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필로그(아이유) (r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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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021년 3월 25일에 발매된 아이유의 정규 5집 LILAC의 마지막 트랙 수록곡이자 팬송이다. 아이유가 20대를 마무리하면서 유애나에게 전하는 편지를 노래한 듯한 곡이다.
2. 곡 소개[편집]
수다스러웠던 저의 20대 내내, 제 말들을 귀찮아하지 않고 기꺼이 함께 이야기 나눠 주신 모든 청자분들께 진심으로 고맙습니다.
스물세 살의 아이유도, 스물다섯의 아이유도, 작년의 아이유도 아닌 지금의 저는 이제 아무 의문 없이 이 다음으로 갑니다.
안녕♥
- 지은 드림 //
아이유의 이십 대 첫 앨범 <스무 살의 봄> 마지막 트랙을 맡았던 작곡가 심은지가 이번 이십 대를 마무리하는 앨범에 싱어송라이터 김수영, SUMIN (수민), 임금비와 뭉쳐 다시 한번 마지막 트랙을 장식한다. 아이유가 전하는 후련한 인사말과 마치 오래된 전축에서 흘러나올 법한 로우파이한 질감의 사운드에 레트로한 감성이 더해져 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발라드곡이다.
3. 뮤직비디오[편집]
- 2021년 4월 15일, 예고 없이 갑작스레 업로드 되었다. 뮤직비디오의 전체 길이는 2분 16초로, 1절 분량만 담겨 있다.
- 공개 의미는 정규 5집 활동의 끝을 알리는 것이라는 게 중론이다.[1]
- LILAC 앨범에서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던 곡들 중 유일하게 1theK 유튜브 채널이 아닌, 본인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에 업로드 되었다.
4. 가사[편집]
5. 관련 영상[편집]
6. 여담[편집]
- 1분 25초와 3분 12초에 등장하는 유령소리(?)[5] 처럼 들리는 간주는 아이유가 직접 부른 것이라고 한다. 또한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해당 부분을 강한나를 생각하며 녹음했다고 밝혔다. 또한 해당 부분을 라이브로 부르기도 했다.
- 심은지 작곡가가 곡 작업에 참여했다. 아이유가 20대의 시작인 스무 살에 발매했던 앨범 스무 살의 봄의 마지막 트랙인 <그 애 참 싫다>를 함께 작업했는데, 20대의 마지막인 스물아홉 살에 발매한 앨범의 마지막 트랙에도 참여한 점이 수미상관의 느낌을 준다는 의견도 있다.
- 원래 산문 형식으로 적어놨던 것에 멜로디를 입혀 노래로 만든 것이라고 한다. 대부분 작곡 후에 트랙 혹은 데모가 나와야 작사 작업을 시작하는데, 이 곡은 반대로 진행되었기 때문에 놀라운 부분이라 할 수 있다.
- 팬들은 가사에 제대로 감동했다는 반응이다. 특히 아이유가 불면증으로 꽤 오랫동안 고통받고 있다는 것은 팬이라면 다 아는 사실인데, "이 밤에 아무 미련이 없어 난 깊은 잠에 들어요"라는 가사가 신선한 충격이라는 반응이 많다.[6]
- 앨범 가사집 맨 뒤의 Credit을 보면, <에필로그> 역시 뮤직비디오가 있는 것처럼 쓰여 있다. # 다만 정말 있는지, 있다면 언제 공개될지는 미지수였다. 이에 대해 아이유는 2021년 3월 30일에 출연한 강한나의 볼륨을 높여요에서 "뮤비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고 말하였다(...).
슈뢰딩거의 뮤비이후 2021년 4월 14일, 아이유의 공식 유튜브 채널 이지금 [IU Official\]를 통해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 2021년 5월 16일, 아이유의 생일에 맞춰 팬 커뮤니티인 아이유 갤러리에서는 이 곡에 대한 답가를 만들어 공개했다. # 제목은 에필로그의 반댓말 '프롤로그'다. <마음> 답가에 이어 팬 커뮤니티에서 정식으로 발표한 두 번째 답가다.
[1] LILAC 활동 바로 이후에는 영화 브로커의 촬영 일정이 물려 있었다.[2] 타이틀 곡 <라일락>의 뮤직비디오에 등장하는 전투 씬과 공간적 배경이 같다. 실제로 가사집 credit에 <라일락>과 <에필로그>의 뮤직비디오가 같은 회사에서 제작되었다고 기록되어 있다.[3] 2021년 3월 26일, KBS2 뮤직뱅크에 출연하여 <라일락>과 함께 무대를 선보였다. 타이틀 곡 <라일락>을 제외하고 또 한 곡을 부른다면, 당연히 더블 타이틀 곡 <Coin>이나 선공개 곡 <Celebrity> 중 하나를 부를 것이라 생각한 대다수의 유애나들을 놀라게 했다.[4] 촬영이 허용되는 '앵앵콜'에 부른 것으로 불법촬영이 아니다.[5] 유령처럼 들린다는 이유로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데 대체로 이 부분이 들어가 곡을 더 더채롭게 만든다는 의견이다. [6] 물론 글자 그대로 '불면증이 나았다'는 뜻이라기보다는 '정서적으로 안정을 찾았다'는 일종의 비유적 표현에 가깝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