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P-001-KO/Endless Requiem

  관련 문서: SCP-001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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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P-001-KO의 제안 중 하나. '카모밀레의 제안'이라고 불린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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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모밀레의 제안에 따르면 SCP-001-KO는 일종의 전염되지 않는 이상 현상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현실 그 자체이다. 평범한 사람들은 사망할 경우 사망 이전의 무작위 시간으로 되돌아가 잠에서 깨어나는 것으로 다시금 생활하게 되며, 반복된 후 사람들은 반복 이전에 겪었던 삶을 똑같이 살게 된다.

2.1. SCP-001-KO-1[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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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잠에서 깨어났을 때 사망 이전의 기억을 그대로 보존하고 있는 극소수의 사례가 존재하는데, 이 현상을 겪는 사람들을 'SCP-001-KO-1'으로 칭한다. SCP-001-KO-1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2.2. 세계의 반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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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계도 멸망 이후 멸망 이전의 무작위 시간으로 되돌아가 반복하며, 세계를 멸망시키는 대상이 바로 SCP라고 명칭된 존재들이다. 그러던 중 어느 시점에서 SCP 재단이 탄생했고, SCP 재단은 SCP들을 격리하며 세계의 '마지막'을 막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SCP 재단의 노력에도 세계는 계속 '마지막'을 경험하며 반복했고, 반복되면 될수록 SCP들의 수는 늘어만 갔다. 그렇게 SCP 재단이 절망했을 때, 그들은 예전의 '마지막'을 뛰어넘어 살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그리고 그들은 이 세계를 그저 이전 세계의 멸망을 위로하는 '진혼곡(Requiem)'이 아닌 '찬송가'로 인식하기 시작하며 과거의 기억을 참고해 미래의 결과를 바꾸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3.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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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안이 맞다면, SCP-001-KO는 특정한 생물체가 아닌 '현실의 물리 법칙'과 유사한 것이 된다. 그러나 SCP-001-KO를 '가능한 한 빨리 제거되어야 한다'고 표현한 것을 보면 SCP-001-KO를 제거할 방법이 존재할지도 모른다고 해석할 수도 있다. 어쩌면 SCP-001-KO는 물리 법칙이 아닌 현실을 창조한 초월적인 신일지도 모르며, SCP-001-KO-1을 통해 모든 '마지막'을 알게 된다면 SCP-001-KO와 대등한 존재가 되어 이 세계의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될지도 모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