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ke a Rolling St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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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a Rolling Stone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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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a Rolling Stone
파일:BOB DYLAN - Like a rolling stone.jpg}}}
싱글 발매일
1965년 6월 20일
싱글 B면
Gates of Eden
앨범 발매일
1965년 8월 30일
녹음일
1965년 6월 15일 - 6월 16일
수록 앨범
장르
포크 록
작사/작곡
밥 딜런
프로듀서
밥 딜런
러닝 타임
6:13
스튜디오
컬럼비아 스튜디오
레이블
컬럼비아 레코드

1. 개요
2. 상세
3. 뮤직 비디오
4. 가사
5. 참여자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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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1965년 뉴포트 라이브

1965년 8월 30일에 발매된 앨범 Highway 61 Revisited에 수록된 밥 딜런의 노래. 싱글은 앨범보다 한달 앞선 1965년 7월 20일에 발매되었다.


2. 상세[편집]


명실상부 밥 딜런의 대표곡이며,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한 명곡을 꼽을 때 자주 언급되는 곡이다.[1] 포크 록의 시작을 알린 곡이다. 운율을 완벽하게 맞추고 이미지와 상징이 풍부한 시적인 가사와 포크임에도 불구하고 일렉트릭 기타를 사용했다는 점에서 포크록 음악의 융합을 잘 도모했다고 평가받는다. 많은 매체에서 명곡 리스트를 선정할 때 이 곡을 1위로 올려놓는다.

지금에 와서는 일렉트릭 기타의 사용이 혁신적이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당시 포크 씬은 전기 기타를 드는 행위가 포크의 순수성을 파괴하는 배신이라고 생각했다. 1965년 5월 뉴포트 포크 페스티벌에서 밥 딜런이 전기 기타를 들고 무대에 서자 믿음을 배신당했다고 여긴 포크 팬들은 분노했다. 그리고 이 날 세계 대중음악 역사에 길이 남을 라이브 공연이 벌어졌다. 이 때 영상을 보면 밥 딜런이 전기기타를 든 무대에서 공연을 하는 와중에도 관중들이 야유를 보내며 쓰레기를 던져댄다. 공연 시작 직전에 밥 딜런을 보고 대놓고 "유다!"라고 비난하는 관객도 있었다. 하지만 딜런은 아랑곳하지 않고 8월 "'Highway 61 Revisited"'를 발표했다. 그리고 이 음반은 전설이 되었다. 사실 이전에도 포크 장르를 대표하는 최고의 싱어송라이터들 중 하나였으나 이 앨범을 기점으로 그의 음악 커리어의 최전성기가 시작된다. 물론 Like a Rolling Stone은 이후의 라이브 공연 셋리스트에 빠지지 않는 곡이 되었다. 밥 딜런은 이후 수구적인 포크 음악계를 비판한 "Positively 4th Street"라는 곡을 발매하였다.

대체로 평화와 사랑을 노래하는 명곡들과 달리 사랑 대신 증오를 다룬 대립적인 가사가 특징이다. 'Miss Lonely'로 불리는 여주인공의 몰락을 다루고 있다. 이 여주인공의 정체는 이디 세지윅이라는 게 정설이나, 조안 바에즈, 혹은 마리안느 페이스풀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게 누구든 간에 딜런이 이 인물을 상당히 냉소적으로 조롱한 것은 확실하다. 그리고 가사에서 언급되는 '넝마입은 나폴레옹'은 밥 딜런 본인을 의미한다. 밥 딜런이 자필 가사를 적어 놓았던 노트는 이후 2014년 경매에서 2백만 달러라는 어마어마한 돈에 팔리기도 하였다.

밥 딜런과 같은 시대를 풍미했던 롤링 스톤즈[2]커버하기도 하였다. 믹 재거의 보컬 스타일이 이 노래와 딱 맞는다.[3]지미 헨드릭스도 이 곡을 커버해 앨범에 수록하려 하였으나 '뭘 어떻게 해도 원곡을 넘지는 못하겠다'라고 판단, 다른 곡을 커버하여 앨범에 수록하게 되는데 그 곡이 바로 그 유명한 All Along the Watchtower이다.[4] 이 외에도 마이클 볼튼, 밥 말리 & 웨일러스, 그린데이, 존 메이어 등의 뮤지션들이 이 곡을 커버하였다.

