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랙티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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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2.1. 종족 특성
2.2. 외형과 진영 특색
2.3. 플레이어 대사
2.3.1. /농담
2.3.2. /고백
2.3.3. 기타 감정표현
3. 설정
3.1. 역사 및 행보
3.2. 특징
3.3. 주요 인물
4. 비판
4.1. 인간형 외형
4.2. 용 외형
4.3. 직업 선택의 자유도 관련
5. 둘러보기


1. 개요[편집]


파일:Crest_Dracthyr_RacePage.png
드랙티르[1]
Dracthyr

- 호드나 얼라이언스 중에서 진영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날개를 사용해 바람을 가르며 활공하고, 높은 곳으로 비상합니다.
-대륙을 완전히 탐험하면 최대 비행 속도가 증가합니다.
-날개와 꼬리로 적을 뒤로 밀쳐낼 수 있습니다.
-특화가 증가합니다.
-채집 시 희귀 재료를 추가로 발견합니다.

대지의 수호자 넬타리온은 용과 인간의 형상을 오갈 수 있는 정예병을 만들고자 용의 정수와 필멸자 종족의 적응력을 접목해 드랙티르를 창조했습니다. 오랜 세월 마법 동면에 빠져 있었지만, 용의 섬에서 새로운 위협이 고개를 듦에 따라 깨어나게 되었죠. 드랙티르는 금지된 해안에서 산산이 조각난 기억을 되찾고 새로운 현실을 마주하기 위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공식 홈페이지의 종족 소개
얼라이언스 호드

2022년 4월 20일 공개된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9번째 확장팩 용군단에 등장이 확정된 신규 종족. 판다렌처럼 중립 종족이며, 얼라이언스호드 중 하나를 선택해 플레이할 수 있다.

2.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편집]



2.1. 종족 특성[편집]


활공
종족 특성: 낙하 속도가 감소합니다. 낙하 중 도약 키를 눌러 이 능력을 활성화할 수 있습니다.
비상
종족 특성: 힘을 모아 하늘로 날아오릅니다. 착지하면 재사용 대기시간이 시작됩니다.
꼬리 휘둘러치기
종족 특성: 꼬리를 휘둘러 6미터 내의 적을 공중으로 날려 보냅니다.
얼굴
종족 특성: 인간 형상이나 드랙티르 형상으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인간 형상은 파티원을 편안하게 만들어 전투 중이 아닐 때 생명력 회복 속도를 크게 증가시킵니다.
폭풍 날개
종족 특성: 날개를 힘껏 펄럭여 전방의 적을 밀쳐냅니다.
각성
종족 지속효과: 특화가 x%만큼 증가합니다.
[ 특화 수치 ▼ ]
기원사
황폐
보존
증강
2.0%
1.8%
0.4%

높은 안목
종족 지속효과: 인지력이 2%만큼 증가합니다. 인지력은 채집 중 희귀 재료를 발견하는 능력을 향상시킵니다.[2]
익숙한 하늘
종족 지속효과: 완전히 탐험한 대륙에서 비상의 재사용 대기시간이 1분만큼 감소합니다.
언어
종족 지속효과: 공용어/오크어, 용언을 사용합니다.
선택 가능 직업
기원사
종족 고유 탈것
보르퀸 (진홍빛 보르퀸, 사파이어 보르퀸, 흑요석 보르퀸, 청동 보르퀸, 수호자 보르퀸, 무장 보르퀸 지맥걸이, 날랜 무장 보르퀸, 위풍당당한 무장 보르퀸)

드랙티르 기원사는 생성 시 58레벨부터 시작한다. 그리고 서버당 하나씩만 만들 수 있으며, 첫 캐릭터 생성에는 별다른 제한이 없지만 그 이후로는 50레벨 이상 캐릭터가 있는 서버에서만 생성할 수 있다. 생성 시 다른 직업을 먼저 플레이하며 게임에 적응한 후 시작하라는 경고문이 뜬다.

전투중에 사용할 수 있는 액티브 스킬 종족특성을 두 개 가진 최초의 종족. 기존 종족 중에서는 고블린이 2개를 가지고 있었는데, 고블린은 두 스킬의 쿨타임이 공유되는데다 하나는 없는 것이나 다름없는 성능이었기에 사실상 하나였다. 그러나 드랙티르의 꼬리 휘둘러치기와 폭풍 날개는 쿨타임을 공유하지 않을뿐더러, 꼬리 휘둘러치기는 광역 띄우기로 캐스팅을 끊을 수 있고, 폭풍 날개는 밀치기 효과를 갖고 있어 PVP든 PVE든 귀중하게 사용할 수 있다.

