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덱스

덤프버전 :



1. 사전적 의미
2. 창작물 영어
2.1. Warhammer 40,000 시리즈에서 각 진영의 능력치와 규칙등을 적어놓은 책
2.1.1. 코덱스 작가 목록
2.4. 폴아웃 시리즈의 코덱스
3. 동음이의어
3.1. 국제식품규격(위원회)
3.2. 동명의 불법 게임 해커집단
3.3. KODEX


1. 사전적 의미[편집]


파일:external/www.dotkrause.com/nag_hammadi.jpg
코덱스 중 가장 유명한 문서 중 하나인 나그함마디 문서의 사진.

라틴어. 영어로는 성서, 고전 등의 사본, 혹은 고어로 법전이라는 뜻이 있다.

양피지, 파피루스 등을 네모난 형태로 잘라서 묶은 것을 가죽 등의 표지로 싼 것으로, 최초로 등장한 현대적인 네모난 책자 형태의 책이다. 현재 볼 수 있는 네모난 책은 거의 모두 코덱스라고 할 수 있다. 나그함마디 문서에서 볼 수 있듯이 현대의 가죽 양장본 책(주로 성경 등)과 매우 유사한 모습을 갖추고 있으며, 후기에 형성된 코덱스 류는 현대의 가죽 양장본 책과 거의 같은 형태를 갖추고 있다.참조

본래 동서양을 막론하고 초기의 서적은 두루마리 형태였지만 서양에서는 양피지의 발명 이후, 동양에서는 목판인쇄술의 발명 이후로 현재 볼 수 있는 형태의 서적이 등장하게 되었다. 정보가 순차적으로 저장되어서 원하는 정보를 찾기 힘든 두루마리와 달리, 코덱스로 인쇄된 정보는 원하는 쪽수를 찾아서 살펴보기만 하면 되기 때문이다. 현대 용어로는 "랜덤 액세스(Random Access)가 가능하다"고 표현한다.[1]

토마스 복음서가 발견된 나그함마디 문서유다 복음서 등도 이 코덱스 형태를 하고 있었으며, 성경의 고대 사본들도 주로 이 형태로 발견된다.

메소아메리카 지역에서도 아마테 나무껍질을 벗계 만든 코덱스가 사용되었다.

그밖에 고문서를 코덱스라고 부르곤 한다. 아즈텍 제국의 코덱스 보르지아(Codex Borgia) 같은 것이 유명하다. 이때의 코덱스는 보통 '문서'라고 번역한다. 드물게 '사본'이라는 말을 쓸 때도 있다.

여담으로 법전(코덱스)에서 법령은 코드라 불리며, 규범, 법전이란 뜻으로 통용되게 된다.


2. 창작물 영어[편집]



2.1. Warhammer 40,000 시리즈에서 각 진영의 능력치와 규칙등을 적어놓은 책[편집]


코덱스라는 표현이 미니어처 게임이나 보드 게임의 세부 규칙책을 가리키는 표현으로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것처럼 서술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는 부정확한 이해이며 Warhammer 40,000 시리즈에서 사용하는 고유한 구별법이라고 보는 쪽이 더 적절하다. 당장 '코덱스와 룰북을 구별하는 경우'로 제시된 들 자체가 죄다 Warhammer 40,000 매물들이다. 즉, 룰북과 코덱스를 구별하는 것은 Warhammer 40,000 시리즈의 특징이고, 다른 작품들의 경우 굳이 구별하지 않는 경우도 있고 구별하더라도 어떤 이름을 붙이는지는 결국 제작자들 마음인 셈. 따라서 이런 종류의 게임을 위한 규칙책을 통틀어 부를 때 가장 널리 사용되는 표현이 룰북이므로 굳이 구별하지 않고 사용해도[예시] 틀렸다고는 할 수 없는 셈. 사실 이 부분은 구 리그베다위키 시절부터 강성 편집자가 많았던 Warhammer 40,000 관련 항목에서 작품 고유의 특징을 장르의 보편적 특징처럼 서술하던 사례의 흔적이 남은 부분이라 조금 주의가 필요하다.
  • Warhammer 40,000에선 전체 룰을 적어놓은 책자를 룰북으로, 각 진영별 룰을 적어놓은 책자를 코덱스로 칭한다. 또, D&D의 코덱스를 써본 팬들에게 재미를 주기 위해서인지, '로부테 길리먼스페이스 마린을 위해 작성한 규율서가 코덱스다'라는 내용을 아예 마린의 설정 속에다 넣어 버렸다. 즉, 플레이어들이 4만 년 뒤의 로부테 길리먼이 쓴 코덱스를 보면서 마린을 플레이 하라는 일종의 개그. 가만, 이 설정대로면 나머지 4만년대 아미의 코덱스는 누가 썼다는 설정이지? 게임스 워크샵 홈페이지에 있는 전 진영의 코덱스


