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001/The Way It En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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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001의 제안


























SCP-001

SCP-001-KO

SCP-001-JP

개별 문서가 없는 제안은 SCP-001 문서의 3.2번 문단 참조.



암호명: dj 서닌장 / 트위스티드 기어스
우로보로스(Ouroboros
순환에 대한 제안
[ruby(아이들,ruby=The Children)]
[ruby(부서진 신,ruby=The Broken God)]
[ruby(속죄,ruby=Atonement)]
끝은 이렇게 온다(The Way It Ends

파일:SCP 재단 로고.svgSCP 재단
명칭
dj 서닌장의 제안 III
별칭
끝은 이렇게 온다(The Way It Ends)
등급
프링키팔리스(Principalis)
원문
원문 - djkaktus / 번역 - Kaestine, XCninety

1. 개요
2. 줄거리
2.1. 격리 절차 및 설명
2.2. 오페라투스
2.3. 끝은 이렇게 온다
3. 등장인물
4. 관련 작품
5. 기타



1. 개요[편집]


SCP 재단의 유저 djkaktus(dj 서닌장)가 쓴 SCP-001 제안. djkaktus 개인이 쓴 세 번째 001 제안이라 III(3)라는 번호가 붙었으며, 공저작까지 합하면 네 번째 제안이다. 또한, djkaktus가 이전까지 쓴 001 제안들을 엮은 우로보로스 시리즈의 최종장이다.


2. 줄거리[편집]


감독관(O5) 평의회 명령에 의해 6/001 등급 보안인가가 필요한 파일이며, 비인가 접근은 금지된다는 경고로 시작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격리 절차 및 설명[편집]


특수 격리 절차: SCP-001의 격리를 확고히 하는 것은 감독관 평의회가 반드시 해야 할 일이다.

설명: SCP-001의 본질을 안다는 것은 재단의 본질을 안다는 것이다.

더 자세한 정보를 위해서는, 문서 001-GOI.01-오페라투스[1]

를 참고할 것.

라는 내용만 덜렁 나오고 끝난다. 여기서 "부록 001.1"에 감춰진 내용을 펼쳐보면 "문서 001-GOI.01-오페라투스 접속"이라는 링크가 나온다.


2.2. 오페라투스[편집]


잠시 멈추었던 복수가 우리에게 고통을 주려 그의 붉은 오른손을 다시금 무장할 것인가?[2]

문서 001-GOI.01-오페라투스의 정체는 바로 재단의 배신자들인 혼돈의 반란의 문서. 반란의 지도자인 엔지니어와 델타 사령부가 작성한 이 "최상의 행동 양식(Summa Modeus Operandi)"은 자신들의 욕망을 위해 현실을 뒤틀어 세상을 SCP들로 넘쳐나게 만든 13명의 재단 감독관들을 모두 죽이는 방법에 대한 지침이었다.

이후부터는 이야기 형식으로 되어있다. 야심넘치는 목표와는 달리 작중 시점에서 혼돈의 반란은 사정이 영 좋지 못한 상태였다. 설립자인 엔지니어가 반란을 배신하고 재단에 붙어버린 것은 물론, 세계 오컬트 연합의 공격으로 본부가 파괴되었는데도 변변찮은 새 본부도 세우지 못하고 있으며, 델타 사령부 내에선 분열이 일어나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주인공이자 반란의 요원 "캘빈 루시엔"이 재단 감독관들의 신상에 대해 기록된 일지를 발견하고, 일지와 "최상의 행동 양식"으로 팀원들[3]과 함께 감독관들을 하나씩 말살한다는 내용이다. 캘빈의 이야기인 현재와 감독관들의 과거, 그리고 일지의 내용이 번갈아가며 나온다.[4]

캘빈은 결국 동료들을 잃지만 죽음과 계약한 O5-13부터 반란의 설립자인 엔지니어이자 반란의 배교자인 O5-1, 아론 시걸까지 말살하는데 성공한다.

13명의 평의원과 그 평의원들이 죽은 과정

[스포일러]

  • O5-13(또 다른 감독관): 펠릭스 알렉산더 카터. 죽음과의 계약의 매개로 활용된 재단 감독관. 13의 육체를 죽음이 차지하는 대가[1]로 평의원 모두 죽음으로부터 벗어났으나, 캘빈이 13의 위치를 찾아내고 SCP-006을 먹여 죽음과의 계약을 파기하면서 감독관들의 불멸성을 없앤 후 카터를 살해한다.

  • O5-12(회계사): 오마르 크리스텐 울웨. 변칙적인 수준의 수학적 계산 능력을 지닌 남성. 무관해 보이는 숫자들끼리의 상관관계를 파악해 일어날 일의 확률을 예측할 수 있다.[2] 캘빈 루시엔은 이에 대응하기 위해 동전 뒤집기를 통해 무작위적인 경우의 수로 행동을 실행, 12를 찾아가 살해한다.

