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shmir(노래)

덤프버전 :

파일:Physical Graffiti.jpg
Physical Graffiti
Track listing

[ Disc 1 ]
Side A
트랙
곡명
러닝타임
1
Custard Pie
4:13
2
The Rover
5:44
3
In My Time of Dying
11:04
Side B
트랙
곡명
러닝타임
1
Houses of the Holy
4:27
2
Trampled Under Foot
4:17
3
Kashmir
8:37
파일:레드 제플린.png

[ Disc 2 ]
Side C
트랙
곡명
러닝타임
1
In the Light
8:47
2
Bron-Yr-Aur
2:06
3
Down by the Seaside
5:16
4
Ten Years Gone
6:32
Side D
트랙
곡명
러닝타임
1
Night Flight
3:38
2
The Wanton Song
4:10
3
Boogie with Stu
3:50
4
Black Country Woman
4:33
5
Sick Again
4:43
파일:레드 제플린.png



Kashmir의 수상 이력
[ 펼치기 · 접기 ]









Kashmir


앨범 발매일
1975년 2월 2일
스튜디오
헤들리 그레인지, 올림픽 스튜디오
장르
프로그레시브 록, 하드 록, 라가 록
러닝 타임
8:37
작사/작곡
플랜트-페이지, 존 본햄
연주자
[ 펼치기 · 접기 ]
리드 보컬
리드 기타
건반, 베이스 기타
드럼

프로듀서
지미 페이지
수록 앨범
레이블
파일:레젭 이카루스.png

1. 개요
2. 상세
3. 가사
4. 여담
5.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1979년 라이브[1]
2007년 라이브
레드 제플린의 6번째 스튜디오 앨범인 Physical Graffiti의 수록곡.


2. 상세[편집]


Stairway to Heaven레드 제플린의 음악을 정의할 수 없지만, Kashmir는 정의할 수 있다.[2]

로버트 플랜트


8분이 넘는 긴 대곡으로 Stairway to Heaven, Whole Lotta Love와 함께 레드 제플린의 대표곡 중 하나이며, 당시 중동인도의 민속음악에 꽂혔던 로버트 플랜트지미 페이지의 취향이 잔뜩 반영된 곡이다. 전체적인 음악풍은 중동, 인도풍이며, 약간은 레게사이키델릭 냄새도 난다.

곡의 제목은 인도파키스탄, 그리고 중국 사이에 있는 지역인 카슈미르에서 따왔다. 하지만 정작 레드 제플린 멤버들은 카슈미르에 가본 적이 없다고 한다.

몽환적인 느낌을 내는 큰 이유는 기타와 드럼의 박자가 (일부러) 안 맞기때문인데, 인트로 부분을 잘 들어보면 기타는 3/4 박자를 가지고 진행되지만 드럼은 4/4 박자이다.

약에 취한 듯 웅얼거리는 로버트 플랜트의 보컬과 느리면서도 걸쭉한 지미 페이지의 기타 연주가 인상적인 몽환적인 곡이다. 지미 페이지는 이 곡에서 시타르의 느낌을 가미하고 싶었는데, 그 결과 해결책이 된 것이 댄일렉트로 '59 기타였고, 이후 댄일렉트로 '59 모델의 대표적인 사용자가 되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이펙터의 발전 덕분인지 라이브에서 댄 일렉트로 '59 모델이 아닌 깁슨 레스폴로 연주하는 모습을 더 자주 보여주고 있다. 2007년 라이브에서도 깁슨 레스폴로 연주하였다.

이 곡의 가사도 로버트 플랜트의 순수 창작이다. 모로코 남부의 사하라 사막에서 드라이브를 하다가 아이디어를 얻어서 가사를 썼다고 한다. 로버트 플랜트가 레드 제플린의 곡 중에서 가장 좋아하는 곡으로, 자기가 보기에도 가사를 너무나도 잘 썼다고 느껴서 곡을 녹음하면서 눈물까지 흘렸다고 한다.

또한 레드 제플린 곡 중에선 드물게 기타 솔로가 존재하지 않는 곡이다.

워낙 유명하고 명곡이다 보니 해외 팬들은 "카슈미르중국, 인도, 파키스탄 중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레드 제플린의 것이다", "저 3국이 카슈미르를 두고 싸우는 이유를 알겠다"는 식의 드립을 자주 친다.


