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use of the Rising Sun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영국 밴드 애니멀스(The Animals)가 부른 버전.
미국의 전래 민요. 원곡은 뉴올리언스의 노동자들이 술 한잔 걸치면서 부르던 노래라고 한다. 그래서 원곡은 누가 만들었는지 알 수 없는 작자 미상의 민요이다.
수많은 가수들이 이 노래를 불렀지만, 1964년에 영국의 블루스 록 밴드 애니멀스가 부른 것이 가장 유명하다. 하지만 위에서도 설명했듯이, 원곡은 전래 민요이고 애니멀스도 리메이크를 한 앨범이다. 그래서 가장 먼저 앨범으로 발매된 노래는 1933년에 "Rising Sun blues" 가 가장 먼저 녹음되었다고 한다.
이 곡으로 인해 애니멀스는 빌보드 핫 100 1위를 기록했고, 1964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에서 38위에 오르는 등 브리티시 인베이전의 주역이 되며 본격적으로 스타덤에 오른다.[1] 구글 검색에 "The House of the Rising Sun"을 치면 맨 먼저 애니멀스의 유튜브 영상이 상단에 바로 떡하니 나올 정도다.
한국어로는 '해 뜨는 집'이란 제목으로도 불린다. 애니멀스가 부른 버전은 한국에서도 제법 인기를 얻었지만 70년대 초 가요계 정화 바람으로 방송 및 음반 판매금지가 된 대표적인 70년대의 금지곡이었다. 이유는 황당하게도 내용이 너무 어두워서. 사실 내용이야 시궁창스럽지만 그렇다고 금지곡으로 할 것 까지는 없었다.
2. 가사[편집]
이 가사는 애니멀스 버전을 따른 것으로 그 이전의 가수들이 발표한 것과는 몇 가지 문장이 다르다.[2]
3. 여담[편집]
- 애니멀스의 커버곡은 큰 인기를 끌었고,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2년 롤링 스톤 선정 500대 명곡에서 123위를 차지하였다. 그러나 2021년판에선 순위가 크게 하락했는데, 음덕들 사이에서는 블루스 록의 효시를 알린 곡인데 471위가 말이 되냐는 비판이 있었다.
4. 기타 커버들[편집]
국내에서는 "해뜨는집"이라는 이름으로 번안되어 가수 김상국이 부르기도 했다. 이 때문에 해뜨는집이라고 하면 아는 사람들도 있다.
22분부터.
프리지드 핑크(Frijid Pink)라는 미국의 하드록 밴드가 부른 버전은 밴드 이름 때문인지 핑크 플로이드가 커버한 걸로 잘못 알려져 있다.
비틀즈가 장난스럽게 부른 데모 녹음도 있다. 들어보면 알겠지만 약을 도대체 얼마나 빨고 녹음 들어간 건지 궁금해지는 노래다.
뮤즈의 커버 버전도 잘 알려져있다. 매튜 벨라미의 절규하는 듯한 목소리가 인상적.
파이브 핑거 데스 펀치 의 커버. Badass하고 하드보일드한 맛이 애니멀스의 커버와는 또 다른 느낌의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U2와 그린 데이는 카트리나가 뉴올리언스를 휩쓸었을 때 이재민들을 응원하기 위해 스키드의 "The Saints are Coming"과 매쉬업해 부르기도 했다. 왜 이렇게 두 곡을 합쳤냐 하면, 이 노래의 가사에는 뉴올리언스가 있고 "The Saints are Coming"의 제목에는 세인츠가 있기 때문이라는 듯.
박인수도 이 노래를 커버한 바 있다해당 영상. 봄비로 유명한 그 박인수 씨가 맞다. 소울이 환상적이니 들어보자.
브라이언 메이의 기타 커버.
중세 프랑스어로 부른 13세기 바드코어 버전 # 시대에 맞게 뉴올리언스가 아니라 오를레앙이다.
5. 창작물에서의 등장[편집]
5.1. 게임[편집]
티저 트레일러의 테마곡으로 사용되었다. 현대풍으로 리믹스된 것이 특징.
공개 예고편에서 마지막 부분 노래로, 카 라디오 음악으로 등장한다.
에피소드 8의 메인 테마곡으로 사용되었다.
The Lot of the Rising Sun란 이름으로 바뀌어 등장한다. 피아노에서 연주할 수 있는 전통 노래 중 하나.
나치 독일이 2차 대전에서 승리하며 식민지로 전락한 미국이 배경인 만큼, 독일어 커버 버전이 나온다.
5.2. 드라마[편집]
- 드라마 올인 - 주인공이 낡은 영화관에 가서 여러 물건을 훑어보며 생각에 빠지는 장면에서 흘러나온다.
- 드라마 지붕뚫고 하이킥 93화에서 정준혁이 신세경의 앞에서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는데 미숙하게 연주하는 바람에 부끄러워하는 모습이 나온다.
- 드라마 웨스트윙 - 시즌4에서 대선 직후에 수석비서관들을 비롯한 백악관 직원들이 대변인 사무실에 옹기종기 모여 다같이 불렀다.
- 드라마 웨스트월드(드라마)에서 자동 피아노곡으로 번안되어 나온다.
5.3. 영화[편집]
- 영화 매그니피센트 7 - 트레일러 곡. Heavy Young Heathens 리메이크곡. 서부 시대가 배경이라는 점에서 노래가 무척 잘 어울린다.
- 영화 수어사이드 스쿼드(영화) - 영화가 시작하면서 흘러나오는 곡이 바로 이 곡이다(...)
- 영화 악마를 보았다 - 장경철(최민식)이 혼자 자기 방에서 기타로 이 곡의 오프닝을 어눌하게 연주하는 장면이 나온다.
- 영화 카지노 - 영화 막바지 대숙청 장면에 흘러나온다. 조직범죄에 발을 들인 관계자들이 상부의 명령에 의해 처형되는 장면과 아주 잘 어울리는 선곡이다.
5.4. 만화[편집]
- 만화 타짜(만화) 3부 - 주인공 도일출이 스승 변태섭의 집에 처음 찾아갔을 때 태섭의 딸 영미가 노래의 그 집이 바로 이 집이라고 이야기한다. 아버지가 갬블러니까(…). 우연인지 의도한 것인지 모르지만 하필 주인공의 이름도 일출이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04 04:42:13에 나무위키 The House of the Rising Sun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