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더스 게이트 3 (r2판)

편집일시 :






발더스 게이트 3
Baldur's Gate III
개발파일:175px-Larian_Studios_Logo_2012.png
유통
플랫폼파일:PlayStation 5 로고.svg[[파일:PlayStation 5 로고 화이트.svg | 파일:Windows 로고.svg[[파일:Windows 로고 화이트.svg | 파일:macOS 로고.svg[[파일:macOS 로고 화이트.svg
ESD파일: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로고.svg[[파일:플레이스테이션 스토어 로고 화이트.svg | 파일:스팀 로고.svg[[파일:스팀 로고 화이트.svg | 파일:GOG.com 로고.svg[[파일:GOG.com 로고 화이트.svg
장르턴제 RPG
출시얼리 액세스
2020년 10월 6일
정식 발매
2023년 8월 3일[1]
PS5
2023년 9월 6일[2]
Xbox Series X|S
2023년 발매 예정[3]
엔진디비니티 엔진
한국어 지원비공식 지원[4]
심의 등급파일:ESRB Mature.svg ESRB M
파일:PEGI 18.svg PEGI 18
파일:게관위_청소년이용불가.svg 청소년 이용불가
관련 사이트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 파일:스팀 아이콘.svg | 파일:GOG.com 로고.svg[[파일:GOG.com 로고 화이트.svg

1. 개요
2. 트레일러
3. 시스템 요구 사항
6. 플레이 팁
7. 평가
7.1. 얼리 액세스
7.2. 정식 출시
8. 흥행
10. 한국어 번역
11. 기타
12.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라리안 스튜디오가 개발한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의 3번째 작품. 리메이크판을 제외한다면 19년만에 출시되는 후속작이다. AD&D 2nd 룰을 채용한 기존 시리즈와는 달리 D&D 5th 룰을 채용했으며, 실시간/정지 방식이 아닌 턴제 전투 방식을 택했다.#


2. 트레일러[편집]


오프닝 시네마틱
2022 게임 어워드 트레일러 - 출시일 공개


3. 시스템 요구 사항[편집]


시스템 요구 사항
구분최소 사양권장 사양
운영체제Windows 10 64-bit
프로세서Intel Core i5-4690
AMD FX 4350
Intel Core i7-8700K
AMD Ryzen 5 3600
메모리8 GB RAM16 GB RAM
그래픽 카드NVIDIA GeForce GTX 970
AMD Radeon RX 480
4 GB+ of VRAM
NVIDIA GeForce RTX 2060 Super
AMD Radeon RX 5700 XT
8 GB+ of VRAM
APIDirectX 11, Vulkan 1.1
저장 공간150 GB SSD

2023년 2월 24일, 정식 출시 전에 사양을 다시 한 번 올렸다.

현재 메모리 누수로 인해 게임을 장시간 플레이하거나 특정 지역에 가면[5] 프레임 드랍이 생기는 이슈가 있다. 이 경우 게임을 아예 껐다 켜면 해결된다.

게임 실행 시 DX11과 Vulkan 빌드 중 어떤 것으로 실행할 것인지 선택할 수 있는데, 개발사에서 디폴트로 제시하는 것은 Vulkan이지만[6] 여러 벤치마크 사이트나 그래픽 최적화 추천 사이트에서는 DX11 버전을 추천하고 있다. 대체적으로 엔비디아 그래픽 카드를 사용할 경우 DX11이 더 낫다는 의견이 많으며, 그럼에도 PC 환경은 모든 유저가 다르기 때문에 그냥 둘 다 실행시켜 보고 더 나은 쪽을 선택하면 된다.

옵션 중 ‘느린 HDD 모드‘가 있는데, SSD 환경에서도 이 옵션을 켜주면 발더스 게이트 로워 시티처럼 수많은 인파와 오브젝트로 인해 프레임이 떨어지는 곳에서 큰 효과가 있으니 참고.


