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코란도 e-모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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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2.1. 1세대 (E100, 2022~현재)
2.1.1. 평가 및 반응
3. 논란 및 문제점
3.1. 계약 중단 사건
3.1.1. 쌍용자동차 측의 대처
4. 경쟁 차종
5. 둘러보기


SSANGYONG / KG KORANDO e-MOTION
쌍용 코란도 e-모션 홈페이지

1. 개요[편집]


KG모빌리티에서 출시한 첫 번째 전기자동차 모델이자, 쌍용자동차의 사명으로 출시된 유일한 전기자동차이다.[1]


2. 상세[편집]



2.1. 1세대 (E100, 2022~현재)[편집]


파일:KG KORANDO e MOTION.jpg

일렉트릭 라이프, 누구나 자유롭게.
나의 첫 전기SUV

쌍용자동차 최초의 양산 전기차로, 코란도 4세대를 기반으로 제작되었다.[2] 차량의 이름인 '코란도 e-모션'은 2020년 4월에 상표 등록이 완료되었으며, 7월에 디자인 관련 출원이 이루어졌다.

2021년 6월 14일부터 생산이 시작되었으며, 반도체 수급난을 고려해 2021년 9월 16일에 평택항에서 유럽 수출 물량 200대를 우선 선적한 후 2022년 1월 1일부터 유럽 시장에 먼저 판매를 시작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2022년 1월 11일부터 사전계약을 실시했으며, 2월 4일 정식 출시되었다. 쌍용자동차 측에서는 패밀리카로 손색이 없는 거주 공간과 활용성을 가지고 있다고 언급하고 있다.

2020년 9월 22일에 환경부 인증을 통과했으며, 파워트레인으로는 190마력의 전기 모터가 탑재된다.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가 탑재되어 WLTP 기준 1회 충전 시 420km 정도를 주행할 것으로 추정된다. 히트펌프 탑재 사양은 한국 환경부 기준 307km의 낮은 주행가능거리를 인증받았고 국가보조금은 2WD 사양은 760만원, 2WD Heat Pump 사양은 768만원을 지원받는다.

E-4WD라는 형태의 4WD 시스템이 탑재되는 것으로 추정되지만, 우선 2WD 모델만이 인증을 취득했다. 공차중량은 1,780[3]~1,785kg[4]이다. 또한, 경량화 및 안전성 강화를 위해 브랜드 최초로 알루미늄 후드를 적용했다. 실내는 코란도와 비슷하거나 전자식 변속레버가 탑재되는 등 일부 변화만 있으며, 12.3인치 풀 디지털 클러스터와 2.5단계 반 자율주행 기술은 물론 쌍용자동차의 모빌리티 시스템인 Infoconn, 홈 IoT, 2열 좌측 도어의 터치 컨트롤 패널 등이 탑재된다.

2021년에 진행된 유로앤캡 충돌테스트에서는 내연기관 모델과 같은 별 5개를 획득하였다.


2.1.1. 평가 및 반응[편집]


공개 직후 이 차에 대한 반응은 좋지 않다. 전기차를 너무 늦게 출시했다는 비판과 동시에 외관 디자인도 엉성하다는 평가가 우세하다. 동급의 차량으로서 경쟁하게 될 아이오닉 5, EV6 등 애초에 그릴이 없게 설계된 디자인과 다르게 일반차에서 라디에이터 그릴만 막아놓은 디자인도 타사의 2~3세대 이전 친환경차 같거나, 니로 EV나 코나 일렉트릭보다 더 퇴보했다는 평가가 많다. 실내 역시 전자식 기어를 제외하면 내연기관 코란도와 다를 바가 없어 대차게 까이고 있다.

뿐만 아니라 가격적인 면에서도 메리트가 없다. 풀옵션 기준 4,598만원인데, 실제 1회 충전 후 항속거리는 300km도 안 되는 점을 감안하면 너무 비싸다. 쉐보레 볼트 EUV의 경우 동일한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팩을 사용하지만 주행거리는 코란도 e-모션보다 100km 많은 400km에, 마력은 204마력이면서 풀옵션 단일트림으로 4,490만원이다. 이는 더 많은 주행거리, 더 높은 출력을 가지고도 코란도보다 100만원이나 저렴한 셈. 이것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과 내연기관 차량의 플랫폼 차이다. 주행거리를 400km까지 가능한 상태로 트림의 다양화를 했으면 가능성이 있었겠으나 현재 시판되는 전기차 시장에서 주행거리가 짧아도 너무 짧다.

그러나 하위 트림은 보조금 지급 전 3,880만 원이라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되었고[5], 이런 가성비의 영향인지 처음 공개 당시와는 달리 소비자들의 반응이 그렇게 나쁘지는 않은 편이다. 오히려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정도로 주문이 밀린 상태이다.

3월부터 생산이 시작된 모습이다. 뉴스 기사에 따르면 3월 생산량은 78대라고 밝혔다.#

6월 생산량은 0대로 배터리 공급 차질로 생산 자체가 없었다. 커뮤니티에 따르면 계약자들에게 단종되었으므로 토레스로 계약을 변경하라고 요구한다.

