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F66형 전기기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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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일본국유철도에서 1968년에 생산을 시작해 JR 화물에서 무려 1991년 까지 제작되었던 전기 기관차.
2. 특징[편집]
당시엔 메이신·도메이 고속도로의 건설로 인해 수송수단이 확대되고 있었고, 국철이 트럭 수송에 대항을 하기 위해 소요시간 단축과 신선식품 중심으로 화물열차의 고속화가 필요해서 1968년엔 양산 기관차 제작으로 같은 해 11월, 정식 생산된 전기 기관차이다.
당시엔 3,900kw라는 협궤 철도 환경 중에선 세계 최고였었다[2]. 그 당시엔 국철의 최강 전기 기관차라는 타이틀이 붙었다.
차체는 고 운전대 비 관통형으로 운전대를 특급형 전동차와 동일한 1단 높이에 위치해서 중앙이 돌출된 모양으로 당시엔 국철 전기 기관차에 없었던 독특한 특징이 추가되었다.
3. 차량 형식[편집]
3.1. 양산 선행차(EF90형 전기 기관차)[편집]
가와사키 중공업에서 생산된 양산선행차. 이 차량을 시작으로 기본 형식이 만들어졌다.
외관은 기본 번대와 약간 다른데, 정면에 있는 창이 약간 다르고, 창살의 폭과 위치가 다르다.
원래 명칭은 EF90형 전기 기관차지만, 기본 번대가 나오면서 EF66형 901로 변경이 되었다.
국철 민영화 후에는 JR 화물에 승계되어 화물열차에 사용되었으나, 1996년 12월 마지막 운행으로 운행을 이탈했으며 2001년에 폐차가 되었다.
현재는 존재하지 않는다.
3.2. 정식(EF66형 전기 기관차)[편집]
1968년부터 1974년까지 만들어진 차량. 총 55량이 제작되었다. 가와사키 중공업에서 제작되었다.
3.2.1. 1차차[편집]
1968년부터 1969년까지 총 20량[3]이 제작되었다.
정면에 있는 창의 틀이 약간 좁아져서 시야가 개선되었고, 후년에 비를 추가하는 개조를 받았다.
보조 기기류 중에 전동 발전기·주 전동기 송풍기는 EF64·EF65와 같은 사양이다.
3.2.2. 2차차[편집]
1973년부터 1974년까지 35량[4]이 생산되었다.
외관 상 변화가 약간 생겼다. 정면에 있는 창 바로 위에 비가 추가되어서 차체 측면의 점검 뚜껑이 차체 중앙의 넘버 플레이트 위치로 옮겨졌고, 차체 상부의 냉각풍구도 달라졌다.
이 외에도 다른 변화가 생겼는데, 주 전동기에는 콘바인트살트 저항기가 추가되었다. 이로 인해 침대 특급으로 운용에서 최고속도가 110km/h로 증속 되었다.
자동 공기제동 장치에는 단독 증압장치를 추가해서 20계 객차에 탑재된 편성 증압장치를 작용시키기 위한 지령선을 추가 증설했다. 2008년 기준으로는 사용을 하고 있지 않다.
3.3. 100번대[편집]
JR 화물에서 생산되었던 차량. 일명 '상어(サメ)'.
화물열차 증편을 위해서 만들어진 번대. 외관은 크게 변경되었다. 라이트가 횡방향으로 변경되었고, 윈드 워셔가 탑재되었다.
도색도 바뀌었는데, 위는 밝은 파란색, 아래는 밝은 회색으로 도색되었다.
총 33량이 제작되었다. 제조사는 동일하게 가와사키 중공업이다.
3.3.1. 1차차[편집]
1989년에 8량[5]이 제조되었다. 전면의 등화류는 환형의 것을 설치했다.
3.3.2. 2차차[편집]
1990년부터 1991년까지 25량[6]이 생산되었다. 본 차량이 마지막 생산 차량이다. 단위 스위치와 고속 회로 차단기의 비 석면화, 저항 버니어·계자제어 기기류의 사양을 변경한 것 외에 보수를 간소화하기 위해 등화류를 일체화한 각형 형상·커버 첨부로 변경했다. 도색은 1차분에서 100mm 폭의 청색 띠가 추가되었다.
