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테(가운데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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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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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위대한 14명의 발라 중 한명이며, 피로와 상처의 치유자인 온화한 여인이다. 꿈과 환상의 발라인 이르모가 그의 남편이다.

세상의 모든 상처와 피로를 회복할 수 있는 권능을 가졌다. 휴식은 그녀가 주는 선물이며, 늘 회색 예복을 입고 다녔다고 전해진다.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로리엔의 나무 그늘로 덮인, 로렐린 호수 중앙의 섬이다. 그녀는 낮 동안에는 이 섬에서 수면을 취한다.

2. 이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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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스테(Estë)[Q]
  퀘냐
  /에데(Éde)[T]
  텔레린
  /이드(Îdh)[S]
  신다린
  /에오르드(Eord)[NAN]
  난도린
  - '휴식(Rest)'을 뜻한다. 원시 요정어 어근 SED에서 파생된 ezdē에서 비롯됐다.

3. 작중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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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테는 남편인 이르모와 함께 로리엔 정원의 안개 낀 은빛 궁정에서 살았다. 많은 마이아들이 이르모와 에스테를 섬겼다.[1] 부부는 그곳에서 치유를 원하는 요정들을 돌보았으며, 발라들조차 아르다의 고된 업무를 잠시 내려놓고 로리엔으로 와 휴식을 취하고는 했다.

텔페리온과 라우렐린이 시든 후, 태양과 달을 하늘에 띄울 때 의견을 내기도 했다. 원래 바르다의 계획은 하늘의 동쪽과 서쪽에 태양과 달을 고정해서 빛이 섞이게 하려는 것이었다.[2] 하지만 이르모와 에스테는 태양과 달을 고정하면 지나친 빛과 열 때문에 정원의 식물들이 시들고, 별들을 더 이상 볼 수 없으며, 나아가 편안한 수면의 시간이 사라지게 될 것을 우려했다. 이 이야기를 들은 바르다는 밤의 시간을 허용했고, 태양과 달이 번갈아 세상에 나오도록 했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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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레젠다리움에서 에스테는 발라가 아니었다. 그녀는 마이아였으며, 마이아의 수장으로 상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