7월에 생산이 재개되었으나 유럽 수출형 위주로 생산이 진행되고 있으며, 내수에서의 정확한 공급 재개 시점은 미정이다. 더구나 내수에서는 사전계약 돌풍을 일으키고 쌍용차를 먹여살리고 있는 토레스의 공급이 우선인 상황인지라... # [6]

이후 2022년 11월에는 모트렉스와 배터리 공급 계약을 체결하여 2022년 11월 15일부터 내수 물량의 생산이 재개됐다. #고 하나 실제 국내판매량은 없으며, 생산이 중단된 이후 2023년 2월까지 국내에서 한 대도 유통되지 않았다. 하반기중 국내에 유통할지 검토중이라고는 하지만 토레스의 전기차인 토레스 EVX가 같은 시기에 나올 예정인데다, 본가 모델인 코란도가 KR10으로 풀체인지를 앞두고 있는 만큼 현실성이 있을지는 의문이다.

이렇게 되면 코란도 e-모션 1세대는 국내에선 제대로 팔지도 못한채 2년만에 단종되고 KR10을 베이스로 한 2세대 모델으로 조기 대체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였지만, KR10의 출시까지 시간이 비는 만큼 부족한 라인업도 채울 겸 최대한 판매를 지속할 모양인지 2023년 5월에 개량 모델을 다시 출시한다고 한다.#

개량 모델의 경우 아직 구체적인 내용이 나온 게 없으나, 실내는 토레스와 유사한 대화면 디스플레이 및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3. 논란 및 문제점[편집]



3.1. 계약 중단 사건[편집]


3주 동안 진행한 코란도 e-모션의 사전 계약물량이 3500대가 넘었지만 배터리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했다. 당초 계획물량보다 세 배 이상의 계약자가 몰려 배터리 확보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파악된다.

코란도 e-모션의 배터리는 LG에너지솔루션에서 생산하는 배터리 셀을 LG전자에서 패키징해 탑재했으나, 2022년 11월 15일 생산분부터는 모트렉스에서 패키징해 탑재한다.

쌍용자동차는 당초 코란도 e-모션의 사전계약 물량을 1000대 안팎으로 예측하고 LG 측과 공급계약을 맺었지만 사전예약을 하자 3배 이상의 수요가 몰려 대응이 되지 못하고 있다. 결국 2022년 내수시장 판매량은 114대에 그쳤다.


3.1.1. 쌍용자동차 측의 대처[편집]


쌍용자동차는 LG 측에 당초 계약 물량보다 수천 대의 배터리를 추가 공급해달라는 요청을 했지만 당장은 힘들 것으로 관측된다. 배터리 생산방식 자체가 발주처의 계약 물량에 맞게 운용되기 때문에 갑작스런 물량 증가로 증산 요청을 해도 대응하기 힘들어서이다.

쌍용자동차 입장에서는 당장 넘치는 수요를 감당하기 힘들어진 만큼 부족한 충전지 공급이 원활해질 때까지 사전계약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

쌍용자동차에서는 부족한 충전지를 충분히 확보한 이후에 계약을 재개할 예정이라며 시기는 장담할 수 없지만 추가 수급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결국 감당이 안된 모양인지, 토레스 EVX는 BYD에서 충전지를 공급받기로 했다.[7]

2023년 5월, KG모빌리티에서 코란도 e-모션의 배터리 공급업체를 LG에서 타사로 전환하며 간단한 디자인 변경과 함께 다시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


4. 경쟁 차종[편집]


  • 현대자동차 - 코나 일렉트릭
  • 기아 - 니로 EV[8]
  • 쉐보레 - 볼트 EUV


5. 둘러보기[편집]




파일:쌍용자동차 심볼 화이트.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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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토레스 EVX는 쌍용자동차 사명이었을 때 첫 공개됐지만, 사명이 KG모빌리티로 변경된 후에 출시한다.[2] 그러다 보니 하나의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만든 현대자동차그룹이나 다른 회사들(폭스바겐 그룹, 제너럴 모터스 등)에 비해 아쉬움이 남는 편이다.[3] 히트 펌프 미탑재 사양[4] 히트 펌프 탑재 사양[5] 지역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조금까지 받으면 캐스퍼의 풀옵션에서 약간 더 얹은 정도의 가격으로 준중형 SUV를 살 수 있다.[6] 유럽에서의 배출가스 규제를 맞추기 위해 유럽에 우선 판매한다. EU(유럽연합)는 연간 1만대 이상 판매하는 자동차 업체에 대해 평균 CO2(이산화 탄소) 배출량을 km당 95g으로 제한하고 있으며,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초과하는 g당 95유로(127,000원)의 패널티(벌금)를 물어야 한다. 내수에서는 코란도 가솔린, 토레스 등 저공해 3종 인증을 획득한 차량 판매를 통해 이를 충족할 계획이라고 한다.[7] 공급처 다변화를 위해 현대자동차그룹이 2세대 니로/코나 EV의 대한민국 내수용에도 CATL의 충전지를 쓰기로 한 맥락과 비슷하다.[8] 니로 EV 역시 전기차 전용 플랫폼이 아닌 내연기관 플랫폼 기반의 차종이고, 가격이 EV6에 비해 저렴하고, 크게 차이나지 않는 크기 때문에 사실상 코란도 e-모션의 가장 직접적인 경쟁자다.

관련 문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