위키와 국내 이 바닥 유저들에게 가장 잘 알려진 워해머 시리즈의 경우, 흔히들 코덱스가 작가 한 명과 모델 팀 몇 명이서 작업해서 만드는 듯 알고 있으나 이는 아주 큰 오해이다. 게임즈 워크샵을 비롯한 미니어처 워게임 제작 회사들은 모델 수익이 반, 책을 팔아서 얻는 수익이 반이라고 할 수 있는 만큼 코덱스 집필에는 40명이 넘는 인원이 들어가며, 우리가 알고 있는 '코덱스 작가'는 설정 파트에서 그나마 큰 역할을 맡은 얼굴마담일 뿐이다. 사실 살펴보면 로빈 크루데이스나 필 켈리가 맷 워드가 집필한 그레이 나이트 코덱스에 게임 개발 담당부로 배치되거나 필 켈리의 스페이스 울프 코덱스에 맷 와드나 로빈 크루데이스, 제비스 존슨이 들어가는 일은 흔한 일이다. 그러니 코덱스의 설정과 게임플레이 부분이 단 한 명의 손으로 쓰여졌다고 생각하는 누를 범하지 말자. 코덱스의 설정 번역 자료들이 인터넷에 많이 유포되어 새로운 설정과 기존 설정들을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다고 코덱스 집필 작업의 무게를 무시하는 경향이 큰데, 코덱스 작업은 미니어처 워게임 제작사 입장에서도 큰 작업이고, 한 명의 힘[2]으로 멋대로 뒤엎고 막장으로 진탕칠 수 있는 것이 아닌 약 20명에 달하는 중견-신예 작가들의 합의 하에 만들어진 것이다.

덧붙여, 어지간하면 코덱스는 구매하자. 입수한 설정을 가지고 팬픽을 쓰건, 진짜로 아미를 모으건 간에 가장 정확한 '현재'의 정보를 입수할 수 있는 것은 가장 최신 판 코덱스를 구매하고 그 내용을 읽어보는 것이다.


2.1.1. 코덱스 작가 목록[편집]



2.1.2. 코덱스 아스타르테스[편집]

문서 참조.


2.2. 어쌔신 크리드 시리즈의 코덱스[편집]


코덱스 내용 보기
1~5
6~10
11~15
16~20
21~25
26~30
어쌔신 크리드 이후 암살단의 새로운 '스승'[5]이 된 알타이르 이븐-라 아하드가 손에 넣은 에덴의 조각 '선악과'를 통해 얻은 지식이나 암살단의 역사 중 일부, 그리고 자신의 개인적인 기록 등을 암호화하여 만든 문서. 어떤 식의 암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레오나르도 다 빈치가 해독하는 과정을 보면 전반적으로 줄이나 문자의 위치를 바꿔놓는 형식[6]인 듯 하다.

