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국회의원 선거/지역구 국회의원/강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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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항목제13대 국회의원 선거강원도 지역구 선거 결과를 정리하는 항목이다. 선거구는 가나다순이 아니라 지역 선거관리위원회가 설치된 순서로 한다. 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쓰는 공식 발표법이기 때문이다.


2. 결과[편집]



2.1. 춘천시[편집]


춘천시
춘천시 일원
기호이름득표수순위
정당득표율비고
1한승수(韓昇洙)34,1661위

파일:민주정의당 글자.svg
42.30%당선
2김준섭(金俊燮)11,7853위

[[통일민주당|
파일:통일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14.59%낙선
3백태열(白泰烈)3,0035위

[[평화민주당|
파일:평화민주당 글자.svg
]]
3.71%낙선
4손승덕(孫承德)26,1302위

[[신민주공화당|
파일:신민주공화당 글자.svg
]]
32.35%낙선
5최윤(崔潤)5,6784위

7.03%낙선
선거인 수102,555투표율
79.50%
투표 수81,511
무효표 수749

두 전직 의원인 민주당 김준섭 후보와 공화당 손승덕 후보에 맞서, 민정당은 서울대학교 경제학 교수이자 육영수 여사의 조카사위인 한승수 후보를 공천했다.

전직 민주공화당 의원에다가 막강한 재력을 바탕으로 춘천고등학교 총동문회 회장까지 지낸 공화당 손승덕 후보도 만만치 않은 상대였지만, 한승수 후보는 민정당의 조직력에다가 참신한 학자임을 어필해 승리했다.


2.2. 원주시[편집]


원주시
원주시 일원
기호이름득표수순위
정당득표율비고
1함종한(咸鍾漢)31,1441위

파일:민주정의당 글자.svg
44.42%당선
2정봉철(鄭鳳澈)11,0263위

[[통일민주당|
파일:통일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15.72%낙선
3김천희(金天熙)4,5644위

[[평화민주당|
파일:평화민주당 글자.svg
]]
6.51%낙선
4원광호(元光鎬)20,5522위

[[신민주공화당|
파일:신민주공화당 글자.svg
]]
29.31%낙선
5김광림(金光林)2,8185위

[[무소속|
무소속
]]
4.01%낙선
선거인 수91,986투표율
77.16%
투표 수70,980
무효표 수876

한국국민당에서 넘어온 현역 의원인 민정당 함종한 후보가 무난히 승리했다.


2.3. 강릉시[편집]


강릉시
강릉시 일원
기호이름득표수순위
정당득표율비고
1이봉모(李奉模)19,2202위

파일:민주정의당 글자.svg
29.39%낙선
2허순욱(許淳旭)4,4603위
[include(틀:통일민주당)]6.82%낙선
3이훈(李勳)1,1714위
[include(틀:평화민주당)]1.79%낙선
4최각규(崔珏圭)40,5261위
[include(틀:신민주공화당)]61.98%당선
선거인 수80,733투표율
81.56%
투표 수65,843
무효표 수466

박정희 정부 시절 상공부 장관, 농림부 장관 등 중요한 직책을 맡고, 전두환 정부 출범 이후에는 기업체 사장을 지낸 공화당 최각규 후보와, 현역 재선 의원이었던 민정당 이봉모 후보가 맞붙었다. 이 두 사람은 강릉상고 선후배 사이이다. 이봉모 후보는 5공 내내 한국국민당 소속이었다가 대통령 선거 직전에 민정당을 택했고, 최각규 후보는 김종필 총재와의 인연으로 공화당을 택했다.

선거 초반에는 당세 측면에서 유리한 이봉모와, 인지도가 높은 최각규의 접전이 예상되었으나, 개표를 해보니 최각규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었다. 이봉모 후보가 민정당에 입당한지 채 1년도 안되고, 오히려 화려한 관료 경력을 보인 최각규 후보에게 친여성향 보수 유권자들이 몰린 결과다.