4. 출시 전 정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발더스 게이트 3/출시 전 정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게임 정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발더스 게이트 3/게임 관련 정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플레이 팁[편집]


  • 멀티클래스 지양
D&D 초심자라면 멀티클래스는 피하는게 좋다. D&D는 레벨 제한이 20, 본작은 12이며, 원판이나 발더스 게이트 3나 단 1레벨도 차이가 상당하다. D&D식 멀티클래스는 찍으면 현재 레벨의 보너스를 받는게 아니라 두번째 클래스의 첫번째 레벨 보너스부터 순차적으로 받게 된다. 쉽게 말해서 아무생각없이 찍었다간 한레벨 찍을 때마다 첫 클래스는 멀티 찍은만큼 정체되고 두번째 클래스의 쪼렙 보너스만 주워먹게 된다는거다. 보통 멀티클래스는 클래스 이해도가 높은 사람이 레벨 구간이 약한 순간을 보완하면서 원하는 빌드를 완성하는 차원으로 두번째 클래스를 1, 2레벨을 찍는게 보통이며, 그 이상으로 찍을 경우에는 자칫했다간 캠페인 전체를 사실상 언더레벨 상태로 플레이 하게 되므로 매우 조심스럽게 다뤄야 한다.[7] 탐험가(스토리 난이도) 모드에는 멀티클래스가 아예 비활성화 돼있는것도 잘못 건들였다간 쉬운 난이도 캠페인도 꼬일수 있기 때문에 D&D 초심자들은 생각도 안하게끔 조치한 거다. 정 멀티클래스가 하고 싶다면, 한 클래스를 5레벨 이상 찍은 이후 하는 것이 안전하다.

  • 긴 휴식 활용
캠페인 초기부터 "이틀 내로 죽는다"는 떡밥을 깔면서 마치 문제를 해결할때까지 휴식을 취하지 말라는 듯한 인상을 받을 수 있는데, 안 죽으니까 걱정말고[8] 주문도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긴 휴식도 써주는게 좋다. 초반이나 후반이나 주문 슬롯과 체력 때문이라도 휴식은 반드시 취하게끔 난이도가 잡혀있기 때문에 포션 낭비하면서 꾸역꾸역 강행군을 할 필요가 전혀 없다. 던전 안에서도 '위험지역' 표시만 아니라면 언제든지 휴식이 가능하다. 뿐만 아니라 본작의 경우 무수한 스토리 이벤트들이 긴 휴식 중에만 발생한다. 보통 탐험을 하면서 퀘스트들을 여럿 수락하고 하나씩 진행하게 될건데, 긴 휴식을 안 취하고 계속 정진하다가는 퀘스트 진행에 필수적인 이벤트들이 밀리거나 심하면 캠페인 자체가 돌이킬수 없을 정도로 꼬일수도 있다. 1막, 2막의 선택들이 2막 후반부터 3막 전반에 나비효과처럼 펼쳐지는데, 진행중인 퀘스트에 필요한 이벤트가 밀리거나 꼬인 상태로 메인 스토리를 진행시키면 돌이킬수 없는 골때리는 상황들이 발생하기도 하니, 최소한 던전 하나 클리어 하거나 퀘스트 하나 클리어 할때는 긴 휴식을 취해주자. 일단 난이도 설계상으로는 큰 인카운터나 보스전 한번 치를 때마다 긴 휴식을 취하게끔 설계되어있다.[9] 단, 시간 제한이 있는 이벤트나 퀘스트가 간혹 있긴 한데[10], 이 부분의 경우 대부분 대화로 급하다고 알려주니 이때만큼은 퀘스트 수락 후 최대한 빨리 클리어를 하는 게 좋다.

