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ho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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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atmania IIDX 9th style의 수록곡에 대한 내용은 ECHOES 문서
핑크 플로이드의 6집 Meddle에 6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수록된 트랙.
23분에 달하는 대곡이다.[1] 핑크 플로이드 네 멤버가 공동으로 작곡한 곡으로, 로저 워터스가 작사했고, 릭 라이트가 앞에 피아노 솔로와 곡 전체의 코드를 작곡하는 등 전체적인 작곡을 주도했다. 특히 릭 라이트의 비중이 큰 핑크 플로이드 곡중 하나다.
핑크 플로이드 특유의 사이키델릭적인 느낌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곡. 일반 대중들에게는 Comfortably Numb, Wish You Were Here, Another Brick in the Wall 같은 곡이 최고의 곡으로 꼽힐 수 있지만 프로그레시브 록이나 핑크 플로이드의 광팬들은 이 곡을 Shine on You Crazy Diamond와 더불어 핑크 플로이드 최고의 명곡으로 꼽는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극적인 구성, 우주를 연상시키는 일명 스페이스 록 적인[2] 획기적인 프로그레시브 록 사운드, 빈틈없는 악기 연주까지 모든 것이 프로그레시브 록의 정점을 찍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걸작이며 이전의 핑크 플로이드가 했던 여러 실험들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또한 그전까지 음악적·상업적으로 부진하고 있었던 핑크 플로이드가 The Dark Side of the Moon, The Wall등 수많은 대작들을 탄생시킨 데에도 이 곡의 영향이 적지 않으며, 훗날 멤버들에게도 이 곡은 밴드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로서의 정체성을 찾게 해준 곡으로 회자된다. 여러 모로 핑크 플로이드와 프로그레시브 록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곡.
음악적으로는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는 곡임에도 불구하고 중반부의 공허한 우주 사운드와 싱글 발매가 불가능한 너무 긴 러닝타임 때문인지 일반 대중들의 입맛과는 거리가 멀고 그래서인지 많은 대중들에게 잊혀져온 비운의 걸작이다. 실제로 70-80년대를 살았던 세대들이 대부분 The Dark Side of the Moon, The Wall, Wish You Were Here 같은 다른 히트 앨범들의 곡은 잘 아는 반면 이 곡은 당시에 핑플을 어지간히 팠던 사람을 제외하고는 거의 아는 사람이 없다.[3] 최근에는 롤링 스톤을 비롯한 여러 잡지에서 재조명을 받으면서 어느 정도 알려지고 있고 한국에서도 서서히 인지도를 키워나가고 있다.
, pop'n music 16 PARTY♪의 수록곡에 대한 내용은 Echoes(팝픈뮤직) 문서
, EZ2DJ와 3S의 전 개발자 ECHOES에 대한 내용은 XEED 문서
참고하십시오.1. 개요[편집]
핑크 플로이드의 6집 Meddle에 6번째이자 마지막으로 수록된 트랙.
2. 상세[편집]
23분에 달하는 대곡이다.[1] 핑크 플로이드 네 멤버가 공동으로 작곡한 곡으로, 로저 워터스가 작사했고, 릭 라이트가 앞에 피아노 솔로와 곡 전체의 코드를 작곡하는 등 전체적인 작곡을 주도했다. 특히 릭 라이트의 비중이 큰 핑크 플로이드 곡중 하나다.
핑크 플로이드 특유의 사이키델릭적인 느낌을 확실히 느낄 수 있는 곡. 일반 대중들에게는 Comfortably Numb, Wish You Were Here, Another Brick in the Wall 같은 곡이 최고의 곡으로 꼽힐 수 있지만 프로그레시브 록이나 핑크 플로이드의 광팬들은 이 곡을 Shine on You Crazy Diamond와 더불어 핑크 플로이드 최고의 명곡으로 꼽는다.
마치 한 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극적인 구성, 우주를 연상시키는 일명 스페이스 록 적인[2] 획기적인 프로그레시브 록 사운드, 빈틈없는 악기 연주까지 모든 것이 프로그레시브 록의 정점을 찍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걸작이며 이전의 핑크 플로이드가 했던 여러 실험들의 결과물이라고 볼 수 있을 정도로 완성도가 높다. 또한 그전까지 음악적·상업적으로 부진하고 있었던 핑크 플로이드가 The Dark Side of the Moon, The Wall등 수많은 대작들을 탄생시킨 데에도 이 곡의 영향이 적지 않으며, 훗날 멤버들에게도 이 곡은 밴드가 나아가야할 방향성을 제시해주고 프로그레시브 록 밴드로서의 정체성을 찾게 해준 곡으로 회자된다. 여러 모로 핑크 플로이드와 프로그레시브 록 역사에서 매우 중요한 곡.
음악적으로는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는 곡임에도 불구하고 중반부의 공허한 우주 사운드와 싱글 발매가 불가능한 너무 긴 러닝타임 때문인지 일반 대중들의 입맛과는 거리가 멀고 그래서인지 많은 대중들에게 잊혀져온 비운의 걸작이다. 실제로 70-80년대를 살았던 세대들이 대부분 The Dark Side of the Moon, The Wall, Wish You Were Here 같은 다른 히트 앨범들의 곡은 잘 아는 반면 이 곡은 당시에 핑플을 어지간히 팠던 사람을 제외하고는 거의 아는 사람이 없다.[3] 최근에는 롤링 스톤을 비롯한 여러 잡지에서 재조명을 받으면서 어느 정도 알려지고 있고 한국에서도 서서히 인지도를 키워나가고 있다.