최각규 당선자와 이봉모 전 의원은 이후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때 강원도지사 후보로 각각 자민련과 민주당 공천을 받아 출마했으나, 이봉모 후보가 최각규 후보를 지지하며 후보직을 사퇴했다. 그 대신 자민련이 서울시장 후보를 내지 않고 민주당 조순 후보를 지원한다는 약속이 있었다.


2.4. 동해시[편집]


동해시
동해시 일원
기호이름득표수순위
정당득표율비고
1김형배(金炯培)14,7942위
[include(틀:민주정의당)]31.60%낙선
2이관형(李官炯)7,0573위
[include(틀:통일민주당)]15.07%낙선
3지일웅(池一雄)4,3615위
[include(틀:평화민주당)]9.31%낙선
4이홍섭(李洪燮)5,4354위
[include(틀:신민주공화당)]11.61%낙선
5홍희표(洪熙杓)15,1661위
[include(틀:무소속)]32.39%당선
선거인 수57,226투표율
82.50%
투표 수47,214
무효표 수401

전두환 정부시절 공업진흥청장을 역임한 김형배 후보가 현역 전국구 의원인 홍희표 의원을 제치고 민정당 공천을 받았다. 이에 반발한 홍희표 의원은 무소속으로 출마했다.

무소속 홍희표 후보는 동해에서 학교를 경영하고 통일주체국민회의 대의원을 역임하는 등 막강한 지역 영향력을 가졌기에, 이를 바탕으로 민정당 후보를 꺾고 당선되었다. 하지만 탈당 당시의 당적이 문제가 되어 선거 무효 판결이 나는 바람에 재선거를 치러야 했다. 하지만 민정당이 김형배 후보를 내치고 이후 입당한 홍희표 전 의원을 공천했고, 결국 홍희표가 보궐선거에서도 당선되었다.


2.5. 태백시[편집]


태백시
태백시 일원
기호이름득표수순위
정당득표율비고
1김택기(金宅起)18,6372위
[include(틀:민주정의당)]33.67%낙선
2김진하(金鎭河)2,7584위
[include(틀:통일민주당)]4.98%낙선
3김효영(金孝榮)9,0803위
[include(틀:신민주공화당)]16.40%낙선
4류승규(柳昇珪)24,8641위
[include(틀:무소속)]44.93%당선
선거인 수67,957투표율
82.12%
투표 수55,803
무효표 수464

태백 광부 노조위원장을 지낸 무소속 류승규 후보가 김진만 전 국회부의장의 아들인 민정당 김택기 후보와 현역 의원인 공화당 김효영 후보를 큰 격차로 누르고 당선되었다. 당시 지역 정가에서는 광부출신 정치신인이 유력 정치인의 자녀이자 기업체 사장을 지낸 여당 후보와 현역 의원를 꺾은것이 이변으로 여겨졌다. 선거 후 류승규 의원은 통일민주당에 입당하였다.


2.6. 명주군·양양군[편집]


명주군·양양군
명주군, 양양군 일원
기호이름득표수순위
정당득표율비고
1김문기(金文起)29,0821위

파일:민주정의당 글자.svg
48.35%당선
2함종빈(咸鍾贇)10,5903위
[include(틀:통일민주당)]17.60%낙선
3정인수(鄭仁壽)5,9034위
[include(틀:평화민주당)]9.81%낙선
4최욱철(崔旭澈)14,5732위
[include(틀:신민주공화당)]24.22%낙선
선거인 수73,327투표율
83.25%
투표 수61,048
무효표 수900

현역 전국구 의원인 민정당 김문기 후보가 막강한 재력과 강원도 농촌 지역의 높은 여당세를 타고 무난히 당선되었다. 민주당 함종빈 전 의원은 정치규제 후 9년만에 다시 출마했지만, 흘러간 세월을 극복하지 못하고 3위로 참패했다.