  • 지형/지물들을 이용하기
이 게임은 D&D 5th 룰을 채용한, 그에 기반한 시스템인 만큼, 단순히 다른 RPG처럼 가장 대미지가 높은 공격을 가하는 방법도 물론 있지만, 그보다는 지형/지물을 활용하여 훨씬 효과적이고 빠르게 적들을 처리할 수도 있다. 게임 극 초반부에 이런 플레이를 권장하는 방향으로 레벨 디자인이 되어 있는 것만 보아도 알 수 있다. 난간에 있는 적을 계속 때리기 보다는 밀치기로 멀리 떨어뜨려 죽일 수도 있고, 적들 발 밑에 피웅덩이가 흥건하게 젖어있다면 얼음 계열 스킬로 적들의 발을 묶는다거나, 캐스터들이 뭉쳐있는 지역에 침묵(silence) 스피어를 걸어 적들의 캐스팅을 봉쇄하는 것도 가능하다. 그만큼 다양한 방식으로, 원하는 플레이 스타일로 게임을 풀어나갈 수 있는 점이 이 게임의 가장 큰 장점이기도 하다.


7. 평가[편집]



7.1. 얼리 액세스[편집]


개발사 라리안의 전작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의 장점을 그대로 가져온 넓은 오픈 월드와 다양한 퀘스트 해결법, 그리고 전보다 훨씬 더 발전한 그래픽, 모션 캡쳐를 통해 향상된 3인칭 시점 대화와 컷신 연출 그리고 섹스 등이 호평받는다.

여기에 패치가 점점 진행될수록 스토리의 엉성한 부분도 조금씩 개선되고 다듬어지는데, 새로운 직업들도 추가되다보니 각 종족/직업에 걸맞는 특수 대화문/컷씬이 유저들의 대호평을 받고 있다. 주인공이 롤쓰 드로우라는 이유만으로 인성 쓰레기 취급을 받고, 착한 일을 해도 "저게 미쳤나 왜 착한 척을 하지?"라는 반응을 보인다거나, 주인공이 바바리안처럼 특정 성향에 치우친 직업을 고른다면 다른 캐릭터라면 문제없이 흘러갈 이벤트에서 분노를 참지 못해 주사위를 굴려가며 참아야 하는 재미있는 요소들이 가득하다. 즉 클래스 판타지를 충족시켜주는데 이점을 더했는데, 개발사의 전작인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도 특정 종족/출신별로 전혀 다른 스토리라인을 즐길 수 있었다. 그러한 롤플레잉을 좋아하는 사람들을 위한 취향저격이라 할 수 있다.

게다가 전작과 달리 강제 이벤트로 인한 주사위 굴림에 실패하더라도 무조건 안좋은 흐름으로 가는 것도 아니다. 대부분의 경우 이야기 선택지문을 통해 최악의 상황을 피하게 해주는 옵션이 있으며, 그렇게 플레이어가 의도적으로 파국으로 치닫지 않는 이상 게임이 일부러 "모르면 죽어라." 식으로 몰아붙이지 않다 보니 RP 유저 입장에선 다양한 대화문을 즐기기 위해서라도 일부러 주사위 실패를 기대하는 것도 유튜브에서 쉽사리 볼 수 있다. 소위 "선택의 다양성"을 밀어붙이는 스토리 게임의 역사를 뒤져보면 겉보기에만 그럴싸한 선택지를 쥐어줄뿐 "어차피 깊이있고 좋은 엔딩은 선 성향이고 악 성향은 성의가 없다."라는 비판이 많았다. 그런 비판 이후로 게임 개발사들은 점점 "멋지고 독특한 악 성향 스토리"들을 만드는데 집중했는데 이 게임은 그 점을 잘 살려낸 것으로 호평받고 있다.

하지만 얼리 액세스인 만큼 진행에 차질이 되는 버그가 다수 존재한다. 또 디비니티에서 그대로 가져온 불편한 체인 시스템[11]이나 원소 상호작용 등 기존 발더스 게이트 시리즈보다는 오히려 디비니티와 더 유사한 디테일 때문에 '이게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3이지 무슨 발더스 게이트 3이냐'고 혹평하는 의견도 다수 있다. 특히 90년대 발더스 게이트 팬덤을 필두로 TRPG, D&D 쪽 팬층이 가장 반발이 심한데, 이는 논란 부문에 후술한다.