2.2. 외형과 진영 특색[편집]



파일: P75HIHDEYDZM1657316663910.jpg

드랙티르 외형
늑대인간처럼 인간의 형태와 용 형태, 두 가지 형상을 취할 수 있으며, 인간의 형태는 몸과 얼굴에 뿔과 비늘이 군데군데 돋은, 인간 형상의 용임을 알 수 있는 모습을 하고 있다. 일반적인 용들이 필멸자 종족의 모습으로 변신할 때 (뿔 정도를 제외하면) 크게 위화감 없는 모습을 취하는 것과 비교된다.

인간 형상의 경우 각 진영의 대도시에서 진입 후 배울 수 있으며, 남성 드랙티르의 경우 블러드 엘프 남성의 것을, 여성 드랙티르는 인간 여성의 모델링을 토대로 만들어졌다. 기존 인간 모델링 형상과 차이점이라면 뾰족한 귀와 비늘이 붙어있는 것이 특징이며 이 비늘 묘사를 줄이거나 더욱 늘릴 수 있으며, 최신 종족인만큼 헤어 스타일 역시 다양한 편. 그리고 플레이어 종족 중 최초로 속옷 커스터마이징이 가능한 종족이다. 색은 물론 성별 공통으로 삼각 팬티 혹은 사각 드로어즈 형태를 고를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브래지어 모양도 바꿀 수 있다. 물론 와우 시스템상 다리 보호구는 투명으로 바꾸지 못하므로 남성의 경우 장비를 일시적으로 투명으로 바꿔주는 장난감을 쓰지 않는 이상 볼 일은 거의 없다.

본모습인 용 형태의 경우 직립보행을 하는 용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기존에 등장하던 용혈족이나 용기병과 비교했을 때 길쭉하고 호리호리한 체형을 가지고 있다. 성별 이형을 띄고 있던 용혈족과 달리 남성과 여성의 외형적 차이는 없다. 다섯 용군단의 모든 정수를 지니고 있다는 설정대로 기존 용군단의 모든 비늘색을 설정할 수 있으며, 오히려 용군단에 속하지 않았던 색깔의 비늘색도 선택이 가능하다.[3]

또한 용 형태에서는 어깨, 허리 방어구 및 휘장 외형만 변경된다. 아마도 특유의 체형 및 두상으로 인해 방어구들이 텍스쳐가 깨지는 것을 막기 위해 이렇게 제한한 것으로 보인다. 대신 용 형태의 기본 커스터마이징 선택지에 투구, 갑옷, 장갑 등을 선택할 수 있다. 머리, 가슴 등의 방어구 외형은 이발소에서 바꾸자. 인간 형태에서는 당연히 착용한 방어구 외형이 모두 반영된다.

전투 시 강제 변신되는 늑대인간과는 달리 전투가 걸린다고 자동으로 용 형상이 되지는 않는다. 대신 용의 신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기술, 즉 발톱으로 할퀴는 기술(하늘빛 일격), 입에서 숨결을 뿜거나 포효하는 기술(파열, 기염, 불의 숨결, 깊은 숨결, 꿈의 숨결, 영원의 숨결, 용의 분노, 산산이 부서지는 별, 진압, 탄압의 포효), 날개로 날거나 퍼덕이는 기술(폭풍 날개, 부양, 비상, 미풍, 구출), 꼬리를 쓰는 꼬리 휘둘러치기, 그리고 강화 주문(영혼 만개 제외)을 쓰면 전투중 여부와 무관하게 즉시 용 모습으로 변신한다. 반대로 평범하게 마법을 시전하는 모션이 붙은 기술들을 사용하면 전투중이라고 해도 인간형으로 사용할 수 있다. 살아있는 불꽃과, 분출과 같은 일부 공격 마법, 숨결 계열이 아닌 대부분의 치유 기술과 모든 종류의 청동색 주문이 여기에 해당한다. 물론 파열같은 주력기나 차단기인 진압, 효율적인 광역 딜힐기인 숨결 기술과 유틸기 부양 안 쓸 수는 없으므로 인간형만으로 싸우는 건 사실상 불가능하다.

2.3. 플레이어 대사[편집]



2.3.1. /농담[편집]


  • 드랙티르 남성
    • 청동용은 절대 늦지도, 일찍 도착하지도 않습니다 - 도착하고 싶을 때를 정확히 맞춰 도착하죠!
    • 한 번은 치즈 상점에서 재채기를 한 적이 있습니다. 그렇게 퐁듀에 대한 사랑을 발견했죠!
    • 용은 발이 그렇게 넓다는데, 제가 본 용들은 다 발이 길기만 하던데요!
    • 도서관을 가장 좋아합니다. 절 책용벌레라고 부르셔도 되겠는걸요.
    • 여기가 더운 건가요, 아니면 그냥 제가 엄청난 양의 불꽃을 내뿜고 있는 건가요?
    • 스톰윈드이 살고 있었는데 아무도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게 말이 되나요? 유황 냄새 때문에 바로 들켰으리라 생각했는데요!
    • 드랙티르가 죽으면 어떻게 되냐면요... 용용 죽겠지! 흠.. 후회되는 농담이네요.

