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 (r1판)

편집일시 :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용군단
World of Warcraft: Dragonflight
파일:wow-dragonflight-button-1-1650398895381.jpg
개발파일: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로고.svg
유통파일: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로고.svg
플랫폼파일:Windows 로고.svg | 파일:macOS 로고.svg
장르MMORPG
출시일2022년 11월 29일
한국어 지원음성, 자막 지원
심의 등급파일:게관위_15세이용가.svg 15세이용가
해외 등급ESRB T
PEGI 12
관련 사이트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영문 공식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한글 공식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한글 공식 티저 홈페이지
파일:Dragonflight_logo.webp
1. 개요
2. 상세
2.1. 트레일러
2.1.1. 용군단 출시 시네마틱 ''저 하늘로"
2.2. 업데이트 내역
3. 콘텐츠
3.1. 새로운 종족: 드랙티르
3.1.1. 새로운 직업: 기원사
3.2. 새로운 지역: 용의 섬
3.3. 시너지
3.4. 인스턴스 던전
3.4.1. 5인 던전
3.4.2. 공격대 던전
3.5. 종족별 직업 추가
3.6. 특성 시스템 개편
3.7. UI 개편/커스터마이징 지원
3.9. 영예, 평판 시스템 변경
3.12. 그 외 변경점
4. 스토리
5. 반응 및 평가
5.1. 출시 전
5.2. 출시 후
5.2.1. 흥행



1. 개요[편집]


▲ 용군단 로그인 테마
〈The Isles Awaken (깨어나는 섬)〉

Dragonflight.

2022년 4월 20일 블리자드 유튜브 채널에서 공개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의 9번째 확장팩이다.

2022년 3월 15일에 공개가 예고되었다.

2. 상세[편집]



2.1. 트레일러[편집]


(10,000년 전)
세계가 분리되어 고통으로 울부짖는구나. 우리가 나서야만 한다. 너희에게 우리 선조들의 고향을 맡기노라. 감시자여. 땅이 잠들게 두거라. 가려져 우리조차 볼 수 없도록. 우리가 돌아오면, 땅이 깨어나는 게 느껴질 것이니. 그때 티르홀드의 봉화를 반드시 밝혀야만 한다. 우리가 영원히 돌아오지 못하는 일이 없도록.
(현재, 티르홀드의 봉화를 켜고 추락하는 감시자 코라노스[1]를 구출한 뒤)
세계는 치유되고 있으나, 그 운명은 아직 불확실하다. 우리가 함께 아제로스를 다시 수호하겠다. 이제 새로운 용의 시대가 펼쳐지리라.

- 알렉스트라자
데스윙을 죽이고 말했던 필멸자들의 새로운 시대는 그닥 오래가지 못한 모양이다.

2.1.1. 용군단 출시 시네마틱 ''저 하늘로"[편집]




캡션


2022년 11월 16일에 올라온 용군단 출시 시네마틱으로, 뛰어난 영상미와 예전부터 내려져오던 얼라이언스호드가 서로 경쟁하다가도 공동의 적이 나오자 협력하는 익숙한 구도로 유저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2.2. 업데이트 내역[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대규모 패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 콘텐츠[편집]



3.1. 새로운 종족: 드랙티르[편집]


용의 섬에 봉인되어 있던 드랙티르 종족이 추가되었다. 판다렌처럼 얼라이언스호드 양쪽에서 모두 선택할 수 있는 중립 종족이며, 전용 직업[2] '기원사'로만 캐릭터를 생성할 수 있다. 늑대인간처럼 용 형태와 인간 형태를 따로 꾸밀 수 있으며, 전투 중에는 비인간 형태로 고정된다.

3.1.1. 새로운 직업: 기원사[편집]


신규 종족인 드랙티르의 전용 클래스. 사슬 방어구를 착용하는 중거리 캐스터로서 원거리 딜러힐러가 가능한 하이브리드 클래스로, 과거 죽음의 기사나 악마사냥꾼과 동일하게 확장팩 구간 시작 직전인 58레벨로 서버당 하나씩만 생성할 수 있고 전용 퀘스트라인을 진행하며 기본 기술을 배우게 된다.

3.2. 새로운 지역: 용의 섬[편집]




3.3. 시너지[편집]


공격대 파티를 꾸림에 있어 고려해야 할 사항으로 시너지가 복귀했다. 군단이나 이전에 있었던 시너지들이 모두 돌아왔으며, 시너지가 없었던 클래스들도 대부분 시너지가 생겼다. 사냥꾼을 제외하면 모든 직업이 시너지가 생긴 상황. 이 때문에 파티나 공격대를 구성함에 있어서 최대한 다양한 직업을 갖추는 것이 중요해졌다. 사냥꾼은 빼고 각 시너지마다 적용되는 방식이 상이하니 이를 참고.

직업시너지비고
파일:GameIcon-class-warrior-vector.png 전사공격대 전투력 +5%[A]-
파일:GameIcon-class-hunter-vector.png 사냥꾼시너지 없음원초적 분노[3]
파일:GameIcon-class-mage-vector.png 마법사공격대 지능 +5%[A]시간 왜곡
파일:GameIcon-class-rogue-vector.png 도적대상 공격력 -3% or
공격간격/시전시간 +15%[4][C]
은폐의 장막
파일:GameIcon-class-priest-vector.png 사제공격대 체력 +5%[A]마력 주입
파일:GameIcon-class-warlock-vector.png 흑마법사공격간격/시전시간 +15%[5][6]전투 중 부활
파일:GameIcon-class-druid-vector.png 드루이드공격대 유연성 +3%[A]전투 중 부활
파일:GameIcon-class-shaman-vector.png 주술사시너지 없음피의 욕망
파일:GameIcon-class-paladin-vector.png 성기사공격대 받는 피해 -3%[B]전투 중 부활
파일:GameIcon-class-death-knight-vector.png 죽음의 기사대상 공격간격 +5%(4회 중첩)[C]전투 중 부활
파일:GameIcon-class-monk-vector.png 수도사대상 받는 물리피해 +5%[C]
파일:GameIcon-class-demon-hunter-vector.png 악마사냥꾼대상 받는 마법피해 +5%[C]
파일:ClassIcon_evoker.webp 기원사공격대 주요 이동기 쿨타임 -15%[A]용의 분노