얼리 액세스는 베타테스트를 하는거니까 게임이 한참 뒤에 출시되는 것은 이해할 수 있지만 이 게임의 경우 그게 너무 늦어서 팬들이 질려하고 있다. 기존에 문제가 있었던 시스템, UI, D&D룰의 작동성을 개선하는건 두손 들고 환영할 일이지만 직업 하나 새로 내겠다고 대형 패치를 매번하고 그걸 트레일러로 만들어 홍보하는건 처음 드루이드, 소서러나 괜찮지 이후에 나온 바바리안, 바드가 나올 때쯤엔 팬들이 기다리다가 지쳐 떨어질 지경에 이르렀다. 바바리안이랑 바드의 직업 만족도가 낮은 것은 절대 아니다. 오히려 새 직업, 종족이 플레이어블로 나올 때마다 게임 스토리의 진행방향이 전혀 새로운 방향으로 열리기 때문에 즐길 컨텐츠는 엄청 늘어난다.

2022년 12월 TGA를 통해 2023년 8월 정식 버전 발매를 공언하면서 팬들의 기나긴 기다림이 드디어 끝날 기미를 보이는 중이다. 또한, 정식 발매가 되면 얼리 액세스를 구매한 유저들은 자동적으로 디지털 딜럭스 등급으로 업그레이드가 되어[12] 다양한 특전들을 얻을 수 있다.


7.2. 정식 출시[편집]


파일:메타크리틱 로고.svg
플랫폼메타스코어유저 평점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5/baldurs-gate-3|


]]



[[https://www.metacritic.com/game/playstation-5/baldurs-gate-3/user-revi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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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etacritic.com/game/pc/baldurs-gate-3|
96

]]



[[https://www.metacritic.com/game/pc/baldurs-gate-3/user-reviews|
9.2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one/baldurs-gate-3|


]]



[[https://www.metacritic.com/game/xbox-one/baldurs-gate-3/user-reviews|


]]











장르의 새로운 정점

the New Pinnacle of the Genre

- PC 게이머#


전에 나온 넘버링 시리즈의 명성을 잇는 대호평을 받고 있다. 정식 발매 1주일 전 리뷰어들에게 줘야 할 리뷰 카피가 2~3일 전까지 전달되지 않았고, 그에 따라 점수를 매긴 메타크리틱 리뷰 수가 정식 발매 일주일이 지나고도 단 18개에 불과할 정도로 표본이 심각하게 부족한 상황이었으며, 발매 3주 정도 지난 현재 60개를 넘어선 상황이다. 이러한 "대작" 게임들의 리뷰 수는 적어도 100개를 넘긴다는 것을 감안하면 리뷰 수가 꽤 적지만, 그럼에도 평단과 유저들을 가리지 않고 오랜 기간 개발한 정성이 느껴진다며 호평하는 평가가 상당수이며 리뷰가 늦어지는 것도 방대한 컨텐츠를 모두 플레이하느라 검토하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리뷰하는데만 IGN은 130시간을 플레이하고 리뷰에서 10점을 부여했으며, PC게이머는 160시간을 투자하고서야 겨우 점수를 냈다고 리뷰 서두에 적었는데, 이게 무려 16년만에 최고점을 득점하며 스벤 빈케 본인조차 'Holy Shit'이라며 트위터에 놀라움을 표시했다. 현재까지 2023년에 발매된 게임들 중 젤다의 전설 티어스 오브 더 킹덤과 함께 메타크리틱 점수가 가장 높다. #

거기다 요즘 비디오게임 상술 추세와 달리 추가적인 결제 따윈 일절 없을 것이라고 못박은 점이 많은 게이머들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고, 시간에 쫓겨 엉성한 마무리를 보인 근래의 여러 AAA급 게임과 다르게 출시부터 상당한 완성도와 안정성을 보여준 것과 기존에 발표한 개발 과제를 거의 충족한 점 등이 고평가되고 있다.