3. 가사[편집]
4. 참여진[편집]
- 데이비드 길모어 - 보컬, 일렉트릭 기타
- 릭 라이트 - 보컬, 하몬드 오르간, 그랜드 피아노( + 레슬리 스피커), 파피사 오르간
- 로저 워터스 - 베이스 기타, 슬라이드 베이스
- 닉 메이슨 - 드럼
5. 기타[편집]
- "나는 그대이며 내가 보는 것은 나(I am you and what I see is me)" 와 같이 가사의 표현이 다분히 문학적이다.
- 초반부와 마지막에 나오는 음파 탐지기 소리 같은 특유의 피아노 소리는 피아노에 하몬드 오르간에 쓰이는 레슬리 스피커를 건 소리다.
- 유튜브 등지에서는 이 곡의 우주적인 분위기로 인해 영화 2001: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마지막 장인 "Jupiter and Beyond the Infinite"의 배경 음악으로 이 곡을 깔아 놓은 영상들이 돌아다닌다. OST가 아닐까 싶을 정도로 싱크가 잘 맞는다.
- 1972년경 폼페이에서 진행된 무관중 라이브가 매우 유명하다. 앨범에서 들을 수 있는 섬세하고 치밀한 사운드 구성과 대비되는, 러프하고 파워 넘치는 사운드가 특징.
- 핑크 플로이드 곡 중 세 번째로 긴 곡이다. (23분) 참고로 2위는 Atom Heart Mother이며, 대망의 1위는 Shine on You Crazy Diamond이다. 다만 이 두 곡은 여러 파트로 나눠져 있으므로 한 토막으로 된 곡 중에서는 Echoes가 가장 길다.
-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주제곡이 곡 중간의 기타 리프[5] 를 표절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의혹을 알고 있는 로저 워터스의 말을 빌리면 12/8박자와 음표,구조 등등이 모두 똑같다고. 하지만 당시 그는 밴드 멤버간의 불화가 심했고, 법적 공방에 치여 지쳐있었기에 그 상황에 소송을 더 벌일 엄두를 내지 못했다고 한다.
- 이 음악은 앨범으로 발매되기 이전, Meddle의 전신이 된 모음곡 'The return of the son of Nothing'[6] 과 동일한 이름으로 같은 해 5월부터 공공연히 라이브를 진행하며 후처리를 다듬어간 것으로 추정된다. 기본적인 구성은 거의 동일하나 가사가 대양이 아닌 우주를 주제로 다룬 것이 가장 큰 차이점이다.[7] 5월 15일에 공연된 버전에선 무려 로저 워터스가 메인 보컬을 맡으며, 극후반 아웃트로에서만 나오던 에코즈 특유의 바람처럼 흩어지는 밴드 멤버들의 화음을 음악 내내 이곳저곳에서 직접적으로,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다.
- 다른 어떤 키보디스트가 아닌 라이트만이 할 수 있는, 길모어와 주고 받는 솔로와 잼의 비중이 매우 절대적인 곡이었기 때문에 2008년 라이트 사후 길모어가 지금까지 이 곡을 라이브에서 보여준 경우는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으로 보인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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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Meddle 앨범의 거의 절반을 이 곡이 차지한다.[2] 다만 당대에 우주를 주제삼아 음악을 작사하는게 유행(?)이었던 점이 작곡 막바지에 이들이 우주가 아닌 심해를 메인테마 삼아 선회하게 된 이유가 되었다. 후술할 'The return of the son of nothing' 라이브에서의 가사 구성을 통해 이 점을 확인할 수 있다.[3] 진짜배기 골수팬들 중에서는 Meddle이, 앞서 열거된 삼대 명반들보다 더 뛰어나다고 하는 이유로 이 곡의 존재를 든다.[4] 비틀즈의 노래 Across the Universe의 가사에서 따온 구절이다.[5] 위 영상의 6분 6초 경[6] 이 가제의 어원은 다음과 같다. 5집 발매 후 멤버들은 실험적인 접근을 위해 각자 자신의 스타일로 작곡하여 모아내는 'Nothing'이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총 24곡을 모았고, 이를 바탕으로 'The Son of Nothing'이라는 모음곡을 만들었는데, 그중 14번을 중심으로 다듬어낸 것이 이것. 이후에도 'Looking through the knotholes of Granny's wooden leg'라던지, 'The march of the dambusters' 등과 같이 라이브마다 다양한 이름으로 이 곡이 소개되었고, 그 끝에 에코즈로 명명된 것이다.[7] 에코즈의 초기 작사는 로저 워터스가 인도의 우르드, 페르시아어 사상가인 무하마드 이크발(1877~1938)의 시에서 얻은 영감을 토대로 이루어졌기 때문이다.[8] 닉이 개인 라이브 공연에서 세션 데리고 간간히 연주하는 것을 직관하는 것이 현재 접할 수 있는 가장 현실적인 방법이다. 음악이 만들어진지 반세기도 넘게 지난 오늘날에 멤버가 '직접' 연주하는 라이브를 어떤 형태로든 '직접' 볼 기회가 존재한다는 사실 자체에 큰 의의를 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