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온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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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론, 발록(고스모그, 두린의 재앙)




레젠다리움의 등장인물
에온웨
Eönwë


파일:external/middleearthnews.com/Untitled-4.jpg

본명
Eönwë
에온웨
성별
남성
종족
아이누 (마이아)
거주지
발리노르
출생
아이눌린달레 이전
직책
Herald of Manwë
만웨의 전령
Chief of the Maiar
마이아의 족장

1. 개요
2. 작중행적
3. 여담



1. 개요[편집]


레젠다리움에 등장하는 마이아.

발라 만웨의 전령사이다. 주로 발라들의 사자 역할을 한다. 1시대 말 분노의 전쟁 때에는 발리노르의 요정 군대의 지휘관으로 선봉에 서서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


2. 작중행적[편집]


에아렌딜발리노르에 당도해 티리온으로 갔을 때 아무도 없는 줄 알고 돌아서자 그를 찬양하며 환대한다. 이후 에아렌딜이 가운데땅의 상황을 발라들에게 탄원하여 분노의 전쟁이 결정되었을 때 참전한다.

분노의 전쟁 당시 모르고스를 토벌하기 위해 발라 군대의 선봉에 섰다. 그렇지만 정작 날개 달린 용들 앞에서는 손을 못 쓴 듯하다. 실제로 날개 달린 용들 중 가장 강한 앙칼라곤은 에온웨가 아니라 에아렌딜이 잡았고, 다른 날개 달린 용들 역시 독수리들이 조력하였다. 그래도 그가 선봉에서 나팔을 불기만 해도 적들은 공포에 질려 도망갔다고 한다.

이후 전쟁이 끝나고 나서 지하 토굴에 숨어 있는 모르고스를 잡아내었고, 모르고스는 에온웨에게 무릎을 꿇고 비굴하게 빌었지만, 에온웨는 모르고스를 결박하여 발리노르로 압송한다.[1] 헌데 이후의 행적을 보면 에온웨도 주인인 만웨처럼 성격이 무른 듯하다. 모르고스의 부관인 사우론에게는 엄청나게 관대하여, 사우론이 싹싹 빌면서 개과천선하고 자기 잘못을 되돌리는 데 기여하겠다고 하자 속아 넘어가서 발리노르로 돌아가 만웨의 심판을 받으라고 명했다. 어처구니없게도 제대로 감시조차 하지 않았는지, 사우론은 당연히 탈주하여 2, 3시대에 악행을 저지른다. 다만 이는 에온웨가 어리석었기 때문은 아니다. 사우론은 당시에 정말로 회개했다는 서술이 있고,[2] 사우론은 에온웨와 같은 마이아라 심판할 권리가 없었기 때문이다.

전쟁이 끝나고 실마릴 두 개를 회수하여 보관했는데, 페아노르의 아들들마에드로스마글로르가 실마릴을 돌려달라고 하자 거부한다. 거부당한 그들은 에온웨의 군영을 야습하여 실마릴을 훔쳐냈지만 포위당하는데, 에온웨는 '페아노르의 아들들에게 손대지 말라'고 하며 그냥 보내주었다.

먼 미래에 일어난다는 최후의 전쟁 다고르 다고라스 때는 밤의 문을 부수고 기어나온 멜코르에 맞서 툴카스의 우측을 맡아[3] 싸운다고 한다. 발리노르 군 안에서 그의 위상을 알 수 있는 서술이다.


3. 여담[편집]


톨킨의 초기 설정에서는 피온웨(Fiönwë)라는 이름이었으며, 만웨바르다의 아들이었다.[4]

여담으로 주제와는 다르지만 에온웨와 비교했을 때 간달프가 발록과 싸우다 죽은 걸 보고 간달프를 폄하하는 주장도 있는데, 당시 간달프는 이스타리로서, 인간의 육체에 매여 있는 한계가 있는 상황이었다. 또한 가운데땅으로 보내질 때에, 직접적인 마이아의 힘을 사용하지 않겠다는 선서는 물론 실제로 힘의 제약을 받고 온 상태였다. 마이아로서 온전한 형태를 취하고 힘을 행사하며 전장에 나선 에온웨나 모리아의 발록과 비교하는 것은 어불성설. 오히려 그러한 패널티를 안고서도 힘의 마이아라는 발록을 제압하고 이겼으니 간달프의 대단함만 배가될 뿐이다.

"무장을 하였을 때의 에온웨의 힘은 아르다의 어느 누구도 감당할 수가 없다."는 묘사가 있는데, 이때문에 최강의 무력을 지닌 발라 툴카스와 에온웨 중 누가 더 강한가에 대한 논쟁이 있다. 다만 에온웨는 마이아인만큼, 이 묘사는 그저 그 정도로 강하다는 점을 강조하는 문학적 수사에 가깝다고 보는 것이 맞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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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르고스는 아이누를 통틀어 가장 강력한 권능을 부여받은 존재이다. 그런 존재가, 강하다고는 하지만 마이아에 불과한 에온웨에게 비굴하게 굴었다는 것은 당시의 모르고스가 얼마나 약해졌는지를 방증한다.[2] 반성은 했지만 받을 벌이 두려웠고, 모르고스의 밑에서 누리던 권세가 그리웠기에 도망친 것이다.[3] 좌측은 투린이 맡는다는 원고도 있고, 베렌이 맡는다는 서술도 있었지만 크리스토퍼 톨킨은 둘 다 기각하였다.[4] 초기 설정에서는 발라린디라고 하여 에온웨 같은 네임드 마이아들이 발라의 자식으로 설정된 적 있으나, 후기설정에서는 폐기되어 아이누를 통틀어 자식을 가진 경우는 루시엔을 낳은 멜리안이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