  • 드랙티르 여성
    • 드랙티르는 모두 수영을 잘 한답니다, 개천에서 용 난다잖아요!
    • 계획이 있는 건 아니고... 즉흥적으로 날린답니다!
    • 오늘은 시간이 용 안가네요!
    • 밥을 못 먹은 드랙티르를 뭐라 부르는지 아세요? 용마름이요!
    • 아침 입냄새가 심하시다고요? 제 용트림은 주위를 불태워 버린다고요!
    • 용과 양파의 공통점이 뭔지 아세요? 까도까도 껍질이 끝이 없답니다!
    • 늑대인간들한테 제 꼬리를 보여줬더니... 슬픈 표정을 짓곤 가버리더군요. 왜 그랬을까요?[4]

2.3.2. /고백[편집]


  • 드랙티르 남성
    • 당신을 한 번 보기만 하면 머리가 구름에 떠 있는 기분입니다.
    • 던전준비하시면, 용은 제가 준비하죠!
    • 당신을 보면 제 화염 저항을 모두 잃고 맙니다!
    • 우리가 함께라면, 저 하늘도 우릴 막을 순 없습니다!
    • 청동용한테 시간을 돌려달라고 부탁하죠, 제가 다시 사랑에 빠질 수 있게!
    • 비늘부터 꼬리까지 전 다 멋지답니다.
    • 조심하세요... 제 눈빛은 당신의 심장을 녹일 수 있답니다. 말 그대로요!

  • 드랙티르 여성
    • 발톱이 꽤나 무거워 보이네요... 제가 하나쯤 들게 해주는 게 어떤가요?
    • 첫 비행에 사랑에 빠진다는 말을 믿나요?
    • 혹시 상승 기류신가요? 제 마음이 하늘로 치솟게 만드시잖아요!
    • 당신 날개 아래의 바람이 되고 싶어요.
    • 제 머릿속을 그렇게 휘젓고 다니시니, 여간 피곤하신 게 아니겠어요!
    • 냉혈한이요? 말도 안되죠! 제가 조금.. 따뜻하게 만들어 드릴까요?
    • 제 타입이요? 꼬리에, 비늘에, 둥지가 무심한 사람이 최고죠!

2.3.3. 기타 감정표현[편집]


/인사

/잘가

/돌격

/축하

/감사

/야호

/도발

3. 설정[편집]



3.1. 역사 및 행보[편집]


용의 위상이 탄생한 직후, 갈라크론드를 섬겼던 원시용의 무리인 원시술사(Primalists)는 티탄과 위상들의 지배를 인정하지 않았고, 결국 2만년 전 용의 섬에서 용의 위상과 전쟁을 벌이게 된다.

당시에도 용혈족용기병이 존재하여 이들이 용군단의 병력으로 이용되었으나, 검은용군단의 위상 넬타리온은 용혈족이 충성스럽고 힘이 강할지 몰라도 유연성이 부족하다고 생각하고 있었기에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정예병을 만들고자 했다.

당시 아제로스 전역으로 퍼져나가고 있던 필멸의 종족들의 잠재력을 눈여겨본 넬타리온은 용군단의 강력한 정수와 필멸자의 적응력을 접목해 그런 정예병들을 창조하려고 했는데, 이것이 다섯 용군단의 힘으로 근거리와 원거리 모두를 커버할 수 있고 호리호리한 신체를 가져 가볍고 민첩하며 기동성까지 좋은 데다가 커다란 날개를 가지고 있어 비행도 가능한, 모든 면에서 여타 용혈족보다 뛰어난 드랙티르가 탄생하게 된 배경이 되었다.[5]

넬타리온은 이들의 정신을 건틀릿 형태의 티탄 유물에 깃든 질서 마법으로 통제해왔다. 하지만 드랙티르들이 훈련하던 중에, 예고도 없이 원시술사와 폭풍포식자 라자게스가 쳐들어와 드랙티르들을 학살하기 시작했다. 갑작스런 일에 당황하던 와중, 라자게스의 일격에 티탄 유물이 파괴되면서 드랙티르를 지배하던 질서 마법도 함께 사라지게 된다.

고대 신의 영향으로 긍지를 잃은 넬타리온은 결국 다른 힘을 사용하여 원시술사들을 물리치는 데 성공하지만, 질서 마법이 사라져 통제에서 벗어나게 될 드랙티르를 위협이라고 생각하게 된다.[6]

이에 넬타리온은 드랙티르에 대한 통제력을 완전히 잃어버리기 전에 그들을 금지된 해안의 요람으로 들어가도록 하고, 말리고스의 도움을 받아 이들을 모두 정지장 안에 가둬버린다. 다섯 용군단의 모든 정수를 가진 드랙티르들을 보고 그들의 위험성을 알아챈 말리고스는 자신의 푸른용군단으로 하여금 드랙티르의 봉인을 지키도록 명령한다.