3. 가사[편집]



Kashmir

Oh, let the sun beat down upon my face
오, 내 얼굴 위로 햇빛이 쏟아지도록,
And stars to fill my dream
별들이 내 꿈을 채우게 해주오
I'm a traveler of both time and space
나는 지나왔던 곳을 향하는
To be where I have been
시간과 공간의 여행자라오
To sit with elders of the gentle race
이 세계와는 조우한 적이 없던
This world has seldom seen
점잖은 민족의 원로들은
They talk of days for which they sit and wait
곧 밝혀지게 될 날들을 논하며
All will be revealed
앉아 기다린다오
Talk in song from tongues of lilting grace
즐거움으로 가득 찬 고결한 목소리들은
Sounds caress my ear
내 귀를 어루만지는 듯했고
And not a word I heard could I relate
어떤 단어도 알아들을 수 없었지만
The story was quite clear
그 내용은 제법 분명했다오
Oh, oh baby, I been flying
아, 나는 날고 있었소
No yeah, mama, there ain't no denying
정말로, 어떠한 거짓도 없이
Oh, oh yeah I've been flying
나는 날고 있었소
Mama, mama, ain't no denying, no denying
정말로, 틀림없었소
All I see turns to brown
태양이 대지 위로 불타오르며
As the sun burns the ground
눈에 닿는 것들은 검게 변해 가네
And my eyes fill with sand
버려진 땅을 훑을 때마다
As I scan this wasted land
시선은 온통 모래로 채워지네
Trying to find, trying to find, where I've been
찾고자 하오, 그곳을, 내가 스쳐왔던 곳을
Oh, pilot of the storm who leaves no trace
오, 흔적을 남기지 않는 폭풍의 조종사여
Like thoughts inside a dream
꿈 속의 생각과 같이
Heed the path that led me to that place
나를 인도했던 그 길을 보살펴주시오
Yellow desert stream
샛노란 사막의 강을
Like Shangri-la beneath the summer moon
여름 달빛 아래의 샹그릴라처럼
I will return again
나는 돌아오겠소
Sure as the dust that floats high in June
흩날리는 6월의 모래바람처럼, 분명히
When moving through Kashmir
카슈미르를 가로지를 그때
Oh, father of the four winds fill my sails
오, 네 갈래 바람의 아버지여, 내 돛을 채워 주시오
Across the sea of years
세월의 바다를 건너도록
With no provision but an open face
어떠한 준비 없이, 다만 정직한 마음으로
Along the straits of fear
두려움의 해협을 항해하도록
Oh, when I'm on, when I'm on my way, yeah
오, 내가 걸을 때, 내가 길을 걸을 때
When I see, when I see the way, you stay yeah
길을, 길을 바라볼 때, 그대가 있네
Oh, yeah-yeah, oh, yeah-yeah, when I'm down
오, 내가 지쳐 버렸을 때
Oh, yeah-yeah, oh, yeah-yeah, but I'm down, so down
내가 완전히, 완전히 무릎 꿇었을 때
Oh, my baby, oh, my baby, let me take you there
널 그곳으로 데려가 줄게
Come on, come on, oh, let me take you there, let me take you there
널 그곳으로, 그곳으로 데려가 줄게

파일:레드 제플린.png



4. 여담[편집]


  • 영국의 록 밴드 은 레드 제플린과 이 노래에 대한 존경의 의미를 담아 Innuendo를 작곡했고, 이 노래를 레드 제플린에게 바쳤다. 이후 프레디 머큐리 추모 콘서트에 로버트 플랜트가 참가하여 Innuendo를 부르게 되었을 때 중간의 어쿠스틱 인터미션에 이 곡의 일부분을 넣어 부르기도 했다. 2분 40초 참조

  • 리치 블랙모어가 가장 좋아하는 레드 제플린의 곡인데, 그에 따르면 Kashmir의 리프와 구성에 영향을 받아 만든 곡이 바로 레인보우 최고의 대곡 'Stargazer'이다.


  • 퍼프 대디가 이 노래를 샘플링하여 영화 고질라의 주제곡으로 쓰인 'Come with Me'를 발표했다. 지미 페이지가 직접 피쳐링했다.

  • 이 곡이 발매되고 약 30년 후에 발매된 에미넴Lose Yourself와 리프가 비슷하다. 에미넴은 유명한 록덕후이기에 본인 노래에 록 주법을 사용하거나, 유명한 록 음악을 샘플링하기도 하는데[3], Lose Yourself 또한 록 주법을 사용했다. 기타리스트 트레이시 번디가 Kashmir와 Lose Yourself를 합쳐서 연주한 영상이 있는데, 두 곡이 매우 잘 어우러진다.



  • 상술한 여러 요인들 때문에 록 음악의 불모지인 국내에서도 제목은 모르더라도 노래 자체는 아는 사람들이 꽤 많다.


  • 시타르 편곡 버전. 곡 자체가 인도, 중동 음악이다보니 시타르 편곡이 매우 잘 어울린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5.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9 03:56:50에 나무위키 Kashmir(노래)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해당 영상에서는 헤로인에 취해 괴상한 춤을 추거나 혼자 웃으면서 비틀거리는(…) 지미 페이지의 모습을 볼 수 있다.[2] 정작 Kashmir는 레드 제플린을 상징이나 다름없는 기타 솔로가 들어가지 않았단 점이 재밌는 점이다.[3] 레드 제플린의 명곡인 When the Levee Breaks를 샘플링한 적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