또한 게임의 재미를 해칠 수 있는 과금 메시지나 스킨샵 같은 게임 외적인 수익구조 시스템을 완전히 배제하고 오롯이 게임 그 자체에 모든것을 투자한 덕분에 플레이어가 온전히 게임 속에 매몰되어 일탈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는 점도 큰 호평을 들었다. 이 또한 AAA급 게임과 크게 비교가 되며 플레이어들과 리뷰어들의 화제가 되고 있다.

특히 게임플레이의 자유도와 상호작용이 기가 막히다는 평이 많다. 예로 적과 즉시 전투로 돌입할 수도 있고, 또는 거짓말로 슬슬 굴려서 상황을 유리하게 만든 다음 처리하거나, 아예 파티 멤버들을 따로 멀리 배치하고 암살 타겟을 코너링하여 궁지로 몰 수도 있다. 유튜브에 있는 영상들만 봐도 적들을 처리하는 영상들이 정말 가지각색이다. 예를 들자면 암살 타겟을 죽이고, 죽은 자와 대화(Speak with the Dead) 스킬을 사용해서 방금 죽인 타겟과 대화하면 죽은 타겟이 화를 낸다.[13] 또한 게임 진행에 있어서도 극한의 자유도를 보여주고 있는데, 폭발할 수 있는 통을 끈기있게 모두 모아서 고블린 기지를 말그대로 초토화시킬 수도 있고, 매튜 머서[14]가 출입이 금지되어 있는 성에 잠입하기 위하여 성벽 앞에서 수십개의 상자를 쌓아올려서 성벽과 높이를 맞춘 다음 텔레포트 화살로 성벽을 넘어가는 플레이를 선보여서 같이 스트리밍을 진행하던 라리안 스튜디오의 CEO 스벤 빈케가 저런 플레이가 가능하다는 것에 놀랄 정도.

라리안 스튜디오 항목에서도 볼 수 있듯이 게임이 허용하는 시스템적인 측면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서 목표를 달성해 플레이어에게 재미를 주었다면 그것이 얼마나 골때리고 말이 안 되든, 개발자들은 그 한도 내에서 플레이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도록 해주고 싶었다고 인터뷰에서 언급한 바 있다. 또한 발더스 게이트 3를 통해 CRPG 또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를 접하는 새로운 팬들과 올드비의 커뮤니케이션 또한 굉장히 호의적이라 게임 커뮤니티 또한 현 상황에 대해 굉장히 환영하고 있다.

전투의 경우 턴제 vs 실시간 논란과는 별개로 최종 완성물인 턴제 전투의 퀄리티는 훌륭하다는 평. 턴제임에도 타격감이 호쾌하고, D&D 5th에 기반한 액션 / 보너스 액션 / 리액션 / 이동력 구조가 아주 직관적이다. 디비니티 시리즈의 이동까지 일원화된 AP 시스템이나 패스파인더 RPG의 5피트 무료 이동 + 풀 어택 시스템보다 훨씬 단순하면서도 다양한 클래스 및 전장 환경과 어마어마한 자유도로 인해 파고들 요소도 많다. 특히 턴제에서 졸병 적들이 여럿 나올 때 그 모두의 턴을 하릴없이 지켜봐야만 하던 시절에서 벗어나, 비슷한 분류의 적들은 하나로 묶어서 동시에 이동하고 공격만 따로 하는 식으로 지루함을 최소화했다.

편의성 측면에서도 굉장히 발전했는데, DOS 2에서 업데이트 지원이 종료될 때까지 추가되지 않았던 파티원 전체 그룹화/그룹화 해제 단축키는 물론 파티원 전체 은신 단축키도 추가되었다. 각종 스킬과 액션을 등록하는 핫바도 표시할 열 수를 바꿀 수 있게 되었고 액션/보너스 액션/패시브 등 자체적인 필터 기능도 생겼다. 핫바를 세로로 나눠 유저 취향에 맞게 스킬과 액션을 몰아서 구성할 수도 있게 되었다.