3.4. 인스턴스 던전[편집]



3.4.1. 5인 던전[편집]


총 8개의 새로운 던전이 추가되는데 다음과 같다.
-레벨 업 던전

-최고 레벨 던전

쐐기돌 던전에서 상당한 개편이 있는데, 8개 던전 중에서 절반은 용군단 던전 / 나머지는 판다리아의 안개 ~ 격전의 아제로스 던전을 적당히 섞어 활용할 예정이다. 어둠땅 4시즌에서 구 확장팩 던전을 적용하며 이래저래 시험했던 걸[7] 이번부터 공식화한 것. 그리고 던전이 고정되는 게 아니라 시즌별로 달라지는데 예를 들어, 1시즌에는 용군단 던전 ABCD 4개와 격아 던전 4개를 돌게 된다면, 2시즌에는 용군단 던전 EFGH와 군단 던전 4개를 돌게 되는 구조. 참고로 최근 확장팩인 어둠땅의 쐐기 던전은 제외.[8]

게이머들의 짜증을 유발하는 것으로 악명이 높은 괴저와 고취는 삭제를 예고했다.[9]

주간보상 및 단수별 보상도 크게 달라진다. 주간보상의 마지노선은 군단부터 거의 15단으로 유지되었는데,[10] 세 번의 확장팩을 거치며 대부분의 게이머들이 이 부근만 집중적으로 즐기고[11] 그 이상은 극소수의 게이머들 밖에 건드리지 않는다는 점을 심각하게 봤는지 이번엔 아예 20단까지 확장해 초고단 공략의 의미를 부여하고, 각 단수별 보상 또한 세분화해 15단 이상에서 헌신의 금고 영웅 ~ 신화 초입부 정도의 아이템의 파밍이 가능하도록 변경되었다.


3.4.2. 공격대 던전[편집]


첫 레이드 던전으로 현신의 금고가 나온다.

어둠땅 9.2 패치 때 부활한 티어 세트도 이번에 나온다. 효과는 여기서 참조. 그리고 창조의 촉매 시스템처럼 일반 방어구 아이템을 티어로 바꾸는 시스템도 도입확정인데, 현신의 금고 오픈 6주 뒤에 열린다.

또한 공격대에서 루팅은 개인룻이 완전히 삭제되고 무조건 주사위 룻으로 고정되고 아이템의 전문화에 맞는 직업이 우선권을 갖는 것으로 변경되었다.[12] 때문에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아이템 분배에서 과거 '골팟'이 귀환했다.

기타 주사위 루팅 방식은 다음과 같다.
  • 착용된 템과 같은 경우에는 입찰 불가능. 3차 능력치나 보석홈이 있을 경우는 입찰 가능하다. 똑같은 템이 2개씩 나왔을 경우 둘 다 입찰은 가능하지만 하나를 먹었을 경우 나머지 하나는 자동 취소된다.
  • 해당되는 템과 직업 착용 템 타입이 같은 경우만 입찰가능. 예로 성기사는 천/가죽/사슬을 입찰할 수 없다.
  • 입찰을 누를 경우 현재 전문화에 맞는 인원, 그다음 다른 전문화로 착용 가능한 인원 순으로 우선권이 돌아간다.


3.5. 종족별 직업 추가[편집]


모든 종족이 도적, 마법사, 사제를 선택할 수 있게 되었다. 타우렌과 드레나이의 경우, 초반 지역에 직업 상급자 NPC도 등장했다.
10.0.7 패치 이후 수도사도 전 종족이 선택할 수 있다.





3.6. 특성 시스템 개편[편집]


용군단에서 가장 큰 변화가 있는 컨텐츠 중 하나로, 특성[13] 찍는 게 판다리아의 안개 이전의 테크트리 방식으로 돌아간다. 개발진은 특성을 세팅하고 포인트를 찍는 재미가 사라졌기 때문에 다시 이 방식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특히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부터 매 확장팩마다 추가되었던 '빌려온 힘 시스템'의[14] 능력들이 각 직업 및 특성에 반영된 게 꽤나 많은데, 사실상 용군단 확장팩을 통해 그동안 미뤄왔던 빌려온 힘 정리를 한 측면도 강하다는 평.[15]

판다리아 이전처럼 10레벨 이후로 레벨을 올릴 때마다 포인트를 획득하고, 이를 이용해 특성을 선택하는 방식이다. 공용 특성과 전문화 특성 2개로 나뉘어 있으며, 총 특성 포인트는 70레벨 기준으로 공용 특성 31포인트, 전문화 특성 30포인트다. 특성 라인은 10줄이나 되지만 하나하나가 최대 5포인트까지 소모했던 과거와 달리 대부분의 특성은 1개만 찍을 수 있고 일부만 2~3포인트 특성으로 설계된다. 또한 특성 페이지를 여러 개 만들어서 필요한 페이지를 꺼내올 수도 있다. 스킬 키 셋팅도 특성 페이지별로 개별 저장된다. 다음은 특성의 유형들.

  • 기존의 스킬을 강화하는 원형 아이콘 (패시브)
  • 새로운 스킬을 배우게 하는 정사각형 아이콘 (액티브)
  • 현재의 특성처럼 여러 스킬 중 하나를 선택하는 8각형 아이콘(좌우에 화살표가 붙어있다)

배타 기준 특성 시뮬레이터는 이쪽을 참조.

참고로 특성 찍는 게 어렵다거나 뭔지 모르는 게이머들 직관적으로 돕기 위해 '초보자 빌드'라는 별도의 항목이 마련되어 있다.


3.7. UI 개편/커스터마이징 지원[편집]


와우에는 UI 스크립트 기능이 있고 애드온을 통해 UI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지만, 인 게임에서 기본적으로 UI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하지는 않았다. 용군단에서는 강력한 UI 커스터마이징을 지원해 모든 UI를 이동하거나 디자인을 변경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한 개체 상호작용 기능도 생겨 콘솔 패드로 하는 일부 유저들은 마우스를 쓸 일이 훨씬 줄었다. 기본적으로 콘솔 패드로도 세팅하게 지원하면서 추가된 기능이다.


3.8. 전문 기술 개편[편집]


'대격변'이라 불러도 손색이 없을만큼 많은 것이 달라졌다.