4. 현황[편집]
국철의 민영화로 JR 서일본은 16량을 승계 받았고, JR 화물에 40량을 승계를 받고 33량을 제작해서 73량을 가지고 있다.
JR 서일본에선 이미 절멸되었고, JR 화물에선 운용되고 있는데, 이것도 줄어드는 추세다. 양산선행차와 기본 번대에서 폐차가 발생하였고, 남아있는 열차도 갱신공사를 받았다. 그러나 기본 번대 중 유일하게 운용 중인 27호[7]와 100번대는 아직 절찬리에 사용되고 있다. 그것도 갱신까지 받으면서 운용되고 있다.
5. 대중 매체에서[편집]
전차로 GO! 시리즈에선 지겹도록 많이 보이는 열차이다. 게임 시작 전에 나오는 타이토 로고를 EF66 두 대가 끌고 오거나 EF81형과 같이 끌고 올 때가 있다. 그리고 전구간 클리어 이후에 나오는 점수에서도 나온다. 이 모습은 전차로 GO! 3 통근편 까지만 이어졌으며, 그 이후에는 EF66이 안 보일 줄 알았으나...[8]
전차로 GO! 파이널에서 다시 한 번 나왔다. 그것도 침대특급 아카츠키로. 도카이도 본선 다이어에 나오며, 쾌속 상행과 하행 다이어를 깨야만 나온다. 전기 기관차에다 객차를 연결했고, 침대특급으로 나와서 속도는 85km/h가 최고. 난이도도 별 5개라 정차위치와 정차시간, 정통도 지켜야 하기 때문에 배로 어려워진다.[9]
6. 보존 차량[편집]
히로시마 차량소
EF66형 전기기관차 1호기가 보존되어 있다. 1엔드 측은 국철 도색이고, 2엔드 측은 신 갱신 도색으로 되어 있다.
사이타마 철도박물관
EF66형 11호기가 보존되어 있다. 모습은 당시 완성 상태의 모습을 남기고 있다.
폐차 후 2004년 부터 2006년에 걸쳐서 히로시마 차량소 공개 이벤트에 전시되고 있었지만, 2007년에 오미야로 회송, 전시를 위해 개조를 받고 원형 복원을 위해 또 개조를 받았다.
토롯코사가역 디오라마·교토·JAPAN
EF66형 45호기와 49호기가 보존되어 있다. 운전대 부분만 컷 모델로 전시되어 있고, 2010년 9월 18일과 19일에 시모노세키에서 미나미후쿠이까지 회송 되었으며, 현지에서 컷 모델화 후에 사가노 관광철도로 옮겨졌다.
7. 여담[편집]
이 기관차를 기반으로 하여 스페인의 국영 철도회사 렌페에 렌페 251형이라는 이름으로 수출되었다. 총 30량이 제작되었으며 스페인 현지 사정에 맞게 광궤화와 출력 강화가 이루어졌다. 내수용은 가와사키 중공업등이 제작했지만 해당 수출용은 미쓰비시 중공업과 현지 차량 제작 업체에서 제작했다.
8. 관련 문서[편집]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0-24 03:34:50에 나무위키 EF66형 전기기관차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1HP=0.746kW[2] 현재는 밀려나간 상태.[3] 1호기~20호기[4] 21~55호기[5] 101호기~108호기[6] 109호기~133호기[7] 2022년 3월 예비차로 전환됨과 동시에 정기운용에서 제외되었다. 단, EF66 최후의 대보수 작업을 거친 27호기이니만큼 50년 가까이 사용한 현재에도 JR 화물의 타 기관차들에게 크게 꿇리지 않는 성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예비차로 전환된지 4개월이 지난 현재까지도 본선상에 자주 얼굴을 들이밀며 노장투혼을 이어가고 있다. 이 상태면 적어도 2023년까지는 잘 사용되다 은퇴할 것으로 보인다.[8] 물론 보너스 게임에선 당연히 나온다. 그러나 EF66이 없는 작품에선 통근편을 제외하면 없다.[9] 물론 파이널이 전체적으로 쉬워서 정통과 정차시간은 오차범위가 ±5초, 정차위치는 ±200cm로 그나마 무난한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