OST 및 사운드도 굉장히 호평인데, 메인 테마의 주 선율이 다양하게 변주되어 나오며 전투 상황이나 지역/보스별 OST들도 각각의 분위기와 굉장히 잘 어울린다. 특히 특정 인물의 '집'에서 전투할 때 나오는 가사가 있는 OST가 압권. 다만 라리안 스튜디오의 전작인 DOS 2의 OST가 훌륭함을 넘어선 무언가였기 때문에 전작만큼은 못하다는 평도 아주 없지는 않다.

단점으로는 게임의 볼륨을 감안하고도 버그가 꽤 있다. 특히 게임의 특성상 세이브와 로드가 매우 잦은데 그 과정에서 버그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다수에게 동일하게 발생하는 심각한 수준의 버그는 없기도 하고, 출시 이후 꾸준한 핫픽스로 수백개의 버그를 고치고 있는 중이라 크게 문제가 되고 있지는 않다. 그 외에 다소 마감이 덜 된 듯한 3장의 일부 컨텐츠, 상호작용이 이상한 일부 피트/스킬 등에 몇몇 부분에 대해 아쉬움이 지적되기도 한다.

다만 개발사인 라리안 스튜디오는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시리즈에서 그랬듯 무료로 업그레이드되는 데피니티브 에디션을 통해 훌륭한 사후지원을 보여왔기 때문에 팬덤에서는 이러한 단점이나 문제점이 있더라도 개발사가 패치를 통해 개선하리라 믿고 있어서 크게 신경쓰는 분위기는 아닌 듯 하다.[15]

실제로 8월 25일 첫 대규모 패치에서 스팀 작성글 문자 한도 최대치를 넘어버리는 양의 픽스와 변경을 가했으며, 연이은 두번째 대규모 패치를 예고함으로써 위 예상대로 흘러가는 중이다.

8. 흥행[편집]


정식 출시 후 2023년 8월 6일 기준 최대 동시접자수를 첫날 47만 명부터 계속 갱신하여 최대 동접자 87만을 기록 중이다. 서양 메이저인 액션 어드벤처 장르와 동떨어진 턴제 게임이 동접자 80만을 넘기자 많은 이들이 놀라움을 표했다. 게다가 PC판의 폭발적인 반응 때문인지 PS5 버전의 예약구매 마저 폭발적으로 판매되고 있다.

많은 게이머가 흥행 요소로 꼽은 점중 하나는, 2000년대 이전의 그 때 그 시절처럼 한 번만 구매하면 바로 재밌게 플레이할 수 있을 정도로 컴팩트한 패키지 게임을 표방했다는 것. 제작진들은 얼리 액세스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하기 위해 커뮤니티의 피드백을 적극 수용하면서 몇 년 동안 게임을 고치고 또 고치며 출시 시점까지 완성도를 극대화할 수 있었다. 몰입도 면에서도 JK 시몬스, 매튜 머서, 제이슨 아이작스 등 쟁쟁한 성우/배우들을 기용하는 노력을 보여 주었다. 2010년대 이후 게임업계에서는 배틀 패스, 시즌 패스, DLC먼저 발매하고 그 후에 고치는 게임(Release it first, Fix it later)이 대세가 되었으며 이에 피로감을 느끼는 게이머들이 늘어난 만큼, 이는 어마어마한 장점이다.


9. 논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발더스 게이트 3/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한국어 번역[편집]


개발사가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 당시 유저 번역을 공식 번역으로 채택해줬던 사례가 있어서 개발사가 한국 시장에 관심이 생긴 만큼 이번에는 공식 한국어화가 성사될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유저들의 기대가 있었으나 문의 결과에 따르면 차후 상황에 따라 추가될 수는 있지만 현 시점에서 공식 한국어화 예정은 없다고 한다.

