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용군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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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3. 행적
4. 주요 인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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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d Dragonflight. 워크래프트 시리즈의 종족 중 하나로, 아제로스용군단 중 하나이다. 수장은 용의 여왕 알렉스트라자다.

2. 특징[편집]


수장인 알렉스트라자는 이오나의 은혜를 입어 생명의 힘을 다룰 수 있다. 붉은용들은 그녀의 탁월한 지혜와 생명에 대한 끝없는 자애를 받들며 아제로스에 존재하는 악과 싸우고 있다. 워크래프트 사가를 통틀어 플레이어의 든든한 우군이며 신뢰할 수 있는 조력자로 활약. 불타는 군단, 퀴라지, 검은용군단 등 아제로스를 위협하는 세력이 나타날 때마다 용군단의 선두에 서서 싸웠다.

붉은용군단은 강력한 생명의 기운과 불꽃으로 싸운다. 강렬한 불꽃이지만, 강력한 생명의 기운이 남아있다고 한다.

붉은용군단식 작명법은 여성형은 ~strasza 남성형은 ~strasz 이다. 악명 높은 밸라스트라즈케리스트라자가 그 예이다. 용군단들 중에서도 작명법의 예외가 없다.

인간형으로 폴리모프할 때는 인간하이 엘프의 비율이 매우 높으며, 붉은용군단들 사이에서는 누가 더 우열인지 가릴 수 없을 정도로 저 두 종족의 인기가 하늘을 찌른다. 캘레스트라즈(나이트 엘프)나 레아스트라자(고블린)처럼 예외도 있다.

워크래프트 2의 유닛은 용군단/유닛 참조.


3. 행적[편집]


생명력을 상징하는 용군단답게 어떤 고난에도 끈질기게 살아남은 경우가 부지기수지만, 그래도 최전선에서 피튀기며 싸우다보니 좀 암울한 일이나 험한 꼴도 많이 겪었다. 고대의 전쟁에서 아주 박살난 푸른용군단에 비하면 양반이지만 데스윙에게 쳐발리고 버로우를 타기도 했다.

워크래프트 2 때는 오크 흑마법사인 용아귀 부족의 네크로스에게 수장인 알렉스트라자가 사로잡혀 온 부족이 호드의 노예로 전락한 굴욕도 겪었다. 특히 붉은용들은 자신들의 여왕인 알렉스트라자가 용아귀 부족한테 잘못하면 죽을수 있어 어쩔수없이 호드에게 복종했다. 알렉스트라자는 소모품 취급 당하는 붉은용을 양산하기 위해 그녀의 남편들과 함께 상당한 수의 알을 낳았으며 자신의 자식들이 전쟁에 동원되어 죽자 단식으로 죽으려했으나 네크로스의 협박으로 그러한 단식마저 중단하고 알을 낳았다. 붉은용들은 그들의 어머니와 아버지를 풀어달라고 사정했으나 당연히 용아귀 부족은 듣지 않았다. 심지어는 2차 대전쟁이 호드의 패배로 끝났음에도 용들을 구속하는 용의 영혼을 가졌기에 용아귀 부족이 그림 바톨에 너무 건재한채로 남아있어 끊임없이 잔당을 소탕하려는 얼라이언스와 싸우는 노예 상태인 것은 변함이 없었다.

그러나 로닌의 활약으로 알렉스트라자를 해방시킨 후에는 진노한 붉은용들이 네크로스의 용아귀부족을 잿더미로 만들었다. 슬프게도 호드의 공군으로 동원되어 얼라이언스의 공군인 그리핀 기수들과 싸운다고 많은 붉은용들이 희생되었다. 거기에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연대기에서는 강제로 징용된 붉은용들은 억지로 전투에 끌려나가 얼라이언스 전함이나 그리핀 기수들을 죽여야했기 때문에 감정을 억눌러야했고, 그래서 이 당시의 비극과 치욕 때문에 붉은용군단은 오크에 대한 악감정이 매우 심하다.