우선 플레이어 간 주문 제작이 신규 도입된다. 원래 고레벨이나 의미있는 아이템을 제작하기 위해서는 해당 기술의 도안을 배운 전문기술 유저을 일일히 찾아 제작을 요청해야 했는데, 이런 유저를 쉽게 찾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시스템적으로 지원하는 기능이 아니다보니 사기가 발생할 여지가 많았다. 이번에 추가된 플레어 간 주문 제작은 발드라켄에 있는 제작/주문 장소에서 할 수 있으며, 재료와 수수료만 주면 중간에서 떼먹지 못하게 막혀있기 때문에 자동으로 만들어져 자신의 우편함으로 즉시 배달된. 또한 제작진은 신화 레이드가 열리지 않은 초반에도 이론상 신화급의 템을 만들수 있지만 많은 재산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그 외의 변경점은 다음과 같다.

  • 전문기술을 위한 특수한 가방 : 원래 전문기술 재료 전용 가방이 있었는데, 가방 슬롯을 차지하는 문제 때문에 잘 사용하지 않았다. 용군단에는 전문기술 재료 가방칸을 추가하고, 여기에 해당 가방을 제작하여 장착하게 된다. 여기에는 당연히 재료만 넣을 수 있는 대신, 재료당 1000개까지 중첩 가능하다. 중첩수는 재료 은행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 숙련도 올리기 : 상당히 어려워지는데, 제작템 몇개만 만들어도 안오르는 수준.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많은 제작재료가 들어가는 상위급 아이템을 필수적으로 만들어야 하며, 아래에 언급될 전문기술 특성 포인트 시스템 또한 필수적으로 건드려야 한다.
  • 특성 시스템: 채집 / 물품 첫 제작 / 주간 퀘스트 / 기타 특수한 방법 등을 통해 전용 포인트를 얻을 수 있으며, 이를 전문기술 특성에 투자해 이득을 취할 수 있다. 특성을 찍으면 재료를 덜 쓰게 하거나, 등급 수치 올리기, 제작물 추가, 전용 도안 해금 등 다양한 이득이 있다. 특히 아래에 언급된 아이템 등급을 최대로 만들기 위해선 이 시스템을 무조건 건드려야 한다. 다만, 특성은 한 항목에 수 십개를 투자해야 마스터가 되므로 단기간에 모든 효과를 전부 누리는 건 불가능해 꾸준하게 업그레이드를 하는 식으로 관리해야 한다.
  • 전문기술용 특수 장비들이 추가되어 채집 계열은 획득수나 희귀한 채집물을 얻을 확률이 증가하고, 제작은 재료 생산할때 희귀 포인트를 올리거나 제작시 필요 희귀 포인트를 낮추는 등의 역할을 한다.
  • 전문기술로 얻는 채집템이나 제작템에 등급이 생겼다. 1-5등급이 있으며 제작템 종류에 따라 3등급이나 5등급이 제일 높다. 등급은 제작할때 등급 게이지를 채워서 올리며 좋은 등급의 재료를 넣으면 많이 올라간다.
  • 재제작 개념 추가: 기존 아이템을 재제작함으로 해서 아이템의 품질을 올리거나 옵션을 바꿀 수 있게 되었다. 귀속 아이템을 주문 의뢰를 통해 재제작을 할 수 있다.
  • 고고학은 미추가 : 사실상 소소한 설정 따먹기에 관심이 있다거나, 업적 점수 및 수집품을 노리는 노가다성 컨텐츠로 전락했기에 어둠땅에 이어 이번에도 추가되지 않았다. 개발진의 언급에 따르면 좀 더 재미있는 방식으로 리메이크 후 복귀할 예정이라고.
  • 전문기술 전용 능력치가 생겼는데 효과는 다음과 같다
    • 영감 - n%의 확률로 영감을 얻어 해당 제조법을 만들 때 제작 숙련도가 추가로 증가합니다.
    • 지혜 - n%의 확률로 거래 가능 재료(예: 광석 등)를 적게 사용합니다.
    • 복수 제작 - n%의 확률로 추가 아이템을 만듭니다. 이 능력치는 겹칠 수 있는 아이템 제조법에만 적용됩니다.
    • 제작 속도 - 제작 속도가 n%만큼 증가합니다.
    • 인지 - 채집을 할 때 희귀한 채집물을 얻을 확률이 증가합니다.
    • 기교 - 채집을 할 때 채집물을 추가적으로 획득할 확률이 증가합니다.[16]
    • 능숙함 - 채집 속도가 증가합니다.
  • 전문기술 아이콘 변경 : 그동안 워크래프트3에서 따온 아이콘을 그대로 써왔지만 용군단에서 싹 다 바뀐다.


3.9. 영예, 평판 시스템 변경[편집]


어둠땅에서 호평을 받은 영예 시스템의 장점만 뽑아 평판 시스템과 결합시켰다.

일단 어둠땅의 영예 시스템은 캐릭터 강화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는 영혼 결속 & 도관 풀 해금을 위해 반드시 건드려야 하는 요소였지만, 용군단에선 용비늘 탐험단 / 마루크 켄타우로스/ 발드라켄 평의회 / 이스카라 투스카르 - 각 4대 세력의 평판 2,500당 1레벨이 올라가 대략 25~30레벨 올리는 것으로 변경되었다. 특히 각 평판 영예를 올려도 여러가지 서브 컨텐츠를 강화 & 유리하게 만들어주는 의미 밖에 없는데, 예를 들어 대부분의 보상이 형상 변환/와캣몬/용 조련술 탈것 커스터마이징/주요 편의 시설 혹은 요소 해금이 대부분이다. 캐릭터 강화와 굳이 엮을만한 건 전문기술 도안 해금 및 기술 포인트 지급 / 현신의 금고 공격대 찾기 정도에 준하는 수준의 일부 아이템을 풀어주는 정도다.

용의 섬 4대 세력 평판 올리는 것도 3.5일 & 1주일로 간격이 대폭 늘어난 전역 퀘스트 + 대장정 + 각 지역 서브 퀘스트만 해도 그리 어려운 게 아니며, 영예/평판 보상은 전부 계정 귀속이기 때문에 한 캐릭터로만 고생하면 계정내 다른 캐릭터는 간단히 큰 혜택을 본다.