오히려 젊은 정치신인인 공화당 최욱철 후보가 낙선했지만 2위로 오르며 선전했다. 이후 14대 총선에서 한 번 더 낙선한 후, 김문기 의원이 사학비리때문에 사퇴하자 보궐선거에 출마, 김영삼 대통령의 최측근인 김명윤 후보를 꺾고 당선되는 대이변의 주인공이 되었다.


2.7. 삼척시·삼척군[편집]


삼척시·삼척군
삼척시, 삼척군 일원
기호이름득표수순위
정당득표율비고
1김정남(金正男)26,5202위

파일:민주정의당 글자.svg
46.49%낙선
2김일동(金日東)29,2531위

[[통일민주당|
파일:통일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51.28%당선
3조복형(趙福衡)1,2673위

[[평화민주당|
파일:평화민주당 글자.svg
]]
2.22%낙선
선거인 수69,751투표율
82.89%
투표 수57,820
무효표 수780

현역 재선 의원인 민정당 김정남 후보의 우세가 예상되었으나, 민주당 김일동 후보가 예상을 뒤엎고 승리했다.


2.8. 홍천군[편집]


홍천군
홍천군 일원
기호이름득표수순위
정당득표율비고
1이응선(李應善)19,6481위

파일:민주정의당 글자.svg
43.40%당선
2장원준(張元俊)7,0903위

[[통일민주당|
파일:통일민주당 흰색 로고타입.svg
]]
15.66%낙선
3이만연(李萬淵)1,5225위

[[평화민주당|
파일:평화민주당 글자.svg
]]
3.36%낙선
4조일현(曺馹鉉)8,6672위

[[신민주공화당|
파일:신민주공화당 글자.svg
]]
19.14%낙선
5이정춘(李正春)1,4586위
3.22%낙선
6황승모(黃承模)6,8824위
15.20%낙선
선거인 수56,373투표율
81.48%
투표 수45,933
무효표 수666

경제 및 과학관료인 민정당 이응선 후보가 무난히 승리했다. 부친이 지역에서 국회의원을 했기에 가문의 도움도 받았다.

2위는 예상 밖으로 만 32세의 젊은 정치인 공화당 조일현 후보가 올랐다. 낮은 정당세와 짧은 경력에도 불구하고 얻은 뜻밖의 성과였다. 이후 다음 선거에서 통일국민당 후보로 이응선 의원을 이기고 14대 국회 최연소 의원이 된다.


2.9. 춘성군·양구군·인제군[편집]


춘성군·양구군·인제군
춘성군, 양구군, 인제군 일원
기호이름득표수순위
정당득표율비고
1이민섭(李敏燮)33,9931위
53.29%당선
2이동희(李東熙)7,0233위
11.01%낙선
3박주성(朴周成)22,7702위
35.69%낙선
선거인 수77,131투표율
85.97%
투표 수64,853
무효표 수1,067

여당세가 강한 강원도 군지역답게, 현역 재선 의원인 민정당 이민섭 후보가 무난하게 승리했다.


2.10. 횡성군·원성군[편집]


횡성군·원성군
횡성군, 원성군 일원
기호이름득표수순위
정당득표율비고
1김용대(金容大)29,5412위
49.81%낙선
2박경수(朴炅秀)29,7661위
50.18%당선
선거인 수73,371투표율
82.77%
투표 수60,729
무효표 수1,422

지역 농촌운동가인 민주당 박경수 후보가, 초박빙 승부끝에 225표 차이로 현역 재선 의원인 민정당 김용대 후보를 꺾었다.

평민당 후보가 출마하지 않으면서 야권 지지세가 자연스럽게 박경수 후보로 모인것이 큰 도움이 되었다. 게다가 김용대 의원은 선거 두 달 이후 뇌물수수를 이유로 구속되었는데, 이미 선거기간중에 수사가 진행중이라 제대로 선거운동을 못했거나 뇌물수수 관련 의혹이 지역에 퍼졌을수도 있다.