약 2만 년의 세월이 지난 후, 봉인이 약해지자 드랙티르들이 깨어나기 시작한다. 너무나 오랜 시간 동안 주문에 의해 봉인되어 있었기 때문에 기억이 온전치 않은 드랙티르들이었지만, 비늘사령관들은 그런 기원사들을 통솔하며, 힘을 합쳐 자신들을 감시하던 푸른용군단을 물리치고 요람 밖의 옛 웨이른 땅으로 탈출하게 된다.

이 당시 용의 섬에는 쿠로그 그림토템이 이끄는 원시술사들이 쳐들어온 상태였는데, 에비시안래시온, 모든 웨이른이 연합하여 이들과 맞서 싸우지만 결국 원시술사들의 우두머리 중 하나인 라자게스의 봉인이 풀리고 만다. 라자게스가 불러낸 강력한 폭풍의 힘에 드랙티르들이 속절없이 후퇴하던 중 시간의 지배자 노즈도르무가 등장하고, 그는 드랙티르들에게 필멸자들과 합류해 이들에게 위험을 알리라고 말하고는 시간의 마법을 걸어주며 드랙티르들이 폭풍을 피해 진영별 대도시까지 날아갈 수 있도록 해준다.

아주라텔을 따르는 흑요석 수호병 웨이른은 래시온을 따라 스톰윈드로 찾아가 얼라이언스에 합류하고, 신드레스레쉬가 이끄는 검은 갈퀴발톱 웨이른은 에비시안의 인도로 오그리마로 찾아가 호드에 합류하게 된다. 비리디아와 그녀의 치유의 날개 웨이른은 아직 구출하지 못한 동포들과 푸른용군단 용기병들을 치유하기 위해 용의 섬으로 넘어가기로 하고, 사카레스와 칠흑의 비늘 웨이른은 자신들은 배신당했으며 더 이상 용을 섬기지 않겠다고 선언하며 웨이른의 이름을 분리된 불길로 바꾸고 독자적인 노선을 택한다. 엠버탈은 드랙티르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 고찰하기 위해 용의 섬으로 갔다가 얼마 후 얼라이언스와 호드에 합류한 이들에게 자신들이 봉인되어있었던 동안 벌어진 일을 알려준다.[7]

3.2. 특징[편집]


이전에 등장했던 검은용군단의 창조물인 오색용군단이나 황혼의 용군단은 모두 사악하고 뒤틀린 피조물들이었지만, 드랙티르는 아직까지는 용의 위상으로서 아제로스를 수호한다는 사명을 지키고 있던 넬타리온 시절에 만들어진 존재였기 때문인지 고결한 정신을 가지고 있으며 창조주의 죽음을 알게 된 이후에는 스스로 자신들의 운명을 결정할 정도로 독립적인 성향을 보여준다.

이들이 기본적으로 도의적인 문제가 없을 수 없는 생체 실험의 결과물임을 생각해보면 드랙티르를 만든 시점의 넬타리온은 고대 신의 개입 때문이건 아니건 이미 타락의 징조를 보이고 있었을 것으로 예상되었고, 이후 실제로 드랙티르를 창조한 시점에서부터 이미 넬타리온은 공허와 접점을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밝혀졌다. 다만 드랙티르의 통제에 공허의 특기인 정신 조작 따위가 아니라 굳이 질서 마법이 깃든 티탄 유물을 활용했던 것을 보면 드랙티르에까지 공허의 영향이 미치지는 않았던 것으로 보인다.

다섯 용군단처럼 웨이른(Weyrn)이라는 다섯 단체로 나뉘어져 있다. 기원사는 다섯 웨이른의 모든 가르침을 체득한 정예 중의 정예라는 설정이다.

얼라이언스와 호드 측에서 이들의 취급이 다르다. 얼라이언스의 경우 이 곳은 자신의 영향력이 크니 환영 인파가 맞이할 거라는 래시온의 큰소리와 달리 경비병들과 마티아스 쇼에게 "허락 없이 오면 안된다고 말하지 않았습니까"하며 문전박대를 당할 뻔한다. 얼라이언스, 특히 인간 왕국은 용들에게 시달린 경험이 많기 때문이다. 2차 대전쟁 당시 노예 붉은용을 타고다니던 용아귀 부족에게 공격당하기도 했고, '카트라나 프레스톨'이라는 귀족으로 변장한 오닉시아의 음모로 왕비 티핀 린이 사망하고 국왕 바리안 린은 납치당하는 등 혼란스운 내정을 겪은 일도 있으며, 대격변에서는 데스윙에게 스톰윈드가 습격당해 구역 하나가 날아가버린 사례도 있다.[8] 무엇보다 래시온이 얼라이언스를 상대로 대형사고를 거하게 친 바람에 수뇌부 입장에서는 요주의 인물로 찍힌 바 있다. 자세한 건 래시온 항목 참조. 2차 대전쟁을 겪은 투랄리온도 이후의 기록을 열람하며 용들을 경계하는 태도를 보이며 SI:7에서도 드랙티르를 감시하는 요원들을 배치하는 등 곱지 않은 시선으로 보고 있다.[9] 그 외에 경비병을 비롯한 여러 NPC들도 반 정도는 부정적인 의견을 표현다. 그래도 수뇌부들의 반응들과는 별개로 '여기 사람들 대부분 친절하다. 읽어보라고 책도 선물받았음.'하고 느긋하게 앉아있는 드랙티르 NPC도 있는걸 보면 스톰윈드의 인간 시민들하고는 원만하게 지내는 모양이다.