  • O5-11(거짓말쟁이): 사만다 카트리네 비엘. 자신의 모습을 자유자재로 바꿀 수 있는 변신 능력자. 역정보 살포를 통한 장막 유지가 주 임무. 원래는 반란의 요원이었으나 SCP-3000과 연관된 사고 때문에 정체성을 잃었다. 올리비아를 납치하여 심리전 끝에 몸 속에 장치된 일지를 얻어내지만, 해당 일지는 캘빈이 11의 정체를 알려주기 위해 고의로 심어둔 것이었고 결국 원래의 정체성을 어느 정도 되찾는다. 올리비아에게 10의 정보를 넘겨주고 탈출시켜준 후 자살.

  • O5-10(기록 보관자): 다이앤 캐롤 월터스. 방랑자의 도서관에서 수많은 지식들을 얻어 인외의 능력을 사용할 수 있는 경지에 이르렀다. 최종적으로 자신이 아직 읽지 못했던 세 권의 책[3]의 지식까지 터득해 뱀[4]의 힘을 얻어 뱀의 모습으로 변신, 캘빈 일행을 공격하나 불신자의 창에 맞아 사망한다.[5]

  • O5-9(외부인): 도나 웨투 테일러. 외부에서 채용되어 재단에 기술적으로 크게 공헌하였으며 결국 감독관 자리까지 오른 인물. 이러한 배경상 대내적 위상은 그리 높지 않았으며 특히 10과 사이가 나빴다고 한다. 캘빈 일행이 찾아오자 자살한다.

  • O5-8(부족한 자): 배론 알프레드 호들리. 한때 재단의 최대 자산 공급원이었으나 유산을 받지 못하면서 입지가 없어졌고, 그 결과 영생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인 감독관. 작중에선 죽음과의 거래가 깨지면서 초상 기술[6]의 부작용으로 사망한 것으로 나온다.

  • O5-7(그린): 발레리 퀸 세인트존. 평의회의 실질적 지도자 역할을 하는 감독관. 변칙적 능력은 없지만 굉장히 주의해야 할 인물로 묘사되며, 실제로 주인공 일행을 잡기까지 했으나 이후 타고 있던 헬기가 격추되어 떨어져 화재로 사망.[7]

  • O5-6(미국인): 루퍼스 수어드 킹. 재단의 군사력 부분을 담당하는 감독관. 미군 보병사단을 대동하여 SCP-682를 타고 나타나 캘빈 일행을 몰아붙이지만 이후 SCP-610에게 초토화 당했던 애덤의 마을로 유인되어 682와 함께 SCP-610 감염자들에게 포위당하게 되고, 682에서 굴러떨어진다. 사망했을 것으로 추정.

  • O5-5(찌르레기): 모티머 요세프 데닝 폰 크로네커. 평행우주의 수많은 자신들과 하나가 된 감독관. 캘빈에게 삶의 도피처를 제시하여 회유하려 드나, 캘빈은 검은 여왕의 도움을 받아 5를 SCP-001이 있는 곳으로 유인, 이후 5는 SCP-001에 의해 소멸당한다.

  • O5-4(대사): 장 미하엘 에브라히미. 변칙적인 수준의 매력으로 재단에서 외교를 담당하는 인물. 캘빈과 접선해 혼자서 살 방법을 궁리하나, 배신자로 간주되어 O5-3에 의해 파견된 타우-5 ("윤회")에게 살해당한다.

  • O5-3(꼬마): 현기.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태아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인공지능. 본인의 말에 의하면 자신의 창조자는 엔더슨이며 그가 전대 O5-3이었다고. 기동특무부대 타우-5("윤회")를 통해 캘빈 일행을 궁지로 몰아넣으나, 검은 여왕의 도움으로 빠져나온 캘빈에 의해 본체 역할을 하는 태아가 담긴 관이 깨져 사망한다.

  • O5-2(나사렛 사람): 예수 소피아 라이트. 작중 시점에서 이미 사망함. 캘빈에게 불신자의 창과 젊음의 샘물을 건네주었다.

  • O5-1(설립자): 제임스 아론 시걸. 아이들에서 재단을 배신하고 도망쳐 혼돈의 반란을 창설했지만, 모종의 이유로 반란을 배신하고 다시 재단으로 돌아가버린 반란의 배교자. 과거 SCP-001에게서 탈취한[8] 불의 검으로 불신자의 창을 든 캘빈과 대적하나, 끝내 사망한다.



2.3. 끝은 이렇게 온다[편집]


하지만 모든 재단 기지를 자폭시키는 시스템을 작동시키기 직전, 캘빈에게 전화가 걸려온다. 전화를 건 인물은 "아이들"에서 죽었던 재단의 관리자.