워크래프트 3에서는 몇몇 붉은용들이 중립 상급 몬스터로 나오는데, 다른 용군단과 달리 생명의 수호자를 자칭하며 연약한 자들이 화를 면할 수 있도록 신성한 지역이나 아이템을 보호하는 역할을 한다는 설정이다.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에서도 꽤 자주 볼 수 있다. 애초에 수장이 생명의 어머니라 그런지 다른 용군단과 다르게 타락 떡밥에서 다소 자유롭다. 적으로 나오는 경우는 밸라스트라즈나 케리스트라자처럼 세뇌된 노예들이나 타락한 배신자들을 제외하면 없다시피 하고 퀘스트 NPC등이 대부분이다. 단체로 타락한 검은용군단, 오만한 푸른용군단, 악몽에 시달리는 녹색용군단, 미래가 어두운 청동용군단과 다르게 근본적으로 용군단 임무 본연에 심취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타락할 이유가 없고 실제로 이러한 사례로 타락한 사례가 전무하다.

분노의 관문 전투에서는 퓨트리스포세이큰 반란세력을 박살내며 예전 못지않은 위용과 노익장을 과시하기도 했다.

리치 왕의 분노에서는 필멸자들을 말살하려는 말리고스의 계획을 저지하기 위해 고룡쉼터 사원에서 푸른용군단과 싸울 영웅들을 수소문하고 있으며 다른 용군단의 사절을 받아들여 스컬지에 대항할 계획 또한 세우고 있다. 한때 적대적이었던 검은용군단의 사절을 받아들이는 것을 보고 화해 플래그가 선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조심스럽게 제기됐었는데, 사실은 고룡쉼터 사원 자체가 용군단의 성역이라 섣불리 추방하지 못하는 듯하다. 검은용군단 사절과 대화를 하면 자신들을 견제하는 다른 용군단을 비웃는 걸 알 수 있으며, 이들은 대격변 도적 전설 무기 퀘스트 때 모두 타락했다.

대격변에서는 황혼의 고원에서 검은용군단, 황혼의 용군단황혼의 망치단과 최전선에서 싸웠다. 황혼의 요새 부근을 보면 포로로 잡혀서 끔살당한 붉은용들의 시체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군단에서는 탈것을 얻으려 난입한 죽음의 기사 때문에 루비 성소가 또 털린다. 이때는 현존하는 용군단 중에서 가장 활동이 저조하다.

격전의 아제로스에서는 드러스트바 퀘스트 중[1] 루비성소 사건을 인지하여 그런 일의 재발을 막기 위해 움직이던 붉은용 잘레스트라자와 엮인다. 죽음의 기사가 이 퀘스트를 수행할 경우 잘레스트라자가 루비 성소 사건으로 플레이어를 강하게 비판한다. 플레이어는 선택지로 변명을 할 수 있는데, 살릴 수 있는 생명은 냅뒀다고 할 경우 '자제했음을 안다. 그건 감사하마'라며 좀 부드럽게 말한다. 그러나 너네 종족들은 약해빠지고 거의 죽은 거나 다름없지. 난 너희들의 고통을 좀 더 빨리 끝내줬을 뿐이다.라는 강도높은 폭언을 선택하면 넌 아서스 같은 놈이다. 네놈이 죽을 때 천천히 고통스럽게 죽길 바란다며 받아친다. 그리고 죽음군주를 본받아 녹색용 '바데키우스'의 유해를 탈것을 만드려던 죽박 형제[2]를 가차없이 죽여버린다.[3]

죽기와의 악연은 어둠땅에서도 이어진다. 몽환숲 성약 대장정중 이세라의 부탁으로 알렉스트라자와 만나는데, 이때 죽기 탈것을 타고 가면 알렉이 이례적으로 눈쌀을 찌푸리고 발톱을 드러내며, 또 무엇을 빼앗으러 왔냐, 할일 다했으면 떠나라는 둥 다소 거칠어진다. 데스윙 사후 붉은용이 이정도로 싫어한 상대가 있긴 했나 싶을정도.[4]

4. 주요 인물[편집]