반대로 호드는 대체로 우호적인 편이다. 드랙티르들을 인도한 에비시안은 호드 내에서 그럭저럭 입지가 좋은 캐릭터이기도 한데다가 이들을 맞이한 마일라 하이마운틴이 에비시안과는 오랜 기간 알고 지냈기에 큰 마찰 없이 받아들였다. 그리고 호드는 마력 전쟁이나 대격변같은 사건을 빼면 용에 대해 트라우마를 가진 시절이 없어서인지 드랙티르를 대체로 자연스레 받아들이고 있다. 오그리마 정문에 웬 도마뱀들이 떼거지로 나타나니 놀라서 경비병들이 한 차례 경계 태세를 보이고 마는 게 전부다. 입장퀘 이후 지나다니는 NPC들 반응을 보면 주로 재채기를 하면 어떻게 되는지, 정말 불을 뿜을 수 있는지, 날개가 그냥 장식이 아니라 진짜 날 수 있는 거구나 하면서 감탄한다든지 등등 신기한 반응을 보인다. 다만 오닉시아에 대해 들었거나, 대격변 때 오그리마가 데스윙 때문에 파괴된 걸 겪은 경험이 있는지 몇몇 NPC는 약간 적대적인 반응을 보이기도 한다. 사실 용이 호드한테 나쁜 기억이 있으면 있지. 호드는 용에게 피해본 적은 거의 없다.

하도 오래 세상과 동떨어져 있었던 탓인지 아제로스 문물에 어리버리한 모습을 보인다. 탈드라서스엔 하스스톤으로 유희왕의 한 장면을 재현하는 패러디 퀘스트가 있는데 여기서 보면 하스스톤 게임을 귀환석(Hearthstone)으로 혼동해서 게임을 하쟀더니 귀환을 해버리거나, 하스스톤 '대결'이니까 진짜 싸우는 줄 알고 공격하는 등 귀여운 모습들도 보여준다.

근원이 질서 마법이고 자신들도 넬타리온의 군단으로 만들어졌다는 걸 알기 때문에 질서라는 것에 집착하는 면이 있다. 필멸자들의 세계는 너무 무질서해서 싫다는 드랙티르도 있을 정도.

3.3. 주요 인물[편집]



다섯 웨이른의 비늘사령관들
불굴의
경계단

엠버탈
칠흑의 비늘

사카레스
검은
갈퀴발톱

신드레스레쉬
흑요석
수호병단

아주라텔
치유의 날개

비리디아

  • 엠버탈: 불굴의 경계단 웨이른을 이끌었던 비늘사령관. 검은 비늘을 가지고 있다. 그녀가 깨어났을 때 그녀의 웨이른은 이미 전멸한 상태였다고 한다. 드랙티르 전체의 대표 캐릭터로 활동한다. 용군단의 유산에서 등장하는데, 용의 섬이 깨어난 직후 노즈도르무가 그녀를 찾아와 과거에 일어났던 일을 보여주고, 이를 통해 다른 드랙티르들보다 먼저 무슨 일이 있었는지 파악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드랙티르 시작 퀘스트에서도 '폭풍이 다가오고 있다'라고 말하며 곧 일어날 일을 어느 정도 예상하고 있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 아주라텔: 흑요석 수호병 웨이른의 비늘사령관. 파란 비늘을 가지고 있다. 튜토리얼 이후 래시온과 함께 스톰윈드로 향하여 얼라이언스에 합류한다. 충분한 시간만 주어진다면, 얼라이언스를 보다 단결되고 위엄있는 강력한 집단으로 탈바꿈시킬 수 있으리라 믿고 있다. 이런 아주라텔에게 중요한 덕목은 바로 질서와 규율로, 얼라이언스와 일맥상통하는 면이 있다.

