있다. 이름은 '오더 호스피탈러 (Orders Hospitaler)'로, 병원 부속 교회 목사를 뜻하는 단어. 중세 유럽의 구호기사단 단원을 부르는 호칭이기도 하다. 설정에 맞는 직책명.
다만 이 호스피탈러는 정확히 말하자면 게임상에서 주로 등장하는 전투 유닛들이 소속된 '오더 밀리턴트'와는 다른 부서인 '오더 호스피탈러' 소속으로, 시스터 오브 배틀과는 다른 부서 출신이다. 이들은 평상시에는 빈민층에게 의료 봉사를 하다가 때가 오면 오더 밀리턴트와 같은 전장에서 부상병을 치료하는데, 적은 이들이 비전투 오더 출신이라는 것을 전혀 신경쓰지 않기 때문에 이들도 파워 아머와 볼트 피스톨로 무장해서 싸워야 하고, 종종 전장에서 순교하여 시성되는 경우가 있다.[23]
- 아포세카리 모델들은 이 캐릭터가 아포세카리라는걸 강조하기 위해 갓 추출한 프로제노이드 샘을 손으로 들고 있는 모델로 만들어지는데, 실제 설정상으로는 저렇게 맨손으로 만지지는 않는다. 아포세카리의 장비인 나르테시움은 상대의 프로제노이드 샘을 뽑아냄과 동시에 냉동보관 용기로 자동으로 전송해서 저렇게 손으로 꺼내들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 무엇보다 전장에서 오염되기 쉬운 손으로 만지면 당연히 진 시드 감염의 우려가 높다. 심지어 카오스측 아포세카리들도 맨손으로 막 만지지는 않는다. 그야말로 캐릭터성 강조를 위해 핍진성을 희생한 모델링인 셈.
5.1. 관련 문서[편집]
- 아뎁투스 아스타르테스 (스페이스 마린) - 병종
5.2. 외부 링크[편집]
- 게임즈 워크샵
[1] 라틴어에서 나온 단어로 원래 뜻은 의사가 아닌 '약제사(藥劑師)'이다. 발음은 아포세카리에 가깝다. 용인발음으로는 "ə|pɒθəkəri". 아포"테"카리가 아니다. 근데 정작 PC 게임에는 '어퍼서커리'보다 '어파세케리'에 더 가깝게 들린다. 게다가 한국 내 번역명은 '아포세카리'가 아닌 '아포테카리'이다.[2] DNA 구조를 형상화한 것으로, 챕터의 유전정보를 보존하는 아포세카리 고유의 임무를 상징하는 것이다.[3] 후술하듯 함께 전투를 하긴 해도 사상자가 발생하면 그쪽부터 챙겨야 한다.[4] 실제 진 시드 회수 항목에 언급되듯 홀로 살아남은 샐러맨더 '전투원'이 죽은 형제들의 진 시드를 회수하려 하는 장면이 묘사되는걸 보면 나르테시움의 사용법 자체는 일단 모든 마린들이 동일하게 교육받는것으로 보이며, 울트라마린에는 후술하겠지만 실제 형제가 동반입대한적이 있는데 스스로 자원해서 입대할만큼 적극성을 보였던 동생은 앞장서서 싸워야하는 채플린이 된 반면에, 원래는 입대할 생각이 없었으나 동생을 돌봐주겠다며 동반입대한 형은 아포세카리가 되었고, 이 사례들을 종합해보면 기초적인 교육 정도는 모든 마린들이 받되 이타심이 강한 이들이 아포세카리가 된다고 볼 수 있다.[5] 각 챕터의 특수병과들은 이렇게 각자 모여있는 부서가 존재한다. 라이브러리안의 라이브러리우스(Librarius; 도서관), 테크마린의 아모리(Armoury; 무기고), 채플린의 리클루시암(Reclusiam; 예배당) 등. [6] 마스터 오브 아포세카리온(Master of Apothecarion)이라고도 한다. [7] 울트라마린 모병관이 어느 형제의 집에 찾아왔을 때 동생이 먼저 자원하자 형도 동생을 지켜주겠다며 같이 입대해 이후 형은 아포세카리가 되었고 채플린이 된 동생의 부상을 치료하고 있다.