2.11. 영월군·평창군[편집]


영월군·평창군
영월군, 평창군 일원
기호이름득표수순위
정당득표율비고
1심명보(沈明輔)39,3761위
54.70%당선
2원성희(元聖喜)8,4463위
11.73%낙선
3이상춘(李常春)1,3725위
1.90%낙선
4엄만영(嚴晩永)5,1094위
7.09%낙선
5이수춘(李守春)8306위
1.15%낙선
6김경래(金敬來)16,8522위
23.41%낙선
선거인 수87,219투표율
83.60%
투표 수72,919
무효표 수934

현 민정당 사무총장이자 재선 의원인 심명보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당선되었다. 다만 평창군 북부 지역은 무소속 김경래 후보가 승리했다. 심명보 후보는 국회의원 당선에도 불구하고, 전국적인 민정당의 총선패배 책임을 지고 사무총장직을 사퇴하는 아픔을 겪었다.


2.12. 정선군[편집]


정선군
정선군 일원
기호이름득표수순위
정당득표율비고
1박우병(朴佑炳)24,1091위
40.24%당선
2엄영달(嚴永達)21,4622위
35.82%낙선
3안영배(安榮培)5,6203위
9.38%낙선
4정연송(鄭然松)2.0065위
3.34%낙선
5전제웅(全濟雄)1,6216위
2.70%낙선
6유돈대(劉燉大)5,0914위
8.49%낙선
선거인 수73,088투표율
82.91%
투표 수60,596
무효표 수687

민정당 박우병 후보가 접전끝에 전직 의원인 민주당 엄영달 후보를 4.4% 차이로 꺾고 당선되었다. 박우병 당선자는 강원도 출신이 아니지만, 대한석탄공사 및 삼척단좌에서 요직을 역임했고 노태우의 경북고 동창이라는 인연도 공천에 도움이 되었다.

엄영달 전 의원은 5공화국 출범시 정치규제의 대상이 되었고, 정치규제가 풀린 뒤 국회 복귀를 끊임없이 노렸으나, 12대 총선에 이어 이번에도 접전끝에 패했다.


2.13. 속초시·고성군[편집]


속초시·고성군
속초시, 고성군 일원
기호이름득표수순위
정당득표율비고
1정재철(鄭在哲)27,2972위
46.50%낙선
2최정식(崔正植)31,3951위
53.49%당선
선거인 수71,919투표율
82.78%
투표 수59,533
무효표 수841

전두환 정부 시절 정무제1장관등을 역임하며 승승장구한 민정당 정재철 후보의 승리가 점쳐졌으나, 개표 결과 3년 전 12대 총선때 압도적인 격차로 정재철 의원에게 패했던 민주당 최정식 후보가 당선되는 이변이 일어났다.

정재철 의원이 고성군을 춘성-양구-인제 선거구에 합치려 시도하다가 민심을 잃었고, 게다가 민주당 선거운동원 한 명이 투표 전날 민정당 선거운동원이 운전하던 차에 치여 사망하면서 동정 여론이 불었다. #.


2.14. 철원군·화천군[편집]


철원군·화천군
철원군, 화천군 일원
기호이름득표수순위
정당득표율비고
1김재순(金在淳)20,1591위
41.78%당선
2김휘원(金輝元)-등록무효
-
3김철배(金澈培)4,8234위
9.99%낙선
4이경희(李庚熙)15,4842위
32.09%낙선
5박동일(朴東一)7,7733위
16.11%낙선
선거인 수58,539투표율
83.74%
투표 수49,022
무효표 수783

선거 벽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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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김재순13대.jpg


민주공화당 소속으로 3선 의원을 지낸 김재순 전 의원이 지역의 강한 보수세를 바탕으로 여유롭게 당선에 성공했다. 이후 김 의원은 13대 국회 초대 국회의장을 지낸다.

피선거권이 없는게 확인되어 후보 등록무효가 된 민주당 김휘원 후보는, 이후 돌연 월북을 선택해 충격을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