  • 신드레스레쉬: 검은 갈퀴발톱 웨이른의 비늘사령관. 붉은 비늘을 가지고 있다. 튜토리얼 이후 에비시안과 함께 오그리마로 향하여 호드에 합류한다. 호드를 무질서한 부적응자와 추방자 집단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라고 여기면서도, 명예를 추구하고 좀 더 발전하고자 하는 호드의 모습에 울림을 받았기에 기꺼이 함께 전장으로 나가고자 한다. 용의 섬의 탈드라서스 지역에 있는 대도시 발드라켄의 흑요석 자치구 근처의 웨이른 휴식터로 가 보면 아주라텔과 함께 필멸자 형상으로 변신한 상태로 같이 있는 걸 확인할 수 있는데 아주라텔과는 달리 그녀의 필멸자 형상은 여자가 아닌 남자로 변해있다.

  • 비리디아: 치유의 날개 웨이른의 비늘사령관. 녹색 비늘을 가지고 있다. 매우 자비로운 성격으로, 자신들을 억압하려던 푸른용군단까지 치유해주어 이들을 감화시킨다. 튜토리얼 이후 아직 남은 드랙티르와 용기병들을 구하기 위해 용의 섬에 남는다.

  • 사카레스: 칠흑의 비늘 웨이른의 비늘사령관. 노란색 비늘을 가지고 있다. 오직 넬타리온의 명령만을 따르며 드랙티르 전체의 사령관처럼 행세하는 엠버탈에게 반감을 드러낸다. 넬타리온의 죽음을 알게 된 후 자신들에게 명령을 내릴 존재가 없음을 알게 되고 동족에게서 이탈한다. 그의 웨이른은 '분리된 불길'로 이름을 바꾸어 독자적인 세력으로 등장하게 된다. 하지만 정작 넬타리온의 유산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넬타리온의 길을 그대로 따라가고 있으며[10][11] 넬타리온이 드랙티르를 지배했던 유물인 서약체결자로 드랙티르를 지배하려 했다가 엠버탈에게 저지당하고 혼자 아베루스로 이동한다.

4. 비판[편집]


신종족이 없었던 어둠땅 이후 오랫만에 등장한 신종족이지만 전혀 좋은 호응을 받지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다음과 같다.

4.1. 인간형 외형[편집]


처음 공개되었을 때 소개된 인간형 외형은 비늘과 털이 어중간하게 섞인 모습을 하고 있어 영화 캣츠에 나오는 고양이처럼 심히 기괴한 느낌을 풍기고 있었다.# 공들여 이상하게 만든 종족으로밖에 보이지 않는 외형을 하고 있어서 이 부분에 대한 비판도 많이 있었다. 특히 비슷한 컨셉의 파이널 판타지 14아우라와 비교되는 경우가 많았다.#.

드랙티르의 인간형 외형은 어디까지나 비전투중에만 사용 가능한 일종의 추가요소에 불과했으며 문제의 비늘 옵션도 아예 끌 수 있어서[12] 인간형에 대한 논란은 많이 사그라들었다. 드랙티르 인간형의 커스터마이징은 기존 캐릭터들보다 다양하게 꾸밀 수 있고 얼굴형도 전체적으로 미형이라, 오히려 호평인 편이다.

하지만 그것과 별개로 추가 모션이나 드랙티르 추가 요소가 전혀 없기 때문에 인간 모습일때 드랙티르가 가진 활공 능력을 쓸 경우 부웅하고 아무런 효과도 없이 천천히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같은 활공 기능을 지닌 악마사냥꾼이 날개가 펼쳐지는 걸 생각해보면 신종족+신직업 치고는 굉장히 무성의한 부분이다.

성별에 따라 남성은 블러드 엘프, 여성은 인간의 뼈대를 그대로 재사용했는데, 기존의 용족들은 인간, 블러드 엘프만이 아니라 노움, 높은산 타우렌, 나이트 엘프 등의 다양한 플레이어블 종족으로 변신하는 모습을 이미 보여주었던 바 있다. 그래서 드랙티르의 인간형도 다양한 플레이어블 종족에 뿔, 눈동자의 추가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추가하도록 하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다.

4.2. 용 외형[편집]


드래곤 폼의 경우 기존 와우의 용기병들에서 볼 수 있는 떡대 대신 아르고니안 혹은 리자드맨을 연상케 하는 호리호리한 몸매 때문에 아쉬운 반응이 많았다.# 기존 와우의 타우렌, 늑대인간, 판다렌, 용기병 등 수인 종족이 디자인 방면에서 호불호 없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던 것과는 매우 대조적.