  • 알렉스트라자: 용의 위상
  • 코리알스트라즈
  • 밸리스트라즈
  • 캘레스트라즈
  • 케리스트라자
  • 타락한 밸라스트라즈
  • 레아스트라자
    황야의 땅에서 검은용군단의 알을 실험하던 붉은용으로, 인간형일 때는 '레아'라는 고블린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데스윙 몰래 타락하지 않은 검은용군단을 만들려 했지만 끝내 데스윙에게 발각되어 살해당한다. 그 와중에도 데스윙을 속이기 위해 자신의 알과 순수한 검은용 알을 바꿔치기했고, 그 알에서 태어난 게 바로 검은 왕자 래시온이다.
  • 리라스트라자
    황혼의 고원에서 처음 만난다. 처음에는 플레이어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았으나 이들의 활약을 보고 점점 마음을 연다. 황혼 요새 근처에서 사로잡혀 죽는 줄 알았으나 구출에 성공하고, 그 뒤엔 황혼 요새 앞 상공을 날아다니며 황혼용들을 처단하고 있다.
  • 아크리도스트라즈
    불타는 평원에서 검은바위 오크들을 쓰러뜨리기 위해 파견된 붉은용으로, 인간형일 때는 '아크라이드'라는 이름을 쓴다. 퀘스트 중에는 인간으로, 던전에서는 오크로 변신한다.
  • 코리스트라자
    가시덩굴 구릉을 정화하기 위해 보내진 붉은용으로, 인간형일 때는 하이 엘프 여성의 모습을 하고 있다.
  • 티라니스트라즈(Tyrannistrasz)
    Tyranastrasz라고도 한다. 알렉스트라자의 남편들 중 최고참으로 위상인 마누라보다도 늙었다. 그의 두개골이 아이언포지 박물관에 전시되어 있다.
    소설 드래곤의 날에서 알렉스트라자와 다른 남편들 몇 마리와 함께 용아귀 부족에 붙잡혔는데, 안 그래도 노쇠한 몸이 성적으로 혹사당해 거의 탈진한 상황이었다. 알렉스트라자의 알을 훔치려는 데스윙의 계략으로 인해 용아귀 부족이 그림 바톨을 떠나 이동하던 중에 데스윙의 습격을 받자 맞서 싸웠으나 단박에 쳐발렸다. 하지만 그때는 탈진한 상태라 그랬던 것이고, 더 젊고 건강한 상태였다면 더 시간을 끌 수 있었을 거라는 크라서스의 말[5]이나 데스윙의 반응[6]을 보면 위상의 배우자에 걸맞는 강력한 용이었던 것 같다. 민폐덩어리 후임 크라서스랑은 다르다
  • 키리나스트라즈
    오래 전 적과 싸우다 죽은 알렉스트라자의 자식. 군단 때 죽음의 기사가 이 용을 차지하기 위해 붉은용들을 학살하고 끝내는 언데드로 만들어버린다. 현재는 죽음의 기사의 탈것신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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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퀘스트 위치는 아롬의 격전지에서 매의 숲 사이의 다리 옆에 있는 가시예언단으로 부터 받을 수 있다.[2] 다니르 엠버라이트라는 블러드 엘프 죽음의 기사며, 죽음의 기사 플레이 시 죽음군주에게는 처음에는 우호적으로 대한다.[3] 퀘스트 클리어 이후에 2개의 선택지가 추가되는데, 여기서도 우호적이거나 적대적인 선택을 할 수 있다. "여기서의 행위로 약간의 신뢰라도 회복되었기를 바란다"라고 하면 길을 나아가는 방법은 다음 걸음을 내딛는 것이며 앞으로도 이 길을 나아가라고 하고, "내가 루비 제단에서 용 몇 마리를 놓쳤나 보군."이라는 선택지를 고르면 본색을 드러냈느냐며 용으로 변해서 꼬리로 쳐 바다로 내던져버린다. 얼음길을 쓰면 진짜로 죽으니 주의.[4] 이는 루비 성소의 붉은용군단이 털린것도 있지만 죽은 용을 언데드로 만드는 등 생명을 모독한 행동을 했기 때문인걸로 보인다.[5] 이 당시는 데스윙이 아직 데몬 소울의 힘을 갖고 있던 시절이라 다른 위상들이 모두 힘을 합쳐도 데스윙을 당해내지 못했다. 시간끄는 것만 해도 보통 일이 아니다.[6] 티란이 날아오르자 데스윙도 옛날 티란의 강력했던 모습을 떠올리고 한순간 움찔했다. 물론 그 다음에 손쉽게 죽여버렸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