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호형 어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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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제원[편집]
2. 개요[편집]
제 39호형 어뢰정은 일본해군의 2등 어뢰정으로, 1896년도 계획의 제 1차 확장계획에 의거하여 영국의 야로우 사에 총 10척을 발주의뢰하여 1901년부터 1902년에 걸쳐 완공되었다. 본 수뢰정은 당시 출현하기 시작한 수뢰정
(후에 구축함으로 발전)에 대항하기 위하여 배수량을 당초 80톤에서 110톤까지 증가시켰다.
3. 활동[편집]
러일전쟁에 수뢰정대의 일원으로 참가한 제 39호형 수뢰정들은 뤼순공략의 최종단계에서 뤼순에 남은 거의 모든 함정이 대부분 육상포격에 의해 좌초되었을 때 마지막으로 전함 <세바스토플>이 남았는데 이 함은 포격을 피해 항 바깥으로 달아났다. 그리고 포구 서쪽에 닻을 내리고 방뢰망을 설치 후 포함 1척과 구축함 2척으로 수비했다.
<세바스토플>공격을 위해 1904년 12월 9일부터 수뢰정대의 야습이 눈발이 휘날리는 속에 이루어져 10일에 강풍으로 공격은 중지되었지만 11일부터 5일 밤 연속으로 공격에 나섰다. 15일 밤엔 격렬한 눈보라가 밀어닥쳤지만 공격은 감행되어 이때 <세바스토플>의 함미에 어뢰2발을 명중시켜 침수로 인한 항해불능과 전투력 상실을 불러와 소기의 목적을 달성했다.
하지만 이 일련의 공격으로 제 42호와 다른 1척(제 50호형의 53호)을 상실하며 35명의 전사자가 나왔다. 쓰시마 해전의 야간해전시 각 수뢰정들도 참가했는데 이 때 상실된 수뢰정은 없었다. 남은 9척 중 제 66호만이 1916년에 제적되었고 나머지는 1913년에 제적 후 해체되었다.
출처: 해인사<일본해군 특무함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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