[8] Battlefleet Gothic: Armada에서 부상당한 스파이어 제독을 발견한 단테가 생귀너리 프리스트를 부르는 장면이 나온다. [9] 사실 아예 없는 건 아닌데, 다크 엔젤 출신의 그레이 나이트 창설멤버인 에피메데우스는 악명높은 아바돈에게 생포되어 눈과 입이 꿰메진 후 퍼라이어까지 봉합된 탓에 카오스에 오염되지 않은 안정적인 진 시드 생산기계가 되어버렸다.[10] 여기엔 '숙주'의 전투경험이 여기에 약간이나마 축적되는 것도 한 몫 했다.[11] 실제 크림슨 피스트가 이 결정을 받았다가 칸터의 호소로 보존으로 바뀌었다.[12] 출처 : Blood and Fire, Chapter 4. [13] 일례로 워해머 애니인 퍼라이어 넥서스에서 격추된 수송선에서 홀로 살아남은 샐러맨더 전투원 '샤 칸'이 죽은 대원들의 목에 회수용 총을 쓰려다 스캐럽에 조종받는 크리그들이 난입하는 바람에 못했다. [14] 예외로 파사이트는 진 시드를 수집 중이던 울트라마린 아포세카리를 완벽하게 기습하고도 그를 사살하는 것은 도의에 맞지 않다고 여겨 자비를 베푼 적이 있다. 또 카토 시카리우스에게 무도한 외계인이라고 모욕당했을 때 "본인은 내 카드레에게 지시하여 그대 휘하의 하얀 갑주를 입은 의무병 전사들을 추적 살해하고 그들의 유전물질 플라스크를 짓밟을 수 있으나 그것은 내게도 큰 고통이기에 그러지 않을 것이다." 라고 반박한 적이 있다.[15] 일례로 소설에서 파사이트의 배틀슈트 분대와 울트라마린 지휘 분대가 교전할 때 아포세카리가 볼터 사격으로 배틀슈트 하나를 쓰러뜨리는데 가히 효율의 극한이라 할 만한 깔끔한 실력으로 관절부를 노려 파괴했다고 묘사된다. 블러드 엔젤 챕터의 생귀너리 프리스트는 아예 HQ로 승격되었고 주변 블러드 엔젤을 광분하게 하는 붉은 성배를 들며 점프팩을 장비하여 데스 컴퍼니 등과 함께 같이 근접전에 뛰어든다. 가히 슈퍼 의사선생님.[16] 레이븐윙 아포세카리의 경우 전력 질주하는 바이크에 탑승한 상태로 응급 수술이 가능한 정도의 실력을 가지고 있다.[17] 출처는 블랙 크루세이드 툼 오브 디케이.[18] 아군을 치료하는 대신 적의 생물학적 샘플을 채취하여 연구하는 임무를 맡는다.[19] Codex: Space Marines, 8th Ed., p.125[20] Codex: Space Marines, 9th Ed., p.145[21] Codex Supplement: Space Wolves, 9th Ed., p. 46[22] 스페이스 마린은 대부분 챕터의 상징 색상에 맞추어서 갑옷을 도색하지만 특수한 업무에 종사하는 경우엔 원 챕터의 상징색과는 관계 없이 전용 색상으로 도색하고 견갑 정도나 원 챕터의 상징 색으로 도색한다. 일례로 아포세카리는 흰색, 테크마린은 붉은색, 채플린은 검은색, 그리고 서전트들은 갑옷의 색과 상관없이 투구를 붉은 색으로 칠한다. 물론 문화적 이유로 다른 규칙을 적용하는 등 챕터간의 차이는 다소 존재한다.[23] Codex: Adepta Sororitas, 8th Ed., p.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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