곡의 길이가 6:13초로 상당히 길이가 긴데, 컬럼비아 레코드는 너무 긴 곡이라며 발매를 거부하였다. 이후 이 곡의 테스트 음반은 방치되어 있다가 우연히 그 음반을 발견한 코디네이터 컨시다인이 뉴욕의 인기 디스코 클럽인 '아더스'에 가지고 가서 DJ에게 부탁해 시험 삼아 틀어보라고 하였고 몇번이나 리퀘스트를 받는 등 좋은 반응을 보이고 DJ와 라디오 디렉터가 컬럼비아 레코드에 싱글 발매를 요청하자 마침내 컬럼비아 레코드에서는 발매를 결정하였다.[5] 그리하여 발매된 싱글은 상업적으로도 엄청난 성공을 거두어 무려 빌보드 핫 100에서 2위를 달성했고 1965년 빌보드 핫 100 연말 차트에서 41위에 올랐다.[6][7] 이 노래는 시대를 앞서가도 너무 앞서간 혁신적 시도로 발매 당시 평은 좋지 못했지만[8], 밥 딜런의 모든 노래들 중에서 가장 빌보드 성적이 좋은 노래들 중 하나이다. 그야말로 밥 딜런의 대표곡 그 자체.

실베스터 스탤론, 안토니오 반데라스, 줄리앤 무어 주연의 1995년 영화 어쌔신의 엔딩 크레딧 음악으로 나온다.

3. 뮤직 비디오[편집]


곡 발표 48년 이후인 2013년에 딜런의 웹사이트에 인터랙티브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다.


4. 가사[편집]



Like a Rolling Stone

Once upon a time you dressed so fine
옛날에 넌 멋지게 차려입고는
You threw the bums a dime in your prime, didn't you?
전성기를 즐기며 거지에게 동전을 던져줬었지, 안 그래?
People'd call, say, "Beware doll, you're bound to fall"
사람들은 널 불러 말했지 "조심해 얘야, 그러다 곧 추락한다"
You thought they were all kiddin' you
넌 다들 농담하는 줄 알았겠지
You used to laugh about
넌 놀러다니는
Everybody that was hangin' out
사람들을 비웃곤 했었지
Now, you don't talk so loud, now, you don't seem so proud
하지만 이제 넌 큰소리도 못내겠지, 이제 넌 끼니를
About havin' to be scrounging around for your next meal
구걸해야 하는 처지가 부끄럽겠지
How does it feel, how does it feel?
기분이 어떻니, 기분이 어때?
To be without a home
집 없이 사는 것 말야
like a complete unknown
완전히 잊혀진 채로
like a rolling stone?
구르는 돌처럼 사는게 어떤 기분이니?
You've gone to the finest school all right, Miss Lonely
외로운 여인이여, 넌 최고 명문학교에 진학했었지
But you know you only used to get juiced in it
하지만 거기서 넌 항상 도취돼있었지
And nobody has ever taught you how to live on the street
아무도 네게 거리의 삶을 가르쳐주지 않았어
And now you find out you're gonna have to get used to it
지금은 네가 거리의 삶에 적응해야 하는 걸 알게되지
You said you'd never compromise
넌 모르는 떠돌이와는
With the mystery tramp, but know you realize
타협하지 않겠다고 했지만, 그 사람이
He's not selling any alibis
알리바이 따윈 팔지 않는다는 걸 알게되지
As you stare into the vacuum of his eyes
넌 그의 공허한 눈을 바라보며
And say do you want to make a deal?
"우리 거래합시다"라고 말하지
How does it feel, how does it feel?
기분이 어때, 기분이 어때?
To be on your own
남의 도움없이
With no direction home, like a complete unknown
집으로 가는 방향도 잃은채, 완전히 잊혀진채
Like a rolling stone?
구르는 돌처럼 사는게 어떤 기분이니?
You never turned around to see the frowns on the jugglers and the clowns
넌 묘기꾼과 광대가 재주부리러 왔을때
When they all come down and did tricks for you
사람들이 그들을 못마땅해 하는 걸 보려하지 않았지
You never understood that it ain't no good
그런 재주부리기가 쓰잘데기 없다는 걸 너는 이해 못했지
You shouldn't let other people get your kicks for you
넌 남들이 네 신발을 가져가는 걸 용납해선 안되지
You used to ride on the chrome horse with your diplomat
넌 어깨에 샴고양이를 얹은 외교관과 함께
Who carried on his shoulder a Siamese cat
멋진 자동차를 탔었지
Ain't it hard when you discover that
넌 그 외교관이 물건을 훔쳐간 후
He really wasn't where it's at
도망가고 없다는 걸
After he took from you everything he could steal.
발견하고는 괴로울테지
How does it feel, how does it feel?
기분이 어때, 기분이 어때?
To be on your own
남의 도움없이
With no direction home, like a complete unknown
집으로 가는 방향도 잃은채, 완전히 잊혀진채
Like a rolling stone?
구르는 돌처럼 사는게 어떤 기분이니?
Princess on the steeple and all the pretty people
첨탑의 공주와 모든 아름다운 이들
They're drinkin', thinkin' that they got it made
그들은 술을 마셔대지, 그들이 성공했다고 생각하면서
Exchanging all precious gifts
값비싼 선물을 교환하면서
But you'd better take your diamond ring, you'd better pawn it babe
하지만 넌 어서 다이아몬드 반지를 가져가서 전당포에 맡기렴
You used to be so amused
넌 넝마입은 나폴레옹과
At Napoleon in rags and the language that he used
그의 언어를 접하곤 즐거워했었지
Go to him now, he calls you, you can't refuse
지금 그에게로 가, 그가 부르잖니, 넌 거부할 수 없지
When you got nothing, you got nothing to lose
넌 무일푼이잖아, 잃을 것 하나 없잖아
You're invisible now, you got no secrets to conceal.
넌 투명인간이야, 숨길 비밀이란 없어
How does it feel, how does it feel?
기분이 어때, 기분이 어때?
To be on your own
도와줄 사람도 없이
With no direction home, like a complete unknown
집으로 가는 방향도 잃은채, 완전히 잊혀진채로
Like a rolling stone?
구르는 돌처럼 사는게 어떤 기분이니?



