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담댐
덤프버전 :
}}} ||
1. 개요[편집]
전라북도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에 위치하며, 금강 상류를 막아서 건설된 다목적댐.
2. 상세[편집]
한국수자원공사에서 관리하며 총 저수 용량 8억 1500만 톤 규모의 다목적댐으로, 높이 70m, 댐 길이 498m이다. 저수 용량으로는 소양강댐, 충주댐, 대청댐, 안동댐에 이은 규모 5위이며, 1990년에 착공하여 1997년에 길이 21.9km의 도수터널을 완공한 후 2001년 10월에 완공되었다.
댐의 발전 용량은 2만 6200kW. 11050kW 2기, 1800kW 1기, 1150kW 2기 총 5기의 수력발전기가 있고 약 1.3억 kWh의 전력을 생산하며 발전한 물은 금강 유지용수, 농업/공업/생활용수로 사용된다.
전주, 익산, 군산, 김제와 군산, 장항 산업기지 등 서해안 지역과 전라북도 쪽 용지에 농업용수, 공업용수, 생활용수를 공급하며, 상습 침수 지역이었던 진안, 무주 등의 금강 중류 지역 피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댐 건설로 인해 생긴 용담호는 경관이 좋아 주변의 마이산, 운장산, 구봉산 등과 연계된 진안군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되었다.
다만, 댐 건설로 인해 진안군 진안읍과 북부 5개 면 지역(주천면, 용담면, 상전면, 안천면, 성전면) 약 31.4㎢ 면적의 지역이 수몰되었으며, 12,000여 명의 이주민들이 발생했다.
3. 사건 사고[편집]
2020년 장마 기간 때, 한국수자원공사에서는 댐 유역에 폭우가 쏟아져 댐 내 물 유입량이 늘었음에도 방류량을 늘리지 않다가, 급격히 많은 물이 유입되면서 수문을 확대 개방해 초당 3,500t의 물을 급격하게 방류하면서 하류 지역인 금산군, 영동/옥천군, 무주군에 위치한 거주지들이 침수되면서 큰 피해를 입은 적이 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31 11:34:35에 나무위키 용담댐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