전반적으로 용족을 기대했는데 웬 도룡뇽수인이 나왔냐는 평이 지배적이다.[13] 결국 비판이 수용되어 체형을 수정할 수 있는 커스터마이징 선택지가 추가되었고, 최대로 체격을 키울 시 적당히 다부진 모습을 볼 수 있어 기존보다는 훨씬 나아졌다는 평을 듣고 있다. 다만 와우 유저들의 '다부진 체격'에 대한 기준이 오크나 타우렌에 맞춰져있는 데 반해 드랙티르의 체격은 최대로 키운다 쳐도 그보다 한참 못하고, 비율 등에서 여전히 어색한 점이 있어 불만의 목소리 자체는 여전한 편이다. 특히 용군단에 들어 리뉴얼된 용기병의 외모가 드랙티르보다 훨씬 자연스럽고 멋있는지라 기원사고 드랙티르고 다 필요없으니 집어치우고 용기병이나 신규 종족으로 추가해달라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

드렉티르의 용 폼은 와우의 다른 종족들과 달리 남자 여성 구분이 없고 중성적인 몸매를 가지고 있다. 그 대신 위에 서술한 4단계의 체형 설정을 가지고 있는데, 이것은 상체의 두께만 미세하게 달라질 뿐 타 종족의 남/녀 캐릭터의 체형 차이처럼 뼈대부터 바뀌는 큰 차이가 아니다. 적어도 이전의 동물형 종족들인 불페라, 타우렌, 늑대인간, 판다렌은 각각 종족의 특징이 강하게 부각되면서 성별에 알맞은 매력이 섞여 있다. 특히 불페라와 높은산 타우렌은 동맹종족이라 할지라도 종족의 그들만의 외형에서 보여지는 각각 플러스 요소인 데포르메 특징을 잘 잡아내 유저들에게 어필한 점을 보면 더더욱 비교된다.

이렇듯 외형에 대한 불호 여론뿐만이 아니더라도 모델링 자체도 별로 성의 없다는 평이다. 당장 드랙티르의 기본 뼈대부터가 여성 악마사냥꾼의 탈태 뼈대를 그대로 가져다 쓴 것이며 휘장, 허리띠 등의 극히 일부를 제외한 대부분의 방어구의 외형이 용 변신 상태의 외형에 반영조차 되지 않아 고유 모델링을 갖는 NPC보다 하등 나을 것이 없다. 형상변환의 자유도가 거의 없는 것이다.

거기다 여성 악마사냥꾼 탈태 뼈대를 가져다 기본 뼈대로 썼다면, 탈 것에 탔을 때 탈 것의 크기도 여성 악마사냥꾼과 비슷해야 하나, 적용을 잘못했는지 타우렌이 탔을 때처럼 탈 것 크기가 커진다. 탈 것 자체의 크기는 큼지막해졌는데 정작 거기 타고있는 드랙티르는 덩치가 작아서 이질감이 심하다.

룩 호환성 역시 혹평이 크다. 용 형상으로 변신하면 인간 형상으로 꾸민 룩을 볼 수 없다. 어깨나 휘장, 허리[14] 형상만 볼 수 있으며, 드루이드나 주술사처럼 문양으로 조정하는 것조차 불가능하다. 10.1 패치 인터뷰에서도 가까운 시일 내에는 드랙티르의 형상변환 선택지를 추가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용 폼에서는 NPC 코스프레가 굉장히 쉽다는 장점 아닌 장점도 존재한다.

용군단 확장팩이 진행되면서 이런 외형에 대한 납득할만한 설정이 추가되었다. 일단 넬타리온이 드랙티르를 창조한 의도 자체가 기존의 용기병은 상황 대응 능력이 떨어져서, 새로운 병력은 모든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병력으로 만들려고 했다는 것이었다고 한다. 그리고 2시즌에 추가된 레이드인 어둠의 도가니 아베루스의 네임드인 잊힌 실험체는 초기형 드랙티르 실험체들을 상대하는 보스인데, 여기에서 보면 초기 실패작인 <4번 실험체> 넬드리스는 기존의 용기병과 같은 근육질이었지만 폭력성이 과도해서 실패, <147번 실험체> 타드리온은 같은 체형에 비전력을 주입하자 폭주해 불안정한 모습으로 변하며 또 실패, 이후 <328번 실험체> 리온투스가 불안정한 비전 증폭체를 주입하는 과정을 개선하여 현재의 호리호리한 드랙티르가 되었다. 즉 검은용군단도 최소 147번 실험체까지는 근육질의 거대한 몸을 만들려고 시도했지만, 근육질이면서 기동력도 갖추고 마법도 쓸 줄 아는 만능 병종을 만드는 것은 결국 실패해서 하나를 포기한 것이 근육이라는 것.

4.3. 직업 선택의 자유도 관련[편집]


드랙티르는 다른 직업의 선택이 불가능하고 오직 기원사만이 가능하다는 점에 대해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크다. 이전의 신규 직업인 악마사냥꾼블러드 엘프나이트 엘프만이 선택할 수 있어 종족 제한이 지나치다며 불만을 표하는 유저가 적지 않았는데,[15] 드랙티르와 기원사는 거기서 한술 더 떠 기원사는 오직 드랙티르만[16], 드랙티르는 오직 기원사만 플레이할 수 있도록 만들어져 사실상 유저에게 선택의 기회가 아예 주어지지 않는다는 것이 비판의 주요 골자.