3.10. PvP[편집]


PvP 장비 획득 시스템이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시절로 돌아간다.# 어둠땅에서 PvP 장비는 처음 살 때는 템렙이 낮고, 시즌 동안 정복 점수를 모아서 고레벨로 업그레이드하는 식이었다. 그러나 업그레이드 제한에 투기장 평점이 걸려 있었고, 이 때문에 투기장 평점을 높이려면 PvP 장비를 업그레이드해야 하는데 업그레이드를 위해서는 PvP 평점을 높여야 하는 모순이 발생해 유저들에게 큰 비판을 들었다. 결국 용군단부터는 그냥 고레벨로 고정된 아이템을 사는 것으로 롤백되었다.

그리고 필드 전쟁을 활성화하기 위한 요소들이 다수 추가되고, 관련 보상으로 현신의 금고 영웅 ~ 신화에 준하는 수준의 아이템도 얻을 수 있다.


3.11. 용 조련술[편집]


용군단의 핵심 컨텐츠 중 하나로, 용의 섬 전용 비행(날탈) 시스템이다.

드레노어의 전쟁군주 확장팩부터 내려오는 불문율로 와우 제작진 측에서 컨텐츠 소모 속도를 늦추기 위해 비행 탈것 해금은 추후에 나올 메이저 패치 때 적용하는 경우가 대다수였는데[17], 용군단에선 용 조련술 덕분에 런칭 당일부터 가능하다.

기존 날탈 시스템과는 다른 부분이 꽤나 많은데, 대략 다음과 같다.

  • 기존 날탈은 최대 이동속도가 320%였지만, 용 조련술은 플레이어가 비상 및 급가속을 통해 최대 830%까지 속도를 낼 수 있다.
  • 용 조련술의 다양한 액션에는 고유 자원인 「활력」이 사용되는데, 용의 섬 진입 초기엔 활력칸이 3개 밖에 없고 회복 효율도 구려서 자유롭게 나는데 제약이 많다. 이를 해결하려면 용의 섬 각 지역마다 12개씩 - 총 48개의 문양을 수집해 전용 특성을 찍어 강화해야 한다. 이러면 활력칸 최대 6개 / 가속 유지시 활력 회복 속도 대폭 증가 등 큰 이득을 취할 수 있으니 처음 용의 섬 대장정을 클리어하는 캐릭터라면 이 문양 수집을 먼저 해두는 게 좋다. 게다가 용 조련술 특성은 같은 계정 내 모든 캐릭터가 공유하기 때문에 다시 작업할 필요성이 없고 부캐는 용의 섬 진입하자마자 최대 효율로 누릴 수 있다는 점도 플러스.
  • 용의 섬 4개 지역 - 깨어난 해안/온아라 평야/하늘빛 평원/탈드라서스 대장정을 전부 클리어해야 용 조련술의 액션이 전부 해금됨과 동시에 붉은용/푸른용/녹색용/청동용군단 콘셉트의 용이 탈것으로 지급된다. 이 4개의 용들은 용의 섬의 각종 컨텐츠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외형을 해금해 플레이어 입맛대로 커스터마이징 가능.[18]
  • 용 조련술과 관련된 업적 및 이를 이용해서야만 도달할 수 있는 특수 지점 / 전역 퀘스트가 있고, 용군단 인스턴스 던전인 노쿠드 공격대에선 아예 용 조련술을 메인 컨셉으로 공략하는 시스템이 들어가 있다.[19]

10.0 패치 기준 용의 섬에서만 얻을 수 있는 비룡만 날 수 있으며, 차후에 나올 대규모 패치에서 모든 비행 탈것에 적용될 것으로 추측된다.


3.12. 그 외 변경점[편집]


얼라이언스와 호드 사이의 대립 컨셉은 여전히 남아있지만, 그 강도가 많이 약해져 양 진영 게이머가 파티 및 공격대를 맺는 것부터 시작하여[20] 일반몹 사냥 시 템 루팅 공유가 되고,[21] 추후 진영 불문 통합 길드도 가능해질 예정이다. 또한 이러한 기류를 인게임상에 반영해 NPC들도 서로간에 우호적인 대사를 하는 게 추가되었는데, 대표적인 예로 추방자의 해안에서 나오는 각 진영의 사령관들 가족이 다 모여서 상견례를 한다.

야수 사냥꾼들이 원하던 용족 테이밍을 드디어 배울 수 있다. 이들은 하급 용족으로 분류되며, 이 중에 요정용도 포함되어 있다.

이제 미용실에서 커스터마이징을 바꾸는 데 드는 비용이 무료다![22]


4. 스토리[편집]


어둠땅 확장팩 시작으로부터 5년, 어둠땅 종료 후 3년 후의 이야기를 다룬다. 이 3년은 드물게 평화로운 시간이였다고 언급된다. 이제 제이나도 40대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 이뤄진 4차 대전쟁의 여파로 양 진영 모두 국력에 상당한 소모가 있었고, 그 상태로 어둠땅의 사건이 일어난 후라 뒷수습에 노력하고 있었다. 어둠땅에 끌려갔던 주요 인물들은 대부분 무사히 귀환했으나, 간수의 계략으로 조종당했던 안두인 린PTSD를 극복하지 못하고 아직 세상을 떠돌고 있다.[23]

그 후, 용군단 시작 직전의 이야기는 공식 단편 소설로 다뤄진다. 수라마르의 루나스트르 장원에서 열리는 블러드 엘프 섭정 로르테마르 테론과 나이트본의 지도자 탈리스라의 결혼식을 무대로 주역 인물들의 담소[24]와 여러 진영 간의 미묘한 관계[25]가 묘사되는 와중, 정체불명의 주기적인 가슴 통증과 데스윙의 악몽에 시달리며 자신도 아버지처럼 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는 래시온의 심리가 이야기의 중심. 친구며 가족과 함께 온 하객들을 보며 그런 것과 거리가 멀었던 래시온은 불편해하고, 그 와중 식장에 나타난 쿠로그라는 이름의 그림토템 타우렌의 도발에 격분하여 그를 해칠 뻔 하나 탈리스라의 빠른 대처로 싸움까지 번지지는 않고 마무리된다.