발매 전 공개 자료에 의하면 결국 정식 버전에서도 공식 한국어화는 없는 것으로 확정되었다.# 타사의 스타필드 때와는 달리 한국에서도 이해한다는 반응이 많은 편인데 애초에 한국에서는 던전 앤 드래곤 시리즈가 인기가 없는 편이고 CRPG라는 장르도 워낙 호불호가 갈리다 보니 마니아들 정도밖에는 없는 게 현실이다. 더군다나 라리안 스튜디오부터가 그렇게 규모가 큰 스튜디오가 아니다보니 한국어 현지화를 못해도 이해해주는 분위기다. CRPG 중 가장 많이 팔렸다는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조차 500만 장 정도로 타 AAA 게임들이 말하는 1000만 장까지는 도달하지 못했다.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H2 인터렉티브가 PS4판의 한국어화를 해줬으나 판매량이 별로 좋지 못했다고 하며 그래서인지 이후로는 한국어화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후속작인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는 게임 출시 후 유저 한국어패치를 개발사가 직접 정식으로 공인해준 거지, 개발사나 유통사가 직접 번역을 해준 건 아니다. 바꿔 말하면 이번에도 출시 후 유저 한국어 패치를 정식으로 공인해줄 가능성은 있다는 이야기다.

발더스 게이트 3 마이너 갤러리#에서 유저 번역과 기계 번역을 혼합한 전체 분량 한국어 패치를 배포하고 있다. 정식 발매 이전부터 작업해온 얼리 액세스 분량까지는 100% 손 번역이지만, 이후 분랑은 기계 번역이다. 본문에서 강조하는대로 오역이 많기는 하지만 최소한 기계번역의 문제점 중 하나인 고유명사 처리가 들쭉날쭉한 부분만큼은 어느 정도 해결이 된 상태로, 꽤나 플레이할 만하다는 평이다.#

물론 어디까지나 기계 번역기계 번역일 뿐이기에 손번역이 이루어지지 않은 2장부터는 눈치껏 알아먹어야 하는 기계번역의 한계를 느낄 수 있으며[16] 눈치껏 원문을 추측해서 올바른 내용을 파악한다고 해도 뜬금없는 단어나 존댓말 사용으로 인해 게임의 분위기를 심각하게 해치니 이런 부분에 거부감이 있는 사람이면 진행하기 힘들 수도 있다. 중요한 악역을 만나 웅장한 BGM이 흐르며 심각한 분위기로 대화하고 있는데 막상 대사 자막은 전부 기계 번역으로 나오면 몰입이 매우 깨진다. 번역진도 당연히 이 문제를 인지하고 있기에, 손번역+기계번역과 손번역+미번역 버전을 따로 배포하는 중이다. 2장 이후 나오는 기계 번역을 보기보단 차라리 영어로 하는 게 낫다면, 본인이 후자를 선택하면 된다. 선택은 각자의 몫.

다행인 점은 출시 전 스타필드의 비한국어화 때문에 유저 번역에 참여할 잠재적 인원들이 모두 스타필드로 몰릴 것이라는 비관적인 예측이 많았으나 발매 이후 게임이 워낙 고퀄로 뽑혔고 입소문이 난 덕분인지 상당히 빠른 속도로 손번역 진척도가 늘어나고 있다.


11. 기타[편집]


  • 지나치게 퀄리티가 좋아 다른 게임들과 비교되며 관련 논란이 생기기도 했다. 자세한 내용은 발더스 게이트 3/논란 문서 참고.

  • 파일:dad1.png
게임 오프닝 메뉴에서 잠시 기다리면 바알 문양의 석문을 열고 나오는 캐릭터 중 하나가 라리안 스튜디오의 CEO 스벤 빈케(Sven Vincke)임이 밝혀지며 큰 웃음을 주었다.