과거 관리자가 진정한 위협임을 깨달았던[5] 아론 시걸은 관리자를 죽이고 탈주했으나 지도자가 사라져 휘청겨려야 할 재단은 멀쩡했고, "부서진 신"을 격리하기 위한 대규모 작전을 펼치기까지 했다. 이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자신을 찾아온 O5-2, 소피아 라이트와 함께 아론은 재단으로 돌아가 진실을 알아낸다. 관리자는 죽었지만 재단 그 자체가 되어 돌아왔고, 세상을 SCP로 넘쳐나게 만든 것. 아론은 어떻게든 관리자를 통제하기 위해 반란을 배신하고 돌아온 것이었다.

관리자는 캘빈에게 재단을 파괴해봤자 풀려난 SCP들로 인해 수억 명이 죽을 뿐이며 자신은 계속 여기 있을거라고 말한다.


2.4. 우로보로스[편집]


결국 캘빈은 아론처럼 관리자를 통제하기 위해 감독관이 된다. 그리고 O5-1(찬탈자)로서 새로운 O5 평의회를 구성하고 이 모든 진실을 SCP-001로 분류하여 감춰버린다.

한편 혼돈의 반란은 결국 붕괴되었다가 다시 재건되었는지 이름을 '다시 태어난 반란'으로 바꿨으며 애덤이 새 지도자가 된다.


3. 등장인물[편집]


  • 캘빈 루시엔: 주인공. 반란의 엘리트 요원이다. 어린 시절 SCP-2316한테 어머니를 잃은 아픈 과거를 가지고 있다. 팀원들과 함께 평의원들을 암살해가지만, 결국 마지막엔 관리자의 전화를 받고 자신이 새 O5-1이 된다. 이후 dj서닌장의 다른 작품인 파라곤 프로젝트 시리즈에서도 O5-1로 등장한다.

  • 앤서니 라이트: 영국인 고참 반란 요원. 결국 작전 중 사망한다.

  • 올리비아 토레스: 한때 유명한 변칙 예술가였으나 재단의 추격을 받던 중 애인을 잃고 반란에 들어오게 되었다. O5-3을 죽이는 과정에서 결국 사망했지만, 캘빈이 죽음과 모종의 계약을 해서 그녀를 언데드 비슷한 상태로 부활시킨 다음 O5-2에 임명한다.

  • 애덤 이바노프: SCP-610에 배정되었던 D 계급이었으나 앤서니의 도움으로 탈출해 반란에 들어왔다. 컴퓨터 너드 기믹을 가지고 있다. 캘빈의 팀 사인방 중 유일하게 혼돈의 반란을 떠나지 않고 남아 결말 시점에선 반란의 새 지도자가 된다. 이후 SCP-4840의 마지막 부분에서 간접적으로 언급된다.


4. 관련 작품[편집]


이 작품에서 나오는 감독관 평의회와 사슴대학 간의 50년의 악연을 다룬 작품. 사슴대의 대학 언론 형식으로 되어있다.

혼돈의 반란 측 선수로 캘빈 루시엔이 등장한다. 초상올림픽 카논이 개그성이 강하다보니 여기서는 좀 희화화되었다.


5. 기타[편집]


"프링키팔리스"는 라틴어로 '제1의', '주요한'이라는 뜻. 난해한 등급 종합목록에서는 "재단 및 감독관 평의회의 제1지시명령을 정초하는 것."이라 설명하고 있다.[6] 이 작품에서 처음으로 등장했으며, 이후 "프링키팔리스" 등급을 사용한 작품이 몇 개 더 나왔다. 예시: 크리스크의 제안, 호야의 제안, SCP-7989

SCP-3790, 파라곤 프로젝트, SCP-1730, 기동특무부대 타우-5 "윤회", 다도 등 djkaktus가 이전까지 써온 여러 작품들도 언급된다.[7]

감독관 평의회의 몰살과 반복이라는 줄거리는 이야기 보아라 끝마침이라그렇지 아니하니의 오마주. 13부터 시작해 역순으로 죽이는 전개도 그렇고 일부 감독관은 이야기와 설정이 거의 일치한다.

SCP 재단 한국어 위키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낭독극 버전을 제작하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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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Operatus. 라틴어로 '이루어진', '행하여진'이란 뜻이다.[2] 실낙원의 한 구절[3] 애덤, 올리비아, 앤서니[4] 감독관들의 과거 이야기는 시리즈의 이전작 아이들, 부서진 신과 관련이 있다. 속죄는 과거와는 상관 없지만 감독관 하나를 처치하는데 큰 기여를 한다.[5] "아이들"에 나오는 "아바돈의 왕국"은 사실 존재하지 않았고, 모두 관리자 혼자서 저지른 일이었다고 한다.[6] 작중에서는 연합에서 최초로 알려진 변칙개체를 식별하기 위해 오래전에 사용하던 분류법이라고 한다.[7] 특히 파라곤 프로젝트의 경우 아예 동일한 세계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