하지만 그 탓에 하객들에게 불편한 눈초리를 받게 되자 일찍 식장을 떠나 근처 포도원에 간 래시온은, 자신을 따라온 칼렉고스와 잔을 기울이며 이야기를 나눈다. 광기에 빠진 위상 데스윙에 맞서 타락한 동족을 죄다 처단한 래시온과 광기에 빠진 위상 말리고스에 맞섰고 나중엔 푸른용군단을 제 손으로 해산한 칼렉고스. 용군단 없는 허울뿐인 후계자들. 비슷한 처지인 두 용의 대화는 곧 용의 섬 주제로 넘어간다. 양쪽 다 정보를 모으고는 있었지만 큰 수확이 없는 상태였는데, 칼렉도 자신과 똑같은 통증을 겪고 있다는 걸 알게 된 래시온은 함께 알렉스트라자를 만나 묻고자 고룡쉼터 사원으로 향한다. 고룡쉼터 사원은 이미 같은 증상을 겪고 있는 용들로 가득했고, 알렉스트라자는 이 통증이 용들의 고향인 용의 섬의 부름을 받아 일어난 향수병이라는 사실을 알려준다. 자신에게도 돌아갈 곳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래시온의 가슴 통증은 환희로 바뀌었고, 데스윙의 악몽을 예지가 아닌 극복할 도전으로 받아들이게 된 래시온은 검은용군단의 미래는 아버지가 아닌 자신이 이끌겠노라고 맹세하며 마무리된다.

이 시점에서 트레일러의 사건으로 티르홀드의 봉화가 재가동되고, 용의 위상들을 시작으로 필멸자들도 용의 섬을 찾아내 원정대를 조직하게 된다. 얼라이언스의 탐험가 연맹과 호드의 성물회가 함께 꾸린 탐사단 ‘용비늘 원정대’(Dragonscale Expedition)[26]는 양 진영의 수도에서 모험가들을 태운 배로 용의 섬에 상륙한다. 그러나 용의 섬에는 티탄의 질서를 거부하고 용군단과 싸우다 봉인된 원시 용들과 그 휘하 세력 원시술사가 음모를 꾸미고 있었고, 플레이어는 용군단의 힘을 되찾고 토착 세력과 협력하여 이에 맞서게 된다.


4.1. 용군단의 유산[편집]


용군단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노즈도르무가 내레이션을 하는 형식이다. 이 애니메이션에서는 아제로스의 오래 전, 과거에 있었던 일을 다룬다.


5. 반응 및 평가[편집]



5.1. 출시 전[편집]


신종족 드랙티르의 외형에 대한 불호가 많다. 용 형태는 기존 용혈족 몬스터 모델링과 완전 딴판으로 인간형에 훨씬 가까운 모습으로 디자인되었기 때문에 어색하다는 평이며, 인간형은 (특히 여성 캐릭터의 경우) 캣츠(영화)에 나오는 고양이 같은 느낌이 들어 불쾌하다는 의견도 있다. 드랙티르 뼈대가 기존 소환수의 것에서 재탕되었다는 논란도 나오는 중이다. 한편 기존 용들이 아제로스의 타 종족의 모습으로 나타나는 것을 고려하면 드랙티르 고유의 인간형 룩을 가져오기 보다는 다른 종족의 룩을 선택할 수 있게 하는 게 낫지 않았냐는 얘기도 나오는 중이다. 인간형 모델링이 워낙 기괴하기에 나오는 불만 중 하나지만 베타에서 비늘을 끄는 옵션도 있어 이런 부정적인 의견은 조금 수그러들은 상태이다.

시네마틱도 평가가 나쁜 편이다. 그래픽과 배경 자체는 블리자드 시네마틱의 명성답게 아름답고 웅장하지만 서사나 복선, 메시지가 따로 보이지 않고 인상적인 장면이나 대사도 없어서 겉보기에만 치중하고 속은 없다는 평이 많다. 부제가 용군단임에도 시네마틱에서 용보다 티탄 감시자가 더 많은 장면을 차지해 돌군단이라는 비아냥 섞인 반응까지도 나오는 중. 이와 비슷한 평을 받았던 게 판다리아의 안개 시네마틱으로, 수도사와 신대륙 판다리아를 소개하는 것 외에는 게임 콘텐츠나 스토리에 대해 소개하지 않는다. 당시에도 판다리아의 안개 트레일러는 비호감 비율이 높았는데, 용군단 개발에 판다리아의 안개를 많이 참고했다고 하는 걸로 보아 용군단 역시 판다리아의 안개 같이 처음에는 신대륙을 모험하면서 가볍게 즐기다가 점차 흑막이라든지 무겁고 어두워지는 스토리와 메인 콘텐츠들을 서서히 풀 것으로 보인다.

일단 제작진은 새 확장팩이 신대륙으로의 모험, 아제로스의 복원과 치유를 주 테마로 한다고 밝히고 있다. 비교적 임팩트 없는 시네마틱 또한 이런 의도를 담았다고 해석되기도 하며, 매번 계속되는 얼라이언스와 호드의 끊임없는 소모전과 의미없이 반복되는 전쟁 구도에서 벗어나 드디어 모험과 여행을 떠나면서 목격하는 전쟁에서 상처입은 이들과 지역을 아제로스의 전쟁 후유증을 회복하는 오픈월드 풍 줄거리를 기대하는 이들도 있다. 또한 시네마틱이 티탄 감시자를 메인으로 하고 있는 이유는, 시네마틱 제작 당시에는 용 등장을 서프라이즈 같은 의도로 하려 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런데 용군단 확장팩이 공개되기 전부터 유출과 추측 등으로 용이 메인이 되는 확장팩일 거라고 모두가 예상하고 있었고, 결국 모두가 놀라기는 커녕 왜 용이 나오지 않느냐고 타박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사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용군단의 이전 확장팩들인 격전의 아제로스어둠땅이 큰 실망감을 안겨줬었기에[27] 유저들의 용군단, 나아가 와우 전체에 대한 냉소적인 견해가 강해진 상태이다. 확실한 평론은 출시 이후에 할 수 있겠지만 게이머들 사이에서의 기대치는 굉장히 낮은 편이며 복귀 유저들의 숫자만 하더라도 예전에 비하면 적은 상태이다.