  • 발매 기념으로 D&D Beyond 사이트에 오리진 캐릭터들의 캐릭터 시트가 무료로 공개되었다. 읽어보면 캐릭터들의 성격을 파악하는 데 도움이 된다. 디지털 디럭스 판을 구매하면 해당 캐릭터 시트들의 고품질 PDF 파일을 받을 수 있다.

  • 얼리 액세스부터 존재한 캐릭터들 중 일부가 커맨더 레전드: 발더스 게이트 전투에서 전설적 생물로 등장한다. 등장 캐릭터는 오리진 캐릭터 6명과 할신, 카그하, 제블로어, 라파엘, 고블린 무리의 지도자 3명이다.

  • 녹음은 영국 런던에 위치한 Pitstop Production에서 진행했으며, 매튜 머서, J.K. 시몬스, 매기 로버트슨, 시시 존스 등의 일부 미국 성우를 제외하면 런던에서 활동하는 성우 겸 배우를 캐스팅했다.


12. 관련 문서[편집]



[1] # 2023년 8월 31일에서 조기 발매로 결정되었다. # [2] 2023년 8월 31일에서 발매 연기로 결정되었다. #[3] 개발 중#[4] 정식 지원은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폴란드어, 러시아어, 간체중국어, 번체중국어, 스페인어, 라틴아메리카식 스페인어, 터키어, 브라질 포르투갈어, 이탈리아어, 우크라이나어 13개 언어다. 또한 이하고는 별개로 일본에서는 스파이크 춘소프트가 라리안 스튜디오의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자체적으로 일본어판을 제작해서 유통한다.[5] 대부분 NPC가 많은 마을에서 일어난다.[6] 게임 실행 파일의 이름이 Vulkan 버전은 bg3.exe이지만 DX11 버전은 bg3_dx11.exe이다.[7] 예를 들어 4렙 구간에서 멀티클래스를 2레벨씩 분배했다면 2렙짜리 캐릭터 두개만도 못한 상황에서 내 레벨 두배 적들을 상대해야 한다.[8] 안 죽는 것은 단순 게임적 허용이 아니라 인게임 설정과도 연관이 있다.[9] 전술가 난이도에서는 휴식마다 필요한 캠프 자원이 80인데, 주문 슬롯 봐가면서 필요한 만큼만 쓰라는거지 결코 긴 휴식마다 80을 꽉 채운 휴식을 하라는게 아니다.[10] 대표적인 예시가 게일 마법아이템 이벤트[11] 쇠사슬로 파티원들끼리 서로 묶거나 따로 움직일 때 사용하는 시스템을 여전히 쓰는데 이것을 불편하게 생각하는 유저가 생각보다 많다.[12] 정식 발매 이후 디지털 딜럭스 업그레이드는 11000원에 판매한다.[13] 이러한 상호작용과 반응성은 폴아웃 클래식과 아케이넘 같은 소수의 CRPG들이 선보였던 특징인데, 이를 방증하듯 라리안에서는 지금의 라리안을 있게 해준 게임 중 하나로 폴아웃 2를 고른 전적이 있다.[14] 북미 애니메이션 성우 겸 작가이며 D&D 방송인 Critical Role의 DM으로 유명한 그 매튜 머서가 맞다.[15] 오리지널 신 시리즈에서 보여준 라리안 스튜디오의 특징인데 퀵스타터와 얼리억세스를 통해 피드백을 받고 정식 발매를 한 이후에도 지속적인 피드백과 풍부한 업데이트 등을 통해 이러한 기조를 유지한다. 대표적으로 디비니티 오리지널 신 2는 발매 후 무료 업데이트를 통해 데피니티브 에디션으로 업데이트를 해주고 그 이후에도 추가 컨텐츠 업데이트를 추가하는 등 사후 지원이 다른 게임들과 비교해도 풍부한 편이였다.[16] 예를 들어 어떤 인물을 찾아라는 퀘스트가 어떤 인물을 검색하라고 나온다. Search를 검색으로 번역한 것. 또 어떤 인물을 해방하라는 퀘스트는 무료 OOO(Free OOO)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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