5. 참여자[편집]


  • 밥 딜런 - 보컬, 일렉트릭 기타, 하모니카
  • 마이크 블룸필드 - 일렉트릭 기타
  • 브루스 랭혼 - 탬버린
  • 알 쿠퍼 - 하몬드 오르간
  • 프랭크 오웬스 - 택 피아노
  • 조 마초 주니어 - 베이스 기타
  • 바비 그레그 - 드럼

이 곡의 세션들은 이 곡을 녹음하고 나서 잠시 후 사이먼 앤 가펑클The Sound Of Silence를 녹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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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 노래와 함께 가장 많이 언급되는 노래로는 A Day in the Life, Be My Baby, Respect, Smells Like Teen Spirit, (I Can't Get No) Satisfaction 정도가 있다.[2] 대표곡 Satisfsction이 히트친게 1965년으로 이 노래의 발매시기와 같다.[3] '롤링 스톤즈'라는 밴드이름과 이 노래의 이름은 그냥 우연의 일치로 같은 것이다.[4] 여담으로 All Along the Watchtower은 영미권 노래 중 대표적인 원작초월의 사례로 꼽힌다. 밥 딜런도 한동안 지미 헨드릭스의 버전과 비슷하게 라이브를 하였다고 한다.[5] 당시까지만 해도 이렇게 긴 노래가 싱글로 발매된 적은 거의 없었다. 기껏해봐야 레이 찰스의 "What'd I Say", 아일리 브라더스의 "Shout" 정도. 게다가 이 노래들은 사이드 A와 사이드 B으로 나뉘어져 발매되었지 밥 딜런처럼 6분짜리의 곡을 아예 한 사이드에 담아 놓은 사례는 정말 없었다.[6] 당시 빌보드 1위에 오른 노래는 다름아닌 비틀즈Help!였다.[7] 역사상 위대한 명곡에 반드시 포함되는 또다른 곡인 (I Can't Get No) Satisfaction의 경우 비슷한 시기에 나와 빌보드 4주 1위를 달성했다.[8] 물론 발매 당시 기준이다. 현재는 대중음악 역사상 최고의 곡이라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