9.2.5 패치에서 로데론 복구, 새로운 세계수의 등장, 길니아스 수복 등 어둠땅에 가 있느라 뒷전으로 밀려있던 아제로스의 스토리들이 진행되면서 전쟁으로 파괴된 동부 왕국칼림도어의 일부 지역들이 새롭게 개편될 여지를 남겼다.


5.2. 출시 후[편집]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메타스코어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c/world-of-warcraft-dragonflight|
82

]]



[[https://www.metacritic.com/game/pc/world-of-warcraft-dragonflight/user-reviews|
3.8

]]







오픈 직후의 분위기는 매우 좋은 편이다.

우선 가장 호평받는 부분은 용 조련술.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개발진은 매 확장팩 초기엔 날탈을 제한해 천천히 필드 탐험 + 스토리를 즐길 수 있도록 유도하는 설계를 중요시하는 편이었는데, 의도와는 달리 컨텐츠 소모속도 및 플레이 타임을 악의적으로 연장시키고 불편함만을 가중시킨다는 쓴소리가 많았다. 특히 전 확장팩인 어둠땅 9.0 패치 땐 만렙 컨텐츠 지역인 나락에서 탈것 자체를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없게 제한을 두기까지 했으며[28], 9.1 패치 신규지역인 코르시아는 날탈 불가능 + 괴악한 지형 때문에 유저들의 불만이 극에 달한 상태였다. 결국 기존에 잘만 타고 다니던 날탈을 빼앗기는 불쾌감을 느끼고 신규 확장팩에 적응하지 못해 떠나는 유저들이 많았는데, 용군단에선 지형 자체는 높은산도 울고갈 정도로 끔찍한 고저차이와 나즈자타도 한수 접고 들어갈 만한 괴악한 지형을 자랑하지만,[29] 용 조련술 시스템을 추가해 이 문제를 확실하게 해소하였다. 퀘스트 동선 또한 1000m~1500m까지 나올 정도로 긴 퀘스트도 존재하지만 용 조련술 덕분에 그러한 부분에서의 부담이 사실상 없다고 봐도 무방하며, 확장팩 초기 편의성이 상당 부분 개선 되었으며 탐험의 재미가 늘어났다는 평이 많아졌다. 기존에 목적지만 클릭해두면 적당히 날아갔던 일반 날탈에 비해 편의성이 줄긴 했지만, 컨트롤에만 익숙해지면 용 조련술 탈것의 최대속도가 830%라는 엄청난 수준[30]이기 때문에 기존 와우에선 느낄 수 없었던 속도감과 쾌감을 느낄 수 있다. 하지만 단점도 있는데 용 조련술을 쓰다가 갑자기 서버접속이 끊기고 재접속이 안되는 현상이 일어난다는것이다. 블리자도도 해당 문제점을 인식하고 있으나 해결을 못하고있는 상황이다.

스토리와 연출 또한 많은 부분이 개선되었다. 정식 오픈 전의 우려와는 달리 용의 섬 스토리는 모험물의 왕도와도 같은 구성으로 철저히 밟아나가고 있으며, 10.0 패치의 메인 악역 라자게스는 확실한 목적성과 그에 걸맞는 전투력을 갖춰 또한 새로 등장한 악역 답지 않은 포스를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어둠땅 초기 신 캐릭터 치고 비범한 포스와 캐릭터성에 많은 호평을 받았으나 결국 일회성 악역으로 끝나버린 데나트리우스라는 사례가 있어 이에 우려를 표하는 유저 또한 적지 않았고 라자게스가 일회성 악역으로 끝나버리면서 유저들의 유려가 맞아떨어지고 말았다. 또한 신규 캐릭터들을 자연스럽게 소개하여 스토리에 녹아들게 하면서도, 세네고스나 하술할 신드라고사, 카드가 등의 이전의 구면 캐릭터들도 어색한 부분 없이 스토리에 합류하였다. 이에 이전 격전의 아제로스의 뜬금없는 전쟁 스토리와 밑도 끝도 없는 실바나스 밀어주기, 어둠땅의 막장스러운 전개와 pc로 점철된 설정 놀음에 치를 떨던 유저들은 급작스럽게 돌아온 잔잔한 스토리텔링에 의외라는 반응이 많다. 정상화된 스토리텔링과 함께 연출 부분 또한 많은 개선이 이루어졌으며 이전의 입만 뻥긋대던 컷신들과 다르게 npc 하나하나에 세세한 표정과 디테일한 몸짓이 상당 부분 추가되었고 전투 장면 또한 어색한 동작과 흐지부지 되는 부분 없이 전반적으로 잘 뽑혀나왔다.[31] 그러나 문제점도 굉장히 많다. 이전에 비하면 퀄리티가 상당히 나아지긴 했으나 신드라고사의 재출연과 라자게스의 등장을 제외하면 스토리가 전체적으로 너무 무난하고 잔잔하여 흥미를 붙이기 힘들고, 한국 한정으론 더빙 싱크가 잘 맞지 않아 대사가 다 끝났음에도 npc가 입을 뻐끔대는 등 몰입을 깨는 등의 요소가 있다. 당장에 공개된 트레일러만 봐도 보고나서는 뭐가 재밌지 하며 흥미를 끌만한 요소가 없어 어둠땅 트레일러만큼 너무 못만들었다고 크게 욕을 먹었다. 또한 데스윙이 다시 언급되고 있는데, 군단에서 일리단, 어둠땅에서 아서스를 다시 언급한 것처럼 다시 용군단에서 데스윙이 언급되는 구조를 가지고 있다. [32]