상기된 비판점들이 공개된 드랙티르의 외형을 좋아하지 않는 유저들로부터 주로 제기되는 비판이라면 직업 선택의 자유도에 대한 비판은 오히려 드랙티르의 외형을 마음에 들어하는 유저들로부터 제기되는데, 당연하지만 드랙티르를 좋아하는 모든 플레이어가 전부 다 기원사를 플레이하고 싶어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원거리 딜러, 힐러를 좋아하지 않는 플레이어 입장에서는 외형이 아무리 마음에 든다 한들 기원사만이 플레이 가능한 드랙티르는 꺼려질 수밖에 없고, 원거리 캐릭터를 즐겨 하던 유저 입장에서도 사거리가 25미터에 불과한 기원사가 만족스럽지 못할 가능성이 다분하다.

5.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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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종족명이 오크 선견자 드렉타르나 워3 파수대 캠페인와우 군단에 등장하는 폭풍약탈자 부족 흑마법사인 드락툴과 이름이 비슷하지만 관계는 없다.[2] 출시 직후 이 종특이 버그로 희귀 탈것, 즉 갈샤운나 드랍률에도 적용된 바람에 블리자드가 쿨하게 야외 공격대 탈것 드랍률을 1%대로 올려버렸다.[3] 선택 가능한 비늘색들 중에는 보라색이나 어두운 푸른색이 있는데, 이로 인해 비늘색을 오색용군단이나 황혼의 용군단처럼 비슷한 색으로 커스터마이징하는것도 가능하다.[4] 와우의 늑대인간들에게는 꼬리가 없는데, 이걸 이용한 드립이다.[5] 크로마투스 또한 다섯 용군단의 힘을 사용하는데, 종 자체는 엄연한 오색용인지라 드랙티르와는 완전히 딴판의 모습을 가졌다.[6] 일부분에 대해선 틀린 것이 아닐지도 모르지만, 적어도 드랙티르의 일부는 여전히 넬타리온을 현재까지도 장군님이라 부르며(진실을 몰랐던 이유도 있지만) 존경했었다.[7] 플레이어가 드랙티르라면 용의 섬에서 종족의 기원을 탐구하는 종족 전용 퀘스트로 몇가지 사실을 더 엿볼 수 있다.[8] 드랙티르로 스톰윈드 공원을 지나가다보면 관련 내용 퀘스트도 하나 받을 수 있는데 용의 대한 부정적인 인식과 우려를 볼 수 있다.[9] 이 SI:7 요원들은 스톰윈드 여기저기에 은신상태로 숨어있으며, 대사 등을 보면 용의 변장 마법을 간파할 수 있는 마법사들도 배치되어 있다.[10] 넬타리온도 고대 신과의 계약으로 데스윙으로 타락해 버렸는데 사카레스도 기어이 공허와의 계약을 맺은 듯 하다.[11] 그 집착이 과도해져, 창조주인 넬타리온을 아버지라고 부르는 지경까지 이른다.[12] 엄밀히 말하면 비늘옵션을 다 꺼도 완전히 사라지진 않는다(...) 뿔이 돋아난 피부 근처는 용비늘 피부로 표현되어 있고 이 부분은 옵션을 꺼도 사라지지 않으며 어떤 헤어스타일을 적용시켜도 저 부분의 용피부를 완전히 가릴 수도 없다. 그나마 몇 헤어스타일의 경우 완전히는 아니어도 거슬리지 않는 정도 선 까진 가릴 수 있다는 게 위안이라면 위안일 것이다.[13] 심지어 모션은 모션대로 엄청나게 공들여 만들어져 있는데 이게 기묘하게 부정적인 시너지를 일으켜 기대와 다른 외형에 상반된 유쾌한 춤으로 일부러 공들여서 유저를 놀리는 것 아니냐는 의견까지 나왔을 정도(...) 일반적으로 용족에 기대하는 묵직하고 무게감있는 느낌이 아니라 가볍고 경쾌한 느낌으로 애니메이션이 구성되어 있다.[14] 이마저도 고간을 가리는 로인클로스 형태 한정.[15] 다만 악마사냥꾼의 경우 이미 워크래프트 3 시절부터 유지되어 온 고유의 스토리와 설정이 있기 때문에 많은 유저들이 종족 제한에 납득할 수 있었다. 타우렌 악사가 있다고 생각해보면 좀 머리가 멍해지긴 한다, 하스스톤에 나오는 별의 별 악사가 있긴하지만 결국 주요 악사캐릭터는 전부 엘프다.[16] 단, 기원사에는 브레스와 날개비행 등 타 종족의 신체구조로는 불가능한 스킬이 존재하기 때문에, 악마사냥꾼처럼 설정상 종족 제한이 걸려있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