총 30장이 있으며, 어쌔신 크리드 이후 알타이르가 어떤 경험을 했는지를 간략히 알 수 있다. 또한 매의 눈으로 보아야만 맞출 수 있는 지도가 숨겨져 있었다.[7] 여기엔 당시에 존재하지 않았던 전 세계의 지도가 그려져 있었고, 세계 각지에 있는 에덴의 조각의 보관소 혹은 '신전'으로 추정되는 장소들이 표시되어 있었다.

마시아프가 몽골군의 공격을 받을 때 알타이르가 폴로 형제에게 자신이 기록한 코덱스들을 전부 물려주었고, 이들은 코덱스를 들고 도망가려고 했지만 불행히도 몽골군에 의해 코덱스를 포기하고 간신히 목숨만 건진 채 도망쳤다. 하지만 기어코 아들인 마르코 폴로와 함께 쿠빌라이의 궁전까지 가 코덱스를 탈환하는데 성공한다.

폴로 일가는 베네치아로 돌아와 베네치아에 거주하던 암살자인 도메니코 아우디토레[8] 부자에게 코덱스를 맡겼고, 이후 도메니코는 아내와 아들과 함께 배를 타고 코덱스를 스페인에 숨기려고 했으나 언제 알았는지 템플 기사단은 해적까지 고용해 코덱스를 강탈하려 했고 결국 도메니코는 코덱스를 분해해 짐 속에 나눠 숨기고는 바다에 버렸다 거짓말을 했다.

이후 코덱스는 유럽에 흩어져 오랜 세월을 걸쳐 암살단이나 템플러의 손에 들어갔으나 종국에는 도메니코의 현손이였던 에치오에 의해 암살단 수중에 전부 돌아왔다. 하지만 이후 체자레 보르지아의 몬테리치오니 공격에 다시 흩어져 박물관이나 일부 수집가, 템플러의 손아귀에 들어가고 만다. 이후에 암살단측에서 다시 모으려는 일은 없었는지 역시 불명.

참고로 폴로 형제에게 넘겨주고 남은 나머지 코덱스는 알타이르의 아들 다림 이븐 라 아하드알렉산드리아로 이주할 때 같이 싸들고 갔는데, 어쌔신 크리드: 오리진의 최후반부 현대 파트에서 윌리엄 마일즈가 주인공 레일라 핫산을 암살단에 영입하려 할 때 "알렉산드리아로 가는 길" 운운한 것을 보면 알렉산드리아에서 그 코덱스의 흔적을 찾을 계획인 듯.

알타이르 외에 다른 사람이 쓴 코덱스가 몇 개 더 있지만 대부분 컷씬으로만 등장할 뿐 내용을 읽어볼 수는 없다. 그나마 내용을 읽을 수 있는 물건으로 어쌔신 크리드: 이니시에이츠에서만 등장하는 '에세오사의 코덱스(Eseosa's Codex)'가 있다. 아이티 독립 당시의 암살자였던 에세오사가 돌아가신 할아버지 아데웰에게 보내는 편지 형식으로 되어 있으며, 1737년부터 1804년까지의 시간을 다룬다.


2.3. 데드 스페이스 3의 코덱스[편집]


코덱스(데드 스페이스 3) 참조.


2.4. 폴아웃 시리즈의 코덱스[편집]


브라더후드 오브 스틸이 철통같이 지키는 규칙이다. 문서 참조.


2.5. 엑스컴 2코덱스[편집]


엑스컴 2에서 등장하는 외계인. 세부 내용은 문서 참조


3. 동음이의어[편집]



3.1. 국제식품규격(위원회)[편집]


국제식품규격 Codex Alimentarius (라틴어, Food Code)
국제식품규격위원회 Codex Alimentarius Commission (CAC)
Codex Alimentarius - FAO

Codex Alimentarius는 국제적인 식품 표준으로, Codex Alimentarius Commission이라는 이름의 위원회에서 제정된다. FAOWHO의 합동으로 소비자 건강을 보호하고 식품 무역에서 공정한 관행을 촉진하기 위해[9] 설립되었다.# 위원회는 1963년에 첫 회의를 개최했다.