신규 컨텐츠를 강요하지 않는 점도 괄목할 만하다. 당장 지난 세 확장팩들[33]만 해도 오픈부터 시작해서 한 주가 초기화 될 때마다 리셋되는 너무나도 많은 메인 컨텐츠[34]와 지난 확장팩에서 탈것이나 편의성, 전설 아이템과 성장 아이템 등을 인질로 잡고 거의 강제 수준이었던 서브 컨텐츠[35] 등 불쾌할 정도로 숙제가 많았던 이전 확장팩들[36]에 비해 용군단은 이례적으로 숙제가 적다. 특히 용군단 영예/평판 작업은 계정 공유로 바뀌었고, 전역 퀘스트도 PvP와 애완동물 관련을 빼곤 3.5일 혹은 1주일로 기간이 대폭으로 늘어나 매일 숙제처럼 할 필요없이 1주일에 몇 시간만 적당히 건드려도 될만큼 부담이 확 내려감과 동시에 더는 편의성과 성장 아이템들을 인질로 잡지 않고 진짜 서브 컨텐츠의 기능을 하게 되었다는 점은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아직은 오픈 초기인지라 추후 추가될 컨텐츠들을 생각하면 지켜봐야할 사안이지만, 현재까지는 갓만렙을 찍은 유저들도 인스턴스 던전 템파밍과 적당한 전역퀘가 끝나면 전문기술이나 낚시 같은 서브 컨텐츠나 하고 있을 정도. 이에 컨텐츠가 부족하다고 하는 잡음도 적지 않지만 굳이 파헤칠 이유가 없을 뿐 용군단의 컨텐츠 볼륨은 절대 부족하지 않으며 2022년 12월 중순 즈음에 오픈될 용군단 1시즌 신화 쐐기돌 던전과 현신의 금고 레이드를 생각하면 오히려 매우 적당한 수준이다.[37]

그 외에도 만렙을 찍기 위해 요구하는 경험치를 크게 줄이고 여러 컨텐츠와 아이템들을 계정 공유화하는 등 캐릭터 육성 난이도가 크게 줄었고 장대한 맵 크기와 세세하게 신경 쓴 티가 나는 서브 퀘스트들[38], 그리고 과거의 필드들을 오마주한 추억을 되살리는 필드 풍경 등 플레이 타임을 연장시키는 설계만 잔뜩 산재시켜 불쾌감을 느끼게 했던 이전 확장팩들과는 전혀 다른 모험 요소에 크게 신경 쓴 듯한 모습을 보여준다.

그러나 문제점이 없는 것은 아니다. 앞서 말했듯 전체적으로 스토리의 볼륨이 줄어들어 화제성이 크게 떨어졌으며 육성 도중에도 번역이 안되어있거나 몹 어그로가 안풀리고 npc 상호작용이 버벅대는 등 크고 작은 버그가 발견되고 있다. 또한 비쟁 모드에서는 대체 뭐가 잘못되었는지, 대도시를 제외한 전 지역에서 심심하면 심각한 렉이 발생해 지역 채팅에서 항상 성토가 이어지고 있다. 대체로 각 지역 필드 이벤트 발생 시 엄청나게 렉이 심해지고, 이벤트가 아니더라도 자잘한 렉이 발생하곤 한다.

전문기술 개편에 대한 반응은 미묘한 편. 개발진이 공언한 대로 전문기술이 심화되어 큰 돈을 벌거나 졸업급 아이템을 확보할 수 있게 되긴 했는데, 그 반대급부로 시스템이 굉장히 복잡하고 난해해졌다. 단순히 전문기술 만숙을 찍는 것조차 주문 제작을 받지 않으면 불가능할 정도. 또한 전문기술 지식을 잘못 사용하면 리셋할 수 있는 방법이 없기에, 돈이나 졸업 아이템 확보가 물건너가는 건 물론이고 지식을 얻어 복구하는 과정도 매우 어렵다. 전문기술을 심도있게 파는 유저들에게는 유리하지만, 반대로 다캐릭터 자급자족 정도에서 만족하거나 라이트하게 플레이하던 유저들에게는 불리한 개편.

종합하면 이전의 실패한 확장팩들인 격아와 어둠땅의 단점들을 피드백하는 동시에, 오리지널 시절의 초심을 찾으려는 듯 기본에 충실한 모습을 확실히 보여주었고 스펙업 경쟁을 떠나 '모험'을 위시한 게임성을 바탕으로 하여 워크래프트라는 프렌차이즈에 지쳐버린 유저들을 배려한 패치 내역으로 좋은 스타트를 끊었다. 그러나 유저들을 끌어들이고 흥미를 끌수있는 스토리텔링이 부족하다보니 결국 기존의 골수 유저들만 하는 고인물 게임이 되어버려 과거 리치 왕의 분노만큼 유저들을 끌어들이는데 실패하고 말았다.


5.2.1. 흥행[편집]


내용물이 나쁘지는 않은 것과는 별개로 한국에서 국내 흥행은 실패했다.

이전 확장팩들과 마찬가지로 TV와 인터넷 등을 통해 큰 규모로 광고 정책을 펼치고 있으나 신규 유입 플레이어가 없는 수준. 잠시 접었다가 복귀했거나 꾸준히 하던 골수 게이머들 위주로 남아있는 상태이다.

국내 흥행의 실패 원인은 격전의 아제로스, 어둠땅의 연속적인 실패에 대다수 유저들이 와우에 완전히 기대를 접었기 때문이다. 그리고 임팩트 없는 용군단 시네마틱 트레일러가 큰 반향을 일으키지 못했고, 신종족인 드랙티르의 부자연스러운 외형이 불호가 강해서 신종족의 매력도 떨어지는 등의 여러가지 복합적인 이유가 겹쳤다.

무려 정식 서비스 20년 차를 바라보고 있는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시리즈 자체의 노후화가 심각하게 진행되어 신규 유저, 특히 10대나 20대의 젊은 신규 유저층의 유입을 바라기도 힘든 상황인데다 믿을 것은 복귀 유저뿐인데, 결국 이들을 다시 불러모으기에 실패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와우는 접는게 아니라 잠시 쉬는 것 이라는 말이 무색하게 사실상 국내와우는 완벽한 하향 수순에 접어 들었다고 볼 수 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은것은 아니며 악평이 굉장하다. 당장에 위의 메타크리틱에서 나온 유저 평가만 해도 부정평가가 대부분일 정도로 평가가 나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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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게임에선 발드라켄의 위상의 탑에 있다.[2] 죽음의 기사가 처음 나왔을 때 처럼 영웅 직업이라고 분류한다.[A] A B C D E 패시브 버프 스킬[3] 야성 펫을 소환한 상태에서만 사용이 가능하다. [4] 흑마법사와 중복되지 않음[C] A B C D 공격 혹은 스킬 사용 시 적에게 디버프 형태로 적용된다.[5] 도적과 중복되지 않음[6] 별도 액티브 스킬이며, 글로벌 쿨타임을 차지하기 때문에 따로 쓰는 경우가 매우 드물다.[B] 패시브 버프 스킬[7] 카라잔 상&하층(군단) / 메카곤 고철장 & 작업장(격아) / 강철 선착장(드군) / 파멸철로 정비소(드군)을 적용.[8] 어둠땅부터 20단 이상 쐐기던전을 시클하면 해당 던전앞으로 순간이동을 할 수 있는 포탈이 주어지는데, 이로인한 신규유저와 기존유저간 격차가 문제가 될 수 있어 조치한 것으로 보인다.[9] 특히 고취의 경우 특정 몬스터에게 고정으로 나오는데, 이러면 시즌 로테이션 때문에 던전이 바뀌는 특성상 밸런스 맞추기 힘들고 게이머들의 적응 문제도 있어 그냥 없애기로 했다고 한다. 다만, 이래저래 다듬어 쉬운 방식으로 돌아올 가능성은 있는 듯.[10] 군단 및 격아 오픈 극초기엔 10단을 최고로 설정한 적이 있다.[11] 일명 주차 단수라 불리는 구간이다.[12] 1시즌 한정 조치. 이후 어떻게 룰이 바뀔지는 불명이다.[13] 특성(Talants): 직업(Class)의 전문화(Specialization)별로 나뉘는 요소. 한와에선 전문화와 특성을 부를 때 혼용되는 경우가 많은데 게임에선 조금 다른 개념이며, 직업➝전문화➝특성 순서로 내려가는 개념이다.[14] 해당 확장팩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임시 능력 시스템이다. 드레노어의 선물(드군), 유물 무기 & 군단 전설(군단), 아제라이트 장비 & 아제로스의 심장(격아), 어둠땅 전설 & 성약의 단 & 영혼 결속.[15] 사실 빌려온 힘은 명목상 확장팩이 종료되면 사라지는 것으로 되어 있지만 주력으로 쓰이던 스킬을 갑자기 없애버리면 직업 밸런스를 다시 잡아야 하고 플레이어들도 적응하기 힘들 수도 있기 때문에 기본 스킬 또는 특성으로 빌려온 힘이 편입되는 경우가 많았다.[16] 기교가 발동하면 채팅창에 '기교를 통해 추가로 채집'이란 문구가 뜨게 된다.[17] 불성 ~ 판다까진 일정 레벨을 달성하고 비행술을 배우는 방식을 사용했다.[18] 예를 들어 현신의 금고 최종보스인 라자게스를 잡으면 붉은용 탈것을 폭풍용 외형으로 바꿀 수 있는 아이템을 준다. 고인능욕[19] 아래에서 언급되듯 가장 평이 좋은 컨텐츠 중 하나이기 때문에 추후에 나올 공격대에서도 적용할 가능성이 있다.[20] 어둠땅 9.2.5 패치에서 시범적으로 적용했다.[21] 필드의 파란색 정예 전역 퀘스트가 뜨는 대규모 정예 몬스터 지역에서 파티를 맺은 인원 혹은 일정수 이상의 인원이 정예몹을 치기 시작하면 미쳐 빠르게 치지 못한 유저는 체력바가 회색이 되는걸 보면서 공격을 했음에도 아무 루팅도 할 수 없는 시스템이 있었는데 이에 대해 수많은 유저의 문제점 지적이 있었고 이 피드백은 매우 빠르게 반영되어 제한이 해제 되었다.[22] 다만, 형상변환은 돈을 내야 한다.[23] SI:7 요원들이 안두인으로 추정되는 자를 봤다는 보고를 간간히 올리고 있는데, 진짜인지 판명된 것은 하나도 없다. 참고로 이 사실은 호드 측에도 정식으로 알려줬다.[24] 친구 장가보내서 기분 좋은 롬매스와 할두런, 최근 부부관계가 다시 좋아진 투랄리온과 알레리아, 대놓고 연애 중인 바인과 마일라 등.[25] 칼도레이는 아직 풀리지 않은 앙금 때문에 호드 국가 간의 결혼식에는 하객을 보내지 않았고, 마찬가지로 겐 그레이메인 대신 미아 왕비가 참석했다.[26] 초반 퀘스트부터 만렙 평판까지 존재감 있게 등장하는 주요 세력으로, 탐험가는 물론 각종 학자와 장인, 군인까지 포함되어 있다.[27] 이 두 개의 확장팩은 '격둠'이라는 멸칭으로 불리며 형편없는 확장팩이라고 조롱받고 있다.[28] 탈것을 타는 방법이 없는 건 아니었지만, 도전과제 / 평판 / 정예몹을 통해서나 얻을 수 있었다.[29] 애초 기존 와우 지역과는 달리 도보가 아니라 용조련술 사용을 전제하고 만든 지역이기에 당연하다. 이전 지역과는 달리 걸어서는 아예 갈 수 없는 지형이 즐비하다.[30] 심지어 이 속도는 자유 비행으로 도달하는 최대 속도이다. 공식 툴팁상으로 이 이상의 속도는 어느 정도인지 알 수 없지만 애드온의 도움을 받아 자유비행으로 붙은 가속도에다가 쇄도 등의 용조련술 스킬을 사용하면 순간가속으로 1400%까지 올라가는 걸 확인할 수 있다.[31] 대표적으로 롱테이크로 뽑힌 깨어나는 해안에서 알렉스트라자와 라자게스의 전투 장면이 있다.[32] 이들이 불타는 군단, 리치왕의 분노, 대격변에서 차례로 중간보스, 최종보스, 최종보스였는데 이런 이들의 캐릭터성을 다시 재활용하는 셈이나 문제는 재활용을 제대로 못한는것이다. 다음에는 트루워치프가 언급되는 것인가[33]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34] 어둠땅 기준 레이드, 쐐기 던전, 나락, 토르가스트 등.[35] 어둠땅 기준 성약의 단 성소 관리, 전역 퀘스트, 평판 작업, 뒤틀린 회랑 등[36]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군단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격전의 아제로스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어둠땅[37] 특히 이전 어둠땅에서의 숙제 지옥을 맛보고 지칠대로 지친 기존 유저들은 컨텐츠가 적건 말건 아무래도 좋다는 듯.[38] 특히 하늘빛 평원의 서브 퀘스트들이 소소하게 재밌는 부분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