종종 된장을 국제표준에 넣느냐 하는 논쟁[10]이 발생했다거나, 김치를 일본이 등록했다는 루머가 돈다거나 하면 보통 이곳을 말하는 것이다. 어째선지 국내에서는 이를 약자로 표기할 때 두문자어인 양 대문자로 국제식품규격위원회(CODEX)라고 적는데, 보다시피 공식 약자는 CAC이고, 여기서 Codex는 이름의 일부로써 '책, 기록부'를 뜻하는 라틴어 단어 그대로를 사용했기에 이는 틀린 표현이다.[11]

3.2. 동명의 불법 게임 해커집단[편집]



집단의 상징인 Nemesis the Warlock라는 만화 원작 비디오 게임 주제곡.

와레즈 씬에서 활동하는 해커 그룹으로 2014년 1월부터 혜성 같이 나타나 여러 게임들을 릴리즈 하고 있다. 게임을 불법 다운로드하는 사람이라면 익히 들었을 그룹. 그룹의 멤버나 자세한 설립 배경은 아직까지 공개되지 않았다.

파일:CODEX_SAYS_GOODBYE.png

2022년, 더 이상 크래킹 활동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였다.


3.3. KODEX[편집]


삼성자산운용ETF 브랜드.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20 16:09:50에 나무위키 코덱스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여담이지만 현대의 디지털 매체에서는 아이러니하게도 코덱스 방식이 아니라 스크롤 방식의 GUI 방식을 택하고 있다. 대표적인 방식이 시작 메뉴1세대에서 2세대로 바꾼 디자인. 이유는 굳이 페이지로 나누지 않아도 CTRL+F로 랜덤 액세스가 가능하니까. 이외에 인터넷 검색을 할 때에도 코덱스 방식은 마우스로 일일이 숫자를 클릭하며 검색해야 했지만, 스크롤 방식은 그냥 마우스 휠만 움직이거나 스크롤 바만 드래그해서 검색할 수 있다.[예시] 'Warhammer 40,000 시리즈의 룰북은 전체적인 룰을 설명하는 룰북과 각 진영별 설정 및 세부 룰을 제공하는 코덱스로 나뉜다'[2] 특히 맷 와드 같은 비교적 신예 작가들.[3] 저비스 존슨하고 공동 저자[4] 앤디 호어랑 공동 저자[5] 암살단의 수장에 해당하는 직급.[6] '이 칸과 저 칸의 내용을 바꾸면...'이라며 중얼중얼하더니 몇 초만에 끝내버린다. 다만 새로운 장비에 관한 부분은 시제품을 만드느라 오래 걸렸고, 그림은 링크를 보면 알겠지만 암호화된 적도 없다.[7] 이 점을 보면 알타이르는 코덱스가 결국 조각나 흩어지고 다시 모일 것도 알고 있었을 거라는 의견도 있다. 일단 그림을 맞추려면 코덱스가 분해되어야 하니까. 다만 선악과를 통해서 어디까지 내다봤는지는 알 수 없다.[8] 아우디토레 가문의 선조. 그러니까 에치오 아우디토레의 선조이다.[9] 말하자면 '이게 내가 거래하기로 한 그 음식이 맞다고 할 수 있느냐' 하는 분쟁을 해결하기 위해[10] 아시아 각국에 콩을 발효한 장류가 발달한 탓에 Fermented Soybean Paste (Asia)라는 대분류 하에 한꺼번에 등록되었다.[11] 라틴어인 원 이름을 풀어 쓰면 대강 '식량에 관한 기록부(위원회)'가 되는데, 여기서 중요한 '식량'은 빼놓고 그냥 '기록부'라고 부르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